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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에너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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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괌 4차 태양광 사업 본격 추진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괌 전력청이 발주한 4차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건설·운영사업 낙찰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괌 우쿠두 가스복합 사업을 수주해 건설 중인 동서발전은 괌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인 한국전력, 태양광 발전소 유지보수(O&M) 경험을 보유한 삼성물산과 함께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괌 4차 태양광 입찰사업은 132MW 규모 태양광 설비와 326MWh 용량의 ESS를 연계한 발전소로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의 50%는 주간에 판매되고, 50%는 ESS에 저장 후 야간에 공급돼 24시간 지속적인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오는 2027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25년간 전력을 판매할 예정이다. 괌 전력청은 2035년까지 공급전력의 50%, 2045년까지는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괌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4차 입찰사업에 이어 7차까지 지속적인 추가 신재생 사업을 계획 중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낙찰사업은 협업을 통한 해외 에너지 전환 시장에 진출한 모범적인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공공 및 민간 부문이 협업해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5 08:48주문정

"친환경 기술로 ESG 혁신 이끈다"...신성이엔지 기업혁신대상 장관상

신성이엔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2024년 기업혁신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신성이엔지가 추진해온 친환경 혁신과 ESG 경영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1994년부터 시행된 기업혁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기업의 경영 혁신과 ESG 경영 실천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을 통해 신성이엔지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특히 신성이엔지는 심사 과정에서 ESG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E) 부문에서는 친환경 제품 개발과 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사회(S) 부문에서는 직원 건강관리와 정보보호 체계 구축으로,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투명경영 강화로 각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성이엔지는 용인과 증평 사업장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건물 전력의 4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며, 연간 약 380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ECO 플랫폼'은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비용 분석, RE100 로드맵 수립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개발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AHRI 1350 인증을 획득한 'AI 에너지절감형 EHP 공조기'는 고압 에너지 제어 기술로 전력 소비를 최적화했으며, 업계 최초로 개발한 납 0% 태양광 모듈은 친환경 KS 인증을 받았다. 또한 건물 외장재용 태양광 모듈 '솔라스킨'은 에너지 효율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산업 안전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과천시 나눔 릴레이 참여, 양로시설 태양광 모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정보보안 국제 인증인 'ISO27001'을 취득하고, ESG 관리시스템 및 감사위원회를 자발적으로 도입해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이사는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이번 수상은 신성이엔지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울여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4 11:17장경윤

'ESS 지각생' 한국, 재생에너지 육성도 쉽지 않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이후 배터리 산업은 살았지만, ESS 산업은 고충을 겪고 있다. 배터리 3사 수주잔고 총액은 1천조원 이상인 반면, ESS는 정부 활성화 계획까지 세웠지만 보조금 등 세부 계획이 반영이 안돼 현재로선 공염불에 가깝다. 안타까운 것은 호남, 제주 지역에선 전력 계통이 모자라다는 이유로 재생에너지 설비 신규 발전을 불허했다는 점이다. 계통 연계형 ESS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도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분산에너지 정책 활성화를 위한 ESS 산업 기반 구축 국회토론회'에서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맡아 이같이 발언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지난 2022년 23GW에서 오는 2030년 72GW까지 3배로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현 수준에서도 전력 계통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소화하지 못해 발전을 강제 중단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이 빈번해지자 재생에너지 설치도 잠정 보류된 점을 지적한 것이다. 발전원 특성상 재생에너지는 기상 상황에 크게 좌우된다. ESS는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키워 탈(脫)탄소화를 촉진하면서도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를 맡은 최명환 한국전력공사 계통계획처 실장은 ESS가 재생에너지가 연계된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설비는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발전량이 과도하거나 부족해짐에 따라 ▲발전기 상시 제약 운전 ▲재생에너지 인버터 대규모 탈락에 따른 저주파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문제 상황에서 ESS를 사용하면 수 초 내에 주파수를 안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저주파수 상황에 쓰여온 동기발전기의 경우 12초가 걸린다. 최명환 실장은 “재생에너지가 전력계통 불안정을 견디지 못해 같이 탈락해버리면 저주파수가 발생하고, 동기발전기가 감소되면 주파수가 또 하락해 상황이 지속 악화된다”며 “ESS는 추가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보유하던 유휴 전력을 계통에 내놓으면 발전기가 돌아가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나타나 전력계통이 계속 악화되는 상황을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이런 부분에 착안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각지에 전력계통 안정화용 ESS를 978MW 규모로 구축 완료했다. 이에 따라 동·서해안 발전 제약을 약 1GW까지 완화했다. 호남권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주파수 안정화 설비로도 ESS를 300MW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한전은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ESS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ESS가 도입되면 최저 주파수를 59.4Hz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기발전기가 줄어들면 전력 계통의 관성도 줄어든다. 이 또한 주파수 불안정을 초래하는 요인이다. 한전은 이에 대응한 ESS도 2032년까지 300MW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최 실장은 “발전기는 자체적으로 무게와 힘을 갖고 있어 계통에 문제가 생겨 입력이 없어지더라도 기존에 돌아가던 힘에 의해 충분한 발전력을 공급하는데, 동기발전기가 아닌 재생에너지 등은 그렇지 않다”며 “ESS는 유휴 전력을 아주 빠른 시간에 내놓을 수 있다”고 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을 보완하는 인프라로 쓰이기 위해선 4시간 이하의 단주기가 아닌, 장주기 ESS를 구축해야 한다. 다만 최 실장은 이를 활용하려면 경제성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실장은 “장주기 역할을 위해 ESS를 추가로 투입해야 하지만 너무 비싸다는 게 문제”라며 “비용 효율 측면에서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19 16:24김윤희

