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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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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지역자율 R&D 강화 방안 등 과기정책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2026년 주요 R&D 정책 관련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타운홀 미팅은 지난 1월 16일 충청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수도권(1월 28일), 영남권(2월 6일)에 이어 권역별 릴레이 연구현장 간담회 네 번째이자 마지막 일정이다. 올해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2026년 R&D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한 연구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중심으로 대학 교수, 대학원생, 출연연 연구자 및 연구행정 직원, 산업계를 포함한 100여 명의 연구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R&D 주요 제도개선 ▲R&D 사업화 시스템 고도화 방안 ▲지역 주도 자율형 R&D 추진방향 등 연구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발제 이후 진행된 자유 토론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연구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심채경 박사가 진행을 맡아, 연구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적 개선 필요 사항들과 정책 보완 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충청권, 수도권, 영남권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 릴레이 권역별 간담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소통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R&D 제도 개선과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하는 등 R&D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예산회복이 중점이었다면, 올해는 35.5조원을 집행하는 시기다. 이를 체감하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연구자 개혁, 평가 등급 폐지, 실패 용인 R&D, 연구혁신비 항목 신설 등을 통해 연구 몰입도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이 직접 주도하는 R&D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6:10박희범 기자

111퍼센트 '운빨존많겜',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 참여…팝업 스토어 운영

111퍼센트(대표 김강안)는 롯데백화점이 주최하는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에 '운빨존많겜'이 공식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K-라이프스타일 축제로, 방탈출·브랜드 팝업·야외마켓·미니어처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른다. 이번 '운빨존많겜' 참여는 1층과 9층, 두 개 층에 걸쳐 진행된다. 1층 스타에비뉴에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한약방 콘셉트의 '롯데타운 한약방 사우나 방탈출'이 운영된다. 여기서 운빨존많겜은 K-GAME 휴게실 컨셉으로 참여한다. 방문객은 가볍게 게임을 즐기며 머무를 수 있다. 방탈출에 성공하면 선착순으로 인게임 재화 쿠폰까지 제공된다. 9층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운빨존많겜 굿즈샵이 단독으로 운영된다. 신규 운빨용병단 굿즈를 비롯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랜덤박스도 한정된 수량으로 함께 선보인다. 특히 구매 금액에 따라 신화 등급부터 불멸 등급까지의 한정판 특별 스킨과 인게임 재화도 지급된다. 곽선우 운빨존많겜 총괄 PD는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유저들과 직접 만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운빨존많겜은 게임의 경계를 넘어 유저분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재미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 방탈출 사전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오는 7일부터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병행 운영된다.

2026.05.06 18:31진성우 기자

롯데백화점, 외국인 쇼핑 혜택 '롯데타운 잠실'로 확대

롯데백화점이 본점에서 선보인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을 롯데타운 잠실로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본점에 도입한 외국인 전용 멤버십 카드는 여권과 이메일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약 5개월 만에 누적 발급 건수는 6만 5000장을 돌파했다. 본점 기준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의 외국인 고객이 꾸준히 카드를 발급받고 있다. 롯데백화점뿐 아니라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등 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결과, 전체 가입자의 15%가 연계 혜택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의 적용 범위를 롯데타운 잠실 전반으로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기본 혜택인 롯데백화점 5%, 롯데마트 7%, 롯데면세점 10% 할인은 물론, 외국인 고객 선호도가 높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도 상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까지는 신규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30%까지 할인율을 확대한다. 샤롯데씨어터 공연 역시 작품별로 5~3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본점에서 발급되던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5월부터 잠실점 본관 1층 택스리펀 라운지에서도 발급 가능하다.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동이 많은 롯데월드몰까지 발급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25% 성장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95%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기준 미국·유럽 국적 고객 매출 비중은 30%로 전 점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타운 '롯데타운 잠실'을 중심으로 롯데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쇼핑을 넘어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통합 경험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최대 쇼핑 타운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0:32김민아 기자

