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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파이터: 서바이벌 시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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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오브지스타 선정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지스타 최고의 게임 게임 오브 지스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게임 오브 지스타는 지스타에 출품한 게임 중 혁신성, 게임성, 완성도 등을 종합해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산하의 한국게임기자클럽에서 투표로 선정하는 상이다. 붉은사막은 지스타 기간 단일 게임 최대 부스, 완성도 높은 게임성, 고품질의 그래픽,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게임이다.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사명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그려냈다. 붉은사막은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이다.

2024.11.29 12:06김한준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POE2, 더 성숙한 라이브 서비스 경험 제공할 것"

카카오게임즈가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액자일2(POE2)'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며,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다음달 7일 얼리액세스(미리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게임즈는 18일 성동구에 위치한 보테가마지오에서 POE2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조나단 로저스 그라인드 기어 게임즈 개발총괄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상우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검은사막,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POE, 스톰게이트 등의 설립 초기부터 국내 코어 팬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품질의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장르의 PC 게임을 서비스해왔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POE는 최근 새로운 시즌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출시한 지 1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동정 기록까지 갱신했다"며 "지속적인 핵심 콘텐츠, 그래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유저분들로부터 거의 대표적인 글로벌 IP로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는 2019년부터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와 함께 POE 한국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한 단계 더 성숙한 라이브 서비스 경험이나 서비스 고도화 성장 계기를 얻게 됐다"며 "이러한 계기를 기반로 해외 시장에 우수한 개발사들과도 한국 서비스에 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부연했다. 한 대표는 "앞으로도 저희 카카오게임즈는 PC·콘솔게임으로 글로벌 이용자를 아우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준비하는 동시에, 국내 게임 이용자분들을 위한 신 퍼블리싱이나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 같은 전략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에서 개발한 양질의 지식재산권(IP)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임과 동시에 POE2와 같은 좋은 IP를 국내 이용자들에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1.29 11:39강한결

넷마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글로벌 정식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7일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한 신작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킹 아서)'가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킹 아서는 PC·모바일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에 이용자들은 PC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킹 아서의 서사는 중세 유럽 대표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엑스칼리버'를 뽑아 올린 '아서'가 돼 오리지널 스토리를 경험해 나가게 된다. 언리얼 엔진5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중세 브리튼의 아름다운 전경과 시네마틱 컷신이 몰입감을 한층 더한다. 게임 속에서는 '킹 아서', '멀린', '모르간' 등 개성 넘치는 능력과 스킬을 보유한 영웅들이 등장하며 이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박진감 넘치는 턴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콘텐츠로는 크게 킹 아서 고유의 서사를 담아낸 '스토리 모드'와 '모험 모드', PvP 콘텐츠인 '콜로세움'을 비롯해 5종의 파밍 던전과 1종의 도전형 던전이 존재한다. 여기에 향후 진행될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선 클랜원들과 함께하는 '클랜 전쟁'이 추가될 예정이다. 필드 속에 숨겨진 퍼즐과 기믹들을 푸는 것도 이색 재미 요소다. 넷마블은 킹 아서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게임에 최초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전설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라이즈업 소환서 10장'과 '행동력 50개', '1만 골드'를 증정한다. 첫 픽업 전설 영웅 중 하나인 '기네비어' 이벤트 던전도 열린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던전에서 모은 특별 재화를 활용해 '전설 영웅 소환서'를 획득할 수 있다. 몬스터를 사냥한 횟수에 따라 특별 보상을 지급하는 '몬스터 헌터 랭킹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24.11.27 20:12강한결

에스넷그룹 "국내 유일 글로벌 AI테크 생태계 구축한다"

에스넷그룹이 엔비디아, 델테크놀로지스, 시스코 등 주요 글로벌 기업과 함께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가속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에스넷그룹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I 센터오브엑셀런스(COE)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마련한 AI COE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산업 분야에서 보다 효율적인 AI 도입 및 서비스 활용 방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AI전문센터로도 불리는 AI COE는 각 조직이나 기업에 최적화된 AI를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한 전문 조직이다. 각 기업이 속한 산업이나 업무 특성을 분석한 후 기업 AI 전략 구축하고 이에 필요한 AI기술 연구개발 및 실제 워크로드 도입까지 통합 지원한다. 에스넷그룹은 AI전문센터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컨설팅, 플랫폼 개발 등 고객사의 전반적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AI 기술과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계열사의 기술 역량을 통합하고 엔비디아, 델, 시스코 등 글로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은 "수년간 우리가 준비해 온 AI 역량을 모두 모아 AI전문센터라는 조직을 선보이게 됐다"며 "1990년대 말에 인터넷 붐으로 새로운 시장이 생긴 것처럼 AI로 인해 새롭게 등장한 기회 속에서 AI 센터를 중심으로 함께 협력해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AI전문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가한 파트너사들도 에스넷그룹에서 준비 중인 AI생태계를 바탕으로 어떻게 사업을 전개할 것인지 계획을 선보였다. 엔비디아 국내 총판인 에즈웰의 그룹사 에즈웰에이아이의 김지헌 상무는 에스넷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확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GX 서버 및 DGX 클라우드와 같은 AI 전용 인프라와 함께 쿠다(CUDA) 등 소프트웨어 솔루션까지 통합 지원해 개발자와 기업이 손쉽게 AI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델테크놀로지스의 이영민 전무는 에스넷 생태계를 중심으로 고객성공사례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사들도 명확한 도입 목표를 마련해 도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 전무는 "아직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 의지는 있지만 AI를 활용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한 목표가 마련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성공사례를 고객에게 제시해 AI 도입 목표를 명확히하고 그에 따라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최선의 성과를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시스코는 에스넷시스템과 협력해 각 고객사에서 구축한 데이터센터나 엣지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관리 옵션을 제공해 AI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또한 코난테크놀로지는 AI 개발 및 배포에 필수적인 데이터 솔루션과 AI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조, 유통,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마다 필요한 추가 솔루션을 지원하고 AI 추가 학습도 지원할 방침이다. 에스넷의 성일용 센터장은 "에스넷그룹은 엔비디아, 델, 시스코 등 AI 전문 글로벌 업들과 모두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며 "인프라와 AI 개발 도구를 비롯한 운영관리까지 AI 구축을 위한 모든 워크로드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7 17:43남혁우

