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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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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습기로 전기 만든다"…美, '마법의 벽지' 화제

전 세계 수백만 가구가 옥상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가운데, 발상을 바꿔 집 안의 실내 습도를 전기로 바꾸는 기술이 개발됐다. 과학 매체 뉴아틀라스는 미국 뉴욕주립대 빙엄턴 캠퍼스 연구진이 전력을 생산하는 스마트 벽지를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에 게재됐다. 공기 중 습도를 통해 전력을 얻는 기술은 종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그 동안 습도 발전기는 주로 실외용으로 개발돼 주변 습도를 전기로 변환할 때 ㎠당 마이크로와트(㎼, 1백만분의 1와트) 수준의 미미한 전력만 생산하는 데 그쳤다. 실외는 습도, 온도, 바람 등이 불규칙하게 변해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어렵다. 연구를 이끈 뉴욕주립대 빙엄턴 캠퍼스 최석흔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문제는 실외 환경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이 매우 적고, 강한 햇빛이나 날씨 변화로 인해 작동이 불안정하다는 점"이라며, "반면 실내 환경은 습도가 30~60%로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며, 호흡•요리•목욕 등 일상 활동으로 지속적인 습기가 공급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일반 벽지 대신 실험실 등급의 왓맨(Whatman) 3MM 종이(두께 340㎛)를 사용했다. 깔끔한 외관을 위해 배선은 종이 뒷면에 배치했으며, 레이저로 뚫은 1㎜ 너비의 구멍에 은색 페인트를 채워 양면을 연결했다. 제조 과정에는 왁스 프린팅, 에어브러싱, 스크린 프린팅, 레이저 가공 기술이 혼합 활용됐다. 이 스마트 벽지는 2x2cm 크기 정사각형 종이 타월 여러 조각으로 구성되며, 각 타월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가장자리에는 공기 중 수증기를 흡수해 종이 내부에서 액체 상태로 바꾸는 글리세롤이 도포돼 있다. 중간 영역에는 플라스틱과 유사한 고분자 소재인 폴리비닐피롤리돈(PVP)이 배치됐다. PVP는 물을 강력하게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으며, 미세한 구멍을 통한 모세관 현상으로 액체를 중심부로 이동시킨다. 중심부는 왁스 처리돼 있는데 이는 통기성이 좋은 방수 소재를 떠올리면 쉽다. 왁스는 액체 상태의 물은 밀어내지만 미세한 구멍은 남겨둬 수증기만 빠져나가도록 한다. 이로 인해 물이 가장자리에서 중심부로 지속해서 유입된 뒤 수증기로 증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꾸준한 흐름이 전류를 만들어낸다. 글리세롤, 셀룰로오스, PVP의 화학 작용기는 물 분자가 양성자(수소 이온)를 방출하도록 돕는다. 중심부보다 가장자리에 양성자가 더 많이 쌓이면서 전위차가 발생하고, 이 불균형을 이용해 흑연 전극이 전류를 수집하는 원리다. 물론 현재 단계에서 전력 출력량이 높은 편은 아니다. 2x2cm 타일 하나는 습도 80% 조건에서 약 0.34V를 생성했으며, 10개를 직렬로 연결했을 때 약 2.9V에 도달했다. 35개 타일로 구성된 모듈은 습도 센서를 약 15분간 작동시켰고, 가장 큰 1596개 타일 배열은 습도 약 38%에서 3.5V를 출력했다. 이는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순간적으로 방출하는 콘덴서의 도움을 받아 무선 키보드를 작동시키기에 충분한 전력이다. 단, 연구진은 이번 논문에서 이 벽면형 버전의 전체 전력 소비량은 명시하지 않았다. 이 스마트 벽지는 습도 조절 기능도 겸비한다. 가로 30㎝, 세로 30㎝, 높이 15㎝의 밀폐된 상자 안에서 28개의 타일을 시험한 결과, 약 4분 만에 내부 습도가 75%에서 50%로 떨어졌다. 수분을 흡수한 상태에서는 건조한 공기의 습도를 약 16분 만에 15%에서 20%로 올려놓았다. 실제 실내 공간에서도 이 대형 배열이 15분 만에 습도를 38%에서 32%로 낮추는 효과를 보였으나, 연구진은 이것이 초기 결과일 뿐 장기적인 제습 효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최 교수는 "우리는 공기 중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냉난방 공조(HVAC) 시스템에 많은 에너지를 쓰지만, 이 개념을 활용하면 전기를 생산하는 동시에 실내 습도를 낮추거나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기술 가능성을 확인하는 개념 증명 단계로 현실적인 목표 역시 기존 전력망이나 태양광 패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센서, 무선 모듈,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자체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다. 내구성만 확보된다면 이 스마트 벽지가 실내 공기질을 스스로 관리하는 자가 발전 센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10.08 14: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태양광·풍력 발전, 최적 명당 알려준다…기상청, 고해상도 일사·바람 예측자료 제공

