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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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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건강] 폭염 속 6080 건강 '이것' 꼭 챙겨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건강 위험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60대 이상의 노령층이나, 기존의 질병이 있는 사람의 건강은 더 위험에 노출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여행·산책 등으로 평소보다 걷거나 서 있는 시간이 늘고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숨어 있던 기존 질환의 통증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 있는 경우 탈수 예방 및 혈압 관리 신경 써야 고령층의 탈수는 혈압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 경우 심혈관계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탈수 예방 및 혈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65세 이상 입원 환자 중 약 7%가 수분 부족 상태에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탈수 때문에 입원하게 되는 경우 역시 1.4%에 달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탈수가 생기면 혈당이 상승해 더욱 위험할 수 있다. 또 체내 수분 손실로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혈전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이 혈전의 이동으로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을 겪을 위험도 있다. 만약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이나 팔다리 힘 빠짐,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호흡곤란,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 등이 느껴지면 계절 탓으로 돌리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지연 강남베드로병원 신장내과 과장은 “반드시 물로만 섭취할 필요는 없지만 수분을 함유한 과일, 채소까지 포함해 충분한 수분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면서 “다만 만성콩팥병을 비롯해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 수분 섭취량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척추관협착증 여름 환자 많아...골절 위험도 주의해야 대표적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은 여름철 환자 수가 비교적 높은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60대 이상 척추관협착증 7~8월 월평균 환자 수는 35만 5000명으로 전체 기간 월평균 환자보다 2.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 추간공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되면서 허리·엉덩이·다리 등에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행 및 활동 시 통증이 심해지다가 앉거나 쉬면 가라앉는 '신경성 간헐적 파행'이 대표적 증상이다. 국내에서는 60세 이상 환자 중 약 10% 가까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강현욱 강남베드로병원 척추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원장은 “여름철에는 활동량 증가 및 척추 내 압력 변화로 인해 척추관협착증 증상이 본격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조기 발견 시 80~90%는 약물, 주사 치료나 물리치료 등 비수술 치료가 가능한 만큼 이상을 느낀다면 최대한 빠르게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골다공증 및 골감소증을 앓고 있는 시니어의 경우 여름철 척추압박골절 및 취약성 골절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장마철 미끄러운 바닥으로 인한 낙상, 가정 내 부딪힘, 나들이 중 넘어짐 등 일상 속 사고가 잦고 이로 인해 척추나 골반, 대퇴골 등의 골절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이 심할수록 작은 충격에도 골절 위험이 커지는 만큼, 강하고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지는 마사지건 등 기기 또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층의 경우 높은 강도에도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위험이 있는 만큼 지나친 고강도, 장시간 사용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고령 여성의 경우 특별한 골다공증 증상이 없더라도 가급적 골절이 일어날 만한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다.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70세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37.2%에 달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성을 보인 바 있다. 강 원장은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으로 인한 척추, 고관절 등의골절은 통증 및 보행 장애, 후유증 등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면서 “여름철 젖은 바닥 미끄러짐 등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퇴행성 관절염, 오십견 등도 여름에 더 심해져..."꾸준한 건강 관리 중요" 이 밖에 무릎 및 어깨 관절통을 유발하는 퇴행성 관절염, 오십견 등 질환 또한 여름에 심해질 수 있다. 저기압과 높은 습도 탓에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통증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는 탓이다. 여름철 실내외 온도차 및 냉방기기의 찬 바람으로 인한 근육 긴장 역시 관절통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다만 지레 겁을 먹고 움직임을 최소화하하기 보다는 안전한 범위에서 걷기, 스트레칭, 가벼운 근력운동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강 원장은 “여름철은 온습도 변화와 달라진 생활방식, 냉방 과노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신경 압박과 관절 부하, 변화로 인한 근골격계 만성질환의 위험도가 커질 수 있다”며 “특히 척추와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6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6.08.05 15:58조민규 기자

플라스틱 제조 촉매에 쓰는 백금 사용량 100분의 1로 줄여…"해외선 실용화 추진"

KAIST가 기존대비 100배이상 효율이 좋고 경제적인 플라스틱 제조 촉매를 개발했다. 실증과 상용화에도 연구팀은 관심이 있지만, 쉬워 보이진 않는다. 이 촉매는 플라스틱이나 섬유,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등을 생산하는데 반드시 들어가는 프로필렌을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생산할 것으로 기대됐다. 기존 프로필렌 제조에는 백금 촉매가 꼭 필요하다. 백금은 무색·무취의 가연성 기체인 프로판에서 프로필렌으로 변환하는 활성이 뛰어나 원료비가 비싸지만, 주로 사용한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 연구팀은 이 백금을 기존 대비 최소 100분의 1만 사용하면서도 성능은 더 뛰어난 촉매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백금이 극소량 첨가된 갈리아-알루미나 촉매를 이용, 프로판 탈수소화(PDH) 반응에 적합한 최적의 촉매 구성을 찾았다. 촉매 활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백금과 갈륨 역할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두 촉매 기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는 조건을 도출했다. 이 촉매에서 갈륨은 프로판의 탄소와 수소 결합을 끊는 역할을 한다., 백금은 생성된 수소 원자들을 재결합시켜 수소기체로 방출한다. 연구팀은 이 두 기능이 특정 비율을 유지할 때 최적의 프로판 탈수소화 반응 성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또 촉매 장기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세륨 도핑 기술을 적용했다. 세륨은 촉매 표면에서 백금 입자의 응집을 억제, 소결을 방지한다. 연구팀은 이런 방식으로 촉매를 만든 결과 촉매 1g당 백금 사용량이 기존 방식은 1만~7천ppm(0.7%)이지만, 이들은 100ppm(0.01%)만으로도 더 높은 활성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촉매는 20회 이상 반응-재생 주기에서도 높은 활성을 유지했다. 생명화학공학과 이수성 연구생(박사과정)은 "촉매 생산 효율과 내구성이 좋아 기존 상용 프로판 탈수소화 공정에서 사용되는 촉매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민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백금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촉매 비용 절감, 교체 주기 감소, 폐촉매 감소 등 경제적·환경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공정 등의 분야에서 어려움이 많긴 하지만 향후 대규모 공정 실증과 상업화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일부 해외 기업은 실용화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05.12 10:06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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