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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에너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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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연, AI 대응 태양광 전주기 기술 고도화 방안 모색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1일 대전 본원 태양광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첨단 전략기술 산업생태계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태양광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는 50MW급 태양전지 제조라인과 100MW급 대면적 모듈 파일럿라인을 갖춘 국내 유일 개방형 혁신연구 플랫폼이다. 양산 전 단계의 태양광 기술 검증이 가능하다. 1층엔 1만 클래스 클린룸도 갖췄다. 하루 72톤의 폐수 처리도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간 영역에서 한국태양광산업협회,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OCI파워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가 N-TOPCon, HJT, 후면전극 태양전지(xBC) 등 고효율 확보 기술로 진화 중"이라며 "이 기술이 차세대 탠덤 기술로 이어지는 태양광 기술혁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태양광은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청정에너지를 공급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식 에너지연 원장대행은 “태양전지 제조공정뿐 아니라 태양광 모듈화 기술, 소재·장비·측정·신뢰성, 인버터·시스템·시공 기술에 이르기까지 관련 산업 전반의 기술력을 지속 확보하고, 연구개발과 산업생태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회복하는 것이 국가 태양광 기술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6.09.21 14:09박희범 기자

한화큐셀-포스코, '영농형 태양광' 보급 맞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과 포스코가 지난 17일 국내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와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영농형 태양광에 최적화된 모듈과 하부 구조물 패키지를 공동으로 개발, 공급하고 향후 국내 기업 간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영농형태양광 통합 솔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농형 태양광은 영농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모듈의 배치, 각도 등을 최적화해 작물 재배에 필요한 일조량을 공급하면서도 남는 태양빛으로 전기를 생산한다. 국토 면적이 비교적 적고 경사진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한 태양광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영농형 태양광은 효율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방안일 뿐 아니라 농가 소득을 보전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방법으로도 평가받는다. 그럼에도 아직 영농형 태양광은 본격적으로 보급되지 못한 채 시범사업 중심으로 시행돼 왔다. 통상 3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태양광 설비를 기존 농지법상 8년 만에 철거해야 해 높은 수익을 거두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6월 제정∙공포된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영농형태양광사업법)'에 따라 영농형 태양광 사업의 최장 허가 기간이 기존 8년에서 23년으로 늘어났다. 한시적 시범 사업에 머무르던 영농형 태양광이 일반 농업인과 농업협동조합의 새로운 수익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 영농형 태양광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토불이 얼라이언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농업인이 신뢰할 수 있는 국내 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금융∙기자재∙시공은 물론 전력 판매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한화큐셀은 고효율 영농형 태양광 전용 모듈을 충북 진천 공장에서 제조해 보급한다. 태양광 사업 노하우와 업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시공 및 유지보수 서비스 연계도 가능하다. 발전소 완공 후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기업과의 전력구매계약(PPA)을 중개하거나, 실시간 입찰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등 전력 판매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토지 부식에 강하고 국내 영농 환경에 특화된 하부 구조물 자재를 공급한다. 나아가 농작물과 농지를 보호하고 영농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구조물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영농형 태양광 구조물의 표준을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각사의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영농형태양광 전용 모듈∙구조물 패키지를 공동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영농형태양광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농촌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솔루션”이라며 “한화큐셀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맞춰 포스코와 함께 건전한 영농형 태양광 시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삼수 포스코 냉연도금마케팅실장은 “영농형 태양광은 실제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돼 농지를 보전하고 영농을 지속하면서도 재생에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라며 “포스코는 오랜 소재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영농 환경에 적합한 구조물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화큐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1 08:46김윤희 기자

