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타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창립 29주년 티맥스소프트, AI 플랫폼 기업 변신…'컨티뉴엄 AI' 띄운다

티맥스소프트가 창립 29주년을 맞아 전사 타운홀 미팅을 열고 글로벌 인공지능(AI)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 비전을 공유했다. 기존 미들웨어 중심 사업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AI 전환(AX) 수요 확대에 대응한다는 목표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사옥에서 창립 29주년 기념 타운홀 미팅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 임직원이 참석해 회사 경영 현황과 AI 신제품 개발 로드맵, 중장기 경영 목표 등을 공유했다. 이날 회사는 AI 비즈니스 플랫폼 중심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에이전틱 AI 비즈니스 플랫폼 '컨티뉴엄 AI'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컨티뉴엄 AI는 티맥스소프트가 글로벌 AI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 중인 차세대 제품군이다. 개발과 운영 환경을 통합 제공하는 풀스택 기반 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기업 특정 업무 문제나 비효율성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티맥스소프트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요구되는 품질·성능·신뢰성을 지원하는 컨티뉴엄 AI를 앞세워 기업 AI 도입 부담을 줄인다는 목표다. 티맥스소프트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금융·민간 기업의 AI 활용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AI 도입 등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개발·현대화·연동·런타임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플랫폼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존 제품군에도 AI 기능을 접목해 확장형 제품으로 고도화하고 고객이 보다 효율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기업의 성공적인 AX 구현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AI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여정에 다 같이 깊이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업 대부분이 추구할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은 글로벌 AI 생태계와 실질적인 수요를 확대하는 핵심 동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1 16:33한정호 기자

"수분 찼니? 찼어?"…웰라쥬, 올리브영 팝업서 '속수분' 알린다

"뽑니? 뽑았어? 뽑았냐고?" 지난 9일 찾은 서울 강남구 올리브영 강남타운점 1층 입구. 3층에서 진행되는 웰라쥬 팝업스토어를 알리기 위해 직원들이 방문객 대상 종이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경품을 확인한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안내를 받아 3층 팝업 공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웰라쥬가 올리브영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름철 대표 스킨케어 키워드인 '수분'을 주제로 브랜드 대표 제품인 '리얼 히알루로닉' 라인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 이름은 '웰라쥬 워터 스플래시'다. 6월 한 달 동안 올리브영 강남타운점 3층에서 운영된다. 3층 팝업 공간에 들어서자 푸른색 계열로 꾸며진 공간과 대형 물보라 조형물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웰라쥬는 이번 팝업을 워터 스플래시 콘셉트로 꾸미고 브랜드가 강조하는 수분감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팝업의 핵심은 체험형 콘텐츠다. 1층 입구에 마련된 '수분 폭탄 뽑기왕' 이벤트를 시작으로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공간을 둘러보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종이 뽑기에 참여한 고객들이 꾸준히 팝업 공간으로 유입되며 제품을 체험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간 곳곳에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안무가 겸 유튜버 카니의 광고 문구도 배치됐다. "속수분 텐션업", "촉촉하다 촉촉한", "수분 찼니? 찼어? 찼냐고?" 등 특유의 말투를 활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했다. 카니 광고 촬영 현장을 재해석한 포토존 공간에는 대형 거울과 조형물이 설치돼 있었으며 방문객들은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며 인증 콘텐츠를 남기고 있었다. '잡았니? 잡았어? 잡았냐고?'라는 문구가 적힌 이벤트존에서는 '유분 캐치볼' 게임이 진행됐다. 여러 개의 파란 공 사이에 숨겨진 노란 공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여름철 피부 고민인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참가자는 웰라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와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인증 후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꽝이 없기 때문에 참여만 해도 선물(1등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 본품, 2등 리얼 히알루로닉 원데이 키트)을 받을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웰라쥬의 대표 제품인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과 '리얼 히알루로닉 수딩 크림'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었다.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은 피부 속 수분 전달 기술을 앞세운 웰라쥬의 대표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판매 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2025 올리브영 어워즈' 에센스·세럼 부문 위너에 선정됐다. 함께 전시된 리얼 히알루로닉 수딩 크림은 젤 크림 타입으로 끈적임을 줄이고 산뜻한 사용감을 강조한 제품이다.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또 올리브영 강남타운점에서 웰라쥬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영수증 인증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구매 영수증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블루선' 제품을 증정한다. 뷰티업계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수분·진정 제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웰라쥬 관계자는 "브랜드 강점인 히알루론산 제품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특히 올리브영 핵심 상권인 강남타운점에서 첫 단독 팝업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10 16:11안희정 기자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본부, '투자유치 실전 무대' 개최

건국대학교(총장 겸 RISE사업단장 원종필)는 RISE사업단 캠퍼스타운사업본부가 챠밍카이브(팀합소)와 함께 최근 '2026 KU 캠퍼스타운 창업스쿨 IR 실전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 학생창업유망팀 300+ on 건국'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유치(IR) 역량 강화와 투자 연계 기반 마련을 목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총 107명의 학생 창업가와 예비창업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창업 특강과 전문가 멘토링, 모의 IR 발표 등 실전 중심 교육 과정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고도화하고 투자자 관점에서 사업성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창업스쿨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본부와 창업지원본부가 연계한 단계별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총 3회의 창업 특강과 4회의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사업 아이템과 발표 역량을 강화했으며, 최종 모의 IR 피칭에는 13개 팀이 참여했다. 데모데이에는 총 8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각 팀의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성, 사업화 전략, 발표 구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투자자의 관점에서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참가팀들은 이를 바탕으로 사업 방향성과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 결과 대상은 순환 자원 기반 투수 보도블록 아이템을 제안한 'REBLOCK'팀(대표 김민찬)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의료 특화 AI 보이스 솔루션을 개발한 '로봇컴'팀(대표 김재훈), 우수상은 동물병원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선보인 '벳츄원(VetU1)'팀(대표 인준환)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광진경제허브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18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효석 건국대 RISE사업운영센터장은 “학생 창업기업이 실전 경험을 통해 시장성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혜정 건국대 RISE사업단 캠퍼스타운사업본부장은 “특강과 멘토링, 데모데이까지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창업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업지원본부와 같은 대학 내 창업 지원 조직 간 협력을 강화해 청년 창업 활성화와 대학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학교 RISE사업단 캠퍼스타운사업본부는 올해 총 66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보육, 투자 연계,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6.06.09 17:49주문정 기자

