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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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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숙소·티켓 예약하면 우버택시도 할인"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우버택시와 함께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이달 말까지 ▲국내·해외숙소 ▲레저티켓 ▲공간대여 ▲렌터카 등을 예약한 고객에게 우버택시 1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결제 후 제공되는 할인 코드를 우버택시 앱에 등록하면 된다. 등록한 할인 쿠폰은 모든 택시 옵션에서 사용 가능하며 8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여기어때 강희경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낯선 여행지거나, 여행 일정이 고단할 때 꼭 찾게 되는 게 택시"라며 "지금 여기어때에서 여행을 예약하면, 택시까지 한 번에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17 09:49정석규

中 샤오펑, 2천 만원 대 '스마트 전기 택시' 내년 양산

중국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전기 택시를 내놓는다. 12일 중국 언론 펑황왕커지에 따르면 샤오펑과 디디가 협력해 개발한 기업 전용(택시용) 전기차 모델이 내년 상반기 정식으로 출시된다. 협력으로 개발된 모델의 브랜드는 '샹왕'이며, 새로운 로고를 적용하게 된다. 샤오펑과 중국 최대 콜택시 회사 디디는 협력시 지분 교환을 했을뿐 아니라 디디가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5%까지 샤오펑의 추가 지분을 얻을 수 있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디디는 샤오펑 지분의 3.25%를 보유하고 있다. 디디가 향후 표준운영절차(SOP)를 이행하고 협력해 만든 자동차 모델을 자체 시스템에서 10만 대 이상 팔면 더 많은 지분을 획득한다. 연간 판매 목표인 18만 대를 2년 연속 달성할 경우 최고 인센티브 지분인 5%의 지분을 추가로 받는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규 스마트 전기차 연구개발, 설계 및 엔지니어링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코드명 '모나'로 개발돼왔다. 모나(MONA)는 샤오펑이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발표한 AI 전기차 신규 브랜드다. 높은 기술력의 지능형 전기차 브랜드로서, AI 지능형 전기차 시장의 보급자가 될 것이라는 게 샤오펑의 입장이다. 첫 모델 'M03' 이미지가 12일 공개됐다. 모나에는 다양한 AI 시스템으로서 스마트 콕핏, 스마트 운전 및 공유를 포함한 다양한 차원의 지능형 기술이 집약된다. 특히 15만 위안(약 2천830만 원) 대 인기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자율주행 및 지능형 콕핏 기술의 적용과 대중화를 가속화하겠다는 게 샤오펑의 목표다.

2024.06.13 10:31유효정

JP모건 "테슬라 로보택시 수익, 몇 년 뒤에 나올 것"

투자은행 JP모건이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이 몇 년 후에나 수익을 낼 것이라며, 테슬라에 '매도' 의견을 내놨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언 브링크먼(Ryan Brinkman) JP모건 분석가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가 8월 8일에 로보택시 콘셉트와 앱을 선보이며 로보택시 사업 모델에 대해 더 많이 공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 몇 년간 (이 사업에서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전망이 최근 테슬라 IR 담당이사와의 미팅에 근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IR 임원은 테슬라가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에서 로보택시를 구축할 예정이나 차세대 플랫폼이 구축되는데 몇 년 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은 테슬라의 다음 성장 모델은 로보택시보다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저가형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저가형 모델 생산은 2027년까지 준비가 되지 않을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 대신 기존 플랫폼과 조립 라인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JP모건은 테슬라에 대해 12개월 목표가 115달러, 투자의견은 매도로 제시했다. 이에 11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보다 1.8% 하락한 170.66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 테슬라 주식은 32%가량 급락한 상태다.

2024.06.12 14:40이정현

우버 택시, UMF2024 행사서 '택시 픽업존' 운영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7만여 명이 참여한 '울트라뮤직페스티벌코리아2024(UMF2024)'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우버 택시는 이번 행사 현장에서 '어디서든, 언제든, 함께 편안한 이동'을 테마로 부스를 운영하며 여러가지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우버 택시 부스 방문자들은 ▲최대 100만원 상당의 우버 택시 할인 쿠폰과 우버 택시 굿즈를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 ▲우버 택시의 핵심 서비스 지역을 활용한 퍼즐 게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로드 이벤트가 진행되는 포토존 등의 이벤트를 체험했다. 우버 택시는 승차 위치 지정 서비스와 순번제 서비스를 활용한 '우버 택시 존(Uber Taxi Zone)'도 선보였다. 승차 위치 지정 서비스는 이용자가 혼잡한 장소에서 택시를 호출할 때 가장 적합한 승차 위치를 추천해주는 기술이다. 우버 택시는 현재 서울·부산의 주요 공항·기차역·호텔 등을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은 이번 울트라 코리아에서 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우버 택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한국을 안전하고 편하게 여행하는 글로벌 관광지로 브랜딩하는데 기여하고, 택시 기사님들께는 차별 없는 공정한 배차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5:23정석규