기상청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에 필요한 기상 예측자료를 1시간 간격, 1~3km 해상도로 최대 5일까지 상세하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상예측자료는 기상청 고유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수치예보모델 가운데 지역모델과 국지모델로 생산한 일사량과 바람(풍향·풍속), 기온, 습도, 기압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바람은 고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지상뿐만 아니라 풍력 터빈 높이를 고려해 80m·140m·220m 고도의 풍향과 풍속도 제공한다. 기상예측자료는 '재생에너지 기상정보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사용자 활용 목적에 따라 분포도·지점별 값을 기상청 API허브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상청은 기존에 제공하던 관측과 햇빛·바람 분석정보에 더해 상세 기상 예측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기상청은 재생에너지 서비스가 ▲태양광·풍력 발전량 예측 ▲전력수요 예측 등으로 재생에너지 분야 활용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서는 발전량 예측에 필요한 상세한 기상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수치예보를 지속해서 개선해 재생에너지 분야 기상자료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전력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발전량 예측과 전력망 운영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 기상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9.30 07:10주문정 기자

"빛 안 드는 바닷속서 태양광 발전"…수심 10m서 배터리 충전

중국 연구진들이 세계 최초로 수중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해 실제 전력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윈난대학을 중심으로 한 연구진은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태양전지 시스템을 사용해 빛이 도달하지 않는 해저 10m 깊이에 시험용 발전소를 설치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이번 달 국제 학술지 '줄(Joule)'에 발표됐다. 최근 화석연료 탈피를 위한 노력으로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태양광 발전은 건물, 자동차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고 있지만, 물속은 햇빛이 잘 들지 않아 태양광 활용이 불가능한 영역으로 여겨져 왔다. 그 동안 수중 태양전지 연구는 대부분 수심 2m 안팎의 얕은 물에 진행돼 실제 수중 장비가 작동하는 환경과는 거리가 멀었다. 반면 연구진은 해저 탐사 장비 등에 직접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수심 10m에서도 작동하는 태양전지를 설계했다. 수심이 깊어질수록 햇빛은 급격히 약해진다. 특히 일반적인 실리콘 태양전지가 주로 흡수하는 적색광은 물속에서 거의 차단된다. 이에 연구진은 청록색 빛이 주를 이루는 바닷속 환경에 맞춰, 1.96eV(전자볼트)의 넓은 밴드갭을 가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채택했다.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는 빛 흡수 대역을 조절하기 쉽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효율을 발휘한다. 해수의 강한 부식성과 수압에 따른 누수 문제도 해결했다. 연구진은 결정화 첨가제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 염산염(PHMG)'을 더해 전지의 내부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부틸 고무와 커버 글라스, 투명 에폭시 수지 보호층을 겹겹이 씌워 완벽한 방수•내압•내식성 구조를 완성했다. 그 결과 수심 10m 환경을 모사한 실험실 시뮬레이션에서 0.0895㎠ 크기의 소형 태양전지는 34.71%라는 높은 광전변환효율(PCE)을 기록했다. 28.79㎠ 크기의 대형 모듈에서도 29.4%의 효율을 나타내 약한 빛도 효율적으로 전기로 바꿀 수 있음을 입증했다. 내구성 역시 뛰어났다. 모의 해수 침수 테스트에서 이 장치는 1000시간이 지난 후에도 초기 효율의 99.58%를 유지했다. 섭씨 25도 기준 연속 작동 시 성능이 80% 수준으로 떨어지는 데 걸리는 시간(T80 수명)은 4만8904시간으로 추정돼, 바닷속에서 5년 이상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연구진은 남중국해 실제 해역에서 현장 테스트도 마쳤다. 수심 2.6m, 5.5m, 10m에 전지를 침수시키고 2시간 동안 빛을 쬐어 리튬이온 배터리를 충전한 결과, 각각 1416mWh, 752mWh, 324mWh의 전력을 얻었다. 이는 수중 LED 패널이나 다양한 감지 센서를 작동시키기에 충분한 용량이다. 연구진은 이번 수중 태양광 기술이 향후 심해 탐사선, 수중 센서 네트워크, 해양 모니터링 장비의 무인 장기 운용에 핵심적인 전력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9.23 09:5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갑자기 하늘서 물벼락"…개에 물 뿌린 중국 드론, 왜? [영상]

