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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년까지 생활·사업장 폐플라스틱 배출 30% 줄인다

정부가 2030년까지 생활계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폐플라스틱을 전망치 대비 30% 이상 줄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새정부의 탈플라스틱 정책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23일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정부안을 공개했다. 플라스틱은 가볍고 가공성이 좋아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지만 과도한 폐기물 증가와 일회용품·포장재 등 수명이 짧은 제품 사용 증가, 환경 잔류 등이 세계적인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전지구 폐플라스틱 배출량은 2000년 1억5천만톤에서 2019년 3억5천만톤, 2060년에는 10억1천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요건(에코디자인 규정) 도입,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의 시책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수립'은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제시장에서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다. 대국민 토론회에서는 그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과제별 간담회·현장방문, 분야별 이해관계자 토론회(11~12일) 등을 거쳐 준비한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의 정부안을 공개하고 산업계·학계·시민사회·국민 등 사회 각계각층이 의견을 나눴다.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에는 2030년까지 생활계 및 사업장 배출 폐플라스틱을 전망치 대비 30% 이상 감축한다는 목표 아래, 신재(新材) 플라스틱 사용 원천 감량부터 지속 가능한 설계·생산, 회수·재활용 확대, 순환경제 산업경쟁력 강화방안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과제가 종합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 폐플라스틱 배출량이 2023년 771만톤에서 2030년에 1천12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2030년 원천감량(100만톤)과 재생원료(200만톤) 사용을 통해 신재 기반 폐플라스틱 700만톤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플라스틱 폐기물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저지하기 위해 ▲폐기물 부담금의 단계적 현실화 ▲음료값에 일회용컵 가격이 얼마인지 영수증에 별도 표시하도록 하는 '컵 따로 계산제(컵 가격 표시·가칭)' 등의 정책을 도입해 석유 등의 화석연료 채굴로 인한 환경 부담을 제품 가격에 내재화할 계획이다. 또 장례식장 내 컵·용기, 배달용기, 택배포장재 등 일회용품은 원칙적으로 감량하고, 다회용 서비스로 점진적 대체한다. 이밖에 설계단계부터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설계 요건(에코디자인)을 도입하고, 플라스틱의 최종 종착지인 미세플라스틱을 저감하기 위해 사용금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의 정책도 함께 논의된다. 이날 공개된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은 최초로 플라스틱의 원료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세세한 물질흐름 분석을 통해 마련됐다. 기후부는 대국민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종합해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의 최종안을 마련하고, 내년 초에 관련 업계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플라스틱은 우리 일상과 밀접한 만큼 국민 모두의 진솔한 의견과 혁신적인 제안이 모여야만 탈플라스틱 정책을 완성할 수 있다”며 “국민과 함께 만든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지속가능한 순환형 녹색문명의 선도국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12.24 09:03주문정

위메이드맥스, 신작 라인업 본격 가동…2026년 글로벌 확장 원년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가 다장르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올해 '나이트 크로우'와 '로스트 소드'로 국내외에서 탄탄한 매출 기반을 다진 위메이드맥스는 내년부터 슈터, 서브컬처, 액션 RPG 등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며 외형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맥스는 2026년을 단순한 신작 출시를 넘어, 멀티 장르 라인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성장 도약의 원년'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신규 타이틀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먼저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 워커스'가 포문을 연다. 이 게임은 내년 1월 29일 얼리 액세스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최근 PC 플랫폼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PvPvE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인 이 타이틀은 스팀 위시리스트 3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개발팀은 지난 테스트에서 수집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 안정화와 밸런스 보정 등 막바지 최적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서브컬처 시장을 겨냥한 신작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위메이드커넥트의 '노아(N.O.A.H)'는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아'는 캐릭터 수집과 전략적인 턴제 전투, 화려한 시네마틱 연출을 결합한 서브컬처 RPG로, 깊이 있는 감정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지난 '지스타 2025' 현장에서 데모 버전을 최초로 공개하며 장르 팬들의 기대감을 확인한 바 있다. 검증된 기존 IP(지식재산권)의 확장 전략도 병행한다. 개발 자회사 매드엔진은 글로벌 히트작 '나이트 크로우'의 IP를 활용한 신규 모바일 MMORPG를 준비 중이다. 이미 전작을 통해 개발력을 입증한 만큼, 여전히 수요가 높은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또한 위메이드넥스트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미르5' 개발에 매진하며 '미르' IP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어 2027년에는 위메이드맥스 최초의 AAA급 타이틀 '프로젝트 탈(TAL)'을 선보이며 멀티 장르 전략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프로젝트 탈'은 한국 전통 '탈'과 수백 년간 이어진 신화·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 세계관이 강점이다. 싱글 플레이 기반의 깊은 몰입감과 전략적 전투, 오픈월드 탐험 요소를 결합한 정통 액션 RPG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첫 공식 트레일러는 주요 글로벌 플랫폼 합산 2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서구권 이용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각 개발 스튜디오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장르에서 자체 라인업에 힘이 실리고 있다"며 "신작들이 순차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하는 2026년부터 위메이드맥스의 성장세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04 10:55정진성

