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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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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태블릿 출하 23% 급감...2028년 이전 회복 어려워"

3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23.0% 급감했다고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최근 밝혔다. 2분기 출하량도 전년비 9.9% 감소한 바 있다. 옴디아가 집계한 3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3219만대다. 거의 3년 만에 최저다. 지역별로 중동과 중국, 서유럽 시장에서 감소폭이 컸다. 옴디아는 "공급 제약 심화로 완제품 업체의 2026~2027년 전략 우선순위에서 태블릿이 밀려나고 있다"며 "공급 제약은 2027년에도 심해져, 태블릿 시장에서 유의미한 회복은 2028년 이전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급 제약'이란 표현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그리고 이에 따른 완제품 가격 인상, 중저가 제품 시장 위축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3분기 태블릿 출하량 상위 5개 업체 중 출하량이 전년비 늘어난 업체는 3위 레노버가 유일하다. 1위 애플의 3분기 태블릿(아이패드)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27.5% 급감한 1158만대다.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38.2%에서 올해 3분기 36.0%로 줄었다. 2위 삼성전자의 태블릿(갤럭시탭) 출하량도 지난해 3분기 693만대에서 올해 3분기 543만대로 21.7% 줄었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16.6%에서 16.9%로 소폭 늘었다. 3위 레노버는 3분기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비 11.9% 뛴 409만대였다. 시장 점유율도 같은 기간 8.7%에서 12.7%로 늘었다. 유럽과 중남미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셀인(sell-in) 실적이 더 강했다고 옴디아는 설명했다. 옴디아는 2026년 하반기 삼성전자의 갤럭시탭S12 시리즈와 애플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아이패드 미니, 샤오미의 패드9 시리즈 등이 출시됐지만 소비자 수요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와 아너, 원플러스, 리얼미 등도 최근 신제품을 출시했다. 옴디아는 "지속적인 공급 제약으로 태블릿 업체가 제품 사양을 크게 높이지 못하고 있다"며 "신제품과 전작 사이 소비자 구매를 이끌 만한 차이가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비자는 큰 폭의 개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태블릿 구입을 미룰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2026.11.07 15:34이기종 기자

삼성, 17인치 폴더블 태블릿 내놓나…"접으면 8인치"

삼성전자가 화면을 펼치면 17인치에 달하는 초대형 폴더블 태블릿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kro_roe는 엑스(X)를 통해 “현재 17인치 폴더블 태블릿이 개발되고 있다”며 “접었을 때는 8인치 태블릿 크기지만, 펼치면 17인치로 확장된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이 여러 가지 콘셉트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다양한 테스트 기기를 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팁스터는 지난 8월에도 삼성전이 폴더블 태블릿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구체적인 제품 사양이나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폰아레나는 해당 전망이 맞다면 최근 몇 달 사이 개발이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화면 폴더블 기기는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미 여러 전시회에서 관련 콘셉트 제품이 공개됐으며, 2021년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폴드'(가칭) 출시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가 관련 제품을 선보이더라도 놀랄 일은 아니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은 통상 7월, 갤럭시탭S 시리즈는 9월 경 출시되는 만큼 '갤럭시 탭 폴드'가 두 제품 중 하나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초대형 폴더블 태블릿의 잠재 고객은 누구일까.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일부 사용자들이 이 같은 제품 콘셉트에 관심을 보였다. 다만 대다수는 3단 접이식 스마트폰보다 저렴한 대화면 폴더블폰을 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소비자 전자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초대형 폴더블 태블릿이 실제 출시되더라도 가격 부담이 상당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제품의 시장성과 소비자들의 구매 매력도가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폴더블 PC, 이미 시장에 존재 갤럭시 탭 폴드가 새로운 제품군으로 주목받을 수 있지만, 이와 비슷한 형태의 기기는 이미 수년 전부터 시장에 등장한 상태다. 레노버는 2020년 세계 최초의 폴더블 PC로 불리는 '씽크패드 X1 폴드'를 출시했다. 화면 크기는 13.3인치로 비교적 작았지만, 접이식 PC의 가능성을 보여준 제품이다. 이후 2023년에는 화면을 16.3인치로 키운 후속 모델도 선보였다. 화웨이도 폴더블 PC '메이트북 폴드'를 출시했으며, 현재 2세대 모델까지 시장에 나와 있다. 화웨이가 메이트북 폴드와는 다른 형태의 폴더블 태블릿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도 있다. 해당 제품은 하나의 대형 접이식 화면 대신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애플 역시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한때 나왔지만, 최근에는 관련 소식이 뜸해진 상태다. "초대형 폴더블 태블릿, 실용성 있을까" 초대형 폴더블 태블릿의 실용성에 의문을 제기되기도 한다. 굳이 초대형 폴더블 기기가 필요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봤다.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크기를 넘어선다면 결국 가방에 넣어 휴대해야 하는데, 이 경우 16인치 노트북이나 14인치 태블릿, 8인치 폴더블 기기 사이에 휴대성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기기를 접을 수 있도록 설계하면 구조가 복잡해지고 내구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제조 비용 상승으로 제품 가격도 높아질 수 있다. 폰아레나는 "18인치 폴더블 기기를 직접 사용해 보고 싶기는 하지만, 그에 따라붙을 만만치 않은 가격을 감당할 소비자가 얼마나 될지는 의문"이라며 제품의 실용성과 시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2026.11.03 10: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네이버 'AI탭',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 획득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반 검색과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탭'이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2023 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국내 기업이 대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검색 기반 에이전틱 AI 서비스에서 처음 획득한 사례다. 네이버는 AI 모델을 만드는 생산자와 이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공급자 양쪽의 역할에 대해 심사를 받았다. AI 탭은 이용자와 여러 차례 대화를 주고받으며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예약이나 상품 구매 등 후속 행동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이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 관리 체계를 갖췄는지 외부 독립기관으로부터 검증받았다. 인증 기준인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AI 분야 최초의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AI 기술의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조직이 지켜야 할 보안·윤리·위험관리·거버넌스 관련 요건을 담고 있다. 네이버는 전담 조직인 AI 세이프티 센터를 통해 AI 관련 위험을 찾아내고 평가한 뒤 대응하는 절차를 문서로 관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사적으로 활용하는 위험 분류·식별 체계 'N-ARTI'와 안전성 평가 도구 'N-ASET'를 적용한다. 이들 관리 체계의 바탕에는 네이버 AI 안전 프레임워크 'ASF 2.0'과 점검표 'CHEC 2.0'이 있다. CHEC 2.0은 이번 인증 심사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유봉석 네이버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는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검색하고 행동하는 시대에는 서비스의 편리함만큼 안전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AI 탭에서 검증한 안전 관리 체계를 팀네이버의 다른 에이전틱 AI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3 10:23박서린 기자