"韓 퍼플렉시티 꿈꾼다"…이스트소프트, 新 AI 무기로 적자 탈출 성공할까

이스트소프트가 한국형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표방하며 내달 강력한 무기를 꺼내든다. 포털 자회사 이스트에이드(구 줌인터넷)가 운영 중인 '줌(ZUM)'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식해 검색 시장 강자인 구글, 네이버뿐 아니라 AI 강자인 오픈AI도 넘겠다는 각오다. 이스트소프트는 오는 12월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응용 서비스 '앨런'을 토대로 한 실시간 웹 기반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앨런'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LLM 응용 서비스로, 환각 현상을 극도로 억제하고 최신 정보를 출처까지 달아 제공하도록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앨런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AI 검색 엔진 서비스 출시 소식을 전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해당 서비스가 구동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검색어를 입력하면 답변 생성 과정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검색 결과가 뜬다. 이스트소프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앨런 서비스의 사전 예약 대기를 접수한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AI 검색 엔진 서비스 출시와 함께 바로 이용해 볼 수 있도록 별도 알림 메일을 발송한다. 이스트소프트가 LLM 응용 서비스 앨런(Alan)을 고도화한 AI 검색 엔진 서비스는 자회사 이스트에이드 검색 포털인 줌닷컴의 전문성과 노하우 등을 결합해 ▲오픈AI '서치GPT(SearchGPT)'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같이 웹 기반의 최신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일 AI 검색 엔진 서비스는 앨런의 AI 기술력과 자회사 이스트에이드 포털 줌닷컴에서 그간 쌓은 검색 역량을 집약해 검색 경험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트에이드도 전날 '줌'에 '인공지능(AI) 1초 요약'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AI 1초 요약은 국내 최초의 포털 내 AI 검색 요약 기능으로, 사용자의 관심사와 검색 패턴을 분석해 주제별로 최적화된 요약 결과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사용자는 여러 링크를 클릭할 필요 없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핵심 정보만 답변 형태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AI 1초 요약은 자체 개발한 검색 엔진의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술로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한 최신 정보를 요약한다. 이에 더해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정보만 선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가짜 뉴스 판독 기술'도 활용했다. 이스트에이드는 발 빠른 AI 기능 탑재로 국내 포털 시장 내 줌의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I 1초 요약과 유사한 기능은 구글의 AI 오버뷰와 네이버의 AI 브리핑이 있지만 국내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만큼, 줌이 그 공백을 메우며 시장 내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AI 검색 요약 기능을 국내 포털 최초로 줌이 도입해 검색 과정의 불편함을 줄임과 동시에 신뢰성 높은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포털 줌에 AI를 접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자사가 AI 디자인(AI Design)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이스트에이드가 AI 서비스 출시를 본격화하면서 향후 실적 개선도 이룰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784억3천400만원을 기록했으나, 같은 기간 누적 손실은 8억5천600여 만원이 늘어난 75억2천390만원으로 수익이 더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스트소프트는 "신규 AI 서비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고 비용 최적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에 기반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7 12:20장유미

