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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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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온, KT클라우드 출신 김주성 신임 대표 선임…AX 확장 속도

클라이온이 김주성 신임 대표 겸 총괄사장을 선임하고 인공지능 전환(AX)과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공공 클라우드 구축 경험에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해 구축형 사업 중심의 수익 구조를 솔루션·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클라이온은 김주성 전 가온아이 전략사업부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임 대표 겸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김 대표는 KT와 KT클라우드에서 약 28년간 근무하며 클라우드 사업 기획과 전략, 기술 개발, 영업, 조직 운영 등을 두루 경험했다. 1995년 KT에 입사한 이후 클라우드 포털과 상품 기획, 플랫폼 개발·운영을 담당했으며 2016년부터는 KT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사업을 총괄했다. 이후 KT클라우드에선 클라우드 고객담당과 AI신사업담당 상무를 역임하며 공공·금융 분야 클라우드 전환과 AI 인프라 사업을 맡았다. 국내 최초 공공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의 기획·상용화를 주도했고 금융권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과 고성능 AI 컴퓨팅 서비스, AI 인프라 상품 출시 등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가온아이 전략사업부 CSO로 AI 에이전트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의 전략 수립과 사업 확대를 담당했다.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혁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 워킹그룹 위원으로도 활동했으며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도 수상한 바 있다. 클라이온은 이번 대표 선임을 계기로 기존 클라우드 구축·전환 역량에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한 AX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강원도 '소상공인 AI안심지원서비스'와 서울시 '행정지원 AI에이전트'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하며 지자체 AX 사업을 확대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AI·클라우드 사업을 넓혀갈 방침이다. 자체 솔루션 사업도 강화한다. 검색증강생성(RAG) 성능·품질 모니터링 솔루션 '렉스'와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운영관리 솔루션 'KX허브' 등을 순차 출시해 구축형 사업 중심의 수익 구조를 솔루션과 서비스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사업 확대를 위한 재무 기반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신규 시장 발굴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나설 예정이다. 회사는 공공 AX 사업 확대와 신규 솔루션 출시, 경영 효율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클라이온 관계자는 "김주성 신임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 초기부터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주도해 온 전문가로, 공공·금융·민간 시장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전략적 투자와 주요 AX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클라이온이 축적해온 공공 클라우드 사업 경험과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AX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기술과 사업, 조직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가시적인 경영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7 14:18한정호 기자

클라이온, 강원 'AI 소상공인 안심경영 지원 서비스' 주사업자 됐다

AI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라이온이 '강원 AI 소상공인 안심경영 지원 서비스' 구축 사업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했다. 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는 지역 영세 소상공인이 사업 운영에 필요한 노무·법률·정책·마케팅 지원을 AI 기반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마련이다. 흩어져 있던 창구를 한데 모아,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접근성 높은 환경을 갖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연 매출 1억 400만원 이하의 강원도 내 영세 소상공인 사업주와 근로자다. 소매·음식·숙박·교육·서비스 등 지역 경제의 실핏줄을 이루는 업종이 다양하게 포함된다. 클라이온이 구축할 서비스는 상담·계약·홍보·행정의 네 축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아낸다. 주요 기능은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상담봇이다. 노무·법률 관련 궁금증을 언제든 익명으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200여 개 지자체·유관기관의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법적 근거에 기반한 답변을 제공한다. 여기에 AI 근로계약서 자동화 서비스가 더해진다. 업종별 표준 서식과 함께 필수 항목과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규칙 기반 AI가 자동으로 검증한다. 사업주는 몇 분 안에 법적으로 완결된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고, 근로자는 자신의 권익을 서면으로 보장받는 든든한 기반을 얻는다. AI 마케팅 도구는 영세 사업자의 홍보 부담을 덜어준다. 텍스트·이미지·동영상·음성 합성을 아우르는 멀티모달 생성 AI를 활용해, 별도 마케팅 인력 없이도 사업주가 직접 완성도 높은 SNS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모든 서비스는 공공 마이데이터 실시간 연계와 OCR 기반 서류 처리 기능으로 매끄럽게 이어진다. 서비스 신청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자동화되면서, 소상공인이 행정 절차에 쏟던 시간과 노력을 사업 본연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된다. 답변 품질을 뒷받침하는 기술적 안전장치도 함께 마련됐다. 클라이온이 자체 개발한 RAG 성능 평가 솔루션 '렉스'는 답변의 충실성과 관련성 등 12개 국제 표준 지표로 검색·생성 품질을 정량적으로 측정, 공공·금융·의료 분야에서 필수적인 유해성과 편향성 탐지 등 윤리적 AI 평가까지 기본 지원한다. 클라이온은 이번 사업 주사업자로서 프로젝트 총괄과 품질·보안 관리, 인프라 확장성 확보를 담당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기반 원격 개발 역량, 자체 개발한 9대 관리 방법론이 이번 사업의 핵심 자산으로 투입된다. 특히 자체 개발한 렉스를 활용해 도민이 매일 마주하는 AI 상담봇의 답변 신뢰도를 정량적으로 검증하고 개선까지 이어갈 수 있다.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는 "AI가 화려한 시연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디지털 안심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자신했다.