탭나우, 국내 AI 영화 창작 생태계 넓힌다

조선시대 인간과 도깨비의 우정을 그린 한국 인공지능(AI) 단편영화가 한·중·일 창작자들이 참여한 국제 AI 영화 제작 대회에서 동상을 받았다. AI 영상 창작 플랫폼 탭나우(TapNow)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상하이·도쿄에서 동시에 열린 AI 영상 창작 해커톤 아레나 피크 아시아에서 한국 참가팀'야호(YAHO)의 서푼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40개 팀, 중국 75개 팀, 일본 45개 팀 등 총 16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2시간 안에 시나리오 구상부터 AI 영상 생성, 편집, 사운드 디자인까지 마쳐 3분 이상의 단편영화를 완성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한국 대회는 지난 16~17일 서울 서초구에서 에코(E.C.H.O.)를 주제로 열렸다. 영화·광고 제작자와 모션 디자이너,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가,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참여했다. 동상을 받은 서푼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인간과 도깨비가 엽전 세 닢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쌓는 이야기다. 두 친구 사이에 빚이 남아 있어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설정을 통해 곁에 두고 싶은 마음과 상대를 위해 떠나보내려는 마음을 그렸다. 한·중·일 통합 심사에서 금상은 중국팀 매치인박스(MATCiNBOX)의 콜 미 홈(CALL ME HOME)이 차지했다. 1977년 발사된 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와 인류의 소리·음악을 담은 골든 레코드에서 영감을 얻어 삶과 죽음, 이별을 다룬 SF 단편이다. 감독상은 중국팀 키아누 AI(Keanu AI)가 받았다. 한국 지역상은 루렌(LUREN), 와일드 키위(WILD KIIWII), 아이알엔터 등 3개 팀에 돌아갔다. 한국 심사위원으로는 민규동 감독과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최정인 교수, 배우 이정현이 참여했다. 민규동 감독은 "창작자들은 극히 짧은 시간 안에 기지와 예술적 창의력을 발휘해 영화를 만들고 평가받는다"며 "새로운 형태의 문화"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타마 AI의 탭나우가 주최하고 클링 AI(Kling AI)가 모델 공동 창작 파트너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AI 영상 생성 모델 클링 V4 등을 활용해 캐릭터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장면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전체 상금과 지원 혜택은 현금과 창작 크레딧, 현물 상품을 합쳐 총 55만 위안(약 1억1000만원) 규모로 마련됐다. 탭나우는 오는 24일 제18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기간에 열리는 서울 AI 영화의 밤에서 이번 대회 수상작을 상영한다. 제작자와 관객, 국내 영화업계 관계자들이 작품을 놓고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2026.10.22 12:50이선민 기자

탭나우, 한중일 AI 영화 창작 대결…32시간 내 완성

한국과 중국, 일본의 영상 창작자들이 32시간 안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단편영화를 완성하는 이색 대결을 펼친다. 영화감독부터 시각효과(VFX) 전문가, 대학생까지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이야기와 영상의 완성도를 겨룬다. AI 비주얼 창작 플랫폼 탭나우는 서울과 도쿄, 상하이에서 AI 영상 창작 대회 아레나 피크 아시아를 동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40개 팀, 일본 45개 팀, 중국 75개 팀 등 총 160개 팀이 참가한다. 세 도시에서 같은 주제와 제한 시간 아래 각자의 문화적 배경과 제작 경험을 담은 AI 단편영화를 선보인다. 대회 주제는 'E.C.H.O.(메아리·감정 공명)'다. 참가자들은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섬세한 감정을 AI 영상으로 표현해야 한다. 한국 본선은 16일 오전 11시부터 17일 오후 7시까지 서울 서초구 성령빌딩 3층에서 열린다. 탭나우가 서울에서 처음 개최하는 32시간 오프라인 AI 영상 해커톤이다. 해커톤은 참가자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결과물을 완성하는 집중 제작 대회다. 참가 팀들은 현장에서 공개되는 세부 과제에 맞춰 스토리 개발부터 AI 이미지·영상 생성, 편집, 사운드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최종 제출 작품은 180초 이상의 오리지널 AI 단편이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서사와 영상, 사운드를 결합해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 국내 참가자들의 경력도 다양하다. 실사 영화감독과 프로듀서, 작가, VFX 디자이너, 미디어 아티스트, 광고 크리에이터, AI 교육자, 대학생 등이 본선에 나선다. 넷플릭스 프로젝트와 상업영화, AI 장편영화 제작 경험을 가진 창작자들도 참가한다. 본선 진출 팀에는 제주 문화와 지역 이야기를 세계에 소개하려는 JEJU TO THE WORLD, 베테랑 이펙트 디자이너 2명이 결성한 DD, 한국의 야호와 메아리의 이미지를 대회 주제에 연결한 YAHO 등이 포함됐다. 참가 팀들은 탭나우를 주요 창작·작품 제출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핵심 영상 생성 단계에서는 클링 AI를 활용한다. 주최 측은 제작에 필요한 창작 크레딧을 지원한다. 이번 대회는 AI를 활용해 영상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와 장면의 일관성, 장면 간 연결, 영상과 사운드의 조화까지 구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한국 대회 심사는 배우 이정현과 영화감독 민규동, 최정인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주제 표현과 서사 완성도, 시각적 표현, AI 기술 활용 수준, 제작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우수작 상영과 시상식은 18일 오후 7시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한국 대회에서는 수상 팀 3곳에 각각 현금 1000달러와 탭나우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 크레딧을 수여한다. 수상 팀들은 크레딧을 후속 작품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한중일 전체 참가 팀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시상도 별도로 진행된다. 금·은·동상과 함께 감독, 시각효과, 사운드, 아트, 지식재산(IP), 학생 작품, 소셜미디어 확산 등 부문별 특별상을 수여한다. 전체 시상 규모는 8만달러 이상이며, 이 가운데 3만달러 상당은 탭나우 크레딧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수상 결과 발표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탭나우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 영화·콘텐츠 업계와의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13일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마켓인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 참가해 AI 영상 제작 기능을 소개했다.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만 개의 평행우주' 선정작도 ACFM 온라인 상영 플랫폼을 통해 선보였다. 오는 24일 열리는 서울 AI 영화의 밤에서는 이번 해커톤 작품을 추가로 상영할 예정이다. 탭나우는 해당 행사에 단독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2026.10.14 14:04이선민 기자