[이기자의 게임픽] 위메이드의 미래 성장 키워드...원화 스테이블 코인-글로벌 게임 공략

위메이드가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앞세워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시장과 게임 시장을 동시에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가운데, 내년부터 빛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미래 성장 키워드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과 글로벌 게임 공략을 꼽았다. 이 회사는 본격적인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앞두고 지난 9월 19일 기술 시연회를 통해 전용 메인넷 '스테이블넷'을 공개했다. 이날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과 브릿지, 소각, 전송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스테이블넷'은 대부분의 스테이블 코인이 유통되는 이더리움과 완전히 호환돼, 다른 스테이블 코인을 위한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초당 3천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초고속 데이터 처리 성능과 거래 수수료를 발행 예정 스테이블 코인으로 지불할 수 있는 '네이티브 수수료' 기능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테스트넷 소스코드를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GitHub)'에 지난달 공개했으며, 내년 중 '스테이블넷'을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이미 위믹스 달러와 USDC.e 등 스테이블 코인 발행과 유통 경험을 보유한 만큼, 7년간 쌓아온 블록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써틱(CertiK), 센트비(SentBe)와 손을 잡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GAKS(Global Alliance for KRW Stablecoin)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GAKS는 위메이드가 국내 최초로 공개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전주기 인프라 '스테이블넷(StableNet)'의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위메이드는 연합체 출범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인프라인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부터, 주요 사용처로 예상되는 해외 송금 분야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선두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위믹스 재단이 발행한 위믹스(WEMIX)가 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컵(Bitkub)에 상장됐다. 태국 가상자산 거래 시장에서 70%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비트컵은 태국 재무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아 운영 중이며, 100여 종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한다. 이로써 위믹스는 태국 현지 통화인 바트(THB)로 직접 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위믹스 투자자뿐 아니라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 태국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는 본사와 관계사를 통해 게임 사업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게임 사업은 해외 이용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장르 다변화와 대형 콘솔 타이틀 출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위메이드맥스 산하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가 내년 1월 29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다. PvPvE 좀비 익스트랙션 장르인 이 게임은 지난 7월 글로벌 테스트에 24만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스팀 위시리스트도 21만명을 돌파하는 등 게임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넥스트는 MMORPG 대작 '미르5'의 2026년 출시를 위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미르의 전설2' IP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초기 단계에서부터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고려해 경제 구조 전반을 설계 중이다. 이용자에게 더 큰 몰입감을 제공하기 위해서 엔비디아와 손을 잡고 AI 보스도 개발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로 흥행을 거둔 매드엔진은 차기작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RPG '탈: 디 아케인 랜드'를 개발 중이다. 가상의 조선시대에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관이 특징인 게임으로, 2027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인게임 플레이를 담은 영상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위메이드는 글로벌 흥행작 'P의 거짓'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스튜디오라사에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이 회사가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인 '프로젝트 IL'의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과 2차 투자 권한을 확보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투자로 글로벌 콘솔 IP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도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며 계속해서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12.03 15:13이도원

[인사] 한화에너지·한화토탈에너지스·한화파워시스템·한화엔진

한화그룹의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등 4개사가 1980년대생 5명을 포함한 총 14명의 신규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그룹 관계자는 금번 인사에 대해 “기술 전문성 및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임원을 주요 포지션에 배치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정기 신규임원 인사 명단] ◇한화에너지 (총 5명) ▲박인규, 이희태, 임기홍, 최성권, 최훈종 ◇한화토탈에너지스 (총 4명) ▲김동진, 김승혁, 조환희, 최우혁 ◇한화파워시스템 (총 1명) ▲황종규 ◇한화엔진 (총 4명) ▲김상훈, 김종환, 이진욱, 홍창호

2025.11.05 16:18김윤희

위메이드맥스,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 관심 집중...첫 트레일러 100만 조회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개발 자회사 매드엔진이 제작 중인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TAL)'의 첫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 사흘 만에 유튜브 100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젝트 탈' 트레일러는 한국 시간 기준 24일 00시 공개 이후 약 3일만에 100만 조회 수를 넘어섰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채널 단독으로만 100만 뷰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며 신규 IP로는 이례적인 글로벌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해외 유력 채널을 포함해 '프로젝트 탈' 공식 채널 등의 '좋아요' 수는 합산 5만 건을 돌파, 글로벌 게이머들의 높은 호응도를 입증했다. 특히 트레일러 영상에는 조회 수 대비 상당한 댓글이 달리며, 전투 표현·세계관·음악 연출 등 세부 요소에 대한 분석과 토론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영상을 시청한 국내외 유저들은 “대작의 분위기가 강하게 풍긴다” “게임의 분위기와 전투 장면이 특히 인상적” “공개된 장면만으로도 출시를 기다릴 이유가 충분하다” “인게임 퀄리티는 물론, 확실한 색깔까지 가미한 기대작” 등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게임이 지향하는 방향성과 타이틀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영상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트레일러를 시작으로 플레이어들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탈'은 한국 전통 '탈'과 수백 년간 이어진 신화 및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중심으로, 싱글 플레이의 깊은 몰입감과 전략·전술적 재미를 동시에 구현한 오픈월드 기반의 트리플 A급 정통 액션 RPG다. 2027년 출시를 목표로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이번 트레일러는 '프로젝트 탈' 공식 유튜브 채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0.27 11:05이도원

