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반도체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클라우드 플랫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현장] 김동훈 NHN클라우드 "AI 3강 이끌 핵심 인프라 기업 될 것"…글로벌 경쟁 승부수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인공지능(AI) 서비스 실행까지 아우르는 통합 실행 환경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AI 전환을 뒷받침하는 국가대표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NHN클라우드는 AI 인프라·플랫폼·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신규 AI 풀스택 브랜드 '팩토리X(FactoryX)'를 공개하고 중장기 AI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GPU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최적화,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공공·민간 AI 전환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최근 3년간 연평균 24% 성장세를 이어온 AI 사업을 기반으로 전체 매출 중 AI 사업 비중을 올해 38% 수준에서 오는 2027년 5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이제 AI 패권 경쟁 중심은 거대 모델 자체가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실행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난 7년간 GPU 인프라 시장을 개척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실행 환경 경쟁력을 강화해왔다"고 말했다. "공랭으론 한계"…수랭식 GPU 데이터센터 승부수 NHN클라우드는 이날 가장 큰 경쟁력으로 대규모 GPU 인프라 구축·운영 경험을 내세웠다. 회사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에서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 H100 GPU를 도입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정부 'AI 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 사업'을 통해 B200 GPU 7656장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4080장 단일 GPU 클러스터도 구축해 양평 데이터센터를 공식 론칭했다. NHN클라우드는 현재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양평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총 27.4엑사플롭스(EF) 규모 AI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회사는 최근 크래프톤 GPU 클러스터 구축 사업도 수주하며 공공을 넘어 민간 AI 인프라 사업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수랭식 GPU 데이터센터를 자사 핵심 차별점으로 제시했다. 강민수 NHN클라우드 최고인프라책임자(CIO)는 "차세대 GPU 발열은 공랭 방식으로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수랭을 적용해 GPU 장애율을 약 3배 감소시키고 평균 무고장 시간도 2.6배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GPU 라이브·프로젝트X 공개…"AI 실행 환경 통합" 이날 공개한 팩토리X는 인프라·플랫폼·서비스 3개 레이어 구조로 구성된다. 인프라 영역에는 GPU 데이터센터와 서비스형 GPU(GPUaaS)가, 플랫폼 영역에는 GPU 통합 관리 플랫폼 'GPU 라이브'와 AI 개발 플랫폼 'AI 이지메이커'가 포함된다. 서비스 영역에는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 '프로젝트X'가 배치된다. NHN클라우드는 팩토리X를 중심으로 AI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전체 매출 중 AI 사업 비중은 약 38% 수준이며 오는 2027년에는 기존 클라우드 사업과 AI 사업 비중을 50대 5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태형 NHN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GPU를 그저 보유하는 것과 GPU를 잘 활용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며 GPU 운영 효율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GPU 활용률이 50% 수준에 머물 경우 대규모 클러스터 운영 기업은 연간 수백억원 규모 비용을 낭비할 수 있다"며 "GPU 라이브는 워크로드 우선순위 조정과 동적 자원 할당, 통합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GPU 활용률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안성민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프로젝트X를 공개했다. 프로젝트X는 자연어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사내 시스템과 연결해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는 서비스다.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보안과 통제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하 프로젝트X는 내부 시스템과 데이터, 도구를 단일 실행 흐름으로 연결해 24시간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고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연동 구조를 통해 다양한 외부 에이전트와도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안 대표는 "AI 에이전트는 단순 챗봇이 아니라 실제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며 "프로젝트X는 사람·에이전트·도구·사내 시스템을 하나의 실행 흐름으로 연결하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AWS·MS와도 경쟁 가능"…민간·글로벌 확장 시도 현장에선 정부 GPU 사업과 글로벌 클라우드 경쟁 전략, 일본 시장 확대 계획 등도 언급됐다. 김 대표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와의 경쟁 전략에 대해 "7년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프라·플랫폼·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라며 "글로벌 수준의 AI 실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과의 경쟁에 대해서도 "AI 시장은 결국 속도전"이라며 "우리는 GPU 수급과 구축·운영을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기업 중 하나"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정부 2조원 규모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배경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현재 양평 데이터센터 GPU 자원이 대부분 가동 중이고 올해는 기존 사업 안정화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었다"며 "대신 포항 신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차기 사업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시를 앞둔 자회사 NHN인재아이엔씨와 이노그리드 합병에 따른 시너지에 대해선 공공·클라우드 운영 역량 통합과 GPU 사업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사업과 관련해선 NHN 그룹의 일본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AI·클라우드 시장 확장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다. NHN클라우드는 이날 공개한 팩토리X를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춰 프라이빗·퍼블릭 환경을 동시에 지원하는 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AI 핵심 기술을 보유한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의 산업 경쟁력 차이는 앞으로 훨씬 커질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G3)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실행 생태계 구축의 최전선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5.26 15:01한정호 기자

[현장] NHN클라우드, AI 풀스택 '팩토리X' 출사표…"국가대표 인프라 기업 도약"