한전, 사우디·미국 괌에서 신재생 사업 잇따라 수주

한전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이 수주한 사업은 사우디 전력조달청(SPPC SPPC이 국제입찰로 발주한 사우디 'Round 5 Sadawi 태양광 건설·운영 입찰사업'과 미국 괌 전력청 괌 전력청이 발주한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 입찰사업이다. 사우디 Round 5 사업은 2천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2027년까지 건설해 25년간 생산된 전력 전량을 사우디 전력조달청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한전과 UAE 재생에너지 개발사인 마스다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개한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 부지가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 크기다. 설치되는 태양광 패널만 370만개에 이를 정도의 초대형 사업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다. 한전은 이 사업을 통해 한전 지분기준 약 5천400억원(약 3억9천만 달러)의 해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공동사업주인 마스다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추가로 중동지역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모색할 계획이다. 미국 괌 ESS 연계 태양광 사업은 132MW 규모 태양광 설비와 84MW 4시간용(326MWh) BESS를 연계한 발전소를 2027년까지 건해 생산된 전력 전량을 괌 전력청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동서발전·삼성물산과 팀코리아a 컨소시엄을 구성, 괌 전력청 주관의 국제 경쟁입찰에서 사업을 수주했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 사업주 지분 100%로 참여해 사업에 성공하면 국부 창출의 극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괌 전력청과 향후 25년간 전력판매계약을 체결, 한전 지분기준 약 6천억원(약 4.4억 달러) 규모 해외 매출이 예상된다. 발전소 건설공사는 한국기업인 삼성물산이 전담해 추가 동반수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괌에서 망길라오 태양광(60㎿) 사업과 우쿠두 가스복합(198㎿) 발전소를 운영 중인 한전은 앞으로 괌 발전설비 용량의 약 54%를 점유하게 돼 노후 내연 발전 위주 괌 전력시장에 청정에너지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2개 사업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리더로서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전력사업 외에 해외에서의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통해 재무상황 정상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로 한국 전력산업(K-그리드)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에너지 대표 공기업으로써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11.18 10:28주문정

서부발전, 고속도로에 7.55MW 규모 태양광발전소 준공

서부발전이 서부삼보고속도로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지난 12일 충남 세종 플랜비스페이스에서 설비용량 7.55MW 규모 '서부삼보고속도로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과 삼보기술단은 106억7천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충남권 10곳과 전북권 4곳 등 총 14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상업운전 중이다. 이 사업은 고속도로 경사면과 한국도로공사 건물 옥상 등 남는 공간을 활용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는 혁신적 시도다. 서부발전은 이 사업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한 해 4천500톤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세훈 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은 “서부삼보고속도로 태양광발전소 준공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이행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2035년까지 약 4.3GW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확보하는 서부발전 계획의 초석이 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강 처장은 이어 “차별화된 사업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해상풍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3 22:25주문정