위메이드맥스, 신작 '프로젝트 탈' 첫 트레일러 공개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개발 자회사 매드엔진이 제작 중인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TAL)'의 첫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젝트 탈'은 한국 전통 '탈'과 수백 년간 이어진 신화 및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중심으로, 싱글 플레이의 깊은 몰입감과 전략·전술적 재미를 동시에 구현한 오픈월드 기반의 트리플 A급 정통 액션 RPG다. 매드엔진이 자체 제작한 이번 트레일러는 '프로젝트 탈'의 세계관과 핵심 전투 시스템을 인게임 플레이 중심으로 담아냈다.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거대 몬스터의 신체 부위에 매달려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클라이밍 액션 ▲약점 공략을 통해 전투의 흐름을 바꾸는 부위 파괴 공격 ▲적의 공격을 회피하며 동료를 활용한 반격과 연계 스킬 등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비롯한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가 담겼다. '프로젝트 탈'의 주요 특징인 플레이어의 전투 스타일과 환경에 상호작용하는 동료 시스템 또한 영상에 녹였다. 각 동료는 고유한 외형과 능력, 전투 스타일을 지니며 방어·지원·근거리·원거리·마법 등 전술적 역할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펼친다. 자율형 동료 캐릭터와의 협력 플레이를 통해 낙하하는 동료를 두 손으로 받아내거나, 지원형 동료가 마법 장벽을 펼쳐 공격을 막아내는 등 능동적인 전략과 협력이 결합된 전투 경험이 트레일러 전반을 관통한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프로젝트 탈'은 상처 입은 세계를 치유해가는 감정적 서사와 정통 액션 RPG의 전투 재미를 결합한 작품"이라며, "매드엔진의 기술력과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트리플 A급 타이틀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오픈월드 액션 RPG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탈'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이번 트레일러는 '프로젝트 탈' 공식 유튜브 채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0.24 10:23정진성

위메이드맥스, 인디부터 AAA급 게임 릴레이 출시 준비…추가 성장 시동

위메이드맥스가 인디부터 트리플A까지 스펙트럼을 넓히며 본격적으로 성장에 시동을 건다. 이 회사의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와 매드엔진, 위메이드커넥트는 각각 신작 공개와 테스트 일정을 예고하며 다양한 장르·플랫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도전은 위메이드맥스가 추진 중인 멀티 스튜디오·멀티 장르 전략의 정점으로, 각 스튜디오의 개성과 역량의 결집된 결과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인디 감성으로 세계 무대에...원웨이티켓스튜디오 '미드나잇 워커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맥스는 개발 자회사의 신작 게임을 앞세워 올 하반기부터 성장에 시동을 건다. 첫 주자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PC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다. 해당 게임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세계 게이머들의 눈도장 찍기에 나섰다. 핵앤슬래시 기반의 액션성과 독창적인 다크 판타지 세계관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막바지 담금질 후 다음 달 21일 스팀 얼리 액세스를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설립 2년 만에 선보이는 첫 타이틀로, 이미 세 차례 글로벌 테스트와 2년 연속 게임스컴(Gamescom) 출품을 통해 존재감을 입증했다. 소규모 스튜디오의 신작임에도 입소문을 타고 스팀 위시리스트(찜) 21만 명을 돌파해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AAA 전환의 중심축...매드엔진 '탈(TAL)'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핵심 개발사로 꼽히는 매드엔진은 지난해 12월 위메이드맥스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기술력과 제작 규모 측면에서 회사의 AAA(트리플A) 전환을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중심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매드엔진에서 개발 중인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RPG '탈(TAL)'은 내외부에서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손꼽힌다. '탈(TAL)'은 높은 자유도와 전투 몰입감을 중심으로 설계된 대형 프로젝트로 오는 10월 중 플레이 중심의 첫 공식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단순한 트레일러를 넘어 실제 플레이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돼 게임의 핵심 전투와 세계관의 질감을 처음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매드엔진은 '탈(TAL)'을 기존 모바일 중심의 이미지를 넘어 하이엔드 콘솔·PC 시장으로 확장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현재 정통 액션 RPG 장르의 깊이 있는 전투와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 경험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위메이드커넥트 '로스트 소드' 성공 잇는 서브컬처 신작, 지스타2025 출격 위메이드커넥트는 올해 초 출시한 '로스트 소드'의 성공으로 서브컬처 장르에서의 존재감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 무대에서 새로운 서브컬처 IP 신작을 공개한다. 이번 신작은 글로벌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2D 애니메이션 감성과 전략적 플레이를 결합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으며, 지스타 현장에서 직접 시연 가능한 데모 버전을 통해 팬층의 반응을 검증한다. 지스타 출품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서브컬처 확장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로스트 소드'로 검증된 서브컬처 팬층과 내부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IP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올해 하반기를 라인업 기반의 성장 전환기로 삼고 각 자회사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2026년 이후를 겨냥한 콘솔·멀티플랫폼 대응 체제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인디 감성의 실험적인 작품부터 트리플 A급 대형 프로젝트까지 폭넓은 개발 스펙트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2025.10.14 10:49이도원

