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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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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AWS 클라우드 실무 인재양성 교육시작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클라우드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초 역량을 갖춘 개발 및 운영 인력 육성 프로그램인 'AWS 리스타트(re/Start)' 6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AWS 리스타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역량 개발과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과 연결해 채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메가존클라우드와 AWS는 현재까지 5번의 AWS 리스타트 과정을 진행해 총 8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그 가운데 7명이 국내 유명 금융IT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6기 과정은 4월 29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12주 동안 진행되며, ▲클라우드 컴퓨팅 기초입문 ▲리눅스 기초입문 ▲네트워크 기초입문 ▲보안 기초입문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기초입문 ▲AWS 핵심 서비스 및 기술 ▲AWS 자격증 준비 등으로 구성된다. 수강 비용은 전액 무료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리스타트를 통해 클라우드 기술 구축방법부터 현업에 필요한 소프트스킬까지 실제 시나리오 기반 연습을 포함한 실용적 교육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경험이 없더라도 현업에 필요한 실무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강생들에게는 AWS 서티파이드 클라우드 프레티셔너 자격 응시기회가 무료로 제공된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AWS코리아와 협력해 클라우드에 관한 지식이나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초보자들의 역량을 취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실용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AWS 교육 과정은 글로벌 스탠다드로 통용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에서 활약하려는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17:02남혁우

"참가비 수천만원도 괜찮다"…역대급 'AWS 서밋 서울'에 기업들 몰리는 이유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인 'AWS 서밋 서울'에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참가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업 강화에 나선다. AWS 행사 부스 비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1개 부스당 수천만원의 참가비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자사 기술을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앞 다퉈 참여하는 분위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AWS가 오는 16~1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AWS 서밋 서울 2024'에는 메가존클라우드를 비롯해 LG CNS, SK C&C, 삼성SDS, GS네오텍, 에티버스, 베스핀글로벌 등 국내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2015년부터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각 기업·정부 부처의 리더와 개발자, 일반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업계의 최신 동향과 AWS 서비스에 관해 소통·협업하고 배울 수 있는 무료 교육 행사다. 이번 AWS 서밋 서울은 10주년을 기념해 2015년 첫 행사 이래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클라우드·생성형 AI 혁신을 다루는 70개 이상의 고객사 세션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6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세션·엑스포 부스를 통해 AWS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AWS 스폰서는 등급별로 차이가 있다. 이 행사의 기업 스폰서십은 부스 규모와 위치 등에 따라 글로벌, 다이아몬드, 골드, 실버, 익스히비터 등으로 나뉜다. 참가 기업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스폰서 비용은 해마다 꾸준히 오르는 분위기로, 수천만원의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기준 플래티넘의 경우 4만 달러(한화 5천456만원), 골드는 3만 달러, 실버는 2만 달러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는 다이아몬드가 2억원, 플래티넘이 1억원, 골드가 7천만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30%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의 ▲글로벌 스폰서는 팔로알토네트웍스, 몽고DB, 스노우플레이크 등 5개 기업 ▲다이아몬드 스폰서는 인텔 한 곳으로 파악됐다. 국내 기업들은 플래티넘 스폰서부터 이름을 올렸다. ▲플래티넘 스폰서는 베스핀글로벌, 에티버스, GS네오텍, LG CNS, 메가존클라우드, SK C&C 등 6곳 ▲골드 스폰서는 더존비즈온, 아이티센그룹, KT ds, 삼성SDS 등 8곳 ▲실버 스폰서는 안랩, 두산, 레드햇 등 12곳이 명단에 포함됐다. 메가존은 AWS와 국내에서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곳인 만큼 이번에 스폰서로 참여해 어떤 기술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베스핀글로벌은 전시 부스 운영은 물론, 발표 세션에도 참가해 생성형 AI 기술력과 노하우를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 부스에선 AI MSP 서비스 'B2D2', AI 도입과 운영 컨설팅, AI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생성형 AI를 기업에 적용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의 관계사인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옵스나우(OpsNow)도 이번 서밋에 참가한다. AWS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와 보안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컨설팅을 행사 기간 중 신청 고객에 무료로 선사할 계획이다. 엑셈은 이번에 부스를 통해 올인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을 선보일 예정이다. AWS 파트너사이자 생성형 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의 니라브 킹스랜드(Neerav Kingsland) 제휴총괄이 이번 서밋에 등장하는 것도 업계의 관심사다. 니라브 킹스랜드 제휴총괄은 지난해 8월 개최된 'SK 2023 이천포럼'에 참석해 주목 받은 인물로, AWS에서 기조연설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분주히 움직일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라이벌'로 알려진 앤트로픽은 지난 3월 생성형 AI '클로드3'를 내놓으며 주목 받은 곳으로, 국내에선 SK텔레콤이 1억 달러를 투자했다. LG CNS도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스 참여 가격이 다소 부담 되지만,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국내외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영업을 확대 하기엔 좋은 기회인 듯 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기업 규모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용 부담이 큰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모객 범위나 참관객 구성 등을 고려하면 빠지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2024.05.03 11:52장유미

