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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플레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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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X급 태양 플레어 발생…남아프리카에 전파 장애 일으켜

태양이 최근 가장 강력한 X급 태양 플레어를 내뿜어 남아프리카에 전파 장애를 일으켰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분출은 태양흑점 영역 3912에서 시작돼 8일 오전 정점에 달했고 태양에서 거대한 자기장과 플라스마가 뿜어져 나오는 코로나 질량 방출(CME) 현상도 동반됐다. 우주 기상물리자학자 타미타 스코브는 "태양 폭풍은 지구를 서쪽으로 스쳐 지나갈 것이다”며, ”12월 11일 정오까지 가벼운 충격이 예상된다"고 엑스에 밝혔다. 태양플레어는 태양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뒤틀린 자기장에 축적된 에너지가 갑자기 방출되는 현상이다. 태양플레어는 강도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약한 C, 중간급인 M, 가장 강력한 X급으로 나뉜다. 이중 X급 플레어는 지구상에서 폭발되는 핵무기 1개 위력의 100만 배에 달한다. 각 등급은 상대적 강도를 세분화해서 나타내기 위해 1~10의 숫자로 더 세분화된다. X급 태양 플레어가 폭발한 후, 폭발 당시 태양에 비춰진 지역인 남부 아프리카에서 단파 라디오 전파가 차단된 것이 관측됐다. 강력한 태양 폭발 중 나타나는 단파 라디오 정전은 태양 플레어와 함께 방출되는 강렬한 X선과 극심한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한다. 태양 활동이 활발해지며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는 태양 플레어가 내뿜는 복사선은 빛의 속도로 지구에 도달해 지구의 상층 대기를 이온화시키고 전리층의 전자 밀도를 변화시켜 각종 통신 장애를 일으킨다.

2024.12.10 11:02이정현

[포토] 강력 지자기 폭풍, 우주 오로라 남겼다…"놀랍네"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지난 10일 지구를 강타해 전 세계 곳곳에 오로라 현상이 일어난 가운데, 우주에서도 오로라가 관측됐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들은 최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태양 플레어로 인해 발생한 강렬한 오로라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ISS에서 근무 중인 NASA 우주 비행사 돈 페티트는 11일 엑스를 통해 오로라 사진을 공개하며 “태양이 트림하며 대기가 붉게 변한다. 지구 뿐 아니라 궤도에서도 장관을 이룬다"고 밝혔다. 그는 오로라의 모습을 전하며 "우주정거장이 미니어처 크기로 축소돼 네온사인에 삽입된 것 같았다”며, “피처럼 붉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은 ISS에 설치된 관측용 모듈인 큐폴라에서 촬영됐다. 우주비행사 매튜 도미닉도 ISS 창문을 통해 촬영한 오로라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스페이스X의 크루-8 임무를 통해 곧 있으면 지구로 돌아올 크루 드래곤 캡슐 '엔데버'의 창문을 통해 오로라의 모습을 촬영했다. 그는 사진을 공개하며 “도킹 해제를 기다리는 동안 (스페이스X의) 드래곤 엔데버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대부분의 우주 사진은 큐폴라에서 찍지만 여기서 자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오늘 저녁 창 밖의 풍경”이라고 밝혔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보센터(SWPC)에 따르면, 이번 지자기 폭풍은 지난 8일 저녁 태양흑점 AR 3848에서 폭발한 플라스마가 지구를 강타하면서 발생해 10일 지구 곳곳에 이로 인한 오로라 현상이 포착됐다. 이번에 발생한 오로라 현상은 코로나 질량 방출(CME)로 인한 플라스마가 지구를 계속 덮치면서 오는 1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2024.10.14 13:48이정현

7년 만에 가장 강력한 'X9' 태양 플레어 발생…"오로라 가능성↑"

