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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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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건강] 손가락 '찌릿', '딸깍'…여름철 조심해야할 손 질환은

여름엔 수영·서핑·수상스키 등을 즐기며 손과 손목을 평소보다 많이 쓰게 된다. 하지만 보드나 핸들, 중량 기구를 꽉 움켜쥐는 동작이 반복되면 손목과 손가락 관절에도 부담이 가해져 수부질환(손·손목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의 감각 및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주요 말초신경인 '정중신경'이 압박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엄지부터 약지 끝까지의 감각 저하와 찌릿한 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신경 압박이 지속돼 증상이 지속되면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손목인대를 절개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하게 손가락과 손목을 사용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면 틈틈이 손가락을 펴주는 스트레칭과 휴식을 하는 것이 좋다. 백종훈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가정주부, 악기 연주자, 사무직 종사자처럼 손목과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직군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특히 테니스나 배드민턴처럼 손가락을 꽉쥐고 하는 운동을 할 때 손목에서 정중신경이 압박돼 손목터널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엄지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있다면 손목 건초염(드퀘르뱅씨 병)이 의심된다.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건초)과 이를 감싸고 있는 힘줄의 통로 사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엄지부터 손목 힘줄을 따른 부위의 통증이 주 증상이다. 염증이 만성화되면 통증으로 인해 손목 움직임이 제한되므로 초기 진단이 중요하며, 초기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주사나 냉찜질, 부목이 효과적이다. 통증 신호가 왔을 때 즉시 손목을 쉬게 해야 하며, 운동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 교수는 “엄지를 구부린 상태에서 주먹을 쥐고 손목을 아래로 구부릴 때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손목 건초염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여름 레포츠인 서핑·웨이크보드·수상스키 등 물살을 버티기 위해 꽉 붙잡는 동작은 엄지와 손목 연결 부위에 지속적인 과부하를 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가락 펼 때 '딸깍'하는 소리가 있다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증후군은 손가락 힘줄막에 염증이 생겨 두꺼워 지거나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활차)가 좁아져 통증을 유발하고 손가락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못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구부렸다 펼 때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들거나 구부린 상태에서 안 펴지기도 한다. 주로 손가락이 시작하는 부위의 손바닥측에 통증이 발생한다. 백 교수는 “손가락을 구부렸다 폈을 때 마치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느껴진다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일 수 있다”면서 “철봉 메달리기, 악력기·덤벨 운동 등 장시간 꽉 움켜쥐는 동작을 할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경우 손가락을 뒤로 젖혀주는 이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손가락 관절 주변의 근육·힘줄·인대 등 연부조직 단단해지는 구축이 올 수 있어 증상 초기에 휴식과 약물, 주사 치료 등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2026.08.05 17:30조민규 기자

포항-영덕 고속도로 30.9km 구간 개통…이동시간 23분 단축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대표 함진규)는 동해고속도로 포항–영덕 구간을 8일 오전 10시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개통구간은 연장 30.9km에 이르는 왕복 4차로로, 총사업비 1조6천115억원을 투입했다. 2016년 착공 후 9년 여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다.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영덕군 강구면까지 주행거리는 37km에서 31km로 6km 가량 줄어들고 이동시간은 42분에서 19분으로 23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접 도로인 국도 7호선 교통량의 상당 부분도 전환돼 출퇴근은 물론 해안 관광객 이동도 원활해져 교통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최초로 터널 내 위성항법시스템(GPS)을 시범 도입해 터널 내부에서도 끊김없이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운전자 편의를 개선했다. 동해 해안 도로 특성을 활용해 바다가 보이는 지점에 포항휴게소와 영덕휴게소를 조성하고 각각 영일만의 선박 모양과 지역 특산품인 영덕대게를 형상화하는 건축물로 지역 홍보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은 경북 동해안권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 촉매제가 될 것”이라면서 “국가 간선도로망 남북 10축(강원 고성-부산시) 완성을 위해 동해선 구간 사업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06 11:30주문정 기자

"이건 다람쥐통?"…세계 최초 회전식 실내 스키장 '주목'