새만금에 30MW 규모 육상태양광 조성…산단 입주기업에 PPA 방식 공급

새만금에 30MW 규모 육상태양광을 조성해 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에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방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온실가스 저감과 RE100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육상태양광 30MW 선도사업 사업자를 10월 2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가동 중인 육상태양광 300MW(1·2·3구역) 가운데 3구역 남측 공유수면 0.44㎢(약 13만 6000평)에 30M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스마트그린산단(5·6공구) 입주기업에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방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전력 공급에 필요한 계통선로를 구축하고, 발전시설 상업운전 개시 이후 20년간 발전·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개발청은 스마트그린산단 기본계획의 RE100 이행 전략에 따라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스마트그린산단을 연결하는 전력 공급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계통선로 일부 구간을 올해말 우선 구축하고, 사업자는 이를 연계해 나머지 구간 계통선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제출된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을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인허가, 설계·시공, 금융조달, 운영, 전력 판매 등 사업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새만금개발공사도 SPC에 지분을 출자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한다. 공모에는 복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할 수 있다. 직접 PPA를 수행할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를 비롯해 금융조달, 시공 등 태양광 발전사업 수행 역량을 갖춘 기업이 참여해야 한다. 사업제안자 세부 자격요건과 사업제안서 작성·평가 방법 등은 새만금개발공사 누리집에서 공모지침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스마트그린산단의 RE100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의 RE100 이행을 적극 지원하고, 새만금이 친환경·저탄소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 기본계획의 RE100 이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1 08:07주문정 기자

모햇 최대 협동조합 '햇살그린', 상업운전 용량 167.3MW 달성

에이치에너지의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결성된 햇살그린협동조합이 8월 결산 공시를 통해 누적 투자 잔액 33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8일 햇살그린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조합원 수는 전월 대비 403명 늘어난 1만 4156명으로 집계됐다. 만기 상환 및 중도 상환금을 제외한 실질 운용 자금인 누적 투자 잔액은 전월보다 120억 8200만원 증가한 3311억 4800만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출자금은 14억 6900만원, 조합원 차입금은 3296억 7900만원이다. 투자금은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용 공정에 투입되고 있으며, 자산가액 2479억 3200만원, 건설중인자산 613억 2200만원, 단기대여금 148억 7500만원, 공정 대기 금액 약 7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사용전검사를 마치고 상업운전 중인 발전소는 1381개소(167.3MW)로 전월보다 35개소(7.9MW) 늘었다. 현재 발전사업허가 접수 단계인 발전소는 108개소(17.3MW), 개발행위허가 접수 단계는 174개소(26.6MW)다. 지난달 발전량은 폭염으로 인한 패널 온도 상승 영향으로 전월(22.0GWh) 대비 감소한 20.2GWh를 기록했으나, 냉방 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 도매가격(SMP) 상승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월 대비 7.9% 증가한 47억 4300만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월(21억 7600만원)보다 13.8% 늘어난 24억 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조합은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조합원 수는 9714명에서 45.7% 증가했으며, 총 투자금은 2074억 4600만 원에서 59.7% 늘어났다. 상업운전 발전소 수 및 용량 역시 각각 1104개소에서 1381개소로, 119.4MW에서 167.3MW로 40.1% 확대되며 재생에너지 투자 협동조합 중 최대 규모의 입지를 다졌다.

2026.09.18 10:15백봉삼 기자

2030년 재생E 100GW 달성 위한 보급 혁신 전담조직(TF) 출범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달성을 위한 범국가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전담조직(TF)'이 출범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서울 명동 한국전력 경인건설본부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전담조직(TF)'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부·해양수산부·행정안전부 등 6개 관계 부처와 한국전력·발전 5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19개 공공기관, 16개 광역지방정부 등 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주요 부처와 지방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TF는 기후부가 지난 5월에 수립한 '제1차 재생에너지기본계획'의 핵심 목표인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2035년 발전비중 30% 이상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중동전쟁을 겪으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이 곧 에너지 안보라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2030년 100GW는 담당 부처 혼자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닌 만큼, 이날 출범한 전담조직(TF)를 통해 관계부처·공공기관·지방정부가 한 팀이 되어 가용한 유휴부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각종 제도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반도체 호황 등으로 전력수요가 애초 전망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를 단기간 내 청정전력으로 공급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았다. 기후부 관계자는 “2030년 100GW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기간 내 준공 가능한 태양광 중심 보급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계통 여유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100MW 이상 초대형 대표 프로젝트와 산업단지·공장지붕, 영농형·수상형, 도로·철도, 학교·주차장 등 4대 정책입지 중심 태양광 보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는 ▲간척지·접경지역 등 대규모 국·공유지 활용 ▲관계 부처 소관 법령 개정 ▲지방 공공기관 등을 포함한 공공기관 보유·관리 유휴부지 활용 등 기후부가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과제를 범정부 차원의 역량 결집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출범했다. TF는 매월 장관 주재로 관계 부처·기관·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과제 해결형' 회의체로 운영된다. TF는 대표 플래그십 프로젝트별로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에 필요한 제도·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유휴 국·공유지와 공공기관 보유부지를 발굴한다. 한편, 이날 1차 회의에서는 발전공기업 등 8개 기관이 기관별 재생에너지 보급실적과 향후 보급계획, 주요 신규사업 추진현황, 인허가·수용성 등 애로사항을 발표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기후부는 제기된 내용을 매월 회의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해 주요 신규사업 추진을 가속할 계획이다.