NHN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풀스택 브랜드 '팩토리X(FactoryX)'를 앞세워 국가대표 AI 인프라 기업 도약에 나선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최적화,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까지 아우르는 통합 구조를 통해 공공·민간 AI 전환(AX) 시장 공략을 이끈다는 목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GPU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AI 서비스 실행까지 아우르는 통합 실행 환경 팩토리X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AI 전환을 뒷받침하는 국가대표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가 이날 공개한 팩토리X는 AI 인프라·플랫폼·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AI 풀스택 브랜드다. 대규모 AI를 생산하는 공장을 뜻하는 '팩토리(Factory)'와 NHN클라우드의 경험(eXperience), 고객의 AI 전환(AX)을 의미하는 'X'를 결합했다. 회사는 기업 AI 프로젝트가 개념검증(PoC) 단계에 머무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PU 확보부터 운영, AI 에이전트 실행까지 이어지는 3단계 통합 실행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AI 전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100개 기업 중 GPU를 제대로 활용하는 곳은 7곳뿐"이라며 AI 인프라 운영 효율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모델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인프라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먼저 NHN클라우드는 자사 AI 인프라 경쟁력으로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정부 GPU 사업 경험을 내세웠다. 회사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에서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 H100 GPU를 도입했고 국내 최초 GPU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정부 'AI 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 사업'을 통해 B200 GPU 7656장을 구축하고 국내 최대 규모인 4080장 단일 GPU 클러스터를 상용화했다. 여기에 수랭식 GPU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GPU 장애율을 기존 공랭식 대비 약 3배 낮추고 안정성을 높였다. 플랫폼 영역에선 GPU 통합 관리 플랫폼 'GPU 라이브'와 AI 개발 플랫폼 'AI 이지메이커'를 공개했다. GPU 라이브는 학습·추론 워크로드를 자동 분리하고 동적 자원 할당 기능을 통해 GPU 활용률을 높이는 플랫폼이다. AI 이지메이커는 모델 학습부터 배포·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개발 플랫폼이다. 마지막 서비스 영역에선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 '프로젝트X'도 선보였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X는 비개발자도 자연어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내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동해 24시간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NHN클라우드는 팩토리X를 중심으로 AI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4% 성장세를 이어온 AI 사업을 바탕으로 전체 매출 중 AI 사업 비중을 50% 이상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주권을 지키며 AI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해선 독자적인 인프라 생태계가 필수적"이라며 "팩토리X를 통해 기업들이 가장 안정적으로 AI를 실행하고 이를 실제 비즈니스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5.26 10:43한정호 기자

델, 아태지역 소버린 AI 주도한다…프라이빗 인프라 확산 가속

[라스베이거스(미국)=한정호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시장에서 소버린 인공지능(AI)과 인프라 효율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기업 AI 전환 확대에 나선다. 단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AI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AI 인프라 사업자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6'에서 APJ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이같은 전략 방향을 공개했다. 리치 맥러클린 델 아태지역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아태지역 기업들은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델은 데이터센터부터 엔드포인트까지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AI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의 AI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소버린 AI와 데이터 거버넌스 중요성이 APJ 시장 전반에서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맥러클린 사장은 "AI 시대에는 데이터 보호와 통제 역량이 기업 경쟁력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각국 고객들은 AI 인프라와 데이터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AI 팩토리 고객 5000곳 돌파"…유연한 인프라 수요 확대 델은 이날 AI 인프라 운영 복잡성을 줄이기 위한 '델 AI 팩토리' 전략을 중점으로 소개했다. 대니 엘마지 델 아태지역 프리세일즈 총괄 부사장은 "2년 전만 해도 개념 단계였던 AI 팩토리 고객이 현재 5000개사를 넘어섰다"며 "최근 고객들은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 환경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 컴퓨팅과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운영 복잡성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태지역 주요 기업들의 AI 전환 사례도 공유됐다. 크리스 켈리 델 아태지역 ISG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은 인도 소프트웨어 기업 조호(Zoho)와 일본 제조업체 사례를 소개하며 온프레미스 AI 수요 확대 흐름을 설명했다. 그는 "조호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ZALM'을 개발해 외부 AI 모델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며 "일본 제조사들도 생성형 AI 환경 구축을 위해 데이터 플랫폼과 스토리지 인프라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많은 기업이 핵심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해 델이 제시하는 것과 같은 온프레미스 기반 AI 인프라를 선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버린 AI 시장 확대…네이버클라우드 비전 주목 이번 행사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도 참석해 글로벌 소버린 AI 전략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우리는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와 프라이빗 AI 클라우드, 자체 AI 모델 운영 경험을 모두 갖춘 풀스택 AI 사업자"라며 "현대자동차 GPUaaS와 한국은행 뉴로클라우드 사업 등을 통해 실제 AI 운영 경험을 축적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델과 협력 중인 글로벌 AI 인프라 사업 확대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델 파워엣지 기반 AI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AI 환경 구축을 추진 중"이라며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도 소버린 AI와 디지털 트윈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보안과 규제, 데이터 주권을 중요하게 보는 고객들을 위한 데디케이트·프라이빗 AI 클라우드가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리 기술이 필요한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선 이처럼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는 아태지역 금융권 사례도 공유됐다. 존 샤라트 스탠다드차타드 기술·인프라 부문 글로벌 헤드는 "각국 규제와 데이터 주권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선 표준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략이 중요하다"며 "델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델은 AI 공급망 리스크 대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맥러클린 사장은 "우리는 복잡한 AI 공급망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AI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태지역 기업들의 AI 중심 전환을 위한 기술·인프라 지원과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21 02:09한정호 기자

[현장] 공공 정보화 주역 한자리에…"상용 AI·SW, 국가 경쟁력 견인"

대한민국 공공 정보화 발전과 인공지능 전환(AX)에 기여한 상용 AI 소프트웨어(SW)·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공 현장에서 검증된 우수 솔루션과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공공 AX 확산과 국가 SW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어윤호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장은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제6회 공공부문 SW 어워드'에서 "대한민국 상용 SW는 AI 네이티브로 완전히 탈바꿈해 국가 경쟁력을 견인할 것"이라며 "공공부문 SaaS 전환과 AI 도입이 빨라지는 가운데 현장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와 정부정보화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했다. 공공 정보화 DX·AX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민간 상용SW와 AI 기술의 공공 확산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정부정보화협의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PMO협회 등 수상 기업을 비롯한 공공·민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어 회장은 "상용SW는 국가 디지털 경제의 근간"이라며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SW 정보 포털'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적인 국내 솔루션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표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제수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전임회장은 축사를 통해 "공공부문은 단순 수요를 넘어 민간의 우수한 상용 SW와 AI 기술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상용 SW 직접 구매 확대와 SaaS 전환 가속화를 통해 국내 SW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선 상용 SW, 클라우드 SaaS, AI SW 등 3개 부문 총 9개 솔루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데이터누리 '메티스 데이터 파이프라인 플랫폼', 이노그리드 'SE클라우드잇', 티맥스티베로 '티베로'가 각각 상용 SW, 클라우드 SaaS, AI SW 부문에서 수상했다. 데이터누리는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운영 플랫폼(PaaS)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 티맥스티베로는 자연어 질의 기반 SQL 생성과 쿼리 최적화 기능 등을 지원하는 AI 기반 데이터베이스(DB) 운영 기술로 수상했다. 또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상은 티맥스티베로 '티베로 7', NHN두레이 '두레이', 안랩클라우드메이트의 'ACMEi'에 수여됐다. 티베로 7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으로, 두레이는 올인원 AI 협업 플랫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ACMEi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어시스턴트 구축 서비스 성과로 선정됐다. 아울러 정부정보화협의회장상은 베슬에이아이 공공·기업용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및 AI 에이전트 플랫폼 '베슬'과 엘컴텍의 '산림분석 유지관리시스템 v2.0'이 수상했다. 엘컴텍은 AI 기반 산림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공공 산림 관리 효율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올해 신설된 조달청장 표창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상용 SW 직접 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됐다. 첫 수상 기업은 에스에이티정보로, 전자문서 데이터 전처리 솔루션 'R2-TA'를 통해 공공 조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오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AI 에이전트 등장으로 SW 산업 경쟁력은 단순 기능 제공을 넘어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내재화하고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지로 변화하고 있다"며 "정부도 공공부문에서 우수한 민간 SaaS와 AI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5 12:09한정호 기자