카카오게임즈 POE2, 핵앤슬래시 시장 공략 집중

카카오게임즈가 다음달 7알 하반기 기대작 '패스 오브 엑자일2(POE2)' 얼리 액세스(미리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POE2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POE)'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후속작으로 전작의 게임성을 계승하면서 액션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게임스컴 2024', '도쿄 게임쇼 2024' 등 세계적인 게임쇼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POE2가 하반기 핵앤슬래시 액션 RPG의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의 전반적 분위기와 시스템 기타 기대할 요소들을 다룬 영상 4개를 동시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인게임 트레일러', '오프닝 시네마틱 트레일러', '보스전 플레이 영상', 그리고 스트리머 'PoEasy'를 초청해 촬영한 2편 콘텐츠 설명회 '유배자 온더 POE 2화' 등이다. POE는 대륙 '레이클라스트'라는 세계를 사실적이고 무게감 있는 아트 표현으로 묘사해낸 것이 특징이다. 전작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과거 대격변으로 인해 생겨난 다양한 생물과 계속해서 변경되는 맵 구조는 이용자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POE2는 유배자(이용자)에 의해 '키타바'가 처치된 후 20년의 세월이 흐른 레이클라스트의 모습을 담았다. 전작의 어둡고 사실적인 묘사에 더해 POE2에서는 독창적인 스토리로 확장된 세계관과 정교한 그래픽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카카오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오프닝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에는 한 무리의 인간 군대가 등장해 검과 활, 화염 마법으로 정체 불명의 괴수들을 상대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비밀스러운 종족과 주도권 싸움을 예고하는 인류와 정체 불명의 존재가 탄생하는 장면을 통해 게임 특유의 어둡고 긴장감 넘치는 다크판타지 색채를 엿볼 수 있다.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도 준비했다. 정체 불명의 인물이 수많은 생명을 희생시키며 강력한 힘을 얻는 어두운 스토리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를 위한 정보성 콘텐츠 영상도 마련했다. 현재 2화까지 공개된 '유배자 온더 POE' 시리즈는 유명 게이머들이 게임 정보와 플레이 노하우를 공개하고 시리즈 고유의 재미와 특징, 차별화 부분을 소개한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POE2 이용자는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더욱 생생히 구현된 대륙 '레이클라스트'의 사막, 정글 등 다양한 지역과 문화권을 탐험하며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전작에서 위치는 ▲네크로맨서 ▲오컬티스트 ▲엘리멘탈리스트, 레인저는 ▲데드아이 ▲워든 ▲패스파인더로 전직하는 등 각 클래스 당 총 3개의 전직 클래스(사이온은 1개)가 있고, 같은 클래스도 전직에 따라 특화된 능력치가 상이해 신규 리그마다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아울러 이번 작품에서는 ▲몽크 ▲머서너리 ▲소서리스 등 신규 클래스를 더한 총 12개의 기본 직업을 선보인다. 특히 전작 대비 확대된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다채로운 육성의 재미를 강조한다. 확장된 세계관을 장식할 풍성한 콘텐츠도 준비됐다. 1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작을 서비스하며 쌓아온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얼리 액세스 기준) 100여 종의 보스, 600여 종의 몬스터와 700여 종의 고유 장비가 마련해 동 장르 최대 수준의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특히 단순히 여러 종의 보스 몬스터를 생성한 것이 아닌, 게임 세계관에 녹아든 독창적인 콘셉트의 디자인과 각각의 공격 패턴 등을 살린 개성 넘치는 보스 몬스터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엔드게임 콘텐츠도 탄탄하다. 이용자는 총 6장(액트)으로 이루어진 캠페인 완료 시 엔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총 100개 이상의 지도(환경)를 준비하고, 지도마다 특별한 보스전과 전작의 리그에서 경험한 콘텐츠의 개선 버전을 선보이며 끊임없는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POE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고난', '선조들의 심판', '금지된 성역' 등 30개가 넘는 신규 리그(확장 팩)를 출시하며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쌓아왔다. 차후에도 POE2와 함께 확장 팩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2의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 영상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며 "시리즈가 가진 특유의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신규 이용자들이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E2의 확장된 세계관이 오랜 기간 쌓여온 전작의 방대한 게임 콘텐츠와 만나 또 한 번 우상향 되는 게임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이용자의 관심이 모인다.

2024.11.27 11:07강한결

카카오게임즈 '패스오브엑자일2', 세부 콘텐츠 소개...신규 영상 4종 업로드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액션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액세스(앞세 해보기) 서비스를 앞두고, 세부 콘텐츠를 소개한 영상을 공개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액세스는 다음 달 7일 출시된다. 회사 측은 얼리 액세스 서포터팩 출시와 동시에 다수의 영상을 '패스 오브 엑자일'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해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와 콘셉트, 다양한 정보를 풀어 게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오프닝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전투 영상, 보스 소개 영상 등을 공개했다. 오프닝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에는 한 무리의 인간 군대가 등장, 야심한 밤 어두운 숲에서 강력한 옛 유물을 수색하며, 검과 활, 강력한 화염 마법으로 정체 불명의 괴수들을 상대하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용자들은 비밀스러운 종족과 주도권 싸움을 예고하는 인류와 정체 불명의 존재가 탄생하는 장면을 통해 '패스 오브 엑자일' 세계관 특유의 어둡고 긴장감 넘치는 다크판타지 색채를 엿볼 수 있다. 또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정체 불명의 인물이 수많은 생명을 희생시키며 강력한 힘을 얻는 어두운 스토리의 일부를 알 수 있으며, 성우의 나레이션을 통해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워리어', '머서너리', '레인저', '몽크', '소서리스' 등 플레이 캐릭터들이 자신만의 개성있는 스킬과 전투 방식을 통해 다양한 몬스터와 보스를 상대하는 화려한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등장하는 5종의 보스전 영상을 공개하며 얼리 액세스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플레이 욕구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5종의 보스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캐릭터 선택시 유배자들을 처형하는 '사형집행자', 거대한 대검을 문 늑대로 변신해 공격하는 '철의 백작 지온너', 커다란 덩치와 육중한 공격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거상', 불구덩이에서 솟아나 수많은 뼈로 이뤄진 육신으로 이용자를 맞이하는 '모독자 토르 굴', 남아메리카 고대 문명에서 등장한듯한 비밀을 지키는 자 '핵의 간수 지코아틀'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통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정보성 콘텐츠 영상들도 준비했다. 현재 2화까지 공개된 '유배자 온더 POE' 시리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오랫동안 즐겨온 유명 게이머들이 다양한 게임 정보와 플레이 노하우를 공개하고, 시리즈가 가진 고유의 특징과 재미, 전작보다 개선된 차별화 부분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 영상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며 "시리즈가 가진 특유의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신규 이용자들이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며,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패스 오브 엑자일'과 '패스 오브 엑자일 2' 모두 별도의 확장팩이 이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 내 구매 내역은 두 게임 간 공유된다.