2026.08.04 11:11백봉삼 기자

클라이온 'REX', AI 신뢰성 검증 시장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됨에 따라 'AI 신뢰성' 검증이 기업 가치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AI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라이온은 AI 신뢰성 검증 및 최적화 솔루션 'REX(RAG evaluation eXpert)'를 통해 공공 및 민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REX는 최근 'LLM 기반 RAG 시스템의 실시간 성능 진단을 위한 평가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핵심 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했다. 기존 자동화 평가의 한계 극복, '진단과 처방' 중심의 차별화 예전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들은 대량의 질문 생성과 일괄 채점 등 자동화 효율성에 집중해왔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는 감점 원인 파악과 구체적인 개선 방향 도출을 개발자 직관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또 정확도 측정에만 치우쳐 편향, 차별, 유해 표현 등 안전성 영역 검증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REX는 단순 채점을 넘어 AI가 스스로 성능 저하 원인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다수의 오류를 자동으로 군집화해 문제의 우선순위를 시각화하며 ▲정확성 ▲안전성(유해성·편향) ▲품질(일관성·간결성) ▲검색·생성 품질 등 4대 축, 12개 지표로 입체 진단을 수행한다. 이는 EU AI Act, NIST AI RMF 등 글로벌 AI 거버넌스 표준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한국어 환경에 최적화한 결과다. 완전 폐쇄망 지원으로 공공·금융 데이터 보안 문제 해결 기존 자동화 솔루션의 또 다른 제약은 외부 클라우드나 외부 AI 연동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위험이었다. 이 때문에 시민 민원, 금융 거래, 환자 진료 등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 금융, 의료 현장에서는 도입이 어려웠다. REX는 외부 호출 없이 내부망에서만 구동되는 '완전 폐쇄망 운영'을 지원해 데이터 보안 공백을 해소했다. 아울러 운영 중인 시스템에 직접 연결해 실시간으로 성능 저하를 감지하는 모드, 최적의 조합을 찾는 실험 모드, 외부 AI 서비스 검증 모드 등 세 가지 평가 환경을 모두 제공한다. 또한 문서 업로드만으로 평가용 데이터셋을 자동 생성하고, 노코딩 환경을 지원해 현업 담당자의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대규모 공공 AX 사업 경험 바탕의 검증된 기술력 REX는 클라이온이 실제 대규모 공공 AI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실무 경험과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클라이온은 다양한 보안 등급과 모델 환경을 다뤄본 핵심 플레이어다. 주요 사업 수행 실적으로는 ▲서울시 인공지능 챗봇 2.0 구축 ▲교육부 독서교육플랫폼 구축·운영 ▲한국교육개발원 플랫폼 통합운영 ▲부산시 인공지능 융합서비스 도입 ▲경기도 홈페이지 생성형 AI 챗봇 ▲DPG 생성형 AI 페르소나 챗봇 등이 있다. 클라이온 관계자는 "REX는 단순한 자동 채점기를 넘어 '측정-진단-처방-재검증'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솔루션"이라며 "AI 도입 이후 신뢰성 확보와 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기관에 명확한 기술적 보증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5 14:55백봉삼 기자