재단장에만 3년…롯데백화점 인천점, '1조원 백화점' 도약 시동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롯데타운 인천'을 위한 첫 단계인 백화점 재단장을 마무리하고 수도권 서부 지역 첫 '1조원 백화점'을 향한 도약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 3년간 진행한 인천점 재단장을 마치고 완전체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재단장에 돌입한 인천점은 같은 해 12월 미래형 식품관 '푸드 에비뉴'를 시작으로 2024년 8월에는 1200평대 체험형 프리미엄 뷰티관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경기 서부권 최대 프리미엄 키즈관을 비롯해 여성 패션관, 럭셔리 패션관까지 개편했다. 이번 재단장의 핵심은 인천 상권에 맞춰 추진한 '핀셋 개편'이다. 인천은 2031년 인구 310만명을 갖춘 제2 경제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공간 디자인, 매장, 브랜드, 서비스 등을 프리미엄화해 인천점을 재편했다. 이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인천점의 올 1분기 실적은 전점 최상위권인 20%대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매출은 8300억원으로 처음으로 8000억대 점포에 등극했다. 3년 동안 진행한 재단장 공사로 상품군별 영업 중단 기간이 있었음에도 지난해 매출은 2022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매출의 밀도도 크게 달라졌다. 우수고객 매출은 지난해 20% 상승했다. 매년 전점에서 최상위 777명만 선정하는 '에비뉴엘 블랙'도 인천점 고객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푸드 에비뉴가 신규 고객 확대와 더불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미래형 식료품점인 '레피세리'의 첫 도입과 전국구 유명 맛집, 글로벌 F&B, 인기 디저트 매장까지 대거 유치했다. 2030세대 신규고객 수와 매출은 재단장 이전 대비 30% 상승했다. 식품관을 방문한 전체 고객 수는 지난해까지 누적 1500만명을 넘어섰다. 인천점은 '넥스트 1조원 백화점'을 향한 속도전을 본격화한다. 재단장의 마지막 단계였던 1층 럭셔리관까지 이달 말 재정비를 완료했다. 럭셔리관의 핵심은 '최고급 워치' 및 '하이엔드 주얼리' 상품군 확대다. 지난해 '피아제'와 '불가리'에 이어 올해 '티파니', '부쉐론', '그라프' 등을 도입했다. '몽클레르' 매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개편했다. 지난해 12월 2층에 선보인 럭셔리 패션관까지 도합 50개가 넘는 럭셔리 매장을 확보했다. 2024년 25%에 머물렀던 럭셔리 상품군 매출 구성비는 올해 1분기 기준 30%를 넘어섰다. 인천점은 서울의 명동과 잠실에 이어 롯데백화점의 세 번째 롯데타운을 위한 넥스트 타운화에도 나선다. 1단계인 백화점 재단장이 완료됨에 따라 2단계인 터미널 최신화 공사를 올 하반기부터 추진한다. 노후화된 터미널을 인접 부지로 옮겨 신축한다. 기존 부지에 대한 복합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동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인천점은 장장 3년에 걸친 프리미엄 리뉴얼을 마무리하며 '넥스트 1조 백화점' 진입을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며 “고객 경험의 초혁신을 통해 지역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8 09:44김민아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서 '키즈 아트 스테이션' 첫선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타운에서 어린이 축제 '키즈 아트 스테이션(Kids Art Station, KiAS)'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키즈 아트 스테이션'은 지난 40여 년간 이어온 '롯데백화점 어린이 미술대회'를 전면 재단장한 행사다. 아이들에게 '실력 경쟁'보다는 '창작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행사는 잠실 롯데타운 월드파크 광장에서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17일 동안 열린다. 약 800평 규모의 공간 아래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키즈 아트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디즈니와 협업해 5월에 개봉하는 '스타워즈(Star Wars)' 신작인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테마를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밀레니엄 팔콘 미로 모형안에서 그림 그리기, 그로구 탐험복 꾸미기 등 총 3단계 창작 미션을 진행한다. 최종 미션 완수 시에는 '스타워즈 키캡 키링' 등 스타워즈 데이 기념 굿즈도 선물로 증정한다. 미국의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치즈케이크팩토리'와 협업해 케이크 아트 존을 조성한다. 치즈케이크팩토리에서 만든 케이크 위에 초콜릿, 캔디, 크림 등으로 자유롭게 꾸며 나만의 창의적인 케이크를 완성할 수 있는 '갤럭시 베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모든 체험형 콘텐츠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특전과 함께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한 패스트 패스 혜택이 제공된다. 김준세 롯데백화점 브랜딩 부문장은 “기존 경쟁을 중심으로 한 미술대회에서 탈피해 창작의 경험이 곧 IP의 원천이라는 방향 아래 선보이는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아트 플랫폼”라며 “아트와 IP, 축제가 결합한 키즈 아트 스테이션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아트 헤리티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0:04김민아 기자

