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첫 휴대폰 어떻게 고를까'...최신 키즈폰 모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인기 캐릭터를 담은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에디션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인기 캐릭터 액세서리를 함께 제공하고,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탑재해 부모가 위치확인 기능 등으로 자녀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통신 3사는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엑스커버(XCover)5 기반으로 각각 에디션을 마련했다. 갤럭시엑스커버5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850을 탑재했다. 메모리는 4GB 램(RAM)·64GB 롬(ROM)을 적용했다. ▲5.3인치 HD플러스 디스플레이 ▲3천mAh 탈착형 배터리 ▲1천600만·500만 화소 전후면 카메라 ▲IP68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지난 6일 '잼(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X커버5 기반 LTE 키즈용 스마트폰이다. 해당 에디션은 포켓몬 디자인 케이스, 스트랩, 액정보호 필름 등 액세서리 3종과 포켓몬 연필, 필통 세트로 구성됐다. 패키지에 포함된 액세서리는 모두 KC인증을 받아 유해물질 걱정을 줄였다.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에는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어린이의 올바른 사용 습관 형성을 돕는 '잼'(ZEM) 앱을 기본 탑재했다. 부모는 해당 앱으로 ▲자녀 위치 조회 ▲생활 습관 관리 ▲스몸비 방지·유해사이트 차단 등 안심 설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콜린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러닝 등 영어 도서 207권이 담긴 리딩앤(READING &) 앱과 명작동화 스토리 기반의 성취형 코딩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코드모스 앱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지난 12일 'KT 신비 키즈폰3'를 내놓았다.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적용한 LTE 기반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이다. 이 에디션은 삼성 갤럭시 엑스커버(XCover)5 단말과 ▲신비스쿨 케이스 ▲신비 목걸이 스트랩 ▲신비 네임택 ▲신비 필통꾸미기 세트로 구성했다. KT는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협업해 꾸준히 키즈폰 라입업을 출시해 왔다. 이번 세번째 에디션은 신비 아파트 캐릭터들이 학교에 가는 주제로 '신비 스쿨' 테마를 적용했다. KT 신비 키즈폰3에는 온라인으로 친구들과 함께 학습하고, 퀴즈를 풀 수 있는 '신비스쿨' 앱을 추가했다. 어린이가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책 읽기, 숙제하기 등의 학습을 하면 결과에 따라 칭찬 스티커가 발급된다. 부모는 스마트폰 앱으로 ▲위치 확인 ▲유해 사이트 차단 ▲TV 시청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7일 카카오와 손잡고 'U+키즈폰 with 춘식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 에디션은 춘식이 캐릭터 케이스, 춘식이가 들어간 스트랩·열쇠고리·색칠 도안 2종으로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키즈폰 전용앱 '키위플레이플러스'에서 ▲위치확인 ▲안심지역 출발·도착 알림 ▲앱 사용 모니터링 ▲미디어 장시간 시청 경고 등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어린이가 스스로 목표와 도전 기간을 설정하고 인증샷을 찍으면 칭찬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어린이 맞춤 콘텐츠로는 스스로 돈을 쓰고 모으는 법을 가르치는 '아이부자', 3D·AR 영어동화책 '유플러스아이들생생도서관'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