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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삼성전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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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6, 중요한 알림 이렇게 보여준다"

갤럭시S26 시리즈에 기본 탑재되는 원UI 8.5에 추가될 것으로 알려진 '우선 순위 알림(Priority Notifications)' 기능을 담은 사진이 유출됐다고 샘마이그루,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순위 알림 기능은 유출된 원UI 8.5 펌웨어에서 포착됐다. 이 기능은 알림 중에 중요한 알림을 사용자가 놓치지 않도록 다른 알림 위에 표시해 준다. 공개된 스크린샷에서 은은한 색상, '갤럭시AI' 스타일의 그라데이션으로 강조된 알림 디자인을 볼 수 있다. 누구나 알림이 너무 많이 와서 중요한 알림을 놓치는 종종 경우가 있다. 이를 위해 구글은 메시지 앱 등에서 특정 연락처를 수동으로 지정해 그 사람이 보낸 메시지는 항상 알림이 올 수 있도록 지정하는 '우선 순위 대화' 기능을 제공해왔다. 애플의 경우, 방해금지 모드와 유사한 '집중 모드' 옵션이나 '예약 요약' 기능을 통해 중요 알림을 강조하기 보다는 불필요한 알림을 숨기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삼성의 경우, AI가 중요한 알림을 예측하면서도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방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당초 11월 말 베타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원UI 8.5은 출시가 지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원UI 8.5의 정식 출시는 내년 초 출시되는 갤럭시S26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나, 갤S26 시리즈의 출시 역시 예년보다 늦게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10.31 14:25이정현

"젠슨 황 가면 우리도 간다"…이재용·정의선 등 5대 그룹 총수, 오늘 APEC 정상만찬 참석

[경주=장유미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첫날 경주에서 진행되는 환영 만찬에 국내 5대 그룹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참석한다. 국내 기업인들 중 유일하게 6명만 APEC 정상회의 만찬에 초대 받았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은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 이날 오후 경주에서 진행되는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21개국 정상들도 함께하는 이 만찬에는 APEC 홍보대사인 가수 지드래곤이 참석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이날 경주에서 APEC CEO 서밋 특별연설을 진행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역시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젠슨 황 CEO는 전날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 함께 깜짝 '깐부 치킨 회동'을 펼쳐 주목 받기도 했다. 그는 이날 오후 'APEC CEO 서밋'에서 특별연설을 앞두고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 또 다시 만남을 가질 예정으로, 최태원 회장, 이해진 의장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SK, 현대차,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에 AI 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이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이들의 환영 만찬 참석을 두고 한국이 세계 인공지능(AI)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재계 총수들이 지난 29일 공식 개막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부터 경주 현장을 부지런히 드나들며 정부와 호흡을 맞췄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5.10.31 13:39장유미

삼성전자, 11월 한달간 '코리아세일페스타' 진행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인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하며 ▲가전 ▲모바일 ▲IT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여왔다. 이와 함께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자영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특별전'도 운영한다. 10년째 '코리아세일페스타' 동참… 구매 고객 혜택 확대 삼성전자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AI 구독클럽'의 행사제품을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첫 달 구독료 수준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10%를 최대 30만원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환급 수단을 OK캐쉬백으로 선택할 경우, 삼성전자 멤버십 1만5천 포인트와 환급 금액의 5%에 해당하는 OK캐쉬백 최대 1만5천 포인트를 제공받아 총 3만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2개 이상의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여러 품목의 제품을 함께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스마트 패키지'를 운영한다. '스마트 패키지'는 제품 종류와 수량에 따라 최대 46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한다. 여기에 'AI 패키지'를 결합하면 품목별 조합에 따라 최대 134만 원의 혜택이 추가돼 최대 594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닷컴에서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기념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고객 5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을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 대상 혜택을 강화한 소상공인 특별전 첫 운영 삼성전자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삼성전자 소상공인 특별전'도 함께 운영한다. 소상공인들이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TV, 호텔TV, 전자칠판, 모니터, 노트북 등 주요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슈퍼 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상공인이 삼성전자 B2B 사업자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7%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삼성·롯데카드로 결제 시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삼성카드 3% 청구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 소상공인 특별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0.31 10:13전화평

삼성전자 창립 56주년...전영현 "AI 드리븐 컴퍼니 되자"