롯데百, 7개 계열사 뭉쳤다…통합 캠페인 '엘패스' 진행

롯데백화점이 백화점·면세점·호텔·영화관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통합 캠페인을 처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백화점몰'에서 계열사 통합 캠페인 '엘페스(L.PASS)'를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롯데GRS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 식품, 엔터테인먼트 등 핵심 계열사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의 오프라인 원스톱 쇼핑 환경을 디지털로 구현해 복합 콘텐츠 경쟁력을 전채널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역시 각 계열사를 연결하는 순환형 동선이다. 롯데백화점몰에 접속해 가장 먼저 보이는 엘패스 메인 화면에서 7개 기업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계열사로 이동해 숨겨진 특전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 간 이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구조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최대 12% 상당의 중복 쿠폰과 최대 11% 추가 할인 등 결제 행사를 진행한다. 신규 고객에게는 최대 9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팩을 증정한다. 면세점·호텔에서는 여행객을 공략해 선착순 쿠폰과 제휴칼인 혜택, 포인트 증정 등을 제공한다. 롯데월드·롯데시네마·롯데마트·롯데GRS 등도 이용권 할인 및 쿠폰을 지급한다. 아울러 70만원 상당의 경품 구성을 직접 고르는 '엘패스 취향 키트' 행사도 진행한다. 김연주 롯데백화점 e커머스부문장은 “엘패스는 롯데백화점몰을 구심점으로 유통, 식품, 엔터테인먼트 등의 핵심 계열사 7개를 연결해,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롯데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탐색의 재미를 더한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2026.05.26 14:55김민아 기자

던타운스튜디오 "위니언 바이러스, 귀여운 캐릭터 속 반전 공포…'상실감'이 핵심 매력"

