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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골든 서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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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인허가 속도…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TF 출범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과제로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를 위해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해상풍력은 삼면이 바다인 국내 입지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재생에너지원으로서 탄소중립·AI 시대를 견인할 주력전원이자 조선·철강 등 연관 산업 파급효과가 큰 미래 핵심산업이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해상풍력은 총 0.35GW 수준에 그치고 있으나 정부는 2022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제 도입 후 총 4.1GW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선정했고, 지난 3월 해상풍력특별법을 공포하는 등 등 국내 해상풍력의 본격적인 보급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는 초기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복잡한 인허가, 인프라 부족, 금융 조달 등 애로를 해소하고 국내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호현 산업부 제2차관은 “모든 전문가가 지금이 국내 해상풍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얘기하고 있다”면서 “낙찰된 4.1GW 규모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이 앞으로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의 전체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어 “이 시기를 실기하지 않기 위해 관계 부처 모두가 원팀이 돼 인허가 가속화, 인프라 확보, 금융지원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0 09:24주문정

하나·KB·우리금융, 서클 이어 테더만난다

4대 금융지주 회장 및 관계부처 임원들이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는 '테더'를 만난다. 10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이 테더 마르코 달 라고 부사장, 퀸 르 아태지역 총괄, 안드레 킴 중남미 매니저,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과 만남을 갖는다. 국내외 스테이블 코인 관련 현황에 대한 의견 공유 및 3사 간에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KB금융도 테더와의 미팅 일정을 잡았다. 조영서 KB금융 디지털·IT부문 부사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실무진이 테더 관계자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8일 테더 측과 대화를 나눴다. 지난 8월 21일에는 서클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면서 4대 금융그룹은 물론이고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와도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미팅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창용 총재는 지난 9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서클과 우리나라의 스테이블코인 현황과 서클의 업무 등에 대해 여러 질문을 나눴다고 밝혔다.

2025.09.10 08:42손희연

서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면담 중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이 한국은행 총재 등과 회담을 진행 중이다. 한은에 따르면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은에 히스 타버트 서클 총괄사장이 이창용 총재와 금융결제국, 디지털화폐실 등 스테이블코인과 관계한 부처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서클 측의 요청으로 면담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한은이 예금 기반의 토큰으로 실거래를 테스트한 '한강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고 2차 테스트를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도입으로 유예한 만큼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대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창용 총재는 우리나라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은행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 이에 대한 타버트 총괄 사장의 견해도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클은 이창용 한은 총재 만남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KB국민은행,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만나고 업비트·빗썸·코인원 거래소와도 회동을 갖는다.

2025.08.21 16:12손희연

韓 스테이블코인 규제없는데…서클, 왜 은행·거래소 만날까

글로벌 2위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이 21일 방한하면서 22일부터 국내 금융사와 가상자산거래소를 만난다. 우리나라 금융사와 거래소 관계자를 만나는 인물은 서클 히스 타버트 총괄사장이다. 올해 서클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CFTC) 위원장을 지냈으며 비트코인·이더리움을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해석하면서 '친 가상자산' 행보를 걸어온 인물이다. 타버트 사장의 이력을 반추했을 때 서클은 규제 동향에 대해 국내 금융사와 의견을 나눌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나라가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거래량이 아시아 국가 중 상위권에 있지만, 일본·홍콩·싱가포르와 다르게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아직까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일본보다 늦게 움직였지만 최근 들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으며,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 결제·송금 인프라 구축 지원도 예고했다. 아직 법이 정해진 것은 아니나 한국은행에서 강력하게 '은행 중심의 스테이블코인'을 주장하고 있는 터라, 국내 금융업권 중 은행을 선택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심지어 국내에서 역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목소리가 높은 상태라 이를 우회할 수 있는 '신뢰높은 기관'으로 은행을 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 은행은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했지만 아직 뚜렷한 수익처를 못 찾은 상태다. 서클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후 유통 등을 도맡고 있진 않지만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발행과 발전에 대해 서클 쪽으로부터 조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자산 거래소와는 서클의 USDC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은 서클의 USDC 거래 지원 중이다. 3개 거래소의 국내 가상자산 시장 내 점유율은 절대적이다. 업비트가 약 73% 내외, 빗썸이 25% 내외, 코인원이 2% 내외 수준으로 집계됐다. 아직까지 USDT보다는 USDC 규모가 10분의 1수준이지만 이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들이 강구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6월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테더 발행 스테이블코인 USDT의 한 달 거래대금은 11조5천28억여원, USDC의 경우 6천606억여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USDT의 거래대금이 높지만 국내 5대 거래소에서의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는 크게 확대됐다. 2024년 17조여원에서 4분기 60조원으로 늘었다.