삼성전자가 3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근속상 및 모범상 시상, 축하공연,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전영현 부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근원적 경쟁력 회복 및 AI 시대 선도 의지를 강조하며 이를 위한 협업과 도전을 당부했다. 전 부회장은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지금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기술의 본질과 품질의 완성도에 집중해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이미 산업의 경계를 허물어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그 변화를 뒤따르는 기업이 아니라 AI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고유의 기술력과 AI 역량을 본격 융합할 것"이라며, "AI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의 니즈와 관련 생태계를 혁신하는 'AI 드리븐 컴퍼니(Driven Company)'로 도약하자"고 덧붙였다. 또한 "지금 회사는 더 큰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함께라는 저력으로 새롭고 담대한 도전을 함께하자"고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 부회장은 끝으로 "모든 업무 과정에서 준법 문화를 확립하고 사회와 상생을 실현하며 '최고의 기술로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고 당부하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2025.10.31 10:12전화평

[써보고서] 설윤이 내 눈앞에...현실과 가상의 경계 사라진 '갤럭시 XR'

삼성전자 갤럭시 XR을 머리에 씌우는 순간, 눈앞에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단순히 '가상 현실'이라는 말로 설명하기엔 부족했다. 현실이 완전히 사라진 것도, 그대로 남은 것도 아닌 묘한 경계선 위의 세계였다. 헤드셋 전면 카메라를 통해 비치는 패스스루 영상은 실제 공간을 반투명하게 보여주며, 그 위에 3D 그래픽이 자연스럽게 얹혀 있었다. 내 손이 그대로 보이는데, 그 위로 홀로그램 창이 뜨고 메뉴가 따라 움직인다. 이질감 없이 현실과 가상이 겹치는 느낌. 이게 바로 'XR(확장현실)'이란 생각이 들었다. 손끝으로 조작하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헤드셋 형태의 갤럭시 XR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컨트롤러가 필요 없다는 점이다. 손가락을 모으거나 펼치는 제스처로 모든 메뉴를 조작할 수 있었다. 가상 공간 속에서 손가락으로 '클릭'하듯 누르면 창이 열리고, 손목을 비트는 동작으로 돌아가기까지 가능했다. 특별히 사용법을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조작이 이뤄진다. 삼성전자가 강조한 '직관적인 인터랙션'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화면은 마이크로 OLED 패널을 사용해 매우 선명했다. 글자가 깨지지 않고, 밝기 역시 충분히 확보돼 어두운 공간은 물론 밝은 조명 아래서도 몰입이 유지됐다. 기존 VR 기기에서 흔히 느껴졌던 '모기장 현상(Screen Door Effect)'이 거의 사라졌고, 초점 조절도 빠르게 이뤄졌다. '콘텐츠의 힘'이 만든 몰입감 XR 기기의 진짜 매력은 하드웨어보다 콘텐츠에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기에서 익숙한 스마트폰 앱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시켰다. 먼저 구글 지도를 경험했다. 제미나이에게 “워싱턴 D.C 홀로코스트 기념관으로 이동해줘”라고 말하자, 발 아래로 워싱턴 일대 풍경이 펼쳐졌다. 회전하듯 시야를 돌리면 마치 드론으로 도시 위를 비행하는 듯한 감각이 전해졌다. 지도 탐색이 정보 확인을 넘어 '공간 체험'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우주에서 지구를 보는 경험도 체험할 수 있었다. 손가락으로 화면 축소를 거듭하다보면, 거대한 3D 지구본을 볼 수 있다. 서클 투 서치 기능도 사용이 가능했다. XR 환경에서도 눈앞에 떠 있는 화면 일부를 동그라미 치면 삼성의 갤럭시폰과 연동된 검색 기능이 작동해 관련 정보를 바로 보여준다. 거리뷰를 보던 중 나온 파란색 차를 서클 투 서치로 검색하자 차종, 가격, 리뷰 등이 나온다. 현실과 온라인 검색이 하나로 이어지는 느낌이었다. 또한, 유튜브 XR 앱을 통해 2D·3D 콘텐츠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일반 영상은 커다란 가상 스크린으로, 360도 영상은 사용자의 시야 전체를 채우며 재생된다. 특히 뮤직비디오나 여행 콘텐츠를 재생할 때는 '직접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이 인상적이었다. 기자는 이날 엔믹스(NMIXX)의 무대를 감상했다. 설윤을 눈 앞에서 본 셈이다. AI 아쉬워...부족한 배터리도 숙제 갤럭시 XR은 몰입감과 사용성 면에서 인상적이었지만, AI 기능의 깊이와 하드웨어 완성도는 아직 개선 여지가 느껴졌다. 특히 AI 보조 기능은 아직 초기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사용자가 제미나이를 부를 때 잘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으며, 명령에 대한 반응 속도도 빠르지 않았다. 메뉴를 열어달라든지 등 특정 명령은 수행이 불가능하기도 했다. 불편함을 줄여줘야 하는 AI가 오히려 사용자의 불편함을 가중시킨 것이다. 가장 현실적인 과제는 배터리 지속 시간이다. 갤럭시 XR은 일반 사용 시 최대 2시간, 동영상 시청시 최대 2시간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도 내장형이 아닌 전용 외장 배터리로 제품이 구동된다. XR기기를 쓴 채 활동적인 콘텐츠를 즐기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