핵융합연, 인공태양 'KSTAR' 기술 조기 확보나서…미국·프랑스 등과 손잡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이 '한국의 인공태양' 케이스타(KSTAR)의 조기 기술 확보에 나선다. 11일 핵융합연은 케이스타'의 텅스텐 디버터 환경에서 고온·고밀도·고전류 플라즈마 운전 기술 확보를 위한 플라즈마 실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실험은 디버터 환경에서 텅스텐의 불순물 발생 억제와 자기장 제어를 통한 텅스텐 불순물 방지, 가열장치를 이용한 불순물 배출 등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이다. 디버터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온 플라즈마를 운전할 때 발생하는 1억℃의 열에서 진공용기를 보호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핵심 장치다. 실험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다. 남용운 KSTAR 연구본부장은 "정부 핵융합에너지 가속화 전략에 따라 플라즈마 운전 시나리오 조기 개발에 나섰다"며 "고온·고밀도·고전류 조건에서 높은 가둠 성능을 달성할 수 있는 고성능 시나리오 연구 및 고성능 플라즈마 환경을 방해하는 각종 불안정 현상을 억제할 기술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핵융합 실증로 운전에 필요한 고성능 플라즈마 운전 시나리오를 조기 개발하기 위해 H-모드나 하이엘아이(High Li)모드, 화이어 모드 등의 시나리오 개발 및 성능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 본부장은 또 효과적인 실험 진행을 위해 주요 연구 주제별로 6개의 워킹 그룹(시나리오, MHD 안정화 연구, 경계면 페데스탈 연구 등)을 구성하고, 국내외 연구 기관과 협력 연구도 적극 추진한다고 부연설명했다. 핵융합연은 특히 미국 DIII-D(핵융합연구용 토카막) 장치 연구팀, 프랑스 WEST(연구용 토카막) 장치 연구팀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과 함께 핵융합 난제 해결에 기여할 40여 개 주제의 공동 실험을 추진한다. 핵융합연은 향후 이 같은 국제 협력 연구를 영국, 체코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용운 본부장은 “KSTAR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 핵융합에너지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장치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1.11 12:44박희범

신성이엔지, '클린룸'으로 업황 둔화 돌파…"추가 수주 지속"

클린룸·드라이룸 전문기업 신성이엔지가 올 3분기 수익성이 감소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주요 고객사의 투자 지연 및 취소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회사는 연내로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과의 추가 계약으로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신성이엔지는 올 3분기 매출액 1천422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2.1% 감소했다. 해당 분기 영업손실은 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커졌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적자 전환했다. 주 고객사인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투자 속도를 늦춘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주력 사업인 클린환경(CE) 부문은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법인과 국내 사업부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천410억 원 수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올 4분기에도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과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측은 3분기 실적발표 설명회를 통해 "올해 안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향으로 40억~50억원의 추가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삼성전기 세종1공장 증축공사로 15억원 규모의 계약도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차전지 부문은 시장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진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과 배터리 업계의 생산능력 확대에 발맞춰 드라이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규 수주 확보에 나선다. 고객사 일정 조정과 비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은 프로젝트 관리 효율화와 원가 절감으로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재생에너지(RE) 사업은 3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100MW 규모의 지역 주도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RE100 확산과 도심 태양광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BIPV) '솔라스킨'의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도 추진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의 도전적 환경 속에서도 CE 사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RE 부문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며 "원가 절감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15:15장경윤

유니테스트, 실내 조명으로 전기 생산하는 모듈 'BIXPO 2024'서 공개

유니테스트는 지난달 'KADEX(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선보인 다양한 색상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광 모듈이 군용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8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와 달리 색상 구현이 자유로워 위장무늬와 같은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 이달 BIXPO 2024에서는 실내에서 작동 가능한 '인도어(Indoor)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를 선보였다. 실내 조명만으로 전기 생산이 가능해, 태양광으로만 발전 가능한 기존 태양광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BIXPO는 전력 및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을 공개하고 관련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올해는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됐다. BIXPO 2024 참가한 유니테스트는 에너지하베스팅 전문업체 비티텔레콤과 함께 온도 센서용 BLE 모듈과 수위센서용 BLE 모듈을 선보였으며, Indoor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적용해 실내 저조도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가 실내에서는 발전 효율이 낮아 사용에 제약이 있었던 반면, 유니테스트의 태양전지는 저조도 환경에서도 높은 효율을 보이며 일회용 배터리를 대체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최근 IoT 업계에서는 'Ambient IoT'가 부상하며, 주변 환경의 에너지를 활용해 배터리 없 이 작동하는 IoT 기기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일회용 배터리 사용을 줄이는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실내 조명으로 작동하는 저조도 태양전지의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유니테스트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일회용 배터리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향후 IoT 및 휴대용 전자기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08 11:42장경윤