중국에서 거대한 드론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개 위에 떠서 물을 뿌리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매체 퓨처리즘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산둥성 린이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에는 호스가 장착된 대형 쿼드콥터 드론이 작은 개 위에 머물며 물을 뿌리는 모습이 담겼다. 물에 흠뻑 젖은 개는 꼬리를 흔들다가 몸을 턴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자리를 떠난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공개되자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수백만 년에 걸친 진화 과정에서도 이 개가 이런 상황에 대비할 수 있었던 건 아무것도 없었을 것"이라고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런 방식이 최루가스를 이용한 군중 통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 영상은 태양광 패널 세척용 드론을 개발하는 중국 업체가 성능을 시연하는 과정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퓨처리즘은 해당 영상의 출처를 자체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태양광 패널을 세척하는 비행형 장비에 대한 시장 수요가 존재한다. 중국은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약 1천300기가와트(GW)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티베트 고원에 위치한 중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는 약 420㎢)이 넘는 면적에 걸쳐 있다. 이처럼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이 늘면서 패널을 청소하는 작업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태양광 패널 위를 직접 이동하며 세척하는 로봇이 해결책 가운데 하나로 등장했으며, 중국 일부 도시에서는 드론이나 로봇을 활용해 옥상 태양광 발전 시설을 청소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물이나 별도의 장비 사용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패널에 적용할 수 있는 자가 세척 코팅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2026.09.22 09: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모햇 최대 협동조합 '햇살그린', 상업운전 용량 167.3MW 달성

에이치에너지의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결성된 햇살그린협동조합이 8월 결산 공시를 통해 누적 투자 잔액 33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8일 햇살그린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조합원 수는 전월 대비 403명 늘어난 1만 4156명으로 집계됐다. 만기 상환 및 중도 상환금을 제외한 실질 운용 자금인 누적 투자 잔액은 전월보다 120억 8200만원 증가한 3311억 4800만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출자금은 14억 6900만원, 조합원 차입금은 3296억 7900만원이다. 투자금은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용 공정에 투입되고 있으며, 자산가액 2479억 3200만원, 건설중인자산 613억 2200만원, 단기대여금 148억 7500만원, 공정 대기 금액 약 7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사용전검사를 마치고 상업운전 중인 발전소는 1381개소(167.3MW)로 전월보다 35개소(7.9MW) 늘었다. 현재 발전사업허가 접수 단계인 발전소는 108개소(17.3MW), 개발행위허가 접수 단계는 174개소(26.6MW)다. 지난달 발전량은 폭염으로 인한 패널 온도 상승 영향으로 전월(22.0GWh) 대비 감소한 20.2GWh를 기록했으나, 냉방 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 도매가격(SMP) 상승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월 대비 7.9% 증가한 47억 4300만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월(21억 7600만원)보다 13.8% 늘어난 24억 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조합은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조합원 수는 9714명에서 45.7% 증가했으며, 총 투자금은 2074억 4600만 원에서 59.7% 늘어났다. 상업운전 발전소 수 및 용량 역시 각각 1104개소에서 1381개소로, 119.4MW에서 167.3MW로 40.1% 확대되며 재생에너지 투자 협동조합 중 최대 규모의 입지를 다졌다.