오래된 컴퓨터 바탕화면 속 귀여운 디지털 생명체들을 키우다, 기괴한 바이러스에 감염돼 하나둘 떠나보내야 한다면 어떨까. 대구 글로벌 게임센터에 둥지를 튼 3인조 인디 개발사 던타운스튜디오의 데뷔작 '위니언 바이러스'는 이처럼 파격적인 '상실감'을 무기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22일 플레이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던타운스튜디오의 박언 공동대표와 박은빈 공동대표는 귀여움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반전 공포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아울러 소규모 인디 개발사의 한계를 딛고 엑솔라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린 글로벌 진출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했다. 던타운스튜디오는 박언, 박은빈 공동대표와 전건호 디자이너로 구성된 소규모 개발팀이다. 박언 대표는 "처음에는 게임을 만들 생각이 아닌 그저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로 가볍게 시작했다"며 "개발팀의 낙서에서 출발해 캐릭터를 키우는 게임을 기획하다가, 육성만 하면 차별성이 없을 것 같아 콘셉트에 공포를 넣은 것이 '위니언 바이러스'의 탄생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대학생들의 포트폴리오로 출발한 프로젝트는 우연히 초기 게임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창업 전선으로 이어졌다. 단순한 육성 시뮬레이션의 틀을 깨고 잔혹 동화풍의 공포 요소를 전면에 결합한 결과, 귀여운 비주얼과 상반되는 파격적인 묘사 덕에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으며 되레 이용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바이럴을 일으켰다. 개발 과정에서 던타운스튜디오가 가장 중요하게 고수한 철학은 이용자의 감정을 쥐고 흔드는 극적인 연출에 있다.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우던 위니언들과 깊은 유대감을 쌓아 올린 완벽한 몰입의 순간, 바이러스라는 불가항력적인 위기로 인해 소중한 캐릭터가 무력하게 무너지는 역설적인 구조를 설계한 것이다. 박언 대표는 "만드는 사람부터 재미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했고, 특히 감정의 낙차가 큰 게임이 재밌다고 판단했다"며 "위니언을 키우는 유대감 속에서 기대감을 점점 쌓아 올리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한두 마리씩 죽기 시작할 때 찾아오는 강렬한 상실감을 재미 요소로 치환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공포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게임 연출 역시 전형적인 공간을 벗어나 디지털 환경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십분 활용했다. 이에 대해 박언 대표는 "오래된 컴퓨터 속에서 캐릭터를 키우는 콘셉트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블루스크린이나 경고 팝업창이 갑자기 뜨는 식으로 이용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점프 스퀘어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캐릭터들이 고통받는 장면에서 오는 심리적 공포는 물론, 도트 그래픽의 2D 환경에 '백룸' 스타일의 3D 추격전까지 결합해 복합적인 압박감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입체적인 공포 연출은 기존 비주얼 노벨 장르가 가진 정적이고 단조로운 패키지 게임의 한계를 시원하게 부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은빈 대표는 "심리적 공포의 경우 유명 인디 게임인 '두근두근 문예부'에서 강렬한 레퍼런스를 얻었다"며 "캐릭터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충격적인 장면들이 며칠 동안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것을 보며, 우리도 잔인한 장면을 일부 포함하더라도 이용자에게 깊은 심리적 압박을 묘사해보자는 도전으로 이어졌다"고 개발 일화를 전했다. 이러한 반전 매력은 이용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단순한 게임 플레이를 넘어 독특한 SNS 소통 문화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됐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정성껏 키우던 위니언들의 서사에 몰입해 눈물을 흘리거나 후유증을 토로하는 자발적인 팬덤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박은빈 대표는 "초반에는 캐릭터가 죽든 말든 무덤덤하던 이용자들도 위니언들의 귀여운 행동과 사랑, 우정을 보며 점차 애정을 쌓게 된다"며 "그렇게 촘촘하게 쌓아 올린 감정을 한순간에 와장창 무너뜨려 버리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잃은 후유증을 나누며 소통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재미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최애 캐릭터가 완전히 다르게 갈린다는 점도 흥미로운 포인트다. 우울한 감정에 공감하는 이들은 캐릭터 '디버그'를, 희생정신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이들은 '픽스'를 지지하는 식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불쌍하고 안타까운 서사를 지닌 노란색 위니언 '아이온'은 독보적인 인기를 구사하며 팬덤의 중심에 서 있다. 박은빈 대표는 "오프라인 팝업이나 전시를 열면 팬분들이 찾아오셔서 '캐릭터에 나를 대입해서 보았다,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네신다"며 "각 캐릭터마다 뚜렷한 서사를 부여한 덕분에 실물 굿즈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늘었고, 특히 가장 불쌍한 아이온의 굿즈는 매번 가장 먼저 품절될 만큼 폭발적"이라고 소회했다. 이 같은 폭발적인 팬덤의 성원은 패키지 판매 방식이 가진 구조적 단점을 극복하는 열쇠가 됐다. 던타운스튜디오는 소규모 인디 개발사로서는 이례적으로 과감한 'IP 브랜드화' 전략을 추진했고, 현재는 전체 게임 매출의 절반에 달하는 성과를 실물 굿즈 비즈니스를 통해 거둬들이고 있다. 박언 대표는 "처음에는 소규모 팀 규모에서 실물 굿즈 사업에 도전하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해 주저했다"면서도 "팬분들이 위니언을 직접 소장하고 싶어 하는 수요가 워낙 확실했기 때문에, 확실한 신뢰를 바탕으로 IP 브랜드화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중장기 투자 배경을 밝혔다. 물론 소형 개발사로서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병행하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이에 대해 박언 대표는 "최대한 예산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중국 업체와 컨택해야 했는데, 해외 소통의 언어 장벽과 배송 지연 때문에 첫 행사 때는 일정이 밀려 준비한 굿즈를 제때 판매하지 못한 아픈 경험도 있었다"며 "일정 관리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배운 값진 인사이트였다"고 돌이켜봤다. 이처럼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한 던타운스튜디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마케팅 확장에 나설 수 있었던 데는 글로벌 결제 및 솔루션 기업 '엑솔라'와의 파트너십이 결정적인 디딤돌이 됐다. 독자적인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불가능에 가까운 인디 환경에서, 엑솔라 파트너 네트워크를 연동해 새로운 글로벌 판로를 개척한 것이다. 박언 대표는 "엑솔라 솔루션을 처음 도입할 때는 시스템이 복잡하지 않을까 걱정이 컸다"면서도 "막상 진행해 보니 이미 구축해 둔 스팀 페이지를 기반으로 너무나 직관적이고 쉽게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었고, 새로운 글로벌 웹사이트 창구를 개설하는 데 드는 개발 공수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대단히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박 대표는 "UI 구성이 워낙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 새로운 판로 개척이 간단한 만큼 인디 개발사 입장에서 안 할 이유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플레이엑스포 B2B 현장에서 엑솔라를 처음 접했는데, 한국 인디 게임 산업을 진심으로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려는 노력이 강하게 느껴져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신뢰를 표했다. 든든한 글로벌 파트너와 대구 글로벌 게임센터의 안정적인 지원 사격 속에서 개발에 전념해 온 던타운스튜디오는 이제 팬들을 위한 차기 콘텐츠 확장으로 보답할 계획이다. 본편의 인기를 이어갈 다채로운 시나리오를 담은 멀티 엔딩 DLC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를 위해 최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박언 대표는 "지난 21일 텀블벅 사전 예약을 개시했으며 오는 6월 1일부터 정식 펀딩을 시작해 약 두 달간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로드맵을 밝혔다. 또한 "멀티 엔딩 DLC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이후에는, 전자제품 속 어디든 존재할 수 있다는 위니언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살려 PC를 넘어 모바일 속 위니언을 다루는 후속작 개발까지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디 씬의 엇갈린 시선과 척박한 개발 환경 속에서도 던타운스튜디오의 시선은 궁극적으로 위니언 IP의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넓혀 웹툰이나 애니메이션 영역까지 아우르는 종합 브랜드로의 도약을 향하고 있다. 처음에는 개발자들만의 작은 낙서에 불과했던 프로젝트가 이제는 전 세계 수많은 이용자들과 깊은 감정을 공유하는 따뜻한 소통의 매개체가 되었다는 사실이 그저 신기하고 감사하다는 그들이다. 박언 대표는 "지원 사업 기간 내에 무조건 완성해 출시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더 좋은 기능을 넣고 싶다는 개발자의 욕심 사이에서 조율하는 기간이 가장 힘들었던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그는 "힘든 과정을 버티게 해 준 팬분들이 계시기에, 응원해 주시는 만큼 만드는 우리부터 가슴 뛰고 이용자들에게는 비교할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2026.05.22 13:29정진성 기자

명동에 K-방탈출 열린다…롯데백화점, '명동 페스티벌' 개최

롯데백화점이 명동 본점에서 방탈출 게임을 접목한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1층 스타에비뉴에서 선보이는 '롯데타운 한약방 사우나 방탈출'은 방탈출 게임 기획사인 키이스케이프와 협업했다. 총 4개의 방으로 구성했으며 '이미스', '설화수', '운빨존많겜'이 각각 'K패션'과 'K뷰티', 'K게임'의 대표로 참여한다. 사우나 욕실 콘셉트로 연출한 '설화수' 방에서는 목욕탕 물을 채우는 미션, 락커룸으로 연출한 '이미스'의 방에서는 비밀번호를 해제하는 미션이 각각 부여되며 휴게실 콘셉트로 꾸민 '운빨존많겜' 방에서는 사라진 영웅을 찾아 상자의 암호를 풀어야 한다. 이를 해결한 후 제공하는 처방전에 따라 이동하는 마지막 방인 '히든룸'까지 미션을 완료하면 게임이 종료된다. 방탈출 게임은 사전 예약 및 현장 방문 등록자에 한해 선착순 체험이 가능하며, 각 방의 미션을 해결하면 선착순 한정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롯데타운 한약방 사우나'에는 을지로 인기 카페인 '커피 한약방'의 팝업이 마련돼, 시그니처 메뉴인 필터 커피에서부터 한약방 콘셉트에 맞춘 이색 음료도 맛볼 수 있다. 방탈출 게임 외에도 '롯데 연합 행사' 및 '이색 체험 이벤트'도 마련한다.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는 '롯데타운 큐브 포토존'을 운영한다. 15일부터 25일까지 롯데호텔 서울 야외 광장에서는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칠성음료, 롯데홈쇼핑 등 롯데그룹의 대표 계열사들이 참여해, 각 사업별 개성을 반영한 F&B 및 굿즈 등을 선보이는 'LTM 마켓'도 운영한다. 또 김밥 크리에이터 '김밥대장'의 '제철맞은김밥' 팝업이 15일부터 28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열린다. 이번 팝업에서는 김밥대장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연평도 제철 꽃게의 녹진한 게장 맛이 일품인 '게장 김밥'을 한정 판매한다. 김준세 브랜딩 부문장은 “세계적 수준의 'K방탈출 게임'을 비롯해 국내 대표 K브랜드, 롯데 주요 계열사가 대거 참여하는 이번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을 통해 본점이 글로벌 K콘텐츠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2 09:08김민아 기자

