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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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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 확대해 탄소배출 줄인다

LG전자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히트펌프를 확대해 탄소배출을 줄인다. LG전자는 국제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골드스탠다드에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연료 전환 기반 탄소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국내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탄소인증제를 통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국제 인증기관의 인증을 추진하고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히트펌프는 공기, 물, 지열 등 외부 열원을 실내 난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화석 연료를 태워 열을 만드는 기존 난방 설비에 비해 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냉∙난방과 급탕 등 열에너지 사용 비중이 높은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히트펌프를 제시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은 고효율 히트펌프를 생산, 판매해 에너지 사용량을 낮춘 만큼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 배출권 중 일부는 자발적 탄소시장(VCM)을 통해 수익화하고 이 수익을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다시 투자하는 등 선순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고효율 냉장고 등 고효율 가전을 통해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고효율 가전뿐 아니라 히트펌프를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지난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줄여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고효율 설비 도입 및 재생전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가 2024년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Scope1) 온실가스와 간접(Scope2) 온실가스는 91만 톤(t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이다. 2030년 배출량 목표치인 87.8만 톤과 근사한 수치이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골드스탠다드에 탄소감축 프로젝트 등록을 위해 주요 사업 내용과 예상 효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이해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프로젝트 추진 배경 ▲적용 기술 및 감축 산정 방식 ▲예상되는 환경적·사회적 영향 ▲골드스탠다드 인증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진행한다. 사전 안내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협의회를 통해 접수된 의견은 검토 과정을 거쳐 향후 사업 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2026.04.14 14:37전화평 기자

탄소중립 연료 생태계 로드맵 공개

탄소중립 연료 생태계 로드맵과 탄소중립 기술 및 비전, 정책 등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탄소중립연료기술연구회와 KAIST 연소기술연구센터(CREC)는 10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개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탄소중립연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로드맵 연구 경과가 처음 공개된다. 또 자동차, 해운, 항공, 발전 분야 탄소중립 연료에 대한 최신 동향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미래를 만들 방안을 논의한다. 기조강연은 포럼 준비위원장인 배충식 KAIST 교수가 '시장 동향과 탄소중립 동력 전망', 랄프 디에머 e-퓨얼 얼라이언스 디렉터가 'e-퓨얼: 잠재력과 도전'을 주제로 맡았다. 1부는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과 탄소중립연료, 2부는 탄소중립연료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후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한 대한석유협회, 한국해운협회, 한국항공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한화토탈에너지스,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분무공학회, 한국연소학회, 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 등이 나섰다. 배충식 포럼 준비위원장은 "탄소중립의 시대적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에너지 기술이 요구된다"며 "특히, 고에너지밀도 액체연료의 기술개발과 공급망 형성을 위한 전망을 공유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26.04.09 20:18박희범 기자

HD현대중공업, 세계 최초 암모니아 추진선 건조 성공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선 건조에 성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9일 울산 조선소에서 이중연료(DF) 엔진이 장착된 4만 6000입방미터(㎥)급 중형 가스운반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사업대표인 주원호 사장과 '니콜라스 사베리스' 엑스마르 회장,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 등 관계자 및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벨기에 도시명을 따 2척의 선박에는 각각 '안트베르펜'과 '아를롱'으로 이름 붙여졌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23년과 2024년 벨기에 선사 '엑스마르'의 자회사 '엑스마르 LPG 프랑스'로부터 수주한 암모니아 추진 중형 가스운반선 4척 중 1, 2호선으로,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5월과 7월 말 각각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길이 190m, 너비 30.4m, 높이 18.8m 규모의 이 선박들은 HD현대중공업이 자체 설계·제작한 화물창 3기를 탑재해 암모니아와 액화석유가스(LPG) 등 액화가스를 운송할 수 있다. 또 추진엔진 회전축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축발전기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등을 적용했다. 암모니아 누출 감지 장치와 배출 회수 장치도 갖췄다 암모니아는 연소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로 꼽힌다. 액화수소보다 저장 조건이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고, 저장 밀도 측면에서도 장거리 운송용 에너지 매개체로 거론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넷제로 시나리오에서 해운 에너지 소비 중 암모니아 비중이 2030년 8%, 2050년 4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대표 주원호 사장은 “고난이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암모니아 추진선을 세계 최초로 건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엑스마르, 트라피구라 등으로부터 모두 8척의 암모니아 추진선을 수주한 바 있으며, 지난 2016년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을, 2023년에는 세계 첫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운반선을 잇달아 인도했다.

