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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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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첨단 공학 전공과목에 표준 융합강좌 개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첨단산업분야 공과대학 전공과목에 표준을 더한 융합강좌를 개설할 4개 대학을 선정하고 2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표원은 지난 5월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 추진 전략 가운데 하나인 미래 표준화 전문인력양성 일환으로 대학 공학교육과정에 표준을 연계할 수 있도록 선정대학에 강의 설계와 교재개발 등의 커리큘럼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년도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가천대·국립공주대·국민대·세종대 등 4개 대학은 내년부터 반도체·배터리·태양광 등 첨단산업분야 필수 전공과목에 표준을 융합한 과목을 개설한다. 또 융합강좌를 수강한 학생을 대상으로 표준화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학생에 포상과 해외 표준화 관련 기관 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간담회에서는 대학별로 개설할 표준융합강좌의 교육 방향을 발표하고 학부 수준에서의 표준교육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첨단산업분야 표준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우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국내외 표준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9.21 06:16주문정

서부발전, 1500MW 아즈반 태양광사업 금융종결 서명

한국서부발전(대표 박형덕)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즈반 1천500MW 태양광발전 사업의 발주처·대주단과 금융종결(Project Financing Closing) 서명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종결은 금융기관의 투자금을 인출하기 위한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된 상태를 이른다. 아즈반 태양광발전 사업의 금융종결 서명식은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회사(TAQA)가 주최하는 국제 전력 포럼인 '2024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World Utilities Congress)'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서명식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모하메드 자밀 알 라마히 마스다르 CEO, 베아트리체 부폰 이디에프알 CEO, 뤽르몽 이디에프 CEO, 술탄 알 자베르 아랍에미리트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등 사업 관련 기관 인사와 한국수출입은행, 프랑스계 은행 BNP파리바, 크레딧 아그리콜, 영국계 은행 HSBC, SCB, 일본계 SMBC 등 대주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즈반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예상 전력판매 수익은 3조원 이상이다. 지난 6월 착공해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준공 이후 태양광발전의 유지관리(O&M)까지 담당한다. 향후 30년 동안 생산될 전력은 사업 발주처인 에미리트수전력공사(EWEC)가 구매하고 아부다비 정부가 보증한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개발뿐만 아니라 금융까지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으로 이뤄낸 쾌거”라며 “향후 중동 프로젝트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내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발전 사업 수주에 이어 중동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아즈반 사업을 추진,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4.09.19 14:44주문정

한화솔루션 두 수장 취임 후 첫 일성 "주주이익 극대화"

한화솔루션이 새로운 두 명의 수장(케미칼·큐셀부문)을 맞았다. 이들은 실적 반등과 주가 부양이라는 숙제를 안고 하반기와 내년도 경영 전략 구상에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12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남정운 대표이사와 홍정권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일부 소액주주들이 발언권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장내가 소란스러웠지만, 대다수 주주가 박수로 안건에 동의했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구영 전 한화솔루션 대표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고금리 환경 등 위기요인이 작용하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안정적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자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부문 북미 최대 태양광 단지 투자 및 조기 안정화 그리고 케미칼 부문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등이 이러한 노력에 해당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를 통해 외부 환경 요인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동트기 전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듯이 올해는 비록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투자가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믿고 지켜봐 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을 마친 후 두 신임 대표는 주주들에게 짧은 인사와 포부를 전했다. 남 대표는 한화솔루션의 케미칼(화학) 부문을, 홍 대표는 큐셀(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이끌게 된다. 남정운 케미칼 대표는 "작금의 석유화학 경기가 글로벌 경기침체 및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만, 케미칼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혼신을 다해 새로운 케미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범용 위주의 중국발 공급 과잉을 돌파하기 위해 차별화되고 특화된 실행력을 강화해 이를 통해 주주 여러분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정권 큐셀 대표도 자신의 이력을 짧게 소개한 후 "제품 개발과 생산, 전략 등 다방면에 있어 전문성을 따로 자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 제품 품질을 높이고, 혁신 제품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까지 아울러서 주주들의 가치를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한화솔루션은 양대 축인 화학과 태양광 사업 모두 부진한 상황으로 두 대표의 어깨가 무겁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2천771억원, 케미칼은 36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만원대로 내려앉은 주가를 부양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12일 한화솔루션 주가는 2만4천900원으로, 고점을 찍었던 2022년 9월 고점(6만9천740원) 대비 3분의1도 안 되는 수준이다. 재무지표 개선도 필요한 상황이다. 한화솔루션 신용도 하락이 그룹(주 한화) 신용도에도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솔루션이 한화그룹 내 매출 비중이 30%를 상회한다. 하반기 주력사업 실적 반등 수준과 차입부담 완화를 위한 대응책에 따라 신용등급 상향 여부가 결정된다.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는 "석유화학, 태양광 업스트림(셀·모듈), 건설이 한화 계열 주요 리스크 부문에 해당한다"며 한화솔루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실적 회복에 대한 증권가 전망도 밝지 않다. 지난달 말 KB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실적 부진이 최소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적자 폭은 매 분기 축소되겠지만 흑자 전환 시점은 불투명하다"고 관측했다.