로드컴플릿, '크루세이더 퀘스트: 히어로 타운' 스팀 정식 출시

로드컴플릿은 산하 스튜디오 CQ LABS에서 개발한 방치형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 히어로 타운'(이하 히어로 타운)이 글로벌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출시된 히어로 타운은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스팀 '인기 출시 예정 게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릴리즈 트레일러는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5만 회를 돌파했다. 아울러 출시 직후에는 '주목받는 신규 게임' 1위에 올랐다. 히어로 타운은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데스크톱 방치형 RPG이다. PC 화면 하단에 작은 마을이 배치되며, 원작의 인기 영웅 100여 종을 수집·육성할 수 있다. 이용자는 영웅들이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고 마을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부담 없이 지켜볼 수 있다. 특히 파티 편성에 따른 패시브 시너지 시스템, 보스 전투, 마을 꾸미기, PvP 콘텐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방치형 게임의 편의성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로드컴플릿은 지난해 오토배틀러 '크루세이더 퀘스트: 머지체스' 데모 공개와,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84%)'을 기록한 무료 클리커 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 MINI' 출시를 통해 크루세이더 퀘스트 IP의 PC 확장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해 왔다. 히어로 타운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전투와 육성의 깊이를 대폭 강화한 크루세이더 퀘스트 IP 최초 유료 PC 게임이다. 윈도우와 맥OS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를 지원한다. 향후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DLC)를 통해 추가 영웅과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CQ LABS 개발팀 관계자는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가진 세계관과 자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매력의 게임들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4.01 15:25진성우 기자

무신사, 日 도쿄서 앵콜 팝업 스토어 연다

무신사는 내달 일본 도쿄에서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도쿄 팝업 스토어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지속적인 앵콜 요청과 매출 증대 등 유의미한 성과에 힘입어 기획됐다. 당시 24일간 열린 팝업의 방문객은 8만명을 돌파하고, 참가 브랜드 거래액이 전월 대비 3.5배 급증하며 K-패션의 높은 대중성을 확인했다. 무신사는 팝업을 통해 현지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향후 일본 오프라인 사업 확장 가능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팝업 스토어는 시부야 중심부에 위치한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에서 내달 10일부터 26일까지 총 17일간 운영된다. 행사에는 무신사가 현지 수요를 반영해 큐레이팅한 약 8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2400개 상품을 선보인다. 일본에서 팬덤을 보유한 ▲아캄 ▲일리고 ▲크랭크 등을 포함해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디미트리 블랙 ▲배드 블러드 ▲플레이스 스튜디오 등의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팝업 공간은 무신사가 일본에서 지난 5년간 축적한 구매 데이터 기반의 현지 소비자 인사이트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트렌드 랭킹' 코너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일본 지역의 전일 매출 지표를 실시간 반영해 현시점 가장 주목 받는 브랜드와 상품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 스타일링 존'에서는 일본 인플루언서들이 한국 브랜드를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착장을 제안하며, K-패션의 감도와 현지 취향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무신사는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밀착형 행사도 진행한다. 일본 생도넛 전문점 '아임 도넛'과 함께 한국 내 인기 플레이버 4종을 판매하고 일본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기획전을 전개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4월에 열릴 도쿄 팝업 스토어는 하반기 오사카 팝업과 향후 정식 매장 개소로 이어지는 일본 오프라인 진출 로드맵의 핵심 단계"라며 "이번 팝업을 비롯해 그간 일본 내 총 5번의 팝업 개최를 통해 확보한 소비자 지표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국내 브랜드의 현지 안착을 이끄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0:24박서린 기자

CU 하와이 진출 100일…'컵얼음' 제일 많이 팔렸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해 11월 하와이에 문을 연 'CU 다운타운점'의 100일 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컵얼음 등 K-상품들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호놀룰루시의 최대 중심상업지구인 다운타운 오피스가에 위치한 CU 다운타운점은 오픈 초기 하루 객수가 2000명을 돌파했다. 지금도 현지 직장인을 비롯해 관광객 등 평균 1000명 내외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해당 점포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상품은 한국 편의점에서도 매년 전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컵얼음이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컵얼음에 생수, 주스,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따라 마시는 음용법이 인기를 끌면서 하루 최대 약 1000개 판매되고 있다. 컵얼음의 짝꿍 상품인 CU의 아이스드링크 '델라페'도 전체 판매량이 하루 최대 약 1500개에 달했다. 그 중 하와이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은 '델라페 복숭아맛 아이스티'로 매출 상위 10위를 기록 중이다. K-즉석 먹거리도 호응을 얻고 있다. 소떡소떡(2위), 치킨 꼬치(5위), 감자 핫도그(8위) 등 K-즉석 먹거리가 모두 10위 내에 위치했다. 외식 물가가 높은 하와이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푸드 중심 편의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소불고기 김밥(3위), 구운연어 삼각김밥(7위), 참치마요 삼각김밥(9위) 역시 고매출 상품으로, 현지에서 보기 힘든 K-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CU 차별화 상품들도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RTD 하이볼 '생레몬 하이볼(4위)'과 '연세우유 생크림빵(6위)'이 꾸준히 매출 10위권을 유지했다. K-주류와 K-디저트 상품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관심과 선호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CU는 이러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지 고객 선호에 맞춰 즉석 먹거리와 간편식 중심으로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새로운 K-편의점 상품 도입도 지속할 계획이다. 또 2호점인 'CU 카할라점'을 오픈하며 하와이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카할라점은 호놀룰루 시 카할라 지역 내 최대 쇼핑몰인 카할라몰 인근에 위치한 매장으로 차량과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이다. 이번 2호점은 기존 1호점의 운영 데이터와 매출 분석을 반영해 핵심 상품 중심으로 구성해 한정된 공간에서 매출 효율을 극대화했다. 최영주 BGF리테일 해외사업기획팀 팀장은 “하와이 1호점 CU 다운타운점이 오픈 100일 만에 K-편의점 상품 중심 매출 구조를 구축하며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먹거리 경쟁력과 현지 맞춤 전략을 강화해 하와이에서 가장 신뢰받는 편의점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09:42김민아 기자