한화토탈에너지스, 핵심 설비 정기보수 완료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약 두 달간의 공장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지난 8월 초부터 진행한 핵심 설비 정기보수를 완료하고 재가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기보수는 한화토탈에너지스 핵심 설비인 원유정제설비(CFU)를 중심으로 파라자일렌 등 석유화학 기초원료와 항공유, 디젤 등 에너지제품을 생산하는 방향족 2공장, 일부 수지제품 공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기보수는 정유∙석유화학 공장이 안전한 가동을 위해 3~4년에 한 번 설비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주요 공정에 대한 정밀 검사와 설비 점검, 촉매 교체 등을 실시하는 대규모 개선작업을 의미한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이번 정기보수에서 원료 다변화를 위한 CFU 설비 개선과 친환경 원료 투입 증대를 위한 촉매 교체 작업 등을 실시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이번 정기보수를 통해 CFU 공정의 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기존 경질 콘덴세이트 위주에서 중질 콘덴세이트 원료까지 투입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미 WTL(서부 텍사스산 초경질유) 등 다양한 원료를 도입해 고부가 에너지 제품 생산을 늘리고, 원료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 또한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인 UCO 투입을 위한 촉매 교체 및 시설 보완을 완료했으며,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투입량 확대를 위한 저장시설 건설도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기존 정유 공정에 UCO를 투입하는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친환경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정기보수에는 누적 기준 약 3만8천명 대규모 인원이 투입되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자체, 지역주민, 경찰 등과 선제적으로 공조해 공장 출입 인원 급증으로 인한 지역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다. 또한 혹서기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쿨링포그 설치, 살수차 운영, 점심시간 일정 조정 등 온열 질환 예방 안전조치도 마련해 정기보수를 안정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정기보수를 통해 원료 다변화와 친환경 경쟁력을 강화한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공장의 안전과 안정적 가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업체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덕분에 정기보수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정기보수를 통해 확보한 원료와 친환경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5.10.02 09:25류은주

한화토탈에너지스, 추석 맞이 '서산밥상 데이' 개최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추석 명절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서산 지역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구매해 고객사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25일 수지 제품 고객사인 경상북도 영천시 우성케미칼을 방문해 서산 지역 농수산물을 전달하는 '서산밥상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의 '서산밥상 데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던 지난 2021년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고객사에 전달함으로써 농가와 어촌계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처음 시작됐다. 고객사와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서산밥상 데이'는 한화토탈에너지스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서산 지역의 집중호우·폭염 피해를 고려해 지역 농수산물 구매를 확대했다. 김, 감태, 육쪽마늘, 낙지젓, 굴젓, 햅쌀, 참기름, 한과 등 41종을 마련했으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7천만원을 지원했다. 구매한 특산물은 포장 과정을 거쳐 81개 고객사에 전달됐다. 회사는 서산 농수산물 직접 구매 방법을 안내하는 자료도 함께 제공해 홍보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서산밥상 데이는 지역 농∙어촌을 살리고 고객사에 추석 선물을 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윈-윈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사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08:58류은주

[이기자의 게임픽] 위메이드, 신규 게임 프로젝트 발굴 지속...재도약 기대↑

위메이드가 자체 개발작과 함께 퍼블리싱 신작 발굴에 적극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스튜디오라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신작 라인업을 확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자회사를 통한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작 확보로 출시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있다. 먼저 이 회사의 개발 자회사 위메이드넥스트는 MMORPG '미르5' 제작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미르5'는 '미르의 전설' 시리즈 최신작이다. 해당 게임은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고품질 오픈월드 PC MMORPG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이 게임은 확률형 아이템에 의존도를 낮추고, 이용자의 플레이 가치를 게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고려해 경제구조가 적용된다. 특히 '미르5'에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연구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보스 등도 적용된다. 이 게임은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지포스 나우(GeForce Now)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맥스 산하 원웨이티켓스튜디오와 매드엔진도 신작 게임을 준비 중이다. 각각 좀비 아포칼립스 배경 PvPvE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와 오픈월드 액션RPG '탈: 디 아케인 랜드' 등을 제작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가운데 '미드나잇 워커스'는 이르면 올 4분기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출시해 흥행성을 검증한다. 이 게임은 최근 독일에서 개최된 게임스컴2025에 출품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위메이드 자회사 디스민즈워는 슈팅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의 플레이 테스트 이후 완성도를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자체 개발작뿐만 아니라 투자를 통한 퍼블리싱작 확보에도 나섰다. 이는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작을 촘촘히 배치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시도하기 위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최근 위메이드는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라사에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지분 25%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스튜디오라사가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 '프로젝트 IL'의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과 2차 투자 권한도 확보한 상태다. 스튜디오라사는 2023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 수상작 'P의 거짓'의 주요 개발진인 노창규 대표이사, 김태연 프로젝트 디렉터(PD), 김현 아트 디렉터(AD) 등 핵심 인력이 콘솔 게임 제작을 위해 지난 6월 설립한 게임사다. '프로젝트 IL'에 대한 세부 내용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 측은 블록체인 웹3 게임 사업 등을 맡고 있는 위믹스 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믹스 재단은 블록체인 웹3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온보딩하고 있으며, 파트너사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되는 기대작으로는 PC모바일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이 있다. 위믹스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 게임은 4분기 한국·중국 등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신작 라인업을 정비하며 실적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준비하고 있다"며 "공개된 자체 개발작으로는 미르5와 미드나잇 워커스, 탈, 블랙 벌처스 등이 있다. 최근에는 퍼블리싱작 프로젝트IL의 존재를 알렸다. 이 회사의 추가 성장은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8.27 10:54이도원