2026.09.17 16:53주문정 기자

네이버-거린에너지, 데이터센터용 재생에너지 확보 맞손

네이버는 재생에너지 개발사 거린에너지와 데이터센터용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거린에너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에서 개발하고 있는 '진도그린태양광' 프로젝트에 일부 지분을 투자하고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맺는 방안을 추진한다. 양사는 올해 말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도그린태양광은 올해 초 216MW 규모의 전기사업허가를 확보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다. 거린에너지가 개발과 운영 관리를 맡으며, 네이버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장기간 구매할 계획이다. 확보한 재생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각 세종과 각 춘천 등 인공지능(AI)·클라우드 인프라 운영에 활용한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수급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장기 PPA와 프로젝트 지분 투자를 병행해 재생에너지 확보 방식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국내 AI·클라우드 인프라 성장에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재생에너지 개발사와 기술 플랫폼 기업 간 장기적인 협력 모델도 구축한다. 네이버는 2020년 '2040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를 선언한 뒤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해 왔다. ▲태양광 ▲소수력 ▲풍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에너지를 조달해 전력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4월에는 GS 풍력발전 발전소에 지분을 투자하고 PPA 계약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내 RE100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법인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대표는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확보는 지속가능한 인프라 운영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네이버는 장기 PPA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재생에너지 전환 기반을 강화하고, 2040 카본 네거티브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6.09.16 10:11박서린 기자

'태양광 산업경쟁력 강화 위원회' 출범…태양광 공급망 재건

태양광 공급망 재건과 차세대 기술 선점을 위한 '태양광 산업경쟁력 강화 위원회'가 출범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태양광 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태양광 공급망 재건과 차세대 기술 선점을 위해 정부·공공기관·산업계·학계·연구계·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목표와 함께 국내 태양광 산업생태계 복원 방안을 마련했다. 태양광 보급 성과가 국내 셀·모듈·인버터 등 산업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급과 산업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태양광 위원회는 기본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 간 협력을 도모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국산화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 수렴하고, 국내 밸류체인 기업 간 연계·상생 모범사례를 도출하기로 했다. 또 탠덤 셀·인버터 등 차세대 초격차 기술의 세계 시장 진출을 앞당기기 위해 대규모 실증 단지 구축, 산·학·연 협력방안 등 지원책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태양광산업은 기존 실리콘 중심에서 차세대 태양광으로 변화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위원회 논의를 통해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출산업화 등을 통해 세계 시장을 우리 기업이 주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9.13 12:42주문정 기자

철도 인프라 활용 태양광 발전…전력 116.9GWh 전량 직접 구매

코레일이 철도차량기지 유휴부지와 코레일 공영주차장, KTX 역사 등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을 확대한다. 코레일이 발전사업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할 철도 유휴공간을 임대하면 사업자가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고, 생산된 전력은 코레일이 전략 직접구매하는 방식이다. 사업 대상지는 ▲철도차량기지 유휴부지(35곳, 49.8GWh) ▲전국 코레일 공영주차장(132곳, 32.5GWh) ▲고양 KTX 차량기지와 행신역 일대(25.6GWh) ▲경부선 KTX 역사(9곳, 9GWh) 등이다. 전체 발전 규모는 116.9GWh다. 4인 가정 기준 약 2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코레일은 오는 26일 오후 1시 대전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공개 설명회'를 열고 사업 대상지와 추진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경기도 등 정부부처·지자체와 한국수력원자력·한국에너지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국가철도공단 등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비롯난 관련 사업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코레일은 설명회를 시작으로 철도 분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새로운 철도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정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장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탄소중립 실현과 철도 운영 효율 향상을 함께 추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철도가 가진 공간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0 16:42주문정 기자