2026.09.18 10:15백봉삼 기자

자동차 지붕, 태양광 발전소로 변신하는 날 멀지 않았다

세계 최대 자동차 유리 공급사 중 한곳인 중국 푸야오 글래스가 자동차 지붕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유리 제품을 공개했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최근 보도했다. 전기차가 등장한 이후, 자동차에 태양광 발전 기술을 접목해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차량을 구동하는 것은 오랫동안 업계의 목표 중 하나였다. 하지만 자동차 표면에 도달하는 태양광만으로 차량을 움직이기에는 발전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앱테라 모터스 등 일부 기업은 태양광 패널을 지붕에 장착한 전기차 시제품을 선보이며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당 약 150W 전력 생산 푸야오 글래스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유리 지붕과 태양광 발전 기능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새로운 자동차용 태양광 유리는 ㎡당 약 150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일반적인 최신 태양광 패널이 ㎡당 약 200W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과 비교하면 자동차 유리라는 특성을 고려할 때 상당한 발전량이다. 앱테라의 경우 햇빛이 충분하고 나무나 건물 등에 가려지지 않은 장소에 차량을 주차하면 약 400~500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푸야오의 태양광 유리는 일반적인 태양광 패널과 달리 반투명하다는 차이가 있다. 반투명 패널은 모든 빛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전 효율은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상당한 양의 빛을 차단하도록 설계된 자동차 유리 지붕의 특성을 고려하면 활용도가 높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어컨·기록 장치 등 전력 소비 보조 용도 다만 선루프 전체를 이 태양광 유리로 교체하더라도 자동차를 움직일 정도의 전력을 생산하기는 어렵다. 대신 자동차에 탑재된 각종 전자장치의 전력 소비를 일부 보조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푸야오는 태양광 유리에서 생산된 전력을 차량의 인터넷 연결 기능이나 에어컨, 전력 소모가 큰 차량 내 데이터 기록 장치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푸야오는 이 기술을 전기차의 주행용 모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로 홍보하고 있지 않다. 전기차만을 대상으로 개발한 제품도 아니다. 실제 공개 영상에서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BMW가 시연 차량으로 사용됐다. 다만 BYD가 푸야오의 태양광 유리를 전기차 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가격은 약 8000위안(약 1192달러)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해당 유리는 넓은 면적을 활용할 경우 최대 720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론적으로 햇빛이 충분한 조건이라면 차량의 각종 전자장치를 보조하거나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데 필요한 전력 일부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유리는 자동차 뿐 아니라 건물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건물은 태양을 향한 방향으로 오랫동안 고정돼 있고, 대형 유리창을 갖춘 경우가 많아 태양광 발전 기능을 결합하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특히 푸야오는 건축용 유리도 공급하고 있어 자동차용 태양광 유리 기술을 건축물에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태양광 발전 기술이 자동차와 건물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면서 태양에너지를 일상에서 활용하는 방법도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6.08.29 12: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철도 인프라 활용 태양광 발전…전력 116.9GWh 전량 직접 구매

코레일이 철도차량기지 유휴부지와 코레일 공영주차장, KTX 역사 등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을 확대한다. 코레일이 발전사업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할 철도 유휴공간을 임대하면 사업자가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고, 생산된 전력은 코레일이 전략 직접구매하는 방식이다. 사업 대상지는 ▲철도차량기지 유휴부지(35곳, 49.8GWh) ▲전국 코레일 공영주차장(132곳, 32.5GWh) ▲고양 KTX 차량기지와 행신역 일대(25.6GWh) ▲경부선 KTX 역사(9곳, 9GWh) 등이다. 전체 발전 규모는 116.9GWh다. 4인 가정 기준 약 2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코레일은 오는 26일 오후 1시 대전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공개 설명회'를 열고 사업 대상지와 추진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경기도 등 정부부처·지자체와 한국수력원자력·한국에너지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국가철도공단 등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비롯난 관련 사업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코레일은 설명회를 시작으로 철도 분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새로운 철도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정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장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탄소중립 실현과 철도 운영 효율 향상을 함께 추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철도가 가진 공간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0 16:42주문정 기자

중부발전, 농어촌 '햇빛연금' 시범모델 제시…200kW 규모 주민수익형 발전소 운영

중부발전이 충남 보령시 오포리에 '마을태양광발전소'를 준공, 농어촌 '햇빛연금' 시범모델을 제시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6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청년회관에서 '오포리 마을태양광발전소 및 옥상태양광 설치 지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 복지 증진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중부발전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억 4000만원을 출연하고 보령시가 사업계획 수립과 각종 인허가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했다. 실제 사업 수행은 지역 주민이 설립한 에너지드림협동조합이 맡았다. 준공된 200kW 규모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는 지역 주민이 직접 설립한 '에너지드림협동조합'이 운영을 맡는다. 발전소 운영을 통해 창출되는 지속적인 수익은 발전소 주변 지역 마을 기금 조성과 주민 에너지 복지 향상 등으로 환원된다. 청년회관에 구축된 자가발전용 옥상 태양광 시설을 통해 공공시설 운영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물론, 주민 주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 마을을 조성함과 동시에 '햇빛연금'의 시범 모델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에너지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5:48주문정 기자