환경공단, 세계경제포럼과 플라스틱 오염 종식 공감대 강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주관 'Beat Plastic Pollution: Solution Day'에 참석, 세계 각국과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중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INC-5.2 회의를 앞두고 산업계·시민단체·국제기구(WWF·UNEP 등)·학계 등 각국 이해관계자 200여 명이 모여 탈플라스틱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협약 체결을 위한 글로벌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INC-5.2(The Intergovernmental Negotiating Committee 5.2nd Session)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제5차 회의에서 '플라스틱 오염 방지 협약' 성안이 무산된 이후, 핵심 쟁점을 재조정하고 협약 문안 마련을 위한 공식 협상 절차로 이달 중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환경공단은 환경부와 함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총괄 운영하며 제도 도입과 관련한 조문 성안을 위해 환경부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K-순환경제 모델'과 '탈플라스틱 전략' 등 한국의 선진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형 EPR 제도의 나라별 적용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제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6일에는 페드로 고메즈 WEF 집행위원 등과 고위급 회의를 열고, 한국의 EPR 제도운영 경험을 WEF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이해관계자 그룹을 통해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정재웅 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EPR 제도는 플라스틱 전 주기 관리의 핵심 정책이자 이번 협약의 주요 의제”라며 “WEF와의 협력을 통해 제도의 국제 확산에 기여하고, 협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실질적인 이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1 09:34주문정

위메이드맥스, 2025년 상반기 매출 801억원…전년比 2배↑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2025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위메이드맥스는 2분기 매출 330억원, 영업손실 167억원, 당기순손실 15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801억원, 영업손실 190억원, 당기순손실은 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359억 원) 대비 약 442억원 증가했다. 이는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위메이드커넥트의 수집형 RPG '로스트 소드' 초기 성과와 자회사 매드엔진의 연결 반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전년 대비 외형 성장세에 탄력이 붙었다는 설명이다. 당기순손실은 자회사 편입에 따른 인건비와 신작 출시 등 선제적 투자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다. 이는 중장기적 수익성과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 단계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맥스는 MMORPG와 더불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서브컬처, 캐주얼, 익스트랙션 장르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장르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유저층 확대 및 안정적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멀티 라인업' 전략을 전개 중이다. '로스트 소드'는 북미·동남아에서 안정적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165개국 동시 출시와 함께 앱 마켓 상위권을 차지하며 초기 시장 안착에 성공했고,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유저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 '악마단 돌겨억!'은 단기간에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며 캐주얼 장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도 높은 1일 잔존율과 활성 유저 지표를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글로벌 테스트에서 트위치 3.5만 동시 시청자, 스팀 위시리스트 20만 돌파 등 이례적 반응을 이끌어내며, 하반기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는 내재화된 개발력을 바탕으로 자체 IP 확보와 신규 프로젝트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자회사 매드엔진은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돌파한 '나이트 크로우' 차기작 모바일 MMORPG를 비롯해 트리플 A급 PC 콘솔게임 '탈: 디 아케인 랜드'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로스트 소드' 성과로 서브컬쳐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위메이드커넥트도 동일한 장르의 차기작을 준비 중이며, 캐주얼 게임에 특화된 라이트컨 역시 디펜스, 방치형 중심의 다양한 라인업을 꾸리고 있다. 더불어 엔비디아와 협업 중인 위메이드넥스트의 MMORPG '미르5'도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맥스는 단기 매출 중심이 아닌 지속적인 신작 파이프라인 확보와 글로벌 시장과의 접점을 늘리며 장기적 이용자 확보 전략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맥스는 대형 MMORPG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리딩급 디렉터, 시네마틱 및 아트 연출에 특화된 전문 인력, 그리고 장르별 이해도와 포트폴리오 다변화 역량을 갖춘 실무진으로 구성된 개발 조직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자체 IP와 개발 주도 역량이라는 장기 자산을 확보한 만큼 구조적 성장 기반을 다지고, 하반기 이후 신작 출시가 이어지면서 가시적인 수익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단기 수익보다 지속 가능한 콘텐츠 경쟁력을 내재화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는 타이틀을 선보이며 외형 성장과 실질 수익 기반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8 16:10정진성

