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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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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그 닥터페퍼, 커피회사 JDE 피츠 인수 막바지

미국 탄산음료 대기업 큐리그 닥터페퍼가 유럽 커피 회사 JDE 피츠(Peet's) 인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거래는 약 180억 달러(24조9천516억원) 규모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거래는 합병된 그룹의 커피 부문과 탄산음료 부문을 분리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2018년 큐리그와 닥터페퍼를 합병한 사업이 해체하는 셈이다. 관계자들은 이번 협상이 막판에 파기되지 않는다면 합의는 조만간 발표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JDE 피츠는 피츠 커피 체인점과 도우위 에그버츠, 켄코 등 5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50억달러(약 20조7천930억원) 수준이다. 큐리그 닥터페퍼의 시가총액은 470억달러(약 65조1천514억원)에 달한다. 유럽 투자 그룹 JAB 홀딩스는 JDE 피츠의 최대 주주이며 2018년 합병 이후 큐리그 닥터페퍼 지분을 일부 매각한 뒤에도 여전히 상당한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닥터페퍼, 캐나다 드라이, 스내플 등 큐리그 닥터페퍼의 탄산음료 브랜드는 2018년 합병 이후 호실적을 보여왔으나 커피 부문은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기대에 못 미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JAB가 두 회사의 분리를 통해 탄산음료 부문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큐리그는 지난달 커피 부문의 성과가 2025년 회계연도까지 부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서도 가정용 커피 머신이 직면한 어려움을 나타낸 것이다. 커피 부문이 직면한 문제의 일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수 국가에 부과한 관세로 인한 수입 비용이 증가한 데 기인한다. 큐리그 닥터페퍼는 최근 인수 전략을 고성장 음료 브랜드와의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에너지 드링크 고스트 지분 60%를 약 10억달러(1조3천862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2025.08.25 09:18박서린 기자

KTR, 온실가스 자원화 국제 표준 주도

KTR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광물 자원화 하는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한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지난달 국제표준기구(ISO)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지중저장 기술위원회(ISO/TC265)에 제시한 '광물탄산화 기반 지중 외(Ex-Situ) 이산화탄소 포집량 산정 기준'이 ISO에서 신규표준제안(NWIP)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KTR이 발표한 기준은 발전소·제철소·시멘트 공장 등 온실가스 고정배출원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외부 설비에서 광물과 반응시켜 탄산염 형태로 저장하는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이 기준은 지중 저장이 아닌 지상 저장이고 이산화탄소 포집 광물 탄산화 기술을 TC265에 공식적으로 제시한 세계 최초 국제표준안이다. 이산화탄소 반응 전후의 유량, 질량 측정 및 에너지 소비량까지 포함한 정량적 포집량 산정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KTR 관계자는 “표준안에 따라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고체인 탄산광물로 저장하면 안정성 측면에서 더욱 유리하고, 땅속 저장에 따른 설치장소 확보와 설치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표준안은 석재·시멘트·건설재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자원 순환 기술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관련 국제표준은 포집한 온실가스를 별도 저장시설을 통해 땅속에 저장하는 지중 저장 방식 중심으로 추진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에 대한 경제성과 실효성에 대한 지적을 받아 왔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UN과 한국 정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온실가스 타당성 검인증 및 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이라며 “이같은 KTR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탄소중립 국제 표준 제정을 선도하고 우리 관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0 15:47주문정 기자

기능성 콜라 나온다...펩시, 프리바이오틱 제품 출시

펩시코가 장 건강을 내세운 기능성 탄산음료 시장에 진출한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펩시코는 자사 대표 브랜드 '펩시' 이름을 내건 '펩시 프리바이오틱 콜라'를 올가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펩시코가 지난 3월 프리바이오틱 음료 스타트업 팝피를 약 19억5천만달러(약 2조7천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지 4개월 만이다. 미국에서는 탄산음료 소비가 수십 년째 감소하고 있지만, 팝피와 올리팝 같은 신생 브랜드들이 장 건강 효과를 내세운 기능성 음료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펩시 프리바이오틱 콜라는 프리바이오틱 식이섬유를 3g 함유해 팝피(2g)보다 많지만 올리팝(9g)보다는 적다. 기존 펩시 제품이 사용하는 고과당 옥수수 시럽(HFCS) 대신 사탕수수 유래 설탕 5g을 사용했다. 신제품은 올해 가을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되며 내년에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펩시코는 미국 내 음료 시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단백질·식이섬유 등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미 음료 부문의 2분기 판매량은 2% 줄었지만, '펩시 제로 슈거'와 같은 제품이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방어했다. 한편 경쟁사인 코카콜라도 지난 2월 프리바이오틱 탄산음료 브랜드 '심플리 팝'을 미국 서부와 남동부 지역에 출시했다.

