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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파이터: 서바이벌 시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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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만으론 부족"…퍼플렉시티, 'AI 컴퓨터'로 업무까지 맡는다

정확한 검색 결과를 기반으로 답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답변 엔진'으로 성장한 퍼플렉시티가 여러 AI 모델과 기업용 업무 도구를 연결해 업무까지 수행하는 'AI 컴퓨터'로 영역을 넓힌다. 거대언어모델(LLM) 하나에 의존하는 대신 20개 이상의 모델 가운데 작업별 최적의 모델을 골라 협업시키고, 400개 이상의 커넥터로 업무 서비스를 연동해 AI 에이전트 시장을 공략한다. 모리타 준 퍼플렉시티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대표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 26'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서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의사결정과 결정권이 AI가 아니라 개인과 사용자에게 있어야 한다"며 "우리는 범용인공지능(AGI)을 위한 에이전틱 AI가 아니라 인간을 위한 에이전틱 AI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지능에서 영향력으로, 에이전틱 미래 구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모리타 대표는 퍼플렉시티가 검색 중심의 답변 엔진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존 검색엔진이 이용자에게 여러 링크를 제시했다면 퍼플렉시티는 검색을 거쳐 직접 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검색 경험을 바꿔왔다. 여기에 행동을 수행하는 에이전트를 결합해 AI의 역할을 답변에서 업무 실행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같은 전략의 중심에는 퍼플렉시티의 '컴퓨터'가 있다. 여러 프론티어 모델과 파일, 업무 도구를 연결하는 오케스트레이터로, 20개 이상의 LLM을 활용한다. 사용자의 요청을 분석해 작업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고 여러 하위 작업으로 나눠 처리한 뒤 결과를 다시 교차 검증하는 방식이다. 특정 프론티어 모델에 모든 업무를 맡기지 않는 것이 퍼플렉시티 전략의 특징이다. 모델마다 잘하는 작업이 다른 만큼, 여러 모델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하나의 모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판단이다. 모리타 대표는 "각각의 LLM은 서로 다른 분야와 작업에 강점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한 프론티어 모델에 모든 파일과 데이터를 의존할 필요는 없으며 가능한 프론티어 모델과 오픈소스 모델을 오케스트레이션하는 것이 더 높은 정확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AI와 사람이 상호작용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지금까지는 이용자가 챗봇에 구체적인 명령을 하나씩 입력했다면 에이전틱 AI에서는 최종 목표를 제시하고 AI가 필요한 세부 작업을 스스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이용자가 '회의를 준비해 달라'고 요청하면 관련 자료를 찾고 연결하는 여러 하위 작업을 AI가 알아서 수행한다. 모리타 대표는 "우리가 AI를 사용하는 방식은 지시에서 목표로 바뀌고 있다"며 "컴퓨터는 여러 데이터를 연결해 일상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기업 업무와의 연결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컴퓨터에는 슬랙과 세일즈포스 솔루션 등을 포함해 400개 이상의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작업을 지시하면 노트북을 계속 켜두지 않아도 클라우드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이 중요한 기업을 겨냥해서는 클라우드와 로컬 환경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컴퓨터를 차세대 에이전틱 AI 전략으로 제시했다. 민감한 기업 파일은 로컬 모델에서 처리하고 고성능 추론과 웹 검색, 계획 수립이 필요한 작업만 클라우드의 프론티어 모델에 맡기는 구조다. 이날 시연에서는 기업 재무자료와 임원 메모는 로컬에 유지하면서 경쟁사 관련 외부 조사만 클라우드에서 수행하는 사례를 선보였다. 모리타 대표는 "앞으로 많은 업무와 일상적인 작업이 에이전틱 방식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효율성을 높이고 최신 모델을 활용하기 위해 보안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2026.10.07 16:05이나연 기자

카본 러닝화 뭐가 좋나…충격흡수는 나이키·푸마, 가성비는 스케쳐스

나이키와 푸마의 카본 러닝화가 충격흡수 성능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케쳐스 제품은 시험 대상 가운데 가격이 가장 저렴했고, 푸마 제품은 착용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구입 경험이 많은 카본 러닝화 7종을 대상으로 기능성과 내구성, 안전성, 가격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별 성능에 차이가 있었다고 6일 밝혔다. 시험 대상은 나이키·뉴발란스·스케쳐스·아디다스·아식스·푸마·호카 등 총 7개 제품이다. 충격흡수 성능은 나이키 '줌플라이6'와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4'가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력이 적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도약할 때 발생하는 추진력은 7개 제품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발바닥 압력을 분산하는 성능은 호카 '스카이워드X'가 가장 우수했고, 달릴 때 몸의 중심이 안정적으로 이동하는 정도는 나이키 줌플라이6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릎 피로도는 뉴발란스 'SC 트레이너 V3', 스케쳐스 '에어로 스파크', 아식스 '매직스피드5',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4, 호카 스카이워드X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아스팔트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인 최대견인력은 스케쳐스와 아식스 제품이 우수했다. 내구성에서도 제품별 차이가 나타났다. 겉창과 갑피의 접착강도는 뉴발란스와 아디다스 '아디스타 BYD', 아식스, 호카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겉창 마모량은 호카가 2.4mm로 가장 적었다. 20대 남성 30명이 직접 제품을 착용한 뒤 평가한 만족도에서는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4가 5점 만점에 4.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게는 아식스 매직스피드5가 198g으로 가장 가벼웠고 호카 스카이워드X가 301g으로 가장 무거웠다. 가격은 스케쳐스 에어로 스파크가 18만9000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호카 스카이워드X가 27만9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안전성 시험에서는 7개 제품 모두 폼알데하이드와 유기주석화합물 등 관련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아디다스와 푸마, 호카 등 3개 제품은 안감 표시가 누락되거나 섬유 혼용률·소재를 부정확하게 표시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체들은 표시사항을 개선했거나 개선할 예정이라고 소비자원에 회신했다. 소비자원은 “카본 러닝화를 구매할 때 발바닥 압력과 충격흡수·추진력 등 기능성과 접착강도 등 내구성을 가격과 함께 비교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026.10.06 14:15류승현 기자