2024.09.12 15:23류은주

"가수 태양과 인생네컷 찍으세요”

엘케이벤쳐스(대표 이호익)의 글로벌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 '인생네컷'에서 가수 태양 프레임을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국내 및 해외 21개국 매장에 동시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태양 프레임은 지난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진행된 태양의 단독 콘서트 'TAEYANG 2024 TOUR [THE LIGHT YEAR] IN SEOUL'에서만 촬영 가능했던 콘서트 한정 프레임이다. 콘서트가 끝난 후 현장을 찾지 못하거나 다른 종류의 프레임 촬영을 원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국내외 인생네컷 매장에 프레임을 오픈한다. 프레임은 총 5종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태양의 모습부터 귀여운 머리띠와 공식 응원봉 등을 활용한 잔망스러운 태양의 모습을 담았다. 프레임 형태는 '위드 포카 프레임'으로 좌측에는 태양과 함께 찍는 위드 프레임, 우측에 태양의 단독 사진을 넣어 포토카드로도 활용 가능하다. 엘케이벤쳐스 관계자는 "이번 태양 프레임은 콘서트 이후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매장 판매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9 10:02백봉삼

고려아연-한화솔루션,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맞손

고려아연과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폐자원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향후 증가할 태양광 폐패널을 재활용해 순환경제 저변을 확대하는데 양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려아연과 한화큐셀은 6일 '태양광 패널 리사이클링 협업을 통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태양광 패널의 자원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수명을 다한 폐패널 수집 네트워크와 자원 재활용 최대화를 위한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태양광 패널의 수집과 운송 ▲패널 분해 자동화 장비 개발 ▲알루미늄과 유리, 구리, 은 등 유가물 회수 ▲회수·재활용 소재의 내재가치 극대화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고려아연과 한화큐셀의 태양광 패널 리사이클링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화큐셀의 태양광 패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공정폐기물을 고려아연에서 처리해 유가물을 회수하는 리사이클링 협업이 이미 진행 중이다. 통상 리사이클링을 통해 재활용되는 금속은 광산에서 채굴, 운송, 제련과정으로 거쳐 신규로 생산되는 금속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현저하게 적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자원순환 분야의 업무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기존에도 주력 제품인 아연과 연을 생산하는 공정에서 금, 은, 동 등 다양한 부산물을 생산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자폐기물 등에 함유된 유가 금속을 추출하는 외부 2차원료 재활용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전문인증기관인 SGS로부터 100% 재활용 동 생산 제품을 인증받은데 이어, 태양광 폐패널 리사이클링을 통한 재활용 은 생산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태양광 폐패널과 폐배터리 등 전자폐기물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이른바 '도시광산' 사업은 고려아연 미래 먹거리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중 하나인 친환경 자원순환사업”이며 “이번 MOU를 통해 향후 크게 증가할 태양광 폐모듈을 환경 오염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재활용하고, 탄탄한 자원순환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해당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은 물론 친환경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 75~85% 가량이 유리와 알루미늄으로 재활용이 용이하며, 구성품의 최대 98%까지도 재활용이 가능하다”며 “한화큐셀은 제품의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선순환체계를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2024.09.06 15:27류은주