2025.10.31 08:56전화평

이재용·정의선, 젠슨 황과 '치맥 회동' 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등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0일 밤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2025' 행사를 방문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2025는 지포스 GPU 국내 시장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최신 게임 시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경기,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 시범과 르세라핌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저녁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은 서울 삼성동 치킨집에서 한 시간 동안 '치맥 회동'을 가졌다. 이후 지포스 GPU 한국 진출 25주년 기념 행사인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았다. 메인 무대에 오른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어떤 회사도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없으며 한국의 친구들에게 세계 최고의 치킨인 프라이드 치킨을 먹자고 했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무대에 불렀다. 이재용 회장은 "엔비디아는 25년 전 삼성전자 DDR 메모리로 '지포스 256'을 출시했다. 그 때부터 양사는 협력해 왔고 젠슨 황 CEO와 저의 우정도 시작됐다. 그 사이에 부침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같이 일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젠슨 황 CEO는 혁신적인 기업가이며 존경하는 경영인이지만 인간적이고 매력적이다. 정도 많다. 이 멋진 밤을 즐기시길 바라며 여기 계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정의선 회장은 "저도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즐겼고 아이도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을 좋아해 같이 즐겼다. 당연히 PC에 엔비디아 칩이 들어 있었다. 앞으로는 엔비디아 칩이 자동차와 로보틱스로 들어올 것이며 양사 협력도 더 깊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차 안에서 더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기아자동차는 2019년부터 유럽 시장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등을 후원하고 있다. 여러분들도 게임 많이 하셔서 엔비디아와 현기차그룹이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2025.10.30 23:37권봉석

젠슨 황 CEO "한국 시장, 25년 엔비디아 여정의 일부"

APEC CEO 서밋 2025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국에 매우 좋은 소식이 많다. 저와 여러 훌륭한 파트너들 사이에 좋은 뉴스가 많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저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함께 서울 삼성동 치킨집에서 '치맥 회동'을 가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9시경 지포스 GPU 한국 진출 25주년 기념 행사인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아 관람객과 유통사, 제조사 등 파트너사에게 인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발표하기 전까지는 좋은 소식을 미리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힌트를 드리자면 로보틱스, 그리고 100% 한국과 관련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에 머무는 동안 많은 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여러 지도자와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 CEO는 2010년 이후 15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첫 시장은 PC 게이밍이었고 한국은 이스포츠라는 새로운 혁명의 중심지였다. 엔비디아와 한국은 이스포츠를 세계적인 현상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엔비디아는 오래 전부터 한국과 함께 성장했다. 모든 PC방에 엔비디아 GPU가 있었다. 한국은 엔비디아 여정의 모든 순간에 함께 했으며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여기에 엔비디아 투자자들이 있느냐"고 물은 다음 "엔비디아는 30년 전 'GPU 가속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연산 방식을 발명했고 이 비전을 실현하는 데 30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GPU 가속 컴퓨팅은 미래로 인정받고 있고 모든 컴퓨터 회사, 모든 클라우드 기업이 엔비디아 아키텍처로 전환하고 있다. 지금은 향후 10년에 걸친 플랫폼 전환의 시작점이며, 엔비디아와 AI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5조 달러를 돌파한 날 한국을 찾았다. 이에 대해 "이는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런 일이다. AI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효과적인 기술이며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산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AI는 의료, 운송, 제조, 과학 등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세계가 경험한 가장 거대한 단일 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젠슨 황 CEO는 미-중 반도체 수출 규제 관련 협상 상황에 대해 "양국간 논의는 전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 달렸다. 그는 훌륭한 협상가이며 중국 시진핑 주석과도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두 분 모두 각자의 나라를 위해 최선의 협상을 할 것이라 믿으며 저도 여러분처럼 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5.10.30 23:16권봉석