라이엇 게임즈,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16일 미국서 개막…세부 일정 공개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팀을 가리는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이 오는 16일 개막해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의 대회 운영 방식과 참가 팀, 세부 일정, 팬 이벤트 정보를 6일 공개했다. 올해 대회 테마는 'This is Our Moment(지금이 바로 우리의 순간)'로 설정됐다. 이번 대회는 미국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로스앤젤레스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10월 16~19일)를 시작으로,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스위스 스테이지(10월 24~27일, 10월 29일~11월 1일)와 8강(11월 4~7일), 4강(11월 8~9일)이 펼쳐진다. 결승전은 11월 15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6개 지역 19개 팀이 참가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는 LCP(아시아태평양) MVK 이스포츠, LEC(EMEA) 카르민 코프, LCS(북미) 클라우드 나인 기아, CBLOL(브라질) 2시드 등 4개 팀이 출전해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단 한 장의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권을 다툰다. 스위스 스테이지부터는 LCK(한국) 대표인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디플러스 기아가 합류해 2022년 이후 5년 연속 우승이자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중국 LPL에서는 AL, BLG, TES, IG가 출전하며, 북미 LCS의 TLAW와 LYON, EMEA LEC의 G2와 MKOI, LCP의 TSW와 CFO, 브라질 CBLOL의 LOS와 FUR가 경쟁을 펼친다. CBLOL 출전 팀의 최종 시드는 오는 10일 결승전에서 가려진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동률을 기록한 팀끼리 맞붙는 단판제로 치러지며, 진출 및 탈락 결정전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3승을 거둬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8개 팀은 전 경기 5전 3선승제 토너먼트를 펼친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두 팀은 3승 2패 팀과 8강에서 맞붙으며 대진표 양 끝에 분리 배치된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와 기념 상품도 마련됐다. AWS 후원으로 진행되는 '승부의 신'은 오는 10일 오픈해 스테이지별 예측을 순차 진행한다. 기념 스킨으로는 'True Damage Know My Name 야스오'가 선정됐으며, 주제곡은 9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아울러 '2013 SKT T1 K 정예 크로마' 출시와 함께 수익금 일부가 참가 팀에 분배되며, 우승팀 사용 챔피언 스킨 33% 할인도 제공된다.

2026.10.06 10:41정진성 기자

"품질 좋은 침대 추천해줘"…AI, 시몬스 먼저 꼽았다

시몬스가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가 가장 먼저 추천하는 침대·매트리스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AI 브랜드 분석 기업 에이아이빅스랩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 AIBIX 침대·매트리스 부문 조사에 따르면 시몬스는 종합 59.7점을 기록하며 전체 30개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 AIBIX는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 등 4대 생성형 AI에 소비자 관점의 질문을 반복 투입한 뒤 답변 대 브랜드 노출 및 추천·인용 정도를 100점 만점으로 산출하는 지표다. 이번 조사는 에이스침대, 템퍼, 씰리 등 국내 주요 30개 침대·매트리스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몬스는 전체 AI 답변 중 73.3%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높은 등장률을 보였다. 답변 첫머리에 가장 먼저 언급된 비중은 29.2%로 소비자가 AI에게 질문했을 때 약 3번 중 1번꼴로 가장 먼저 추천됐다. 상세 항목별로는 제품 성능 관련 질문에서 강세가 두드러졌다. '매트리스 품질이 좋은 침대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답변의 75%가 시몬스를 첫 번째로 언급했다. '신혼집 추천 침대' 질문에서는 50%였다. 플랫폼별로는 챗GPT(63.3점), 퍼플렉시티(62.2점), 클로드(49.2점) 등 3개 AI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제미나이에는 64.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AI가 추천 근거로 가장 많이 인용한 출처는 개인 블로그로 비중은 32.5%였다.일방적인 기업 광고보다 실제 소비자의 이용 후기와 경험 데이터가 AI의 판단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26.10.05 08:00김민아 기자

[AI 리더스] 모리타 준 퍼플렉시티 APAC "연내 韓 법인 설립, AI 선택지 넓혀"