7년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플레어가 발생하면서 오로라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미국 동부 표준시)에 발생한 태양 플레어는 X9 등급으로 엄청난 폭발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폭발 당시 지구에 햇빛이 비치는 지역인 아프리카와 유럽 전역에서 단파 무선 정전이 발생했다. 태양플레어는 태양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뒤틀린 자장에 축적된 에너지가 갑자기 방출되는 현상이다. 이번에 발생한 태양 플레어는 X9.05 등급으로 7년 만에 가장 강력한 것으로 측정됐다. 그 전에는 2017년 9월 이전 태양 주기 과정에서 X13.3과 X11.8 등급의 태양 플레어가 발생한 적이 있다. 태양플레어는 강도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약한 C, 중간급인 M, 가장 강력한 X급으로 나뉜다. 이중 X급 플레어는 지구상에서 폭발되는 핵무기 1개 위력의 100만 배에 달한다. 각 등급은 상대적 강도를 세분화해서 나타내기 위해 1~10의 숫자로 더 세분화된다. 이번 태양 플레어는 흑점 그룹 AR3842에서 나왔다. 지난 1일 같은 흑점에서 X7.1 등급의 태양 플레어가 발생한 후 대량의 플라스마와 자기장이 방출되는 코로나 질량방출(CME) 현상도 일어났다. 이 CME는 현재 지구를 향해 돌진 중이기 때문에 10월 3일과 5일 사이에 지구에 충돌해 광범위한 오로라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사라 하우실(Sara Housseal) 우주 기상 예보관이자 기상학자는 엑스를 통해 “CME가 현재는 5일에서 6일 사이에 지구에 충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ME는 전하를 띤 입자인 이온을 운반하는데 이온이 지구 자기권과 충돌하면 지자기 폭풍을 일으킬 수 있다. 지자기 폭풍이 발생하는 동안 이온은 지구 대기의 가스와 상호작용해 빛의 형태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오로라를 만든다.

2024.10.04 11:27이정현

아직 풀지 못한 태양 미스터리 3가지 [우주로 간다]

우리가 점점 더 많은 우주선을 보내면서 태양을 비롯한 우주에 대한 지식이 날로 해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수많은 우주 미스터리가 존재한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6일(현지시간) 아직 해결되지 않은 태양 미스터리 세 가지를 꼽아 보도했다. ■ 코로나 가열 코로나라고 불리는 태양 외기권의 온도는 섭씨 100만도에 달한다. 하지만, 태양 광구(光球)라고 불리는 곳의 표면의 온도는 약 5천500도로 훨씬 더 차갑다. 태양 대기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면 태양의 외기권인 코로나가 태양 자체보다 어떻게 더 뜨거울 수 있을까? 언뜻 생각하면 의아한 점이다. 물리학에서 온도는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예: 주변 공기) 내의 에너지 양으로 정의된다. 공기 원자가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진동하면 공기는 뜨거워지고 진동이 적으면 차가워진다. 하지만 이는 밀도를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공기 밀도가 높은 상태에서는 같은 온도의 원자가 많아도 온도는 변하지 않으나 에너지 양이 바뀌게 된다. 코로나는 태양 표면보다 훨씬 더 뜨겁지만 밀도는 훨씬 낮다. 반면에 태양 표면은 더 차갑지만 밀도가 훨씬 더 높다. 결과적으로 광구의 온도는 낮지만 총 에너지 양은 여전히 더 높은 상태다. 그러나 태양 에너지가 태양 표면에서 대기로 어떻게 전달돼 코로나가 뜨거워지는 지에 대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아직 결정적인 설명은 하지 못하는 상태다. ■ 태양의 내부 동력원과 태양 주기 태양은 11년 주기로 활동이 증가하고 감소한다. 태양 활동이 최고로 증가하는 태양 극대기에는 흑점, 태양 플레어, 코로나 질량 방출(CME) 현상이 흔히 발생하고 태양 극소기에는 몇 달 또는 몇 년간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 11년 주기는 예측 가능하나 이 주기마다 달라지는 것은 태양의 최대 밝기(magnitude)다. 일부 태양 주기에서는 다른 주기의 2배가 넘는 밝기 최대치를 보이기도 한다. 또, 태양은 지구나 달처럼 고체가 아니기 때문에 자전할 때 통째로 회전하지 않고 위도에 따라 다른 속도로 자전해 자전 주기가 다르다. 태양 표면이 회전하는 속도 차이로 비틀림이 발생하는 것이다. 태양 내·외부에서 가스와 플라스마가 순환하면서 발생하는 패턴인 비틀림 진동은 11년 주기로 반복된다. 이를 태양 활동의 11년 주기로 예상하고 있으나 아직 태양 활동 주기 11년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 태양플레어와 CME 태양 플레어와 CME(코로나 질량 방출)는 우주 날씨의 주요 원동력으로, 이는 지구에 전력망, 위성 및 무선 통신에 영향을 미친다. 전 세계적으로 수십 개의 우주 날씨 예측 기관이 이에 대한 예측 정보를 발표해 태양 활동으로 인한 영향을 미리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관측 수치와 태양플레어와 CME의 원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 정보가 아직 제한적인 상태다. 현재 태양플레어와 CME에 대한 예측 정보는 다소 확률적이고 사후 대응적인 방식으로 제공되고있다. 태양플레어와 CME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을 추측할 수 있으나, 구체적으로 해당 활동이 언제 일어날지는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때문에 태양플레어와 CME를 유발하는 복잡한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 미스터리 해결을 위한 탐사 장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 궤도에 태양역학관측소와 태양 탐사선 아이리스(IRIS) 등 수 많은 태양 탐사 임무를 수행 중이다. 10년 후에는 NASA의 '멀티-슬릿 솔라 익스폴로러'(MUSE))가 합류하게 된다. 여기에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유럽우주국(ESA)의 태양 궤도선과 NASA의 파커 태양 탐사선도 있다. 지구 궤도를 돌며 태양을 관측하는 일본의 히노데, 인도의 아디티아-L1, 중국의 첨단 우주 기반 태양 관측소도 운영 중이다. 지상에도 태양 망원경이 다수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것은 미 국립과학재단이 운영 중인 이노우에 망원경이다. 이런 임무들은 앞으로 아직 밝혀내지 못한 태양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8.07 10:47이정현