RAG는 정말 '환각'을 잡았는가...생성형 AI 운영, 지표 없는 품질 관리의 한계

2023년 이후 생성형 AI 도입은 전 산업의 공통 의제가 됐다. 민원 상담, 내부 행정, 의료 문진, 금융 상담에 이르기까지 LLM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그 중심에는 거의 예외 없이 RAG(검색증강생성)가 있었다. RAG는 LLM이 학습하지 못한 최신 정보와 조직 고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참조하도록 만들어,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줄이는 보완 기술로 자리 잡았다. 2026년 현재 RAG가 생성형 AI 서비스의 사실상 표준 아키텍처로 거론되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흐름이 아니다. 다만 현장의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RAG를 도입했다는 것과, RAG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은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구축'에서 '운영'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가트너는 2025년까지 생성형 AI 프로젝트의 약 30%가 개념검증(PoC) 단계에서 멈출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양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출시 시점에는 무리 없이 동작하던 RAG 기반 챗봇이, 운영 수개월이 지나면서 답변 품질 저하 현상을 보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출처가 어긋나거나, 동일 질의에 상이한 답이 반환되거나, 특정 업무 영역에서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식이다. 문제는 많은 조직이 이 같은 품질 변화를 정성적 판단에 의존해 인지한다는 점이다. 운영자의 경험이 사실상 유일한 성능 지표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 결과 원인 분석과 개선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무엇을 어떻게 바꿨을 때 얼마나 나아졌는지 정량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된다. RAG 운영의 세 가지 구조적 과제 실무 관점에서 RAG 운영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려면 풀어야 할 과제가 세 가지 있다. 첫째, 성능 측정의 부재다. 문서는 계속 추가되고 구조도 변한다. 그러나 그 변화가 검색 성능과 응답 품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단이 부족하다. 둘째, 최적화의 난해함이다. 청크 사이즈, Top-K, 임베딩 모델, 프롬프트, LLM 조합 등 조정 가능한 파라미터가 수십 가지에 이른다. 이 모든 조합을 수동으로 탐색하는 방식은 현실적이지 않다. 셋째, 변경 검증의 부재다. 특정 영역의 응답 품질을 끌어올렸더니 다른 영역에서 품질 저하가 발생하는, 이른바 풍선 효과가 RAG 운영에서는 드물지 않게 관찰된다. 변경 전후의 성능을 비교할 체계가 없다면 개선 시도 자체가 불확실성의 영역으로 남는다. 이 세 가지는 모델 성능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운영 방법론의 공백에 가깝다. 이 공백을 채우지 못한 채 공공·금융·의료처럼 신뢰성이 핵심인 영역에서 AI 서비스를 지속하기는 쉽지 않다. 지표 기반 품질 관리가 필요한 이유 오래전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다면 관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RAG 운영에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 이미 국제적으로 답변의 충실성(Faithfulness), 관련성(Relevancy), 문맥 정확도(Context Precision/Recall) 등 RAG 평가 지표군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여기에 더해 유해성(Harmfulness)과 편향성(Bias) 같은 윤리적 AI 지표가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한다. 특히 공공과 규제 산업은 한 건의 잘못된 응답이 제도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이다. "AI가 생성한 답변이라 불가피했다"는 설명이 통용되지 않는다. 지표 기반 평가 체계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책임성의 문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품질 평가는 출시 시점에 끝나는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정기적 그리고 자동화된 평가 루틴으로 운영돼야 한다. 성능 저하가 감지됐을 때 그 원인이 검색 단계에서 발생했는지, 생성 단계에서 발생했는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개선 작업의 효율이 확보된다. RAG 라이프사이클: 기획·배포·운영·개선의 순환 지속 가능한 RAG 서비스를 운영하는 조직에는 공통점이 있다. 프로젝트를 '구축의 종착점'이 아니라 '운영의 출발점'으로 본다는 것이다. 기획 및 개발 단계에서는 여러 모델 조합을 실험해 기술 스택을 선정하고, 배포 직전에는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외부 관찰자 관점의 검증을 거친다. 배포 이후에는 정기 성능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개선이 필요할 때는 실험 환경에서 변경안의 효과를 검증한 뒤 반영한다. 이 네 단계가 순환 구조로 작동해야 RAG 서비스가 장기간에 걸쳐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구축 직후가 품질이 가장 높은 서비스'라는 역설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공공 AI에서 관찰되는 '정량적 신뢰'의 중요성 공공 분야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경험에 비춰 보면, 지표 기반 품질 관리의 필요성은 해당 영역에서 특히 뚜렷하게 드러난다. 챗봇의 오답 한 건은 정책 전달의 신뢰에 영향을 미치고, 공무원이 내부 AI 결과에 기반해 작성한 문서의 부정확성은 행정 신뢰로 이어진다. 따라서 응답이 '그럴듯한 문장'에 그치는지, 아니면 출처에 근거해 검증 가능한 답변인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영역에서 기준치를 밑도는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량적 설명이 가능해야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가 AI 결과를 납득할 수 있다. 변곡점에 선 생성형 AI 시장 생성형 AI 도입 3년차로 접어들면서 시장의 논의는 이동하고 있다. '일단 도입'의 단계에서 '지속 가능한 운영'의 단계로 옮겨가는 흐름이다. 향후 RAG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춘 조직과 그렇지 못한 조직 사이에는 단순한 기능의 격차를 넘어 서비스 신뢰도의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더 좋은 모델, 더 정교한 프롬프트, 더 큰 컨텍스트 창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도 활발히 이어질 것이다. 다만 그 모든 논의가 현장에서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려면, 그 결과를 측정하고 설명할 수 있는 언어가 먼저 마련돼야 한다. '감(感)에서 지표(指標)로.' 생성형 AI가 실험의 단계를 지나 조직의 일상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해 업계가 함께 마련해야 할 공통의 토대라고 본다.