"2027년 기업가치 1조”…코오롱모빌리티, 타운홀서 전략 공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기업가치 1조원' 비전을 내걸고 전사 소통 행사를 개최하며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11일 전 임직원과 함께하는 '2026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중장기 경영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7년 기업가치 1조원을 위한 도약'을 슬로건으로, 보직자 13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전국 임직원 1700여 명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강이구·최현석 각자 대표의 CEO 키노트와 함께 코오롱모터스 등 주요 계열사별 경영 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강이구 대표이사는 키노트에서 “수익성, 성장성, 진화 3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2027년 기업가치 1조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702 중고차 사업 확대, 디지털전환(DX)·인공지능전환(AX)를 통한 사업모델 혁신,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최현석 대표는 "중고차 사업은 KMG만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수입차는 702'가 시장의 상식이 되도록 브랜드 인지도와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전에 임직원들로부터 수렴한 질문에 경영진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Q&A 세션을 통해 '물리적 거리를 넘어 심리적 유대감으로 하나 되는 One KMG'를 실현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전 임직원이 하나의 목표 아래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7년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2 14:07류은주 기자

위메이드커넥트 에브리타운, '리락쿠마'와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 협업 진행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힐링 SNG '에브리타운'과 인기 캐릭터 '리락쿠마'와의 협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며, 리락쿠마 IP와 국내 모바일 게임이 협업하는 최초의 사례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에브리타운은 리락쿠마 캐릭터와 연계한 신규 콘텐츠와 다채로운 시즌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테마파크, 스페셜타워, 리조트, 타운빌딩 등 리락쿠마와 코리락쿠마 콘셉트의 신규 건물 및 오브젝트 16종이 추가된다. 또한 협업를 기념하는 이벤트 생산품으로 리락쿠마 인형과 코리락쿠마 인형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온·오프라인 리워드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인게임 재화인 시드(SEED)를 비롯해 무드등, 네이버페이 포인트, 배달 앱 기프티콘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응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리락쿠마 인형을 제공하는 이벤트 출석부와 타운 꾸미기 이벤트 등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협업 기간에는 에브리타운 론칭 13주년과 설 명절을 기념하는 연계 프로모션이 동시에 실시된다. 다양한 인게임 재화가 포함된 무작위 박스를 얻을 수 있는 13주년 축제 초대장 아이템이 추가되며, 설 연휴 기간 중 게임 플레이에 따른 리워드를 지급하는 접속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리락쿠마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감성이 에브리타운과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협업 프로모션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2026.02.02 10:08정진성 기자

레고그룹, 23종 미니피겨 담긴 '레고 닌자고 올드 타운' 출시

레고그룹이 닌자고 탄생 15주년을 기념해 대형 세트 '레고 닌자고 올드 타운 15주년 기념(71861)'을 출시했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총 4천851개의 브릭으로 닌자고 세계관의 15년 역사를 집약한 마을 형태의 대형 세트다. TV 시리즈를 비롯해 도서,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와 이스터에그가 곳곳에 담겼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레고 닌자고 단일 세트 기준 역대 최다인 23종의 미니피겨가 포함됐다. 오리지널 주연 닌자 7명을 비롯해 젊은 시절의 마스터 우, 어린 가마돈, 최초의 스핀짓주 마스터 등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구성돼 있다. 세트는 정문과 우체국, 3층 탑, 전망대 등 총 4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각 구역은 모듈형으로 설계돼 원형으로 연결하거나 가로로 펼쳐 디오라마 형태로 배치할 수 있다. 집라인, 크레인 등 다양한 인터랙션 요소도 포함돼 역할 놀이가 가능하다. 마을 곳곳에는 지난 15년간 방영된 닌자고 전 시즌을 아우르는 오마주와 이스터에그가 숨겨져 있다. 벚꽃나무, 목수 척의 작업장, 닥터 손더스의 사무실, 충성파의 비밀 아지트 등 시리즈 팬을 위한 요소들이 담겼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53cm, 세로 44cm, 높이 34cm이며, 일렬 배치 시 가로 길이는 약 100cm에 달한다. 가격은 41만9천900원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판매된다.