[포토] 젠슨 황·이재용·정의선, 강남서 '치맥 회동'

APEC CEO 서밋 2025 참석차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0일 오후 7시30분경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서 치맥 회동을 가졌다. 젠슨 황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그는 31일 경주에서 진행될 APEC CEO 서밋 2025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 협업 방안을 공개하는 한편 국내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이 만나기로 한 치킨집 앞에는 회동 세 시간 전부터 국내 취재진과 일반 시민들이 500여 명 이상 몰렸고 인파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소방 인력이 현장 통제에 나섰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치맥 회동 자리에서 지포스 GPU 국내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싱글몰트 위스키 25년산, 이달 중순부터 글로벌 시장 공급을 시작한 GB10 탑재 AI 워크스테이션 'DGX 스파크'를 전달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같은 치킨집을 이용하던 시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약 1시간 동안 회동했다. 잠시 치킨집 밖으로 나온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치킨집 앞에 모인 시민들에게 떡과 치킨, 바나나 우유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세 사람은 회동 종료 전 치킨집 포스터에 각각 '환상적인 치맥'(Amazing Chimek)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대박 나세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고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라고 사인했다. 이날 치킨값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결제했다. 두 회장은 같은 시간대에 치킨집에 있던 시민 몫까지 함께 계산했다. 회동 종료 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좋은 날 아닌가요, 이제는 미국 관세 협정도 타결되고, 살다보니 행복이라는 것이 이렇게 맛있는 것 먹고 그러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회동 종료 후 지포스 GPU 한국 진출 25주년 기념행사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2025' 행사장에 들러 일반 참가자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한 후 주요 그래픽카드사 국내 제조 법인 관계자, 온라인 유통업체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2025.10.30 22:51권봉석

삼성전자, 3분기 스마트폰 6100만대 출하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이 각각 6천100만대, 70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30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공지능(AI) 리더십과 폼팩터 혁신을 앞세운 플래그십 중심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폴더블 성장세를 기반으로 초프리미엄 시장을 넓히는 한편, AI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S26 시리즈로 차세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 모바일 경험(MX) 사업부는 3분기 플래그십 신제품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모두 성장했다. 특히 갤럭시Z 폴드7을 중심으로 폴더블 제품 수량과 금액이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는 304달러(약 43만2천원)로 직전 분기 대비 약 13%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연말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예상돼 원가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플래그십 중심 판매와 전사적 프로세스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스마트폰 시장이 금액·수량 모두 전년 수준 정체 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는 폴더블 중심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갤럭시S26 시리즈에는 차세대 AR 경험과 2세대 커스텀 AP, 신규 카메라 센서를 적용해 사용자 중심 경험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폴더블 라인업도 확장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외 제품군에서도 AI 기능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 확장 전략을 구체화했다. 워치 제품은 헬스 AI 경험을 강화하고, 무선이어폰(TWS)은 라인업 확장을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MX 사업부는 "AI 리더십 강화와 폼팩터 혁신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0.30 14:17신영빈

"AI가 살렸다" 삼성전자, 반도체·모바일서 동반 성장 견인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수요 급증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메모리·파운드리 등 반도체 부문이 일제히 회복세를 보였고, 모바일 사업도 플래그십 판매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올해 3분기 확정 및 세부 실적을 공개했다. 영업이익은 12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8% 증가했다. 6분기 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8.8% 상승한 86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최대 매출 실적이다. 반도체 “AI 수요 폭발”…HBM·2나노가 실적 견인 메모리 사업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HBM3E·DDR5·서버 SSD 판매 확대 덕분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특히 서버향 수요가 공급량을 크게 웃도는 상황에서 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이익이 급증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중심의 선단 공정 확대와 가동률 개선, 원가 절감 효과로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됐다. 삼성전자는 “3분기 선단 공정 수주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4분기부터 2나노 1세대 양산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텍사스 테일러 신규 팹을 2026년부터 본격 가동해 북미 AI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MX·가전,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익성 유지…스마트폰 6천100만대 출하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X 부문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플립7, 플래그십 S25 시리즈 판매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천100만대, 태블릿은 700만대였다. 스마트폰 ASP(평균판매단가)는 304달러(약 43만2천원)로 직전 분기 대비 약 13%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플래그십과 에코시스템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연간 매출 성장과 수익성 유지를 목표로 한다. 회사는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예상돼 원가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플래그십 중심 판매와 전사적 프로세스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가전(VD) 부문은 QLED·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마이크로 RGB 등 신제품 효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AI 투자 지속, 2026년 탄력적 설비투자 확대” 삼성전자 박순철 CFO는 “3분기 실적 반등으로 시장과 주주 기대에 일부 부응했다”며 “AI 중심 산업 성장세를 기회로 삼아 실적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4분기에도 AI 반도체 수요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간 설비투자액은 47조4천억원 규모로 집계된다. 부문별로는 DS부문(반도체)이 40조9천억원, SDC(삼성디스플레이)가 3조3천억원 수준이다. 2026년에는 AI 수요 확대에 맞춰 투자 규모를 탄력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AI 중심 산업 구조 변화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이라며 “AI 반도체·모바일·가전 등 전 사업군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13:56전화평