2024.11.25 14:40이도원

김병준 한테크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성과 내는 AI 개발"

2022년 11월 오픈 AI의 '챗GPT' 등장 이후 불과 2년 만인 2024년 11월, 인공지능은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은 이제 인터넷과 같이 일상적인 기반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실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실사례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단순히 연구소에서만 좋은 성능을 보이는 AI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성과를 내는 AI의 개발을 시작한 기업이 있다. 바로 엣지 AI 전문 스타트업 한테크가 그 주인공이다. 한테크의 김병준 대표는 2019년 말 귀국 후 코로나로 인해 출국하지 못하고 한국에서 창업했다. 해외에서 AI 산업의 준비를 보며 김 대표는 자본과 데이터가 AI의 핵심임을 깨달았고, AI가 다양한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 접목될 때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응하는 것이 한테크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에 그는 2020년 8월 한테크를 설립하고, 실제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성능을 보이는 AI 개발을 시작했다. 4년간의 필드테스트를 통해 AI 반도체 없이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셋과 모델 구축 표준화를 확립했다. 한테크의 핵심 기술은 HMEI(Hantech Multimodal Edge Intelligence)로, 비전(Vision) 기반의 멀티모달 AI 모델이다. HMEI는 영상과 이미지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소리와 텍스트도 인지한다. 회사에 따르면 HMEI는 인터넷 없이 독립적으로 구동돼 빠르고 보안에 강력하며, 맞춤형 모델로 높은 신뢰도와 효율성을 제공한다. 4년간의 다양한 필드테스트를 통해 완성된 HMEI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된다고. 한테크는 ▲교통·주차 ▲재난안전 ▲시큐리티 등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포르쉐 코리아·현대백화점 그룹·서울시 등과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과기부 장관 표창, 서울특별시장상, 2023년 산자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병준 대표는 2022년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분야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한테크는 규제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일본과 캐나다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일본에서는 현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현지에서 기기를 수급하는 형태로 진행 중이며, 캐나다에서는 몬트리올시 투자청의 제안으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김병준 대표는 “한테크의 AI 시스템은 인터넷 없이도 운영 가능하여 인프라 제약이 없고, 물리적 보안으로 개인정보 이슈에서 자유롭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운용 중이기에 신뢰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테크는 국제 PCT 출원을 2건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일본과 미국 등에 등록을 진행 중이며, 추가 PCT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25 14:16백봉삼

[이기자의 게임픽] "겨울 재미 책임진다"...넷마블-엔씨-카카오게임즈 신작 '눈길'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가 겨울 시즌을 맞아 신작을 출시한다. 넷마블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꺼낸다면,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2'로 이용자들 앞에 선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겨울 시즌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겨울은 기존 인기작과 신작 게임의 경쟁이 치열한 시즌으로 꼽힌다. 날씨가 추워지면, 야외활동 보다 게임 등을 통한 실내 생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겨울 시즌 어떤 신작 게임이 모습을 드러낼까. 먼저 넷마블은 오는 27일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개발 중인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출시한다. 이 게임은 주인공인 아서가 엑스칼리버와 함께 모험에 참여하는 스토리와 아서왕의 전설 속 다양한 영웅을 획득하고 팀에 편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카멜롯 왕국 재건 및 보스, 신화 속 몬스터들과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출시 전 론칭 티저 영상을 통해 게임 전투를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로 풀어낸 것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 자체 개발작 '저니 오브 모나크'를 다음 달 4일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원작을 즐겼던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익숙함과 혈맹 단위의 집단전보다 개인 플레이의 재미를 강조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에 세부 콘텐츠는 베일에 가려졌지만, 방치형RPG 수준의 편의성을 통해 원작을 즐겼던 3050 폭넓은 이용자를 흡수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사전 예약자 수 500만 명을 넘기며 출시 전 부터 일찌감치 화제가된 상태다. 이는 리니지 IP의 인지도 때문으로, 출시 이후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다음 달 7일 선보인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한다. 여기에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를 등장시켜 게임의 깊이를 더했다. 이 게임의 얼리액세스는 '서포터 팩 시리즈'를 구매해야 접속이 가능하다. '얼리 액세스 서포터 팩 시리즈'는 총 6단계로 구성됐으며, 얼리 액세스 키 외에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스킨 아이템이 포함됐다. 복수의 얼리 액세스 키가 포함된 구성의 경우, 여분의 키를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넥슨코리아는 PC MOBA '슈퍼바이브'의 국내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시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게임은 최근 폐막한 지스타2024에 출품된 작품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뒤를 이어 장기간 인기를 유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겨울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이달부터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라며 "기존 인기작과 신작 게임의 경쟁은 내년 1월까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1.24 10:02이도원

"실시간 컨콜까지 가능해졌다"…퍼플렉시티 움직임에 구글 '사면초가'