삼성전자,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가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 플러스(+)'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슬림한 디자인에 대용량 배터리를 결합했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5.1mm의 얇은 두께에 14.6형 대화면을 갖췄으며, 전작 대비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약 61%, 중앙처리장치(CPU)를 19%, 그래픽처리장치(GPU)를 17% 개선해 고사양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동영상 재생 기준 울트라 모델은 최대 23시간, 12.6형 화면의 플러스 모델은 최대 2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17 기반의 '원 유아이(One UI) 9'을 바탕으로 대화면 맞춤형 갤럭시 AI 기능도 강화했다. 최대 3개 영역 분할 멀티 윈도우 환경에서 영상 시청과 필기, AI 질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또 S펜 필기를 요약해주는 '노트 어시스트'와 여러 탭의 맥락을 분석·요약하는 삼성 브라우저 AI 기능이 포함됐다. 신제품에는 창작 및 업무 생산성 확대를 위해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로 '어도비 포토샵'이 기본 탑재됐다. 사용자는 태블릿 화면과 S펜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드로잉과 이미지 편집 등 창작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어도비 포토샵 모바일 프리미엄을 4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노트 필기 앱 '노타빌리티(Notability)'도 6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첫 구독 시 20% 할인이 제공된다.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그레이와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오는 7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대해 운영체제(OS) 및 보안 업데이트를 최대 7회 지원한다. 출고가는 세부 사양에 따라 울트라 모델이 189만9700원에서 301만8400원, 플러스 모델은 154만9900원에서 206만9100원으로 책정됐다. 김정현 삼성전자 모바일(MX)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역량을 키우며,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사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강력한 하드웨어에 최신 갤럭시 AI를 결합해 사용자가 최상의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1 09:56진운용 기자

네이버, 에이전틱 검색 'AI탭' 1000만명 사용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1000만 명 사용자가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 'AI탭'을 이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검색·쇼핑·로컬·콘텐츠 등 네이버만의 독보적인 서비스 자산과 AI 기술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AI 서비스로 구현해낸 결과다. 문제 해결에 최적화된 '실행형' AI 에이전트 가능성 확인 AI탭은 대화형 검색을 넘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실행형 AI 에이전트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빠르게 일상 속 서비스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기존 검색 경험을 자연스럽게 확장한 AI탭은 국내 사용자 누구나 AI 중심의 새로운 대화형 검색을 쉽고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네이버가 20년 이상 축적한 검색 기술과 인프라, 블로그·카페 등 방대한 콘텐츠 생태계가 뒷받침돼 가능했다. AI탭은 다른 대화형 AI 서비스와 달리 정보 탐색을 넘어 구매와 예약 등 실제 행동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국내 사용자의 맥락을 세밀하게 반영해 글로벌 범용 AI 모델과 차별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AI탭 정식 출시 이후, 사용자들의 검색 이용 행태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AI탭의 일평균 질의 수는 베타 서비스 대비 7배, 사용자 1인당 질의 수는 1.7배 증가했으며, 일회성 질문에 그치지 않고 후속 질문을 이어가는 멀티턴 대화 비중도 확대됐다. 아울러 AI탭은 전자제품 탐색, 생활용품 비교, 패션 추천 등 일상적인 검색에서 실제 구매 데이터와 쇼핑 리뷰, 다양한 UGC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추천을 제공한다. 검색부터 의사결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 60~70% 단축했다. AI탭과 AI브리핑 연동해 끊김 없는 검색…부동산·웨일·건강까지 확대 네이버는 실행 중심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속 확대해 더 많은 사용자가 일상에서 AI탭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금일 월 3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AI 브리핑 하단에 AI탭으로 이어지는 대화창이 신설된다. 사용자는 AI 브리핑에서 핵심 요약을 확인한 뒤 AI탭에서 후속 질문과 심층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 또 스마트렌즈와 AI 브리핑, AI탭 간 연동을 강화해 이미지 기반 검색 경험도 이달 내 고도화한다. 사용자가 스마트렌즈로 상품을 촬영하거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 브리핑에서 핵심 정보를 확인하고, AI탭에서 후속 질문과 상품 구매까지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다. 이어 8월에는 네이버 부동산과 연계한 매물 찾기 에이전트와 웨일 브라우저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공개한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네이버페이 부동산 데이터와 사용자가 연동한 자산 정보, UGC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매물을 추천하고, 실거주 후기와 매물 분석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웨일 브라우저에서는 사이드바에서 에이전트를 실행해 웹페이지 요약, 방문 기록 조회 등 웹 탐색 전반을 지원한다. 연내에는 검증된 출처를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 에이전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공신력 있는 의료 정보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 카페의 실제 경험 정보와 병원·영양제 검색 등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해 맞춤형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네이버 김광현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는 “네이버는 AI탭을 통해 국내외 여러 대화형 AI 서비스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국내 사용자에게 꼭 맞는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뢰도 측면에서도 가장 뛰어난 서비스로 고도화해 사용자들의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AI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15 14:35백봉삼 기자