뉴타닉스-넷앱, AI·가상화 시장 공략 '맞손'…통합 솔루션 연내 출시

뉴타닉스와 넷앱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와 가상화 시장 공략에 힘을 모은다. 양사 기술을 결합해 기업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인공지능(AI) 환경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뉴타닉스는 넷앱과 넷앱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기반 '넷앱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NCP)과 뉴타닉스 AHV 하이퍼바이저에 통합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 신규 통합 솔루션은 올해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컨테이너 환경 전반에서 가상화와 데이터 운영 전략을 현대화하려는 기업 수요를 겨냥했다. 넷앱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 '온탭(ONTAP)'과 뉴타닉스의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운영 기능을 결합해 데이터 이동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양사는 최근 VM웨어 중심 가상화 시장 재편 흐름 속에서 대안 플랫폼 수요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고객이 기존 스토리지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뉴타닉스 AHV 기반 가상화 환경으로 보다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통합 솔루션은 VM 마이그레이션 간소화 기능도 제공한다. 넷앱 시프트 툴킷과 뉴타닉스 무브를 활용해 수분 내 VM 데이터 인플레이스 변환을 지원하며 운영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NFS 기반 통합 구조를 통해 마이그레이션 복잡성과 구축 부담도 줄였다는 설명이다. 운영 효율성 강화도 주요 목표다. 양사는 데이터 관리를 넷앱 온탭으로 일원화하고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성능과 용량, 복구 정책 등을 VM 단위로 관리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일관된 운영 체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AI와 사이버 보안 대응 기능도 강화했다. 통합 솔루션에는 AI 기반 랜섬웨어 탐지 기능인 '넷앱 온탭 ARP/AI'와 랜섬웨어 복원력 서비스가 포함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AI 워크로드와 데이터 보호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향후 뉴타닉스 에이전틱 AI 플랫폼에도 넷앱 온탭을 통합해 AI 인프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관리와 AI 추론, 컨테이너 기반 워크로드까지 통합 지원하는 풀스택 AI 환경 구축을 추진한다. 시스코와의 협력도 병행된다. 양사는 플렉스포드 생태계에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 지원을 확대해 초분산·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환경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헬더 케이로스 뉴타닉스 APJ 지역 OEM·얼라이언스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아태 지역 기업들이 데이터 중심 성장과 AI 도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이번 파트너십은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온프레미스 제어력 사이에서 기존에 감수해야 했던 절충 없이 개방적이고 고성능의 생태계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최고의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아키텍처적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댈러스 올슨 넷앱 최고 상업 책임자는 "뉴타닉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가상화 분야의 선도적인 스토리지·데이터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기업이 가상화 요구 사항 성장에 발맞춰 확장할 수 있는 성능과 복원력, 확장성을 갖춘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7 13:22한정호 기자

아정당, 제네시스 클라우드 AI 도입…고객 경험 고도화

제네시스가 아정당에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경험 플랫폼을 도입하며 '지능형 홈 서비스 플랫폼' 전환에 나섰다. 에이전틱 AI와 고객 여정 분석을 결합해 고객 경험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아정당이 '제네시스 클라우드 AI'를 도입해 고객 경험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아정당은 인터넷, 가전 렌탈, 휴대전화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창립 4년 만에 매출이 약 20배 성장하며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왔다. 이 과정에서 고객 수 증가와 서비스 복잡도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고객 응대 체계를 넘어서는 AI 기반 운영 혁신이 필요해졌다는 설명이다. 아정당은 제네시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와 자동화, 고객 여정 관리, 워크포스 관리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의도와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응대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고객 경험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단순 문의 대응을 넘어 고객 행동과 맥락을 학습해 필요한 순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개인화 서비스 수준까지 고도화할 방침이다. 운영 효율화도 추진한다. 아정당은 통합 워크포스 관리 기능을 활용해 상담 수요를 예측하고 인력을 유연하게 운영해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 일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상담사 운영 체계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한다. 상담사 성과와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객 경험과 상담사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는 운영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반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김민기 아정당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핵심 가치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최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제네시스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 여정을 더욱 정교하게 설계하고 필요한 순간에 능동적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홈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제네시스 한국 지사장은 "이번 아정당과의 협업은 제네시스 클라우드가 전략적 플랫폼으로 지닌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에이전틱 AI를 핵심으로 하는 제네시스 클라우드는 운영 효율성 향상과 고객 충성도 강화, 경험 경제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 등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들이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6 16:30한정호 기자