'구글 대항마'로 떠오른 퍼플렉시티가 'AI칩 강자'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실시간 금융 정보 제공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쇼핑, 선거, 금융 등 제공하는 정보의 영역을 빠르게 확대함으로써 구글이 주도하는 검색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지난 18일 '파이낸스' 기능을 출시했다. 사용자가 금융 정보와 관련된 질문을 하면 AI가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이를 통해 퍼플렉시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향후에는 주요 기업의 주식 정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퍼플렉시티 파이낸스'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기업의) 실시간 실적 발표 내용과 주요 하이라이트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곧 모든 주요 주식에 대해 이 기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AI 검색'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퍼플렉시티가 구글파이낸스, 야후파이낸스 등이 선점하고 있는 금융 사이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 역시 지난 2009년 구글파이낸스를 론칭한 후 야후파이낸스가 주도하고 있던 금융뉴스와 정보제공 부문에서 빠른 속도로 자리 잡은 바 있다. 또 퍼플렉시티가 최근 검색 영역을 기업 실적뿐 아니라 선거 정보, 쇼핑, 여행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간다는 점에서 검색 강자인 구글에게도 위협이 되는 모양새다. 우선 퍼플렉시티는 사용자들에게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한 번에 구매까지 가능한 '쇼핑 허브' 서비스를 최근 미국 시장에 론칭했다. 추후 다른 시장에도 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기업 고객 대상으로 내부 자료를 검색하는 상품도 출시했는데, 앞으로 광고 판매로 수입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달 초에는 미국 대선 관련 주요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AI 선거 허브를 출시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허브는 구글의 선거지도와 같은 출처인 데모크라시 웍스와 AP 통신의 투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선거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미국 주별로 경합주에 대한 실시간 정보도 알려줬다.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 등 다른 AI 챗봇이 선거 관련 답변을 거부한 것과 크게 대비됐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미국 대선 주요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AI 허브를 운영한 퍼플렉시티가 이번 대선의 승자"라며 "이번 선거는 AI 챗봇을 도입한 최초의 선거였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퍼플렉시티가 최근 기능 확장에 나선 것을 두고 지난달 31일 '챗GPT 서치'를 출시한 오픈AI와의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했다. '챗GPT 서치'는 기존 챗GPT에 통합된 형태로, 유료 고객들은 챗봇과의 대화창 밑단에 있는 작은 지구본을 클릭하면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과거 검색 엔진을 이용해야 했던 정보들도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게 된다"며 "최신 스포츠 점수, 뉴스, 주식 시세 등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퍼플렉시티, 오픈AI 등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검색 시장을 넘보면서 구글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글로벌 검색 시장은 구글이 90% 이상 점유하고 있으나, 최근 AI 검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구글의 단순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은 물론 검색 광고 시장 점유율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구글은 최근 미국에서 구글의 온라인 검색시장 독점을 해소하겠다며 크롬 매각을 추진하고 나서 악재가 겹쳤다. 크롬은 구글의 웹 브라우저로, 이를 기반으로 구글의 미국 기준 검색시장 점유율은 66%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크롬과 분리되면 검색시장 지배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퍼플렉시티 등 테크 기업들이 검색시장에 뛰어든 상황에서 막대한 광고 수익과 AI인 '제미나이' 잠재 고객을 떠나보내게 되면 구글이 입게 될 타격이 상당해진다"고 분석했다.

2024.11.23 00:16장유미

카카오게임즈, '패스오브엑자일2' 얼리액세스 서포트 팩 출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대표 Chris Wilson)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에 참여할 수 있는 '서포터 팩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얼리 액세스는 다음 달 7일부터 시작한다. 얼리 액세스에 참여할 수 있는 '얼리 액세스 서포터 팩 시리즈'는 총 6단계로 구성됐으며, 얼리 액세스 키 외에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와 스킨 아이템이 포함됐다. 복수의 얼리 액세스 키가 포함된 구성의 경우, 여분의 키를 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얼리 액세스 서포터 팩 시리즈'를 구매한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2일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사전 구매 이용자들 중 총 100명을 추첨해 30일 한강 세빛섬 애니버셔리에서 열리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쇼케이스에 이용자를 초청한다. 해당 쇼케이스에는 개발 총괄 조나단 로저스가 참여해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얼리 액세스 시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300여명에게 '패스 오브 엑자일 2' 커스텀 PC와 모니터, 한정 굿즈 등을 제공하는 특전 이벤트에도 자동으로 응모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며,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패스 오브 엑자일'과 '패스 오브 엑자일 2' 모두 별도의 확장팩이 이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 내 구매 내역은 두 게임 간 공유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 액세스 서포터 팩 시리즈' 및 특전 이벤트 관련 정보는 공식 사이트와 사전 알림 페이지, 카카오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22 10:37이도원

붉은 행성서 신비한 유황석 발견됐다 [여기는 화성]

12년 동안 화성의 지표면 위를 다니며 탐사 중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하얀색의 신비한 유황석을 발견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은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게디즈 밸리스'(Gediz Vallis)의 360도 파노라마 영상을 공개했다. 이 곳은 과거 액체 상태의 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샤프 산 근처의 수로다. 샤프산 수로인 게디스 밸리스서 유황석 관측 영상에서 다양한 지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지역에 수로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는 과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수억 년 전에 이 곳에 물이 흘러갔을 가능성과 강풍이나 산사태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영상에서 신비한 흰색 유황석도 볼 수 있다. 큐리오시티는 흰색 유황석 중 하나를 굴려 깨뜨렸는데, 부서진 돌 안에 노란색 유황 결정이 있었다고 NASA 연구진은 설명했다. 지구에서 유황은 주로 온천과 화산에서 발견되는데 화성에서 유황석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큐리오시티 프로젝트 과학자 애쉬윈 바사바다는 "우리는 황이 존재하는 지역을 모든 각도에서 살펴봤다. 또, 유황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유황이 섞여 있는 물질도 찾았다”며,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수집했고, 이제 풀어야 할 재미있는 퍼즐이 생겼다”고밝혔다. 다음 탐사지역은 거미줄 모양의 '박스워크' 지형 1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화성을 탐사해 온 큐리오시티는 거친 화성의 지표면으로 인해 약간 손상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작동 중이다. 로버의 다음 목적지는 화성 표면에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모양을 지닌 '박스워크'라고 불리는 지형이다. 2006년 NASA 화성 정찰 궤도선이 처음 관측한 이 지형은 약 9~19km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산 표면을 따라 생긴 균열 사이에 물이 운반한 광물이 스며들고 굳어지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산등성이에는 지하에서 결정화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그곳은 더 따뜻했을 것이고, 소금기 있는 액체 물이 흐를 것”이라며, “초기 지구의 미생물도 이와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남았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곳은 탐험하기에 흥미로운 곳"이라고 큐리오시티 과학자 크리스텐 지바흐가 밝혔다.