2025.08.21 15:16손희연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서클과 직접 논의 …테더와도 만난다

하나금융지주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테더와 서클 관계자를 만난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히스 타버트 서클 총괄사장과 22일 면담을 진행한다. 지난 5월 하나은행과 서클이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만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고, 국내 스테이블코인 입법 현황과 디지털 자산 시장 등에 대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관측된다. 테더와 어떤 이야기를 나눌 것인지 알려지진 않았지만,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올초부터 디지털 자산 등 트렌드 변화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히스 타버트 서클 총괄사장은 함영주 회장 외에도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을 만난다. 장소는 미정이며 같은 날 시간 차를 두고 만날 것으로 보인다.

2025.08.21 13:31손희연

히스 타버트 서클 사장, 한국 방문...가상자산 거래소·은행 관계자 만난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의 히스 타버트 총괄 사장이 21일 방한 일정을 시작한다. 서클은 세계 2위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업계는 이번 히스 타버트 총괄 사장의 방한을 계기로 스테이블코인 협력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히스 타버트 사장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관계자와 면담 예정이다. 이들 거래소는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USDC 거래를 지원 중이다. 이와 함께 히스 타버트 사장은 시중 4대 은행과 잇따라 만나 협력 가능성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클은 이미 하나은행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5.08.21 10:47김한준

위메이드, 신작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 정식 출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의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이하 골든 에이지)'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골든 에이지는 전세계 170여개국(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제외)에서 서비스된다. 이번 신작은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MMORPG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공식 사이트에서 앱 또는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드랩게임즈는 출시 전부터 '친구 초대 이벤트', 'AMA(Ask Me Anything)', '크리스탈 토큰 얼리억세스 이벤트 등을 진행해 사전예약 수 500만을 돌파했다. 골든 에이지는 위믹스 플레이의 기존 흥행작들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크롬(CROM) 토큰', '크리스탈(CRYSTAL) 토큰'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독창적인 토크노믹스를 구축했다. 또한, 크롬 토큰을 위믹스 3.0 메인넷에서 사용하는 스테이블 코인 'USDC.e'로 교환해주는 '스왑풀(Swap Pool)'과 크롬 토큰을 예치하면 크리스탈 토큰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스테이킹(Staking)'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위메이드는 오는 14일 골든 에이지 출시 후 첫 방송을 진행한다. 서원일 위믹스플레이 센터장, 신현근 레드랩게임즈 대표 등이 출연해, 게임의 출시 초기 성과, 토큰 현황, 출시 이벤트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08.12 17:28정진성

하나은행, 서클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다각적 검토

하나은행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한 서클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서클과 비대면으로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반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하나은행 측은 이에 대해 사실을 부정하진 않았지만 "세부적으로 결정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특히 하나금융은 2023년 글로벌 가상자산 수탁업체인 비트고(BitGo)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지난해 4월에는 가상자산 관련 금융 상품 수탁 인프라를 개발하는 합작법인 '비트고코리아'를 설립해 지분 25%를 취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커스터디에 본격 진출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카카오뱅크도 스테이블코인 송금이나 커스터디 등을 염두에 둔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도 올해 신년사에도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최근 미국 내에서 가상자산 규제가 완화되고 제도가 활성화되는 기류를 감안할 때,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열린 시각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해 선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2025.08.11 20:45손희연

코빗, '서클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공식 가입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의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에 공식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클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USDC 채택 확대와 온체인 경제 구축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로 지난 2023년 11월 출범했다. 현재 핀테크, 전통 금융, 웹3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모여 상호 기술 교류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빗은 USDC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정우 코빗 CTO 겸 CPO는 “이번 서클 얼라이언스 참여는 코빗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질서와 직접 연결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7.23 14:06김한준