환각은 줄이고, 검색은 빠르게…네이버, 'AI탭' 핵심 기술 공개

“네이버는 서비스 역량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기본 역량은 경쟁사를 넘어서는 수준을 유지하고, 전문 역량은 글로벌 프론티어 최고 수준과의 격차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기창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테크 딥톡 세션에서 이같이 말하며 AI탭에 적용된 초거대 언어모델(LLM)의 지향점을 공유했다. AI탭은 네이버가 지난달 26일 정식 출시한 대화형 검색 서비스로,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이해해 답변을 제공하는데 이어 쇼핑, 장소 탐색 등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는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다. 특히, AI탭에는 기존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AI 검색 서비스를 위해 개발된 경량 모델인 프로덕트 네이티브 LLM이 적용됐다. 프로덕트 네이티브 LLM은 네이버의 데이터·서비스 시나리오·사용자 피드백을 모델 설계 전반에 반영했다. 데이터·아키텍처·트레이닝 3대 축으로…MoE 도입으로 응답속도 향상 이번 모델은 서비스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데이터, 아키텍처, 트레이닝 3대 축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문서 품질 필터를 통해 학습 데이터의 품질을 높였으며 복잡한 사용자 요청과 최적의 답변을 매핑하는 '비스형 데이터 수집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검색·쇼핑·플레이스·생활정보 분야의 데이터를 사전 학습 단계부터 반영했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아키텍처 측면에서는 대규모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MoE 구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HCX 대비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처리량을 확보했다. 사용자 경험과 직결되는 E2E Latency도 단축했다. 이는 입력부터 최종 답변 완료까지 걸리는 총 소요 시간으로 낮아질수록 좋은 모델로 평가된다. 기존 트랜스포머 구조 모델의 경우 입력 길이가 늘어날수록 연산량이 제곱으로 증가해 응답 시간이 가파르게 늘어나지만, 해당 모델은 연산량을 입력 길이에 선형적으로 비례하는 수준으로 개선해 긴 문맥에서도 안정적인 응답 속도와 높은 처리량을 유지한다. 트레이닝 단계에서는 강화학습에 투입되는 컴퓨팅 자원이 기존 HCX 대비 2배 이상 확대됐으며, 답을 낼 수 없는 질문에 대해 추가 조건을 되물었을 때 보상을 부여해 모델 성능을 높이는 강화학습 기술도 새롭게 적용됐다. AI가 모호한 요청을 임의로 해석하지 않고, 추가 질문을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명확하게 확인하는 명료성 강화학습(Clarify RL) 기술로 환각 현상을 개선했다. 자기정책 기반 증류(OPD) 기법 역시 함께 적용됐다. 학습 중인 모델이 직접 생성한 답변을 고성능 모델이 토큰 단위로 첨삭하는 방식으로, 부족한 전문 영역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데다 고성능 모델 성능이 높아질수록 학습 중인 모델도 함께 향상되는 지속적 개선 구조를 갖는다. AI탭에 적용된 모델의 '검색·구매·예약' 등의 실행 품질을 네이버가 종합적으로 평가한 자체 벤치마크 결과 '서비스 역량'은 108점으로 경쟁사 평균인 100점과, 경쟁사 최고점인 106점보다 높았다. 지시 이행과 일본 도구 호출 등 기본 역량에서는 104점을 기록해 경쟁사 평균인 100점을 웃돌았다. 박사급 과학문제를 해결하는 전문 역량은 97점으로 경쟁사 평균인 100점보다 소폭 낮았다. 이 이사는 “세 역량을 지금 모두 잘하는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본, 전문 역량도 힘을 주면 열심히 해서 (타사를) 따라갈 수는 있다. 어디서 가장 잘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던졌을 때 서비스 관련 역량에 더 집중 투자해야겠다고 전략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정 구동 담당하는 하네스 엔지니어링…스마트렌즈는 넥스트 스텝 담당 현장에서 네이버는 AI탭을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핵심 기술인 '하네스 엔지니어링'도 공개했다. AI탭에 적용된 하네스 엔지니어링은 AI가 부적절한 답변을 하지 않도록 제어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고 적절한 도구를 활용해 사용자의 요청을 끝까지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 의도 이해 및 긴 대화 맥락 관리, 검색·쇼핑·플레이스 등 서비스 연계 추론, 출처 제공 및 실행 연결의 네 단계로 동작한다. 여기에 네이버는 검색창에 적용된 스마트렌즈를 중심으로 멀티모달 에이전트로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멀티모달은 이미지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표현(임베딩)으로 변환해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함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뜻한다. 네이버는 2017년 스마트렌즈를 출시하며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2022년 이미지와 텍스트를 더한 복합 검색, 지난해 이미지 이해 및 요약을 수행하는 스마트렌즈 X AI 브리핑으로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앞으로는 상품 검색을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실행형 멀티모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윤상두 네이버 리더는 “현재 네이버 AI 에이전트는 텍스트 중심으로 입력되지만 향후에는 이미지를 통해서도 의도를 이해하고,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멀티모달 에이전트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5 08:23박서린 기자