2026.04.09 15:57류은주 기자

글래스돔, 베트남 산업단지에 '탄소 관리 인프라' 구축한다

글래스돔이 베트남 산업단지의 탄소 관리 표준화와 에코 전환을 선도한다. 글래스돔은 베카멕스 빈딘, 하우스링크와 함께 지난 3월 3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ESG 전략에서 지속가능 제조 선도까지: 제조기업을 위한 실질적 실행 로드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때 산업단지 내 탄소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베카멕스 빈딘은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인 잘라이성 내 약 1425ha(약 430만 평) 규모의 스마트·에코 산업단지를 개발 및 운영 중이다. 하우스링크는 마켓 리서치 및 ESG 평가를 통해 축적한 폭넓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제조기업 대상 지속가능한 ESG 투자·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3사는 베카멕스 빈딘이 운영하는 대규모 산업단지인 베카멕스 VSIP 빈딘에 하우스링크의 컨설팅 및 글래스돔의 탄소 관리 솔루션을 결합, 입주 기업들이 별도의 복잡한 시스템 구축 없이도 글로벌 환경 규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통합 ESG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2030년까지 베트남 산업단지의 40~50%를 '에코 산업단지'로 전환하려는 베트남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체결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개별 기업 차원의 대응을 넘어 산업단지 전체의 '탄소 관리 인프라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배터리법(EUBR), 디지털제품여권(DPP)을 비롯해 미국 청정경쟁법(CCA) 등 글로벌 탄소 규제가 베트남 제조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장벽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우스링크 응우옌 탄 롱 대표는 세미나 개회사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 데이터는 이제 단순한 보고 수준을 넘어, 공급망 참여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건이 되고 있다”며 탄소 관리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베카멕스 빈딘 응우옌 반 랑(Nguyễn Văn Lăng) 대표는 폐회사에서 “이번 MOU가 베카멕스 빈딘이 베트남 친환경 산업단지의 선도 주자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래스돔은 연내 베카멕스 VSIP 빈딘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관리 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해 성과를 검증한 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베트남 내 친환경 산업단지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자사의 데이터 통합 및 제품탄소발자국(PCF) 자동 산정 기술을 통해 베트남 제조 현장의 탄소 관리 병목 현상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글래스돔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베트남 내 사업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설립 예정인 베트남 법인을 통해 현지 밀착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베트남 정부 및 주요 제조기업들과의 실증 프로젝트를 가속화해 한국 제조업의 탄소 관리 성공 모델을 베트남 현지 표준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윤문옥 글래스돔 베트남법인장(예정·현 대전지사장)은 “현재 탄소 대응의 가장 큰 장애물은 분산된 데이터와 수동 방식의 산정 프로세스에 있다. 이는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국제 표준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베트남 제조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넷제로를 달성하고 글로벌 공급망 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9 08:42백봉삼 기자

삼성전자 TV·사운드바, TUV 라인란드 '탄소저감'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자사 2026년형 OLED·더 프레임 프로 TV와 사운드바 등 14개 모델이 독일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와 미니LED TV 등 20개 모델에서 '탄소 발자국' 인증을 획득하며 프리미엄 라인업 전반에서 탄소 중립을 향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는 TV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자체 측정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이 중 기업의 지속적인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통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 TV를 통해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QLED ▲OLED ▲라이프스타일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 다양한 제품군의 탄소 저감 인증을 계속해서 받아왔다. 올해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OLED·더 프레임 프로 등 프리미엄 모델 중심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TV뿐 아니라 제품군 전반으로 탄소 중립 노력을 확대하며 2026년형 사운드바 Q990H는 '탄소 발자국'과 '탄소저감'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압도적인 화질 기술력은 물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탄소 중립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8 08:19장경윤 기자