X등급 태양 플레어 폭발…지자기 폭풍·오로라 곧 올 수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태양역학연구소(SDO)가 태양에서 강력한 X등급 태양 플레어가 폭발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폭발은 미국 동부 표준시 28일 오후 10시 33분에 최고조에 달했다. 그 당시 지구에 햇빛이 비치는 일부 지역에 단파 무선 정전이 발생해 아시아 대부분의 지역과 호주 지역이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 활동이 활발해지며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는 태양 플레어가 내뿜는 복사선은 빛의 속도로 지구에 도달해 지구의 상층 대기를 이온화시키고 전리층의 전자 밀도를 변화시켜 각종 통신 장애를 일으킨다. 이는 각종 단파 통신은 물론 인공위성들의 전파시스템, 위치정보 시스템(GPS) 등의 신호가 지연되거나 손실되는 문제를 일으킨다. 이 때문에 최근 X등급의 태양 플레어 폭발 동안 아시아 지역과 호주에 전파 장애를 발생했다. 태양플레어는 강도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약한 C, 중간급의 M, 가장 강력한 X급으로 나뉜다. 이중 X급 플레어의 강도는 지구상에서 폭발되는 핵무기 1개 위력의 100만 배에 달한다. 각 등급은 상대적 강도를 세분화해서 나타내기 위해 1~10의 숫자로 더 세분화된다. 지난 28일 발생한 태양 플레어는 태양 흑점 영역 3764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등급은 X1.5 등급으로 측정됐다. 현재까지는 해당 태양 플레어가 대량의 플라스마와 자기장이 방출되는 코로나 질량방출(CME)까지 일으켰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여러 개의 CME가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30일부터 지구에 도착해 영향을 줄 예정이다. 이는 지구 중위도 지역인 미국과 유럽에 강한 지자기 폭풍과 오로라 현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7.30 15:02이정현

[영상] 플라스마 폭발…태양이 지구에 태양폭풍 보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선이 태양에서 두 개의 어두운 플라스마가 폭발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21일 NASA 태양역학연구소(SDO)가 태양 표면에서 고밀도의 차가운 플라스마 두 개가 분출하는 모습을 관찰한 영상이다. 태양 흑점에서 검은 색의 플라스마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질은 전기적으로 충전된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된 뜨거운 가스다. 이는 마치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검은 망토를 쓴 채 사람의 영혼을 빨아들이는 아즈카반 감옥을 지키는 간수 '디멘터' 한 쌍과도 닮았다. 하지만 영상 속에 보이는 검은 색 플라스마는 실제로는 지구에 자기장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태양 폭풍, 즉 대량의 플라스마와 자기장이 방출되는 코로나 질량방출(CME)의 시작 단계에 해당한다. 영상 속 흑점 AR3757에서 M1급 태양 플레어와 함께 발사된 두 개의 가느다란 검은색 플라즈마 기둥을 볼 수 있다. 이런 활성화 된 태양 흑점은 언제든지 전자기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으며, 이 기둥은 태양 대기권과 멀어지면서 점점 더 많은 플라스마를 모아 CME의 가장 안쪽으로 통합된다. 플라스마가 주변에 비해 어둡게 보이는 이유는 뭘까? 이는 태양에서 멀어지면서 뿜어져 나오는 플라스마가 태양계의 거대한 심장부에 비해 밀도와 온도가 훨씬 낮기 때문에 어둡게 보이는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우주날씨예보센터(SWPC)의 최근 예보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CME는 오는 24일 늦게 지구에 도달해 지자기 활동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23 10:12이정현