한국레노버, AI·디스플레이 강화 '탭플러스 2세대' 출시

한국레노버가 29일 엔터테인먼트와 AI 기능을 강화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탭플러스 2세대'를 출시했다. 탭플러스 2세대는 2024년 출시 전세대 제품 대비 CPU·GPU를 강화하고 전력 효율을 개선한 미디어텍 디멘시티 7400 SoC를 탑재했다. 메모리 용량은 최대 12GB까지, 저장공간은 최대 256GB까지 선택 가능하고 영상 콘텐츠 저장이나 사진·동영상 외부 백업을 위한 마이크로SD 슬롯도 내장했다. 화면 크기는 12.1인치, 2560×1600 화소 터치스크린이며 화면 밝기는 400니트에서 600니트로, 최대 화면주사율은 90Hz에서 120Hz로 높였다. JBL 스피커 유닛은 8개에서 9개로 늘어났고 돌비 애트모스 음향기술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다른 기기의 소리를 본체 스피커로 재생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모드를 내장했다. 실시간 음성 인식 및 번역 기능 '레노버 AI 라이브 트랜스크립트', 편안한 독서와 손쉬운 페이지 탐색이 가능한 '레노버 스마트 리더', 메모 작성과 정리를 돕는 'AI 노트' 등 AI 관련 기능을 보강했다. 내장 배터리 용량은 8600mAh에서 18% 늘어난 10200mAh로 실외 활용시 작동 시간을 늘렸다. 기본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6이며 운영체제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18까지, 보안 업데이트는 2030년까지 제공한다. 우발적 손상 보증,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구입 후 1년간 지원한다. 가격은 미정.

2026.06.29 09:33권봉석 기자

네이버 검색창, 대화형 검색 'AI탭'으로 개편

네이버는 검색 경험을 확대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색과 AI 도구를 담아온 '그린닷'이 AI탭 중심으로 재편된다. 그린닷의 기능 중 멀티모달 검색의 핵심 도구 '스마트렌즈'는 검색창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AI탭 버튼 옆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고, '음악 검색'은 AI탭 안으로 통합됐다. AI탭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이해해 답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쇼핑 ▲장소 탐색 ▲예약 등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다. 정식 출시를 통해 네이버 메인에서 모든 사용자가 모바일과 PC 검색창의 AI탭 버튼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내달부터는 AI 브리핑 하단의 대화창에서도 AI탭으로 진입해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 지난 4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AI탭은 약 2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400만 명을 돌파했다. AI탭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상품과 장소 카드 클릭률(CTR)은 각각 20% 이상을 기록했으며, AI탭 이용 빈도가 높을수록 쇼핑과 플레이스 서비스 등으로 연결되는 비율도 함께 증가했다. 실제 AI탭을 11회 이상 방문한 사용자는 1회 방문 사용자 대비 상품 클릭은 2.7배, 장소 클릭은 2배 높게 나타났다. 이번 AI탭 정식 버전에는 네이버 지도 및 실시간 예약 가능 시간대를 답변 안에서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기능도 더해졌다. 사용자는 식당이나 카페, 특정 장소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도 확인부터 예약 및 방문까지 필요한 행동을 한 흐름 안에서 이어갈 수 있다. 네이버는 AI탭 정식 출시에 맞춰 실행 중심의 대화형 검색 서비스에 최적화된 차세대 모델을 탑재했다. 해당 모델은 일평균 5000만 명이 방문하는 네이버 서비스 환경에 맞춤 설계된 '프로덕트 네이티브 초거대 언어모델(LLM)'이다. 대규모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하도록 최적의 크기와 구조를 도입하여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처리량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하이퍼클로바X의 역량을 바탕으로 네이버의 ▲서비스 시나리오 ▲버티컬 데이터 ▲사용자 피드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질의 이해와 ▲답변 요약 ▲도구 호출 등 핵심 성능을 고도화했다. 네이버는 해당 특화 모델을 기반으로 AI탭의 에이전트 역량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사용자의 예산과 선호 지역 등을 반영해 맞춤형 부동산 매물을 추천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결과지를 업로드하면 개인 맞춤형 생활 습관 및 건강 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건강 에이전트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 '웨일 브라우저'에도 AI탭을 탑재해 웹 환경 전반으로 사용자 접점을 확대한다. 김광현 네이버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CDO)는 "AI탭은 네이버의 서비스 생태계와 데이터 인프라, AI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사례"라며 "수천만 네이버 사용자가 검색창에서 바로 AI탭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탐색에서 실행까지 연결되는 차별화된 에이전트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6 09:31박서린 기자

카톡 친구탭 개편 주도 '홍민택 CPO', 카카오 떠난다

지난해 9월 카카오톡 개편을 주도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퇴사한다. 27일 IT업계에 따르면, 홍 CPO가 최근 회사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CPO는 지난해 9월 카카오톡 개편 당시 친구 탭을 목록형에서 피드형으로 바꾸는 작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카톡 친구 탭 개편 논란이 이번 홍 CPO 퇴사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갑작스러운 변화에 이용자들 불편과 불만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논란 끝에 결국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17일 카톡 친구탭을 과거 목록형과 새로운 피드형 중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했다. 그는 비바리퍼블리카에서 토스뱅크 출범 과정을 이끌면서 토스뱅크 초대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2월 카톡과 인공지능(AI) 서비스 역량을 통합하기 위해 카카오 CPO로 선임됐었다. 하지만 카카오톡 친구 탭 업데이트로 이용자 불편을 초래, 일찌감치 회사를 떠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홍 CPO가 회사와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고 퇴사한다"며 "퇴사 시점은 이달 말"이라고 말했다.