카본링크, 선일다이파스 공급망 탄소 데이터 제3자 검증 성공

리뉴어스랩(대표 이재용)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선일다이파스가 탄소 관리 플랫폼 '카본링크'를 활용해 자사의 스코프3 제3자 검증을 완료함과 동시에, 공급망 내 협력사들의 탄소 데이터 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선일다이파스는 단순한 자사 배출량 관리를 넘어, 공급망 내 협력사 9개사의 스코프 1, 2 데이터에 대해 플랫폼 기반의 제3자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는 개별 기업 단위의 검증을 넘어 공급망 전체의 탄소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검증에 도입된 카본링크는 리뉴어스랩이 개발한 탄소 관리 플랫폼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검증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플랫폼 기반 제3자 검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시장에 제시하고 있다. 특히 효율성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검증 방식으로는 사전 준비에만 약 40여 일이 소요됐으나, 카본링크를 통해 이를 80% 이상 절감했다. 또 실제 제3자 검증 수행 시간 역시 기존 대비 50% 단축함으로써, 비용과 시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탄소 정보 공개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이재용 리뉴어스랩 대표는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공급망 내 협력사의 신뢰도 높은 탄소 데이터를 확보하고 검증하는 것이 기업 대응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선일다이파스는 리뉴어스랩의 고객사 중에서도 탄소중립 시장을 선도해가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향후에도 공급망 탄소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일다이파스 관계자는 "이번 검증을 통해 공급망 전체의 탄소 배출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면서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탄소 감축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07 17:11백봉삼 기자

CATL, 전기차 넘어 선박으로…해양 전동화 사업 키운다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이 전기차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해운 부문 전동화 확대에 본격 나섰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CATL은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37%, 전력망·데이터센터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22%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900척의 선박에 배터리를 공급했다. 다만 이들 선박은 대부분 중국 연안과 항만, 강에서 운항하는 소형 선박들이다. CATL은 해양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관련 조직 규모를 약 500명 수준으로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선박용 배터리의 긴 수명과 해양 환경에서의 안전성 확보를 핵심 과제로 보고 있으며, 항만과 지방정부 등과 협력해 해양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중국 조선 거점인 광저우 등 일부 지방정부는 배터리 추진 선박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CATL은 2017년부터 해양용 배터리 시장을 검토해왔으며, 선박용 파워트레인과 육상 지원 시설을 담당하는 자회사도 두고 있다. 또 상용트럭 배터리 교환 모델과 유사한 방식으로 선박용 배터리 교환 사업 확대도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해운용 배터리 교환 서비스가 아직 기존 선박 연료보다 비싸지만, 선박 도입 단계에서 배터리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형 원양선의 완전 전기 추진은 아직 현실적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덴마크의 머스크 맥키니 묄러 제로카본해운센터는 2024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기존 연료보다 낮아 순수 전기 기반 대형 선박 확산은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배터리와 내연기관을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된다. 해상에서는 화재나 폭발 발생 시 구조와 대피가 더 어렵고, 유지보수 부담도 더 크다는 점도 과제로 꼽힌다.

2026.04.07 10:08류은주 기자

이산화탄소 만드는 플라스틱 효율 올리다 '나노선' 이중 역할 규명

국내 연구진이 이산화탄소를 플라스틱 원료인 에틸렌과 같은 화학물질로 바꾸는 과정에서 전극 내부 '침수현상'을 해결하고, 성능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KAIST는 송현준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머리카락보다 가는 은 나노선 네트워크로 새로운 전극 구조를 개발했다.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효율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전극 내부가 전해액으로 가득차면 이산화탄소가 반응할 공간이 줄어드는 '침수 현상'이 발생한다"며 "이를 막기 위해 별도 공정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물은 막고 전기는 잘 흐르게 하는 '3층 구조' 전극을 설계했다. 물을 튕겨내는 기판 위에 촉매층을 형성하고, 그 위를 은 나노선 네트워크로 덮은 결과 전해액 침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도 전기 전달을 원활하게 유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또 은 나노선이 단순히 전기를 전달하는 역할 외에도 화학 반응에도 직접 관여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은 나노선은 이산화탄소를 반응시키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CO)를 생성하고, 이 물질이 인접한 구리 촉매에 영향을 미치는 '협동 촉매(탠덤 촉매)'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협동촉매는 에틸렌과 같은 다중 탄소 화합물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알칼리성 전해질에서는 79%, 중성 전해질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인 86%의 높은 탄소 화합물 선택성을 기록했다. 이는 생성물 중 대부분이 원하는 물질로 전환됐다는 의미다. 또한 50시간 이상의 장시간 작동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반응을 유지해, 기존 기술에서 나타났던 성능 감소 문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했다. 송현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은 나노선이 전기를 전달하는 동시에 화학 반응에도 직접 참여한다는 점을 밝혀낸 데 의미가 있다”며, “이 기술은 앞으로 이산화탄소를 에탄올이나 연료 등 다양한 물질로 바꾸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설계 방법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연구는 박종혁 KAIST 화학과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지난 달 게재됐다.