솔트웨어 "클라우드 넘어 AI·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

솔트웨어가 클라우드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인공지능(AI)·데이터 플랫폼 기업 전환을 선언했다. 데이터 플랫폼과 AI 서비스를 결합해 기업 고객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사업 모델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솔트웨어는 기존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사업을 기반으로 AI·데이터 플랫폼 기업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솔트웨어는 데이터브릭스와 협업해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자체 AI 브랜드 '핏사피'를 결합해 새 성장 동력을 확보 중이다. 클라우드 운영으로 확보한 안정적 매출 구조를 기반으로 AI 데이터 사업 비중 확대와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시장 환경 변화도 전략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업 IT 시장은 인프라 구축 중심에서 데이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통합·분석하고 AI로 연결하느냐로 경쟁 축이 이동하고 있다. 생성형 AI 역시 개념검증(PoC)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되는 운영 단계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맞춰 솔트웨어는 데이터 수집·통합·분석부터 AI 모델 적용, 운영 자동화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사업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제조·금융·공공 등 레거시 시스템과 온프레미스 비중이 높은 산업군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설정했다. 회사는 MSP 사업을 통해 축적한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도 확대한다. 고객 환경 진단, 총소유비용(TCO) 분석, 데이터 이전, 플랫폼 구축, 운영 관리까지 아우르는 지속 운영형 서비스 모델을 통해 반복 매출 구조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AI 사업 확장도 병행한다. 솔트웨어는 AI 보안 솔루션 '사피 가디언', 자연어 처리 기반 챗봇 '사피 봇', AI 에이전트 '사피 에이전트' 등을 통해 기업 고객 AI 도입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향후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 AI SaaS 모델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에서 축적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AI로 연결해 실질적인 고객 성과를 만드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데이터 플랫폼과 AI SaaS를 양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17:49한정호 기자

AI 플랫폼 승부수 티맥스소프트, 개발 인재 확보 '총력'

티맥스소프트가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인재 확보에 나섰다.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중심으로 AI·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티맥스소프트는 글로벌 AI 비즈니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AI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사업의 일환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에이전틱 AI·클라우드 네이티브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회사가 개발 중인 '컨티뉴엄 AI'는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을 통합 지원하는 풀스택 플랫폼이다. 단순 AI 기능 적용을 넘어 기업 핵심 시스템 전반에 AI를 통합해 지속적으로 고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채용은 연구본부 단위 통합 형태로 진행된다. ▲Java·Go ▲C·C++·Rust ▲AI·파이썬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UX 디자이너 ▲QA ▲AI QA 엔지니어 ▲제품 책임자(PO) ▲제품 기획자 ▲데브옵스 등 총 10개 직무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제품 설계부터 구현, 품질 관리, 릴리즈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AI 기반 개발 환경을 활용한 생산성 혁신 경험도 제공받는다. 서류 접수는 다음 달 10일까지로, 서류·코딩 테스트·면접을 거쳐 오는 7월 입사하게 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채용을 통해 차세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시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플랫폼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국내 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 1위 기업을 넘어 차세대 플랫폼으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을 이루겠다는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AI·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며 "AI 신제품 개발을 위해 인재 채용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한 만큼 회사 AI 사업 내러티브를 빠르게 이해·대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2026.04.28 09:50한정호 기자

맨텍솔루션, '아코디언 3.0' 출시…복잡한 AI 인프라 한번에

맨텍솔루션이 인공지능(AI) 서비스 인프라 운영에 최적화된 차세대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용 AI 플랫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맨텍솔루션은 AI 서비스 인프라 운영에 특화된 서비스형 플랫폼(PaaS) 솔루션 '아코디언 3.0'을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아코디언 3.0은 기존 컨테이너 기반 플랫폼에서 한 단계 나아가 기업 AI 도입·확장을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PaaS'로 진화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기업 간 AI 모델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인프라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급증한 데 대응한 전략이다. 아코디언 3.0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대표적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세분화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AI 인프라 가시성을 확보하고 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고비용 GPU 자원의 투자 대비 효과(ROI)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 분산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다중 클러스터 통합 제어' 기능도 탑재했다.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단순화해 관리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옵스(Ops) 기반 지능형 운영 기능도 강화했다.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장애를 예측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대화형 인터페이스 기반 '지능형 챗봇'을 통해 운영자와 개발자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맨텍솔루션은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AI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고가용성(HA), 재해복구(DR)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공·금융·대기업 시장 중심 사업을 강화해왔다. 이진현 맨텍솔루션 전무는 "현재 기업들의 핵심 과제는 AI 모델 성능뿐만 아니라 이를 얼마나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며 "아코디언 3.0은 기존 복잡한 인프라 구성을 최소화해 애플리케이션 배포 속도를 단축하는 것은 물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운영을 완벽히 지원해 고객 AI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09:29한정호 기자

삼성SDS, 실적 급감에도 클라우드 선방…"AI 인프라에 5조 투자"

삼성SDS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대폭 줄어든 영업익을 기록했지만 기존 클라우드·인공지능(AI) 사업에선 가시적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S는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3조 3529억원, 영업익 78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고 영업익은 70.8% 줄었다. 영업익 감소는 퇴직금 산정 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 1120억원 반영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S는 해당 비용 요인을 제외하면 본업 수익 구조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클라우드 사업이 성장세를 보였다. 클라우드 매출은 6909억원으로 5.8% 증가해 시스템유지보수(ITO) 사업을 넘어 IT서비스 부문 내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사업이 공공 AI전환(AX) 수요 확대와 그래픽처리장치 서비스(GPUaaS) 증가 영향으로 12% 성장했다. 관리형 서비스 제공자(MSP) 사업도 금융과 공공 매출 증가와 글로벌 파트너 협력 확대로 4% 올랐다. 물류 부문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첼로스퀘어 매출은 30% 이상 증가했지만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 영향으로 전체 물류 매출은 7.8% 줄었다. 삼성SDS는 2분기 실적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공공 GPUaaS 확대 금융 매출 상승, 범정부 AI 서비스 확산 등으로 클라우드 중심 회복세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중장기적으로는 AI 중심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AI 인프라 AX·AI 서비스, AI 플랫폼을 포함한 풀스택 전략을 추진하며 2031년까지 총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10조원 중 5조원을 AI 인프라에 배정했다. 구미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신규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뒀다. 서비스와 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원을 투입한다. 신사업과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인수합병(M&A)에도 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DBO)도 초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가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사업 개념 설계를 수주해 진행 중이다. 삼성SDS는 "다음 분기에는 공공 업종 GPUaaS 증가, 금융 업종 매출 상승, 범정부향 지능형 AI 서비스 확산 등 클라우드 사업 확대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6.04.23 10:20김미정 기자