2026.05.27 17:22박서린 기자

삼성전자, 1분기 태블릿 출하량 12.6% 감소...애플은 7.9%↑

삼성전자의 1분기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비 12.6% 줄었다고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지난 7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은 7.9%, 화웨이는 28.1% 늘었다. 옴디아는 1분기 업체별 태블릿 출하량과 전년비 성장률을 ▲애플 1483만7000대, 7.9% ▲삼성전자 579만6000대, -12.6% ▲화웨이 324만2000대, 28.1% ▲레노버 304만5000대, 20.0% ▲샤오미 265만3000대, -13.6% ▲기타 744만7000대, -11.9% 등으로 집계했다. 주요 업체 중 전년비 태블릿 출하량이 늘어난 업체는 애플(7.9%), 화웨이(28.1%), 레노버(20.0%) 등이다. 애플은 보급형 아이패드 에어 판매가 강세였고, 화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점유율을 늘렸다. 레노버는 '밀어내기'(물량 조기 출하)와 교육용 물량 배포 등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태블릿 출하량이 줄어든 업체는 삼성전자(-12.6%), 샤오미(-13.6%) 등이다. 화웨이 출하량이 급등하면서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출하량 격차는 지난해 1분기 410만대에서 올해 1분기 255만대로 줄었다. 옴디아는 삼성전자가 가격 압력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수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당시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전 분기 대비 비수기 진입에 따라 감소했고, 수량과 금액 모두 프리미엄과 중저가 전 제품군에서 하락했다"고만 설명했다. 1분기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전년비 0.1% 상승한 3702만대다. 옴디아는 실수요 증가보다 재고비축 영향이 컸고, 향후 최종수요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수요가 많았다. 옴디아는 세트 업체 입장에서 태블릿이 수익, 물량 등을 고려했을 때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옴디아는 "지금같은 부품 공급 제약 환경에서 소비자와 태블릿 업체 모두 어떤 기기를 우선순위로 놓을지 신중해졌다"며 "PC 업체는 노트북과 데스크톱에 집중하고 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모두 만드는 업체는 사업 기여가 큰 스마트폰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옴디아는 "올해 태블릿 시장에서 업체들 초점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볼륨존(mass market)보다 비교적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볼륨존은 부품 가격 추가 인상을 흡수할 여유가 거의 없어서 프로모션 확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하반기 볼륨존 시장은 출하량 등에서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블릿 시장엔 PC 시장의 윈도10 교체수요 같은 촉매제가 없다. 태블릿과 경쟁관계에 있는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 출하량도 줄고 있다. 부품 공급 제약으로 일본의 차세대 '기가 스쿨 프로그램'(디지털 전환사업) 2단계 사업은 지연될 것이라고 옴디아는 전망했다.

2026.05.10 07:00이기종 기자

한국레노버, 쿠팡 '쿠가세'서 노트북·태블릿 할인판매

한국레노버가 오는 10일까지 쿠팡 와우 회원 대상 할인 행사 '쿠팡 가전·디지털 세일(쿠가세)'에 참가해 노트북과 태블릿 등을 할인판매한다. 오는 9일 오전 7시까지 진행되는 '레노버 브랜드데이' 기간 중 아이디어패드 슬림 3/5,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LOQ' 등을 기존 정가 대비 26% 할인한다. 브랜드데이 종료 이후에도 쿠가세 마지막날인 10일까지 최대 24% 할인가를 적용한다. 오는 5일과 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선착순 초특가' 코너에서는 태블릿과 노트북을 한정 수량 할인판매한다. 5일에는 '레노버탭 LTE'를 19만 9천원에, 7일에는 아이디어패드 슬림 3를 69만 9천원에 판매한다. 행사 개요와 대상 제품, 제원 등은 쿠팡 '쿠가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04 09:13권봉석 기자

장소 추천·예약까지 한 번에...네이버, AI탭 써보니

“빠르고 편리하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써보고 느낀 소감이다. AI탭은 회사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베타 출시한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다. AI탭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입체적으로 이해해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대화를 통해 탐색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후 네이버에 접속하면 이같이 PC 메인 검색창에서 AI탭을 곧바로 만나볼 수 있다. AI탭에 진입하면 '더욱 풍부해진 답변을 만나보세요'라는 추천과 함께 질문을 입력할 수 있는 검색창이 표시된다. 검색창 아래에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고함량 비타민C 제품 추천해주세요”, “한남동에 맛있는 타코 전문점 있을까요?”와 같이 상품·장소 추천, 다이어트 원칙 등 목적에 따라 질문 예시를 보여줘 어렵지 않게 질문을 입력할 수 있었다. AI탭 검색창에 “합정역 인근,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부모님을 모시고 갈 수 있는 식당 5곳을 추천해달라”고 말하자 약 10초 만에 식당 5곳의 이름과 함께 한식, 일식, 양식 등 메뉴 성격과 부모님을 모시고 갈 때의 장점, 주차·접근성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줬다. 추천된 식당 리스트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각 식당별 특징과 함께 영업종료 시간과 별점, 리뷰를 사진을 포함해 제시했다. 사진 바로 옆에는 예약 버튼도 있어 음식점 검색부터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이는 AI탭에서 통합검색, 쇼핑, 플레이스, 블로그, 카페 등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 간 연계성을 강화한 결과다. 음식점 추천보다 많은 요구사항을 포함한 질문에도 답변을 곧잘 내놨다.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광화문을 기준으로 지하철로 30분 내에 움직일 수 있는 곳 중 자연풍경이 예쁜 장소 6곳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하자 청계천, 남산공원, 창경궁, 열린 송현 녹지광장 등 6곳을 추천해줬다. 그러면서 6곳 중 '벚꽃 느낌의 조용한 산책', '도심 속 꽃밭과 녹지' 등 특정 조건에 적합한 장소를 추려주기도 했다. PC 검색창 외에도 AI 브리핑 하단, 쇼핑·플레이스 통합검색 결과 등을 통해 AI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쇼핑과 맛집 찾기 등 상황에 따라 필터 고도화도 가능했다. 네이버는 베타 운영 기간 확보한 멤버십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정식 출시 시점에 응답 속도를 최적화하고, 복잡한 조건의 연속 질의에도 정교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연내에는 AI탭과 스마트렌즈를 연계해 멀티모달 AI 검색 경험을 강화하고 AI탭이 사용자에게 선제적으로 추가 질의와 탐색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탭) 출시 시점에는 쇼핑과 식당 찾기를 버티컬로 제공하고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연 후 단계적으로 연결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4분기 중으로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01 19:00박서린 기자

네이버 하반기 전략..."무료배송으로 모으고, AI 브리핑으로 번다"