이브이시스, 태양광 기반 전기차 충전소 연구 개발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태양공을 활용한 청정 에너지 사업 연구를 확대한다. 이브이시스는 OCI파워와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에너지 융복합 EV스테이션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EVSIS는 완속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까지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설계부터 제조 및 충전플랫폼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기차 충전산업의 전체 벨류체인에 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OCI파워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OCI홀딩스의 자회사이다. OCI파워는 태양광발전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를 포함한 에너지 신산업분야에서 전력변환기 제조 및 판매, 사업개발, EPC, O&M, 금융상품개발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에너지 융복합 EV스테이션'이라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EV스테이션은 급속충전기, 태양광 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구성된 태양광 에너지 기반 전기차 충전소다. 해당 프로젝트는 탄소중립을 위해 지속 가능한 청정 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수요를 결합했다. 태양광으로 만든 전력을 저장장치에 보관하여 전기차를 충전하고 잉여전력을 판매하는 새로운 전력거래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에 에너지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을 비롯해 기후 변화에 따른 전 세계적 목표인 탄소중립 친환경에너지 확보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확장을 위해선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전문 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이 요구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 충전 인프라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장형규 OCI파워 대표이사는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장치 산업의 확장을 위해서는 새로 시행되는 분산에너지 특별법에 걸맞은 에너지 신산업으로의 협업이 절실하다”며 “본 협약을 통해 청정에너지 기반 새로운 전력거래 비즈니스 모델이 실증될 수 있는 파트너쉽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하여 도심지역의 백화점, 마트 등 상업시설과 호텔을 비롯한 서비스 시설, 대형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에 EVSIS 충전기를 설치하여 충전거점을 확산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동시에 자체 생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이피트(E-pit) 충전소 독점 공급, 환경부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기 공급 시장에서도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또한 국가별 인증 완료된 제품으로 북미, 태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도 전기차 충전기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1.01 17:07남혁우

당진·제주도·보령·서울 노원구,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상지 선정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지역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4곳으로 충청남도 당진시·제주특별자치도·충청남도 보령시·서울특별시 노원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과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4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 및 추진 여건에 대한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분석 등을 토대로 에너지/산업, 수송, 건물/인프라, 폐기물, 흡수원 등 분야별 중점 추진전략과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경진대회에서는 평가위원회 외에도 국민 50인이 평가에 직접 참여해 주민과 국민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기대되는 우수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했다. 당진시는 당진 화력발전소의 연료 연소로 인해 매우 높은 배출 비율을 차지하는 에너지/산업 부문을 중점으로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염해지 및 농지 등을 활용한 태양광, 풍력 및 수소도시 사업과 연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서부권·동부권·도심권으로 3개의 권역을 나눠 에너지 생산 시설과 축산 농가가 모여 있는 등 지역 특성에 따라 배출원별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유기성 폐자원과 바이오에너지 순환 체계 구축 및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로의 전환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령시는 수소도시 사업 추진 경험, 태양광 및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지역의 강점과 축산분뇨 배출 최상위권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에너지/폐기물 부문을 중점으로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교통 수단 확대 및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 생산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노후화, 쇠퇴한 도시 지역의 특성에 따라 직면하고 있는 재개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하여 건물/인프라 부문을 중점으로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도심형 태양광 보급, 분산형 전원 도입, 주거단지 및 재개발지구의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내년까지 대상지 4곳의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사업 규모와 국비 지원 규모를 결정하고, 기본계획을 토대로 2030년까지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정부와 지역, 그리고 민간이 협력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그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4곳의 사업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기존 온실가스 저감 정책들을 연계하여 시너지를 향상하는 한편, 에너지/산업, 수송, 건물/인프라 등 분야별 특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31 13:43주문정