[현장] AWS, 클라우드 혁신으로 탄소 배출 '95%' 저감 可…ESG 실현 '혁신'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컴퓨팅 탄소 배출량을 최대 95%까지 줄일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혁신만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변화입니다." 켄 헤이그 AWS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에너지 및 환경 정책 총괄은 4일 서울 AWS 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AWS 2024 지속가능성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회사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은 AWS의 AI 전용 실리콘 혁신과 데이터센터의 지속 가능성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국내 정책의 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에서 헤이그 총괄은 한국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를 통해 평균 72%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AI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 작업에서 AWS가 기술적 역량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AWS 전용 칩인 '그래비톤', '인퍼런시아', '트레이니엄'을 활용한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또 헤이그 총괄은 AWS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단순한 비용 절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전환은 운영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ESG)을 실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는 AWS가 데이터센터 설계와 운영에서의 혁신을 통해 고객만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뜻이다. 그는 "우리는 냉각 장비의 에너지 사용을 20% 가량 절감하는 기술 혁신으로 전력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기여했다"며 "이미 지난해에 원래 계획보다 7년 앞서 자체 재생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위해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WS는 오는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그 총괄은 국내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헤이그 총괄에 따르면 AWS는 국내에서 6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만5천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2천4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어서 발제를 진행한 강수지 아시아 청정 에너지 연합(ACEC) 프로그램 디렉터는 아시아 지역의 재생 에너지 수요가 공급 능력을 초과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과는 반대로 현재 정부 규제는 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에 친화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 디렉터는 "인허가 절차의 복잡성과 전력 시장의 독점 구조가 한국의 재생 에너지 보급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의 재생 에너지 시장은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지역 주민 갈등으로 인해 프로젝트 개발 속도가 저하되고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강 디렉터는 "이 같은 상황이 전체 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되고 실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태양광 발전 부지의 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이격 거리 규제가 한국의 태양광 시장 잠재력을 크게 제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재생 에너지 전력 구매 계약(PPA) 요금의 불투명성 문제와 더불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강 디렉터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지역 주민 갈등 해소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태양광 이격 거리 규제를 완화하고 전력망 요금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정책 개선을 시급히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9.04 15:17조이환

신성이엔지, 쌍용건설과 12MW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

신성이엔지는 쌍용건설과 12MW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일 모듈 수출로는 최대 규모며 창사 이래 첫 수출 사례다.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계약에 따라 신성이엔지는 오는 10월까지 12MW 규모 태양광 모듈을 쌍용건설에 공급한다. 쌍용건설은 해당 모듈을 중남미 아이티의 카라콜 산업단지에 구축되는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 사용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세아 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쌍용건설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해외 태양광 수주 건이다. 12MW 규모 발전소 완공 시 연간 약 7천200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모듈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며 "첫 대규모 해외 모듈 수출을 발판으로, 신규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 RE사업에 진출한 신성이엔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KS인증 친환경 고출력 모듈 및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BIPV)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왔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임하댐 수상태양광 모듈, 동서발전 산업단지 태양광 구축, 현대차 계약 등에서 성과를 올리며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2024.09.02 11:08장경윤

온세미, Si과 SiC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력 모듈' 출시

온세미는 최신 세대 실리콘(Si)과 실리콘 카바이드(SiC)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전력 통합 모듈(PIM)을 F5BP 패키지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모듈은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스트링 인버터 또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출력을 높이는 데 적합하다. 이전 세대보다 동일한 설치 공간에서 더 높은 전력 밀도와 효율을 제공해, 태양광 인버터의 총 시스템 전력을 300kW에서 최대 350kW까지 증가시킨다. 최신 세대 모듈을 사용하는 1기가와트(GW) 용량의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발전소는 시간당 약 2메가와트(MW)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연간 700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과 동일한 양이다. 또한 이전 세대와 동일한 전력 임계값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모듈수가 줄어들어, 전력 디바이스 부품 비용을 2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은 가장 낮은 균등화 발전비용(LCOE)을 달성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재생 가능 발전으로 점점 더 각광받고 있다. 또한 유틸리티 사업자들은 태양광 발전의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추가해 그리드에 안정적인 에너지 흐름을 보장한다. 이러한 시스템 조합을 지원하기 위해 제조업체와 유틸리티 사업자는 최대 효율과 안정적인 전력 변환을 제공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효율성이 0.1% 개선될 때마다 설치 용량 1GW당 연간 25만 달러의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F5BP-PIM은 1050V FS7 IGBT, 1200V D3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다이오드와 통합돼 있다. 이는 고전압과 고전류 전력 변환을 쉽게 하면서 전력 손실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기반을 만들기 위함이다. FS7 IGBT는 턴오프 손실이 낮고 스위칭 손실을 최대 8%까지 줄여주며, EliteSiC 다이오드는 이전 세대에 비해 뛰어난 스위칭 성능과 15% 낮은 전압 포워드 전압(Forward voltage)를 제공한다. 이러한 PIM은 인버터 모듈에 혁신적인 I형 중성점 클램프(INPC)를 사용하고, 부스트 모듈에 플라잉 커패시터 토폴로지를 사용한다. 또한 최적화된 전기 레이아웃과 고급 DBC(Direct Bonded Copper) 기판을 사용해 부유 인덕턴스와 열 저항을 줄인다. 구리 베이스 플레이트는 히트 싱크에 대한 열 저항을 9.3%까지 감소시켜, 높은 작동 부하에서도 모듈이 차갑게 유지되도록 한다. 이러한 열 관리는 모듈의 효율성과 수명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온세미 파워 솔루션 그룹 인더스트리얼 파워 부문 부사장인 스라반 바나파르시는 "태양광에 의존하는 가변 에너지원으로서 피크와 오프피크 전력 수요 시 글로벌 그리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효율성, 신뢰성과 첨단 스토리지 솔루션의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8.29 09:43이나리