"장바구니 들고 뛰어라"...배민, 장보기 이색 마라톤 열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2024 장보기오픈런' 마라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장보기오픈런은 달리기와 장보기를 결합한 러닝 마라톤 행사다. 참가자들은 코스 내 출발지에서 준비된 장바구니에 원하는 상품을 담고 총 5km를 달렸다. 완주자에게는 결승점 통과 시 장바구니에 들어 있는 상품을 증정한다. 배민은 출발지에 대형 마트 콘셉트의 '득템존'을 마련하고, 배민 장보기와 쇼핑에서 판매하는 ▲식품 ▲음료 ▲생활용품 등 약 20개 브랜드의 상품 6만여 개를 준비했다. 이날 장보기오픈런에는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코스는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을 출발해 소마미술관·몽촌토성·송파여성축구장·성내천산책길 등을 거쳐 다시 평화의광장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구성됐다. 코스 중간중간 담은 물건을 내려놓을 수 있는 '무소유 카트'와 마트 시식코너 콘셉트의 급수대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러닝 도중 에너지를 보급할 수 있었다. 완주한 참가자는 기념메달과 함께 '배민 장보기 쿠폰팩'도 함께 받았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열린 장보기오픈런 참가비 수익금 전액은 서울 송파구청 산하 19개 아동복지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우버 택시(Uber Taxi)는 이날 행사에 참가해 마라톤 러너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편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우버 택시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탑티어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다양한 문화·스포츠 이벤트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2024.06.10 09:37정석규

바이두 "테슬라와 로보택시 협력 고려"

중국 바이두의 임원이 미국 테슬라와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 협력 가능성을 언급했다. 16일 중국 언론 즈퉁차이징에 따르면 바이두그룹의 SW자율주행기술부 쉬바오창 책임자(중국 직책 총경리)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중국 출시에 맞춰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8월 '사이버캡'이라는 이름이 로보택시 출시를 선언했다. 지난 달 28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중국을 방문한 이후 테슬라 공식 소셜미디어에도 자율주행 사업 가속화가 두 차례나 언급됐다. 이어 지난 달 29일엔 테슬라의 중국 버전 자율주행 FSD에 바이두가 제공하는 고급형 운전 보조 지도가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지도 및 내비게이션 기능을 위해 바이두와 협력해 중국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출시하는 데 필요한 장애물을 제거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러한 시점에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은 지난 달 30일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자연자원부가 이미 바이두와 테슬라가 협력을 통해 맞춤형 지도를 승인했다고도 전했다. 기존 자동차 및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적용되는 바이두의 '자동차 기기 지도-T버전'이 아닌 여러 개의 '고급 보조 주행 지도'다. 특히 승인된 지도 중 내비게이션용으로 제출된 'GS(2023) 4634호' 첨단 보조 주행 지도는 테슬라와 바이두의 협력을 통해 완성된 차선 수준의 지도로서, 독점적이고 심층적으로 맞춤화됐다. 바이두와 테슬라의 협력은 이미 2020년 초부터 시작됐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하는 모델에 바이두의 지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주행시 대형 화면과 내비게이션 역시 바이두 지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올해 4월 바이두의 기자회견에서 바이두의 샹궈빈 부회장이 테슬라와의 협력 사실을 알리면서 바이두 지도의 진정한 차선 수준 네비게이션이 테슬라에서 전 세계적으로 출시돼 대중에게 자동차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24.05.17 06:47유효정

