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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소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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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이판과 '탁소텔' 중국 7년 공급 계약…3800억원 규모

보령이 중국 제약기업 이판제약(Yifan Pharmaceutical)과 중국 시장에 7년간 '탁소텔'(Taxotere, 성분명: 도세탁셀)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2억7714만4985 달러(약 3837억원)로 보령이 체결한 공급계약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계약은 연도별 최소구매의무와 실제 구매량이 약정수량에 미달할 경우 적용되는 보상 장치가 포함돼 장기적인 판매 및 매출 가시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계약은 보령이 사노피로부터 탁소텔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인수한 이후, 인수 대상 국가 가운데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중국에서 장기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성진 보령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는 “이번 계약은 탁소텔이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인수해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령이 직접 사업을 운영하며 핵심 시장의 장기 수요와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탁소텔 사업권 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7년간의 장기 수요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필수의약품 사업이 실제 계약과 매출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게 됐다”고 밝혔다. 보령은 탁소텔 글로벌 사업 인수 이후 제품의 판매뿐 아니라 국가별 파트너십, 품질, 공급망 등 제품 생애주기 전반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핵심 시장의 중장기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생산 내재화를 추진할 수 있는 사업적 기반도 강화했다. 특히 기존 생산체계를 통한 제품 공급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기술이전과 국가별 인허가 절차를 거쳐 탁소텔 생산을 보령 예산캠퍼스로 순차 전환할 계획이다. 생산 전환 이후에는 글로벌 오리지널 브랜드 운영 경험과 예산캠퍼스의 세포독성항암제 생산 역량을 결합해 공급 안정성과 사업 수익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보령이 추진하는 '글로벌 브랜드 인수 → 생산 내재화 → 제품 가치 확대 기반 수출'로 이어지는 사업모델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고 밝혔다. 보령과 계약을 맺은 이판은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제약사로, 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의약품 생산과 영업·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독일 제약사 체플라팜이 인수한 로슈의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 '젤로다'의 중국 내 영업·마케팅을 맡아 고성장을 이끄는 등 중국 시장에서 항암제의 허가와 유통, 마케팅 및 판매 운영 경험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보령은 탁소텔 이전에도 릴리로부터 '젬자'와 '알림타' 등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 한국 내 사업을 인수해 자사 생산으로 전환한 경험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CDMO 공급을 시작하며 생산 역량을 한층 고도화해 왔다. 브랜드 인수 이후 생산 내재화와 안정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제형 개선 등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역량도 축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외부 글로벌 기업에 세포독성항암제를 공급하는 CDMO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보령은 이 같은 경험을 탁소텔의 글로벌 사업 운영과 생산 전환에 적용하는 한편, 추가적인 글로벌 오리지널 브랜드 인수, 자사제품 수출 확대, 글로벌 CDMO 수주로 사업모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활성 물질의 봉쇄설비와 무균 공정, 세포독성항암제 완제품 생산 역량을 갖춘 예산캠퍼스를 글로벌 필수의약품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원료의약품(API) 내재화와 제형 개선까지 추진해 브랜드·허가·품질·생산·공급을 포괄하는 통합 사업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성진 전무는 “보령은 탁소텔의 국가별 사업 안정화와 생산 이전, 추가 글로벌 브랜드 확보 및 CDMO 확대를 통해 2030년 글로벌 매출 30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글로벌 필수의약품 생산·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오리지널 브랜드 인수부터 품질관리와 생산 내재화, 글로벌 공급까지 이어지는 사업모델을 고도화해 고난도 필수의약품의 전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에센셜 파마 컴퍼니'(Essential Pharma Company)로 성장해 나가겠다”라 밝혔다.

2026.09.22 11:41조민규 기자

보령, 사노피와 '탁소텔'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 계약

보령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업 사노피와 세포독성 항암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의 국내외 판권, 유통권, 허가권, 생산권, 상표권 등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대 1억7500만 유로(약 2878억원) 규모로 1억6100만 유로는 거래 종결일에 지급되고, 1400만 유로는 계약상 설정된 조건을 달성할 시 지급된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은 한국‧중국‧독일‧스페인을 포함한 19개국과 남미 및 중동 지역에서 각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는대로 탁소텔의 제반 사업을 포괄적으로 인수하게 된다. 향후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뒤 보령 예산 캠퍼스에서 탁소텔을 생산할 예정이며, 보령이 직접 글로벌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유통·판매하게 된다. 도세탁셀은 WHO 필수의약품 리스트에 등재된 성분으로, 탁소텔은 도세탁셀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탁소텔은 지난 1995년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유방암, 전립선암, 위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 널리 사용되어 온 대표적인 세포독성 항암제로 최근에도 병용 요법을 중심으로 활용도가 확대되며 글로벌 항암 치료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사노피에 따르면 지난해 탁소텔은 전세계에서 7000만 유로(약 11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보령은 이번 계약을 통해 세포독성 항암제 분야에서 오리지널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보령 관계자는 “최근 항암 치료 패러다임이 표적·면역항암제 중심으로 발전하는 양상에서 세포독성항암제는 여전히 항암 치료의 필수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세포독성항암제의 품절과 공급 차질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환자 치료에 영향을 미친 만큼 보령은 이번 탁소텔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를 통해 중요도가 높아진 필수의약품의 글로벌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세포독성항암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젬자, 알림타를 통해 쌓아온 경험을 한 단계 확장하는 의미도 있다. 보령은 세포독성항암제 포트폴리오 중 탁소텔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오리지널 항암제 생산과 직접 유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국내에서는 축적된 항암제 영업·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는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입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보령은 단순히 항암제를 인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재화와 제형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며 “이번 탁소텔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는 젬자와 알림타에 이은 세 번째 항암제 인수일 뿐만 아니라, 보령이 처음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글로벌 사업권을 확보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령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후속 제형 개발과 병용 전략, 새로운 적응증 연구 등 R&D 전반으로 확장해 '탁소텔'의 치료 가치를 발전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세포독성 항암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오리지널 항암제를 직접 생산·유통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은 지난 2021년 젬자, 2023년 알림타 등 글로벌 오리지널 항암제의 국내 제반 사업을 인수해 안정적인 공급과 자사 생산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번에는 최초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인수함으로써 국내로 한정돼 있던 사업 범위를 넘어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5.10.01 16:46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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