인공지능(AI) 검색으로 이름을 알린 퍼플렉시티가 올해 안에 한국 법인을 세운다. 여러 거대언어모델(LLM)을 연결한 AI 에이전트로 한국 이용자와 기업이 다양한 AI를 한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리타 준 퍼플렉시티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는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카페 큐리어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올해 안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페 큐리어스는 퍼플렉시티가 지난해 9월 서울에 문을 연 첫 오프라인 거점이다. 온라인에서만 접하던 퍼플렉시티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AI를 주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첫 오프라인 거점으로 서울을 선택했다는 점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퍼플렉시티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는 2022년 설립된 미국 AI 기업이다. 기존 검색엔진처럼 관련 링크를 나열하는 대신 웹에서 정보를 찾아 질문에 답하고 원문 출처까지 함께 제시하는 '답변 엔진'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AI 브라우저 '코멧'과 여러 AI 모델을 연결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퍼플렉시티 컴퓨터'를 내놓으며 검색을 넘어 AI 에이전트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연내 한국 법인 설립…삼성·SKT 이어 협력 넓힌다 퍼플렉시티 한국 법인 설립 계획은 지난해 한 차례 늦춰졌다. 당시 내부 전략 조정으로 일정이 미뤄졌지만 올해는 연내 설립을 목표로 다시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 법인은 국내 기업과 협력을 넓히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리타 대표는 법인이 설립되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까지 더 다양한 국내 기업과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한국 법인을 통해 국내 기업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 운영은 국가별 지사장에게 사업을 맡기는 일반적인 해외 지사와 다르게 가져갈 계획이다. 국가마다 별도 조직을 두기보다 APAC 조직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며 각 시장을 지원하는 현재 체계를 이어간다. 국내 기업과 협력 기반은 이미 마련돼 있다. 퍼플렉시티는 SK텔레콤과 손잡고 국내 이용자에게 유료 서비스 '퍼플렉시티 프로'를 제공하고 AI 서비스 개발에서도 협력해왔다. 올해는 삼성전자 갤럭시 S26에도 퍼플렉시티 기술이 적용됐다. 퍼플렉시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빅스비 실시간 웹 검색과 추론에도 관련 기술이 활용된다. 협력 대상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모리타 대표는 현재 여러 하드웨어 기업과 추가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드웨어 기업들이 퍼플렉시티에 관심을 보이는 배경으로 정확도와 신뢰를 꼽았다. AI가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이용자를 대신해 행동하기 시작하면 잘못된 판단이 실제 업무 오류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모리타 대표는 "퍼플렉시티는 처음부터 정확도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발전해왔다"며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하는 시대에는 정확도와 신뢰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LLM 한곳에…검색 넘어 '일하는 AI'로 퍼플렉시티가 검색 다음 단계로 내세운 서비스는 '컴퓨터'다. 이용자가 하나의 AI 모델에 모든 업무를 맡기는 대신 여러 LLM과 에이전트를 연결해 작업에 맞는 AI를 활용한다. 이용자가 복잡한 업무를 요청하면 이를 여러 단계로 나누고 각 작업에 적합한 모델을 골라 일을 맡긴다. 하나의 모델에서 결과를 받아 끝내는 게 아니라 다른 모델을 활용해 결과를 다시 확인할 수도 있다. 모리타 대표는 "20~30개 LLM 가운데 요청한 업무에 어떤 모델이 적합한지 판단해 활용한다"며 "결과가 나오면 다른 모델과 비교해 제대로 수행됐는지도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퍼플렉시티는 이처럼 하나의 LLM에 의존하지 않고 작업에 따라 여러 모델을 조합한다. 검색과 추론, 코딩 등 각 모델 강점을 활용하고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 빠르게 서비스에 반영한다. 이용자는 챗GPT와 클로드, 제미나이 등을 따로 오가며 업무마다 적합한 모델을 고를 필요가 줄어든다. 기업 역시 특정 모델에 업무 환경을 맞추기보다 성능과 가격 변화에 따라 다른 모델을 선택할 여지가 커진다. 기존 모델 가격이 오르거나 더 성능이 좋은 모델이 등장해도 시스템 전체를 다른 AI로 옮기기보다 업무에 따라 사용하는 모델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모리타 대표는 "하나의 LLM만 사용하면 그 모델이 잘하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이 나뉠 수밖에 없다"며 "퍼플렉시티는 여러 모델을 활용해 이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결과까지 다시 검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AI 비용을 계산하는 방식도 달라질 것으로 봤다.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직원 몇 명이 사용하는지에 따라 비용을 내는 '시트' 중심이었다면 생성형 AI는 어떤 모델을 얼마나 사용하고 토큰과 컴퓨팅 자원을 얼마나 소비하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정 모델에 고정되지 않으면 가격과 성능 변화에도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단순한 업무에는 저렴한 모델을 쓰고 높은 추론 성능이 필요한 업무에는 고성능 모델을 활용하는 식이다. 모리타 대표는 "더 저렴하면서 성능이 좋은 모델이 나오면 같은 비용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토큰 소비와 효율성이 계속 달라지는 만큼 기업이 AI를 구매하는 방식과 AI 회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도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퍼플렉시티는 이런 유연성을 AI 모델뿐 아니라 작업이 실행되는 환경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클라우드에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 대신 필요에 따라 이용자 기기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컴퓨트'를 도입했다. 하이브리드 컴퓨트는 웹 검색이나 복잡한 추론은 클라우드가 맡고 민감한 파일이나 로컬 프로그램을 다루는 작업은 이용자 기기에서 처리한다. 하나의 업무를 클라우드 AI와 로컬 AI가 나눠 수행하는 구조다. 로컬 환경에서 처리하는 작업에는 클라우드 크레딧도 사용되지 않는다. 모리타 대표는 "집에 있는 컴퓨터를 켜두면 외부에서도 클라우드와 로컬 환경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며 "로컬 파일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서 민감한 정보는 기기 안에 남겨둘 수 있다"고 소개했다. "AI가 행동해도 결정권은 사람에게" AI가 검색과 답변을 넘어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기 시작하면서 이용자가 어디까지 권한을 맡길지도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AI 에이전트가 이메일을 보내고 파일을 수정하거나 구매·결제까지 맡게 되면 잘못된 판단이 실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퍼플렉시티는 AI가 업무를 수행하더라도 최종 결정권은 이용자에게 남겨야 한다는 원칙을 두고 있다. 모리타 대표는 "AI가 일을 대신해줄 수는 있지만 결정권까지 넘겨서는 안 된다"며 "행동은 AI가 수행하더라도 최종 결정은 이용자가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요한 행동을 실행하기 전에는 AI가 무엇을 하려는지 이용자에게 알리고 허가를 받도록 한다. 다만 모든 행동을 할 때마다 매번 승인을 받도록 하는 건 아니다. 반복 업무는 이용자가 처음에 작업 범위와 조건을 정해두면 해당 범위 안에서 AI가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일례로 매주 월요일 특정 뉴스와 자료를 정리해 이메일로 보내도록 지시한다면 처음에 업무 내용과 전달 대상을 승인한 뒤 같은 절차를 반복한다. 모리타 대표는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업무도 어떤 조건에서 어떤 행동을 할지 미리 정해두고 이용자가 승인하는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은 이 같은 새로운 AI 활용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는 시장으로 평가했다. 신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이용자가 많고 기업도 AI 활용에 적극적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오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페스타26' 퓨처 테크 컨퍼런스 무대에도 오른다. '검색하는 시대에서 답을 얻는 시대로'를 주제로 AI 검색이 에이전트로 확장되는 과정과 퍼플렉시티가 그리는 다음 단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모리타 대표는 "한국은 얼리어답터가 많고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게 받아들이는 시장"이라며 "퍼플렉시티가 앞으로 내놓을 기술과 서비스가 한국 이용자와 기업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10.04 10:10김동원 기자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한민국 금2·은1·동2 수확...LoL 2연패 성공