2026.04.06 16:00박희범 기자

정부, 재생E 100GW 보급 2030년 전 조기달성…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추진

정부가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목표를 조기 달성해 발전 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송전 비용과 자립도, 국가 균형발전을 고려한 지역별 요금제 도입을 추진하고 국민 1000만명이 참여하는 에너지 소득 실현을 위해 햇빛·바람소득 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일 김성환 장관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중동전쟁으로 인해 원유 수입 다변화 등 기존 에너지 안보 전략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등 국내 생산 에너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수입 의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 안보 체계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기화를 통해 에너지 체계를 전면 혁신하기 위한 '3대 정책방향 10대 추진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우선 2030년까지 100GW로 잡은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조기 달성해 전체 에너지원에서 발전 비중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태양광 보급을 위해 햇빛소득마을과 산단 지붕형·영농형·수상형·접경지역 태양광, 공공기관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풍력은 계획입지·일괄 인허가를 통한 완공까지의 총 사업기간 단축, 풍력발전기 안전점검체계 쇄신 등도 추진한다. 현재 운영 중인 석탄발전소 60기를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기 위한 로드맵도 마련한다. 폐지 지역을 대상으로 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한편, 대체 산업 육성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2040년 이후에도 수명이 잔존하는 21기는 안보 전원으로 활용하는 등 전환비용을 최소화하는 폐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가스 중심의 열에너지를 재생열로 전환한다. 열에너지는 최종 에너지 소비의 48%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국가 단위 관리 계획이 없었던 영역이다. 열에너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열에너지 관리법을 제정하고,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에 공기열과 수열 히트펌프를 우선 보급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활용하는 지역난방도 재생에너지 기반의 난방으로 전환한다.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녹색산업을 본격 육성한다. 태양광 셀·모듈, 풍력 터빈,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전선, 변압기, 수전해 설비 등의 핵심기술 기술개발·실증과 세제 지원을 추진한다. 또 한전기술지주를 설립해 에너지벤처 창업·유니콘 성장 거점으로 '지역 에너지 특별시'를 조성한다. 산업 공정의 전기화와 연·원료의 청정화도 추진힌다. 30만톤 규모 수소환원제철 실증 설비를 2028년 완공하고, 규모를 확대해 2037년 이후 상용화해 그린 철강 강국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전기 나프타분해설비(NCC)로 전환·공정 효율화를 통해 제품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한다. 특히, 탄소감축이 어려운 분야는 그린수소, 핑크수소,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로 탄소를 저감한다. 모든 움직이는 동력원을 전기화한다. 2030년 신차 보급량의 40%를 전기·수소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경찰차·액화석유가스(LPG) 택시·렌터카·법인차 등도 조기에 전기차로 전환한다. 건설기계·농기계, 선박, 이륜차 등도 인공지능화와 전기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에너지 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과 재정 지원도 강화한다. 융자·이자 지원·보증 등 녹색금융을 활성화해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탄소 배출권 유상할당 수익 등 기후대응기금의 재원을 확대해 기업의 탈탄소 투자, 녹색산업 성장 지원을 강화한다. 운송·난방 분야 등 기존 화석연료에 투입되던 보조금도 재생에너지 보조금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이행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가 전력망을 분산형, 양방향 전력망으로 전면 혁신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양수발전 등 유연성 자원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 내 전력 생산·저장·소비가 최적화되는 분산형 전력망으로 전환한다. 불가피한 지역 간 전력 수급 불균형은 서해안 해저송전망(HVDC) 등 융통선로 구축, 유연접속 등을 통해 보완한다. 마을 단위로 바이오가스·목재칩·태양광 등 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형 분산특구' 모델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실증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에 걸맞은 전기요금·전력시장제도로 전면 개편한다. 송전 비용과 자립도, 국가 균형발전을 고려한 지역별 요금제 도입을 추진한다. 전력 수요 분산을 위한 시간대별 요금 개편안도 4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재생에너지 보급제도(RPS)를 장기고정가격 계약시장 제도로 개편해 발전 비용 하락을 유도한다. 또 국민 1000만명이 참여하는 에너지 소득을 실현한다. 햇빛·바람소득 마을을 조성해 전국으로 확산하고, 고압 송전망 건설 시 인근 주민이 투자하게 함으로써 주민 수용성 강화와 소득 증대를 지원한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 강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국민주권정부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을 신속히 추진해 우리나라를 중동전쟁 등 대외적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과 미래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녹색 제조 글로벌 3강'으로 도약하고, 더 많은 국민이 햇빛·바람·계통소득마을에 참여해 에너지소득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6.04.06 11:31주문정 기자