아이티센그룹, AI 전환 '풀패키지' 공개…엔터프라이즈 공략 강화

아이티센그룹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며 기업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보안과 데이터, 에이전트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기업 실무 생산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6 월드IT쇼(WIS 2026)'에 참가해 엔터프라이즈 AI 토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아이티센그룹은 계열사 공동 전시 부스를 통해 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 핵심은 아이티센클로잇이 출시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에이전트고 2026'이다. 해당 솔루션은 기업 내 분산된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는 멀티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으로,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주권 보호와 거버넌스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인프라 환경을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보안 분야에서는 'AI 시큐리티 이노베이션 센터'가 주요 볼거리로 꼽힌다. 아이티센피엔에스가 글로벌 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협력해 구축한 이 센터에선 초당 100만 건 이상의 이벤트를 분석하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통해 실제 보안 위협을 탐지·대응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수만 개의 경보 중 실제 위협을 선별하는 자율형 보안 체계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SSL/TLS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도 공개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인증서 유효기간 단축으로 기업들의 수동 관리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사이버아크의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이 솔루션은 인증서 탐지부터 갱신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서비스 중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일관된 보안 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영역에선 씨플랫폼이 공급하는 'EDB 포스트그레스 AI'가 소개된다. 이는 실시간 트랜잭션 처리(OLTP)와 분석(OLAP)을 단일 엔진으로 통합해 데이터 이동 없이 즉시 분석과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다. 온프레미스 기반 소버린 AI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아이티센그룹은 클라우드 인프라 최적화, 리스크 관리, 내부회계, 컴플라이언스 대응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함께 선보이며 기업의 전방위 AX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AI 기반 업무 혁신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문 솔루션들을 한 자리에서 직접 확인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0 15:07한정호 기자

KF21로 검증된 엔에스이 토종협업 플랫폼, 공공기관 '진입'

소프트웨어 통합 관리 전문 기업인 엔에스이(대표 김대일)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클라우드 기반 동료검토(Peer Review) 플랫폼인 'VERI'(베리)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이미 지난 2016년부터 KF-21(보라매)에 적용돼 현재 3만 건이 넘는 검토 실적을 보유했다. 김대일 대표는 "문서나 이미지·영상·오디오·도면·웹페이지 등 다양한 파일을 한 곳에서 실시간 검토하고 관리할 수 있는 국산 협업 플랫폼이 공공기관에 진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기관에 철저한 검증을 거친 토종 협업 플랫폼이 도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전에서 증명된 '동료검토', 독립된 클라우드 플랫폼 'VERI'로 재탄생 이번에 공급한 '베리'는 클라우드 기반 동료검토(Peer Review) 플랫폼이다. 엔에스이 주력 솔루션이자 소프트웨어 생애 주기(Life Cycle)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인 '실크로드(SILKROAD) ALM)'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실크로드 ALM'은 기획, 설계, 구현,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총 12개 모듈이 탑재된 애플리케이션 생명주기 관리(ALM) 통합 솔루션이다. 이 12개 모듈 가운데 가장 이용이 많았던 솔루션이 '동료검토'다. 김대일 대표는 "지난 2016년 11월 '실크로드'를 처음 도입한 이우 KF-21(보라매) 등 굵직한 여러 프로젝트 현장에서 무려 3만 건 이상이 검토되며, 압도적인 효용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방과 항공, 원전 등 기존 고객 동료검토 모듈 활용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검토 대상 범위를 대폭 확장,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독립 플랫폼 '베리'를 개발하게 됐다"며 "기존 '실크로드' 동료검토 모듈이 PDF나 DOCX 등 문서와 텍스트 위주로 검토를 지원하는 한계도 모두 해결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문서는 기본, 영상부터 3D 도면까지... 최적화된 전천후 협업 도구 '베리'는 단순한 문서 검토 도구가 아니다. 플랫폼 내에서 문서는 기본이고, 이미지나 동영상, 사운드, 웹페이지, 2D/3D 도면 등 폭넓은 포맷을 검토 대상으로 직접 등록할 수 있다. 호환성 면에서는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엔에스이 측 설명이다. 또 단순한 파일 보관을 넘어, 체계적인 프로젝트/폴더 관리, 다자간 워크플로우 설정, 특정 지점을 짚어내는 마크업 코멘트 작성 및 버전별 비교 뷰어 등 '검토'라는 행위 자체에 최적화된 전문 기능들을 빈틈없이 제공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엔에스이 측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산업추진단의 이번 '베리' 도입은 다자간 협업이 필수적인 콘텐츠 산업에서 업무 패러다임을 혁신할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종길 엔에스이 기술지원팀장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업무 특성상 영상, 이미지, 웹 콘텐츠 등 다양한 산출물이 끊임없이 발생한다. 기존에는 이러한 결과물을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주고받으며 피드백이 파편화되거나, 수정 지점을 정확히 소통하지 못해 불필요한 재작업이 반복되는 경우가 잦았다"며 "이를 개선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베리' 플랫폼을 활용하면 발주자, 기획자, 창작자가 하나의 클라우드 공간에 모여 시각적 산출물 위에 직접 마크업을 하고 실시간 의견도 교환할 수 있다. 기존 동료검토 시스템 도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최종 승인까지 개정 횟수가 59% 감소하고 승인 소요 시간 역시 56%나 단축되는 등 효율성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엔에스이는 내부 행정 및 콘텐츠 기획 검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업무 누수를 막아 지역 콘텐츠 기업들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본연의 역량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대일 대표는 "콧대 높은 방산 및 원전 시장에서 엔에스이 토종 소프트웨어 저력은 이미 입증됐다"며 "향후 '베리'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요람에서 '협업의 혁신'이라는 새로운 비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리'개념 설계를 주도한 엔에스이 김대일 대표는 지난 1987년부터 25년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제어기기 설계 심사 및 검사 업무를 했다. 엔에스이 차업 이후엔 국방, 항공, 원자력 등 안전성과 신뢰성이 필수로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통합 관리 기술을 주도했다.