한국 e스포츠 대표팀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금메달을 마지막으로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하면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을 마쳤다. 한국 LoL 대표팀은 지난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결승에서 대만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과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실 세트 전승으로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e스포츠가 정식 메달 종목으로 치러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LoL 2연패에 성공했다. 최우제(제우스), 김건부(캐니언), 김건우(제카), 이상혁(페이커), 이민형(구마유시), 류민석(케리아)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번 대표팀은 두 명의 미드라이너를 활용하면서 탄탄한 전력을 보여줬다. 페이커 이상혁이 결승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제카 김건우가 미드라이너로 출전했다. 한국은 1·2세트 초반 대만의 변칙적인 플레이에 다소 고전했지만 중요한 교전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가져왔다. 기세를 잡은 3세트에서는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상대를 압박해 3대0 승리를 완성했다. 대회의 시작과 끝을 금빛으로 장식한 것도 의미가 있다. 한국 e스포츠의 첫 금메달은 지난달 26일 대전격투에서 나왔다. 결승 상대가 개최국 일본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연제길(kt롤스터·스트리트 파이터6), 배재민(키움 디알엑스·철권8), 이광노(더 킹 오브 파이터즈XV)로 구성된 대표팀은 결승에서 일본을 세트 스코어 5대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대전격투는 스트리트 파이터6와 철권8, 더 킹 오브 파이터즈XV 등 3개 게임을 하나의 팀전으로 묶어 겨루는 방식이다. 서로 다른 게임에서 경쟁해온 선수들이 국가대표라는 이름 아래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춰 먼저 5승을 가져오는 팀이 승리한다. 승부처는 2대2로 팽팽하게 맞선 5세트였다. 철권8에 나선 배재민이 자신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브라이언을 앞세워 승리를 따내며 균형을 깼다. 이어 6세트 스트리트 파이터6에서 연제길이 승리를 보탰고, 다시 철권8에 출전한 배재민이 7세트를 가져오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개최국의 안방에서 펼쳐진 한일전에서 베테랑 선수들이 잇따라 승부처를 책임지며 한국 e스포츠 대표팀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금메달뿐 아니라 은·동메달 종목에서도 눈길을 끄는 장면이 이어졌다. 뿌요뿌요 챔피언스에서는 강동신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동신은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일본의 구리하라 유키에게 2대10으로 패하며 은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상대는 2015년생으로 불과 11세인 선수였다. 구리하라는 이번 우승으로 아시안게임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이자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새로 썼다. 한국으로서는 금메달을 놓쳤지만 퍼즐 게임에서도 결승 진출자를 배출하며 메달을 추가했다. 그란 투리스모7에서는 김영찬(DCT 레이싱)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영찬은 결승 3개 레이스를 치른 결과 최종 포인트 25점을 기록했다. 가장 극적인 순간은 두 번째 레이스에서 나왔다. 김영찬은 마지막 직선 구간에서 말레이시아의 타지 마디라를 추월해 불과 0.054초 차이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실제 모터스포츠를 방불케 하는 초접전 끝에 만들어낸 역전승이었다. 마지막 레이스까지 메달 경쟁도 치열했다. 김영찬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파레흐와 최종 포인트 25점으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레이스 순위에 따라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첫 정식종목 포켓몬 유나이트도 동메달 이번 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포켓몬 유나이트에서도 한국의 첫 메달이 나왔다. 박성순, 진수빈, 조민혁, 김재영, 이지환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인도를 2대0으로 꺾은 뒤 일본에 1대2로 패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싱가포르와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일본과 다시 맞붙어 0대2로 패했다. 별도의 3·4위 결정전이 없어 한국은 동메달을 확정했다. 한국은 이 밖에도 아너 오브 킹즈와 e풋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5인격 등 여러 종목에서 메달에 도전했지만 시상대까지 오르지는 못했다. 최종 성적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당초 내걸었던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면서 9개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잡았지만 최종 메달은 5개에 그쳤다. 반면 직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록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와 비교하면 전체 메달 수는 하나 늘었다.

2026.10.03 10:50이선민 기자

SOOP, LoL 초청전 '2026 데마시아컵' 한국어 중계 맡는다

글로벌 6개 지역 12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맞붙는 초청 대회가 국내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 생중계된다. SOOP은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6 데마시아컵 글로벌 인비테이셔널(DCGI)'을 한국어로 공식 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TJ스포츠와 후야가 공동 주최하며, 지난해 열린 'ASI'에서 규모를 확장해 6개 지역 리그 소속 12개 팀이 우승을 다툰다. 대회에는 한국 LCK의 KT 롤스터, BNK 피어엑스, 한진브리온 등 3개 팀이 출전한다. 중국 LPL(JD 게이밍·팀 WE·LGD 게이밍), 유럽 LEC(나투스 빈체레·팀 바이탈리티), 북미 LCS(쇼피파이 리벨리온·플라이퀘스트), 아시아태평양 LCP(GAM e스포츠), 브라질 CBLOL(레드 캐니즈 칼룽가) 소속 팀들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총상금은 150만 위안(약 3억원)이다. 경기는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해 8강 진출팀을 가린 뒤, 12일부터 15일까지 8강 및 준결승을 거쳐 17일 결승전으로 마무리된다. 한국어 중계진으로는 김수빈·오성균 캐스터와 김동준·'쿠로' 이서행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본 대회에 앞서 열리는 조지명식에는 자동 번역 자막이 적용되며, 전 경기는 SOOP 웹과 모바일 앱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2026.10.01 14:25진성우 기자

