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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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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처스, 한국식 베이커리 카페 '스모킹 타이거' 시드 투자

글로벌 초기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 더벤처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한국식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스모킹 타이거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스모킹 타이거는 옥수수·쑥·흑임자 등을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와 K-베이커리 메뉴를 앞세워 지난해 전년 대비 39% 증가한 624만 달러(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약 560㎡ 규모의 중앙 키친을 통해 균일한 제품 생산 체계를 갖췄으며, 최대 40개 매장에 원활한 원재료 공급이 가능하다. 매장은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대형 플래그십 '브레드 팩토리'와 소형 가맹 모델 '커피 랩'으로 이원화해 운영 중이다. 스모킹 타이거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텍사스 댈러스·포트워스를 거쳐 뉴저지·조지아·버지니아 등 미국 5개 주 이상으로 매장망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한국을 K-팝과 드라마로 접한 미국 소비자들이 이제는 매일 마시는 커피와 빵에서 한국을 다시 찾는다”며 “스모킹 타이거는 미국 현지에서 출발해 메뉴와 공간, 생산과 가맹 체계를 차례로 갖춘 팀인 만큼 한국식 카페를 미국 여러 도시로 확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아 조 스모킹 타이거 대표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검증한 메뉴와 운영 방식을 미국의 다른 주에서도 같은 품질로 구현하는 것이 다음 과제”라며 “텍사스를 거점으로 5개 주 이상에 진출해 미국을 대표하는 한국식 카페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15 08:36백봉삼 기자

미래전장용 작전 AI플랫폼 첫 시연…"분석서 지휘까지 20초"

미래전장에서 인공지능(AI)이 단순한 정보 검색과 데이터 분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시시각각 변하는 전장상황을 이해하고 지휘관 판단을 지원하는 새로운 작전 AI 모델이 처음 공개됐다. 이 모델은 480초(8분) 걸리던 의사 결정시간을 단 20초로 확 줄였다. 전태일 대전대학교 정보보안학과 명예교수는 18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2026 국방 AX실증 융합기술 세미나'에서 기조강연1 강연자로 나서 '에이전틱 AI와 하네스 엔지니어링'을 주제로 미래전장과 국방 AI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군 실시간 작전 온톨로지 플랫폼(AROOP)의 최소 기능 시제품(MVP)을 시연, 관심을 끌었다. 이 행사는 국방소프트웨어협회(회장 황일선)와 국방산업연구원(원장 이종호), 지디넷코리아가 공동 주최했다. 하네스 엔지니어링은 AI가 여러 도구·데이터·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과 연결 구조를 설계하는 기술을 말한다. '에이루프'는 전 교수와 온톨로지스트 조명대 박사가 하네스 엔지니어링 개념으로 공동 설계하고 개발한 작전지능 플랫폼이다. 수학적·논리적 관점에서 복잡한 작전상황과 의사결정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온톨로지 기반의 관계·맥락 모델과 결합해 변화하는 전장상황을 실시간 작전맥락(Runtime Context)으로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시연에서는 최초 작전상황에 새로운 현장보고가 들어온 뒤 무인기 운용여건과 전술망 상태 등의 변화가 현재 작전상황에 반영되고, 변화된 상황을 토대로 복수의 방책(COA)을 비교해 지휘관 판단을 지원하는 과정이 소개됐다. 육군은 미래 지상전 환경에 대비해 기존 아미 타이거(Army TIGER)를 발전시킨 'Army TIGER+'를 추진 중이다. '아미 타이거+' 시범부대와 유·무인 복합체계 실증을 통해 미래 전투수행 방식을 단계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분대급 유·무인 복합 실증을 시작으로 중대급·대대급으로 확대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전 교수 연구결과는 '아미 타이거+'가 구축하는 센서·AI·드론·로봇·전투원 연결 위에 작전지능 계층을 보완하는 접근법으로 '에이루프'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 전장에서는 현장보고, C4I, 무인체계, 센서 등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가 발생한다. 문제는 이러한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하는 것을 넘어 기존 임무, 지휘관 의도, 전력상태, 작전계획 등과 연결해 “무엇이 달라졌으며, 그 변화 때문에 기존 판단 가운데 무엇을 다시 검토해야 하는가”를 의사결정해야 한다. 전 교수는 " “교리와 규칙, 임무와 전력정보 등으로 구성된 작전 온톨로지에 현장의 변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현재의 작전상태를 살아 있는 컨텍스트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에는 분석과 재지휘 시간이 8분 정도 걸렸다면, 하이드레이션이 가미된 '에이루프'는 단 20초면 의사결정과 지원을 할 수 있다. 육군이 지향하는 선견·선결·선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황일선 회장 개회사와 이종호 원장 환영사에 이어 황정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을)이 축사했다. 기조강연 2에서 엄현필 HPE 이사는 '국방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AI 설계 전략' 발표를 통해 "GPU 루빈 이후 냉각 시스템은 모두 수냉식으로 가고 있다"며 "엣지 단부터 데이터센터까지 구축이나 컨설팅 등에 경험이 많은 회사가 HPE"라고 소개했다. 또 주제강연은 ▲송동호 소프트온넷 대표가 '국방용 LLM에서 고정확 답변을 얻는 온톨리지 기술' ▲김익현 국방산업연구원 연구위원(리얼타임비쥬얼 수석연구원)이 '군 지휘결심 분야별 인공지능 개발 방향' ▲김도연 팀뷰어 상무가 '국방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기준' ▲정병창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온디바이스 AI기반 함정 사고대응 및 안전관리 기술' ▲박혜숙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래국방AX연구실 책임연구원이 '지능적 신뢰통신·네트워크 기술 동향 및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김도연 상무는 국방 엔드포인트에서의 운영 혁신을 위한 '팀뷰어 덱스(DEX)'를 소개, 관심을 끌었다. 이 '덱스'는 △이상징후 사전 탐지 및 자동 즉각 조치 △IT 리소스 고도화 △보안 위험 요소 선제 대응 △미사용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회수 등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이날 주최 측인 국방소프트웨어협회와 국방산업연구원, 지디넷코리아는 향후 국방 기술 향상 및 산업 활성화에 공동 기여하기로 하는 3자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2026.09.18 17:53박희범 기자