산업부, 美 폴리실리콘 232조 관세 민관합동 대책 점검

산업통상부는 지난 6일 미국 정부의 폴리실리콘 232조 관세 부과 발표에 대응해 1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정성 통상차관보 주재로 관계 부처와 업계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삼성전자·한화큐셀·OCI·SK실트론·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유관 부처와 기업이 참석한다. 미국 정부는 지난 6일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폴리실리콘과 파생제품을 대상으로 최저수입가격제를 도입하고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잉곳·웨이퍼·셀 등)에 15%의 관세 부과를 발표한 바 있다. 최저수입가격제에 따른 제품 가격은 폴리실리콘이 21달러/kg, 잉곳과 웨이퍼는 100달러/kg, 태양광 셀은 0.22달러/W, 태양광 모듈은 0.38달러/W다. 대책회의는 미국의 조치에 따른 국내 기업의 대미 수출 영향과 미국에 진출·투자한 기업의 공급망 영향 등을 점검하고, 영향 최소화 방안을 포함한 대응책을 모색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토대로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국내 기업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미 협의를 포함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정성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이번 폴리실리콘 232조 조치에 따른 우리 업계에 대한 장·단기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적시적소에 정부가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1 13:51주문정 기자

중부발전, 농어촌 '햇빛연금' 시범모델 제시…200kW 규모 주민수익형 발전소 운영

중부발전이 충남 보령시 오포리에 '마을태양광발전소'를 준공, 농어촌 '햇빛연금' 시범모델을 제시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6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청년회관에서 '오포리 마을태양광발전소 및 옥상태양광 설치 지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 복지 증진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중부발전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억 4000만원을 출연하고 보령시가 사업계획 수립과 각종 인허가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했다. 실제 사업 수행은 지역 주민이 설립한 에너지드림협동조합이 맡았다. 준공된 200kW 규모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는 지역 주민이 직접 설립한 '에너지드림협동조합'이 운영을 맡는다. 발전소 운영을 통해 창출되는 지속적인 수익은 발전소 주변 지역 마을 기금 조성과 주민 에너지 복지 향상 등으로 환원된다. 청년회관에 구축된 자가발전용 옥상 태양광 시설을 통해 공공시설 운영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물론, 주민 주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 마을을 조성함과 동시에 '햇빛연금'의 시범 모델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에너지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5:48주문정 기자

해남에 국내 최대 400MW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구축

해남에 400MW급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가 들어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7일 오후 전남 해남군에서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해남 재생복합단지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남 태양광 발전사업은 염해간척지 등 유휴부지 약 479만㎡를 활용해 단일부지로는 국내 최대인 400MW 규모다. 남동발전은 2028년까지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가운데 10MW는 영농형 태양광으로 추진해 재생에너지와 농업이 공존할 수 있는 사업 모범사례도 함께 실증한다. 또 모듈·셀·인버터 등 주요 기자재를 국산 제품으로 활용해 국내 태양광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활용되지 못한 대규모 유휴부지를 활용해 사업비 부담을 낮추는 등 발전단가 인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남동발전은 지역주민이 사업에 참여하고 발전수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이익공유 체계를 마련해, 사업 기간 총 1500억원 규모 발전사업 수익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환원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 과정에서도 지역기업과 지역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준공 이후에는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기업과 산업단지 등에 연간 약 13만 가구가 사용할수 있는 규모인 529GWh의 안정적인 무탄소전력을 공급해 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남도와 해남군이 추진하는 '솔라시도 인공지능(AI) 에너지신도시' 기업유치와 지역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해남 태양광 발전사업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성장, 국내 태양광 산업육성을 함께 실현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발전단가를 낮추고,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재생에너지 전환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5:03주문정 기자

[기자수첩] 수혜주 없는 '한국판 IRA' 왜 하나?