신성이엔지, 김제시 발전사업에 100MW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신성이엔지는 김제시와 '새만금 김제시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의 일환이다. 새만금방조제 공유수면에 추진 중인 1.2G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가운데 김제시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위임 받은 100㎿ 발전사업권을 활용, 발전설비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은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고, 발전설비 건설과 함께 운영을 하게 된다. 해당 컨소시엄에 포함된 신성이엔지는 100MW 규모 태양광 모듈을 전량 공급하게 된다. 발전소 구축을 통해 탄소 감축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100MW 규모 발전소 구축시 연간 약 6만400톤의 탄소를 감축하게 된다. 또한 약 3만6500가구의 전력을 충당할 수 있어 지역과 기업의 상생형 거버넌스 구축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주도형 발전사업으로 총 사업비 2600억원이 전액 민간자본으로 구성됐다. 지역상생을 위해 매년 발전 수익 일부가 지역발전 기여금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당사 모듈이 납품돼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진행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재생에너지 보급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2007년 재생에너지(RE) 사업에 진출한 이래 RE100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 및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한국동서발전, 쌍용건설, 네이버, 임하댐 등의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RE사업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2024.10.28 14:24장경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4개 부문 대표가 책임 경영한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운영전략부문 ▲재무투자부문 ▲재생에너지사업부문 ▲전기차충전사업부문을 신설하고 부문 대표제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부문 대표제 도입에 따라 기존 부문장 직책을 맡았던 임원들이 각 부문 대표로 선임됐다. 운영전략부문은 명진우 대표(前 태양광사업부문장, COO)가 선임됐다. 재무투자부문은 유주영 대표(前 재무투자부문장, CFO)가 선임됐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은 유대원 대표(前 워터 사업부문장, CIO)가 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재생에너지사업부문은 김봉주 대표(前 태양광사업부문 사업개발본부장)가 키를 잡았다. 대표이자 창업자인 김희성 대표는 최고경영자로 전체 부문을 총괄하되, 부문 대표제 도입을 통해 각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부문별 권한 및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달 중으로 각 부문 대표에 인사·조직 운영 관련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명진우 운영전략부문 대표는 BEP 설립 당시 첫 멤버로 합류해 회사의 운영과 태양광사업 전반을 이끌고 있다. 한화큐셀 등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다수의 부동산 및 태양광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부동산·태양광 사업개발 전문가다. 한화에너지에선 O&M 총괄 실무자로서 300MW 이상의 태양광 및 ESS 자산을 운영·관리한 바 있다. 운영전략부문은 조직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업무 외에도 기후 인프라 투자운영회사인 BEP의 핵심 자산인 전국 360여 개의 태양광 발전소 자산을 관리하고 전력 및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판매하는 역할을 전담한다. 유주영 재무투자부문 대표는 ▲한화에너지 프로젝트 파이낸스 파트장 ▲한화큐셀 투자금융팀 ▲한화자산운용 부동산투자운용팀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미국·영국·일본 같은 선진 태양광 시장에서 발전사업에 대한 인수 및 금융을 조달한 경험을 바탕으로 BEP가 약 4천억원의 누적 투자 유치 실적을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봉주 재생에너지사업부문 대표는 BEP 합류 이전까지 삼성물산과 에스에너지를 거치며 총 6.8GW에 달하는 국내외 대형 에너지사업을 수행한 경력을 갖춘 사업개발 전문가다. BEP에선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대형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유대원 전기차충전사업부문 대표는 ▲영국 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자산운용사 포어사이트 그룹 ▲한화에너지 ▲한화큐셀을 거쳐, 2020년 BEP에 태양광 사업개발 전문가로 합류했다. 이후 2022년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를 출시하고 전기차 충전 사업을 총괄하며 끌어 나가고 있다. 워터는 브랜드 출시 이후 불과 1년 6개월 만에 국내 최대 규모 지자체 입찰이었던 고양시 16개소 급속충전기 113기 계약을 수주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한국도로공사와 전국 46개소 고속도로 휴게소에 급속·초급속 충전기 209기를 신규 설치하기로 하는 등 국내 전기차 급속충전 업계의 대표주자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는 "부문대표제 시행과 함께 최고운영위원회, 경영전략위원회 등을 신설해 부문대표제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 개편을 통해 BEP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핵심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3:04백봉삼