해남에 국내 최대 400MW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구축

해남에 400MW급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가 들어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7일 오후 전남 해남군에서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해남 재생복합단지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남 태양광 발전사업은 염해간척지 등 유휴부지 약 479만㎡를 활용해 단일부지로는 국내 최대인 400MW 규모다. 남동발전은 2028년까지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가운데 10MW는 영농형 태양광으로 추진해 재생에너지와 농업이 공존할 수 있는 사업 모범사례도 함께 실증한다. 또 모듈·셀·인버터 등 주요 기자재를 국산 제품으로 활용해 국내 태양광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활용되지 못한 대규모 유휴부지를 활용해 사업비 부담을 낮추는 등 발전단가 인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남동발전은 지역주민이 사업에 참여하고 발전수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이익공유 체계를 마련해, 사업 기간 총 1500억원 규모 발전사업 수익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환원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 과정에서도 지역기업과 지역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준공 이후에는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기업과 산업단지 등에 연간 약 13만 가구가 사용할수 있는 규모인 529GWh의 안정적인 무탄소전력을 공급해 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남도와 해남군이 추진하는 '솔라시도 인공지능(AI) 에너지신도시' 기업유치와 지역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해남 태양광 발전사업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성장, 국내 태양광 산업육성을 함께 실현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발전단가를 낮추고,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재생에너지 전환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5:03주문정 기자

남부발전, KCL과 차세대 BIPV 상용화·기업성장발판 조성 협력

남부발전이 전문기관과 손잡고 차세대 창호형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상용화에 나선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원장 천영길)은 31일 서울 발전회사협력본부에서 차세대 창호형 태양광의 표준화와 규제 개선, 보급기반 조성 공급체계 구축 협력 등을 위해 '차세대 창호형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과 KCL은 기존 모듈 중심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설계·시공·유지보수 중심으로 사업 추진체계를 확장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차세대 BIPV 표준화 및 인증제도 마련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개선 ▲정부 주관사업 공동 참여 등 대정부 협력 ▲보급기반 조성을 위한 공급체계 구축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차세대 창호형 BIPV는 재생에너지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으며, 국내 기업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남부발전은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전주기에 걸친 차세대 BIPV 보급 확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천영길 KCL 원장은 “국내 BIPV 기술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업이 규제 부담 없이 마음껏 기술력을 펼치고 시장에 보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CL은 적극적인 현장 규제 개선과 공동구매 등 혁신 조달을 통해 BIPV 시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6.07.31 17:28주문정 기자

남부발전, 유휴 군부지 활용해 태양광 발전 구축…발전수익 재투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유휴 군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을 구축하기 위해 지솔트(대표 박철민)·스코트라(대표 이종목)·종로전기(대표 박진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공급망 강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에너지 안보 강화를 실현하고자 민간 전문기업과 다자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남부발전은 이날 협약에 따라 풍부한 신재생 개발·운영 노하우에 민간기업의 인허가 추진력,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상옥 남부발전 재생에너지본부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제시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의 전문성을 발휘해 국산 기자재 보급과 공급망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번 프로젝트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7 17:32주문정 기자

"'녹인 소금' 배터리 대신한다"…中, 세계 최대 하이브리드 태양광 발전소 가동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과 집광형 태양열 발전(CSP)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을 고비 사막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국영 에너지 기업 삼협집단공사(CTG)가 신장 지역에서 가동 중인 1GW(기가와트) 규모의 '하미(Hami) 프로젝트'는 리튬 배터리 없이도 일몰 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낮 동안 태양 에너지를 녹인 소금(용융염)에 열 형태로 저장해 두었다가, 해가 진 후에도 최대 8시간 동안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발전소 작동 방식 하미 복합단지는 톈산산맥 남쪽의 1817헥타르(ha) 사막 부지에 건설됐다. 900메가와트(MW) 규모의 일반 태양광 패널과 100MW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 발전(CSP) 설비를 결합한 형태다. 총 투자액은 35억 3000만 위안(약 7852억원)에 달한다. 낮에는 일반 태양광 시스템이 전력망에 전력을 바로 공급한다. 그 사이 CSP 장치는 총면적 80만㎡에 달하는 26만 개의 추적식 반사경으로 햇빛을 한데 모아 용융염을 약 550°C까지 가열한다. 이렇게 저장된 열은 해가 지면 증기를 만들어 전기를 만든다. 일몰 후 8시간 동안 이어지는 발전은 태양광 패널이 아닌 이 100MW급 CSP 설비를 통해 이뤄진다. 해가 지면 전력 생산이 중단되는 태양광 발전의 고질적인 한계를 화학 배터리 대신 '열에너지 저장 장치'로 해결한 것이다. 또 이 시스템은 기존 태양광 발전에서 낮 시간대 남은 전기를 충전하는 용도로 쓰이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는 역할과 성능 면에서 다르다. 뉴전러(Niu Zhenlu) CTG 하미 프로젝트 매니저는 "리튬 배터리는 단시간의 전력 수요 피크를 깎아내는 데 주로 쓰이는 반면, CSP 열 저장 시스템은 대용량성과 긴 방전 주기, 운영 중 탄소 배출 제로라는 장점을 두루 갖췄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실험실 연구 단계를 벗어나 대규모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는 획기적인 도약"이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비용'이다. 역사적으로 CSP는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를 조합한 시스템보다 kWh당 발전 비용이 높았으며, 최근 리튬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다. 따라서 하미 프로젝트의 진정한 시험대는 기술의 작동 여부보다, 분기마다 가격이 떨어지는 배터리 진영을 상대로 수년간 '8시간 야간 전력 공급'의 비용 효율성을 증명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연간 약 163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이 발전소는 2025년 9월 18일 첫 가동 이후 지금까지 지역 전력망에 654만 kWh의 전력을 공급해 왔다. 특히 이달 초, 태양광과 CSP가 완벽히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서 '상업 시험 운전'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CTG는 이 복합 시설이 최대 용량으로 가동될 경우 연간 2.07TWh(테라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약 83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63만 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은 물론, 신장 지역의 재생에너지 활용률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압도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고비 사막의 3G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세계 최초의 1GW급 해상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도 했다.