류재철 LG전자 CEO "문제 드러내고 '이기는 실행'해 일등 LG 만들자"

류재철 LG전자 CEO(최고경영자)가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취임 후 첫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가지고,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리인벤트(REINVENT) 2.0'을 발표했다. LG전자는 류 CEO가 이 자리에서 문제를 개선의 기회로 삼는 '문제 드러내기'와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이기는 실행'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문제 드러내기는 해결해야 할 문제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주저 없이 이를 드러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는 의미다. 류 CEO는 “같은 사안이라도 관점에 따라 개선의 기회가 되기도, 반대로 현실 안주가 되기도 하는 만큼 변화는 냉철한 현실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문제의 크기가 개선의 크기”라며 “안되는 이유보다는 될 방법을 생각해야 하고, 작은 수습보다는 큰 혁신이 될 수 있도록 발상을 전환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문제 드러내기를 발전의 기회로 인식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영진부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기는 실행하기는 '이기는'에 방점을 찍었다. 단순히 열심히 실행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실행의 속도가 경쟁 관점에서 유효한지 점검해서 경쟁에서 이기는 실행을 하자는 의미다. 류 CEO는 “내가 아무리 잘해도 상대적으로 못하면 지고, 잘 못해도 상대적으로 잘하면 이긴다”며 “결과물을 먼저 생각하고 실행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꼭 이기는 실행을 하자”고 독려했다. 류 CEO는 1분기 경영실적과 2분기 및 하반기 사업환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문제 드러내기 관점으로 회사가 처한 현실을 인식하자는 취지에서다. 이어 빠르게 추격해 오는 경쟁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실행의 해법으로는 '품질·비용·납기'에 해당하는 근원적 경쟁력 재건을 들었다. 사업의 본질인 제품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AX로 속도를 높이고 제조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키워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본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변화는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이고, 문제를 드러내고 실행에 집중해 속도를 높이는 것이 지금 우리가 시작할 리인벤트 2.0”이라며 “수많은 위기를 지나 여기까지 온 LG전자의 혁신 DNA와 저력을 믿고 모두의 작은 변화를 모아 LG전자의 미래를 바꾸자”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류 CEO는 타운홀 미팅뿐 아니라 각 사업장 현장방문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원과의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2026.05.10 14:12전화평 기자

"한국연구재단 과제 평가위원·결과 전면 공개…공공기술지주회사 구조조정 검토"