KTR 제안 '온실가스 배출량·감축량 원격 검증' 국제표준 됐다

KTR이 해외나 오지 등 방문이 어려운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을 원격으로 검증할 수 있는 국제표준을 만들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연구원이 최초 제안한 온실가스 배출량·감축량 원격 검증 평가절차와 기술요건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 표준은 현장검증 대신 드론·CCTV·항공기 레이더 시스템·위성 등 원격 검증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 평가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온실가스 배출 사업장이나 온실가스 감축이 이뤄지는 설비가 어디에 있든 평가할 수 있어 온실가스 검증 활동폭을 획기적으로 넓힐 수 있다. 특히 산림지역 등 오지 온실가스 감축 시설이나 코로나19 같은 외부 변수 등으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도 온실가스 평가 검증이 가능하다. 국내 관련 기업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배출권거래제·ESG 공시 등 온실가스 관련 글로벌 환경 규제를 원격 대응할 수 있어 검인증 기간 단축·비용 절감 등 온실가스 감축 관련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R은 앞서 4년여 시간 동안 '온실가스 및 기후변화 관리 및 관련 국제표준회의(ISO/TC207/SC7)'를 통해 온실가스 검증과 타당성 평가에 활용될 수 있는 원격 평가 절차와 기술적 요구사항에 대한 논의를 주도해 왔다. 그 결과, 해당 국제표준회의는 지난달 12일 ISO 14064-5(온실가스 검증의 타당성 평가 및 검증 시 원격 활동과 기술 활용에 관한 지침)을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했다. KTR이 제시한 기준은 ▲전력 사용량 ▲연료 사용량 ▲원료 투입량 ▲폐기물 처리량 등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 측정을 위한 주요 검증 항목을 원격 데이터 접속·영상회의·드론 등 비대면 디지털 수단으로 평가·검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KTR은 현장 실사와 동등한 수준의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방안, 검증 절차 및 적용 기술 가이드라인을 TC207에 최초로 제시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UN과 한국 정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검인증 기관으로서 현장검증의 여러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국제표준 제정에도 앞장서 왔다”며 “KTR은 앞으로도 국제표준 주도 등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2 14:49주문정 기자

김윤 의장 "중동발 에너지 위기, 탈탄소·자립 대전환 기회 삼아야"

정부와 재계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에 대응해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함께 달성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일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을 초청해 제14차 K-ESG 얼라이언스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K-ESG 얼라이언스 위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차관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에너지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차관은 “정부는 기후정책과 에너지정책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국제정세 변화로 화석연료 기반 시스템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기업·투자자·소비자 전반에서 ESG 중요성에 대한 공감이 확산하는 만큼,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차관은 탈탄소 에너지 믹스 구축, 에너지 고속도로 및 차세대 전력망 도입, 공정 전기화와 저탄소 연료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기업들이 탄소중립 산업 육성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녹색금융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취약성이 드러나며 우리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위기를 에너지원을 다변화하고 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결정적인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에너지 혁신 비전과 기업의 실행력이 결합될 때 위기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오늘 논의가 우리 경제가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02 09:15류은주 기자

기후부, 산업현장의 ESG 공시 이행 역량 강화 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지속가능성(ESG) 공시 이행지원을 위한 전문기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지난 2월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이 확정되고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산업계의 지속가능성 공시이행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지난 2월 발표된 로드맵에 따르면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는 2028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국내 산업계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정보 수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기후부 관계자는 “온실가스목표관리제·배출권거래제 등 온실가스배출량 산정 경험이 있는 기업은 일부에 한정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제도 이행 준비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환경산업기술원과 회계기준원이 공동 발간한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공시를 위한 스코프 1·2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 등에 대한 교육자료를 기반으로 제도 이행을 위한 현장의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또 제도의 전반적인 이해 제고와 지원사업 참여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기후부가 추진 중인 산업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대응 및 지속가능성 공시이행 지원을 위한 스코프 3 산정 안내서, 친환경경영 진단, 전문인력 양성 등 주요사업도 안내한다. 정선화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을 준비하는 주요 상장기업의 이행 역량 강화와 국내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산업계의 친환경 경영 역량 제고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0 17:46주문정 기자