RE100 추진 엘엔애프, 태양광 에너지로 전력 전환 나서

엘엔에프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기 위해 현대건설과 손잡았다. 엘앤에프는 27일 대구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거래계약)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엘앤에프 전략기획부문 박남원 상무와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 차영일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엘앤에프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사의 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요구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사는 제도다. 이번 PPA 업무 협약에 따라 2025년 10MW(메가와트)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년간 매년 태양광 재생에너지 85MW(메가와트)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엘앤에프 사용 전력 35% 수준에 해당하며 물량 증대에 따라 해당 비율은 감소되나 재생에너지 전환 전력량의 절대적 수치는 순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경제적 측면에서도 한국전력공사 전력 사용 대비 비용 절감 효과가 있어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된다"고 했다. 국내외 고객사로의 제품 납품에 필수 조건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대응 계획을 갖추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앤에프는 이번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보 외에도 2025년부터 녹색 프리미엄 사용, 자가 발전 설비 추가 구축, 제3자 PPA도 검토 중인 상황이다. 2030년 RE100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엘앤에프 전략기획부문 박남원 상무는 "이번 PPA 체결은 엘앤에프 RE100 달성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전환 대응과 중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10:18류은주

신성이엔지, 161억 규모 산단 태양광 발전설비 수주

신성이엔지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161억원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동서발전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으로,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됐다. 컨소시엄이 수주한 전체 금액은 161억원 규모이며, 지분에 따라 신성이엔지 예상 매출은 13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전국 17개소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6년 5월까지며, 신성이엔지 컨소시엄은 발전소 설계·제조·공급·납품 및 공사 등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계약금액 138억원은 신성이엔지 매출 대비 약 2.4%에 해당되는 규모로, 하반기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전력을 자체소비하는 신성이엔지는 재생에너지를 신성장 동력으로 채택해 태양광 모듈 제조 및 EPC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2021년 구성된 RE100 전담팀을 통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시장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부사장은 "용인스마트팩토리 가동의40%를태양광전력을사용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산단 태양광 EPC 사업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의 친환경 사업 목표를 지원하며, 선도적인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3 09:41장경윤

한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본격 참여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는 21일 판교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를 개소하고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본격 참여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는 기상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도입한 제도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차등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난의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는 자체 태양광 발전소와 외부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해 지난 5월 전력거래소가 시행하는 소규모 전력 중개사업자 등록 시험을 통과하고 6월부터 예측제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한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발전량 예측정확도가 최대 98.5%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난은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에너지자원을 추가 발굴하는 등 발전시켜 열·전기와 관련한 다양한 분산자원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 관리하는 GW급 '한난형 통합발전소'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내년 공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가 미래 40년 차원도약을 위한 첫걸음의 하나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과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8.21 11:30주문정

"中, 전기차·배터리·태양광 너무 많이 만든다…韓 주의해야"