산업계에서 수 년간 도입을 호소하던 '한국판 IRA(국내생산세액공제)'가 마침내 추진된다. 미국이 현지 생산 배터리, 재생에너지, 전기차 등에 대규모 세액공제를 지원하는 IRA를 본따 국내에서도 세액공제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미국은 IRA 정책으로 경제가 위축되던 지역에 공장을 대거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 성과도 거뒀다. 막대한 재정을 지출한다는 비판도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관련 산업들의 생산 거점은 사실상 자국 기업 위주인 중국과, 확실한 지원을 받는 미국으로 양분된 형태가 됐다. 제조업 부흥과 경제 안보라는 소기의 목표를 이룬 셈이다. 미국 IRA가 발표될 당시 우리나라 배터리와 재생에너지 기업들은 수혜주로 조명받았다. 기업에 따라서는 IRA로 누리는 이익 규모가 분기당 수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상당하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이 급랭한 지금도 이 세제 지원이 기업들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는 지원 규모뿐 아니라, 기업 친화적인 제도 설계 덕이 크다. 세액공제분을 현금으로 직접 환급받거나, 제3자에게 세액공제 권리를 매각할 수도 있다. 기업들이 어려운 사업 환경에서 발생한 적자를 상쇄하고 그나마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배경이다. 하지만 한국판 IRA 추진 소식에도 업계가 어깨를 펴지 못하고 있다. 여러 혜택 조항들이 빠졌을 뿐 아니라, 허들도 추가됐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이더라도 수출 물량은 세액공제 산정에서 제외된다는 점이다. 제도 논의 초반부터 산업계가 지적해온 부분이다. 국내 시장이 해외보다 턱없이 작기 때문이다. 관련 기업들의 내수 대비 수출 비중은 많게는 수십 배 이상에 이른다. 내수 판매분에 대해서만 세액공제를 받는다면 미국 IRA만큼의 '통 큰' 지원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런 조건에선 한국판 IRA가 시행되더라도 기업들이 국내 생산을 늘릴 유인이 되지 못한다. 제도 시행 취지인 제조업 유치 및 육성부터 이미 실패를 향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도 최근 경쟁적으로 현지 생산 지원책과 규제를 병행 추진 중인 상황에서 전기료, 인건비 등 고정비도 비싼 국내에 공장 설립을 택할 이유가 없다. 국내 위주로 생산하는 배터리 소재사들도 판매는 수출 위주라 기대치가 미미한 건 마찬가지다. 한국판 IRA 세부 내용이 발표되기 전까진 정책 수혜 규모가 클 것이란 전망도 일부 나타났으나, 오히려 발표 후 이런 기대감이 실종됐다. 법인세도 내지 못해 당장 공제할 세금이 없는 적자 기업이라면 이처럼 미미한 지원도 현 시점에선 아무런 의미가 없다. 산업계가 세액공제 직접환급제 및 제3자 양도 도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온 것도 이 때문이다. 흑자 기업만 지원을 받고, 적자 기업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더 하락하는 역설적인 상황이란 지적 또한 꾸준했다. 정부는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국민 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의 경쟁력 유지 및 발전을 위해 한국판 IRA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제도 시행에 따른 '수혜주'를 자처하는 기업은 찾아 보기 어렵다.