"머스크, 中에 로보택시 도입 제안…반응은 긍정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국 방문 중 중국에 '로보택시' 테스트를 제안했다고 8일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지난 달 말 중국에서 테슬라 운전자 지원 소프트웨어 완전자율주행(FSD) 출시 승인을 위해 중국 고위 당국자를 만난 자리에서 중국 내 로보택시 테스트를 제안했다. 이에 중국 측 관계자는 "테슬라가 국내에서 일부 로보택시 테스트를 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아직 중국내 FSD 기능의 광범위한 사용을 승인하지 않은 상태라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지난 주 테슬라는 머스크의 중국 방문에 힘입어 중국 당국의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차량 '적합'판정을 받아 공공기관·공항·고속도로 등에서 내려진 운행·정차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FSD 기능을 완전히 출시하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 훈련을 위해 중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해외로 이전할 수 있어야 하는데, 머스크의 방중 기간 동안 해당 문제가 자세히 논의되지 않아 아직 규제에 가로 막힌 상황이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중국 내 공장이 위치한 상하이에서 로보택시 테스트를 시작하기 위해 신청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2024.05.09 11:12이정현

경찰이 꽃박람회서 카카오T 바이크…대전 카카오T 택시엔 꿈돌이 랩핑

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지난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는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현장에 순찰용 카카오 T 바이크를 지원해 행사장 내 안전 강화와 범죄예방에 협력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꽃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축제 공간을 일산호수공원의 북서쪽 끝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대폭 확장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가 열리는 일산호수공원은 1,034천mᒾ의 대규모 근린공원으로, 위아래로 길게 뻗은 구조로 인해 공원 양쪽을 도보로 오가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카카오 T 바이크를 이용해 보다 수월하게 순찰을 진행하고, 112 신고 발생 시 순찰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공원 내 구석구석까지 빠르게 이동함으로써 초동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자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자체 행정에 다각도로 협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도시마케팅 활성화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대전시는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꿈씨 패밀리'를 대표 캐릭터로 육성하며 대전시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전 지역에서 운행하는 카카오 T 블루 택시 일부 차량에 꿈씨 패밀리 랩핑 9종을 부착해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꿈돌이 택시'가 대전시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택시의 차체 광고 인프라를 활용해 대전시의 브랜딩 활동에 기여하는 형태로, 지자체와 모빌리티 업계가 도시 마케팅을 위해 협력하는 것은 대전시 사례가 전국 최초이다. 지난달에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개최된 제18회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앱을 통해 모바일 지도와 리플릿을 제공하고, 행사장 내에 각종 길안내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들이 복잡한 인파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회사가 가진 다양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이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9 22:52안희정

테슬라 "모델2, 내년 초 생산 시작"…주가 11% 폭등

테슬라가 '모델2'로 알려진 보급형 전기차 생산을 2025년 초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모델2' 생산을 “올해 말은 아니더라도 내년 초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테슬라는 2025년 하반기부터 '모델2'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테슬라는 "내년 신모델 출시를 가속화하기 위해 차량 라인업을 업데이트했다"며, "새로운 차량은 차세대 플랫폼과 현재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생산라인이 아닌 현재의 동일한 제조 라인에서 생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생산 라인에 투자하기 전에 현재 생산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2023년 생산량 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고 미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옵션으로 판매되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 라이선스 제공을 위해 한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협상 중이라고도 발표했다. 앞서 테슬라가 '로보택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여겨졌던 모델2의 생산을 취소 또는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온 상태였기 때문에 테슬라가 내년 초 모델2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자 시장은 일제히 반응했다. 테슬라 주가는 장 마감 후 주가는 미 동부시간 오후 6시 현재 11%가량 폭등 중이다. 앞서 테슬라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올 1분기 테슬라 매출은 213억100만 달러(약 29조3천100억 원), 순이익 11억2천900만 달러(약 1조5천5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55% 줄어든 수치다. 1분기 주당순이익(EPS)도 0.45달러에 머물렀는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21억5천만 달러와 0.51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테슬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이고, 9%라는 감소폭은 2012년 이후 최대치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는 1분기 실적에 대해 홍해 사태로 인한 공급 차질 사태 등을 언급한 후 “2분기에는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04.24 08:52이정현