2026.05.24 08:00박윤지 컬럼니스트

클라이온, RAG 기반 AI 통역 특허 확보…공공시장 공략 박차

클라이온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통역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공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 행정·법률 등 전문 분야에서 발생하는 통역 오류를 줄이는 기술을 앞세워 도메인 특화 AI 통역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클라이온은 자사 대면상담 AI 통역 솔루션 'LX허브'에 적용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실시간 통역 서버 및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생성형 AI와 RAG 기술을 결합해 단순 직역 방식의 한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발화 의도를 분석한 뒤 행정·법률 등 각 분야 데이터베이스(DB)를 실시간으로 참조해 문맥에 맞는 번역으로 자동 교정한다. 기존 AI 통역기는 전문 용어를 잘못 인식하는 문제가 있었다. 가령 'D-4 비자'를 '디폴 비자'로 오인하거나 'E-7-4R 비자'를 음식 이름인 '274 피자'로 잘못 해석하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LX허브는 행정 DB를 기반으로 정확한 용어로 교정해 이러한 오류를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법률·의료 분야에서도 전문 용어 해석 정확도를 높였다. '채권양도'를 단순 번역이 아닌 법적 의미에 맞는 표현으로 변환하거나 의료 현장에서 'API'를 '원료의약품'으로 해석하는 등 도메인 특화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LX허브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20개 이상 언어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며 민원인용과 상담원용 화면을 분리해 직관적인 양방향 소통 환경을 제공한다. 상담 종료 후에는 생성형 AI가 내용을 자동 분석해 보고서를 생성하는 기능도 갖췄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이 27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다문화 환경이 확대되면서 공공기관의 통역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통역 인력 부족과 예산 한계로 인해 효율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단순 번역을 넘어 특정 분야 전문성을 반영하는 도메인 특화 통역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클라이온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별도 하드웨어(HW) 없이 기존 태블릿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구조를 채택해 도입 부담을 낮췄다. 이를 기반으로 주민센터와 경찰서 등 공공 대면 상담 시장에서 솔루션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LX허브는 현재 전라남도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영암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공공기관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으며 교육 현장과 해외 비즈니스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을 마쳤다.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는 "이번 특허 취득과 함께 공공 현장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소통 오류를 기술로 해결하고 외국인 주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도메인 특화 통역 시장을 선도하고 장벽 없는 대한민국 행정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7:29한정호 기자