태양광 업체 수 4년 연속 감소…국내서도 중국산 더 써

전세계 재생에너지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태양광 제조업체 수가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가치사슬 중 잉곳과 웨이퍼 업체의 경우 2022년 이후 국내 자체 공급망이 단절된 상태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8일 이같이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총 46개였던 국내 태양광 제조업체 수는 2022년 23개로 급감했다. 가장 많은 제조업체가 있는 모듈 부문의 경우 2017년 33개에서 2022년 20개로 감소했다. 태양광 발전 소재 및 설비 제조업의 수출액도 2021년까지 지속 감소했다. 2017년 3조 4천747억원이었던 수출액은 2021년 1조 3천26억원으로 5년 만에 2조원 이상 줄었다. 2022년 2조 3천802억원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2017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외국산 모듈의 공세도 점차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내 신규 태양광 설치량 중 중국산 모듈 사용량이 국산 모듈 사용량을 앞질렀다. 박 의원은 “국내 태양광 산업의 확대를 위해 국내 공급망을 보호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법제화 등 안정적이고 일관된 보급 정책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산업단지 조성, 조세 혜택 지원 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8 09:50김윤희

산업부, 전기차・의료기기 등 17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제44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서면)'를 개최해 평화산업·메코비 등 17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승인된 기업은 전기차·이차전지·의료기기 등 신산업 진출을 추진, 앞으로 5년간 총 1천830억원을 투자하고 577명을 새롭게 고용할 계획이다. 평화산업과 피에프에스는 전기차 전용 에어 서스펜션 사업에 공동 진출한다. 메코비는 혈액 투석필터 핵심부품인 의료용 중공사를 개발해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필터를 국산화한다. 코르테크는 신속하고 정밀한 심혈관 시술이 가능한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한다. 에너지엑스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분야 진출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활력법 시행 8년 만에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이 500개사를 돌파하며 그간 일자리 2만5천개, 신규 투자 38조원 창출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지난 7월 신기업활력법 시행과 9월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개소·지역은행과의 금융협력 체결 등 지원체계 보강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과 산업 구조의 신속한 재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09.30 16:28주문정

한화솔루션 두 수장 취임 후 첫 일성 "주주이익 극대화"

한화솔루션이 새로운 두 명의 수장(케미칼·큐셀부문)을 맞았다. 이들은 실적 반등과 주가 부양이라는 숙제를 안고 하반기와 내년도 경영 전략 구상에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12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남정운 대표이사와 홍정권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일부 소액주주들이 발언권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장내가 소란스러웠지만, 대다수 주주가 박수로 안건에 동의했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구영 전 한화솔루션 대표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고금리 환경 등 위기요인이 작용하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안정적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자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부문 북미 최대 태양광 단지 투자 및 조기 안정화 그리고 케미칼 부문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등이 이러한 노력에 해당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를 통해 외부 환경 요인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동트기 전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듯이 올해는 비록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투자가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믿고 지켜봐 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을 마친 후 두 신임 대표는 주주들에게 짧은 인사와 포부를 전했다. 남 대표는 한화솔루션의 케미칼(화학) 부문을, 홍 대표는 큐셀(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이끌게 된다. 남정운 케미칼 대표는 "작금의 석유화학 경기가 글로벌 경기침체 및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만, 케미칼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혼신을 다해 새로운 케미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범용 위주의 중국발 공급 과잉을 돌파하기 위해 차별화되고 특화된 실행력을 강화해 이를 통해 주주 여러분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정권 큐셀 대표도 자신의 이력을 짧게 소개한 후 "제품 개발과 생산, 전략 등 다방면에 있어 전문성을 따로 자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제품 품질을 높이고, 혁신 제품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까지 아울러서 주주들의 가치를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한화솔루션은 양대 축인 화학과 태양광 사업 모두 부진한 상황으로 두 대표의 어깨가 무겁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2천771억원, 케미칼은 36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만원대로 내려앉은 주가를 부양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12일 한화솔루션 주가는 2만4천900원으로, 고점을 찍었던 2022년 9월 고점(6만9천740원) 대비 3분의1도 안 되는 수준이다. 재무지표 개선도 필요한 상황이다. 한화솔루션 신용도 하락이 그룹(주 한화) 신용도에도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솔루션이 한화그룹 내 매출 비중이 30%를 상회한다. 하반기 주력사업 실적 반등 수준과 차입부담 완화를 위한 대응책에 따라 신용등급 상향 여부가 결정된다.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는 "석유화학, 태양광 업스트림(셀·모듈), 건설이 한화 계열 주요 리스크 부문에 해당한다"며 한화솔루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실적 회복에 대한 증권가 전망도 밝지 않다. 지난달 말 KB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실적 부진이 최소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적자 폭은 매 분기 축소되겠지만 흑자 전환 시점은 불투명하다"고 관측했다.