2026.07.14 19: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잔디 깎기 대신 양 출동"…태양광 발전소의 이색 풍경

폭스바겐 폴란드 공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소에 100마리의 양이 방목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란드 포즈난에 위치한 폭스바겐 제조공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소에서는 3만 1000개 이상 태양광 패널 아래에서 양들이 풀을 뜯고 있다. 이는 부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농업과 태양광 발전이 동일한 토지에서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실용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콴타 에너지(Quanta Energy)는 18.3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맑은 날에는 공장 전체 전력 수요를 충당할 만큼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공장 전력 사용량의 약 25%를 공급한다. 이번 방목 프로젝트는 농경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태양광 발전과 농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애그리볼타익·Agrivoltaics)' 사업의 일환이다. 폭스바겐 포즈난의 마르제나 필리히-그론스카 지사장은 "오늘날 태양광 발전소는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을 넘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 농업, 과학 연구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양 방목 프로젝트는 현대 산업이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포즈난 생명과학대학교와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연구진은 양 방목이 동물 복지와 생물다양성, 토양의 질, 식생, 지역 미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대규모 태양광 발전과 농업이 동일한 토지에서 효과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양들은 전문 사육사의 관리 아래 가을까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방목은 기계식 잔디 깎기 작업을 대체해 유지관리 비용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곤충과 각종 야생동물의 서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7.09 16: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동서발전, 내화·시공성 높인 건물일체형 태양광 실증 착수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내화성과 안전성을 갖춘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기술 현장 실증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2023년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공동으로 '내화특성 메탈패널일체형 BIPV'를 개발 중이다. 지난 5월 음성복합발전소에 17.7kW규모 시제품을 설치 완료하고 실증에 돌입했다. BIPV는 건물 외벽·지붕·창호 등 건축자재를 태양광 패널로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별도 구조물을 옥상에 설치하는 기존 태양광과 달리 건물 외장재 자체를 태양광 설비로 대체할 수 있다. 2025년 건축물 외부 마감 시스템 화재성능시험(KS F 8414)을 통과하며 내화 성능을 입증했다. 내풍압·수밀 테스트는 물론 BIPV 장기 신뢰성 표준인 KS C 8577 인증까지 획득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 기술은 기존 메탈패널 시공법과 동일하게 메탈패널 간 블록을 쌓듯이 수직방향으로 요철을 끼워 맞추는 조립 방식을 쓰기 때문에 부자재가 필요 없고 시공 기간이 짧아 시공비를 최소 24%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울산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비정형 곡면 구조 건축물에도 태양광 모듈을 설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3차원 인쇄 에너지 건축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8월 HD현대건설기계 울산공장 외벽에 실증 설치했다. 이 기술은 지난해 BLT Built Design Awards 등 4개의 국제 건축·디자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건축·디자인 시상 프로그램인 '2026 A+Awards Architectural Design'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BIPV 분야뿐만 아니라 차세대 태양전지 탠덤모듈 기술개발, 방음벽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개발과 실증을 병행하며 미래 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의 연구개발(R&D) 전략과 산학협력 모델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실증 중심의 산학연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7.06 22:16주문정 기자