과기정통부는 한국연구재단이 관리하는 과제 평가 결과와 평가 위원을 모두 공개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세한 공공기술지주회사는 자발적 개선을 유도한뒤 안되면, 구조조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8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2026년 주요 R&D 정책 관련 타운홀 미팅'에서 발제에 나선 홍순정 성과평가정책국장과 조선학 과학기술정책국장 언급이다. 이날 박인규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는 예산회복이 중점이었다면, 올해는 R&D 예산 35.5조원 집행의 시기다. 연구자 위주 개혁으로 평가 등급 폐지, 실패용인, 연구 혁신비 항목 등도 신설했다. 지역 주도 연구혁신법안도 통과됐다"며 "허심탄회하게 R&D 정책 방향에 대해 조언해달라"고 주문했다. 발제는 홍 국장과 조 국장이 맡았다. 먼저 홍 국장은 '국민주권정부의 2026년 R&D 주요 제도개선 ·정책'을 주제로 현재 바뀌었거나 바뀔 예정인 정책 중심으로 발제했다. 평가등급 폐지 뒷받침할 법안 과방위 의결 홍 국장은 "평가 등급 폐지와 관련, 이미 시행중이지만 이를 법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의결됐다"며 "평가등급 미흡으로 불이익 받은 경우가 없도록 법개정이 마무리 단계"라고 강조했다. 홍 국장은 또 "실패도 자산"이라며 "실패한 연구자에게 되레 인센티브 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홍 국장은 평가위원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말했다. "평가위원 풀 확대와 함께 과제별 평가위원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문제제기가 많다. 특히, 한국연구재단이 이를 잘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과제별 평가위원과 평가결과를 모두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 홍 국장은 "직접비 10%, 연간 5,000만원 정도를 자율로 사용 가능한 연구 혁신비 항목을 신설했다"며 "6월 11일부터 일단 시행하고, 전 사업 확대는 내년부터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국장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서식을 전수조사해보니, 무려 2,100개나 된다"며 "이를 10%만 남기고, 폐지하거나 통합 중이다. 이달 말 발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RIS 시스템 관련한 불만이 많은 걸 안다. 수요자 중심, 직관적 사용을 위한 통합안을 준비 중이다. 이에는 시간이 걸려 오는 2029년 오픈할 계획"이라고 홍 국장은 덧붙였다. 국가연구시설·장비법 제정에 따른 관리 대상 확대와 기관 자율 관리 및 책임성 법정화, 연구장비 전문인력 전문직화 등을 추진 중이라는 말도 보탰다. 연구보안도 강화한다. 홍 국장은 "보안 과제는 전체 7만 개 중 700개 정도가 해당된다"며, "민감과제 지정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인데, 보호 체계가 도입되면 연구자 불편이 늘 수 밖에 없는데, 이에 상응한 인센티브나 우대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조선학 과학기술정책국장이 나서 'R&D 사업화 시스템 고도화 추진 방향 및 지역 R&D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출자'하는 투자형 R&D 방식을 시범적으로 신규 도입 조 국장은 ▲범부처 R&D 성과확산 고속도로 구축 ▲인센티브 확대, 연구자 주식 및 지분보유 제한 개선 등 연구성과 창업 진입장벽 낮추는 제도 혁신 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조 국장은 기술사업화 지원 조직 전문성 제고에 대해 "GIST는 자체 노력과 미래과학기술지주를 통해 여러 사업화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에스오에스랩 같은 연구실 학생 창업으로 코스닥 상장까지 한 성공사례도 있다"고 언급하며 "그럼에도 대부분의 대학기술지주회사는 아직까지 영세하고, 체계를 갖추지 못한 부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조 국장은 "교육부와 공공기술지주회사의 자발적 개선 유도와 필요하다면, 컨소시엄이나 구조조정까지도 할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조 국장은 또 공공 TLO(기술이전조직) 및 민간 기술거래 기관 지원도 강화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지금까지 기초원천, 응용개발 등 모든 R&D 사업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출연방식(그랜트)으로 이루어졌는데, 이제부터는 실제 시장에 가까운 영역부터 '출자방식'의 투자형 R&D 방식을 시범적으로 신규 도입할 것이다. 투자형 R&D는 SPC(특수목적법인)/투자조합 설립을 통한 직접투자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행정 부담에서 벗어나고, 회수와 재투자가 선순환하는 구조가 될 것이다." 올해는 일단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 3개 부처가 기획,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자율 R&D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했다. 블록펀딩형 지역자율 R&D 신규 추진 및 지역 연구자 지원 확대,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 개편, 지역주도 법률안 제정 등을 얘기한뒤 올해 지역특별(지특)회계 R&D 1조 1,000억원을 오는 2030년까지 1조7,000억원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자율 R&D 예산은 올해 1,600억원을 오는 2030년까지 1조1,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조 국장은 오는 6월 지역 자율 R&D 종합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 7월 지역주도 과학기술 촉진법 시행령 마련 및 지역거점 대학지원 방안 마련(교육부 협의), 8월 지역자율 R&D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을 제시했다. 발제에 이어 질의 응답에서는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단장이 "파격적 제도를 만들어줬다. 지역주도 R&D 지원이나 자율성 보장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다만, 과제선정 내용도 자율적인지, 또 실패 용인후 인센티브 주는 것이나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얘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인규 본부장은 "과제를 수행할 때 예를 들어 가설을 세우고, 목표를 입증하게 되는데, 입증을 못하고 자신이 세운 가설이 잘못 세워진 것일지라도 이에서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인정하고 인센티브까지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홍순정 국장은 또 "평가를 안해도 우수과제를 선발하게 되는데, 통상 목표달성되고, 좋은 저널에 낸 것들이 대상이 된다. 그런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목표 달성 못해도 연구 과정에서 데이터나 다른 성과도 선정, 포상이든 후속 우수과제 지원이든 이런 걸 연결시킬 제도를 준비 중이다. 추가로 과제 변경 방법도 찾고 있다"며 올해 내 발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청중선 연구장비 구매 애로 언급 많아… 4대 과기원, PBS 역효과도 이외에 ▲인재 유출 ▲장비 공개 입찰 문제(맞춤형 미달) ▲장비 조달 절차 생략 ▲행정 처리로 인한 사업 지연 ▲장비 공동 구매 및 활용에 대한 인센티브 ▲각 기관 연구데이터 공개 및 난제 공개와 국가 주도형 AI오픈 플랫폼, 정부차원 구축 ▲인력난 호소 ▲간접비 고시 비율 유연성 주문 ▲연구지원체계 평가 항목 지나치게 엄격 ▲장비 구매 입찰시 산업부 절차 벤치마킹 요구(3,000만원 이상 규격-가격 동시입찰제 도입) ▲4대 과기원 PBS 그대로 유지로 인해 기초연구지원 자격 봉쇄 등을 질의하거나 건의했다.

2026.05.08 20:27박희범 기자

지역주도·지역자율 R&D 강화 방안 등 과기정책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2026년 주요 R&D 정책 관련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타운홀 미팅은 지난 1월 16일 충청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수도권(1월 28일), 영남권(2월 6일)에 이어 권역별 릴레이 연구현장 간담회 네 번째이자 마지막 일정이다. 올해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2026년 R&D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한 연구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중심으로 대학 교수, 대학원생, 출연연 연구자 및 연구행정 직원, 산업계를 포함한 100여 명의 연구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R&D 주요 제도개선 ▲R&D 사업화 시스템 고도화 방안 ▲지역 주도 자율형 R&D 추진방향 등 연구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발제 이후 진행된 자유 토론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연구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심채경 박사가 진행을 맡아, 연구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적 개선 필요 사항들과 정책 보완 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충청권, 수도권, 영남권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 릴레이 권역별 간담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소통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R&D 제도 개선과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하는 등 R&D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예산회복이 중점이었다면, 올해는 35.5조원을 집행하는 시기다. 이를 체감하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연구자 개혁, 평가 등급 폐지, 실패 용인 R&D, 연구혁신비 항목 신설 등을 통해 연구 몰입도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이 직접 주도하는 R&D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16:10박희범 기자

111퍼센트 '운빨존많겜',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 참여…팝업 스토어 운영

111퍼센트(대표 김강안)는 롯데백화점이 주최하는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에 '운빨존많겜'이 공식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K-라이프스타일 축제로, 방탈출·브랜드 팝업·야외마켓·미니어처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른다. 이번 '운빨존많겜' 참여는 1층과 9층, 두 개 층에 걸쳐 진행된다. 1층 스타에비뉴에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한약방 콘셉트의 '롯데타운 한약방 사우나 방탈출'이 운영된다. 여기서 운빨존많겜은 K-GAME 휴게실 컨셉으로 참여한다. 방문객은 가볍게 게임을 즐기며 머무를 수 있다. 방탈출에 성공하면 선착순으로 인게임 재화 쿠폰까지 제공된다. 9층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운빨존많겜 굿즈샵이 단독으로 운영된다. 신규 운빨용병단 굿즈를 비롯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랜덤박스도 한정된 수량으로 함께 선보인다. 특히 구매 금액에 따라 신화 등급부터 불멸 등급까지의 한정판 특별 스킨과 인게임 재화도 지급된다. 곽선우 운빨존많겜 총괄 PD는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유저들과 직접 만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운빨존많겜은 게임의 경계를 넘어 유저분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재미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타운 명동 페스티벌' 방탈출 사전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오는 7일부터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병행 운영된다.