김성환 환경 장관 취임일성 "전기차·배터리 등 탈탄소 산업 육성”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22일 “전기차·배터리·히트펌프·재생에너지 등 탈탄소 산업 육성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고 태양광·풍력·바이오가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하고 이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면 지역 활력에 도움일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별도 취임식 없이 온라인으로 배포한 취임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체질 개선 노력을 녹색산업 육성과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탈탄소 사회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이 탈탄소 녹색문명의 중심국가로 도약하는데 환경부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연내에 원천감량과 순환이용에 기반한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해 플라스틱 전주기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환경부가) 규제부처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탈탄소 녹색문명을 선도하는 부처가 되자”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기상 여건이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며 “기후재해 대응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근본적으로 바꿔 빈틈없는 기후재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7.22 10:32주문정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탈탄소 녹색문명 토대 만들겠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장관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사회·경제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탈탄소 녹색문명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화석연료에 기반한 탄소문명은 절박한 기후위기 상황을 야기했으며 인류가 해결해야할 가장 큰 숙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우선 “탄소중립 실현의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우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를 감축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국가 감축목표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전환·산업·수송·건물 등 전 부문의 탄소배출 저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히트펌프·재생에너지 등 탈탄소 산업을 집중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또 “태양광·풍력·바이오가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에너지 전환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주민과 이익을 공유함으로써 인구 소멸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 정상화도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배출권 유상할당 비율을 높여 배출권거래시장의 탄소감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늘어난 배출권 수익금으로 다배출 업종 탈탄소 전환 지원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한다는 복심이다. 김 후보자는 “올해 안에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해 국민 건강과 안전,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생원료 사용의무를 확대하고 플라스틱·전기전자제품에 대한 제조·수입자 재활용 책임을 강화해 자원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매년 반복되는 호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홍수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를 고도화하고 대심도 빗물터널 등 도시침수 방지를 위한 홍수 방어시설도 차질 없이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또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용수공급 시설을 적기에 지원하고 물이 부족하고 관로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지하수저류댐·해수담수화 시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대체수자원 시설을 확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취약계층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기본 환경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환경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1:08주문정

[ZD e게임] "변화무쌍 빌드 눈길"…디아블로 이모탈, 신직업 '드루이드' 해봤더니

다음달 3일 '디아블로 이모탈'에 시리즈 인기 직업 중 하나인 '드루이드'가 정식 추가된다. 이번 신규 클래스는 자연과 야생에서 힘을 얻는 마법사이자 전사로, 기존 클래스와는 차별화된 전투 감각을 예고한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대상 사전 체험을 통해 드루이드를 먼저 플레이해볼 수 있었는데, 실제로 변화무쌍한 빌드와 자유로운 전투 전략이 돋보였다. 가장 먼저 주목할 점은 '원초적인 힘(Primal Power)'이라는 전용 자원 시스템이다. 드루이드는 이 원초적인 힘을 끊임없이 생성하고 소모하며, 플레이 중 자연스럽게 전투의 리듬을 만들어간다. 기존의 직업들과 달리 단순 쿨타임이나 자원 소모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킬 연계와 자원 흐름을 직접 체감하는 구조다. 실제로 체험 중에는 이 자원의 생성과 소모, 변신 유지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면서 전투의 속도감이 꾸준히 살아나는 인상이 강했다. 드루이드의 변신 능력은 이번 작품에서 한층 진화했다. 곰인간이나 늑대인간 등 동물 형태로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고, 각 형태별로 전투 방식과 특성이 완전히 달라진다. 변신 중에는 전용 스킬이 활성화돼 더욱 직관적이고 역동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곰인간은 넓은 범위와 강한 제압력, 늑대인간은 빠른 이동과 연속 공격이 두드러진다. 이 변화는 단순히 '형태'만 바뀌는 수준이 아니라, 플레이 템포 자체를 크게 바꿔준다. 직접 플레이하면 공격 속도와 이동 감각이 완전히 달라져,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전투 방식을 바꿀 수 있다. 또한 드루이드는 인간 형태로 돌아왔을 때 소환수와 원소 마법을 활용할 수 있다. 소환수는 곁에서 함께 싸워주는 영구 동료라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순간적으로 불러내는 '카드'에 가까운 구조다. 까마귀, 곰, 참나무 현자 등 다양한 소환수와 마법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끈다. 실제 체험에선 전투 상황마다 적절히 소환수와 마법을 조합하는 재미가 상당했다. 쿨타임과 자원 회복을 적절히 조율해야 했고, 덕분에 반복되는 전투 속에서도 새로운 루틴을 계속 발견할 수 있었다. 디아블로 이모탈에 익숙하지 않았음에도 드루이드는 전체적으로 매우 빠른 템포와 직관적인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 변신과 자원 운용, 스킬 활용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각 요소가 부드럽게 이어져 초심자임에도 금방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이번 드루이드 클래스는 게임 내 세계관과 직업 판타지도 매력적으로 녹아 있다. 도시나 문명에서 멀어진 '야성적인 존재'로, 대지의 분노와 조화, 고대의 마법적 힘이 플레이 전체를 관통한다. 신규 시나리오 챕터에서는 드루이드가 중요한 역할을 맡아, 스토리를 중시하는 이용자라면 더욱 몰입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드루이드는 '한 클래스 안에서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모두 경험하고 싶다'는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빠른 전투 템포, 변신과 소환, 원소 마법의 자유로운 조합, 그리고 전략적 자원 운용이 어우러져, 기존 시리즈 팬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2025.06.29 09:23정진성