스테이블 코인, 디지털 결제 전환 가속화…수혜 SW기업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여당도 이를 위한 법안을 발의하면서 주목도가 더 높아진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기축통화국도 아니고 카드 결제가 간편한 우리나라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실패할 것이라고 점친다. 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모든 생태계가 '디지털'로 옮겨가는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수단이다. 디지털 화폐가 없는 디지털 세상을 상상하는 것은 원시인이 현대 사회에서 조개껍질로 물건을 사겠다는 우스꽝스러운 개그와 다름없다.지디넷코리아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왜 디지털 생태계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지, 어떤 점이 우리 삶을 바꿔놓을지 진단한다. [편집자주] ① 빅테크부터 전통금융까지 뛰어든 스테이블코인 ② 스테이블코인 대신 카드결제?…금융은 기회 포착했다 ③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 "원화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시대 원화 지킬 방법" ④ 서병윤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금융시스템으로 가는 첫 단계" ⑤ 이근주 핀산협회장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금융 주권 지키는 핵심" ⑥ 스테이블 코인, 디지털 결제 전환 가속화…수혜 SW기업은? 최근 국내외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이 스테이블 코인 중심의 정책 기조를 강화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 금융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미 민간 중심의 스테이블 코인을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대안으로 삼는 분위기다. 대표 발행사인 서클(Circle)은 뉴욕증시에 상장 후 한 달 만에 주가가 700% 넘게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도 새 정부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도입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시장에 강한 신호를 줬다. 특히 원화와 1:1로 연동되는 암호화폐가 상용화될 경우 국내 결제·송금·정산 시스템 전반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가 투자 자산을 넘어 실물 경제에 직접 연결되는 기반이 이런 흐름이 어떤 기업들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돼 가치가 고정된 디지털 자산이다. 대표적으로 테더(USDT), USD코인(USDC) 등이 있으며 기존 암호화폐와 달리 가격 변동성이 낮아 실물 경제와의 연계성이 크다. 이로 인해 글로벌 결제, 송금, 정산 등의 금융 인프라를 대체할 차세대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LG CNS·삼성SDS, 인프라 기술력 앞세워 수혜 기대 스테이블 코인 도입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SDS와 LG CNS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대표 IT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회사는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관리, 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통화 생태계의 기반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정부 주도의 실증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높은 신뢰도를 쌓고 있다. LG CNS는 한국은행이 주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 '프로젝트 한강'에서 핵심 기술을 총괄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시중은행이 발행하는 예금 토큰을 실거래 환경에서 실증하는 사업이다. 향후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과의 연계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공기관 대상 블록체인 구축 실적이 많은 LG CNS는 실사용 단계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갖춘 셈이다. 삼성SDS는 클라우드·AI 기반의 대규모 데이터 인프라와 시스템 통합 역량에서 경쟁 우위를 보인다. 더불어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기반으로 공공·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하며, 블록체인 기반 인증·정산 플랫폼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AI, Web3와 연계된 디지털 금융 전환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 LG CNS는 최근 한 달간 주가가 60% 이상 급등했고 삼성SDS 역시 스테이블 코인 제도화 기대감과 블록체인 기술 재조명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단기적인 테마 장세에 그치지 않고 향후 스테이블 코인 및 CBDC의 본격 도입 시 실질적 수익 확대와 함께 장기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중견 IT 기업도 기술·수요 맞물려 수혜 가능성↑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아이티센, 더존비즈온, 웹케시 등 중견 IT 기업들도 핵심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금융·회계 시스템에 특화된 기술과 블록체인·결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실물 경제 기반의 디지털 자산 확산과 맞물린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아이티센은 AI, 클라우드, SI 역량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인증, 보안, 결제 인프라 구축을 확대 중이다.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와 일본 시장 진출 등 글로벌 전략도 병행하고 있어 향후 스테이블 코인 기반 결제 및 송금 서비스의 기술 파트너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더존비즈온은 AI 기반 ERP, 전자세금계산서, 회계 시스템 등 기업 금융 인프라에 강점을 갖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자동 정산 시스템이나 디지털 세무 프로세스에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어 실질적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다. 웹케시는 기업용 전자자금관리(FMS), 자금이체 서비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 대상 디지털 금융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소액 이체, 결제 시스템과의 접목 가능성이 높아 B2B 시장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컴도 실물 금을 담보로 발행하는 아로와나골드토큰(AGT) 등을 선보이며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재도전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테이블 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 디지털 경제 전환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단순 블록체인 기술 확보를 넘어 실제 결제·정산 체계와 연계된 실증 경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간 테마성 기대보다는, 제도 정비와 인프라 연계 가능성, 공공·금융과의 접점 등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생태계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는 초기 진입의 골든타임"이라고 덧붙였다.