철강 등 전통 제조업에서 발생하던 중국 공급과잉이 전기차‧배터리‧태양광 등 신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미국‧EU 등 주요국 수입규제 강화 조치가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1일 발간한 '중국 공급과잉에 대한 주요국 대응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전기차‧배터리‧태양광을 3대 신산업으로 지정하고, OECD 국가 평균 3~9배에 달하는 막대한 산업보조금 지원을 통해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중국 기업은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과 규모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으나, 최근 자국 내수시장 침체로 인해 공급초과 현상이 발생하자 저가로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공급과잉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중국 공급과잉은 세계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규모를 이미 넘어섰음에도 철강‧화학 등 전통산업뿐만 아니라 전기차‧배터리‧태양광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중국 기업들이 최대 생산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향후 공급과잉 문제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중국은 954만대 전기차를 생산했으나, 판매량은 841만대에 그치며 113만대의 초과공급이 발생했다. 2020년 22만대에 불과했던 중국의 전기차 수출은 2023년엔 120만대로 급증했다.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2022년에 종료됨에 따라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보조금 혜택이 남아있는 국가에 공장 건설을 착수하는 한편 수출을 통해 자국 전기차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 배터리 생산 규모는 이미 시장 수요를 초과했으며, 지난해 중국에서 생산된 배터리만으로 세계 수요를 충족하고도 중형 전기차 156만대 배터리가 남는 상황이다. 태양광 시장에서 과잉 공급도 지속되고 있다. 2024년 중국의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은 1천405GW이나, 중국과 글로벌 태양광 패널 설치량은 각각 255GW와 511GW에 불과해 공급과잉이 계속될 전망이다. 철강, 화학 등 전통산업에서의 공급과잉은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중국은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으로서 세계 생산량 과반 이상(2022년 기준 54%)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중국의 철강 순수출은 약 341억 달러에 달해 전고점(2014년 343억 달러)에 근접했으며, 자국 부동산 경기 침체에 의한 철강 수요 위축으로 잉여 생산분을 수출 확대를 통해 밀어내고 있다. 화학제품 중간재의 기초유분인 에틸렌 생산능력은 2018년부터 공급과잉인 상황이지만, 중국 기업의 설비가동률이 80%를 상회해 공급과잉 해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미국‧EU 등 주요국은 중국 공급과잉에 대응하는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EU는 그간 정치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특정기업 대상 반덤핑조치를 주로 활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보조금 조사를 강화하는 추세다. EU는 공급과잉의 원인으로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지목하며, 전기차‧태양광‧풍력터빈에 대한 보조금 조사에 착수했다. 인도‧칠레‧브라질‧멕시코 등 신흥국들도 수입규제 조치를 잇달아 발표하며 중국산 공급과잉 대응에 나섰다. 보고서는 중국 공급과잉과 주요국 대응조치가 우리 수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과 EU의 대중국 관세정책으로 인해 일부 산업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의 경우 배터리‧태양광‧석유화학 분야의 시장확대 기회가 예상되며, EU 내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중국 전기차 업체가 위축될 경우 국내기업이 수혜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중국 저가 상품 공급과잉 지속과 주요국 무역장벽 대응은 공급망 전반 리스크를 가중시켜 우리 기업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과거 미국 보호무역주의 조치에 대해 주요국이 글로벌 무역구제조치 형태로 맞대응하면서 무역장벽이 확산돼 우리 수출도 영향을 받은바 있다. 한국무역협회 이정아 수석연구원은 “과거 미국이 국가안보 및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산 철강에 232조와 세이프가드 조치를 발동한 사례가 있어 중국발 공급과잉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신산업을 대상으로 해당 조치를 발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미국이 추가적인 수입제한 조치를 발동하고 타 국가들도 경쟁적으로 자국산업 보호조치를 취할 경우 글로벌 무역환경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8.21 11:25류은주

산업단지 '태양광' 설치 의무화 법안 발의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산업단지에 태양광 설치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 이용 합리화법 일부개정안과 산업집적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기업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RE100'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재생에너지 활용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건물 내 태양광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EU의 경우 2030년까지 신규 태양광 보급량을 600GW 늘리기 위해 2026년까지 모든 신규 공공과 상업 건물 옥상에 태양광 설치가 의무화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태양광 설치 의무화 조치는 걸음마 단계다.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저조해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집적해 있는 산업단지의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국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국가 전체 배출량의 45.1%를 차지한다. 박지혜 의원은 산업단지 내 태양광 설치 잠재량은 최대 53GW로 분석되나 현재까지 설치된 태양광은 2.1GW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산업단지는 물론 산업단지 내 입지한 제조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비롯한 재생에너지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 개정안은 산업단지개발사업 사업주관자가 사업실시 및 시설 설치 전에 수립, 제출하는 에너지 사용계획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계획을 포함하도록 했다. 산업집적법 개정안은 기존 산업단지 내 태양광 설비 등 재생에너지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에 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각 산업단지관리기관이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 및 산업단지구조고도화사업계획에 태양광 발전설비의 확충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게 하고 ▲ 산업단지 공장 건축물 내 제조시설 설치 승인을 받으려는 경우 해당 공장 건축물의 지붕,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치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게 했다. 박 의원은 “정부는 태양광의 효율적인 보급을 위해 2030년까지 산업단지에 6GW 규모의 태양광을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산업단지 내 저조한 태양광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높은 에너지 수요를 지닌 산업단지와 제조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확대해 기업의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고 태양광의 지속 가능한 보급 기반을 조성하려는 취지의 법안”이라고 밝혔다.