네이버가 올해 하반기 커머스 전략에서는 배송, 인공지능(AI) 영역에서는 브리핑·에이전트·탭에 주력한다. 배송은 멤버십 무료 배송으로, AI 브리핑은 AI 광고로 승부수를 띄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0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배송을 네이버 커머스 전략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한 바 있다”며 “3년 내 N배송 비중 목표를 50% 이상으로 설정한 이유는 배송 민감도가 있는 상품 카테고리를 모두 커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 배송을 포함한 (커머스) 경험을 경쟁사 수준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 달성의 첫걸음으로 회사는 올해 N배송 커버리지를 25% 이상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직계약에 이어 네이버 상품만을 보관하고 운송하는 전략적 풀필먼트 센터에 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물류의 직접 투자 모델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검토하는 중이다. 또 하반기에는 멤버십과 연계된 무료 배송을 추가적으로 도입한다. 최 대표는 “멤버십 무료 배송과 연말까지 이어질 풀필먼트 직계약 확대를 통해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물류 생태계를 한층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AI 브리핑은 2분기 시험을 거쳐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성형 AI 광고 모델을 도입한 후 수익화를 꾀한다. 연말까지 의미있는 수익화가 목표다. 현재 쇼핑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는 AI 쇼핑 에이전트는 내달부터 멤버십 혜택과 N배송 등 네이버 커머스 핵심 자산을 결합해 비즈니스 에이전트로 고도화한다. 최근 멤버십 회원을 상대로 출시한 AI 탭의 경우 일반 이용자 대상 서비스 제공 시점을 올해 4분기로 잡았다. 최 대표는 “(AI 영역에서는) 하이퍼클로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픈 소스를 활용해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갖추고 있다”며 “쇼핑 에이전트는 상거래 영역에 특화된 버티컬 모델이, AI 탭에서는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범용 모델이 제공되고 있다. 서비스 초기보다는 앞으로 고도화 작업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네이버는 올해 1분기 3조 2411억원의 매출과 541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3%, 7.2% 성장했다.

2026.04.30 10:46박서린 기자

네이버, AI 검색 서비스 'AI탭' 시작...탐색에서 실행까지 다 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지난 27일 AI 검색 서비스 'AI탭'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는 멤버십 사용자들의 실제 사용성을 다각도로 검증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인 AI탭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입체적으로 이해해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대화를 통해 탐색 범위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다. 사용자는 네이버 PC 메인 검색창, AI 브리핑 하단, 쇼핑·플레이스 통합검색 결과 등을 통해 AI탭을 경험할 수 있으며,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내 전체 사용자 및 모바일 메인 검색창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AI탭은 일상적인 질문부터 고도화된 정보 탐색까지 폭넓은 질의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답변한다. 예를 들어, '내일 여자친구와 뭐할까'와 같은 포괄적인 질문은 물론, '강남에서 카공하기 좋은 카페 중에 콘센트 있고, 좌석 넓다는 리뷰 많은 곳 추천해줘'와 같이 복합적인 요청에도 사용자 맥락을 반영한 답을 제시한다. 사용자는 이어지는 대화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구체화하며 탐색할 수 있다. 특히 AI탭은 통합검색·쇼핑·플레이스·블로그·카페 등 네이버 핵심 서비스 간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자가 여러 서비스를 오가며 정보를 찾는 과정을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네이버 생태계에 축적된 도메인 특화 데이터와 사용자 경험 기반의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결합해 실행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는 수많은 리뷰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빠르게 정보를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실제로 “화담숲 근처 데이트하기 좋고, 뷰가 예쁜 카페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AI탭은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와 방문자 리뷰, 블로그 후기를 종합 분석해 카페 분위기와 실제 방문자 반응을 안내한다. 사용자는 PC 화면 오른쪽 영역에서 네이버 플레이스의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또 “신혼부부가 많이 구매하는 4도어 냉장고 추천해줘. 결혼준비 카페 후기 많은 걸로"와 같은 질문에는 결혼 준비 카페 후기 등을 중심으로 제품 선택 가이드와 추천 상품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PC 화면 오른쪽 영역에서 혜택, 배송, 옵션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바로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는 베타 운영 기간 동안 확보한 멤버십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상반기 정식 출시 시점에는 응답 속도를 최적화하고, 복잡한 조건의 연속 질의에도 보다 정교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을 지속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에는 AI탭과 스마트렌즈를 연계해 멀티모달 AI 검색 경험을 강화하고, AI탭이 사용자에게 선제적으로 추가 질의와 탐색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된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AI탭은 탐색에서 실행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네이버 검색 패러다임의 전환점"이라며, “쇼핑, 로컬 등 버티컬 서비스와의 연결을 강화해 일상 속 차별화된 AI 검색 경험을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실행까지 연결되는 통합 에이전트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10:27안희정 기자

"삼성, 미국서 스마트폰·태블릿 가격 인상…메모리 부족 여파"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일부 스마트폰과 태블릿 가격을 인상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갤럭시Z플립7 512GB 모델 가격이 1220달러였던 1300달러로 80달러 인상됐다. 갤럭시S25 엣지와 갤럭시S25 FE도 각각 80달러, 40달러씩 가격이 올랐다. 다만 최근 출시된 갤럭시 S26은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태블릿 가격도 함께 인상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탭 S11 기본 모델은 900달러, 갤럭시탭 S11 울트라는 1299달러로 각각 100달러씩 인상됐다. 특히 고급형 모델의 상승폭이 컸는데, 갤럭시탭 S11 울트라 1TB 모델은 280달러 오른 1900달러에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가격 인상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인한 원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의 가격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폰아레나는 이런 가격 인상폭을 감안할 때 삼성의 차세대 태블릿 제품인 갤럭시탭S22의 시작가는 1300달러 수준 갤럭시탭S10 FE의 후속제품도 최소 550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 여름 출시가 예상되는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8의 경우, 256GB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1100달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512GB 모델은 기존 1,220달러가 아닌 1,300달러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가격 인상이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비용 상승 압박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차기 제품 역시 가격 인상 흐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6.04.15 08:5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차기 갤럭시 태블릿, 어떻게 바뀔까