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의 드루이드, 기존 시리즈 직업과 다르다"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하 이모탈)'에 '디아블로' 시리즈의 인기 직업 '드루이드'가 추가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해당 직업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기존 시리즈와 다른 차별점과 세계관, 기획 배경, 스킬, 밸런스, 디자인 철학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블리자드의 낸 지안(Nan Jiang) 선임 게임 디자이너와 라이언 퀸(Ryan Quinn) 선임 내러티브 디자이너는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새 직업 추가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라이언 디자이너는 "새로움과 전통의 조화를 통해 이용자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현재 이모탈의 샤르발 황야에서 벌어지는 서사와 시점이 드루이드 추가에 적절한 타이밍이라 판단했다"고 기획 배경을 털어 놓았다. 이모탈의 드루이드는 완전히 새로운 종족으로 등장한다.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4의 드루이드가 성역 지역인 스코스글렌에서 유래한 것과 달리, 이모탈의 드루이드는 '샤르발의 황야' 출신이다. 이에 따라 장비·의상·성격 등이 모두 원초적이고 동물적인 감성이 있다고 개발진은 설명했다. 특히 라이언 디자이너는 "이모탈의 드루이드는 사회성과는 거리가 먼 독특한 캐릭터성을 지녔으며, 이는 대사와 성우 보이스를 통해서도 드러난다"며 "마법 스타일 역시 자연과 생명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정제되지 않은 야성적이고 불안정한 힘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마녀는 드루이드를 침입자로 보고, 드루이드는 마녀가 숲에 해를 끼친다고 여긴다"며 "이 대립은 꿈틀거리는 황야 퀘스트를 통해 묘사된다. 이후에도 스토리라인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는 이모탈의 방식에 맞게 속도감 있는 형태로 변모했다. 낸 디자이너는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는 빠른 속도감이 중시됐다"며 "이모탈의 전투가 일반적으로 10~15초 안에 끝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드루이드 또한 매 순간마다 빠르고 유연하며 흥미진진한 전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개발진은 다양한 스타일을 한 번에 소화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투'를 드루이드의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이용자는 늑대, 회색 곰, 참나무 현자 등을 소환할 수도 있으며, 늑대와 곰으로 변신해 전혀 다른 스타일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직관적인 스킬 구성을 통해 신규 이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밝혔다. 낸 디자이너는 "드루이드는 다양한 스킬 조합과 변신 형태를 통해 신규 이용자의 유입은 물론 숙련자에게도 깊이 있는 플레이를 제공한다"며 "변신 형태에 따라 총 9개의 스킬을 활용할 수 있고, 늑대는 암살자 스타일, 곰은 탱커 및 군중제어(CC)기 특화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고 말하며 드루이드 직업의 유연함을 짚었다. 이어 "힐링 및 지원 능력을 갖춘 '생명의 순환' 같은 스킬을 통해 서포터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모탈 드루이드의 또 다른 차별점은 '원초적인 힘'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이 자원은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록 더욱 빠르게 충전된다. 이용자는 이를 활용해 야수 형태로 변신하고 대지 마법을 사용하는 등 다양하게 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끝으로 개발진은 이용자가 최대한 자유로운 빌드로 드루이드를 플레이하기를 바랐다. 정형화된 플레이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빌드 구성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었다. 낸 디자이너는 "원초적인 힘은 변신 스킬 또는 강력한 마법 사용 시 소모된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원하는 타이밍에 강력한 변신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투가 끝난 후에는 자원 소모를 멈추고 인간 형태로 돌아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빌드나 운용 방식보다는 다양한 스킬과 아이템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유로운 빌드 구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며 "드루이드는 다양한 불 관련 스킬과 소환수도 보유하고 있어, 팀원과의 연계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25.06.26 22:05정진성

한화 김승연 회장, 올해 첫 현장 행보 '위기의 석화' 택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행보로, 업황 악화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사업장을 찾았다. 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이날 그룹 석유화학산업 핵심 사업장인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방문했다. 김승연 회장은 석유화학업계의 장기 불황으로 분투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R&D 경쟁력, 안전경영의 '백 투 베이직(Back to Basic)'을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전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급격한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로 소재∙에너지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복잡하고 예측하기 힘든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원가절감과 공장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혼신의 노력과 동시에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홍보관을 방문해 공장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장으로 이동해 주요 생산설비를 점검했다. 이후 대산공장 방재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맵 방재 시스템과 RMS 기반 실시간 출동 훈련 시연을 지켜봤다. 330만㎡(약 100만평) 규모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은 국내외 석유화학기업 중 유일하게 단일 단지 내에 원유정제설비 CFU와 NCC,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과 연구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R&D-생산간 유기적인 협업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공장 주요 시설을 둘러본 김승연 회장은 “오늘 현장을 방문해보니 종합석유화학 콤플렉스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가동해 온 여러분의 저력과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뜨거운 열정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며 “안전은 우리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가치로 그 어떤 기술이나 전략보다 앞서는 가장 본질적인 경쟁력이자, 지속성장을 가능케하는 힘”이라며 안전경영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 한화토탈에너지스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로 각광받는 탄소 포집 파일럿 설비 CCU를 살펴보고 개발담당 직원의 설명을 들었다. 김승연 회장은 “탄소포집∙활용과 같은 미래 소재·에너지 기술 개발은 우리 한화그룹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이는 일이 될 것”이라며 임직원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이후 김승연 회장은 직원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현장의 고충을 듣는 등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 한화토탈에너지스 임직원들에게 “담대한 도전을 하는 이들에게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가 있다”며 “그룹의 에너지·소재 산업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화토탈에너지스 새로운 도약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적자를 냈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상반기 정기평가에서 한화토탈에너지스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지만,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2025.06.17 15:49류은주

