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우즈 복귀 첫 경기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개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회는 16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다. 이번 대회에는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맥길로이, 존 람을 포함해 세계 20위권 선수 중 19명이 참가하는 등 총 1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타이거 우즈는 7개월만의 투어 정식 대회 복귀전이자 PGA 투어 2022-2023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선수로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 투어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초청된 김영수를 비롯해, 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등이 대회에 나선다. 김영수 선수는 "남자프로 골프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제네시스에 감사하며 미국 PGA 투어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라며 "아쉬움을 남기지 않도록 샷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가 대폭 늘었다. 총 상금은 800만 달러가 증액된 2천만 달러로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번 골프 대회는 처음으로 두개의 홀에 선수-캐디 조합을 위한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 매 라운드 14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와 해당 선수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16번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주인공에게는 G80 전동화 모델이, 캐디에게는 GV60가 전달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대회기간 중 바버(barber) 및 물리치료 서비스를 갖춘 캐디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캐디를 위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전 라인업 차종 총 260대 지원을 통해 차량 전시 및 안전한 선수단 이동을 돕는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대회를 7년째 후원하게 돼 기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이기를 바란다”며 “골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후원까지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