[기고] 비트코인 불장 시작되나…변수는 '美 중간선거'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가 2배 증액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금과 은, 비트코인 동반 랠리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인위적인 금리 하방 압력이 법정화폐 가치 절하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고, 이에 따라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동성 환경 변화에 가장 민감한 비트코인은 이번 조치에 즉각 반응해 8만 1000 달러 선을 단숨에 돌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누적된 숏 포지션이 대규모 청산되는 숏스퀴즈 현상이 더해져 급격한 시세 상승을 이끌었으며, 시장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본격적인 불장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금과 은보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이 몰린 이유는 미국 정책 당국자들의 친화적인 행보에도 있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가상자산 규제안(Regulation Crypto Assets)'을 기습 발표하며 토큰 발행과 자금 조달에 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도 백악관 행사 자리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지원과 관련 법안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비트코인 랠리, 제도적 뒷받침되어야 가능 현재 모습은 지난해 3월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행정명령 서명은 시장을 순식간에 열광시켰습니다.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편입했다는 소식은, 단순 보유를 넘어 적극적인 시장 매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강력한 기대감을 형성했습니다. 이는 현재 SEC의 가이드라인 발표와 백악관의 우호적 발언에 시장이 즉각 반응하는 모습과 매우 흡사합니다. 그러나 베일이 벗겨진 행정명령의 실체는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압류 물량만 비축한다"는 보수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신규 유입 기대가 실망감으로 바뀌자마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고, 비트코인 가격은 한 시간 만에 9만 2000 달러 선에서 8만 4600 달러까지 급락하며 차갑게 식었습니다. 현재도 같은 상황입니다. 발언과 결과 사이에는 언제든 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상자산 규제안은 제안 단계이며 의견 수렴이 진행 중입니다. 트럼프의 지원 역시 또다시 '의지'에 준합니다. 더해서 클래리티 법안은 9월 15일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으나, 여전히 가결에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스테이블코인 보상을 둘러싼 금융권과 업계의 마찰, 자금세탁 우려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크립토 자산 처리 문제까지 새로운 암초로 부상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3%가 대통령의 크립토 수익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는 결과는, 지난 3월 서밋 당시의 이해상충 논란이 재현되며 법안 처리에 발목을 잡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변수는 11월 美 중간선거…가상자산 우호 기조 이어가나 다만 이번 국면에는 3월과는 다른 강력한 변수가 존재합니다. 바로 11월 3일로 예정된 중간선거입니다. 미국 내 암호화폐 보유자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가 후원하는 '스탠드 위드 크립토'에서 경합주의 크립토 보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74%가 "규제를 명확히 하겠다는 후보"를 선호한다고 답했고, 그중 31%는 "그 이유만으로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표심이 아쉬운 정치권 입장에서는 이들의 요구를 마냥 외면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작년 대통령 당선 이후 3월에 나온 결과는 정치 영향력에 큰 영향이 없었지만, 지금은 중간선거라는 실질적인 시험이 눈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따라서 표심을 잃고 싶지 않은 트럼프 행정부와 정치권이 친암호화폐 성향의 현재의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작년 3월과 달리 단순한 발언이나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법정비와 제도적 결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동안 매크로 상황에 급격한 변수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11월 초까지 이어질 우호적인 정책 기조에 힘입어 비트코인 랠리 열차는 다음 목적지를 향해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6.09.03 16:18윤승식 컬럼니스트