2026.01.13 10:03류승현 기자

박현수 11번가 "새해엔 신뢰 플랫폼 되겠다"

11번가는 지난 23일 회사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신뢰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새해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는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약 45% 개선하며 10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을 축소했다.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은 21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 중이며, 이달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리테일 사업에서도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축소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의 물동량은 올해 1월 대비 지난달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11번가는 빠른배송 서비스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당일배송'(수도권)과 '익일배송'(전국)이 모두 가능한 '슈팅배송'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11번가는 내년에도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 활동과 동시에 고객의 유입을 최대한 확대해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료 멤버십 서비스인 '11번가플러스'의 혜택을 개선하고 SK텔레콤 'T멤버십'과 SK플래닛 'OK캐쉬백' 등 SK 관계사와의 마케팅을 활성화해 고객 혜택을 늘릴 예정이다. 11번가로 유입된 고객이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 설계도 강화한다. 또 가격조정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온라인 최저가' 상품 중심의 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객의 구매 이력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맥락 커머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AI 쇼핑'을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 구조를 정비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고객에 대한 진정성과 핵심 경쟁력을 모두 갖춘 서비스만이 치열한 e커머스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다”며 “올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11번가는 매달 85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새해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믿고 구매하는 '신뢰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1번가는 모든 구성원이 부단히 노력해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을 성공적으로 일궈냈으며, 여기에 고객확보를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면 내년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구성원들에게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2025.12.24 10:41박서린 기자

'AI-BioX ConfEX 2025' 성료..."국내외 산학연관 과학기술자 총집결"

AI·바이오 융합 국제행사 'AI-BioX ConfEX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AI-BioX ConfEX 2025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됐으며, 글로벌 컨퍼런스·타운홀 미팅·전문 심포지엄·iTalk 오픈 스테이지·멘토링·IR 피칭 등으로 구성돼 약 3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산학연, 글로벌 연구자와 청년 인재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기술 중심을 넘어 사람 중심의 과학기술 생태계를 선언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특히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를 실시간으로 연결한 글로벌 타운홀 미팅은 'AI·바이오 시대, 누가 미래의 주인공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현장과 온라인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배경훈 과기부총리 “글로벌 공동연구, 융합 R&D, 청년 인재 육성 지속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AI-BioX ConfEX는 단순한 기술 행사가 아니라, AI와 바이오가 만나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설계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오늘의 타운홀 미팅은 대한민국 인재와 세계 연구 현장이 하나의 공간에서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AI·바이오를 국가 전략기술로 삼고 글로벌 공동연구, 융합 R&D, 청년 인재 육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런 연결의 장이야말로 정책이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AI-BioX ConfEX를 기획한 에코마이스 홍회진 대표는 “AI와 바이오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지만, 그 기술을 발견하고 질문하고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그래서 이번 행사를 단순한 발표의 무대가 아니라, 각자가 주인공이 되는 자리로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자리에 있는 누구도 관객이 아니다. 연구자, 학생, 기업가 모두가 이미 미래를 움직이는 주인공”이라면서 “'나는 주인공이다'라는 메시지는 AI-BioX ConfEX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철학”이라고 덧붙였다. 타운홀에서 IR까지…1:1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 이번 AI-BioX ConfEX에서 '주인공'은 연단에만 서지 않았다. 청년 연구자와 스타트업이 직접 무대의 중심에 서는 구조가 행사 전반에 구현됐다. IR 피칭 대회에는 AI Drug Discovery, 생체 반도체, 백신, 오가노이드 등 첨단 바이오테크 분야 30개 기업이 참가해, 10명의 글로벌 투자자 심사위원 앞에서 5분 피치 경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5개 유망 기업이 선정돼 도전과 나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JHBIC(존스홉킨스 바이오혁신센터) 명의의 시상을 받았으며, 향후 해외 진출 및 투자 컨설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 33개 바이오 스타트업은 9명의 글로벌 투자자, 미국 진출 허가·특허·사업개발(BD) 전문가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투자 가능성과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이 심층적으로 검토됐으며, 일부 기업은 행사 이후에도 추가 협력 논의를 이어가며 실질적인 후속 성과를 기대하게 했다. 글로벌 한인 과학기술자, 미래를 논하다 타운홀 패널에는 케임브리지대학교 한남식 교수, KAIST 정재승 교수, 서울대학교 최형진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참여해 AI·바이오 시대의 인재상과 연구 환경, 글로벌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질의응답 세션에는 국내 과학고 학생부터 해외 대학 연구자, 스타트업 대표까지 다양한 참가자가 참여해 “국내에서도 세계적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현장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AI-BioX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질문을 던지고, IR 피칭과 투자 연계를 통해 그 답을 실행으로 옮긴 사례”라며 “AI-BioX ConfEX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AI·바이오 플랫폼으로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4 16:55백봉삼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명동 연매출 5조원..."2년 연속"