2026.04.20 08:00박희범 기자

뉴타닉스, 에이전틱 AI 인프라 고도화…추론·실행 시대 전략 가속

뉴타닉스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며 차세대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순 모델 활용을 넘어 실제 운영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뉴타닉스는 '뉴타닉스 에이전틱 AI' 솔루션에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를 위한 AI 서비스 플랫폼 역량을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AI 시장은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다수 기업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단계로 진입하면서, 보안·성능·비용을 동시에 충족하는 인프라 수요가 커지고 있다. 뉴타닉스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에이전틱 AI 기반의 통합 소프트웨어(SW) 스택을 제시했다. 토마스 코넬리 뉴타닉스 제품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은 "기업들이 데이터 통제권을 유지하며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소버린 및 특화형 AI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뉴타닉스 에이전틱 AI 솔루션은 안전한 멀티테넌트 환경과 AI 관리 포털을 갖춰 네오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고부가가치 AI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뉴타닉스 에이전틱 AI는 멀티테넌트 기반 AI 관리 포털과 서비스 제공 환경을 통해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과 컴퓨팅 리소스를 테넌트별로 분리·관리할 수 있으며 보안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서비스형 GPU(GPUaaS), 쿠버네티스 서비스(KaaS), 가상머신(VM) 서비스, 벡터 데이터베이스(DB), 모델 서비스 등 다양한 AI 서비스 카탈로그를 통합 제공해 기업별 맞춤형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인프라 운영과 서비스 제공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운영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뉴타닉스 클라우드 매니저(NCM)는 AI 인프라 모니터링과 사용량 기반 과금 기능을 지원해 GPU 사용량, API 호출, 모델 사용량 등을 기반으로 비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이 AI 서비스 운영과 비용 통제를 모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스콧 싱클레어 옴디아 인프라·클라우드·데브옵스·네트워킹 부문 실무 디렉터는 "자율 에이전트 도입은 차세대 핵심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 성능 측면에서 새로운 과제를 동반한다"며 "뉴타닉스 에이전틱 AI 솔루션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뉴타닉스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뉴타닉스 클라우드 클러스터 온 AWS(NC2 on AWS)'를 통해 기존 인프라 구조를 유지하면서 클라우드로 워크로드를 이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NC2 온 AWS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국내에선 에버랜드에 처음 적용됐다. 기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유지한 채 클라우드 전환이 가능해 기업의 인프라 전환 부담을 줄였다는 평가다. 뉴타닉스는 고객 요구에 맞춘 맞춤형 설계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국내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변재근 뉴타닉스 코리아 사장은 "이번 에버랜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기업이 복잡한 인프라 전환을 자신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9 10:56한정호 기자

뉴타닉스, 에이전틱 AI 지원 전면에…클라우드 플랫폼·파트너 확장

뉴타닉스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전 영역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기능을 확장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였다. 뉴타닉스는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NCP)'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워크로드 증가와 클라우드 환경 복잡성 확대, 하드웨어 공급 제약 등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기업이 기존 인프라를 유지하면서도 가상머신(VM), 컨테이너, AI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에이전틱 AI 기반 풀스택 기능이 강화됐다. '뉴타닉스 에이전틱 AI'는 AI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킹·쿠버네티스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베어메탈 환경에서 쿠버네티스를 직접 실행할 수 있는 'NKP 메탈'도 추가돼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스토리지와 데이터 관리 기능도 고도화됐다. '뉴타닉스 통합 스토리지(NUS) 5.3'은 AI 데이터 레이크 구축을 위한 오브젝트 스토리지 성능을 강화하고 구글 클라우드와 OVH클라우드 간 데이터 이동을 지원한다. '데이터 렌즈 2.0'은 온프레미스와 에어갭 환경에서도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를 지원해 데이터 주권 요구에 대응한다. 데이터베이스(DB) 영역에선 몽고DB와 협력해 DB 서비스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화된 프로비저닝과 라이프사이클 관리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클라우드 및 인프라 생태계도 대폭 확대했다. 뉴타닉스는 AMD·AWS·시스코·델·구글 클라우드·HPE·레노버·마이크로소프트·넷앱·엔비디아 등 1400개 이상의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배포 옵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 서버와 스토리지를 활용해 인프라를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하드웨어 공급 부족 상황에서도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델·시스코·레노버·넷앱 등 주요 벤더와의 협력을 통해 서버·스토리지·네트워킹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구성에 나선다. 델 파워플렉스와 파워스토어, 시스코 AI 인프라, 레노버 씽크시스템, 넷앱 온탭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기업이 다양한 환경에서 워크로드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됐다. AWS·구글 클라우드 등 하이퍼스케일러 환경 지원을 확대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워크로드 이동을 유연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 관리 측면에선 '뉴타닉스 클라우드 매니저 2.0'을 통해 다중 사이트와 분산 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비용 거버넌스와 AI 운영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해 운영 효율성과 가시성을 높였다. 시장에선 이번 업데이트가 복잡한 인프라 환경 속에서 기업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데이브 피어슨 IDC 그룹 부사장 겸 핵심 인프라 부문 글로벌 총괄은 "AI 전환과 인프라 현대화 과정에서 비용 증가와 공급망 문제 등 복합적인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뉴타닉스는 다양한 배포 옵션과 생태계 확장을 통해 기업이 제약 없이 AI 및 현대 워크로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래비스 비질 델 테크놀로지스 제품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은 "델 파워스토어와 파워플렉스 등 스토리지 솔루션을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과 결합함으로써 고객이 가상화·컨테이너 환경을 현대화하고 AI 시대로 전환할 수 있는 자동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코넬리 뉴타닉스 제품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은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은 고객이 기존 하드웨어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확장되는 클라우드와 인프라 제공업체 생태계 전반에 걸쳐 선택의 폭을 넓힌다"며 "하드웨어 가용성과 조달 일정이 변동되더라도 워크로드 실행 선택권과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8 15:40한정호 기자

칵테일아이오, 새 대표에 조재우 나무기술 부사장…"수주 성과 확대"