[기고] 초고속 성장이 크립토 시장에 가져온 덫

'초고속 상장(Listing)'은 어떻게 암호화폐 시장을 지옥으로 만들었을까요? 암호화폐 시장에 있는 사람들은 시장 특유의 '속도'에 매료되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빠른 변화, 빠른 자본 등 특히 실질적 성과보다 아이디어와 백서를 가지고 토큰 런칭을 통해 누구나 전 세계에서 자금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은 혁신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거래소까지의 '초고속 상장'은 기존의 복잡하고 관료적인 절차를 타파할 혁신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 혁신은 부메랑이 되어 우리의 목을 겨누고 있습니다. 시장은 화려한 내러티브만 앞세우고 내실(구조)은 전혀 없는 플레이어들이 다수입니다. 해킹과 소프트 러그, 과열된 시장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임계점을 넘어섰습니다. IPO라는 필터의 부재 전통 금융에서 기업공개(IPO)는 엄격한 통과 의례입니다. 규제, 감사, 그리고 끊임없는 검증은 창업자에게 '진짜 기업 구조'를 갖추도록 강제합니다.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수십 년간 생존할 수 있는 체력을 먼저 증명해야 하는 것이죠. 즉, IPO 시스템 그리고 여기까지 가기위한 단계별 라운드는 기업의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크립토는 이 단계를 크게 압축시킵니다. 많은 파운더는 제품시장 적합성(PMF) 보다 당장 내러티브를 우선하는 모습을 보이며 진짜 제품을 만들며 고생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엄격한 통과 과정 없이 빠른 상장이 이뤄지며, 보상이 돌아오니 그 다음을 꿈꾸지 않게 됩니다. 지분(Equity)과 토큰의 치명적인 분리 “파운더들이 진짜 회사를 키우는 것보다 빠른 엑싯(Exit)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요즘 진정성 있는 벤처캐피탈(VC)과 빌더들 사이에서 터져 나오는 공통된 탄식입니다. 이는 결국 “이 프로젝트에 정말 토큰이 필요한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전통 기업의 가치는 매출을 기반으로 한 '지분(Equity)'에 축적됩니다. 하지만 현재 크립토 구조는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지분과 별개로 아무런 법적 권리도 수익 배분도 없는 토큰을 대중에게 공개하며 엑싯 도구로 만듭니다. 지분과 토큰이 분리되는 순간, 토큰은 그저 '엑싯용 유동성(Exit Liquidity)'으로 전락합니다. 나스닥의 20% vs 크립토의 0.2% 물론, 나스닥에도 사기와 거품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상위 20% 진짜 기업이 버텨주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합리적인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습니다. 반면 크립토 시장에서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는 0.2%도 채 되지 않습니다. 실제 사용자가 전무한 인프라 프로젝트가 넘쳐나고, 수억 달러 가치 프로토콜인데 정작 일일활성사용자(DAU)는 몇 백 명에 불과하고 수익을 내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현재 자금이 다시 빅테크 주식으로 도망치는 것도 당연합니다. 전통 금융이 리스크 대비 수익률 측면에서 훨씬 더 합리적입니다. 엑싯의 덫: 시스템을 증명해야 할 때 우리는 과거에 이를 '성장통'이라 부르며 위안 삼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매일 반복되는 패턴입니다. 많은 프로젝트들은 토큰을 출시해 수백만 달러를 챙긴 뒤 사라집니다. 총대를 멜 바지사장을 앉혀두고 개발은 무기한 중단한 채, 남은 커뮤니티를 속이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몇 개의 포스팅을 올리며 프로젝트의 산소호흡기만 붙여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에게 “같은 프로젝트로 IPO를 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져보고 싶습니다. 이 굴레 때문에 규제를 준수하며 진정성 있게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진짜 빌더들까지 도마 위에 올라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빠른 보상은 축복이었지만 동시에 결국 독이 되었습니다. 많은 파운더들의 절실함이 없어지고 무책임한 엑싯은 생태계 전체를 가두는 덫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초고속 상장'이 어떻게 크립토 시장을 지옥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한 냉혹한 현실입니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6.06.16 09:23윤승식 컬럼니스트