2025.07.22 09:17김민아 기자

美 사모펀드 KKR, 中 탄산음료 기업 '따야오' 인수 임박

미국 사모펀드 콜래그크래비스로버츠(KKR)이 중국 탄산음료 제조업체 따야오(Dayao) 인수를 앞두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KKR이 따야오 지분 85%를 인수하는 거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따야오 창업자들은 소수 지분을 계속 보유할 가능성이 크며, 거래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중국 규제 당국이 인수 건을 심사 중이다. 내몽골에 본사를 둔 따야오는 탄산음료·주스·단백질 음료 등을 생산하며, 러시아와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도 하고 있다. 따야오는 올해 하반기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최대 5억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2025.06.24 08:59김민아 기자

[1분건강] 비만 예방하려면 자녀에게 음료수 대신 물 먹이세요

젊은 층의 음료수 섭취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 판매되는 음료는 설탕이나 액상과당 등 당류 첨가 여부에 따라 무가당과 가당 음료로 나뉜다. 가당음료는 비만‧당뇨병‧심혈관계질환 등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이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서는 총 당류 섭취를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20% 미만, 가당 음료 등에 포함된 첨가당을 10% 미만으로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렇지만 소아청소년을 비롯해 이삼십 대의 여전히 가당 및 탄산 음료수 소비는 위험 수준이다. 질병관리청의 '최근 5년간(2019~2023년) 우리 국민의 음료 섭취 현황'에 따르면, 아동과 청소년은 주로 당이 포함된 가당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은 과일채소 음료와 탄산음료를 주로 섭취했으며, 청소년은 탄산음료 섭취량이 가장 높았다. 음료를 마신 사람은 음료를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당을 과잉 섭취할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가당 음료 섭취가 높은 아동·청소년· 20대의 경우 음료 섭취자의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미섭취자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성인의 경우, 무가당 커피와 저열량 탄산음료 섭취가 크게 증가한 반면, 19세~39세 청년층은 무가당 커피와 더불어 여전히 당이 포함된 탄산음료도 많이 섭취하고 있었다. 음료 섭취량은 30대가 가장 높았지만, 음료로 섭취한 당 섭취량이 가장 높은 나이는 가당 음료를 주로 섭취하는 10대였으며, 이삼십 대도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관련해 지난 2023년 우리 국민의 일평균 음료 섭취량은 274.6g이었다. 이는 2019년 223.5g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 남자가 300g으로, 여자 247.2g보다 더 많이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음료를 많이 마시는 나이는 30대(415.3g)였다. 해당 연령대는 하루 평균 2잔 이상의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와 40대는 각각 하루 평균 1.5잔 이상의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가장 많이 마신 음료는 무가당 커피(112.1g)이었고, 다음은 탄산음료(48.9g)였다. 최근 5년간 무가당 커피와 저열량 탄산음료 섭취는 증가했으며, 당이 포함된 탄산음료 섭취는 감소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가당 음료 섭취로 인한 비만이 성인기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섭취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삼십 대도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고 있어 수분 섭취를 위해 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실 것을 권고한다”라고 밝혔다.

2025.06.09 12:00김양균 기자

美 쉐이크쉑, 단골에게 혜택 준다

미국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자주 주문하는 고객을 위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쉐이크쉑은 지난 27일부터 앱 이용 고객에게 탄산음료를 1달러(약 1천380원)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다음 달 5일부터는 온라인 또는 앱에서 버거나 바비큐 샌드위치를 일정 기간 내 두 번 이상 주문하면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고객 방문 빈도를 늘려 매출을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빠른 서비스와 편의성을 내세우는 셀프서비스 레스토랑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이며 지출을 줄이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스테프 소 쉐이크쉑 최고성장책임자는 “지금까지 쉐이크쉑은 고객에게 어느 정도 자주 방문하라고 권장한 적이 없다”며 “마치 특별한 날에 즐기는 특별한 브랜드라는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소는 이번에 도입된 탄산음료 1달러 할인 프로모션은 고객의 관심을 끌기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실시한 테스트 결과 해당 프로모션을 적용받은 고객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1달러 탄산음료와 같은 프로모션의 목적은 고객이 쉐이크쉑 앱을 다운로드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유도하는 것”이라며 “이는 고객이 탄산음료 외에도 밀크셰이크나 레모네이드 같은 다른 음료를 함께 주문하게 해 객단가를 높일 수 있다는 전략도 깔려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쉐이크쉑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미국 전역의 악천후와 경제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2025.05.29 09:13김민아 기자