구미산단, '미래형 산업공간' 재창조…'업무문화복합시설' 내년 말 준공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미래형 산업공간이자 친환경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첫삽을 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6일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업무문화복합시설' 착공식을 개최하고 입주기업과 공동으로 산업단지 내 탄소흡수원 확산을 위한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산단공 경북본부 청사 별관 부지에 건립되는 복합시설은 2022년 복합문화센터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산단환경개선펀드 사업 등을 거쳐 올해 착공에 이르렀다. 총사업비 380억원이 투입되는 복합시설은 지하 1층, 지상 10층(연면적 1만4506㎡) 규모로 조성된다.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잡았다. 신축 건물에는 ▲업무 시설(기업지원기관 및 창업기업 사무공간) ▲복합여가시설(F&B·문화예술공간) ▲복합문화센터(창업·취미·동호회 활동, 다목적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민간과 공공이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착공식에 이어 진행된 식목행사에서는 '공장 지붕에 태양광, 땅에는 나무'라는 슬로건 아래 탄소흡수원 확산 캠페인이 전개됐다. 이번 행사는 구미산단이 '전국 1호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E&S·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사업 컨소시엄 관계자와 구미산단경영자협의회 회원사들이 함께해 GS구미열병합발전 일대에 서양측백·황금회화나무 등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난 수종 50여 그루를 심으며 녹색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오늘 착공한 복합시설은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산업단지에 복합공간을 확대하고 저탄소·친환경 전환을 지원해, 산업단지가 지속가능한 국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착공식에는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 구자근 구미갑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입주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03.26 17:30주문정 기자

공기 속 이산화탄소로 만든 맥주 나왔다

공기 중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로 만든 맥주가 세계 최초로 출시됐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직접 공기 포집(DAC) 기술 기업 에어캡처가 맥주 제조사 알마낙 비어 컴퍼니와 협력해 '플로우 클린 에어 에디션(Flow – Clean Air Edition)'을 선보였다고 최근 보도했다. 알마낙은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앨러미다 양조장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했다. 이 맥주는 현재 양조장과 캘리포니아 전역 800여 개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플로우 클린 에어 에디션은 공기 중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양조 과정에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알라메다에 위치한 알마낙 양조장 내부에는 이산화탄소 포집 시스템이 설치됐다. 해당 시스템은 주변 공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추출한 뒤 음료에 적합한 수준으로 정제해 생산 공정에 투입한다. 이번 시도는 최근 미국 식음료 업계가 겪은 이산화탄소 공급난을 배경으로 등장했다. 2022년 발생한 전국적인 CO₂ 부족 사태는 생산 차질과 비용 상승을 초래했으며, 특히 맥주 양조업계에 큰 타격을 입혔다. 상업용 이산화탄소의 대부분이 암모니아•에탄올 생산 등 화석연료 기반 공정의 부산물로 공급되는 만큼, 공급망 불안정성이 주요 문제로 지적돼 왔다. 에어캡처의 시스템은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장에서 직접 이산화탄소를 포집·정제함으로써 외부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고, 99.999% 순도의 액체 CO₂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이 방식은 공급 차질과 가격 변동 위험을 줄여 양조업체에 보다 예측 가능한 생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맷 애트우드 에어캡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산화탄소는 지금까지 연료 및 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불안정한 부산물에 의존해왔다”며 “이번 제품은 필요한 곳에서 공기 중 CO₂를 직접 생산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당 기술이 식품, 냉장, 건설, 농업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미 상업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어캡처는 대규모 설비 대신 모듈형 시스템을 채택해 기존 양조장 인프라에 빠르게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수년이 걸리는 기존 DAC 프로젝트와 달리 수주 내 설치와 가동이 가능하다. 데미안 페이건 알마낙 비어 컴퍼니 CEO는 “맥주 양조는 과학이자 기술”이라며 “이제 양조장이 더 이상 외부 산업용 이산화탄소 공급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26 09: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이란전쟁, 기후위기 키웠다…"2주만에 아이슬란드 1년 탄소 배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폭격을 가한 지 2주 만에 막대한 온실가스가 배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24일(현지시간) 기후·경제 싱크탱크 기후·커뮤니티 연구소(Climate and Community Institute)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21일 영국 가디언을 통해 처음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연구진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약 2주 동안 약 56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및 온실가스가 배출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무기 사용과 전투기·함선 운용, 석유 저장 시설 및 민간 인프라 폭격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배출량이 1년간 지속될 경우, 전 세계에서 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84개국의 연간 배출량을 합친 수준에 근접한다. 특히 분쟁 초기 2주간의 배출량만으로도 아이슬란드의 연간 배출량(2024년 기준 약 470만 톤)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공동 저자인 패트릭 비거 기후·커뮤니티 연구소 연구책임자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미사일 공격 한 번은 지구를 더욱 뜨겁고 불안정하게 만드는 또 다른 대가를 치르는 것이며, 그 어떤 것도 누구도 더 안전하게 만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배출원 중 가장 큰 비중은 '건물 파괴' 배출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건물 파괴였다. 주택과 학교, 기타 건축물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간접 배출량은 약 270만 톤으로, 몰디브의 연간 배출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란 적신월사 자료에 따르면 파괴된 시설에는 주택 1만6191채, 상업시설 3384곳, 의료시설 77곳, 학교 69곳이 포함됐다. 이어 걸프 지역 전반의 석유 저장·정유 시설과 유조선 폭격이 주요 배출원으로 지목됐다. 연구진은 해당 기간 동안 250만~590만 배럴의 석유가 폭발하면서 약 21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및 온실가스가 배출된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는 몰타의 연간 배출량에 근접한 규모다. 세 번째 주요 원인은 전투 및 지원 작전에 사용된 연료였다. 약 58만3천 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됐으며, 이는 그린란드의 연간 배출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분석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해당 기간 동안 전투기와 폭격기를 동원해 6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격했으며, 이는 약 2500회의 장거리 비행에 해당한다. 병력 수송과 지원 작전을 포함하면 약 1억5000만~2억7000만 리터의 연료가 소비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쟁, 전투 자체보다 기후에 더 큰 영향 전쟁이 4주 차에 접어들면서 실제 배출량은 이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보고서 공동 저자 프레드 오투-라르비 영국 랭커스터대학·가나 에너지천연자원대 연구원은 “전쟁이 계속될수록 배출량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석유 시설 공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정확한 비용을 산정하기 어렵지만, 이런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분쟁에 더 많은 국가가 개입할 경우 배출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투-라르비는 “아이슬란드의 연간 배출량을 단 2주 만에 배출하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쟁의 장기적 여파는 전투 자체보다 기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대비해 각국이 화석연료 시추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역사적으로 미국이 주도한 에너지 충격 이후에는 신규 시추와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 화석연료 인프라 확장이 뒤따랐다”며 “이번 전쟁 역시 향후 수십 년간 탄소 의존을 고착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2026.03.25 13: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GS칼텍스, 방귀로 배우는 탄소저감 교육용 'CCUS 키트' 선봬