조이시티 '3on3 프리스타일', 중국 판호 발급…현지 진출 본격화

스포츠 게임 '3on3 프리스타일'이 중국 내 정식 서비스를 위한 외자 판호를 발급받았다. 조이시티는 스포츠 게임 '3on3 프리스타일'이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조이시티는 현지 퍼블리셔인 호가(중국명 하오지아)를 통해 판호를 받았으며, 현지 서비스명 '3대3 가농'으로 정식 출시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 3on3 프리스타일은 조이시티의 주요 지식재산권(IP)인 '프리스타일'을 기반으로 제작된 3대3 길거리 농구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기반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캐릭터별 특색, 실시간 팀 대전 방식을 결합해 길거리 농구의 경기 템포를 살렸다. 2016년 플레이스테이션4(PS4)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엑스박스(Xbox),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조이시티는 원작 '프리스타일' 시리즈가 중국 시장에서 누적해 온 이용자층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글로벌 멀티 플랫폼 운영 경험을 살려 현지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전현규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사업본부장은 "이번 판호 획득을 통해 3on3 프리스타일을 중국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지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3. 추천 키워드 조이시티, 3on3 프리스타일, 3대3 가농, 중국 판호, 게임 판호, 호가, 프리스타일, 농구 게임, 스포츠 게임, 콘솔 게임, PC 게임

2026.10.01 14:00진성우 기자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둠' 테마 배틀 패스 실시

워게이밍의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가 전설적 게임 시리즈 '둠(DOOM)'과 협업해 특별 배틀 패스를 선보인다.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월드 오브 탱크'에서 '둠' 테마 배틀 패스 특별 챕터를 오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 챕터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둠 시리즈의 상징적인 캐릭터를 전차장으로 영입할 수 있으며, 테마 전차 꾸미기 요소와 'FV225 Mk. BFG' 3D 스타일이 적용된 'FV225 Collector' 전차를 운용할 수 있다. 'FV225 Mk. BFG' 3D 스타일이 적용된 FV225 Collector는 아전트 에너지(Argent Energy)의 힘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을 갖췄다. 두 개의 주포는 영국 연구 계통도의 쌍열 중전차와 유사하게 작동하며, 둠 슬레이어에 걸맞은 화력을 발휘한다. 이번 배틀 패스에는 총 5명의 둠 캐릭터가 전차장으로 합류한다. 1990년대 감성의 Doomguy와 Doom Slayer를 비롯해 Samuel Hayden, Commander Thira, The Betrayer가 등장하며, 이 중 Doom Slayer와 The Betrayer는 기본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모든 캐릭터는 원작 성우의 음성으로 구현됐으며, Doomguy는 고유의 기합 소리를 포함한다. 시리즈의 여러 시대를 반영한 3D 부착물 세트 2종도 수집할 수 있다. 오리지널 둠에 대한 헌사를 담은 'Doomguy의 귀중품 세트'는 DOOM 장식, 체인건, 클래식 HUD, 악마 처치 키트, 해병 은닉품으로 구성됐다. 현대 3부작에서 영감을 얻은 '전쟁의 지옥도' 세트는 BFG9000, UAC 로켓 발사기, 카코데몬, 슬레이어 은닉품, 슬레이어 전투복 부착물을 포함한다. 이와 함께 '프레이터'와 '메이커', '더 다크 에이지스' 등 둠 테마 2D 스타일도 함께 공개된다. 배틀 패스 배경화면에는 상징적인 둠 사운드트랙이 적용되며, 이용자는 주력 전차에 'IDDQD' 문자를 부착할 수 있다. 특별 전투 임무를 완료할 경우 추가 테마 보상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2026.09.29 18:00정진성 기자

콘진원,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멕시코시티'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2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펩시센터에서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멕시코시티 2026(Korea Spotlight @Mexico City 2026)'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6 K-엑스포 멕시코'와 연계해 진행됐다. 쇼케이스 티켓은 예매 오픈 18분 만에 전석 매진됐으며, 현장에는 5500여 명의 관객이 몰렸다. 무대에는 터치드, 다영, 알파드라이브원, 소유, 위너 등 총 5팀이 올랐다. 크리에이터 코미꼬(본명 김병선)와 알파드라이브원의 준서, 리오가 진행을 맡았으며, 식전 행사로는 현지 K-팝 커버댄스 대회 우승팀인 아이캔디의 무대가 펼쳐졌다. 각 팀은 대표곡을 포함해 5곡씩 선보였다. 현지 진출을 위한 미디어데이도 함께 마련됐다. 카날22, 아데에네 40, 그루포 이마헨, 엘 에랄도 데 멕시코 등 현지 언론 및 인플루언서 38팀이 참석했다. 엑사 티브이(EXA TV)의 K-팝 프로그램 'K-VIBE'는 소유와 터치드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연 실황은 멕시코 공영방송 카날22와 콘진원 유튜브 채널 코카뮤직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및 지연 중계됐다. 카날22 유튜브 생중계는 당일 누적 조회수 8만 회를 돌파했다. 콘진원은 공연 실황을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오는 10월 31일 카날22와 SBS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연계 행사인 2026 K-엑스포 멕시코는 K-콘텐츠를 비롯해 식품, 미용 등 한류 연관 산업을 함께 알리며 참관객 4만여 명과 바이어 145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이도형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공연을 넘어 현지 언론·매체와의 교류, 온라인 중계, 후속 방송까지 연계해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대중음악이 중남미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팬과 산업 관계자를 만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9.29 10:20정진성 기자

메타몽은 포도 맛, 피카츄는 망고 맛…CU, 포켓몬 아이스크림 출시

편의점 CU가 포켓몬스터 캐릭터의 모습을 본뜬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메타몽을 시작으로 피카츄와 잉어킹까지 세 종류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오는 30일 '프로즌 메타몽 소르베'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메타몽 캐릭터의 보라색에서 착안해 포도 맛으로 만들었다. 다음 달 14일에는 망고 맛 '프로즌 피카츄 소르베'와 오렌지 맛 '프로즌 잉어킹 소르베'를 추가한다. CU는 캐릭터 모양 아이스크림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상품군을 늘리고 있다. 지난 7월 출시한 '패트와 매트 반반바'는 한 달 만에 약 10만 개가 판매됐다. 이후 헬로키티와 미니언즈, 짱구 등을 활용한 제품도 선보였다. CU가 이번 3D 아이스크림에 포켓몬스터 캐릭터 IP를 활용한 이유는 최근 포켓몬스터 관련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앞두고 선보인 포켓몬스터 카드 세트는 사흘 만에 25만 개가 판매됐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내놓은 포켓몬스터 카드 4종은 예약판매 시작 이틀 만에 완판됐다. 류진영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캐릭터의 모습을 일상 속에서 즐기는 경험 소비 트렌드와 키덜트 트렌드가 맞물리며 캐릭터 IP를 활용한 3D 아이스크림이 지속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의 관심을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여 새로운 즐거움을 계속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9 10:04김민아 기자