2026.05.06 18:31진성우 기자

롯데백화점, 외국인 쇼핑 혜택 '롯데타운 잠실'로 확대

롯데백화점이 본점에서 선보인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을 롯데타운 잠실로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본점에 도입한 외국인 전용 멤버십 카드는 여권과 이메일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약 5개월 만에 누적 발급 건수는 6만 5000장을 돌파했다. 본점 기준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의 외국인 고객이 꾸준히 카드를 발급받고 있다. 롯데백화점뿐 아니라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등 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결과, 전체 가입자의 15%가 연계 혜택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의 적용 범위를 롯데타운 잠실 전반으로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기본 혜택인 롯데백화점 5%, 롯데마트 7%, 롯데면세점 10% 할인은 물론, 외국인 고객 선호도가 높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도 상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까지는 신규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30%까지 할인율을 확대한다. 샤롯데씨어터 공연 역시 작품별로 5~3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본점에서 발급되던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5월부터 잠실점 본관 1층 택스리펀 라운지에서도 발급 가능하다.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동이 많은 롯데월드몰까지 발급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25% 성장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95%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기준 미국·유럽 국적 고객 매출 비중은 30%로 전 점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타운 '롯데타운 잠실'을 중심으로 롯데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쇼핑을 넘어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통합 경험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최대 쇼핑 타운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0:32김민아 기자

재단장에만 3년…롯데백화점 인천점, '1조원 백화점' 도약 시동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롯데타운 인천'을 위한 첫 단계인 백화점 재단장을 마무리하고 수도권 서부 지역 첫 '1조원 백화점'을 향한 도약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 3년간 진행한 인천점 재단장을 마치고 완전체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재단장에 돌입한 인천점은 같은 해 12월 미래형 식품관 '푸드 에비뉴'를 시작으로 2024년 8월에는 1200평대 체험형 프리미엄 뷰티관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경기 서부권 최대 프리미엄 키즈관을 비롯해 여성 패션관, 럭셔리 패션관까지 개편했다. 이번 재단장의 핵심은 인천 상권에 맞춰 추진한 '핀셋 개편'이다. 인천은 2031년 인구 310만명을 갖춘 제2 경제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공간 디자인, 매장, 브랜드, 서비스 등을 프리미엄화해 인천점을 재편했다. 이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인천점의 올 1분기 실적은 전점 최상위권인 20%대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매출은 8300억원으로 처음으로 8000억대 점포에 등극했다. 3년 동안 진행한 재단장 공사로 상품군별 영업 중단 기간이 있었음에도 지난해 매출은 2022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매출의 밀도도 크게 달라졌다. 우수고객 매출은 지난해 20% 상승했다. 매년 전점에서 최상위 777명만 선정하는 '에비뉴엘 블랙'도 인천점 고객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푸드 에비뉴가 신규 고객 확대와 더불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미래형 식료품점인 '레피세리'의 첫 도입과 전국구 유명 맛집, 글로벌 F&B, 인기 디저트 매장까지 대거 유치했다. 2030세대 신규고객 수와 매출은 재단장 이전 대비 30% 상승했다. 식품관을 방문한 전체 고객 수는 지난해까지 누적 1500만명을 넘어섰다. 인천점은 '넥스트 1조원 백화점'을 향한 속도전을 본격화한다. 재단장의 마지막 단계였던 1층 럭셔리관까지 이달 말 재정비를 완료했다. 럭셔리관의 핵심은 '최고급 워치' 및 '하이엔드 주얼리' 상품군 확대다. 지난해 '피아제'와 '불가리'에 이어 올해 '티파니', '부쉐론', '그라프' 등을 도입했다. '몽클레르' 매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개편했다. 지난해 12월 2층에 선보인 럭셔리 패션관까지 도합 50개가 넘는 럭셔리 매장을 확보했다. 2024년 25%에 머물렀던 럭셔리 상품군 매출 구성비는 올해 1분기 기준 30%를 넘어섰다. 인천점은 서울의 명동과 잠실에 이어 롯데백화점의 세 번째 롯데타운을 위한 넥스트 타운화에도 나선다. 1단계인 백화점 재단장이 완료됨에 따라 2단계인 터미널 최신화 공사를 올 하반기부터 추진한다. 노후화된 터미널을 인접 부지로 옮겨 신축한다. 기존 부지에 대한 복합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동필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인천점은 장장 3년에 걸친 프리미엄 리뉴얼을 마무리하며 '넥스트 1조 백화점' 진입을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며 “고객 경험의 초혁신을 통해 지역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8 09:44김민아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서 '키즈 아트 스테이션' 첫선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타운에서 어린이 축제 '키즈 아트 스테이션(Kids Art Station, KiAS)'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키즈 아트 스테이션'은 지난 40여 년간 이어온 '롯데백화점 어린이 미술대회'를 전면 재단장한 행사다. 아이들에게 '실력 경쟁'보다는 '창작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행사는 잠실 롯데타운 월드파크 광장에서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17일 동안 열린다. 약 800평 규모의 공간 아래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키즈 아트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디즈니와 협업해 5월에 개봉하는 '스타워즈(Star Wars)' 신작인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테마를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밀레니엄 팔콘 미로 모형안에서 그림 그리기, 그로구 탐험복 꾸미기 등 총 3단계 창작 미션을 진행한다. 최종 미션 완수 시에는 '스타워즈 키캡 키링' 등 스타워즈 데이 기념 굿즈도 선물로 증정한다. 미국의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치즈케이크팩토리'와 협업해 케이크 아트 존을 조성한다. 치즈케이크팩토리에서 만든 케이크 위에 초콜릿, 캔디, 크림 등으로 자유롭게 꾸며 나만의 창의적인 케이크를 완성할 수 있는 '갤럭시 베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모든 체험형 콘텐츠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특전과 함께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한 패스트 패스 혜택이 제공된다. 김준세 롯데백화점 브랜딩 부문장은 “기존 경쟁을 중심으로 한 미술대회에서 탈피해 창작의 경험이 곧 IP의 원천이라는 방향 아래 선보이는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아트 플랫폼”라며 “아트와 IP, 축제가 결합한 키즈 아트 스테이션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아트 헤리티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0:04김민아 기자