나무기술이 자회사 칵테일아이오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 칵테일아이오는 조재우 나무기술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임은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친다. 조 대표는 나무기술 영업본부를 총괄하며 쌓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칵테일아이오 기술력과 사업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조 대표는 2010년부터 나무기술에서 클라우드 사업과 영업 조직을 이끌며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사업 확장을 주도해왔다. 15년 이상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AI 도입 확산에 따른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플랫폼 서비스(PaaS) 전환 수요에 대응해왔다. 최근 기업들이 AI 기반 비즈니스 구현을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과 PaaS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가운데, 칵테일아이오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모회사 나무기술의 사업 역량과 칵테일아이오의 AI 인프라 최적화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영역에서 수주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국내외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 공급을 확대하고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조 대표는 "나무기술과 칵테일아이오가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AI·클라우드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며 "현장에서 축적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주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8 15:34한정호 기자

나무기술, 김화중 신임 사장 선임…공동대표 체제로 AX 승부수

나무기술이 공동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클라우드·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기술 중심 조직에 실행력을 더하는 경영 구조 개편으로 산업별 AX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나무기술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화중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기존 기술 기반 역량에 대규모 시스템통합(SI) 경험을 접목해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최근 AI·클라우드 시장이 기술검증(PoC)을 넘어 실제 도입·운영 단계로 이동한 만큼,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조직 운영 능력을 갖춘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목적이다. 김 사장은 약 25년간 글로벌 컨설팅사와 국내 주요 IT 서비스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평가된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EMBA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삼성SDS, 액센츄어, SK C&C(현 SK AX) 등에서 금융 및 산업 분야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략 수립·구축·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 바 있다. 그는 이달부터 나무기술의 전략 수립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회사가 추진 중인 AX 풀스택 사업 확대를 주도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 플랫폼(PaaS) '칵테일 클라우드', AI 에이전트 플랫폼 '나무 AI 에이전트(NAA)', 엣지 AI 솔루션 '나무 엣지 AI(NEA)'를 기반으로 제조·금융·공공 등 주요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또 파트너십 확대와 생태계 구축을 통해 단순 인프라 공급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AI·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기업들이 AI 도입 효과를 검증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업무 전반에 적용 가능한 운영형 AI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나무기술은 향후 주주총회 및 이사회 절차를 거쳐 김 사장을 대표로 선임하고 공동대표 경영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김화중 사장의 합류는 기술과 실행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글로벌 AX 시장 대응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나무기술이 보유한 기술력에 현장 중심의 사업 경험을 더해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겠다"며 "조직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2 14:42한정호 기자

야놀자, 1조 클럽 입성...영업이익은 156억원

야놀자가 컨슈머 플랫폼의 견고한 사업 기반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지속적 성장으로 지난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넘겼다. 다만, 인공지능(AI) 시대에 따른 전략적 투자로 영업이익은 70% 가까이 줄었다. 야놀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지난해 연결 매출은 1조 292억원, 영업이익은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8.2% 감소했다. 연 매출 1조원 돌파는 컨슈머 플랫폼(CP) 사업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ES)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맞물린 결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야놀자는 CP 부문과 ES 부문이 상호 보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연간 통합거래액은 전년 대비 44.9% 증가한 39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데이터 솔루션 사업의 고성장이 전체 거래액 확대를 견인했으며, 유럽 및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거래 비중을 지속 확대함에 따라 글로벌 사업 구조가 강화됐다. 지난해 연결 기준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이는 AI시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R&D 투자가 지속됨에 따른 결과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ES 부문은 매출 35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5% 성장했다. 전 세계 여행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AI, 데이터 기반 자동화 솔루션 공급 확대에 힘입어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30.3% 증가한 882억원을 달성했다. CP 부문은 전 사업 영역에서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7.8% 증가한 72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고객 중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의 1조 매출 돌파는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AI 및 데이터 기반 솔루션 사업 고도화와 플랫폼 사업의 고객 우선주의 전략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및 데이터 기술 혁신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트래블 테크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7:22박서린 기자

[현장] "제조 AI, 이제 실행할 때"…GS네오텍, '미소'로 현장 바꾼다

GS네오텍이 제조 현장 데이터를 실질적인 의사결정과 실행으로 연결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앞세워 산업 현장 AI 전환(AX) 확산에 앞장선다. 자체 개발한 노코드·로우코드 기반 AI 플랫폼 '미소(MISO)'를 중심으로 보안·유연성·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제조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보안 리스크 최소화를 동시에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GS네오텍 김용규 AI 리서치 엔지니어는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제조 고객 대상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에서 "제조 AX를 위해선 데이터를 단순히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실행까지 자동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조업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실제 도입 성공률은 낮다고 진단했다. GS네오텍이 발췌한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제조 분야 AI 시장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평균 7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프로젝트의 80% 이상이 실패하고 있다. AI로 해결할 문제 정의가 잘못되거나 데이터·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김 엔지니어는 "AI 프로젝트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적으로는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현장에서 사용되지 않는 경우"라며 "중요한 것은 기술의 화려함이 아니라 실제 문제 해결 역량"이라고 말했다. GS네오텍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AWS 기반 인프라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제조 특화 플랫폼 아키텍처를 제시했다. 김 엔지니어는 "AWS IoT와 아마존 베드록이 지원하는 생성형 AI를 결합해 공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즉각적인 인사이트로 전환한다"며 "AI 챗봇 기반 현장 어시스턴트, 품질 진단, 공정 시각화 기능까지 통합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센서와 비전 데이터를 IoT 환경에서 수집한 뒤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람다와 베드록 등을 통해 분석하는 구조로 구성된다. 생산 공정·설비 간 연결 관계를 파악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원인 분석과 대응 가이드를 즉시 제공한다. 단순 알림을 넘어 AI가 해결 방법까지 제시해 현장 대응 시간을 줄이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가 현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이날 GS네오텍은 전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핵심 솔루션으로 노코드·로우코드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 미소도 선보였다. 미소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외부 대형언어모델(LLM)에 맡기지 않는 구조로 설계돼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소는 '클로드'를 비롯한 다양한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유연하게 선택·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강점이다. 기업 환경에 따라 최적의 모델을 적용할 수 있으며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통해 외부 API나 사내 시스템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 업무 시스템과 AI를 자연스럽게 결합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도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김 엔지니어는 "미소는 에이전트 방식과 워크플로우 방식을 모두 지원해 기업이 업무 특성에 맞는 AI 앱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며 "100여 개 이상의 외부 서비스와 내부 시스템을 연동해 별도 코딩 없이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활용 사례도 소개됐다. 한 고객사는 스마트 공장 안전 가이드 앱의 환경 변화 반영 시간을 기존 2~4주에서 실시간 수준으로 단축했고 안전 수칙 검색 시간도 96% 줄였다. 또 다른 기업은 AI 쇼카드 검수 시스템의 검수 시간을 1분에서 1~2초로 단축해 월 100시간 이상의 운영 시간을 절감했다. 이날 GS네오텍은 행사장 내 전시부스를 마련해 미소와 제조 특화 AI 솔루션을 직접 시연했다. 부스에선 미소 플랫폼을 활용해 노코드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성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발표 세션에서 소개한 스마트팩토리 통합 플랫폼 '가디언 에이전트 팩 플랫폼'을 현장에서 전시했다. 이 플랫폼은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품질 분석을 수행하는 솔루션으로, 센서와 비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불량품을 자동 판별하고 설비 이상을 감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공정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실시간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며 AI 기반 분석을 결합하는 솔루션으로, 생산 현장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해 이상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미소를 활용한 AI 앱 제작 과정도 공개됐다. 사용자가 노코드 형태의 클릭 기반 UI에서 워크플로우를 구성하고 다양한 AI 모델과 외부 API를 연결해 맞춤형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엔지니어는 "A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제조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AI를 지원해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7 14:55한정호 기자