테슬라 주가, 7일 연속 하락…1월 이후 최저치

테슬라 주가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월 이후 최저치로 폭락했다.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22일(이하 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4% 하락한 142.05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가 140달러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43% 떨어지면서 S&P500 지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때 1조 달러를 돌파했던 테슬라 시총은 4천423억 달러로 쪼그라 들었다. 최근 테슬라 주가 하락은 ▲차량 가격인하 ▲예상을 크게 밑도는 1분기 인도량 ▲대량 해고 사태 ▲사이버트럭 리콜 사태 등에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 때문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테슬라는 미국, 중국, 유럽에서 인기 모델인 모델Y와 모델3의 가격을 최대 2천 달러 내렸고 프리미엄 운전자 보조 시스템 '완전자율주행'(FSD) 가격도 3분의 1로 인하했다. 미국에서 1천200달러 또는 월 199달러에 판매되던 FSD의 가격은 현재 8천 달러 또는 월 99달러다. 지난 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가속 페달이 제자리에서 벗어나 내부 트림에 끼인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밝혔고 이에 테슬라는 2024년형 사이버트럭 약 4천대의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통지와 차량 가격 인하 이전에 테슬라는 직원들에게 전 세계 인력의 10% 이상을 감축할 것이라고 알렸다. CNBC가 인터뷰한 현직 직원 2명에 따르면, 일부 직원은 지난 며칠간 해고 통지를 받았으며 지금도 해고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2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분석가들은 테슬라 매출이 5.1%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된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존 머피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2023년 말부터 테슬라에 대한 정서가 악화되었다”라며, “투자자들이 성장 이니셔티브, 특히 모델2 '차세대 플랫폼'과 로보택시와 관련된 논평에 크게 집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머스크의 지시에 따라 저가 전기차 모델인 '모델2'의 출시 계획을 폐기하고 대신 로보택시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머스크가 이를 부인했고,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은 지난 주 모델2 출시 계획이 보류됐다고 보도했다.

2024.04.23 09:18이정현

"머스크의 로보택시 집착, 테슬라 혼란에 빠뜨렸다"

테슬라의 1분기 영업이익이 40% 가까이 줄어들고 매출도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오는 24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가 로보택시에 집착하면서 테슬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최근 들어 '로보택시'라는 차세대 자율주행차 콘셉트에 강한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엑스를 통해 오는 8월 8일 로보택시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내부 직원들은 이 같은 행보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내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로보택시 계획이 나온 지 8년이 지났지만, 아직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특히 테슬라는 아직 로보택시 공공도로 테스트를 위한 규제 승인도 확보하지 못했다. 또, 테슬라는 로보택시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새 성장동력으로 여겨졌던 2만 5천 달러 저가모델 '모델2' 출시 계획도 연기했다. 이에 대해 도이치은행 엠마누엘 로스너 분석가는 “로보택시에 집중하기 위해 모델2를 취소 또는 연기한 것은 큰 실수”라고 밝혔다. 그는 "모델2 개발 지연으로 당분간 테슬라 라인업에 신차가 없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는 향후 테슬라 판매량과 이익 마진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테슬라에는 최근 악재들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테슬라는 전체 직원의 10% 이상의 감원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18년차 베테랑 드류 방글리노 수석 부사장을 포함한 주요 관리자들이 회사를 떠났다.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의 감원 규모는 2만 명이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도 중국 업체의 약진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 머스크는 인도를 방문해 인도 투자를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막판에 취소됐다. 이에 대해 인도 진출도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전망도 나온 상태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스티브 만 분석가는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인내심을 잃고 있다"며, "FSD와 로보택시에 대한 초기 선전은 시들해졌고 이제 추의 진자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로보택시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바꾸는 것은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우버나 GM 크루즈의 자율주행차 사고 후 미국에서 주나 지방 차원에서 자율주행차 도입에 부정적인 상태로 바뀐 상태고 이로 인해 자율주행차 사업을 추진하던 회사들도 현재 사업 확장이 보류된 상태다. 하지만, 머스크는 최근 더 많은 소비자에게 FSD의 평가판을 한시적으로 제공하고 가격을 인하해 FSD 기능을 홍보하면서 로보택시를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4.22 15:02이정현

티오더 주문하면, '아이엠택시' 할인쿠폰 준다

아이엠(i.M)택시 운영사 진모빌리티가 테이블오더 플랫폼 티오더와 협업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대 1만1천원 상당의 아이엠택시 쿠폰이 증정되는 이번 이벤트는 티오더 주문 화면에서 '아이.엠 쿠폰 받으러 가기' 화면을 눌러 5천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아직 아이엠 앱에 가입하지 않는 신규 회원일 경우 6천원 상당의 웰컴 쿠폰이 추가 지급된다.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성수갈비, 이우다이닝, 스시도쿠 등 외식업체는 물론 호텔, 골프장, PC방 등 티오더가 설치된 매장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편안한 이동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티오더를 통해 아이엠 택시를 직접 호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양사가 '윈윈'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8 10:52김성현