디아블로 이모탈, 3주년 기념 게임 내 축하 이벤트 6월 1일 시작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이모탈'이 출시 3주년을 기념한 게임 내 축하 이벤트를 6월 1일(한국시간 기준)부터 시작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디아블로 이모탈 역사상 가장 무시무시한 우두머리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진정한 악의 시련(Trial of True Evils)'에 참여할 수 있다. 스카른(Skarn), 도살자, 바알,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와 직접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이들은 모두 플레이어의 레벨에 맞춰 조정된다. 또한 디아블로 이모탈 커뮤니티의 강인함과 헌신을 기리는 의미로, 모든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기념 애완동물인 '아기 도살자 애완동물 형상변환'이 증정된다. 아기 도살자는 디아블로 세계를 상징하는 고통과 승리를 떠올리게 하는 존재로, 귀여우면서도 무시무시한 매력을 지닌 동료가 될 예정이다. 지난해 2주년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모든 플레이어에게 전설 무기만큼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기념 전설 보석이 제공된다. 던전을 탐험하고 악마를 물리치며 전설 전리품을 수집해 온 3년의 여정을 기념하는 이번 3주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이미지는 프레스 센터에서 제공된다.

2025.05.29 16:49강한결

위메이드맥스, 신작 게임 '탈: 디 아케인 랜드' 이미지 첫 공개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자회사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트리플A급 신작 '프로젝트NX'의 타이틀명을 '탈: 디 아케인 랜드(TAL: The Arcane Land)'로 확정하고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탈: 디 아케인 랜드'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의 실사풍 그래픽과 가상의 조선시대를 모티브로 독창적인 세계관이 어우러진 오픈월드 액션 RPG다. 정체불명의 귀물로 뒤덮인 세계에서 주인공과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동료들이 실시간 액션 전투를 중심으로, 무기·마법· 협업 요소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 게임은 한국 전통의 상징성과 판타지 요소가 어우러진 가상의 조선 세계관은 이용자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타이틀 '탈(TAL)'은 전통적인 '가면'을 상징하는 동시에 주어진 운명과 억압된 세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변화와 각성의 여정을 암시한다. '디 아케인 랜드(The Arcane Land)' 역시 마법과 금기로 가득 찬 미지의 대륙에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게임 세계의 본질을 강조한다. 매드엔진의 개발력과 기획 노하우를 총집결한 '탈: 디 아케인 랜드'는 2027년 PC 및 콘솔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소울라이크와는 차별화된 액션 RPG 고유의 전투 감성과 오픈월드 기반의 자유로운 플레이를 결합해 보다 폭넓은 이용자층이 몰입할 수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문화적 감성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타일의 게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07 11:30이도원

토마토시스템, 서울대 포털시스템 전면 개편…만족도 '향상'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서울대학교 포털시스템 '마이스누(MySNU)'를 전면 개편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토마토시스템은 통합 포털 솔루션 '엑스포탈(eXPortal)'을 기반으로 서울대 포털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서울대 고유의 특성과 차별성을 반영해 통합성, 확장성, 운영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포털 웹 및 모바일 앱 전면 재구축 ▲통합게시판 기능 개선 및 푸시 알림 도입 ▲내부 시스템 연계 및 연동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른다. 새롭게 단장된 '마이스누'는 사용자 유형에 따라 맞춤형 메인 화면을 제공하며 불필요한 정보를 배제하고 핵심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설계됐다. 또한 콘텐츠를 논리적으로 배치해 정보 탐색의 효율성을 높였고, 반응형 웹 기술을 도입해 디바이스 환경에 관계없이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자주 활용하는 기능 중심으로 퀵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개인화 기능도 지원한다. 공지사항 기능도 개선됐다. 특히 새로 도입된 '해야 할 일(To-Do)'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놓치기 쉬운 주요 정책과 공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본부, 대학, 학과로 흩어져 있던 공지사항을 통합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돼 정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이외에도 '관심 공지' 설정, '서비스 큐레이션' 등 맞춤형 알림 기능이 강화돼 학내 소통과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서울대 학생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가독성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모바일에서도 개인 맞춤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좋다", "자주 쓰는 항목들이 따로 노출돼 편리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의 '엑스포탈'은 이미 한국거래소, 감사원, 외교부, 국방전산정보원 등 주요 공공기관과 대학에 도입된 바 있으며, 콘텐츠 통합 관리, 싱글사인온(SSO), 권한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맞춤형 표준 포털 솔루션으로 정평이 나 있다. 토마토시스템 박성준 전략사업본부 전무는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사용자 환경과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맞춤형 UX/UI, 반응형 웹, 개인화 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해 보다 유연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엑스포탈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소통과 협업을 아우르는 디지털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솔루션"이라며 "서울대학교와 같은 국내 최고 교육기관에 성공적으로 도입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2025.04.23 10:57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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