2024.08.20 16:23김윤희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미국·유럽 평가기관서 수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유럽에서 수년 연속으로 태양광 분야 시상식 'PVEL 톱 퍼포머', 'EUPD 톱 브랜드', '생활소비재 어워드', 'RETC 하이 어치브먼트'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태양광 인증기관인 PVEL은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평가 결과 한화큐셀의 핵심 제품인 '큐피크 듀오 G11'이 9년 연속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 PVEL은 급격한 온도 변화나 고온다습한 환경, 또는 우박, 폭설과 같은 다양한 외부 충격 등으로 태양광 모듈이 쉽게 손상되거나 성능이 떨어지는지 검사해 제품의 신뢰성을 평가한다. 한화큐셀의 고유한 제조 기술이 적용된 큐피크 듀오 G11은 높은 내구성과 뛰어난 효율 저하 방지 효과로 수년 연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화큐셀은 글로벌 재생에너지 인증기관인 RETC가 발표한 '2024년 태양광 모듈 인덱)'에서도 '하이 어치브먼트'로 평가받으며 이름을 올렸다. RETC의 평가 결과 한화큐셀의 모듈은 성능, 효율, 장기 신뢰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브랜드 파워도 재입증했다. 에너지 분야 시장조사기관 EUPD 리서치가 수여하는 'EUPD 톱 브랜드'에서 한화큐셀이 유럽 11년 연속, 미국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미국과 유럽에서 태양광 모듈을 직접 유통하고 설치하는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평판을 조사한 결과 제품 품질은 물론 서비스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한화큐셀은 독일 보도 전문 방송 매체 n-tv가 수여하는 '생활소비재 어워드'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최상의 고객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기술 혁신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한화큐셀은 앞으로 종합 에너지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나는 동시에 현재 보유한 태양광 제조업 분야에서의 높은 위상 역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0 08:49김윤희

물류센터가 재생 에너지 밭으로...BEP, 경기 평택 태양광 발전소 가동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경기도 평택시 소재 BLK평택물류센터 건물 지붕에 2.3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발전소는 연간 2.9GWh(기가와트시) 규모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한국전력에 공급할 예정이다. BLK평택물류센터는 국내 최대 항구 중 하나인 평택항에 자리 잡고 있는 물류 시설로, 연면적 13만6천500㎡ 규모다. 지붕형 태양광 사업은 기존 물류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 용지 확보가 필요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임대인 입장에선 기존 공간 임대 사업 영역을 유휴공간인 지붕까지 확대해 부가적인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태양광 발전 사업자인 BEP는 지붕의 유휴공간을 임차해 태양광 발전 시설을 투자·시공·운영하며 수익을 거두고 수익 중 일부를 임대료 명목으로 건물주에게 지급한다. BEP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최대 주주로 둔 재생에너지 발전기업(Renewable IPP)으로 안정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외부 자금 조달 없이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기자본을 통해 지붕형 발전소를 설치하면 금융 기관의 담보 설정 절차 등 사업 준비 기간에 소모되는 시간이 줄어들어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하므로 임대인 입장에서는 임대료 발생 시점이 앞당겨지는 장점이 있다. 또 BEP는 전국 300개소가 넘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직접 보유하여 운영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관리가 중요한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에스원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전국 물류센터 지붕의 약 2천632만㎡(약 80만 평)를 태양광 임대면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물류센터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은 이미 개발된 공간에서 사용 가치가 없던 곳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전력 판매 수입이나 임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회사는 다년간의 태양광 사업 투자 경험과 보유·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 설비 효율을 개선하고 부지 활용 극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EP는 지난 2022년 10월 경산북도 경산시 하양읍 소재 이마트에브리데이 경산물류센터 지붕에 1.5MW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3년째 상업 운전을 가동하고 있다. 발전 수익의 일부는 20년간 임대인에게 꾸준히 지급된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는 "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건물 내 경비실·주차장 등 전력이 필요한 공간에 태양광 발전 전력을 사용하도록 할 경우 ESG 이행을 위한 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며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물류센터의 지붕형 태양광은 임대인·임차인이 모두 '윈윈'하는 구조일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전환을 앞당길 수 있는 훌륭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9 13:53백봉삼

태양 흑점 수, 20년 만에 최대 치…역대급 태양활동 때문 [우주로 간다]