넷앱, 엔비디아와 AI 데이터 플랫폼 강화…통합 솔루션 'AIDE' 공개

넷앱이 엔비디아와 협력해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다. 데이터 전반을 탐색·이해·거버넌스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의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문제를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넷앱은 엔비디아와 함께 설계한 AI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통합 솔루션 '넷앱 AI 데이터 엔진(AIDE)'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업이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과제는 방대한 글로벌 데이터 자산 전반에서 데이터를 탐색하고 이해하며 거버넌스를 수행하는 것이다. 데이터가 AI의 핵심 자원인 만큼 적합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찾고 활용하는 것이 AI 혁신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에 맞춰 넷앱 AIDE는 자동 생성·지속 업데이트되는 글로벌 메타데이터 카탈로그와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표준 파일 시스템 메타데이터를 넘어 파일 콘텐츠까지 분석해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도 시맨틱 메타데이터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안 문제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전 과정에 최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공급한다는 목표다. 넷앱 AIDE는 이달 중 주요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우선 출시되며 오는 8월 정식 상용화될 예정이다. 넷앱은 오픈 기술 생태계를 기반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다양한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ISV) 파트너와의 통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기반 AI 애플리케이션,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랭체인 등 주요 AI 개발 플랫폼 및 프레임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이 비정형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향후 넷앱은 다양한 배포 옵션을 지원해 인프라 유연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AIDE는 다양한 서버 환경에서 실행 가능한 통합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최근 엔비디아 GTC에서 공개된 '엔비디아 RTX 프로 4500·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활용한 환경에서도 AIDE 사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AIDE는 AFF A-시리즈, AFF C-시리즈, FAS 등 넷앱의 기존·신규 스토리지 환경 전반에 걸쳐 배포를 제공한다. 올 여름에는 기능도 한층 강화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 확대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데이터를 일관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멀티모달 데이터 지원을 통해 시각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에이전틱 AI 기능도 도입해 글로벌 데이터 환경 전반에서 안전하고 관리 가능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넷앱은 AI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모듈형 랙 스케일 스토리지 레퍼런스 아키텍처 '엔비디아 STX'도 지원한다. 해당 아키텍처는 엔비디아 '베라루빈'과 '블루필드-4 DPU'를 기반으로 구성되며 KV 캐시 스토리지를 위한 특화된 메모리 계층을 통해 전력 효율성·처리량·보안성을 향상시킨다. 대규모 AI 연산 환경과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능형 데이터 처리를 중앙에서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암 나이르 넷앱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I를 활용하려는 기업이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선 분산형이고 지능적으로 설계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AIDE를 통해 고성능 통합 스토리지 기반의 AI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제레미 포스터 시스코 컴퓨트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넷앱과 우리는 파트너십을 통해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를 제공 중"이라며 "플렉스포드 AI와 AIDE를 결합하면 데이터가 있는 위치로 직접 이동해 데이터 파이프라인 속도를 높이고 더 빠르게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슨 하디 엔비디아 스토리지 테크놀로지 부문 부사장은 "AI 팩토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새로운 접근 방식을 필요로 한다"며 "넷앱은 우리 AI 데이터 플랫폼과 통합해 대규모 AI 환경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4 16:10한정호 기자

이노그리드, 뱅크웨어글로벌과 공공·금융 AX 확산 '맞손'

이노그리드가 공공·금융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금융 플랫폼을 결합해 통합 AX 사업 모델을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이노그리드는 뱅크웨어글로벌과 AI·코어뱅킹·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와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AI와 클라우드가 공공·금융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흐름에 대응해 추진됐다. 양사는 각자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공공기관과 금융권 대상 AI 기반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공동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사업 기획부터 컨설팅, 시스템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공공·금융 AX 사업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공공부문 AI·API·ERP 사업 ▲금융부문 AI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기술 교류 및 공동 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공공 클라우드와 금융 솔루션을 결합한 형태의 사업 확장이 핵심이다. 특히 이노그리드의 AI 특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최적화 기술, 뱅크웨어글로벌의 금융 프레임워크 및 코어뱅킹 기술을 결합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금융권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공과 금융 영역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AX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우리의 AI 특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과 GPU 자원 최적화 기술이 금융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인프라와 플랫폼, 운영이 하나로 통합된 공공 AX 서비스를 통해 공공·금융 디지털 전환 시장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금융 프레임워크와 코어뱅킹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해 공공과 금융권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 강점을 결합해 시장 가치를 극대화하고 성공적인 공동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8 16:42한정호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장인의 '감' 대신 데이터로…K-주얼리, AI 날개 단다

"TSMC, 메모리 진출 검토…엔비디아 요청" 디인포메이션

기아, 전남광주서 PBV 생태계 구축…2029년까지 3조원 투자

"피지컬AI 닻 올렸다"…K-팹리스, 실전 무기 갖추고 출전 채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