로드컴플릿, '크루세이더 퀘스트: 히어로 타운' 스팀 정식 출시

로드컴플릿은 산하 스튜디오 CQ LABS에서 개발한 방치형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 히어로 타운'(이하 히어로 타운)이 글로벌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출시된 히어로 타운은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스팀 '인기 출시 예정 게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릴리즈 트레일러는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5만 회를 돌파했다. 아울러 출시 직후에는 '주목받는 신규 게임' 1위에 올랐다. 히어로 타운은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데스크톱 방치형 RPG이다. PC 화면 하단에 작은 마을이 배치되며, 원작의 인기 영웅 100여 종을 수집·육성할 수 있다. 이용자는 영웅들이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고 마을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부담 없이 지켜볼 수 있다. 특히 파티 편성에 따른 패시브 시너지 시스템, 보스 전투, 마을 꾸미기, PvP 콘텐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방치형 게임의 편의성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로드컴플릿은 지난해 오토배틀러 '크루세이더 퀘스트: 머지체스' 데모 공개와,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84%)'을 기록한 무료 클리커 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 MINI' 출시를 통해 크루세이더 퀘스트 IP의 PC 확장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해 왔다. 히어로 타운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전투와 육성의 깊이를 대폭 강화한 크루세이더 퀘스트 IP 최초 유료 PC 게임이다. 윈도우와 맥OS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를 지원한다. 향후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DLC)를 통해 추가 영웅과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CQ LABS 개발팀 관계자는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가진 세계관과 자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매력의 게임들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4.01 15:25진성우 기자

무신사, 日 도쿄서 앵콜 팝업 스토어 연다

무신사는 내달 일본 도쿄에서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도쿄 팝업 스토어에 대한 일본 고객들의 지속적인 앵콜 요청과 매출 증대 등 유의미한 성과에 힘입어 기획됐다. 당시 24일간 열린 팝업의 방문객은 8만명을 돌파하고, 참가 브랜드 거래액이 전월 대비 3.5배 급증하며 K-패션의 높은 대중성을 확인했다. 무신사는 팝업을 통해 현지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향후 일본 오프라인 사업 확장 가능성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팝업 스토어는 시부야 중심부에 위치한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에서 내달 10일부터 26일까지 총 17일간 운영된다. 행사에는 무신사가 현지 수요를 반영해 큐레이팅한 약 8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2400개 상품을 선보인다. 일본에서 팬덤을 보유한 ▲아캄 ▲일리고 ▲크랭크 등을 포함해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디미트리 블랙 ▲배드 블러드 ▲플레이스 스튜디오 등의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팝업 공간은 무신사가 일본에서 지난 5년간 축적한 구매 데이터 기반의 현지 소비자 인사이트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트렌드 랭킹' 코너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일본 지역의 전일 매출 지표를 실시간 반영해 현시점 가장 주목 받는 브랜드와 상품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 스타일링 존'에서는 일본 인플루언서들이 한국 브랜드를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착장을 제안하며, K-패션의 감도와 현지 취향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무신사는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밀착형 행사도 진행한다. 일본 생도넛 전문점 '아임 도넛'과 함께 한국 내 인기 플레이버 4종을 판매하고 일본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기획전을 전개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4월에 열릴 도쿄 팝업 스토어는 하반기 오사카 팝업과 향후 정식 매장 개소로 이어지는 일본 오프라인 진출 로드맵의 핵심 단계"라며 "이번 팝업을 비롯해 그간 일본 내 총 5번의 팝업 개최를 통해 확보한 소비자 지표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국내 브랜드의 현지 안착을 이끄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0:24박서린 기자

CU 하와이 진출 100일…'컵얼음' 제일 많이 팔렸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해 11월 하와이에 문을 연 'CU 다운타운점'의 100일 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컵얼음 등 K-상품들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호놀룰루시의 최대 중심상업지구인 다운타운 오피스가에 위치한 CU 다운타운점은 오픈 초기 하루 객수가 2000명을 돌파했다. 지금도 현지 직장인을 비롯해 관광객 등 평균 1000명 내외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해당 점포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상품은 한국 편의점에서도 매년 전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컵얼음이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컵얼음에 생수, 주스,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따라 마시는 음용법이 인기를 끌면서 하루 최대 약 1000개 판매되고 있다. 컵얼음의 짝꿍 상품인 CU의 아이스드링크 '델라페'도 전체 판매량이 하루 최대 약 1500개에 달했다. 그 중 하와이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은 '델라페 복숭아맛 아이스티'로 매출 상위 10위를 기록 중이다. K-즉석 먹거리도 호응을 얻고 있다. 소떡소떡(2위), 치킨 꼬치(5위), 감자 핫도그(8위) 등 K-즉석 먹거리가 모두 10위 내에 위치했다. 외식 물가가 높은 하와이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푸드 중심 편의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소불고기 김밥(3위), 구운연어 삼각김밥(7위), 참치마요 삼각김밥(9위) 역시 고매출 상품으로, 현지에서 보기 힘든 K-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CU 차별화 상품들도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RTD 하이볼 '생레몬 하이볼(4위)'과 '연세우유 생크림빵(6위)'이 꾸준히 매출 10위권을 유지했다. K-주류와 K-디저트 상품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관심과 선호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CU는 이러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지 고객 선호에 맞춰 즉석 먹거리와 간편식 중심으로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새로운 K-편의점 상품 도입도 지속할 계획이다. 또 2호점인 'CU 카할라점'을 오픈하며 하와이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카할라점은 호놀룰루 시 카할라 지역 내 최대 쇼핑몰인 카할라몰 인근에 위치한 매장으로 차량과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이다. 이번 2호점은 기존 1호점의 운영 데이터와 매출 분석을 반영해 핵심 상품 중심으로 구성해 한정된 공간에서 매출 효율을 극대화했다. 최영주 BGF리테일 해외사업기획팀 팀장은 “하와이 1호점 CU 다운타운점이 오픈 100일 만에 K-편의점 상품 중심 매출 구조를 구축하며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먹거리 경쟁력과 현지 맞춤 전략을 강화해 하와이에서 가장 신뢰받는 편의점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09:42김민아 기자