GS25, '웨이드 프라그먼트 탄산수'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프라그먼트(fragment design)' 및 IPX의 버추얼 캐릭터 '웨이드(WADE)'와 협업해 새로운 스타일의 캔 탄산수 '웨이드 프라그먼트 탄산수'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GS25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고려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음료를 제안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최근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힙한 감성'을 담은 음료가 유행하는 가운데, GS25 역시 스트릿 감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탄산수 '웨이드 프라그먼트'로 차별화에 나선 것. '웨이드 프라그먼트 탄산수'는 힙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아티스트 웨이드의 얼굴과 프라그먼트 로고가 디자인된 감각적인 캔에 리실러블 리드(Resealable Lid)를 더해 재밀봉이 가능해 탄산이 오래 유지된다. 또한 일반 플라스틱 병이 아닌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성까지 고려했다. GS25는 '웨이드 프라그먼트 탄산수'가 갈증 해소는 물론 술과 섞어 마시거나, 술 대체 음료로 파티에서 활용되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즐기기 좋다고 설명했다. GS25는 이번 컬래버를 기념해 웨이드 얼굴과 프라그먼트 로고가 디자인된 각종 패션용품을 선보이며 브랜드와의 협업 범위를 확장했다. 굿즈 상품으로는 ▲반팔티셔츠 2종(각 8만8천원) ▲코치자켓(18만5천원) ▲헬리녹스캠핑체어(23만원) ▲헬리녹스선쉐이드(19만원) 등이 출시되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한정 수량으로 사전예약 판매될 예정이다. 지병주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GS25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브랜드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차별화된 탄산수 '웨이드 프라그먼트'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GS25는 색다른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일상 속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4:06안희정 기자

콜라 한캔에 2천원?...탄산음료, 비싸서·나빠서 덜 마신다

탄산음료 판매가 침체되자 국내 음료 업계가 최근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인상된 가격과 저가 커피 등 대체제의 영향 때문인데, 이에 업계는 제로 음료나 단백질 음료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음료 기업들의 지난해 실적은 좋지 못한 상황이다. 한국코카콜라를 보유한 LG생활건강의 작년 음료 부문 영업이익은 1천681억원을 기록해 전년(2천153억원)대비 약 21.9% 줄었다. 펩시콜라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도 지난해 4분기 음료 부문에서 매출액이 5.5% 가량 줄며 적자로 돌아섰다. 가장 큰 이유는 최근 음료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국코카콜라는 지난해 9월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지난 21일 스프라이트와 파워에이드 등 제품의 가격을 소폭 올렸고, 웅진식품 역시 자연은과 하늘보리 등의 가격을 인상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격 인상으로 콜라 한 캔이 2천원이 넘어가는 등 소비자에게 가격적인 매력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저가 커피 등 대체제가 많다 보니 판매량이 감소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주스나 커피 등의 원재료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상품 가격도 올라가는 것”이라며 “물류와 인건비 등이 오르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여기에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 패턴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도 이유로 꼽힌다. 한 관계자는 “혈당 스파이크라는 단어가 유행하게 되면서 제로 음료가 인기를 끄는 반면, 일반 탄산음료는 인기가 없다”고 밝혔다. 이 탓에 업계는 제로 칼로리나 단백질 음료 등으로 제품군을 다각화하는 추세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 비중은 202년 6.6%에서 2022년 24.9%로 4배 가량 늘었고, 제로 콜라 및 사이다의 연평균 성장률은 94.3%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제로 카페인이나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제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탄산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확실히 다음 제품군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2025.04.22 17:24류승현 기자