삼성 파운드리 "2나노 공정 본격화...적자 폭 대폭 축소"

삼성전자가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을 앞세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AI·HPC 수요 급증으로 선단 공정 수주가 늘면서 3분기 파운드리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상반기 이어지던 적자 폭도 눈에 띄게 줄었다. 삼성전자는 4분기 2나노 1세대 양산에 돌입하며 내년 테일러 팹 가동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30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에는 지난 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감소하고, 선단 공정 가동률이 개선되며 원가 절감 효과가 더해져 적자 폭이 대폭 축소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나노 공정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수준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고, 주요 고객사의 HPC(고성능 컴퓨팅)·AI 수요가 확대되면서 매출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4분기에는 2나노 공정이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는 2나노 1세대 공정을 적용한 신제품의 본격 양산이 시작된다”며 “미국과 중국 주요 거래선의 HPC·오토(자동차용) 수요 확대에 따라 매출 증가와 함께 가동률·원가 효율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AI와 HPC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만큼 첨단 공정 비중을 지속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테일러 팹 2026년 가동…내년 AI·HPC 수요 확대 이어져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테일러 지역에 건설 중인 신규 팹을 내년 2026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회사는 “미국 내 다양한 고객들에게 첨단 반도체를 공급하기 위한 테일러 팹의 건설 마무리 및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2나노 2세대, 17나노 CIS 등 신공정 양산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26년에는 고객 확보와 연계한 탄력적 설비 투자 집행 기조를 유지하면서 캐팩스(CAPEX) 규모를 2024년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AI·HPC 응용처 중심의 수요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모바일 시장은 정체될 수 있으나 AI와 HPC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2·3나노 공정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공정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선단 공정 중심의 안정적 매출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0.30 13:35전화평

삼성전자 "내년 HBM 고객사 수요 이미 확보…증산도 검토 중"

삼성전자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내년 HBM의 출하량을 올해 대비 대폭 확대할 계획으로, 해당 계획분에 대한 고객사 수요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또한 고객사의 추가 수요를 고려해, HBM 증산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30일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HBM 사업 현황 및 내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날 회사는 엔비디아향 HBM3E 퀄 테스트 완료 여부와 관련해 "고객사에 대한 정보는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HBM 수요가 공급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고, 당사 또한 모든 고객사를 대상으로 HBM3E 양산 판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삼성전자의 3분기 HBM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80% 중반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 중 상당한 비중이 HBM3E로 전환됐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HBM4의 경우 모든 고객사에 샘플을 출하한 상태다. 특히 최근 일부 고객사는 HBM4의 데이터 처리 성능을 더 높일 것을 요구했는데,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HBM4 개발 단계서부터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제품을 개발했고, 현재 고객들에게 전달된 샘플도 11Gbps 이상의 성능을 저전력으로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내년 HBM4에 탑재되는 1c(6세대 10나노급) D램의 생산능력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HBM 생산 계획은 올해 대비 대폭 확대 수립했으나, 해당 계획분에 대한 고객 수요를 이미 확보했다"며 "추가적인 수요가 접수되고 있어 HBM 증산 가능성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5.10.30 11:15장경윤