2025.07.21 09:56김한준

레드랩게임즈,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 8월 출시...첫 AMA 개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된 '롬: 골든 에이지(ROM: Golden Age)'의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위믹스 플레이는 위메이드의 위믹스 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가상자산 위믹스 코인을 기축통화로 한 다양한 게임 유틸리티 토큰을 제공하고 있다. 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의 첫 번째 AMA(Ask Me Anything)를 마련했다. 이번 AMA는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3일 오후 9시에 진행됐다. 레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와 위믹스 플레이 서원일 센터장이 직접 진행하고 코스프레팀 '스파이럴 캣츠'의 타샤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여 글로벌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롬: 골든 에이지'의 주요 게임 특징 'RPG 토크노믹스 3.0'의 구체적인 구조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실시간 Q&A 시간을 갖고, 위믹스 플레이에서 사용 가능한 유틸리티 토큰 'PLAY 토큰'과 게임 토큰 'CROM 토큰'을 지급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됐다. '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ROM: Remember of Majesty)'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게임으로 제한 없는 민팅과 가치 보장, 단순하고 빠른 P2E 구조가 특징인 'RPG 토크노믹스 3.0'을 선보인다. 특히 'RPG 토크노믹스 3.0'은 심플한 구조를 지향하여 'CROM 토큰'과 'CRYSTAL 토큰' 두 가지 게임 토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CROM 토큰'으로 USD 스테이블코인 USDC.e와의 스왑이 가능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P2E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토큰을 매입, 소각하는 전략을 통해 토큰 가치를 방어하고, 민팅 수량을 캐릭터 레벨과 전투력에 따라 차등 적용시켜 무분별한 토큰 발행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롬: 골든 에이지'는 다음 달 초 세계 170여 개국(한국 등 일부 국가 제외)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의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는 일주일 만에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2025.07.06 10:18이도원

놀티켓 '2025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임영웅 콘서트'

관객에게 가장 사랑 받은 공연과 배우에게 주어지는 '골든티켓어워즈'에서 가수 임영웅이 대상과 국내콘서트 아티스트 부문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운영하는 NOL 티켓은 제18회 골든티켓어워즈의 최종 수상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골든티켓어워즈는 매년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공연과 아티스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05년 시작돼 우리나라 공연계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한 해 동안 공연된 작품들의 티켓 파워를 확인하고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주관 브랜드가 인터파크 티켓에서 NOL 티켓으로 새롭게 변경돼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18회 골든티켓어워즈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국내에서 개최된 공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연 부문과 아티스트 부문으로 나뉘어 뮤지컬, 연극, 클래식, 페스티벌, 내한 콘서트 등 각 장르별 특성과 성별을 고려, 총 13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작과 수상자를 결정했다. 올해 대상의 영광은 매 공연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한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 [RE:CITAL]'에게 돌아갔다. 임영웅은 국내 콘서트 아티스트 부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임영웅은 관객 온라인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수를 자랑하며 팬덤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판매매수 100%를 기준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는 공연 부문에서는 뮤지컬 작품상에 '킹키부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극 작품상은 고전의 깊이 있는 재해석으로 호평받은 '맥베스'가 수상했고, 클래식 작품상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4'가 차지했다. 페스티벌 작품상은 다채로운 라인업과 열정적인 분위기로 사랑받은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내한콘서트 작품상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국내 팬들을 열광시킨 '찰리푸스 내한공연'이 수상했다. 각 배우들의 티켓 파워와 관객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인물 부문에서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킹키부츠'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무대를 장악한 배우 최재림이 뮤지컬 남자 배우상을 수상했고, 뮤지컬 여자 배우상은 '하데스타운', '킹키부츠'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을 매료시킨 배우 김환희에게 돌아갔다. 연극 남자배우상은 '햄릿'에서 다시금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조승우가, 연극 여자배우상은 '맥베스'에서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준 배우 김소진이 각각 수상했다. 온라인 관객투표 100%로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 중소극장 뮤지컬 배우상과 씬스틸러상은 뮤지컬 '홍련' 등에서 주목받은 배우 홍나현과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사랑받은 엔젤들이 각각 수상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골든티켓어워즈는 공연업계의 국내 최대 시상식으로, 관객분들이 함께 참여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결정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라며 “놀유니버스는 앞으로도 국내공연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5.19 14:13안희정