2024.11.21 15:24이정현

[이기자의 게임픽] 디아팬 몰릴까...카카오게임즈, 액션RPG '패스오브엑자일2' 꺼낸다

카카오게임즈가 인기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후속작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 희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사전 알림을 시작하며 신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 게임이 2013년 출시한 전작의 뒤를 이어 단기간 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핵앤슬래시 액션RPG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서비스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나섰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전작과 이어진 세계관 속에 어둡고 사실적인 묘사와 독창적인 스토리 확장, 정교한 그래픽, 다양한 편의성 기능 등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게임성이 디아블로 시리즈와 비교해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유배자(이용자)에 의해 키타바가 처치된 후 20년의 세월이 흐른 레이클라스트의 모습을 담았다. 서서히 재건되어가는 문명에서 주변을 부패와 타락으로 물들이는 씨앗이 퍼지고, 다시금 악을 몰아내기 위해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유배자의 서사가 이어진다. '패스 오브 엑자일2'의 클래스는 전직에 따라 특화된 능력치를 부여해 신규 리그마다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각 클래스 당 총 3개의 전직 클래스(사이온은 1개)가 존재한다. 특히 이 게임에는 몽크, 머서너리, 소서리스 등 신규 클래스를 더한 총 12개의 기본 클래스가 있다. 전작 대비 확대된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다채로운 육성의 재미를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는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더욱 생생히 구현된 대륙 레이클라스트의 사막, 정글 등 다양한 지역과 문화권을 탐험하며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1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작을 서비스하며 쌓아온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얼리 액세스 기준 100여 종의 보스와 600여 종의 몬스터와 700여 종의 고유 장비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단순히 여러 종의 보스 몬스터를 생성한 것이 아닌, 게임 세계관에 녹아든 독창적인 콘셉트의 디자인과 각각의 공격 패턴 등을 살린 개성 넘치는 보스 몬스터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엔드게임 콘텐츠도 탄탄하다. 이용자는 총 6장(액트)으로 이루어진 캠페인 완료 시 엔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총 100개 이상의 지도(환경)를 준비했으며, 지도마다 특별한 보스전과 전작의 리그에서 경험한 콘텐츠의 개선 버전을 선보이며 끊임없는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패스 오브 엑자일2의 확장팩도 꾸준히 선보여, 게임에 새 재미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게임이 전작의 뒤를 이어 이용자들에게 장기간 인기를 얻을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다음 달 7일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로 첫발을 내딛는다. 이용자들은 서비스 전 사전 알림을 통해 게임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전작과 다른 확장된 세계관에 방대한 게임 콘텐츠를 담은 신작이다"라며 "핵앤슬래시 고유의 액션성을 극대화한 만큼 단기간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1.21 10:14이도원

블리자드 "20주년 맞이한 WOW...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 접목"

19일 진행된 워크래프트 30주년 다이렉트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PC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최신 확장팩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확장팩 '내부 전쟁'에 내년 초 적용 예정인 첫 번째 업데이트 언더마인 해방의 날에서 이용자는 고블린의 수도 언더마인을 배경으로 잘아타스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구렁 2종과 기존 구렁 업데이트, 언더마인 내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지상 탈것도 도입된다. 8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는 신규 공격대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블리자드는 이와 함께 차기 확장팩 한밤에 하우징 시스템을 추가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관련 소식은 티저 영상과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세부 시스템에 대한 소개는 내년 중 발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안 해지코스타스 디렉터와 마크 캘라다 리드 퀘스트 디자이너는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한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안 해지코스타스 디렉터는 커뮤니티 반응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솔직히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용자가 내부전쟁과 언더마인 콘텐츠, 그리고 한밤의 하우징 기능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한 덕분에 팀 전체가 큰 격려를 받았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마크 캘라다 리드 퀘스트 디자이너는 "우리가 만든 콘텐츠가 이렇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크 캘라다 리드 퀘스트 디자이너는 언더마인 지역의 디자인 배경을 설명하며 “언더마인은 지하에 위치해 대격변의 영향을 받지 않은 지역이다. 고블린 문화의 가장 고도화된 형태를 표현하기 위해 기존 콘텐츠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용자가 언더마인에서 이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탈것 시스템을 추가했다. 탈것은 일반 지상 탈것보다 최대 5배 빠르며, 드리프트와 같은 고유 기능으로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소개했다. 차기 확장팩에 추가될 하우징 시스템에 대해서는 이용자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안 해지코스타스 디렉터는 하우징 시스템 기획 의도에 대해 "아직 자세한 정보를 공유할 수는 없지만 하우징에 단순한 꾸미기를 넘어 소셜 시스템과 콘텐츠를 포함할 예정이다"라며 "하우징은 아제로스를 단순한 게임의 배경이 아니라 이용자가 정서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진정한 집이 될 것이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20주년 클래식 서버에 대한 답변도 이어졌다. 이안 해지코스타스 디렉터는 더 많은 이용자가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서버 크기를 확대하고, 품질 개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터뷰에서 이안 해지코스타스 디렉터와 마크 캘라다 디자이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크게 흥행한 주요 시장 중 하나인 국내 시장에 대한 감사 메시지도 전했다. 이안 해지코스타스 디렉터는 "한국 커뮤니티는 우리에게 매우 특별하다. 많은 추억을 함께 쌓아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크 캘라다 디자이너 역시 "한국 커뮤니티가 보여주는 열정과 사랑은 우리 팀에게 큰 영감을 줬다. 아제로스에서 함께한 모든 순간에 감사한다"라고 화답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더욱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안 해지코스타스 디렉터는 "우리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원하고자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대규모 확장팩뿐 아니라 소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이가 만족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개발 철학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4.11.19 13:23김한준