남부발전, '재생E 사업개발 전략자문협의체' 출범…2040년 총 11.2GW 보급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주력 전원 전환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전략자문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는 학계·법조계·금융계·재생에너지 협회·민간 컨설팅사 대표 등 재생에너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남부발전 재생에너지 사업의 사전 리스크 점검과 전략 수립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출범 첫날 회의에서는 ▲국산 육상터빈 보급 확대 연계 리스크 완화 ▲국유지 활용 태양광 부지 확보 ▲제주지역 출력제어에 따른 수익성 하락 완화 대책 등 3대 현안과 대책 발표와 위원들의 자문과 토론이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재생에너지 투자설명회에서 산업단지 지붕·염해농지 등 태양광 사업부지를 다각화하고, 올해 104MW 영광 야월 해상풍력 착공 등 대용량 해상풍력 중심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30년 3.4GW, 2040년까지 총 11.2GW 규모 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로드맵을 수립했다. 윤상옥 남부발전 재생에너지 전무는 “자문협의체에서 논의된 안건 제도개선과 지역 주민 상생 방안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사업 추진 중 마주하게 될 법적·제도적·재무적 이슈에 대해 앞으로도 전략자문협의체를 통해 다각적으로 리스크를 사전 점검하고, 효과적인 사업개발 전략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16일 발전사 통합과 탈석탄 에너지전환에 대비해 '재무건전성과 투자계획에 대한 전사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통합 방향에 공감하며, 발전사 통합은 흩어진 역량을 모아 국민께 더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정부 부처·노동조합과 협력하고 소통하며, 직원이 행복한 미래를 지켜갈 수 있도록 구성원과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8 12:05주문정 기자

中 사막서 질주하는 말…알고보니 태양광발전소

중국 내몽골의 쿠부치 사막 한가운데 질주하는 말 형상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중국이 쿠부치 사막에 조성 중인 길이 약 400㎞ 규모의 '준마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최근 소개했다. 황량한 모래벌판이었던 사막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청정에너지 생산 기지로 탈바꿈했다. 특히 태양광 패널로 구현한 '질주하는 말' 형상의 발전 시설은 세계 최대 태양광 이미지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중국은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병행하는 에너지 전략의 일환으로 이 지역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기상위성이 촬영한 위성 사진을 보면 2017년까지만 해도 황무지였던 사막이 불과 몇 년 만에 대규모 발전 단지로 변모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30년까지 100GW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현재 건설 중인 이 프로젝트는 길이 400㎞, 폭 4.8㎞에 달하는 거대한 태양광 발전 벨트 조성 사업이다. 2030년 완공 시 총 100GW 규모의 발전 설비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 2024년 기준 5.4GW가 이미 완공됐으며, 올해 추가로 7GW 규모의 설비가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말이 질주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태양광 패널 배열이다.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연간 약 20억kW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전력 생산 뿐 아니라 식물 성장도 도와 이 프로젝트는 전력 생산 외에도 사막 환경 개선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태양광 패널은 일반 설비보다 높게 설치돼 방풍림 역할을 하며 강한 바람을 완화한다. 또한 패널이 만드는 그늘은 토양 수분 증발을 줄여 잔디와 작물의 생장을 돕는다. 실제로 위성 사진에서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지역을 중심으로 녹지가 확대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녹화 현상이 지역 강우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사막이 초원에 가까운 환경으로 변화할 수 있을지 연구를 진행 중이다. 다만 생산된 전력을 약 1300㎞ 떨어진 대도시로 안정적으로 송전하는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중국은 내몽골과 동부•남부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초고압 송전망 구축을 확대하며 전력 수송 병목 현상 해소에 나서고 있다.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질주하는 말 형상의 태양광 발전소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중국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2026.06.17 11: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남부발전,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1.2GW 보급