롯데백화점은 잠실점과 본점이 각각 연매출 3조원과 2조원을 돌파하며 합작 연매출 5조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 4일 2년 연속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1일 빠른 성과다. 잠실점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매출이 약 8% 신장했다. 연매출 2조원를 넘어선 첫해인 2021년부터 올해까지 5개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은 약 15%에 달한다. 이달 말까지 연매출 전망은 3조 3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 매출 경신도 확실시된다는 기대다. 이는 '백화점', '에비뉴엘', '롯데월드몰' 잠실점을 구성하는 각 플랫폼별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고 롯데백화점은 분석했다. 백화점 본관은 취향형 소비, 에비뉴엘은 프리미엄 쇼핑 경험, 롯데월드몰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에 집중하는 '특화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고객 수요를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잠실점의 지난해 대비 신규 고객 수는 15% 이상 증가했고, 2030세대 고객 매출은 15% 확대됐다. 우수고객 매출 역시 25% 가량 신장했다. 외국인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25% 신장하는 등 높은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롯데타운 잠실의 올해 방문객 수는 11월까지 5천4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6일에는 '롯데타운 명동'을 대표하는 본점도 연매출 2조원을 조기 달성했다. 각각 서울 강북 지역과 강남 지역을 대표하는 본점과 잠실점 두 점포의 합작으로 '2년 연속 연매출 5조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9년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리뉴얼을 이어가고 있는 본점은 뷰티, 스포츠, 키즈, K 패션에 이르기까지 핵심 상품군을 차례로 새단장하고 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계열사간의 시너지 및 지역 사회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롯데타운'은 롯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롯데타운 잠실'과 '롯데타운 명동'의 혁신을 통해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7 10:02김민아 기자

위너스랩, 로봇 매칭 플랫폼 '로보타운' 선봬

위너스랩은 로봇·피지컬AI·무인화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과 기관을 위한 수요자 중심 매칭 플랫폼 '로보타운'의 베타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로보타운은 지능형 로봇 및 무인화 솔루션을 원하는 수요자가 시장 정보 탐색부터 적합한 공급사 매칭, 실증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로보타운은 ▲휴머노이드 ▲자율주행로봇 ▲서비스로봇 ▲공장·창고 무인화 솔루션 ▲농업로봇 ▲보안·순찰로봇 ▲피지컬AI 기반 자동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맞춤 상담과 공급사 매칭을 제공한다. 도입 희망 기업에게는 실증과 테스트까지 연계해 기술 검증과 실사용성 평가를 돕는다. 공급사는 성과 기반 수익공유 모델을 활용할 수 있어 실증 후 안정적 매출 확보도 가능하다. 로보타운은 이번 베타 오픈과 함께 수요자와 공급사를 동시에 모집하고 있다. 연말까지 등록 시 무료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위너스랩은 2015년 중국 심천에 지사를 설립하고 메이커허브 브랜드로 지난 10년간 200건 이상 시제품 개발·제조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중국 제조사·유통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협력 기반을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20여 개 기관·기업과 중국 현지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기술 도입·검증 기반을 넓혀왔다. 동우상 위너스랩 대표는 "로보타운은 수요자와 공급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결하는 수요자 중심 원스톱 매칭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는 한국 로봇·피지컬AI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11.26 22:59신영빈 기자

산업부 공무원들, 정부조직개편 이후 '조직위상 악화' 우려

산업통상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본부와 소속기관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관 장관 주재로 전직원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김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에 발맞춰 새롭게 출범한 산업부 역할을 정립하고,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본부와 소속기관 직원 약 220여 명이 익명으로 참여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국별·직급별 대표자가 조직문화 혁신과 인사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제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업부 직원들은 정부조직개편 이후 조직 위상 약화를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30%), 대미 투자 등 통상정책(26%), 경제·산업 안보정책(20%) 등의 기능을 대폭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2%는 산업부의 조직문화 혁신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직원들은 이와 관련, ▲형식적 보고 없애기 및 비대면보고 활성화 ▲근무시간 외 연락 자제 ▲정기인사 정례화 및 주요보직 공개인사 등을 장관에게 건의했다. 김 장관은 “대미관세협상 타결 등과 같이 산업부의 책임과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직원 모두가 보람과 성취를 느끼며 진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활력 넘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산업부는 조직·인사 혁신 전담 조직으로 지난달 27일 '조직혁신팀'을 발족, 조직·인사 혁신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이행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조직문화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5 19:34주문정 기자