타이거리서치, 체이널리시스와 맞손...디지털자산 시장 대응

웹3 전문 리서치 기업 타이거리서치가 금융사, 기업의 웹3 진출을 돕기 위해 데이터 역량을 강화한다. 타이거리서치가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두 회사는 국내 금융사,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체이널리시스의 데이터를 활용해 리서치도 발간한다. 타이거리서치는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100여 개 블록체인 재단과 15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웹3 시장 리서치와 전략 자문을 제공해 왔다. 김규진 타이거리서치 대표는 “체이널리시스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시장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09:51홍하나 기자

돌아온 영광에…아식스, '오니츠카 타이거' 분사 검토

아식스가 관광객 증가와 레트로 스니커즈 수요 확대로 인기를 되찾은 신발 브랜드 '오니츠카 타이거'의 분사를 검토 중이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식스는 “수요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관련 결정이 내려질 경우 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니츠카 타이거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킬 빌' 시리즈에서 배우 우마 서먼이 착용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당초 스포츠화 브랜드로 출발했지만 이후 모회사 아식스 아래 패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 회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2023년 북미 지역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철수했으나 지난해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오니츠카 타이거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78억엔(약 3583억원)을 기록했다.

2026.06.10 10:57박서린 기자

디지털자산법, 미국은 7월 통과 전망…한국은 6·3 지방선거에 '뒷전'

미국이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국내는 입법 논의가 지연되면서 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국내 웹3 리서치기업 타이거리서치는 미국 디지털자산 포괄 규제 법안 '클래리티 법(CLARITY Act)'이 늦어도 7월 내 최종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클래리티 법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위원회를 찬성 15표, 반대 9표로 통과했다. 법안은 가상자산을 증권·상품·기타 자산으로 구분하고, 규제 당국 관할과 법적 기준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타이거리서치는 8월 여름 휴회 전까지 남은 의회 일정이 제한적인 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입법 목표 시점으로 제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7월 통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클래리티 법 남은 절차는 디지털상품중개인법 등 단일안 통합, 상원 본회의 표결, 하원 재동의, 대통령 서명 네 단계다. 오는 11월 중간선거 일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두 달 안에 절차를 마쳐야 한다. 타이거리서치는 “의회가 일정을 따라잡지 못하면 행정부 압박을 받게 된다”며 “4개월 동안 두 차례 마크업을 막아왔던 핵심 쟁점인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조항도 합의된 만큼 7월 내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방선거 일정 고려하면 빨라야 하반기 논의 반면 국내에서는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사실상 멈춘 상태로, 6·3 지방선거 이후에나 논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여당과 금융당국은 올해 초 법안 통과를 목표로 논의를 이어왔으나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은행 중심(50%+1)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여야와 금융당국, 업계 간 이견으로 미뤄졌다. 또 여야가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과 정부안 통합 작업이 이뤄져야 하지만, 이견 충돌로 정부안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국회에서는 입법 논의 시기를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스테이블코인 토론회에서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법안 심사 안건으로 올려 심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올해 반드시 2단계 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논의 재개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크다. 6·3 지방선거 이후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재구성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상임위 소속 의원이 교체되면 업계 의견 수렴과 금융당국 간 이견 조율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한다. 따라서 본격적인 입법 준비가 이르면 올 하반기에야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가상자산 업계는 입법 지연이 길어질수록 국내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이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연계(RWA) 등 디지털자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도 정비에 속도를 내는 사이, 국내 기업은 제도 공백으로 사업 추진 자체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황석진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자문위원은 “지방선거 이후 원 구성과 동시에, 산적해있는 법안 심의를 해야 하는 만큼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는 하반기 이후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며 “디지털자산은 단일 국가가 아닌 글로벌에서 경쟁해야 하는데 제도 정비가 늦어질 경우 초기 시장선점에 불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5.19 15:46홍하나 기자

