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콘텐츠 검색 AI 챗봇 '타코' 테스트
틱톡이 콘텐츠 검색 인공지능(AI) 챗봇 '타코'를 테스트 중이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25일(현지시간) 틱톡이 필리핀에서 AI 챗봇 타코 테스트 초기 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코는 이용자에게 동영상을 추천하고, 시청 중인 영상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해줄 수 있다. 틱톡은 "제3자 챗 어시스턴트로 구동되며, 재미있고 영감을 주는 콘텐츠를 이용자가 더 잘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도 "현재로서 초기 테스트 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타코 바로가기는 북마크, 좋아요와 함께 메인 우측 메뉴에 위치한다. 또 다른 소셜 미디어 앱 스냅도 최근 챗봇 마이AI를 선보인 바 있다. 마이AI가 이용자 대화 상대 역할을 한다면, 타코는 새로운 콘텐츠를 찾고 영상 클립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틱톡은 AI 생성 아바타 프로필도 실험 중이나, 출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