엑시노스 칩 기반 갤럭시S26, 확 달라질까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는 엑시노스 2600 칩의 성능 테스트 결과가 최근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주 공개된 엑시노스 2600 칩의 벤치마크 성능 점수는 싱글코어 3,309점, 멀티코어 11,256점으로 애플 A19 프로와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날 벤치마크 성능 사이트 긱벤치에 등장한 엑시노스 2600칩의 점수는 싱글코어 3,455점, 멀티코어 11,621점으로 지난 주보다 더 올라갔다. 경쟁사 제품인 퀄컴 스냅드래곤 칩의 점수는 2,865점과 9,487점, 애플 A19 프로 칩의 경우 3,753점, 9,702점이다. 이 점수를 보면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2600 칩을 최적화해 더 빠른 성능을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 수치 비교에서는 삼성 칩이 경쟁사들을 압도하며 엑시노스 기반 갤럭시S26은 스냅드래곤 기반 모델보다 더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단, 벤치마크 점수는 제품의 전반적인 성능을 가늠하는 지표지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성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엑시노스 칩이 벤치마크에서 보여준 향상된 칩 성능 과 과거 불거졌던 배터리 효율과 과열 문제를 개선했다면 엑시노스 칩 기반 갤럭시S26 모델이 환영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10.30 10:25이정현

삼성전자, 올해 연간 시설투자 47.4조원 집행 예정

삼성전자가 올해 연간 시설투자를 약 47조4천억원 규모로 집행할 예정이다. 부문별로는 DS부문(반도체)이 40조9천억원, SDC(삼성디스플레이)가 3조3천억원 수준이다. 이는 전년 대비 다소 축소된 규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 투자에만 53조6천억원을 집행했다. 올해 투자와 6조2천억원 차이난다. 삼성전자는 “DS부문은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한 첨단공정 전환 및 기존 라인 보완 투자에 집중하고 SDC는 기존 라인 보완 및 성능 향상을 위해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86조1천억원, 영업이익 12조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160.18%, 전년동기 대비 32.48% 증가했다.

2025.10.30 10:09전화평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 모바일 넘어 PC에서 이용 가능

삼성전자가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를 30일 새롭게 공개하고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브라우저를 사용하도록 제공한 삼성 인터넷의 PC 버전으로 이제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환경을 넘어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 인터넷은 모바일과 PC 간 북마크와 방문 기록 등 브라우저 데이터의 실시간 연동을 지원하는 한편, 삼성패스에 안전하게 저장된 개인 정보의 동기화를 통해 PC에서도 간편한 로그인 및 자동완성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 브라우저에 기본 설정으로 제공되는 스마트 추적 방지 기능이 PC 브라우저에도 적용돼, 쿠키 등을 활용한 제3자의 트래킹 행위를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해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는 웹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 주는 갤럭시 AI '브라우징 어시스트'가 탑재돼 보다 효율적인 인터넷 사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최원준 사장은 "모바일과 PC 간 강화된 연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를 PC로 사용 환경을 확대했다"며, "향후 단순한 PC 브라우저를 넘어, 사용자가 일일이 모든 작업을 수행하지 않아도 개인화된 브라우저 경험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AI 브라우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추후 대상 국가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2025.10.30 09:51전화평

호실적 거둔 삼성전자, 내년 전망도 '맑음'…"HBM4·2나노 적극 대응"