서클, USDC 활용 본격화...신용카드 겨냥한 차세대 결제·송금 네트워크 출범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새로운 글로벌 결제 및 해외 송금 네트워크를 출범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클은 뉴욕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87층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결제 및 송금 인프라 네트워크를 공개했다. 이 행사에는 은행, 핀테크 기업,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해외 송금 업체, 그리고 USDC 전략 파트너들이 초청됐다. 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는 행사에서 "이번 발표는 서클의 다음 성장 단계를 여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우리는 결제 기술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되찾고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혁신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코인데스크는 내부 관계자 코멘트를 인용해 이번 송금 네트워크가 장기적으로는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경쟁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클은 최근 미국 내 기업공개를 추진 중이었으나,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정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결제 네트워크 출범은 불확실한 자본시장 대신 실질 수익 기반 사업 확장에 주력하겠다는 전략 변화로 해석했다. 서클은 이번 발표에 대해 공식적인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025.04.22 09:35김한준

신인드래프트·골든글러브 롯데호텔서…롯데, KBO와 업무협약

롯데지주는 사단법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5년 KBO 리그 공식 행사 개최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허구연 KBO 총재, 박근찬 KBO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KBO 4대 행사는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된다. KBO 4대 행사는 리그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데이(3월)', 신인 선수를 지명하는 '신인드래프트(9월)', MVP와 신인상 등을 수여하는 'KBO 시상식(11월)',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12월)'이다. 롯데지주와 KBO는 팬들을 위한 색다른 볼거리 기획 등 프로야구 저변 확대와 리그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롯데는 프로야구 출범 원년부터 팀명과 연고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그룹으로 한국 프로야구 성장과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KBO 리그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롯데지주와의 협약을 통해 2025 KBO 리그의 메인 행사들을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롯데지주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팬들에게 더 나은 행사 관람 환경을 제공하여 양사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5.03.14 15:15김민아

인사이더코리아-골든플래닛, AI 기반 개인화 마케팅 사업 힘 모은다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인사이더 코리아와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 기업 골든플래닛이 AI 기반 개인화 마케팅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마케팅 자동화 및 개인화 마케팅 전략 고도화를 목표로 하며,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고객 경험 제공에 중점을 둔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인사이더 코리아와 골든플래닛은 ▲고객 데이터 수집 및 분석 ▲AI기반 실시간 개인화 마케팅 ▲마케팅 자동화 시나리오 기획 ▲개인화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기업이 고객 경험 만족도를 개선하고 최단 기간 내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인사이더의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과 골든플래닛의 데이터 분석 기술 및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기업 고객이 더욱 정교한 타깃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인사이더는 AI기반의 크로스채널 고객 경험 플랫폼을 제공한다. 단일 플랫폼으로써 모든 채널의 고객 데이터를 한곳에 통합해 분석하고, AI기반 역량으로 고객 행동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맞춤형 경험을 전달할 수 있다. 웹, 앱, 웹푸시, SMS, 카카오톡, 광고를 포함한 모든 채널에서 각 고객 특성에 맞춘 최적의 경험과 메시지를 자동화해 전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단 한 줄의 코드로 브랜드 웹, 앱에 간단하게 솔루션 도입이 가능하며, 미리 준비된 120여 개의 캠페인 템플릿으로 마케터가 개발자에 의존하지 않고 손쉽게 캠페인 설계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골든플래닛은 구글 애널리틱스(이하 GA4) 국내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있으며,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까지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다. 생성형 AI 연구 개발 사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멀티 모달 대형 언어 모델(LLM) 플랫폼인 'GenAion'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분석 및 실행, AI까지 아우르는 15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골든플래닛의 세그먼트 역량을 인사이더와 결합하면 보다 정밀하고 고도화 된 마케팅 자동화 및 A/B테스트가 가능하므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양사는 2025년 금융권 시장 타깃으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진우 인사이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사이더의 AI 기반 크로스채널 고객 경험 플랫폼과 골든플래닛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국내 기업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성 골든플래닛 대표는 "인사이더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1 11:11백봉삼