2026.08.06 10:48김윤희 기자

한화솔루션, 3분기 '태양광' 호조 전망…화학은 역래깅 우려

한화솔루션이 오는 3분기 태양광 사업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 반면, 석유화학 사업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역래깅(원재료투입시차) 효과로 수익성 하락을 예상했다. 한화솔루션은 29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2분기 회사는 연결 기준 매출 4조 5826억원, 영업이익 306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200.3% 증가했다. 특히 태양광 관련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00억원 가량 증가했는데, 이 중 900억원 가량은 관세 환급에 따른 매출원가 차감에서 기인한 것이다.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셈이다. 다만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관세 환급 외 믹스 개선 효과도 분명히 있었고, 작년 말 대비해선 시장 전반적 판가가 오른 부분이 있다”며 “미국 시장 판가가 작년 말 대비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해 2분기까지 추세가 유지됐으며, 설계∙조달∙시공(EPC) 비중이 줄면서 주택향 모듈이 늘어 판가 개선 효과가 확대됐다”고 부연했다. 일시적 외부 요인 탓에 태양광 모듈 분기 판매도 예상보다 저조했다. 이에 대해선 하반기 충당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EPC 쪽에서 기후 악화로 현장 진입 도로가 유실된 사례들이 있어 출하량 지연 영향을 받았다”며 “이 부분은 하반기 전부 충당할 계획으로, 3분기 예상 출하량은 2.5GW로 2분기 대비 1GW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점쳤다. 3분기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성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주택 태양광 모듈 설치 및 전력 운영 사업(제3자 소유, TPO) 이익이 증가하고, 지난달 준공한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 생산이 증가하면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카터스빌 공장은 현재 램프업 및 공정 안정화 단계”라며 “AMPC 관련 기존 가이던스에서 3분기는 2300억원, 4분기는 3100억원으로 안내했는데 공장의 램프업이 완료 되면 추가 1000억원 정도 AMPC 증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근시일 내 발표가 예상되는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섹션 232)가 주요 변수다. 여기에 지난달 미국 태양광 패널 제조사들이 한국산 태양광 셀에 대해서도 관세 우회를 지적하며 미국 상무부에 조사를 청원하자 업계는 여파에 주목하고 있다. 섹션 232의 경우 경쟁 상대인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규제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우리나라 기업까지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불거진 것이다. 회사는 하반기 섹션 232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사업 변동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관세 제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섹션 232의 경우 폴리실리콘에 한정된 규제안이 나오면 수입 원재료 조달비가 상승할 것”이라며 “당사는 장기 공급 계약 기반으로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조달 중이라 공급망 안정성과 원가 영향을 지속 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셀과 모듈 등 파생 상품까지 규제가 확대 적용되면, 미국 내 수입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단기적으로 시장 전반의 조달 비용과 프로젝트 수익성 부담이 발생할 것”이라며 “특히 유틸리티 프로젝트는 이런 가격 상승분을 어떤 시장 참여자가 분담할지에 따라 프로젝트 진행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산 셀 규제 가능성에 대해선 “우회 수출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할 충분한 근거를 보유 중”이라며 “2023년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에 대해서도 유사한 청원이 있었지만 당시 미국 상무부가 비우회 판정을 내렸고, 한국산 관련해선 더 강한 사실 관계를 갖추고 있어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내 밸류체인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에서 섹션 232 발표 후 보다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될 수도 있다고 봤다. 현재도 카터스빌 공장에서 양산함으로서 국산 사용 인센티브(DCA)를 받는 등 이점을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고객으로부터 상당한 프리미엄을 현재 받고 있고, 향후 프로젝트에도 고객들과 협의하며 이런 부분이 계속 반영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세대 제품으로 개발 중인 페로브스카이트에 대해선 국제 인증들을 확보했고, 그리드와 연결되는 테스트베드도 추진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특히 우주 태양광 관련해 글로벌 유수 기관과 논의 중이고, 우주 태양광 이노베이션 워크숍 2026에 참여한 몇 개 업체들과 구체적 협업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026.07.29 17:28김윤희 기자

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익 3065억…전 사업 호조에 전년비 2배 성장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 5826억원, 영업이익 306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200.3% 증가했다. 회사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신재생에너지, 케미칼, 첨단소재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 4823억원, 영업이익 1664억원을 기록했다. 모듈 판매가격 상승과 개발자산 매각,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 4650억원, 영업이익 871억원을 기록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에틸렌 등 원재료를 적기에 조달해 안정적인 생산·판매 체제를 유지하고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3003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태양광 소재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카터스빌 공장의 태양광 전체 밸류체인 본격 가동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 실적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6.07.29 14:08김윤희 기자

[1보] 한화솔루션, 2Q 영업익 3065억…전년비 200% ↑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조 5827억원, 영업이익 3065억원, 순이익 2929억원을 거뒀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200.3% 증가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231% 증가했다.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26.07.29 14:05김윤희 기자

남부발전, 유휴 군부지 활용해 태양광 발전 구축…발전수익 재투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유휴 군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을 구축하기 위해 지솔트(대표 박철민)·스코트라(대표 이종목)·종로전기(대표 박진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공급망 강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에너지 안보 강화를 실현하고자 민간 전문기업과 다자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남부발전은 이날 협약에 따라 풍부한 신재생 개발·운영 노하우에 민간기업의 인허가 추진력,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상옥 남부발전 재생에너지본부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제시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의 전문성을 발휘해 국산 기자재 보급과 공급망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번 프로젝트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7 17:32주문정 기자

HD현대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익 361억원…"분기 최대"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해외 태양광 모듈 판매 확대와 판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5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139.1%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해외시장의 태양광 모듈 판매량 증가와 판가 인상, 앙골라 프로젝트 매출 반영 등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국내외 모듈 판가가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앙골라 프로젝트 3차분 매출이 반영돼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태양광 모듈 매출은 136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0.3%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했다. 솔루션 부문 매출은 27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5% 늘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15.3% 감소했다. 국내 모듈 매출은 중국의 증치세 환급 폐지에 앞선 수요가 1분기에 선반영된 기저효과로 감소했다. 반면 해외 매출은 미국의 세제 혜택 축소 전 설치 수요가 이어지고 앙골라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가 72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6.8% 감소했다. 미국 매출은 658억원으로 23.7%, 유럽·호주 매출은 267억원으로 251.3%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 분기 33%에서 40%로, 유럽·호주는 5%에서 16%로 확대됐다. 국내 매출 비중은 62%에서 44%로 낮아졌다.