"테슬라, 로보택시 사업 아직 멀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8월 8일 새로운 로보택시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테슬라가 로보택시와 관련해 어떠한 허가도 신청하지 않았다고 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보택시 규제를 담당하는 캘리포니아 자동차국(DMV)과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CPUC)는 “테슬라가 캘리포니아 주에서 무인차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허가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가 많이 운영되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두 기관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로보택시를 규제하는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도 테슬라로부터 관련 계획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DMV는 자율주행 장비를 도로에 배치할 수 있는 허가를 내주는데 현재 테슬라는 가장 낮은 수준의 허가 만을 보유하고 있어 인간 운전자가 있는 상태에서만 자율주행차량을 테스트할 수 있다. CPUC는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로보택시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처리하는데 테슬라는 아직 CPUC 허가가 없으며 신청도 하지 않은 상태다. 구글 웨이모의 경우, 로보택시 사업 운영 위해 CPUC 허가를 받는 데 약 8개월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12월 신청해 2023년 8월 승인을 받았다. 자율주행차 산업 컨설턴트인 브래드 템플턴은 “테슬라의 허가 승인 일정은 웨이모의 8개월보다 짧거나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테슬라가 승인을 받기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밝혔다.

2024.04.12 14:23이정현

도쿄서 일본판 '라이드쉐어' 서비스 개시…타지역도 순차 확대

일반 운전자가 자가용을 이용해 승객을 유료로 운송하는 '라이드 쉐어' 서비스가 8일 일본 도쿄에서 개시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처음 도입된 라이드쉐어 서비스 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시 주체 사업자가 가맹하는 도쿄 하이어·택시협회는 이날 도쿄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국토교통성과 디지털상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일반 운전자가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배차하는 시연을 했다. 도쿄 하이어·택시협회에 따르면 8일 오전 80여 명의 자가용 운전자가 대기하는 상황이었고 오전 9시 전까지 50여 건의 이용을 마쳤다. 라이드쉐어 서비스 영업지역은 도쿄 23구와 무사시노시·미타카시 일대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10시대와 토요일 오전 0~4시대 등에 운행한다. 국교성은 앞으로 삿포로·센다이시·사이타마시 등 현남중앙, 지바·게이힌(요코하마시 등), 나고야·교토시지역·오사카시지역·고베시지역·히로시마·후쿠오카 등 11개 지역도 도입할 것으로 확인됐다.

2024.04.08 13:04주문정

中 최대 콜택시社, 자율주행차 양산...로보택시 달린다

중국 최대 콜택시 앱의 인공지능(AI)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내년부터 본격 진행된다. 7일 중국 자동차 기업 GAC의 친환경 자동차 브랜드 아이온(AION)은 소셜미디어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콜택시 앱 디디의 자율주행 기업 디디오토노모스드라이빙과 합작사가 중국 정부 승인을 획득해 내년부터 L4급 자율주행 차량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아이온의 완성차 플랫폼과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디디의 자율주행 서비스 L4급 기술 솔루션을 탑재해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양산하게 된다. L4급은 정해진 구간에서 운전자의 개입없는 자동화된 주행이 가능한 등급이다. 공동으로 만드는 첫 로보택시에 대한 설계를 완료한 상태이며, 디자인과 스타일에 대한 공동의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도 밝혔다. 디디의 자율주행 무인화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디디의 여행 서비스와도 연계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디디오토노모스드라이빙은 GAC 아이온과 무인 친환경 차량 양산 프로젝트로서 'AIDI 계획'을 공개하고 합작사 설립 사실을 선포했다. 디디의 운영사인 디디추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디디의 중국 등지 15개국 글로벌 활동 사용자 수는 5억8천700명이며, 연간 활동 기사 수는 2천300만 명이다. 중국 내 사용자 수는 지난해 3월 4억1천 만 명에서 지난해 12월 4억7천500만 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기준 중국에서 총 주문 건수가 108억900만 건(전년비 39.8% 상승)을 기록했으며 4분기 주문 건수는 29억3천200만 건(전년비 71.5% 상승)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일 평균 주문 건수가 3천190만 건에 달한다. 올해 일 평균 주문 건수는 3천5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2024.04.08 08:23유효정