강력한 태양폭풍, 지구촌 강타…호주·동남아·일본 전파 장애

최근 또 다시 강력한 태양 폭발 현상이 일어나 지구촌 곳곳에 전파 장애가 발생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태양 역학 연구소는 지난 14일 오후 태양흑점 AR3738에서 발생한 태양 플레어의 모습을 관측해 영상으로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VXjveE) 짧은 시간에 발생한 태양 플레어는 대량의 플라스마와 자기장이 방출되는 코로나 질량방출(CME)은 일으키진 못했다. 그러나 태양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분출하는 태양 플레어(flare) 현상으로 폭발 직후 호주, 동남아시아, 일본 전역에서 전파 장애를 일으켰다. 이 현상은 강력한 태양 플레어 발생 시 방출되는 강렬한 X선과 극심한 자외선으로 인해 흔히 발생한다. 흑점 폭발로 일어난 태양 플레어의 방사선은 빛의 속도로 지구로 이동해 도착해 지구 대기 상공에 이온화된 입자 층인 전리층의 전자 밀도를 변화시켜 각종 통신 장애를 일으킨다. 각종 단파 통신은 물론 인공위성들의 전파시스템, 위치정보 시스템(GPS) 등의 신호가 지연되거나 손실되는 문제를 일으킨다. 이날 발생한 태양 플레이 폭발 규모는 X-1.27 등급이었다. 태양플레어는 강도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약한 C, 중간급의 M, 가장 강력한 X급으로 나뉜다. 이중 X급 플레어의 강도는 지구상에서 폭발되는 핵무기 1개 위력의 100만 배에 달한다.

2024.07.16 09:42이정현

거대 태양폭풍, 다음 달 초 지구 강타 가능성 [우주로 간다]

20년 만에 강력한 태양 흑점 폭발로 지자기 폭풍이 일어나면서 지구 곳곳에 오로라와 통신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또 다시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29일(현지시간) 이번 주 후반부터 태양 흑점 'AR 13697'가 지구 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다시 한번 지자기 폭풍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7일 X2.9 등급의 활발한 흑점 폭발이 발생했던 태양 흑점 AR 13697가 곧 지구 쪽으로 방향을 바꿀 예정이다. 태양이 자전하면 태양 흑점 방향도 함께 바뀌게 된다. 태양의 평균 자전 주기는 27일인데, 지난 2주간 지구 반대편에 있던 AR 13697가 앞으로 2주 동안 지구 쪽을 바라보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AR 13697은 다음 달 6월 4일에서 6일경 지구를 정면으로 바라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 강력한 흑점 폭발이 일어나면, 지자기 폭풍에 동반된 오로라 현상과 통신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달 초 지구에 나타났던 오로라는 지난 20년 동안 관측된 태양 폭풍 중 가장 강력한 G5 등급의 지자기 폭풍으로 인해 발생했다. 다음 달 흑점 AR 13697의 폭발이 활발하더라도 G5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은 적지만, G3-G4 등급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그럴 경우 지구 고위도에서 오로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2024~2025년 말까지 태양 활동이 왕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지구에서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 태양 활동 최대치 동안 또 다른 G5 폭풍이 나타날 가능성도 여전한 상태다.

2024.05.30 14:07이정현

태양폭풍 지구촌 강타…美서 농기계 작동 중단 속출

최근 발생한 역대급 태양 폭풍으로 미국 전역의 트랙터나 농기계의 위성항법장치(GPS)가 교란돼 농기계 작동이 중단되는 일이 속출했다고 온라인 매체 404미디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양 플레어 현상으로 발생한 지자기 폭풍으로 일부 GPS 시스템이 중단됐고 이로 인해 농기계의 이동 측위 'RTK'(Real-Time Kinematic) 시스템의 정확성이 저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존 디어 등의 일부 트랙터는 농작물을 심거나 비료를 주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때 센티미터 수준의 위치 정확도를 제공할 수 있는 RTK 시스템을 사용한다. 하지만, 지난 주말 발생한 태양 폭풍으로 인해 일부 GPS 시스템이 오프라인 상태가 되어 농기계 작동이 어려워진 곳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은 옥수수 파종의 성수기다. 미국 네브래스카의 농부인 케빈 케네디는 “모든 트랙터가 태양폭풍으로 현재 멈춰 서 있다”며, 많은 농장이 모내기를 중단해야 했다고 밝혔다. 현재 지구를 강타한 지자기폭풍은 지난 20년 동안 관측된 태양 폭풍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지난 11일 주말엔 G5 등급까지 도달했다. 이후 G4, G3 수준으로 다소 약해졌으나 12일 저녁 다시 코로나 질량방출(CME)이 지구에 도달하면 다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지금까지 이번 지자기 폭풍으로 인해 위성통신 장애 등이 광범위하게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일부 성능 저하를 경험했다고 밝혔고 레딧 사용자 중 일부도 비행 시스템 또는 HAM 무선 전송 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2024.05.13 15:42이정현