포블, 타이거리서치 리포트 제공…가상자산 정보 비대칭 해소 나서

디지털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웹3 전문 리서치사 타이거리서치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디지털자산 시장 환경 속에서 양사 전문 역량을 결합해 정보 비대칭성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타이거리서치는 블록체인 전문 리서치사로 2022년 설립 이후 100여 개의 글로벌 블록체인 재단과 150여 개 기관에 웹3 시장 리서치와 전략 자문을 제공해 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특히 포블 공식 홈페이지 내 '리서치 허브' 탭을 통해 타이거리서치의 전문 분석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최근 디지털자산 시장의 복잡성이 커지면서 정확하고 검증된 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보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09:11홍하나 기자

대원미디어, '무직타이거' 글로벌 사업 본격 확대

대원미디어는 핵심 IP이자 K-캐릭터인 '무직타이거'의 글로벌 사업을 적극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무직타이거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2026 삿포로 눈축제'에 참여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PUI PUI 모루카'와의 콜라보 눈 조각상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국내 기업과의 콜라보 상품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광동생활건강과 협업한 비타민류는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등 7개국에 신규 수출됐으며, 효성인터내셔널과 출시한 미니 꿀꽈배기는 미국, 베트남, 영국 등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동국제약과 협업한 굿잠 시리즈는 국내 올리브영, GS편의점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팬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오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8주간 무직타이거 콜라보 카페가 운영될 예정이며, '뚱랑이'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식음료와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무직타이거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잠재력이 충분한 K-캐릭터"라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의 무직타이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2026.02.13 13:56정진성 기자

타이거리서치,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듄과 미디어 파트너십 체결

웹3 전문 리서치사 타이거리서치가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듄과 국내 최초로 미디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 파트너십은 양사가 지난 2024년 11월 체결한 데이터 활용 파트너십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상호 콘텐츠를 제작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대된 것이다. 듄은 전 세계 주요 미디어 및 리서치 기관과 미디어 파트너십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타이거리서치가 최초로 미디어 파트너가 됐다. 이번 미디어 파트너십을 통해 타이거리서치는 듄의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해 심층 리서치 보고서와 시장 분석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고, 듄 전문가와의 인터뷰 및 대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와 기업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블록체인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듄 애널리틱스는 이더리움, 비트코인, 솔라나 등 100개 이상 블록체인의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이다. 전 세계 애널리스트와 리서처가 듄의 데이터와 대시보드를 활용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분석하고 있다.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리서치 센터장은 “미디어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국내와 전세계 독자에게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온체인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시장 분석으로 국내 웹3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3:55김한준 기자

타이거컴퍼니, 포천시청에 협업툴 '티그리스 AI+' 제공…행정업무 자동화

타이거컴퍼니가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대상 협업툴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타이거컴퍼니는 포천시청에 공공기관용 인공지능(AI) 솔루션 '티그리스 AI+'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포천시청의 AI 기반 협업 문화를 조성하고 행정업무를 자동화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포천시청은 티그리스 AI+의 주요 기능인 AI 봇 기능을 활용해 주요 규정집, 민원응대 자료 등을 AI 봇으로 구축함으로써 행정 업무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맞춰 타이거컴퍼니는 티그리스 AI+ 활용법과 맞춤형 봇 제작 방법 등 실무 중심의 사용자 교육을 지원했다. 티그리스 AI+는 조직이 함께 AI를 공유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챗GPT, 클로드, 달리(DALL·E) 등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하며 다자간 AI 채팅, 맞춤형 AI 봇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조직 유연한 협업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관리자 기능을 제공해 조직의 AI 활용 현황을 쉽게 모니터링하도록 돕는다. 포천시청에서 티그리스 AI+를 도입한 주요 배경으로는 우수한 보안성이 꼽힌다. 티그리스 AI+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으로 사내데이터를 활용해 답변을 제공한다. 거대언어모델(LLM)에 직접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기에 기관의 데이터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안정성을 지니고 있다. 포천시청은 이번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AI 역량을 향상하고 AI 기반의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 내 AI 기반 협업 확대 ▲회의록 및 보고서 작성 자동화 ▲맞춤형 AI봇으로 행정 업무 자동화 ▲파일보관함으로 기관 자료 지식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티그리스 AI+를 활용할 계획이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포천시청을 시작으로 티그리스 AI+의 공공기관 도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기관들이 AI 전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티그리스 AI+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4 10:57한정호 기자