무신사, 日 조조타운에 '무신사 숍' 연다

무신사는 오는 11월 6일 일본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ZOZOTOWN)에 '무신사 숍'을 정식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조조타운에 상품을 동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조조타운은 패션과 화장품을 주로 취급하는 패션 이커머스로 올해 3월 결산 기준 연간 구매자가 1천2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일본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무신사 숍 오픈은 지난해 12월 무신사와 조조타운 운영 기업 조조(ZOZO)가 MOU 체결 이후 추진된 첫 결실이다. 이번 협력으로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조조타운은 점점 수요가 높아지는 K-패션 브랜드의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무신사 숍은 현지 법인이 없어 해외 플랫폼 입점이 어려웠거나, 대규모 투자 부담으로 일본 진출을 시도하지 못한 소규모 파트너 브랜드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트너 브랜드는 무신사 스토어와 입점 계약을 연계하는 것만으로, 번거로운 절차 없이 조조타운에서도 상품 판매가 가능해진다. 해외 물류 또한 무신사가 원스톱으로 지원해 파트너 브랜드의 통합적인 브랜드숍 운영과 재고 관리가 가능해졌다. 파트너 브랜드가 무신사의 국내 물류 센터로 상품을 입고하면, 이후에 발생하는 번거로운 국제 물류, 통관, 현지 배송 등의 절차는 무신사가 대행한다. 11월 초에는 140여 개의 K-패션 브랜드가 조조타운 고객들과 만난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 일본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레스트앤레크레이션, 아캄, 유희, 일리고, 후드후드 등 주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무신사 샵은 연말까지 조조타운 내 상품 판매 브랜드 수를 1천500개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공식샵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무센트,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어반드레스, 페넥 등 총 10개 브랜드가 조조타운 한정 상품을 판매하여 일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패션 구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픈 당일에는 무신사 샵 구매 고객 한정으로 추첨을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 립스틱 파우치 키링 등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 시 '브랜드가 상품만 준비하면 나머지는 무신사가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이번 조조와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 중소 브랜드가 해외 플랫폼 직입점 시 겪는 복잡한 입점 절차, 해외 창고 운송비, 전용 재고 운영 등의 부담을 해소하고, 나아가 더 넓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10.10 13:50안희정 기자

[영상] 배경훈 과기부 장관이 제시한 대한민국 AI 기술의 미래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월 30일 AI 페스타에서 마련된 타운홀 미팅 개최하고 대한민국 AI 기술에 대한 정부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배경훈 장관은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자리 잡기 위해 2030년까지 3%의 경제 성장률을 이루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역량을 키운 기업들로 AI 시장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GPU 확보도 기존 5만 장에서 20만 장으로 늘려 미국, 중국에 못지않은 동등한 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달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 이어진 장관과 묻고 답하는 시간에는 초등학생과 대학생, AI 관련 기업인들이 궁금증을 해결하는 질문이 오갔다. 한편, 배경훈 장관은 초등학생의 기습 질문에 잠시 당황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초등학생들에게 AI 조기교육을 시키는 반면 대한민국은 AI 시대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어린 학생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주기도 했다.