트럼프 관세 정책, 코카콜라·펩시 경쟁에도 영향

펩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코카콜라와의 경쟁 구도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일(현지시간) 펩시가 50년 전부터 낮은 법인세율을 이유로 아일랜드에서 농축액을 생산하고 있었으나, 이제는 펩시와 마운틴듀의 미국 내 판매용 농축액 거의 모두가 10% 관세의 대상이 된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코카콜라도 오랜 세월 아일랜드에서 농축액을 생산했지만,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등 주요 제품의 농축액은 조지아 주 애틀랜타와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에서 제조해 관세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고 설명했다. 펩시코는 지난 1974년 아일랜드 코크에 첫 농축액 공장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농축액 글로벌 본사와 공장 2곳, 연구개발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1억6천600만유로(약 2천698억원)을 투자해 시설 확장을 단행했다. 글로벌 금융 서비스 HSBC의 카를로스 라보이 애널리스트는 아일랜드가 오랫동안 세금 측변에서 유리했으나 이번 관세로 상황이 바뀌었으며, 관세 정책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불투명하지만 현재는 펩시가 불리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내 펩시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작년에는 닥터페퍼에게 2위 자리를 빼앗기며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펩시는 수년간 식품과 에너지 음료에 집중해 왔으며, 최근 미국 내 탄산음료 판매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025.04.21 09:47류승현 기자

네슬레, 금지된 정수 방식 사용해 제재…연례 보고서에는 숨겨

스위스 연금기금의 책임투자를 지원하는 에토스 재단이 네슬레의 탄산수 페리에에 사용된 물 처리 과정의 불법성에 대해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재단은 네슬레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회사가 천연 광천수에 금지된 정수 방법을 사용한 사실에 대해 보다 솔직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단은 네슬레의 이러한 처리 과정이 조사와 벌금으로 이어졌으나, 연례 보고서에는 관련 세부 사항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토스 재단의 뱅상 카우프만 이사는 재무 보고서 어디에도 이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사실이 우려스럽다며, 주주로서 회사가 직면한 리스크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슬레는 페리에와 에파르를 포함한 탄산수 제품에 대해 지난해 활성탄과 자외선 정수 처리를 사용한 사실을 인정한 이후 조사를 받아왔다. 이 처리 방식은 유럽에서 '천연 광천수'로 표시된 제품에 대해 금지돼 있다. 네슬레는 형사 처분을 피하기 위해 유죄를 인정하지 않는 조건으로 200만 유로(약 32억원)의 벌금과 처벌을 수락했다. 스위스 본사의 네슬레는 현재 추가 조사를 받고 있으며, 지난주 자체 수질 정화 관행에 대한 감사를 착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카우프만은 이 조치가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폴 불케 네슬레 회장은 정수 과정에서 사용된 방식이 법적으로는 금지돼 있었지만, 물 자체는 안전했으며 소비자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문제를 일부러 숨기려던 것은 아니며, 연례 보고서에 자세히 담지 못한 이유는 자원과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로랑 프레이셰 네슬레 CEO는 주총에서 신뢰 회복이 핵심이며, 회사가 이 신뢰를 반드시 되찾고 다시 한 번 업계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슬레의 성장을 보다 공격적으로 가속화할 것이라며, 소수의 대형 신제품 출시를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재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투자는 네슬레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으로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며, 회사는 2025년 말까지 7억 스위스프랑(약 8천500억원)의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17 09:40류승현 기자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제로 740 스트리트' 이벤트 진행

롯데칠성음료가 '젤로 맛있는 맛집 거리, 칠성사이다 제로 740 스트리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공개된 칠성사이다 제로 광고에서 내세운 '젤로 맛있는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 슬로건에 이어 '젤로 맛있는 맛집 거리'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740 스트리트는 칠성(7), 사이다(4), 제로(0) 각 단어 앞 글자를 딴 숫자를 의미하며 칠성사이다 제로의 특색을 녹여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는 1차 이벤트를 성수 연무장길에서 칠성사이다 제로 광고 모델 '최현석' 셰프가 운영하는 '중앙감속기' 업장을 포함한 총 8개 협업 식당에서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 2차 이벤트는 다음 달 2일부터 18일까지 잠실 송리단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거리에는 740스트리트를 알리는 깃발과 안내판이 설치되어 이벤트를 홍보한다. 중앙에는 740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시음과 포토존 체험, 굿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협업 식당 외부는 740 스트리트 포스터와 행사를 상징하는 소품으로 꾸며졌다. 식당 안에서는 후기 이벤트를 통한 식사권 제공 행사를 진행하며 칠성몰 내 캠페인 사이트를 오픈해 룰렛 이벤트를 통한 칠성사이다 제로 제품 증정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행사가 운영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제품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11 13:59류승현 기자

펩시코, 15억 달러에 포피 인수 임박… 탄산음료 시장 판도 바뀌나?