2026.07.24 17:04류은주 기자

LG엔솔, 구글 최대 '태양광∙ESS' 사업에 배터리 공급

구글이 자체 최대 규모로 추진하는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사업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를 공급한다. 14일(현지시간) 구글과 신재생에너지 독립발전사업자(IPP) 사이프레스크릭에너지(CCE)는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스틸 리버 에너지센터'를 추진한다면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데이터센터 확대 등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CCE와 함께 태양광 발전과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립한다. 구글은 해당 프로젝트의 초기 발전량 전량을 구매해 청정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이 프로젝트는 초기 약 2GWh 규모의 배터리를 사용하며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향후 2.9GWh로 ESS 배터리 사용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현지에서 생산한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 솔루션 'JF2 DC 링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번 공급 규모를 약 수천억원으로 추정한다.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구글의 전력 사용량은 지난해 37%, 마이크로소프트는 24% 증가하는 등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빅테크들은 전력 수급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적극 수급하고 있다. 지난해 구글,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재생에너지 구매 용량은 전세계 기업 구매 용량의 49%를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지난 5월 DTE에너지와 함께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이어 빅테크 AI 전력 수요와 연결된 초대형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구글은 이번 프로젝트에 미국산 태양광 모듈이 투입되며, 미국에서 시스템들이 조립되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배터리셀의 경우 미국에서 전량 생산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배터리 업계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 선제적으로 미국 현지 공급망을 갖춘 점이 수주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중국산 공급망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이를 대체할 미국 현지산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미국 미시간 홀랜드, 오하이오 L-H 배터리 컴퍼니, 테네시 얼티엄셀즈, 캐나다 넥스트스타 등 북미 4개 거점에서 ESS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내 미시간 랜싱 공장도 ESS 배터리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글로벌 ESS 생산능력을 60GWh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 중 50GWh 이상을 북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기준 약 140GWh의 누적 수주를 확보하고 올해도 신규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

2026.07.15 11:06김윤희 기자

"'녹인 소금' 배터리 대신한다"…中, 세계 최대 하이브리드 태양광 발전소 가동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과 집광형 태양열 발전(CSP)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을 고비 사막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국영 에너지 기업 삼협집단공사(CTG)가 신장 지역에서 가동 중인 1GW(기가와트) 규모의 '하미(Hami) 프로젝트'는 리튬 배터리 없이도 일몰 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낮 동안 태양 에너지를 녹인 소금(용융염)에 열 형태로 저장해 두었다가, 해가 진 후에도 최대 8시간 동안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발전소 작동 방식 하미 복합단지는 톈산산맥 남쪽의 1817헥타르(ha) 사막 부지에 건설됐다. 900메가와트(MW) 규모의 일반 태양광 패널과 100MW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 발전(CSP) 설비를 결합한 형태다. 총 투자액은 35억 3000만 위안(약 7852억원)에 달한다. 낮에는 일반 태양광 시스템이 전력망에 전력을 바로 공급한다. 그 사이 CSP 장치는 총면적 80만㎡에 달하는 26만 개의 추적식 반사경으로 햇빛을 한데 모아 용융염을 약 550°C까지 가열한다. 이렇게 저장된 열은 해가 지면 증기를 만들어 전기를 만든다. 일몰 후 8시간 동안 이어지는 발전은 태양광 패널이 아닌 이 100MW급 CSP 설비를 통해 이뤄진다. 해가 지면 전력 생산이 중단되는 태양광 발전의 고질적인 한계를 화학 배터리 대신 '열에너지 저장 장치'로 해결한 것이다. 또 이 시스템은 기존 태양광 발전에서 낮 시간대 남은 전기를 충전하는 용도로 쓰이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는 역할과 성능 면에서 다르다. 뉴전러(Niu Zhenlu) CTG 하미 프로젝트 매니저는 "리튬 배터리는 단시간의 전력 수요 피크를 깎아내는 데 주로 쓰이는 반면, CSP 열 저장 시스템은 대용량성과 긴 방전 주기, 운영 중 탄소 배출 제로라는 장점을 두루 갖췄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실험실 연구 단계를 벗어나 대규모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는 획기적인 도약"이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비용'이다. 역사적으로 CSP는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를 조합한 시스템보다 kWh당 발전 비용이 높았으며, 최근 리튬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다. 따라서 하미 프로젝트의 진정한 시험대는 기술의 작동 여부보다, 분기마다 가격이 떨어지는 배터리 진영을 상대로 수년간 '8시간 야간 전력 공급'의 비용 효율성을 증명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연간 약 163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이 발전소는 2025년 9월 18일 첫 가동 이후 지금까지 지역 전력망에 654만 kWh의 전력을 공급해 왔다. 특히 이달 초, 태양광과 CSP가 완벽히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서 '상업 시험 운전'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CTG는 이 복합 시설이 최대 용량으로 가동될 경우 연간 2.07TWh(테라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약 83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63만 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은 물론, 신장 지역의 재생에너지 활용률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압도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고비 사막의 3G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세계 최초의 1GW급 해상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도 했다.