GS샵 '궁키친 이상민', 2년 만에 누적 주문액 300억원 넘어

GS샵은 자사 간편식 브랜드 '궁키친 이상민'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주문액 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궁키친 이상민'은 2023년 12월 '궁키친 특갈비탕'으로 시작한 간편식 브랜드다. 이상민 씨가 '집밥보다 맛있는 집밥'을 모토로 직접 상품 기획부터 양념 개발까지 주도하며 이끌고 있다. 첫해 주문액 10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20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00% 성장했다. 궁키친 이상민 간편식을 구매한 고객 수만 30만 명에 달한다. 대표 상품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주문액 기준 50억 원을 돌파한 '블랙타이거 새우'와 45억 원을 기록한 '토시살 구이'다. '블랙타이거 새우'는 마늘과 올리브유로 만든 특제 감바스 소스를 함께 구성해 볶음밥·파스타·튀김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전체 매진 횟수만 14회에 달하는 궁키친 이상민 브랜드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올해 1월 첫 방송부터 매진을 기록했던 '토시살 구이'도 방송 평균 주문액이 5억 원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엄 원육의 지방과 근막을 깔끔하게 손질하고 '야끼니꾸 소스'와 '청양초 유자 폰즈 소스'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궁키친 이상민'이 급성장한 배경은 고물가로 인해 늘어난 집밥 수요와 연결돼 있다. 원물을 최대한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게 다듬고 비법 소스를 더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상민 씨의 요리에 대한 진심과 오너십도 브랜드를 성장시킨 핵심 동력이다. 이상민 씨는 본인 이름을 내건 브랜드인 만큼, 자신의 식탁에 올릴 수 있는 맛만 선보인다는 원칙 아래 상품 기획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블랙타이거 새우 덮밥', '주꾸미 버터구이', '돼지국밥 만두전골' 등 자신의 간편식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방송에서 제안하고 있다. 17일에는 신상품 '궁키친 이상민 킹 낙지'도 선보인다. 100% 자연산 낙지에서 눈과 입, 내장, 잔발을 완전히 제거해 비린내를 잡고 맛있는 부위만 한 입 크기로 손질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청양초, 일반초, 베트남 고춧가루 등 3가지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은 특제 양념을 준비했다. 김혜은 GS샵 푸드팀 MD는 “300억 원이라는 실적은 이상민 씨의 진심에 대해 고객들이 보내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고물가에 집밥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맛은 더하고 부담은 낮춘 양질의 상품으로 집밥에 즐거움을 더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2025.11.16 10:52안희정 기자

인텔, 구형 CPU 내장 GPU 드라이버 '분기 업데이트'로 전환

인텔이 11-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내장 GPU의 드라이버 업데이트 주기를 분기당 1회로 바꾸기로 했다. 인텔은 22일(미국 현지시간) 고객지원 사이트에 "11-1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아톰, 펜티엄, 셀러론 프로세서 내장 GPU용 드라이버를 구형 제품 지원 모델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되는 프로세서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2021, 타이거레이크),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 2022),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2023-2024, 랩터레이크) 등이다. 인텔은 이들 제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분기당 한 번 꼴로 진행되며 보안 취약점과 치명적인 문제 발생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업데이트가 별도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크(Arc) GPU를 내장한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외장 그래픽카드용 드라이버는 최신 게임과 그래픽 소프트웨어 등 출시 시기에 맞춰 수시로 업데이트 예정이다. 주요 GPU 제조사는 최근 윈도10 지원 종료 등에 맞춰 구형 그래픽카드 지원을 서서히 중단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8월 초 2015~2017년 경 출시된 지포스 GTX 900 시리즈, 지포스 GTX 10 시리즈 등 구형 GPU용 게임레디 드라이버를 올해 10월까지 업데이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출시되는 게임에 대한 최적화와 새 기능 추가는 중단되며 분기별로 보안 취약점 업데이트만 제공된다. 보안 업데이트도 2028년 10월까지만 제공된다.

2025.09.23 09:24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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