국토부, AI·스마트도시 핵심인재 양성 대학 4곳 뽑는다…2곳은 비수도권

정부가 인공지능(AI)·스마트도시 융합 역량을 갖춘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4곳을 선발해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AI와 스마트도시 기술을 융합해 미래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산업 혁신을 이끌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9일부터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AI·스마트도시 혁신인재육성 사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09년부터 3단계에 걸쳐 혁신인재육성사업으로 스마트도시 특성화 교육을 운영, 지난해까지 1만 91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한편, 825건의 논문을 게재하고, 3195건의 학술발표를 하는 등 스마트도시 추진 기반을 구축해 왔다. 4단계 사업의 핵심은 AI 기술이 도시 전 분야로 확산함에 따라 AI·스마트도시 융합 역량을 갖춘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이다. 국토부는 선정 요건은 AI·스마트도시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거나, 2개 이상의 학과를 연계·융합해 AI·스마트도시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4년제 대학 가운데 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4곳 가운데 2곳은 비수도권 대학으로 선정한다. 비수도권 대학이 응모하지 않거나 기준에 미달하면 2개 미만을 선정하거나 아예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선정된 대학에는 장학금, 국내·외 인턴십, 산학협력 비용 등 총 2억 8000만원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연차별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지원한다. 대학도 사업비의 25% 매칭을 의무화해 사업 책임성과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도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스마트도시 각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한 교과목을 30% 이상 편성하고, 산업체·지방정부와 연계한 프로그램, 국내·외 인턴십, 국제협력 프로그램 등을 필수 운영하도록 해 현장 밀착형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공모 신청서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서 접수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29일부터 국토부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윤종수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AI 시티는 스마트시티를 한 단계 발전시킨 미래도시의 새로운 모델로, 국가와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AI·스마트도시 관련 전문지식은 물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까지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도시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8 14:41주문정 기자

MS 추가 구조조정, '기어스 오브 워: E-데이' 개발진 포함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작 '기어스 오브 워: E-데이'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해당 개발진 역시 MS의 대규모 구조조정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고 PC게이머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의 전담 개발사인 더 코얼리션의 후안 바카 스토리 디렉터는 최근 링크드인을 통해 자신이 이번 MS 감원 대상에 포함됐으며 구직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해고 통보는 게임 개발이 최종 완료 단계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골드행' 발표가 나온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뤄졌다. 앞서 맷 부티 MS 게임 콘텐츠 및 스튜디오 총괄 대표가 공개한 '사업 리셋' 공식 발표문에서는 더 코얼리션이 직접적인 감원 대상으로 언급되지 않았으나, 실제로는 현장 핵심 인력까지 여파가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어스 오브 워: E-데이'가 오는 10월 6일(현지시각) 정식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주요 내러티브 책임자가 회사를 떠나게 된 셈이다. 외신은 대규모 흥행과 호평을 이끌어내거나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친 직후에도 정리해고로 내몰리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업계 전반의 고용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9.28 09:24정진성 기자

넥써쓰, 원체인 기반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 '에스티원' 출시

원체인에 예치된 가상자산의 보상을 유지하면서 생태계 내 전송과 거래를 지원하는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이 도입된다. 넥써쓰는 원체인에 스테이킹된 원($ONE)을 토큰으로 전환해 유동성을 부여하는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 '에스티원'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티원은 토큰화된 금고의 입출금 및 지분 산정 표준인 ERC-4626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원스테이킹 페이지에서 원을 에스티원으로 즉시 전환할 수 있으며, 기존 스테이킹 참여자도 별도 해지 절차 없이 보유 지분을 에스티원으로 바꿀 수 있다. 에스티원을 보유하면 축적된 보상이 교환 비율에 반영돼 향후 원으로 재환전할 때 수령 수량이 늘어나는 구조다. 소각 시에는 대기 시간 없이 원의 스테이킹 지분을 돌려받을 수 있으나, 지분을 해제하고 원을 최종 인출할 때는 기존과 동일한 14일의 언스테이킹 기간이 적용된다. 향후 출시될 '원렌딩'에서는 에스티원을 담보로 제공하고 스테이블코인 '원유에스디($ONEUSD)'를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스테이킹은 보유자가 생태계의 장기적인 성장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구조"라며 "에스티원은 스테이킹에 참여한 자산에 유동성을 더해, 보유와 보상에서 실제 활용으로 원의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23 11:44진성우 기자

이란 전쟁 확전 우려에…린트, 두바이 플래그십 매장 계획 중단

린트가 이란 전쟁이 중동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로 두바이 플래그십 스토어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린트는 성명을 통해 “현재 중동의 지정학적 상황을 고려해 박물관과 매장을 결합한 시설 건립 계획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린트의 두바이 매장 프로젝트는 오랜 기간 추진돼 왔다. 에른스트 타너 린트 회장은 지난 2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바이 정부와 합의에 이르기까지 2년이 걸렸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초 린트는 본사에서 운영 중인 '하우스 오브 초콜릿'을 세계 여러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었다. 린트 본사의 하우스 오브 초콜릿에는 높이 9m의 초콜릿 분수가 설치돼 있다. 올해는 런던과 빈에도 비슷한 형태의 매장을 열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두바이 프로젝트 중단 결정은 관광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현지에 투자하는 데 대한 우려로 이뤄졌다. 린트는 지난 7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거치는 항공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여행 소매 사업 판매량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타너 회장은 지난 4월 두바이 매장을 2028년 하반기에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착공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린트는 중동이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향후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현지 여건이 달라지는 대로 해당 프로젝트를 다시 검토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2026.09.23 09:14박서린 기자