"2027년 기업가치 1조”…코오롱모빌리티, 타운홀서 전략 공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기업가치 1조원' 비전을 내걸고 전사 소통 행사를 개최하며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11일 전 임직원과 함께하는 '2026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중장기 경영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7년 기업가치 1조원을 위한 도약'을 슬로건으로, 보직자 13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전국 임직원 1700여 명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강이구·최현석 각자 대표의 CEO 키노트와 함께 코오롱모터스 등 주요 계열사별 경영 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강이구 대표이사는 키노트에서 “수익성, 성장성, 진화 3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2027년 기업가치 1조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702 중고차 사업 확대, 디지털전환(DX)·인공지능전환(AX)를 통한 사업모델 혁신,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최현석 대표는 "중고차 사업은 KMG만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수입차는 702'가 시장의 상식이 되도록 브랜드 인지도와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전에 임직원들로부터 수렴한 질문에 경영진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Q&A 세션을 통해 '물리적 거리를 넘어 심리적 유대감으로 하나 되는 One KMG'를 실현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전 임직원이 하나의 목표 아래 공감대를 형성하고, 2027년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2 14:07류은주 기자

위메이드커넥트 에브리타운, '리락쿠마'와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 협업 진행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힐링 SNG '에브리타운'과 인기 캐릭터 '리락쿠마'와의 협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며, 리락쿠마 IP와 국내 모바일 게임이 협업하는 최초의 사례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에브리타운은 리락쿠마 캐릭터와 연계한 신규 콘텐츠와 다채로운 시즌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테마파크, 스페셜타워, 리조트, 타운빌딩 등 리락쿠마와 코리락쿠마 콘셉트의 신규 건물 및 오브젝트 16종이 추가된다. 또한 협업를 기념하는 이벤트 생산품으로 리락쿠마 인형과 코리락쿠마 인형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온·오프라인 리워드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된다. 인게임 재화인 시드(SEED)를 비롯해 무드등, 네이버페이 포인트, 배달 앱 기프티콘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응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리락쿠마 인형을 제공하는 이벤트 출석부와 타운 꾸미기 이벤트 등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협업 기간에는 에브리타운 론칭 13주년과 설 명절을 기념하는 연계 프로모션이 동시에 실시된다. 다양한 인게임 재화가 포함된 무작위 박스를 얻을 수 있는 13주년 축제 초대장 아이템이 추가되며, 설 연휴 기간 중 게임 플레이에 따른 리워드를 지급하는 접속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리락쿠마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감성이 에브리타운과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협업 프로모션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2026.02.02 10:08정진성 기자

레고그룹, 23종 미니피겨 담긴 '레고 닌자고 올드 타운' 출시

레고그룹이 닌자고 탄생 15주년을 기념해 대형 세트 '레고 닌자고 올드 타운 15주년 기념(71861)'을 출시했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총 4천851개의 브릭으로 닌자고 세계관의 15년 역사를 집약한 마을 형태의 대형 세트다. TV 시리즈를 비롯해 도서,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와 이스터에그가 곳곳에 담겼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레고 닌자고 단일 세트 기준 역대 최다인 23종의 미니피겨가 포함됐다. 오리지널 주연 닌자 7명을 비롯해 젊은 시절의 마스터 우, 어린 가마돈, 최초의 스핀짓주 마스터 등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구성돼 있다. 세트는 정문과 우체국, 3층 탑, 전망대 등 총 4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각 구역은 모듈형으로 설계돼 원형으로 연결하거나 가로로 펼쳐 디오라마 형태로 배치할 수 있다. 집라인, 크레인 등 다양한 인터랙션 요소도 포함돼 역할 놀이가 가능하다. 마을 곳곳에는 지난 15년간 방영된 닌자고 전 시즌을 아우르는 오마주와 이스터에그가 숨겨져 있다. 벚꽃나무, 목수 척의 작업장, 닥터 손더스의 사무실, 충성파의 비밀 아지트 등 시리즈 팬을 위한 요소들이 담겼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53cm, 세로 44cm, 높이 34cm이며, 일렬 배치 시 가로 길이는 약 100cm에 달한다. 가격은 41만9천900원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판매된다.

2026.01.13 10:03류승현 기자

박현수 11번가 "새해엔 신뢰 플랫폼 되겠다"

11번가는 지난 23일 회사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신뢰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새해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는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약 45% 개선하며 10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을 축소했다.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은 21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 중이며, 이달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리테일 사업에서도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축소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의 물동량은 올해 1월 대비 지난달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11번가는 빠른배송 서비스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당일배송'(수도권)과 '익일배송'(전국)이 모두 가능한 '슈팅배송'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11번가는 내년에도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 활동과 동시에 고객의 유입을 최대한 확대해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료 멤버십 서비스인 '11번가플러스'의 혜택을 개선하고 SK텔레콤 'T멤버십'과 SK플래닛 'OK캐쉬백' 등 SK 관계사와의 마케팅을 활성화해 고객 혜택을 늘릴 예정이다. 11번가로 유입된 고객이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 설계도 강화한다. 또 가격조정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온라인 최저가' 상품 중심의 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객의 구매 이력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맥락 커머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AI 쇼핑'을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 구조를 정비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고객에 대한 진정성과 핵심 경쟁력을 모두 갖춘 서비스만이 치열한 e커머스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다”며 “올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11번가는 매달 85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새해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믿고 구매하는 '신뢰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1번가는 모든 구성원이 부단히 노력해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을 성공적으로 일궈냈으며, 여기에 고객확보를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면 내년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구성원들에게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2025.12.24 10:41박서린 기자

  Prev 1 2 3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골" 붉게 물든 광화문에 퍼진 환호성...돌아온 월드컵 광장 열기

더본코리아, 성장 재시동...백종원 카드·해외 사업에 힘

네이버 신기술과 옛 문구류 감성에 빠지다…'인벤타리오' 가보니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2028년 연간 흑자전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