"구글·오픈AI에 도전장"…퍼플렉시티, 쇼핑 특화 AI 검색 출시

퍼플렉시티가 쇼핑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구글이 주도하는 검색 엔진 분야와 오픈AI가 이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함이다.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쇼핑 허브'를 출시해 사용자들에게 제품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캐나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파이와 통합 돼 미국 내 배송 가능한 다양한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퍼플렉시티가 도입한 '제품 카드'는 쇼핑 관련 질문에 응답해 사용자가 필요한 제품 정보를 이미지와 함께 간편히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사진을 기반으로 상품을 검색하는 '스냅 투 샵' 기능을 통해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기능은 우선 미국 시장에 한정해 제공되며 이후 점진적으로 다른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추가 시장 진출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퍼플렉시티는 새로 출시한 쇼핑 서비스의 성장을 위해 '머천트 프로그램'도 함께 도입했다. '머천트 프로그램'은 소매업체들이 자사 제품 정보를 퍼플렉시티와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특정 상품들이 검색 결과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게 한다. 로이터 통신은 "퍼플렉시티는 현재 기업 가치를 약 90억 달러(한화 약 12조6천억원)로 평가받으며 새로운 투자를 유치 중"이라며 "이번 기능 확장은 투자를 유치하고 최근 '서치GPT' 기능을 출시한 오픈AI와의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11.19 09:28조이환

지스타2024 끝, 출시 앞둔 신작 게임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2024가 막이 내린 가운데, 주요 게임사가 남은 하반기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낸다. 출시를 앞둔 신작은 약 5종이다. 각 게임사는 지스타에 쏠렸던 게임 이용자의 이목을 신작으로 옮기는데 더욱 집중할 전망이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신작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출시가 임박한 게임으로는 넥슨의 '슈퍼바이브'와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 엠게임의 '귀혼M', 넷마블의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카카오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2' 등이 있다. 우선 넥슨 측은 띠어리크래프트가 개발한 PC 배틀로얄 적진지점령(MOBA) 게임 '슈퍼바이브'의 공개시범테스트(OBT)를 21일 시작한다. 지스타2024 출품돼 주목을 받았던 '슈퍼바이브'는 톱뷰(Top View) 시점 고정된 틀을 벗어나 Z축을 활용한 공중 전투와 헌터(캐릭터) 기반 성장, 생존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사냥과 파밍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자기장에서 최후까지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인이 팀을 이루는 듀오와 4인이 팀을 이루는 스쿼드 모드를 지원한다. '슈퍼바이브'는 이달 초 스팀 넥스트 페스트 테스트로 흥행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테스트 당시 '최다 플레이 게임(Top Played Game)' 2위, 이용자 1인당 평균 20회 이상 플레이, 총 플레이 시간이 약 127년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엠게임은 21일 귀혼 IP를 계승한 모바일 2D 횡스크롤 MMORPG '귀혼M'을 정식 출시한다. '귀혼M'은 원작 고유의 무협풍 2D 도트 그래픽 느낌을 그대로 계승한 신작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던전과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원작과 다른 차별화도 꾀했다. 이 게임은 예약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원작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상태다. 이 게임이 엠게임의 새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 '저니 오브 모나크'를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의 주요 콘텐츠는 아직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졌지만, 예약자 수 5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특히 이 게임의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11일만에 100개 서버 신청이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 회사 측은 이용자의 성원에 힘입어 서버별 인원을 증설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예약 만으로 엔씨소프트의 내년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을 정도다. 올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엔씨소프트가 해당 신작의 흥행을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넷마블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오는 27일 꺼낸다.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수집형 SRPG 장르로, 지난 달 공식홈페이지 오픈 이후 게임팬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주인공 아서가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와 함께 카멜롯 왕국을 재건하고 신화 속 괴물들을 물리치는 내용을 다룬다. 이용자들은 중세 유럽 서사인 아서왕 전설에 등장하는 영웅들로 팀을 구성해 게임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 이 게임은 퍼즐 및 기믹을 활용한 이야기 중심 퀘스트와 실사풍 그래픽, 몰입감 있는 전투 시스템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랜시간 북미와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했고, 최근 캐나다 지역 소프트론칭으로 개발 완성에 가까워졌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다음 달 7일 시작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핵앤슬래시 방식에 액션RPG 조작 재미를 더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 게임의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3개 전직 클래스 총 36개를 만나볼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게임행사 지스타2024 폐막과 함께 주요 게임사들이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라며 "기대작인 슈퍼바이브와 귀혼M,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패스오브엑자일2는 출시일은 확정된 상황이다. 저나 오브 모나크의 경우 이달 중 출시일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신작이 연말 흥행 소식을 전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1.18 11:41이도원