미디어텍, 구글북용 SoC '디멘시티 CX C10 맥스' 공개

대만 팹리스 미디어텍이 구글 AI 노트북 플랫폼 '구글북'용 새 시스템반도체(SoC)인 '디멘시티 CX C10 맥스'를 공개했다. 디멘시티 CX C10 맥스는 Arm이 2024년 공개한 클라이언트용 컴퓨팅 서브시스템(CSS) 기반으로 설계됐다. Arm 코어텍스-X925 1개와 코어텍스-X4 3개, 코어텍스-A720 4개 등 총 8개 코어 CPU와 11코어 Arm 이모탈리스-G925 MC11 GPU를 조합했다. 메모리는 LPDDR5X이며 최대 작동 속도는 9600MT/s이다. 노트북 내장 디스플레이는 최대 4K/60Hz까지 지원하며 외부 모니터는 4K 해상도 2개까지 추가 연결할 수 있다. 구글은 앞서 22일 "45 TOPS 이상의 NPU를 내장한 인텔과 퀄컴의 최상위 프로세서를 구글북에 내장했다"고 설명했다. 디멘시티 CX C10 맥스도 구글이 추진하는 AI 환경 '제미나이 인텔리전스' 처리를 위해 최대 55 TOPS(1초당 1조 번 연산)로 동작하는 미디어텍 NPU 890을 조합했다. 미디어텍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기기에서 AI 작업을 처리해 지연시간 단축,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디멘시티 CX C10 맥스는 전력 효율에 초점을 맞춰 대만 TSMC 3나노급 공정과 통합 설계를 바탕으로 냉각팬 없는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현재 주요 PC 제조사와 인텔·퀄컴 SoC 기반 구글북만 먼저 공개했다. 디멘시티 CX C10 맥스 기반 제품의 출시일과 가격 등은 미정.

2026.09.23 08:33권봉석 기자

'쉬운 MMORPG'와 '깊이 있는 액션RPG'…카카오게임즈, 하반기 시장 공략 본격화

카카오게임즈가 진입 장벽을 낮춘 캐주얼 MMORPG와 코어 이용자층을 겨냥한 정통 액션 RPG를 아우르는 신작 라인업으로 하반기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다음달 8일 출시 예정인 '도깨비의세계'와 12월12일 정식 출시를 앞둔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통해 서로 다른 이용자층 공략에 나선다. 손쉬운 조작과 친근한 그래픽을 앞세운 MMORPG부터 깊이 있는 성장과 정교한 전투를 제공하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까지, 장르별 특성을 살린 신작으로 하반기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포문은 MMORPG 문턱을 낮춘 '도깨비의세계'가 연다. 한국적인 세계관과 도트 그래픽으로 개성 있는 비주얼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복잡한 직업 체계 대신 12가지 스킬 스타일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상황에 맞춰 스킬만 바꾸면 되는 구조로 초보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편의 시스템도 갖췄다. 자체 개발 AI 챗봇 '묘롱'은 이용자의 플레이 기록과 성장 데이터를 분석해 유사 이용자군과 비교하고, 부족한 성장 요소와 육성 방향성을 안내한다. 이용자는 외부 공략을 찾지 않고도 게임 안에서 사냥 이력, 재화 흐름, 문파 활동 관련 정보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2월12일에는 코어 이용자층을 겨냥한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정식 출시된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핵앤슬래시 액션RPG이다. 전작 특유의 방대한 캐릭터 빌드와 성장 시스템을 이어받고 그래픽과 조작감을 대폭 개선했다. 이용자가 직접 캐릭터 성장 방향과 전투 방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현해 핵앤슬래시 본연의 깊이를 더했다. 앞서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통해 정식 출시 일정과 함께 신규 클래스 정보까지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두 신작은 즐기는 방식부터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작품"이라며 "각 게임을 기다려온 이용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출시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09.22 10:59진성우 기자

라이엇게임즈, 가상 아티스트 하트스틸 신곡 '라이브 마이 라이프' 공개

리그 오브 레전드 기반 가상 아티스트 '하트스틸'이 두 번째 싱글 '라이브 마이 라이프'를 선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을 기반으로 제작한 가상 아티스트 하트스틸의 신곡 '라이브 마이 라이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트스틸은 이즈리얼(보컬), 케인(래퍼), 아펠리오스(작사·작곡), 요네(프로듀서), 크산테(공동 리더·보컬), 세트(공동 리더·래퍼)로 구성된 6인조 가상 그룹이다. 보컬에는 실제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백현이 데뷔곡에 이어 이즈리얼 역을 다시 맡았다. 9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앤더슨 팩은 이번 싱글에서 크산테 역할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번 신곡은 첫 번째 싱글 '파라노이아'의 강렬한 분위기와 대비되는 밝고 산뜻한 매력을 담은 곡이다. 라이엇 게임즈가 가상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이 같은 밝은 콘셉트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으로, 장르적 실험을 통해 하트스틸의 새로운 음악적 단계를 담아냈다. 이즈리얼 역의 백현은 '이번 곡은 무대 아래의 편안한 모습에 가깝다'며 '호흡을 살린 편안한 톤을 중심으로 소년미와 청량함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음악 레이블 '라이엇 게임즈 뮤직'을 통해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외에도 K/DA, 펜타킬, 트루 데미지 등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게임 IP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하트스틸의 신곡 뮤직비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음원은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21 16:18진성우 기자