일론 머스크 "8월 8월 로보택시 공개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8월 8일 차세대 자율주행차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출시 후 저렴한 가격의 반값 전기차 모델 '모델2'와 자동차 페달과 핸들 없이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로보택시'를 개발 중이다. 작년 9월 일론 머스크 평전에 테슬라가 개발 중인 로보택시 컨셉 사진이 공개된 적이 있다. 날카로운 모서리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보이는 마감 처리가 된 2도어 2인승 소형 전기자동차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사이버트럭'과 닮았다. 머스크 평전에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테슬라 로보택시 개발에 대한 논의는 2011년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8월 머스크는 “로보택시는 명확히 완전자율주행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우리는 위험을 감수할 것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그건 내 잘못이다. 우리는 양서류 개구리 같은 반 쪽짜리 자동차를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2016년부터 생산된 모든 차량을 로보택시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왔지만, 2022년 4월 머스크는 테슬라는 새 차량을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보택시 공개일 발표는 테슬라가 로보택시 개발을 위해 저가 전기차 모델인 '모델2' 생산 계획을 페기했다는 보도 이후 나왔다. 일론 머스크는 보도에 대해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부인했고, 이후 로보택시 출시일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2024.04.06 08:58이정현

현대차, 中 생산 '쏘나타 택시' 출시…2천480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3일 출시했다. 쏘나타 택시는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가 중국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계약-출고 과정, A/S 등 구매 제반 사항은 내수 생산 차량과 동일하다. 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 또한 쏘나타 택시는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mm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바탕으로 승객에게 보다 쾌적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쏘나타 택시는 ▲1열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 ▲1열/2열 사이드 에어백 ▲전복 대응 커튼 에어백 등이 포함된 9 에어백 시스템과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하고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Software Update, Over-the-Air)를 적용해 더욱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쏘나타 택시는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선택 사양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전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와 1열 통풍시트 두 가지로 단순화되어 구성된다. 외장 색상은 ▲아이스 화이트 ▲큐레이티드 실버 메탈릭 ▲팬텀 블랙 중 선택할 수 있다. 쏘나타 택시의 판매 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2천480만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2천254만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한편 현대차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택시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용품 업계와 협업해 기존 택시 표시등과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의 '스마트 택시 표시등'을 함께 선보인다.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의 택시 표시등과 빈차등을 하나로 통합시킨 제품으로 루프 중앙에 장착되는 기존 택시 표시등과 달리 조수석 B필러 위쪽의 루프 몰딩에 장착돼 세련된 느낌을 주며, 기존 택시 표시등 장착 시 루프 중앙에 구멍을 뚫어 생기는 차량의 잔존가치 훼손도 최소화했다.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현대차가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기존 택시 표시등 업체가 개발과 제조, 판매를 담당한다. 현대차는 지역별로 쏘나타 택시 1호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전달식을 진행하며 전국의 주요 택시기사 집결 거점에 쏘나타 택시 출시 기념 커피차 배달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택시는 택시 전용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2열 거주공간을 확대하는 등 특화된 상품성을 갖춘 차량”이라며 “택시 전용 모델로서 차별성을 갖춘 쏘나타 택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03 11:22김재성

워터, 택시운수사 충전소 첫 오픈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택시 차고지(Fleet) 충전 인프라의 첫 상업운전을 시작하며 B2B(기업대상) 전기차 급속 충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워터는 서울 강서구 소재 택시운수사인 태영운수 차고지에 '워터 서울 태영운수'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충전소에는 초급속 충전기 2기(200kW 양팔형 1대)가 설치됐으며, 회사는 현재 운행하고 있는 85대의 법인택시를 단계적으로 전기 택시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워터 서울 태영운수는 일반 전기차도 충전이 가능한 개방형 충전소로, 방화대교 인근 강서습지생태공원이나 강서한강공원을 찾는 방문객들도 이용할 수 있다. 워터는 이날 오픈한 충전소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 수도권과 경북·충남 등 10개 국소의 택시운수사 차고지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2025년 말까지 택시운수사 차고지 충전소를 전국 3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워터의 택시운수사 차고지 충전소는 영업용 전기차를 보유한 택시 운수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설치 및 운영, 유지·보수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B2B 사업모델이다. 이를 위해 워터는 지난해 11월 레브모빌리티, 로지시스, 아우토크립트와 택시 운수사에 최적화된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전체 신규 등록 택시에서 전기 택시가 차지하는 비율은 35.6%로 택시운수업계는 3대 중 1대 꼴로 전기차를 도입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 택시 신차 등록 대수는 ▲2021년 4천993대 ▲2022년 1만5천765대 ▲2023년 1만2천552대로 큰 변동폭을 보였다.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친환경 전기차에 대해 택시부제(휴업일) 적용을 제외하면서 신규 차량 계약 시 전기차를 도입하는 택시운수사들이 늘어났지만, 지난해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택시 부제가 해제되면서 전기 택시 수요가 주춤했다. 전기 택시는 일반 LPG 택시보다 차량 도입비용이 비싸지만, LPG 연료보다 전기충전 비용이 저렴하고 엔진오일 교체가 필요 없어 개인택시 기사들이 선제적으로 차량 교체에 나서고 있다. 신규 전기 택시 가운데 법인택시 비중은 아직 10%에 불과해 운수사 대상 차고지 충전 시장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워터 전기차 충전 사업 총괄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워터는 앞으로 운수사 수요에 맞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충전 수요가 많은 부지를 빠르게 선점해 나가겠다"며 "이후에는 영업용 전기차를 보유한 물류·운수업계 전반으로도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워터는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운영 중인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브랜드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는 지난달 4일 공고된 환경부 주관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에서 완속·급속 모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워터가 공동 주택,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에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환경부 심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4.04.02 17:39백봉삼