최근 태양 활동의 강력한 증가로 태양 흑점 수가 기록적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5일(현지시간) 과학자들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태양역학 관측소(SDO)가 8일 촬영한 이미지에서 수백 개의 태양흑점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태양 표면에서 어둡게 보이는 태양 흑점은 육안으로는 작게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지구 전체 크기와 맞먹는다. 게다가 태양 흑점은 강력한 자기장을 내뿜으며 태양 플레어를 발생시키면서 전자기 복사를 만들어내 우주로 뿜어낸다. 이는 지구에 태양 폭풍을 일으킬 수 있는 코로나 질량 방출(CME)로 이어진다. 태양 흑점은 자전 시 적도가 극보다 훨씬 빠르게 회전하는 '차등회전'에 기인하며 차등 회전에 따라 플라스마 운동이 영향을 받고 특정 부분에 강한 자기장을 갖는 곳이 생긴다. 강한 자기장 때문에 태양의 대류가 지체되고 온도가 낮아지면서 흑점이 생긴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우주기상예측센터(SWPC) 서비스 코디네이터 숀 달(Shawn Dahl)은 "현재 태양 주기 25주기는 2019년경에 예측했던 당초 예측보다 훨씬 더 활발한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에 놀라운 오로라를 만들어낸 강렬한 지자기 폭풍으로 이름을 떨친 태양주기 25주기는 이제 약 20년 만에 가장 큰 흑점 개수(SSN)를 기록할 수 있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최근 발표에서 SWPC는 자체 리소스에서 측정한 결과, 흑점 개수가 337개로 나왔고, 이는 2001년 3월 이후로 최대 개수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SWPC에 흑점을 보고하는 미국 공군(USAF) 태양 관측소를 기반으로 한 표준 계산에 근거한 것으로, 공식 흑점 수는 추후 벨기에 왕립천문대 소속 태양 영향 데이터 센터(SIDC)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공식 흑점 개수(SSN)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말까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데이터 센터-태양흑점 지수 및 장기 태양 관측(WDC-SILSO) 과 벨기에 왕립 천문대 SIDC에서 현재 추정하는 SSN은 299개로, 2002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일일 SSN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8.16 10:00이정현

이틀 연속 역대 최대전력수요 기록…13일 18시 94.6GW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폭염·열대야·소나기 등의 영향으로 13일 18시에 역대 최대전력인 94.6G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지표 가열에 의한 대류불안정으로 수도권 지역에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리면서 기온이 한풀 꺾였지만 한반도로 유입된 북동기류가 푄 현상에 의해 서쪽 지방의 폭염과 열대야를 강화시키며 냉방부하를 증가시켰다”며 “호남지역에 내린 국지성 호우 영향으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면서 역대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력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13일 18시 기준 공급능력은 104.8GW, 예비력은 10.1GW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남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정부·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올 여름철 국민이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긴장감을 갖고 전력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4 09:13주문정

기상청, 새만금청 등과 친환경에너지 기상관측자료 공동 활용 협약

기상청은 9일 새만금개발청·새만금개발공사 등 10개 관계기관과 친환경에너지 기상관측자료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새만금청과 새만금개발공사를 비롯해 전남개발공사·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남동발전·전력연구원·한국해상풍력·전남테크노파크다. 기상청은 협약에 따라 태양광·풍력 등에 활용 가능한 에너지 중심 기상정보를 서비스하는 친환경에너지 기상지원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시범 실증지역의 일사량과 풍력 터빈 높이의 풍향·풍속 등 기상관측자료를 통해 상세 기상기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친환경에너지 실증지역에 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고 관측자료를 공동 활용하는 등 에너지기상 업무 발전을 위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범 실증지역인 전라권 발전 관계기관은 기상관측장비 설치를 위한 부지 사용 협조, 태양광과 풍력 관측자료 공동 활용, 에너지기상정보 제공을 위한 자문 등 국가 차원의 에너지기상 분야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올해 전라권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시범 실증지역을 확대해 에너지기상 관측망을 구축해 태양광·풍력 에너지 중심의 기상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기상관측자료 생산과 예측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국가 차원의 에너지기상 분야 협력에 적극 동참해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 무역장벽에 대응함은 물론, 지역성장 견인과 기업의 ESG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9 11:13주문정

주성엔지니어링 '반도체 신설회사'에 이우경 前 ASML 대표 합류

국내 주요 장비업체 주성엔지니어링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할 신설회사의 대표로 이우경 전 ASML코리아 대표를 영입했다. 이 대표는 황은석 현 주성엔지니어링 미래전략사업부 총괄 사장과 공동으로 회사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최근 주성엔지니어링은 회사분할결정 정정공시를 통해 인적분할 신설회사의 대표이사로 황은석 대표, 이우경 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앞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사업 부문별 독립·책임 경영을 위한 인적 및 물적분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적분할로 신설되는 주성엔지니어링(JUSUNG ENGINEERING CO., LTD)은 반도체 사업을 전문으로 한다. 존속회사는 사업의 경쟁력 및 투자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동시에 존속회사는 100% 자회사로 주성룩스(JUSUNG LUX CO., LTD)을 비상장기업으로 물적분할한다. 해당 기업은 태양광·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한다. 당초 인적분할 신설회사의 대표이사로는 황철주 회장의 외아들인 황은석 주성엔지니어링 미래전략사업부 총괄 사장이 내정됐다. 황은석 사장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사 과정을 밟고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해 왔다. 이후 올해 1분기 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해 미래전략사업부 총괄 사장직을 맡았다. 나아가 주성엔지니어링은 이우경 대표이사를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이우경 대표는 ASML코리아 대표 출신으로,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와 노벨러스코리아(현 램리서치코리아)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ASML은 전 세계 유일의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제조업체다. EUV는 기존 반도체 노광공정에 활용되던 ArF(불화아르곤) 대비 빛의 파장이 짧아 미세 공정 구현에 용이한 광원으로, 특히 7나노미터(nm) 이하 공정에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4.08.09 00:43장경윤