라이온하트 지스타2024, 관람객 인산인해...출품작 관심↑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지스타2024 첫 주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부스에 수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16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지스타2024에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시연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발할라 서바이벌' 시연 대기 시간 120분 이상 소요되며, '프로젝트 C' '프로젝트 S' '프로젝트 Q' 체험관도 120분 이상의 대기열이 생기고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이번 지스타에서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의 시연 기기를 총 60여 대를 준비해 시원시원한 스킬 액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콘솔·PC 플랫폼 루트 슈터 신작 '프로젝트 S'와 AAA급 PC·모바일 플랫폼 MMORPG 신작 '프로젝트 Q'는 버티컬 LED와 홀로그램,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체험관을 구성해 관람객을 맞고 있다. 이 회사는 지스타 기간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무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5일에는 인기 인플루언서 감스트가 무대를 찾아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즐겼다. 주말에는 상덕, 포포이, 짬타수아, 머독, 와나나, 김은별 등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소통 무대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24.11.16 13:57특별취재팀

하이브IM '아키텍트', 대작의 향기 물씬 풍기는 MMORPG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하이브IM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를 선보인다.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한 실사풍 그래픽과 높은 기술력이 집약된 AAA급 MMORPG다. 방대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에서 펼쳐지는 개성 넘치는 보스, 몬스터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는 물론,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을 통해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모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키텍트는 신생 개발사 아쿠아트리가 제작 중인 작품이다.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는 과거 넷마블네오 대표 재직 시절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의 걸출한 작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었다. 이번 지스타 시연버전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탐험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직접 주인공이 돼 아키텍트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전사 ▲마법사 ▲전투사제 ▲암살자 ▲사냥꾼까지 총 5개로 이루어진 클래스 중 원하는 클래스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매력적인 캐릭터의 외형과 함께, 플레이어 스스로 원하는 외형을 만들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헤어 형태부터 이마, 광대, 볼살, 턱의 위치와 크기까지 디테일하고 섬세한 조절이 가능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탐험모드에서는 '비행의 시련', '도약의 시련', '도전관문' 등 다양한 챌린지 요소를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조작감을 익히고, 아키텍트의 다양한 기믹을 익힐 수 있다. 퍼즐요소의 경우 생각 이상으로 짜임새하게 꾸며진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전투의 경우 완전한 논타킷 전투 시스템을 적용했다. 몬스터가 이동하는 범위를 예상해 예측샷을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시점 변경의 경우 다소 이질직인 부분이 있지만, 금방 적응할 수 있다. 타격감도 매우 준수한 편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NPC들의 외형도 귀여운 편이다. 시연을 진행하다보면, 수달을 닮은 NPC가 대거 등장하는데, 게임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퀄리티가 훌륭하다. 박범진 대표에 따르면 아키텍트는 개발 기간이 길지 않지만, 콘텐츠나 시스템 구현은 사실 중간이상 완성된 상태다. 정식 출시까지 디테일을 가다듬었을 때의 모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키텍트가 차세대 흥해 MMORPG 신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24.11.16 13:00특별취재팀

지스타 첫 참가한 하이브IM, 다양한 콘텐츠 결합한 확장된 경험 '주목'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하이브IM이 올해 첫 참여임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신작 게임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켜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IM은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2024에서 매일 새로운 무대이벤트와 함께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를 선보이고 있다. 하이브IM은 벡스코 제2전시장에 100 부스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게임과 함께 음악, 아티스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융합해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전시장에서도 게임 시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콘텐츠 대결 등 매번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게임 경험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오는 16일 토요일에는 연예인 김종국과 릴카, 우정잉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무대에 올라 아키텍트를 플레이하고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하이브IM에서 선보이는 신작 아키텍트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도 높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술을 활용해 사실적인 그래픽과 빠르고 역동적인 전투 액션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월드를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형을 극복하며 자유롭게 모험할 수 있는 재미도 선보인다. 아키텍트는 PC와 모바일 두 플랫폼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하이브IM은 각 플랫폼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게임을 개선 중이다.

2024.11.15 15:50특별취재팀

버핏의 버크셔, 도미노피자 지분 인수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도미노피자와 풀 코퍼레이션(Pool Corp) 지분을 인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도미노피자 지분 3.6%(130만주)를 약 5억5천만 달러(약 7천700억원)에 매입했다. 또 수영장 장비 도매 유통업체인 풀 코퍼레이션 지분 1%를 약 1억5천200만 달러(약 2천100억원)에 인수했다. 지분 인수 소식이 전해지자 도미노피자와 풀 코퍼레이션 주가는 정규 거래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7% 넘게 상승했다. 한편 버크셔는 최근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 3분기 애플 지분은 직전 분기 대비 약 25%, 뱅크오브아메리카 지분을 약 10% 이하로 줄었다. 애플 주식을 매각하면서 버크셔의 기술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은 약 3% 감소했다. 버크셔는 올해 3분기에 346억 달러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버크셔의 3분기 현금 보유액은 약 3천252억 달러(약 449조원)다.

2024.11.15 11:01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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