서울시 행정에 생성형 AI 도입…클라이온, '챗봇 2.0' 사업 수주

클라이온이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혁신 선도도시' 비전 실행에 박차를 가한다. 클라이온은 서울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2.0 구축 용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복적인 행정 절차를 AI로 자동화해 시청 공무원들의 행정 효율을 높이고 맞춤형 AI 서비스 기반을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행정 전반에 전면 도입해 내부 업무 혁신 체계를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챗봇 2.0 사업은 내부행정을 지원하는 AI 통합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이를 위해 클라이온은 더존비즈온의 '원 AI PE'를 활용하며 ▲AI 기반 지능형 '웹오피스' ▲S-문서박스(가칭) 기능 ▲통합 검색증강생성(RAG) 질의응답 ▲거대언어모델(LLM) API 및 공공행정 특화 LLM을 서울시 내부망에 온프레미스로 구축한다. 특히 내부 데이터 보안을 위해 70B(700억) 파라미터 이상 모델 1종을 포함한 2종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이 높은 서울형 멀티 LLM이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설치된다. 구축된 모델은 API를 통해 다른 행정 시스템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된다. 구축된 플랫폼은 올 하반기 중 자원 사용량과 성능을 점검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행정 시스템과 연계해 문서 자동화와 의사결정 지원 등 고도화된 기능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 대상 챗봇 서비스인 '서울톡'에도 생성형 AI가 시범 적용된다. 서울시 누리집 데이터를 RAG 기술로 학습한 퍼블릭 LLM이 답변을 생성해 기존 챗봇보다 한층 향상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1년 1월 설립된 클라이온은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위원회의 'DPG 허브' 생성형 AI 페르소나 챗봇 구축 사업을 비롯해 경기도·부산시·충남 등의 공공 AI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며 공공 AI 및 클라우드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해왔다.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는 "서울시의 AI 행정 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에 참여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가 보유한 AI 기술력과 다양한 공공 사업에서 축적한 AI 전환(AX) 노하우를 집결해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행정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0 16:29한정호 기자

"말 안 통해도 민원 OK"…전남 8개 시·군, 클라이온 AI 통역 도입

클라이온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지방 거주 외국인의 언어 장벽 해소에 나섰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행정 용어에 특화된 통역을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클라이온은 전남동부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및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여수, 순천, 광양, 곡성, 영암 등 전남 8개 시군에 AI 통역 솔루션 '엘엑스허브(LXHUB)'가 시범 가동된다. 엘엑스허브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시간 통역 솔루션이다. 클라이온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이 솔루션을 개발해 관내 외국인 주민의 원활한 행정 서비스 이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음성 인식 오류를 줄이기 위해 '도메인 특화 RAG 데이터베이스(DB)' 기반 자동 보정 기술을 적용했다. 또 행정안전부가 제공한 '외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 서식 235종'의 다국어 버전을 학습시켜 행정 상담 성능을 최적화했다. 해당 솔루션은 현재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클라이온은 향후 외국인 전문 상담센터, 전국 주민센터, 민원실, 병원, 상가 등 오프라인 시설로 서비스를 넓힐 계획이다.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기술의 온기를 더 많은 곳에 전하며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16:17조이환 기자

창업 3년 만에 흑자 전환 '성공'…AI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서 잘 나가는 '이 기업' 어디?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가 창업 3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클라이온은 지난해 매출 215억원을 기록하며 목표 대비 98%에 달하는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어려운 경제 환경과 스타트업 시장의 투자 한파 속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내부에선 고무적인 분위기다. 특히 영업이익을 거두며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에서 드물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클라이온은 ▲2022년 50억3천만원 ▲2023년 20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년 두 배 이상 성장해왔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3.37% 성장한 21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디지털 집현전, 한국교육개발원 등 대형 고객사 및 대형 사업 재유치 등을 통해 월간 반복 매출(MRR)을 확대하며 AI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결과다. 더불어 클라이온은 지난 한 해 동안 공공, 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AI PoC(개념증명)를 진행하고 신규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다이렉트 클라우드 월간 반복 매출(MRR) 고객 중 100%에 가깝게 재계약을 체결했다. 클라이온 관계자는 "이 중 90%는 매니지드 서비스 고객으로, 전문성과 고객 지향적인 운영 관리가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낸 결과"라며 "이후 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보여진다"고 밝혔다. 클라이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솔루션 사업화와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난 해 출시한 국내 최초의 TaaS(서비스형 테스트) 솔루션 'TX 허브(hub)'와 '데브옵스(DevOps, 개발+운영)' 자동화 플랫폼 솔루션 'DX 허브'의 마케팅과 세일즈 강화, 연구개발(R&D) 과제 참여 확대, 자사 솔루션 기반의 MRR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관리서비스(AMO)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생성형 AI 기반 AI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박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창업 이후 3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며 "AI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사업 확장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7 14:39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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