남부발전이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보급 용량을 3.4GW 규모로 늘리고 2040년에는 11.2GW까지 확대한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28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외 금융기관과 개발사·기자재 공급사·기술기업 등 재생에너지 관계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재생에너지 투자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생에너지 로드맵'을 발표했다. 남부발전은 이날 설명회에서 앞으로 5년간 누적 3.4GW, 2040년까지 총 11.2GW 규모 재생에너지 보급 계획을 공개했다. 또 해상풍력·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미래 에너지 분야 투자 의지를 밝혔다. 해상풍력은 200MW 규모 야월(104MW)·다대포(99MW) 사업으로 트랙레코드를 확보해 단계적으로 스케일업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안 블루 해상풍력은 400MW급 단지 5개를 동시에 개발한다. 또 2030년 이후에는 동해안 부유식 해상풍력을 개발해 차세대 해상풍력산업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육상풍력도 삼척 육백산(31MW)과 강릉풍력(400MW) 등 2개 단지를 2027년 착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삼척 천봉은 설비용량 138MW이며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잡았다. 태양광은 공공주차장·국가산업단지 지붕 등 공공인프라를 활용한 사업부지를 확보해 추진하는 한편, 석탄발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해 개발할 계획이다. 염해농지(장흥·400MW)를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 개발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등 태양광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발전사 최초로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전담부서를 설치해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진도·고흥·광양·해남 등에 총 400MW 규모 BESS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특히 이날 금융·사업협력·사업개발·기술개발·신규 ESS 입찰사업 공동 개발 등 5개 분야, 11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등 시중은행과 금융·투자기관이 참여해 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사업 맞춤 자금조달(PF) 협력 확대와 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사업협력 분야에서는 코람코자산운용·알파자산운용과 투자 자문·민간 자본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개발 분야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영광 야월해상풍력·부산 다대포해상풍력 사업 주기기 공급과 국산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한국재료연구원·쏠리스장흥과 함께 윈도솔라필름,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관련 기술 실증과 정책 반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차세대 태양광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와는 ESS 중앙계약시장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상풍력과 ES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이날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금융기관·개발사·기술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는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에너지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남부발전은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8 16:20주문정 기자

한화큐셀, 남동발전 태양광 400MW 사업에 셀·모듈 공급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한국남동발전의 국내 단일 사업장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400MW 태양광 발전 사업에 고효율 태양광 셀, 모듈(국내 제조)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일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원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2028년 6월까지 약 140만평(4.79km²)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일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할 설계·조달·시공(EPC)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EPC업체는 한화큐셀이 국내에서 생산한 셀을 적용한 태양광 모듈 약 64만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정부의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및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따른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9일 '제 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공개하며, 2030년까지 국내 재생에너지 설비를 100GW로 확대하기 위한 초대형 태양광 발전단지 10곳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공기업 중 선도적으로 초대형 재생에너지 단지 개발에 나서며 국내 에너지 전환을 이끌고 있으며, 해남군은 재생에너지 거점 지역으로서 국가 에너지 정책의 핵심 실행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 업계에서는 이번 대형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태양광 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및 국산 제품 활용 장려 정책은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복원에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 공급되는 태양광 셀 및 모듈은 한화큐셀 충북 진천공장에서 전량 생산될 예정이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한국산 고효율 태양광 셀과 모듈을 대형 프로젝트에 공급하면서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특히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함께 국내 생산 제품 활용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경우,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복원 및 관련 투자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장은 이어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그간 침체돼 있던 태양광 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기업들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돼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1 19:01김윤희 기자

산단공·서부발전·중부발전,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사업 박차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4일 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과 경기·충청권 산업단지 내 공공주도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공공이 주도하는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의 체계적인 수행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운영을 위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반월·시화·오송·아산 산업단지 등 경기·충청권 주요 산업단지를 우선 거점으로 하고, 대전·세종 인근 산업단지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산단공과 서부발전·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 홍보와 입주기업 대상 컨설팅 지원은 물론, 재원 조달부터 설비 구축과 운영에 이르는 사업 전 과정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오는 2031년까지 경기·충청권 주요 산업단지에 총 20M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사업'은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별도 대규모 부지확보 과정 없이도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산단공은 사업 추진 효율성과 지역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참여 입주기업은 친환경 전력 활용에 따른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RE100 이행, 에너지 자립도 향상 등 ESG 경영 대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공공주도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에너지 구조를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의 전력비 부담을 완화하고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하는 공공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국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선도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RE100 이행과 전력 자급률 향상,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부는 지난 2024년 7월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 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산업단지 내 6GW, 산업단지공단 관할 산업단지 내 2.2GW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정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공공부문의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6.05.14 18:35주문정 기자

동서발전-LX판토스, 2.5MW 규모 '직접 거래' 태양광 발전소 준공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28일 'LX판토스 시화MTV센터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2.5MW급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PPA는 전력 소비자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는 것으로,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100% 공급(RE100)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동서발전은 LX판토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 중심의 시공을 통해 발전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2월 직접 전력 공급을 개시한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준공은 LX판토스의 선제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의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맞물려 탄생한 민·관 협력 RE100의 실질적인 성공 사례”라며 “이를 교두보 삼아 향후 전국 주요 물류 거점으로 재생에너지 모델을 확대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7:28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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