호주의 한 기업이 가까운 도심에서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회전식 실내 스키 시설을 준비 중이라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스키를 타려면 장거리를 운전해 스키장에 가거나, 거대한 인공 슬로프를 갖춘 실내 스키장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시설은 막대한 건설비, 냉각 시스템, 넓은 공간이 필요해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든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노우터널(Snowtunnel)은 다람쥐가 바퀴를 굴리는 다람쥐통과 유사한 소규모 스키 훈련 시설을 고안했다. 이 곳에서 스키어와 스노보더는 끝없는 경사면을 따라 지속적으로 라이딩하며 훈련할 수 있다. 그렇다고 스키를 즐기기에 규모가 작은 편도 아니다. 스키 시설 각 구조물의 크기는 약 3천㎡, 메인 구조물은 600㎡가 넘는다. 또, 스노우터널의 거대한 원통형 실린더는 지름이 12.5m, 너비 약 16m다. 스노우터널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CEO) 스콧 케슬러는 “이는 평균적인 스키 활주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은 가변 속도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스키어의 속도에 맞춰 노면이 움직인다. 때문에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초보자의 경우, 처음에는 보행 속도보다 낮은 속도로 시작하지만, 숙련자에게는 시속 50km 이상의 주행 속도를 제공한다. 케슬러 CEO는 “스키어들이 항상 70~100mm두께의 갓 정비된 진짜 눈 위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터널 내부는 실제 눈으로 덮인 패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장된 냉각 시스템을 통해 눈이 얼지 않도록 유지한다. 눈은 제설 전문기업 테크노알핀(TechnoAlpin)의 인공 제설 시스템을 통해 매일 만들어진다. 이 터널은 레고처럼 여러 조각으로 분해 가능한 모듈식 구조로 손쉽게 운반 및 설치가 가능해 전 세계로 배송이 가능하다. 스노우터널 파크에는 ▲스키 장비 대여 공간 ▲초보자를 위한 학습 공간 ▲음식•음료를 제공하는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고 방문객들은 유리 패널을 통해 다른 스키어들의 라이딩을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스노우터널 기술은 호주에서 개발 및 테스트된 상태다. 회사는 2027년 첫 개장 후 멜버른, 시드니, 브리즈번 등의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며 향후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05 15: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길이 200미터 이상 터널에 재난방송 설비 우선 지원

재난방송 수신이 어려운 도로와 철도 등의 터널 중 길이 200m 이상 터널부터 방송설비 설치 비용이 지원된다. 아울러 방송 신호의 세기, 품질 등을 기준으로 재난방송 수신 상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후속 조치 등을 취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재난방송 수신율이 낮은 터널 등 음영지역의 방송설비 설치지원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해 기준 총 5천380개 도로, 철도, 도시철도 터널 등 재난방송 음영지역을 파악하고 이들 지역에 대한 재난방송 수신상태 조사 업무 절차와 방송통신설비 설치 비용 지원 기준 등을 시행령에서 구체화했다. 지난해 10월 공포된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의 우선 재난방송 음영지역 내 방송통신설비 설치 비용의 우선 지원 대상을 길이 200m 이상 도로 및 철도 터널 등으로 규정했다. 이는 전국 도로와 철도 터널의 약 80% 비중을 차지하며, 길이 200m 이상 도로와 철도 터널에 재난방송 설비 설치를 의무 또는 권고한 국토교통부 예규와 고시를 따른 것이다. 민방위기본법 상 도로 등에 설치되는 비상 대피시설에 설치하는 방송통신 설비와 그 밖에 재난 상황 및 민방위 사태 등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신체, 재산 보호 등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도로 등의 방송통신 설비에 대해서도 비용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음영지역의 재난방송 수신 상태를 조사할 때 방송수신 신호의 세기, 품질 등을 측정해 수신 상태를 판단하도록 구체화했다. 수신상태 조사 결과를 터널 등 시설 관리기관 등에 서면으로 통지하고 종합 결과를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박동주 방통위 방송정책국장 직무대리는 “재난방송이 제공하는 재난 정보는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필수적”이라며 “평상시에는 국민들에게 재난 예방 정보가 원활히 제공되고 재난 시에는 그에 대한 상황과 대피 요령 등이 신속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수신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0:11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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