삼성전자의 차세대 태블릿 '갤럭시탭 S12 플러스'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IT 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탭 S12 플러스가 정격용량 1만392mAh 배터리를 탑재해 전작보다 용량을 소폭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탭S12 플러스의 실제 배터리 용량은 약 1만600mAh로 표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탭 S10 플러스와 S9 플러스(1만90mAh) 대비 약 4~5% 증가한 수준이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단순 용량 뿐 아니라 탑재되는 프로세서의 전력 효율성에 크게 좌우된다. 갤럭시탭 S10 플러스에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갤럭시탭 S11 시리즈에는 디멘시티 9400 플러스가 적용된 만큼, 차기 모델인 갤럭시탭 S12 플러스와 S12 울트라는 디멘시티 9500 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디멘시티 9500 플러스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셋 채택을 기대하지만 단기간 내 전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다만 갤럭시탭 S12 플러스가 보수적인 선택으로 디멘시티 9500 칩을 탑재하더라도 전력 효율성은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배터리 지속 시간 역시 애플과 레노버 등 경쟁사 프리미엄 태블릿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이 제품은 12.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와 내장 S펜을 지원하며, 전작 대비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S12 플러스와 갤럭시탭 S12 울트라를 오는 9월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할 때, 기본 모델의 시작 가격은 1100달러(약 163만원)에서 1200달러(약 178만원) 수준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26.03.18 10: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갤럭시S26 다음은…"삼성, 갤럭시탭·갤럭시워치 준비 중"

삼성전자가 이달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 공개를 앞둔 가운데 신제품 정보가 추가로 등장했다. 인도 IT 매체 스마트프릭스는 2일(현지시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이동전화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차세대 삼성전자 제품 정보를 보도했다. 먼저 갤럭시탭 S12플러스 5G(모델명 SM-X846B)와 갤럭시탭S12 울트라 5G(SM-X946B) 모델이 확인됐다. 다만 갤럭시탭 S12 기본형 모델은 이번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되지 않아, 삼성이 차기 갤럭시탭 S12 시리즈를 플러스와 울트라 중심의 라인업으로 재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스마트워치 제품군에서는 갤럭시워치 울트라 2(모델명 SM-L716U)와 갤럭시워치9(SM-L345U)가 새롭게 등록됐다. 특히 갤럭시워치 울트라 2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워치 울트라(2025년형)'와 달리 제품명에 '울트라 2'가 명시된 점에서 단순한 연식 변경이 아닌, 비교적 큰 폭의 성능 및 기능 개선이 이뤄진 후속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에 공개된 IMEI 정보에는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상세 사양은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삼성전자의 제품들이 통상 GSMA IMEI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이후 약 6~7개월 뒤 출시된 전례를 감안하면, 해당 제품들은 올해 하반기 중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IT 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워치 신제품이 갤럭시Z 폴드 8과 갤럭시Z 플립 8 등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 갤럭시탭 S12 시리즈는 이르면 오는 9월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6.02.03 13: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카오, '카톡 선물하기' 전면 개편…AI 기반 상품 추천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의 랭킹탭과 상품 상세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랭킹탭은 선물 목적과 예산, 취향에 맞춰 랭킹을 탐색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지금 인기 있는 선물과 새로운 상품이 잘 발견될 수 있도록 기존 2개 랭킹탭을 ▲'급상승' ▲'카테고리' ▲'선물테마' 등 3개 탭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급상승' 탭에서는 최근 인기 상승 상품을 중심으로 ▲내돈내산 ▲위시TOP ▲단독 ▲할인혜택 ▲뉴(NEW) 등 세부 탭을 구성했다. '카테고리' 탭은 ▲메이크업 ▲향수 ▲스킨케어 등 세부 카테고리별 랭킹을 구성하고, '선물테마' 탭은 ▲생일 ▲집들이 ▲응원 ▲감사 등 선물 목적과 대상에 맞춘 14개 테마별 랭킹을 제공한다. 모든 랭킹탭에서 ▲성별 ▲연령대 ▲가격대별 필터 기능을 제공해 선물할 대상에 맞는 상품을 정교하게 탐색할 수 있으며, 랭킹별 노출 상품 수도 최대 500위까지 확대했다. 상품 상세 화면도 함께 고도화했다. 선물 정보와 추천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구조와 추천 영역을 고도화해 상품 특성과 선물 추천 대상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관심 상품과의 비교 탐색을 강화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이 상품 정보를 분석해 ▲상품의 속성과 ▲선물 대상 ▲선물 목적이 태그 형태로 상세페이지에 보이도록 해 이용자의 구매 결정을 돕는다. AI가 한 줄로 요약한 상품 특성과 추천 대상 등의 정보를 통해 상품을 빠르게 비교·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뷰티·식품·건강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며, 향후 전체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 상세 화면 하단에는 관심 상품과 비교 탐색할 수 있는 추천 영역을 확대했다. 상품속성태그를 기반으로 최대 3개의 유사 상품과 함께 관심 상품이 속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 ▲신상품 ▲함께 구매하기 좋은 상품과 비슷한 가격대의 인기 상품을 제안해 상품 간 비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선물하기만의 혜택 정보를 모아볼 수 있는 '베네핏 영역'도 신설했다. ▲결제 혜택 ▲파트너 멤버십 포인트 적립 ▲장기 무이자 할부를 포함해 ▲기프트(Gift)X ▲사은품 ▲선물포장 ▲커스텀 제작 상품 등 다양한 혜택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카카오쇼핑라이브 하이라이트 영상과 ▲라이브 관련 정보 ▲인플루언서 추천 쇼룸 상품 등 콘텐츠 기반 탐색 요소도 추가했다. 카카오는 향후 선물테마 랭킹에서 설, 발렌타인데이 등 시즌에 맞춰 이슈데이 랭킹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급상승 랭킹에서도 선물하기 프로모션 기간에 맞춘 한정 랭킹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성준 카카오 커머스 성과리더는 "이번 개편은 선물 목적과 취향에 맞는 탐색부터 AI 기반 정보 요약과 추천을 통한 구매 결정까지 선물 전 과정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선물하기 서비스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3:44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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