GS칼텍스가 탄소저감 기술을 미래세대가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형 캠페인을 본격 확대한다. GS칼텍스는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저감 교육 캠페인인 'CCU~S(꾸스) 캠페인'을 전개하며, 탄소저감 미래 기술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용 크리에이티브 교구 'CCUS 키트'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GS칼텍스 꾸스 캠페인 핵심인 CCUS 키트는 대중에게 낯설고 어려운 탄소저감 사업인 CCUS 기술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한 교구다.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유쾌한 소재인 '방귀'를 대기 중 탄소로 비유해, 가스를 포집하고 이를 자양분 삼아 식물을 키워내는 과정을 놀이처럼 구현했다. 이를 통해 탄소를 모아 유용한 원료로 재활용하거나 안전하게 저장하는 '순환경제'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GS칼텍스는 온·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연계해 일반인의 캠페인 접점을 높일 계획이다. 공식 블로그인 미디어허브 내 캠페인 페이지 신청자 중 추첨을 거쳐 'CCUS KIT'를 배포함으로써 일반인들이 크리에이티브 키트를 직접 체험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협업해 CCUS의 과학적 원리를 쉽게 풀어낸 영상을 공개하며 대중 소통 폭을 넓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칼텍스는 현장 중심의 커뮤니케이션도 병행한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전남 여수시 소재 초등학교 7곳, 5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키트는 지난해 경주 APEC CEO 서밋 내 GS칼텍스 전시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에서 브랜드 굿즈로 첫선을 보이며, 참석자들로부터 “기술과 위트가 결합된 혁신적 소통 방식”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GS칼텍스는 당시 공개된 굿즈 시제품에 대한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디자인과 규격을 대폭 개선했으며 소재 또한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GS칼텍스는 CCUS,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무탄소 스팀 및 재생에너지, 바이오 연료 등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CCUS 사업 개발을 위해 2022년 주요 기업들과의 CCS 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는 여수산단 내 주요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자체와 함께 '여수 CCUS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탄소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방식의 창의적 소통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해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9 08:58류은주 기자