2026.07.14 19: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남아도는 호남·제주 재생에너지 'ESS'로 관리…5만 가구 분량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된 9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호남·제주 등 재생에너지가 집중되는 일부 지역의 변전소와 배전선로 등은 재생에너지 수용 용량이 포화 단계에 이르렀다. 따라서 새로운 태양광 발전 시설들이 전력계통에 접속하지 못하고 대기하거나, 이미 연계된 발전소마저 발전량을 줄여야 하는 출력 제어를 감내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7월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 발표 후 올해부터 5개년 국비 예산 5586억원을 확보해 기존 배전망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ESS 기반 대안을 마련했다. 배전망 증설 없이 배전선로에 ESS를 직접 설치해 전력 수용력을 높이는 '재생에너지 추가 연계형 배전망 ESS 사업'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이 사업은 배전선로 1곳에 ESS 4MW(20MWh)를 설치해 접속대기 중인 태양광 5.7MW를 추가로 전력계통에 접속시키는 방식이다. 태양광 발전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에 ESS가 전력을 저장해 배전망 부담을 낮추고, 전력 수요가 높거나 계통 여유가 확보되는 시간대에는 저장된 전력을 방전해 기존 배전망의 수용 여력을 확보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ESS 약 700MW를 보급해 재생에너지 1GW를 추가 접속할 계획이다. 배전망 증설이 필요 없어 신규 선로 건설에 따른 막대한 비용과 시간, 주민수용성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아울러, 호남과 제주 등 재생에너지 접속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지역 전력계통의 여유를 확보하고, 연간 1350GWh(일평균 3.7GWh)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가 추가로 발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매일 약 5만 가구가 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양이다. 나아가 재생에너지의 분산된 자원을 집합자원화하기 위해 통합발전소(VPP)라는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여, 통합발전소가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해 재생에너지 자원을 모아 통합 제어함으로써 전력계통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에너지저장장치 산업에 새로운 시장을 열고 한국형(K)-배터리의 해외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이번 사업 공모에는 총 14개 통합발전소 사업자들이 총 82개 배전선로를 신청했고, 선정 결과 VPP랩, LG에너지솔루션, 한전KDN, SK이터닉스, HD현대일렉트릭, 그리드위즈,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현대건설 등 9개 통합발전소 사업자가 선정됐다. 이들 사업자들은 총 32개 배전선로에 배전망 ESS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ESS 128MW(640MWh)를 구축, 접속대기 태양광 182.4MW 추가 접속이 가능해진다. 이번 공모에선 삼원계 및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중심으로 사업자가 선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달 예정인 차기 사업 공모부터 장주기·장수명·화재안전성 등에서 강점을 가진 차세대 배터리의 시장 진입을 본격 유도할 계획이다. 차세대 배터리는 다양한 실증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 지역에 우선 적용하고, 육지 지역의 가점 제도도 보완해 장주기 배터리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차기 사업은 육지 약 50개, 제주 7개 배전선로 공모 및 약 20개 내외 선로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경제 기여도와 고용 창출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ESS를 통한 분산형 전력망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통합발전소 사업자들은 향후 20년간 배전망 ESS 구축을 통해 분산된 재생에너지를 집합자원화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저장장치 운전을 최적화해 전력망 운영의 유연성을 높여 전력 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번 사업은 꽉 막힌 배전망의 접속 문제를 직접 해결하여, 재생에너지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배전망 ESS 사업을 시작으로 ESS와 재생에너지 융합 체계를 구축하여 전력계통을 안정화하고, 재생에너지 주력전원 시대를 조속히 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0 14:00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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