삼성전자가 AI 산업의 성장세로 올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내년 역시 고부가 제품의 판매를 확대할 예정으로,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 신규 공정의 상용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메모리의 경우 1c(6세대 10나노급) D램 생산능력을 확대해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최첨단 공정인 2나노미터(nm) 양산을 담당할 미국 테일러 신규 팹을 가동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86조1천억원, 영업이익 12조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160.18%, 전년동기 대비 32.48% 증가했다. DS 및 DX 사업 모두 호조세…분기 최대 매출 달성 DS부문은 HBM3E와 서버 SSD 판매 확대로 분기 최대 메모리 매출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이 19% 증가했다. 특히 HBM3E는 전 고객 대상으로 양산 판매 중이고,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게 출하했다. 영업이익은 제품 가격 상승과 전분기 발생했던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이 감소하면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시스템LSI의 경우 시장 전반의 재고 조정과 계절적 수요 둔화로 실적이 정체됐으나, 파운드리는 첨단공정 중심으로 분기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동시에 일회성 비용 감소로 라인 가동률이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DX부문도 폴더블 신모델 출시 효과와 견조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11% 성장했다. MX(Mobile eXperience) 부문은 갤럭시 Z 폴드7 판매 호조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또 플래그십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와 태블릿·웨어러블 신제품 판매 증가로 견조한 두 자릿수 수익성을 유지했다. VD(Visual Display)는 ▲Neo QLED ▲OLED ▲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견조했으나, TV 시장 수요 정체와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하만은 소비자 오디오 제품 판매 호조와 전장 부문의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의 경우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견조한 수요와 신제품 출시 대응으로 판매가 확대되며 실적이 개선됐다. 대형은 QD-OLED 게이밍 모니터 수요 확대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4분기도 AI 훈풍에 매출 성장세 전망 4분기는 AI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DS, DX부문 모두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의 경우 D램은 AI 및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으로 HBM3E와 고용량 서버 DDR5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낸드도 고용량, 고성능 SSD 판매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프리미엄용 SoC와 이미지센서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2나노 양산을 본격화하고 가동률 향상 및 원가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MX는 연말 성수기 프로모션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와 폴더블 등 AI스마트폰 판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도 신규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VD는 프리미엄 및 대형 TV 중심으로 성수기 수요를 선점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가전은 AI 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만은 성수기 오디오 판매 확대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형은 스마트폰 신제품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른 응용 제품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대형은 QD-OLED 모니터 신규 라인업 출시로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1c D램 생산능력 확대로 HBM4 수요 적극 대응 내년 2026년은 AI 투자 확대로 반도체 경기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HBM4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1c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메모리의 경우 D램은 HBM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차별화된 성능 기반의 HBM4 양산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AI용 DDR5, LPDDR5x, GDDR7 등 고부가 가치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낸드는 첨단공정 기반의 서버 SSD와 고용량 QLC(쿼드러플레벨셀)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스템LSI는 엑시노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 탑재를 추진하고, 이미지센서는 2억 화소 등 차별화된 기술 기반으로 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2나노 신제품과 HBM4 베이스다이(Base-die) 양산에 집중하며 미국 테일러 팹(Fab)을 2026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MX는 AI 리더십 강화를 통해 플래그십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원가 효율화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XR 등 혁신 제품과 차세대 AI 경험을 제공하여 갤럭시 생태계를 강화하고 매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VD는 마이크로 RGB 등 혁신 제품으로 프리미엄 리더십을 강화하고 중저가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가전은 AI 기능 강화와 라인업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HVAC(냉난방공조) 등 고부가 중심의 사업구조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만은 거래선 다변화를 통해 전장 사업 성장을 추진하고, 인수한 브랜드를 활용해 오디오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형은 8.6세대 IT OLED 신규 라인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해 IT에서 OLED 대세화를 가속화하고, AI 디바이스에 대응하는 차별화 기술과 폴더블 제품 완성도 향상으로 기술 격차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형의 경우 TV는 프리미엄 리더십을 유지하고, 모니터는 제품 라인업 확대와 고객 다변화를 통해 시장에서 QD-OLED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2025.10.30 09:49장경윤

[1보] 삼성전자, 3분기 매출 86.1조원…역대 최대 분기 매출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86조1천억원, 영업이익 12조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160.18%, 전년동기 대비 32.48% 각각 증가했다.

2025.10.30 09:15장경윤

"반도체 관세,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게"…삼성·SK 불확실성 해소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적용되는 반도체 관세율을 대만 대비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대미 수출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한미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통해 "반도체의 경우 주된 경쟁국인 대만 대비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국은 한미 상호관세를 15%로 유지하며, 자동차·부품 관세도 15%로 인하하기로 했다. 대미 투자패키지는 현금투자 2천억 달러와 조선업 투자 1천500억 달러로 구성됐다. 반도체에 대한 관세율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으나, 대만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대만은 미국으로 수출되는 반도체 등 완제품에 대해 20% 임시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추가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의 미국향 반도체 수출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다소 걷히게 됐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미 반도체 수출액은 106억달러로, 이 중 미국향 수출 비중은 7.5%다. 중국(32.8%)이나 홍콩(18.4%), 대만(15.2%), 베트남(12.7%) 등 보다는 비중이 낮다.

2025.10.29 21:19장경윤

SK하이닉스, 3개 분기 연속 D램 매출액 1위…HBM 효과

SK하이닉스가 3개 분기 연속 전체 D램 시장에서 매출액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SK하이닉스의 D램 매출액은 137억 달러(한화 약 19조6천억원)로 3개 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분기 삼성전자에 메모리 시장 1위를 내줬지만, D램 시장에서는 HBM과 함께 범용 D램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며 3분기 연속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다만 삼성전자와의 격차는 1% 수준으로 축소됐다. HBM 부문에서는 58%의 시장 점유율로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HBM4 또한 어려움 없이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HBM4는 고객 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하고 업계 최고 속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며 4분기부터 출하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범용 D램의 경우 수요 확대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특히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책임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라 4분기에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HBM4 개발에서도 고객사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잘 부응하고 있으며 수율 측면에서도 선두적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2025.10.29 14:57장경윤