"구글·오픈AI부터 퍼플렉시티까지"…빅테크 AI 거물 한 자리 모인다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에이전틱 AI'로 진화하는 격변의 시기를 맞아, 글로벌 AI 시장을 주도하는 빅테크 핵심 리더들이 서울에 총출동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주간(AI Week)'의 공식 행사인 'AI 페스타 26'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홀(3층)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빅테크 연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컨퍼런스 중심으로 구성돼 글로벌 AI 트렌드와 현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격 높은 지식 공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구글·AWS·오픈AI·퍼플렉시티·KT·현대차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 강연 행사 첫날인 6일 오전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AI 서밋'을 통해 글로벌 리더들의 거시적인 비전이 제시된다. 구글 딥마인드의 로라 아로요 박사가 '글로벌 AI 정렬을 위한 문화 우선적 접근' 주제 기조연설로 포문을 열고,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프레데리코 코스타 APAC AI 정책 총괄이 아태지역 확장을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와 클라우드 전략을 발표한다. 최기영 앤트로픽 코리아 대표와 박상원 KT 전무도 차례로 무대에 올라 프론티어 AI 모델의 변화와 대한민국 AX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7일에 열리는 '퓨처 테크 컨퍼런스'는 차세대 기술의 현장 적용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피지컬 AI 및 로보틱스' 세션에서는 오픈AI의 이상현 APAC 글로벌페어스 총괄이 지능이 현실 세계에 구현되는 미래를 조망하고,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주시현 상무와 롯데이노베이트 전시형 센터장이 산업 현장에서 현실이 된 피지컬 AI 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글로벌 프론티어' 세션에서는 전 세계적인 AI 검색 돌풍의 주역인 퍼플렉시티의 모리타 준 APAC 총괄대표가 에이전틱 미래 구축에 대해 강연한다. 또 케이 주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셴커 V 셀바두라이 IBM APAC 부사장을 비롯해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김범주 본부장, 밀라(MILA)의 프레데릭 로랑 파트너십 총괄 등 거물급 연사들이 차세대 생태계를 다각도로 짚어본다. 아울러 디노티시아, 웹케시, 몽고DB, AWS의 전문가들이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실전 사례를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AI 기술, 실제 비즈니스 구현 사례 공유...216개 기업, 501개 부스 꾸려 마지막 날인 8일은 AI 기술의 실제 비즈니스 구현을 살펴보는 'AIR(AI Realization) 쇼케이스'로 채워진다. 퓨처플레이 최재웅 전무가 투자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AI 산업화의 분기점을 분석하고, 더존비즈온 지용구 대표와 팀뷰어 김도연 상무가 AI 네이티브 시대의 엔터프라이즈 운영 기준과 자율형 IT 운영의 미래를 제시한다. 또한 모비젠, 아이티센, 지란지교소프트, 아크릴, 딥엑스 등 주요 혁신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 생산성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콴델라코리아는 AI의 미래를 다시 쓰는 양자컴퓨터 기술을 소개해 산업별 실질적인 활용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고 수준의 강연과 더불어, 전시장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16개 기업이 501개 부스를 꾸려 AI 기술의 현재를 시연한다. 스폰서로 참여하는 KT와 화웨이를 필두로 삼성SDS, 한컴, 야놀자, 티맥스소프트, NHN클라우드 등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대거 합류했다. 특히 전시장은 ▲AI 파운데이션 모델 ▲피지컬 AI & 로봇 ▲에이전틱 AI + X ▲AI 반도체 ▲국방 AI ▲보안 & 양자 등 총 9개의 테마 특별관으로 세분화돼 대형 AI 모델부터 인프라까지 폭넓은 산업 지형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조준희 조직위원장·이해민 AI미래기획수석·하정우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현장 목소리 청취 행사 첫날(6일) 오후에 마련된 '공식 개막식'과 'AI 산업 정책 토크쇼'는 정부와 산업계가 머리를 맞대는 핵심 자리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은 조준희 AI페스타조직위원장의 개회 선언을 필두로, 이해민 AI미래기획수석의 축사와 송기헌 과방위원장의 영상 축사가 이어진다. 세계적인 AI 석학 요슈아 벤지오 교수 역시 영상을 통해 각별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주요 VIP들의 전시 투어 이후 오후 4시부터는 '현장의 목소리, 정책에 담다-AI 산업계와 함께 묻고 답하다'라는 주제로 AI 산업 정책 토크쇼가 본격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국가 AI 산업 정책 및 방향'을 발표하며,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국내 AI 산업 생태계 현안을 논의하는 자유 토론이 생생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글로벌 빅테크 강연과 다채로운 전시, 그리고 국가 차원의 정책 논의까지 결합된 이번 'AI 페스타 26'은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전시 및 일부 컨퍼런스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AI 서밋과 퓨처 테크 컨퍼런스는 유료 등록 시에만 입장 가능하다.

2026.09.21 16:15백봉삼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경험 확장…방탈출 카페 열고 팬 이벤트 전개

대표 온라인게임의 주요 지역과 세계관을 현실에 구현한 상설 방탈출 테마 공간이 문을 열었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 김정욱)는 이상크리에이티브와 협업해 핵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방탈출 카페 '메이플스토리 이스케이프'를 21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은 게임 속 서사를 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로 전환해 이용자 경험을 다각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마련된 공간은 회차당 2~6인이 입장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1인당 2만 9000원이다. 예약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YES24에서 진행된다. 테마는 총 5개로 구성되며, 21일 스릴러 장르 '커닝시티'와 아케이드 장르 '무릉도원'을 시작으로 28일 '헌티드맨션', 10월5일 '에델슈타인', 10월12일 '루디브리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전용 아크릴 디오라마 및 봉제파우치 키링 등 한정 굿즈 판매와 함께 공식 웹사이트 기반의 테마별 랭킹 시스템을 운영한다. 아울러 오는 27일까지 기존 게임 이용자 대상 선예매를 실시하고, 홍대 거리 일대 미니게임 이벤트와 크리에이터 승부 예측 이벤트를 병행한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이용자 대상 대관 행사 '메이플 이스케이프 데이'를 개최한다. 이 기간 메이플스토리 크리에이터 '팡이요', '세글자', '명예훈장', '진격캐넌', '청묘' 등이 특별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현장을 함께 꾸민다. 승부 예측 이벤트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메이플스토리 크리에이터 '이라333', '타요' 조합과 서바이벌 전문가 '서출구', '허성범' 조합이 방탈출 대결을 벌인다. 이용자는 더 빠르게 탈출할 팀을 예측하여 투표할 수 있다. 참여만 해도 '범인은 바로 너' 의자가 주어지며, 승리팀을 맞힌 이용자는 '할로캣 데미지 스킨(유닛) 선택권'을 획득할 수 있다.

2026.09.21 14:56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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