폴스타, 고성능 모델 '아틱 서클' 공개…폴스타 2·3·4에 적용

폴스타(Polestar)가 스웨덴의 퍼포먼스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폴스타 아틱 서클(Arctic Circle)을 기존 폴스타 2에 이어 폴스타 3와 폴스타 4까지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폴스타 3 및 폴스타 4 아틱 서클 라인업은 스웨덴의 폴스타 연구개발(R&D) 시설 중 한 곳에서 개발된 원-오프 모델이다. 아틱 서클 라인업은 양산형 모델 보다 높은 지상고 및 3단계 조절 가능한 올린즈(Öhlins) 댐퍼를 적용했으며, 특수 제작된 피렐리(Pirelli) 스터드 타이어를 통해 눈과 얼음으로 덮인 노면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한다. 또한 새로운 OZ 레이싱 휠(OZ Racing wheels)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으며, 스테디(Stedi)의 새로운 쿼드 에보(Quad Evo) 전면 스포트라이트, 레카로(Recaro) 버킷 시트, 스키, 루프랙, 스토리지, 그리고 복구 장비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액세서리를 적용했다. 마이클 로셸러 폴스타 CEO는 "아틱 서클 컬렉션은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둔 폴스타만의 독창적인 퍼포먼스 DNA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결합으로 스웨덴 북극권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차량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어 "눈과 얼음 위에서 폴스타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차량은 없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는 아틱 서클 라인업을 오는 2월 1일 오스트리아 첼 암 제(Zell am See)에서 열리는 2025 FAT 아이스 레이스에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2025.01.31 13:53김재성

”성장하고 싶어?"...패스트캠퍼스, IT 재직자 교육 '이너 서클' 출시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CIC) 패스트캠퍼스가 재직자를 위한 국비지원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 '이너 서클'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너 서클은 100% 온라인으로 약 10주간 진행되는 소수 정예 커뮤니티 기반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습과 좌절, 정체, 성취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중니어' 재직자들을 위한 커리어 성장 코스다. 지난 5월 초 첫 선을 보인 이후 참가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커리큘럼을 확장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강화해 재론칭됐다. 이 프로그램은 현직자는 물론 이직 준비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회사 밖에서 자신만의 프로덕트를 개발하거나 지속적인 커리어 성장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에게 최적화돼 있다. 현재 ▲데이터 전문가 ▲AI 마스터 ▲풀스택 개발 ▲PM/UXUI 등 다양한 IT 직군을 위한 코스가 마련돼 있다. 교육은 코호트 커뮤니티와 사이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중 저녁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유사한 고민과 목표를 가진 회사 밖 동료들과 협업하며 주차별 팀 미션을 수행하고, 상호 평가를 통해 서로의 성과를 점검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주말에는 업계 선도 기업의 리더들이 참가자들의 프로젝트 결과를 검토하고 실무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전수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리더 및 동료들과 함께 학습과 취미, 성장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커리어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프로젝트 수행자는 온라인 IT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서 직접 성과를 발표할 수 있으며, 패스트캠퍼스의 취업 준비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월 50만원 이상의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 수료생에게는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강의 6개월 무료 수강권이 제공된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CIC 대표는 "커리어 성장에 대한 고민이 가장 깊은 '중니어' 시기에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너 서클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 밖에서 자신의 역량을 증명하고, 실질적인 프로젝트 경험으로 개인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5:52백봉삼

美편의점 큰손 서클K, 세븐일레븐 인수 추진

미국의 두 번째 큰 편의점 서클K가 세븐일레븐 인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여러 편의점 브랜드간 인수합병(M&A)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서클 K의 모회사 알리멘타시옹 쿠슈타드가 세븐일레븐의 일본 모회사 세븐앤아이 인수할 준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편의점 업계가 파편화돼 있어 상위 10대 체인의 시장 점유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을 들어 향후 업계에서 인수합병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M&A는 미국 편의점 기업의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꼽히는데, 이는 주유소를 신축하는 데 많은 절차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양사가 합병되더라도 시장 점유율은 약 12%에 불과하지만, 식품과 연료 카테고리가 정치적으로 민감해 규제 당국이 회의적일 가능성이 있다. 또 쿠슈타드가 세븐앤아이 인수에 실패해도 양사는 자체적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며, 더 큰 체인들을 높은 가격에 인수하지 않는다면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2024.11.05 12:01류승현