아직 풀지 못한 태양 미스터리 3가지 [우주로 간다]

우리가 점점 더 많은 우주선을 보내면서 태양을 비롯한 우주에 대한 지식이 날로 해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수많은 우주 미스터리가 존재한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6일(현지시간) 아직 해결되지 않은 태양 미스터리 세 가지를 꼽아 보도했다. ■ 코로나 가열 코로나라고 불리는 태양 외기권의 온도는 섭씨 100만도에 달한다. 하지만, 태양 광구(光球)라고 불리는 곳의 표면의 온도는 약 5천500도로 훨씬 더 차갑다. 태양 대기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면 태양의 외기권인 코로나가 태양 자체보다 어떻게 더 뜨거울 수 있을까? 언뜻 생각하면 의아한 점이다. 물리학에서 온도는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예: 주변 공기) 내의 에너지 양으로 정의된다. 공기 원자가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진동하면 공기는 뜨거워지고 진동이 적으면 차가워진다. 하지만 이는 밀도를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공기 밀도가 높은 상태에서는 같은 온도의 원자가 많아도 온도는 변하지 않으나 에너지 양이 바뀌게 된다. 코로나는 태양 표면보다 훨씬 더 뜨겁지만 밀도는 훨씬 낮다. 반면에 태양 표면은 더 차갑지만 밀도가 훨씬 더 높다. 결과적으로 광구의 온도는 낮지만 총 에너지 양은 여전히 더 높은 상태다. 그러나 태양 에너지가 태양 표면에서 대기로 어떻게 전달돼 코로나가 뜨거워지는 지에 대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아직 결정적인 설명은 하지 못하는 상태다. ■ 태양의 내부 동력원과 태양 주기 태양은 11년 주기로 활동이 증가하고 감소한다. 태양 활동이 최고로 증가하는 태양 극대기에는 흑점, 태양 플레어, 코로나 질량 방출(CME) 현상이 흔히 발생하고 태양 극소기에는 몇 달 또는 몇 년간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 11년 주기는 예측 가능하나 이 주기마다 달라지는 것은 태양의 최대 밝기(magnitude)다. 일부 태양 주기에서는 다른 주기의 2배가 넘는 밝기 최대치를 보이기도 한다. 또, 태양은 지구나 달처럼 고체가 아니기 때문에 자전할 때 통째로 회전하지 않고 위도에 따라 다른 속도로 자전해 자전 주기가 다르다. 태양 표면이 회전하는 속도 차이로 비틀림이 발생하는 것이다. 태양 내·외부에서 가스와 플라스마가 순환하면서 발생하는 패턴인 비틀림 진동은 11년 주기로 반복된다. 이를 태양 활동의 11년 주기로 예상하고 있으나 아직 태양 활동 주기 11년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 태양플레어와 CME 태양 플레어와 CME(코로나 질량 방출)는 우주 날씨의 주요 원동력으로, 이는 지구에 전력망, 위성 및 무선 통신에 영향을 미친다. 전 세계적으로 수십 개의 우주 날씨 예측 기관이 이에 대한 예측 정보를 발표해 태양 활동으로 인한 영향을 미리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관측 수치와 태양플레어와 CME의 원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 정보가 아직 제한적인 상태다. 현재 태양플레어와 CME에 대한 예측 정보는 다소 확률적이고 사후 대응적인 방식으로 제공되고있다. 태양플레어와 CME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을 추측할 수 있으나, 구체적으로 해당 활동이 언제 일어날지는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때문에 태양플레어와 CME를 유발하는 복잡한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 미스터리 해결을 위한 탐사 장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 궤도에 태양역학관측소와 태양 탐사선 아이리스(IRIS) 등 수 많은 태양 탐사 임무를 수행 중이다. 10년 후에는 NASA의 '멀티-슬릿 솔라 익스폴로러'(MUSE))가 합류하게 된다. 여기에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유럽우주국(ESA)의 태양 궤도선과 NASA의 파커 태양 탐사선도 있다. 지구 궤도를 돌며 태양을 관측하는 일본의 히노데, 인도의 아디티아-L1, 중국의 첨단 우주 기반 태양 관측소도 운영 중이다. 지상에도 태양 망원경이 다수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것은 미 국립과학재단이 운영 중인 이노우에 망원경이다. 이런 임무들은 앞으로 아직 밝혀내지 못한 태양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8.07 10:47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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