2025.10.02 13:58유회현 기자

제조 AX, 세라젬 사례가 답이다…'AI 웰니스 홈' 선포

세라젬이 단순 가정용 헬스케어 기기 기업에서 탈피해 AI 기반 '웰니스 홈'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안마의자와 체험형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했지만, 단일 제품 의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플랫폼 기업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로 했다. 세라젬은 집 전체를 살아 있는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바꾸는 'AI 웰스타운'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경수 세라젬 대표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행사 'AI 페스타 2025' 부대 행사로 열린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서 '세라젬 웰스타운(AI 웰니스 홈)'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향후 3년 내 첫 웰스타운을 완공하겠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집이 '헬스케어 허브'로...초개인화, 데이터로 구현 세라젬이 제시한 AI 웰니스 홈은 단순히 가정용 안마의자나 헬스케어 기기를 설치하는 것을 넘어 집 자체가 건강을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모델이다. 거주 공간 안에서 수면, 운동, 척추·근육 관리, 피부·뷰티, 정신 건강, 물과 공기 같은 에너지 관리까지 총 7개 영역(세븐 케어)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이 대표는 “세라젬의 목표는 가족 구성원 각자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집 안에서 모든 생활이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와 연결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웰니스 홈의 핵심은 데이터다. 세라젬은 고객의 유전자 정보, 건강검진 기록, 혈압·혈당·체지방 같은 생체 데이터를 비롯해 수면 패턴과 정신 건강 지표까지 수집·분석해 초개인화된 헬스케어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 안 가구나 기기들은 사용자 상태에 따라 실시간으로 반응한다. 안방 조명은 수면 단계에 맞춰 자동 조정되고, 메디컬 체어는 하루 활동량과 근육 피로도를 반영해 최적화된 마사지 모듈을 제공한다. 심지어 가족 구성원별로 알맞은 물의 성분까지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구상 중이다. 이 대표는 “집에서 보다 아름답게 외모와 체형을 관리할 수 있는 기기들, 그리고 우울증, 불면증 치료 등이 세라젬이 꿈꾸는 AI 웰니스 홈”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휴먼 '세라'로 건강 관리...세라젬 웰스타운 조성 세라젬은 AI 기반 디지털 휴먼 '세라'를 통해 이용자와 대화형으로 소통하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세라는 가족의 건강 데이터를 읽고, 생활 습관 관리나 운동 가이드, 웰니스 정보를 자연스럽게 안내한다. 단순한 앱이 아니라 집 안 곳곳에서 대화형으로 존재하는 가족 건강 매니저 역할을 맡게 되는 셈이다. AI 웰니스 홈은 단순히 한 채의 집에 머물지 않는다. 세라젬은 '웰스타운(Wellstown)' 단위로 확장해 웰카페, 웰파크, 웰스클럽 등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입주자는 집 안 맞춤형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 단위의 건강·교류 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노인 인구에 전문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타운 '웰스테이(Wellstay)'도 계획 중이다. 이 서비스는 장기적으로 구독형 모델로 발전해 지속적인 관리와 케어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세라젬은 이같은 미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천안 생산시설을 AI 기반 스마트팩토리로 전환 중이며, 카이스트와 함께 미래헬스케어연구센터를 설립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제 의료기기 표준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표준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첫 표준 채택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세라젬은 AI 테크 기업이 아니지만, AI 기술은 반드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쓰여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세라젬 웰스타운은 고객과 가족 모두에게 살아 숨 쉬는 건강관리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꿈은 세라젬 혼자서 만들 수 없다”며 “수 많은 AI 파트너, 서비스 기업, 엔지니어들과 함께 건강한 집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01 14:26전화평 기자

AI 시대, 정책도 국민과 함께…'AI 타운홀 미팅' 열린다

2011년,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투자자 마크 앤드리슨은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삼키고 있다(Software is eating the world)"고 주장했다. 기술·금융·소매 등 산업 전반을 소프트웨어가 바꿔놓고 있던 시대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한 선언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소프트웨어조차 인공지능(AI)에 잠식되고 있다. 첨단 서비스들은 예외 없이 AI 기반으로 재편된다. 따라서 앤드리슨의 명제는 이렇게 고쳐 불러야 한다. “AI가 세상을 삼키고 있다(AI is eating the world).” AI는 창의적 작업과 생산 현장을 가리지 않고 무서운 속도로 파고들면서 개인의 일상과 직장 업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그렇다고 '화려한 AI 시대'에 대한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못지 않게 불안감도 크다. 일자리 변화, 개인정보 유출, 알고리즘 편향 같은 만만찮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하나 같이 기술만으로 풀 수 없는 사회적 과제다. 그런만큼 정부의 일방적 정책 발표만으로는 AI 거버넌스를 제대로 구축할 수 없다.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새로운 소통 구조가 필요하다.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I 타운홀 미팅'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AI 페스타 2025'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국가 AI 비전을 발표한 뒤 참가자들과 자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 AI 페스타 바로 가기) 중요한 점은 이 자리가 '전달식 설명회'가 아니라는 데 있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다. 정책 담당자, 업계와 학계 전문가 뿐 아니라 시민 대표도 참여해 AI 시대 사회의 여러 쟁점에 대해 직접 토론한다. 타운홀 미팅은 17세기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마을 주민들이 세금과 규칙을 논의하던 전통에서 비롯됐다. 이후 미국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이 방식을 AI 정책에 도입한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개인정보 보호, 노동 환경, 교육 격차 해소 같은 문제는 기술자들만의 토론으로는 답을 낼 수 없다. 사회 전체의 합의가 필요한 의제다. 국제적 흐름도 마찬가지다. 유럽연합(EU)은 세계 최초로 'AI법'을 제정하면서 타운홀식 공청회와 온라인 플랫폼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캐나다는 일자리와 교육 문제를 놓고 시민 패널을 운영했고, 영국도 AI 공정성을 주제로 시민 워크숍을 열고 있다. AI 정책에 국민 참여를 보장하는 것이 이제 세계적 표준인 셈이다. AI는 기회이자 불안이다. 인류를 발전시킬 동력이지만 기존 질서를 흔드는 위험도 동시에 품고 있다. 정책이 균형을 잡아야 하는 이유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쉽지 않은 과제를 풀어내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기술 혁신의 시대에 민주주의가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자리. 그 무대가 이번 'AI 타운홀 미팅'이다. 한국 사회는 AI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어떤 합의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타운홀 미팅'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다.

2025.09.29 13:15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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