펩시코가 건강을 강조한 탄산음료 브랜드 포피를 인수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능성 탄산음료 시장이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펩시코가 빠르면 다음 주에 인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관계자가 밝혔으며, 인수 가격은 15억 달러(약 2조1천802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펩시코는 기존에 자체 기능성 탄산음료 브랜드 '소울부스트'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초기 평가로 인해 해당 프로젝트를 철회한 바 있다. 외신은 기능성 탄산음료 시장이 기존 탄산음료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일반 탄산음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프리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 등의 성분을 포함해 주로 소화 건강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기반 식료품 배송업체 프레시디렉트의 상품 담당 이사인 론 하일너는 "기능성 음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포피와 올리팝 등의 브랜드 덕분에 기능성 음료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60% 이상 증가했다"고ㅑ 말했다. 최근 펩시를 비롯해 코카콜라 역시 심플리 팝이라는 프리바이오틱스 탄산음료를 출시하며 해당 시장에 진출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5.03.15 12:00류승현 기자

스프라이트, 에스파 카리나와 함께한 디지털 광고 공개

코카콜라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에스파의 리더 카리나와 함께한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광고에서 카리나는 라면과 떡볶이 등 매운 음식에 스프라이트를 곁들여 매운맛 경험을 상쾌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카리나가 출연한 새로운 스프라이트 광고는 오늘부터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고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 영상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스프라이트 모델 카리나는 “스프라이트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프라이트와 함께 매운맛을 더욱 즐겁게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스프라이트의 상쾌함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새로운 광고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매운맛을 즐길 때 스프라이트를 곁들여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4 11:04류승현 기자

클룹 애사비 소다, 누적 판매 1100만개 기록

이그니스 음료 브랜드 클룹의 애사비 소다가 출시 7개월만에 누적판매 1천100만개를 기록하며 '건강 탄산 음료'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탄산 음료 시장은 1세대 일반 탄산음료, 2세대 제로 칼로리를 거쳐 이제는 혈당, 건강관리가 가능한 '건강 탄산'으로 진화하고 있다. 클룹은 미국에서 급성장하는 건강 탄산 시장의 트렌드를 신속하게 파악해 애사비 소다를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애플사이다비니거(Apple Cider Vinegar)를 줄인 '애사비'는 사과 발효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이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이그니스의 음료 브랜드 클룹은 2024년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배 성장한 수치다. 클룹의 애사비소다는 국내 최초로 애사비를 함유한 제로 탄산음료로, 쿠팡 탄산음료 카테고리에서 코카콜라, 펩시에 이어 3위에 오르며 클룹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대체 설탕 특유의 인공적인 맛을 개선하고 청량감 있는 스파클링을 구현해 좋은 호평과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그니스 이유유 음료사업부 파트장은 “애사비 소다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해 만든 제품”이라며 “건강 탄산 음료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07 17:06안희정 기자

코카콜라, 염소산염 수치 초과로 유럽에서 리콜

유럽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에서 높은 수치의 염소산염이 검출돼 대규모 리콜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코카콜라 컴퍼니의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등을 포함한 일부 탄산음료를 염소산염 수치 초과로 인해 일부 유럽 국가에서 리콜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염소산염은 살균제나 표백제 등에 사용되며, 소량의 경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나 높은 농도로 섭취할 경우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신장 손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회사는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에서 328 GE부터 338 GE까지 포함된 생산 코드를 가진 캔이나 병 제품을 소비자들이 반환해야 한다고 밝히며, 극소량의 제품만이 유럽 시장에 출하된 상태로 현재 해당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세 국가 외에서는 리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회사 대변인은 독립적인 분석 결과 소비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통신에 설명했으며, 문제의 원인은 특정 제조 시설에서 사용된 한 개의 컨테이너와 관련된 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식품기준청은 영국 시장에서도 영향을 받은 제품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히며, 안전하지 않은 식품이 발견되면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소비자들에게 즉시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회수 대상이 된 제품은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 수입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2025.01.29 12:01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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