인텔, 11월 서울 강남서 AI PC 팝업스토어 연다

인텔이 최신 AI PC 기능과 응용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서울을 포함해 전 세계 주요 5개 도시에서 오는 11월 한 달간 운영한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이 선정됐다. 인텔은 서울 강남 소재 오퍼스407에서 삼성전자, LG전자와 델테크놀로지스, 에이수스, HP, MSI 등 국내외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크리에이터 존', 게이머를 위한 '게이머 존'에서 AI PC의 각종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인텔은 서울 팝업스토어 정식 운영을 앞둔 28일 오전 국내 기자단을 초청해 이번 팝업 스토어 운영 배경과 국내 독립소프트웨어개발사(ISV)의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한스 촹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SMG)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은 최신 기술을 빠르게 수용하며 글로벌 AI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에서 많은 파트너 및 고객과 쌓은 견고하고 오랜 관계는 매우 소중하며,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산업의 선두주자"라고 강조했다. "아시아권 팝업스토어로 본사 차원에서 서울 선정" 인텔은 지난 해 2월 성수동에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탑재 AI PC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그러나 이 행사는 인텔코리아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며 올해 행사는 인텔이 본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 성격이 엄연히 다르다. 인텔이 올해 11월 진행하는 행사 개최지로 미국(뉴욕), 영국(런던), 유럽(파리·뮌헨)과 함께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서울이 선정됐다. 그렉 언스트 인텔 세일즈마케팅 총괄은 "이 행사는 몇 달 전부터 구상한 것이며 5대 행사 개최지 중 서울이 선정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뛰어난 제조사와 소프트웨어 회사, 유통업체가 있는 서울을 팝업 스토어 개최 도시로 선택해 영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한 달간 주요 PC 제조사와 G마켓, 쿠팡, 네이버 등 뛰어난 한국 내 유통 파트너, AI PC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체가 집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팝업스토어서 게임·콘텐츠 제작 관련 AI 기능 시연 인텔은 서울 강남구 소재 오퍼스407에 서울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고성능 게이밍 PC와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탑재 노트북, 각종 AI 기능 등을 시연한다. 게이머 존에서는 델테크놀로지스 에일리언웨어와 고성능 모니터 외에 주요 하드웨어 제조사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를 이용한 조립 PC로 게이밍 기술을 시연한다. 지마켓과 쿠팡, 네이버쇼핑 등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각기 정해진 기간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렉 언스트 총괄은 "한국 내 주요 업체를 통해 판매된 인텔 프로세서 기반 AI PC 중 코어 울트라 2세대 기반 제품의 비율은 4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ISV 개발 AI 응용프로그램 3종 함께 소개 AI PC의 보급을 좌우할 주요 요소로 CPU나 GPU, NPU 등 하드웨어 연산 성능 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이나 업무에 도움을 줄 '킬러 앱'이 꼽힌다. 이날 업스테이지와 지지큐, 한컴 등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 개발사 3곳이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자체 개발한 솔라 LLM으로 클라우드 없이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는 보고서 자동화 응용프로그램 '라이트업'을 소개하며 "향후 출시될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는 GPU 고도화로 성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수 지지큐 대표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장 NPU를 활용해 리그오브레전드 게이머에게 실시간 코칭과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제공하는 AI 컴패니언을 소개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공공 부문을 공략하기 위한 업무용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를 소개하고 "내년에 인텔, LG전자와 협업해 내년 초 한층 강화된 제품을 공급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프로세서 출시 시점 맞춰 추가 행사 계획중" 국내 노트북 시장 성수기는 매년 12월에서 내년 3월까지 약 4개월 간으로 꼽힌다. 그러나 인텔 팝업 스토어는 이보다 한 달 앞선 11월에 열린다. 차세대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탑재 제품은 내년 1월 말부터 본격 공급 예정이다. 행사의 주목도나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배태원 인텔코리아 지사장은 "내년 1분기 프로세서 신제품 출시에 맞춰 추가 행사를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제조사 중 레노버는 인텔이 주도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 행사에 불참했다. 한국레노버는 다음 달 서울 내 별도 행사장에서 AI PC 관련 팝업스토어를 운영 예정이다.

2025.10.29 09:00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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