2024.09.12 15:23류은주

[현장] AWS, 클라우드 혁신으로 탄소 배출 '95%' 저감 可…ESG 실현 '혁신'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컴퓨팅 탄소 배출량을 최대 95%까지 줄일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혁신만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변화입니다." 켄 헤이그 AWS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에너지 및 환경 정책 총괄은 4일 서울 AWS 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AWS 2024 지속가능성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회사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은 AWS의 AI 전용 실리콘 혁신과 데이터센터의 지속 가능성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국내 정책의 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에서 헤이그 총괄은 한국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를 통해 평균 72%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AI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 작업에서 AWS가 기술적 역량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AWS 전용 칩인 '그래비톤', '인퍼런시아', '트레이니엄'을 활용한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또 헤이그 총괄은 AWS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단순한 비용 절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전환은 운영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ESG)을 실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는 AWS가 데이터센터 설계와 운영에서의 혁신을 통해 고객만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뜻이다. 그는 "우리는 냉각 장비의 에너지 사용을 20% 가량 절감하는 기술 혁신으로 전력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기여했다"며 "이미 지난해에 원래 계획보다 7년 앞서 자체 재생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위해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WS는 오는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그 총괄은 국내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헤이그 총괄에 따르면 AWS는 국내에서 6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만5천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2천4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어서 발제를 진행한 강수지 아시아 청정 에너지 연합(ACEC) 프로그램 디렉터는 아시아 지역의 재생 에너지 수요가 공급 능력을 초과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과는 반대로 현재 정부 규제는 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에 친화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 디렉터는 "인허가 절차의 복잡성과 전력 시장의 독점 구조가 한국의 재생 에너지 보급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의 재생 에너지 시장은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지역 주민 갈등으로 인해 프로젝트 개발 속도가 저하되고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강 디렉터는 "이 같은 상황이 전체 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되고 실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태양광 발전 부지의 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이격 거리 규제가 한국의 태양광 시장 잠재력을 크게 제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재생 에너지 전력 구매 계약(PPA) 요금의 불투명성 문제와 더불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강 디렉터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지역 주민 갈등 해소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태양광 이격 거리 규제를 완화하고 전력망 요금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정책 개선을 시급히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9.04 15:17조이환

신성이엔지, 쌍용건설과 12MW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

신성이엔지는 쌍용건설과 12MW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일 모듈 수출로는 최대 규모며 창사 이래 첫 수출 사례다.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계약에 따라 신성이엔지는 오는 10월까지 12MW 규모 태양광 모듈을 쌍용건설에 공급한다. 쌍용건설은 해당 모듈을 중남미 아이티의 카라콜 산업단지에 구축되는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 사용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세아 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쌍용건설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해외 태양광 수주 건이다. 12MW 규모 발전소 완공 시 연간 약 7천200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모듈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며 "첫 대규모 해외 모듈 수출을 발판으로, 신규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 RE사업에 진출한 신성이엔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KS인증 친환경 고출력 모듈 및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BIPV)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왔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임하댐 수상태양광 모듈, 동서발전 산업단지 태양광 구축, 현대차 계약 등에서 성과를 올리며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2024.09.02 11:08장경윤