역대급 태양폭풍이 만든 오로라…위성통신도 영향

약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폭풍인 G4, G5 등급의 지자기(Geomagnetic) 폭풍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오로라 현상이 곳곳에서 관측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광범위한 오로라 현상이 12일에도 계속되며, 하늘이 맑은 저위도 지역에서도 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형성된 태양 플레어 현상으로 인한 지자기 폭풍 때문에 미국, 캐나다, 유럽 일부 지역에서 오로라 현상이 포착됐다. 이번 지자기 폭풍의 진원지인 지구 지름의 약 16배에 이르는 태양표면의 흑점 군 AR3664에서 발생한 또 다른 코로나 대량 방출(CME) 현상이 12일 정오까지 지구에 다시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결과, G4~G5까지 심각한 지자기 폭풍이 13일까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스페이스닷컴은 밝혔다. NOAA는 지난 9일 처음 심각한 G4 등급의 지자기폭풍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이후 11일 가장 강력한 G5 등급으로 상향했다. 지자기폭풍은 G1부터 G5 등급까지 강도가 구분되는데 G4급 지자기 폭풍이 예고된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약 20년 만이다. 빌 머타(Bill Murtagh) NOAA SWPC의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G5 등급을 생성하려면 특별한 CME가 필요하다"며, "12일 CME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확실히 하늘이 다시 밝아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자기 폭풍은 하늘에 아름다운 오로라 현상을 만들지만, 전력망의 불규칙성과 고주파 통신 및 일부 GPS 시스템 성능 저하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고 NOAA는 밝혔다.

2024.05.13 09:49이정현

이번 주말 역대급 태양폭풍 지구 덮친다

약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폭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측센터(SWPC)가 G4 등급의 지자기(Geomagnetic) 폭풍 경보를 내렸다고 CBS뉴스 등 외신들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지자기 폭풍의 원인은 지난 8일부터 태양의 대형 흑점에서 수 차례 일어난 강력한 폭발 때문이다. 대규모 흑점 무리들이 강한 태양 플레어를 생성했고, 이로 인해 지자기 폭풍이 일어난다는 게 NOAA의 설명이다. 태양 플레어란 태양 표면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며 전자기파와 하전 입자를 쏟아내는 현상이다. 지자기폭풍은 태양 플레어 같은 강렬한 태양 활동으로 지구 자기장이 일시적으로 혼란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지자기폭풍은 G1부터 G5 등급까지 강도가 구분되는데 G4급 지자기 폭풍이 예고된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태양폭풍은 지구 지름의 16배에 달하는 흑점과 관련이 있으며, 그 영향이 이르면 10일 정오부터 오는 12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NOAA는 이 같은 현상이 아주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웨더닷컴은 "이번 지자기 폭풍이 허리케인이라면, 초강력 4등급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폭발이 일어난 태양 흑점의 지름은 약 20만km로 너무 커서, 일식 안경을 사용하면 지구에서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G4 등급의 지자기 폭풍은 지구에서 광범위한 전압 제어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 고주파 무선 전파가 교란되고, 위성 내비게이션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저주파 무선 내비게이션이 중단될 수 있다. NOAA는 “지자기 폭풍으로 지구 근궤도와 지구 표면의 인프라에 영향을 미쳐 잠재적으로 통신, 전력망, 내비게이션, 라디오, 위성 운영에 장애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2003년 극심한 지자기 폭풍이 발생했을 때 스웨덴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선 전력 변압기가 손상되는 일이 발생한 적이 있다. NOAA는 이번 지자기 폭풍의 영향으로 미국 앨라배마와 캘리포니아 북부에서까지 오로라 현상이 관측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5.11 07:3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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