KBW 2024 마무리...韓 시장 관심 드러낸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가상자산, 웹3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메인 컨퍼런스인 'KBW2024: IMPACT'에는 1만 7천 명의 참가자가 자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외국인 비율이 35%에 달하며 KBW2024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케 했다. 'KBW2024: IMPACT'는 수이 스테이지, 무브먼트 스테이지, 인스티튜셔널 스테이지, 포브스 웹3 스테이지 등 총 4개 무대로 구성됐으며 30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해 130여 개 세션이 진행됐다. 블록체인 업계 유명 인사의 강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AI 기술이 어떻게 상호 보완적이며 더 나아가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기능을 혁신할 수 있는지에 대해 통찰을 제시했다. 아울러 AI의 시너지에 대해 설명하며 "AI와 블록체인은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가상자산이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밝혔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대표는 "가상자산이 주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와 기관의 채택이 필수적이다. 2024년은 이러한 두 가지 요소가 점차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다"라며 "더 많은 국가가 규제의 명확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금융 기관도 가상자산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 리처드 텅 대표는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리처드 텅 대표는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 인수는 고팍스 사용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우리는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고 있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KBW의 특징이다. 수이 재단은 KBW2024 현장에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휴대용 콘솔 수이플레이0X1과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아비오둔 CPO는 한국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대해서 "한국은 우리가 회사를 처음 설립했을 때부터 가장 먼저 중점적으로 생각한 요충지"라며 "그동안 한국 게임은 웹2시장을 혁신적으로 주도했다. 웹3 사업을 시작할 때도 가장 먼저 한국 내 파트너 사를 모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가상자산 서클의 키 찬 부사장은 "최근 한국 게임기업 크래프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크래프톤의 디지털 월렛에 서클이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더 많은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몇몇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런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더 많은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월드코인 공동 창립자인 알렉스 블라니아는 한국 기업과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알렉스 블라니아 창업자는 "몇몇 한국 기업, 특히 게임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기업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한국 시장에서의 확장성을 고려한 다양한 협력이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이어서 "특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플랫폼에서 월드 ID를 활용하면, AI와 인간을 구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미안 키어런 CPO는 "한국은 단순한 테스트베드가 아닌, 장기적인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에 팀을 구축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 비트고는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하나금융과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공개하기도 했다. 마이크 벨시 비트고 CEO는 하나금융과 SKT가 비트고 코리아의 주요주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과 SKT는 최근 비트고 코리아에 대한 지분 투자를 단행, 각각 지분 25%와 10%를 취득한 바 있다.

2024.09.09 11:52김한준

서클 얌키 찬 부사장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 논의 중...한국 시장에 더 많은 혁신 기대"

한국 게임 기업 크래프톤과 협업 소식을 전해 주목을 받은 가상자산 서클이 한국 시장 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서클 얌키 찬 전략정책담당 부사장은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인터뷰를 통해 향후 사업 전략과 국내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전했다. 얌키 찬 부사장은 서클 아시아 관련 사업을 총괄하며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올해 서클에 가상자산과 스테이블 코인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진전이 있었으며, 특히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찬 부사장은 "올해는 서클에게 흥미롭고 기대되는 한 해였으며, 한국에서 열리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에 다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얌키 찬 부사장은 "한국은 가상자산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특히 젊은 세대에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여러 기업들이 웹3 기술을 빠르게 채택하고 있다며 서클이 한국 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결제 시스템 구축과 확장을 돕고 있다는 소개도 이어졌다. 그는 서클의 기술이 한국 기업들의 국제 결제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얌키 찬 부사장은 "최근 한국 게임기업 크래프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크래프톤의 디지털 월렛에 서클이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더 많은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몇몇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런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더 많은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국 가상자산 규제 환경에 대해서도 찬 부사장은 더 나은 규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 규제적 장애가 존재하지만, 규제 당국이 점진적으로 개선된 규정을 도입하고 있으며, 7월에 개정된 사용자 보호법도 그 과정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한국에서의 스테이블 코인 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4 14:47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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