온세미, Si과 SiC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력 모듈' 출시

온세미는 최신 세대 실리콘(Si)과 실리콘 카바이드(SiC)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전력 통합 모듈(PIM)을 F5BP 패키지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모듈은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스트링 인버터 또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출력을 높이는 데 적합하다. 이전 세대보다 동일한 설치 공간에서 더 높은 전력 밀도와 효율을 제공해, 태양광 인버터의 총 시스템 전력을 300kW에서 최대 350kW까지 증가시킨다. 최신 세대 모듈을 사용하는 1기가와트(GW) 용량의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발전소는 시간당 약 2메가와트(MW)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연간 700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과 동일한 양이다. 또한 이전 세대와 동일한 전력 임계값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모듈수가 줄어들어, 전력 디바이스 부품 비용을 2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은 가장 낮은 균등화 발전비용(LCOE)을 달성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재생 가능 발전으로 점점 더 각광받고 있다. 또한 유틸리티 사업자들은 태양광 발전의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추가해 그리드에 안정적인 에너지 흐름을 보장한다. 이러한 시스템 조합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업체와 유틸리티 사업자는 최대 효율과 안정적인 전력 변환을 제공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효율성이 0.1% 개선될 때마다 설치 용량 1GW당 연간 25만 달러의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F5BP-PIM은 1050V FS7 IGBT, 1200V D3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다이오드와 통합돼 있다. 이는 고전압과 고전류 전력 변환을 쉽게 하면서 전력 손실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기반을 만들기 위함이다. FS7 IGBT는 턴오프 손실이 낮고 스위칭 손실을 최대 8%까지 줄여주며, EliteSiC 다이오드는 이전 세대에 비해 뛰어난 스위칭 성능과 15% 낮은 전압 포워드 전압(Forward voltage)를 제공한다. 이러한 PIM은 인버터 모듈에 혁신적인 I형 중성점 클램프(INPC)를 사용하고, 부스트 모듈에 플라잉 커패시터 토폴로지를 사용한다. 또한 최적화된 전기 레이아웃과 고급 DBC(Direct Bonded Copper) 기판을 사용해 부유 인덕턴스와 열 저항을 줄인다. 구리 베이스 플레이트는 히트 싱크에 대한 열 저항을 9.3%까지 감소시켜, 높은 작동 부하에서도 모듈이 차갑게 유지되도록 한다. 이러한 열 관리는 모듈의 효율성과 수명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온세미 파워 솔루션 그룹 인더스트리얼 파워 부문 부사장인 스라반 바나파르시는 "태양광에 의존하는 가변 에너지원으로서 피크와 오프피크 전력 수요 시 글로벌 그리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효율성, 신뢰성과 첨단 스토리지 솔루션의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8.29 09:43이나리

RE100 추진 엘엔애프, 태양광 에너지로 전력 전환 나서

엘엔에프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기 위해 현대건설과 손잡았다. 엘앤에프는 27일 대구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거래계약)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엘앤에프 전략기획부문 박남원 상무와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 차영일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엘앤에프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사의 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요구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사는 제도다. 이번 PPA 업무 협약에 따라 2025년 10MW(메가와트)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년간 매년 태양광 재생에너지 85MW(메가와트)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엘앤에프 사용 전력 35% 수준에 해당하며 물량 증대에 따라 해당 비율은 감소되나 재생에너지 전환 전력량의 절대적 수치는 순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경제적 측면에서도 한국전력공사 전력 사용 대비 비용 절감 효과가 있어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된다"고 했다. 국내외 고객사로의 제품 납품에 필수 조건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대응 계획을 갖추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앤에프는 이번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보 외에도 2025년부터 녹색 프리미엄 사용, 자가 발전 설비 추가 구축, 제3자 PPA도 검토 중인 상황이다. 2030년 RE100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엘앤에프 전략기획부문 박남원 상무는 "이번 PPA 체결은 엘앤에프 RE100 달성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전환 대응과 중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10:18류은주

신성이엔지, 161억 규모 산단 태양광 발전설비 수주

신성이엔지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161억원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동서발전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으로,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됐다. 컨소시엄이 수주한 전체 금액은 161억원 규모이며, 지분에 따라 신성이엔지 예상 매출은 13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전국 17개소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6년 5월까지며, 신성이엔지 컨소시엄은 발전소 설계·제조·공급·납품 및 공사 등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계약금액 138억원은 신성이엔지 매출 대비 약 2.4%에 해당되는 규모로, 하반기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전력을 자체소비하는 신성이엔지는 재생에너지를 신성장 동력으로 채택해 태양광 모듈 제조 및 EPC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2021년 구성된 RE100 전담팀을 통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시장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부사장은 "용인스마트팩토리 가동의40%를태양광전력을사용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산단 태양광 EPC 사업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의 친환경 사업 목표를 지원하며, 선도적인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3 09:41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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