국립생물자원관, 이산화탄소 자원화하는 자생 미생물 발견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에서 아세트산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뛰어난 자생 미생물을 최근 원천 소재화에 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세트산은 식초 주요 성분인 산성물질로 합성 섬유 등 다양한 산업의 기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생물자원관은 2022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병관 교수, 충남대학교 김동명 교수, 영남대학교 진상락 교수 연구진과 이산화탄소를 유용 물질로 전환하는 자생 미생물 성능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2022년 국내 소의 반추위에서 분리한 자생 미생물 스포로무사 스패로이데스가 이산화탄소를 아세트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이 이 미생물에 적응진화기술을 적용해 이산화탄소의 아세트산 전환을 실험한 결과, 1리터의 배양 규모에서 시간당 2.34g의 아세트산이 생산됐다. 적응진화기술 적용 전인 야생형 미생물의 아세트산 생산량과 비교할 때 약 18배 향상된 수치다. 또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생산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된 이산화탄소 전환 미생물인 아세토박테리움 우디(0.77g/L/h)와 비교해도 3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번 연구는 이산화탄소를 단순 포집·저장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생물학적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 결과는 이달 안으로 대사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메타볼릭 엔지니어링(Metabolic Engineering)에 투고될 예정이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국내 자생 미생물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생물 기반 탄소 자원화 기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2:00주문정 기자

기부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7곳 조건부 지정…군 협의 등 연내 이행 점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인천·전남·전북·보령·군산 등 5개 지자체가 신청한 7개 사업을 재생에너지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조건부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입지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어업인·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이다. 이번 지정은 지자체의 입지 발굴 노력과 주민 수용성 확보 노력을 반영했다. 해상풍력 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된 지역에 미래 에너지원 확보가 필요한 단지를 지정하는 의미도 있다. 기부후는 해상풍력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일부 해역은 군 작전성 협의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기관 협의와 보완 조치를 조건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향후 협의를 통해 해상풍력 발전 확대와 국가 안보 간 조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군 협의 등 조건부 지정사항의 연내 이행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해 지정 지속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6일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해상풍력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지 못한 해역은 향후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입지 발굴 등을 통해 예비지구로 지정될 수 있다. 이후 발전지구 지정 절차를 거쳐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추진될 수 있다. 또, 집적화단지로 지정된 지역도 향후 발전지구로 편입될 수 있다. 심진수 기후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그간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해 많은 지자체가 입지 발굴과 주민 수용성 확보 등을 노력해왔다”며 “정부는 이번 집적화단지 지정 이후에도 관련 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상풍력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5 16:44주문정 기자

산단공, 산업단지 맞춤형 태양광 컨설팅 본격 개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입주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산업단지 태양광 수요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과 산업통상부의 산단 그린전환(GX) 정책에 따라 추진된다.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주차장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도입을 희망하는 입주기업과 지자체·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은 태양광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기초 컨설팅과 실제 사업 추진 가능성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는 심화 컨설팅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기업은 설치 가능 용량·예상 사업비·전력 활용 방식 등 태양광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컨설팅 지원규모는 총 390건으로, 기업들은 별도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 설치 가능성과 사업성 등을 전문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산업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은 별도 부지확보 없이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로, 입주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접수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태양광 발전 사업 문턱을 낮추고 보다 쉽게 재생에너지를 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기반 재생에너지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3 15:37주문정 기자

동서발전, 장수군·군의회와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업무협약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12일 장수군·장수군의회와 '장수 양수발전소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규 양수발전 사업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건설사업 관리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을 담당하고, 장수군과 장수군의회는 저수지 재개발 관련 대관업무 등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동서발전과 장수군은 발전소 유치에 그치지 않고 상·하부 저수지 활용 에너지공원 조성·기업 유치 등 경제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인구 유입을 확대하는 등 장수군 지역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물과 에너지가 하나의 순환 체계로 작동하는 '물-에너지 융합' 관점에서 기존 저수지를 활용한 양수발전은 경제성이 높은 '물 배터리' 역할을 한다”며 “장수군에 위치한 용림저수지와 동화저수지를 활용하는 이번 사업 모델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이어 “재생에너지 증가로 양수발전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장수군의 행정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기술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장수군에 최적의 개발 방안을 도출하고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김봉빈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 이상돈 에너지사업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지역 상생발전과 국가 에너지 전환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2026.03.13 02:54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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