"택시 크루 감사합니다"…카카오모빌리티, 브랜드택시 크루데이 진행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지난 12일 브랜드 택시 크루들을 위한 '2024 카카오 T 브랜드택시 크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루데이'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카카오 T 블루, 벤티, 블랙 등 브랜드 택시 크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KM솔루션 및 DGT모빌리티 주최, 카카오모빌리티 후원으로 진행됐다. 카카오 AI 캠퍼스 그로잉홀에서 올해로 4회째 진행된 '크루데이'는 '우리, 함께, 높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크루들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생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브랜드 택시 크루와 가족,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돼 택시 가족들이 크루데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2024 카카오 T 브랜드택시 크루데이'는 ▲승객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카카오 T와 함께 한 소중한 순간' 영상 상영 ▲도로 위 히어로즈 수상자와 함께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 주니어랩 등 택시기사 대상의 상생 프로그램 소개하고 실제 수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201 초대석' ▲우수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한 크루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마스터 어워즈' 등 브랜드 택시 크루가 소속감과 연대감은 물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마스터 어워즈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승객 평점, '이 기사님 다시 만나기' 횟수, 운행완료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상위 95인의 마스터 크루를 선정해 시상했다. 또한 카카오 T 택시 이용 후 만족도 조사에서 많은 승객들의 선택을 받은 5인의 크루에게 '팔방 미인 크루상', '친절 크루상', '깔끔 크루상' 등의 특별상을 수여했으며 가맹본부인 KM솔루션과 DGT모빌리티가 선정한 10인의 크루들에게 올해 새롭게 신설된 우수상을 시상했다. 또한, 사전 이벤트로 진행한 ▲'크루 사진전'의 우수작을 전시하고 ▲1만 명 이상의 택시 기사와 이용자가 참여한 밸런스 게임 결과를 소개했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동행인과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추억 사진관' ▲카카오모빌리티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크루 우체통' ▲'개그맨 서경석의 힐링강연' 등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택시 서비스 전반에 대한 품질개선을 위해 애써주시는 브랜드 택시 크루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지난해 말 택시업계와 합의한 사항을 실천하고 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모빌리티 상생재단(가칭)'을 설립하는 등 플랫폼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3 18:45안희정

택시 단체, 카카오모빌리티 상생안 논의 두달만에 이행 촉구

택시 단체가 카카오모빌리티에 가맹택시 운영방식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생합의안 실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해당 상생안이 논의된 지 약 두 달 만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및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 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는 성명서를 내고 지난해 12월 카카오모빌리티와 가맹택시 운영방식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생합의안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상생안은 ▲신규 가맹서비스 출시 및 가맹수수료의 합리적 조정 ▲지역별 운영체계 표준화 ▲공정배차 위한 정책변경 (기존 수락율+최단거리 우선 배차 병행) ▲택시업계 부담 완화 위해 프로멤버십 상품 폐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택시 단체들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상생 합의 체결 이후 후속조치 없이 장기간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상생합의안에 논의된 내용은 시스템 변경과 개발 과정에 시간이 요구된다. 때문에 합의문 발표 당시에도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준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택시 배차정책이나 신규 가맹 서비스 출시는 지난 합의문 발표 당시 설명한 것처럼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24.03.04 17:3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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