소프트캠프, 제로트러스 기반 '실드아이디' 출시…"인증 중심 보안 생태계 구성"

정보 보안 기업 소프트캠프가 최근 강화하고 있는 제로트러스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고 사용자 인증, 신원 확인 중심의 보안 생태계 구성에 강력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을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사용자 인증, 관리 서비스인 실드아이디(SHIELD ID)를 출시했다. 현재 물리적 경계가 없는 클라우드 IT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인증만 통과되면 계정 사용이 가능해졌다. 클라우드 보안 사고의 대다수는 관리자 권한 계정의 탈취, 관리자 부주의로 인한 클라우드 환경 설정 오류에 기인한다. 이에 발맞춰 사용자 인증이 중요한 이슈로 부상한 상황이다. 기존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에서 사용자 인증(Credential)관리를 개선한 ICAM (Identity Credential Access Management), MFA (Multi-Factor Authentication) 가 대안으로 거론 중이다. 소프트캠프 관계자는 "SHIELD ID는 신원 인증을 기반으로 시작하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에 한 번의 로그인으로 접근할 수 있는 SSO 기능의 필요성, 우리나라 고유의 법적 준수 요구, 그리고 기업 내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설치형 ID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에 응답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배국환 소프트캠프 대표는 "기업에서는 원격 근무, 협업과 사스(SaaS) 등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면서 "문제는 회사 내부의 울타리를 넘어 들어와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회사 밖에서도 업무를 보기 때문에 신원을 어떻게 확인할 것이냐는 문제가 생긴다"고 개발 배경을 전했다. SHIELD ID는 이런 문제들을 근원부터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사용자가 윈도우 PC 로그인을 수행하면, PC 로그인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IDP(Identity Provider) 를 통한 아이디 페더레이션(Identity Federation) 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표준 규약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다양한 서비스 연동 및 보안성이 향상된다. 또 다양한 고객 환경에 맞춘 사용자 프로비저닝을 통해 사용자의 계정을 연결된 시스템과 연동하고, 새로운 사용자가 등록되면 각 연동된 시스템에 계정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단순히 사용자 계정뿐 아니라, 시스템 접속에 필요한 접근 권한까지도 계정 생성과 동시에 자동으로 배포 지원한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아이덴티티 관리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기본 시작점이라며, SHIELD ID는 조건과 상황에 따라 사용자의 신원확인을 지속 검증하고 결과에 따라 사용과 접근 권한을 달리해 인증, 신원 확인 중심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생태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04.30 15:49이한얼

AWS "파트너간 협력으로 매출·AI도입 효율 극대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기업의 생성형AI 도입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파트너십 전략을 강화한다. AWS코리아는 30일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이스트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파트너 비즈니스 고도화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WS코리아 허정열 파트너 매니지먼트 총괄이 AWS의 파트너 협력 지원 전략 및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서 파트너사인 에티버스의 김준성 전무와 SK텔레콤의 황웅상 클라우드 MSP 사업팀 리더가 전략적 협약 체결 이후 비즈니스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알렸다. 허 총괄은 글로벌 기준 700개 이상의 솔루션을 파트너들과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17년 이후 약 20만 명에 이르는 고객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고 파트너 지원 서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생성형AI 도입을 위한 지원을 위해 파트너 지원을 강화한다. 기업 특화용 AI 챗봇 '아마존 큐(Q)'를 비롯해 완전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배드록 등 전방위에 걸쳐 생성형AI 관련 서비스를 지원한다. 허 총괄은 "아담 셀립스키 AWS CEO의 말처럼 우리의 생성형 AI 수준은 10Km 경주에서 이제 막 세 발자국 뛴 수준”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AWS는 파트너들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WS는 파트너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으로 파트너 간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파트너사들이 AWS 안에서 협력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각 사업 및 업무 분야에 따라 나눠져 있던 팀과 데이터를 통합해 서로 협업을 일으킬 수 있는 조직 구조로 대거 개편했다. 허정열 총괄은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서비스가 복잡해지면서 한 파트너가 고객사의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제는 파트너 간의 협의를 통해 함께 업무를 수행하고 더욱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2023년 15% 미만에 불과한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이 2027년이면 70%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파트너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더욱 확장할 계획으로 AWS 마켓플레이스 한국 출시도 연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SK텔레콤의 황웅상 MSP 사업팀 리더가 AWS와의 협업을 통한 AI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성과와 추후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기업이 보유한 통신사 인프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AI기술력을 더해 MSP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금융 등 각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결합해 AI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실제로 AWS와의 전략적 협약을 통하여 협약 시 수립한 공격적인 매출 및 사업기회의 목표를 지속 달성하고 중이다. SK텔레콤은 AI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서비스, 모니터링 및 관리 도구를 피라미드처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수립해 진행 중이다. 특히 AWS 내 파트너사 등 조직과의 협력을 통한 시장 진출 전략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앤트로픽, 올거나이즈, 코난테크놀로지 등 AI전문 기업을 비롯해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보안 서비스 등도 파트너사와 협력해 제공한다.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도 출범했다. 이들은 통신사에 특화된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AI 솔루션 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황 리더는 "GTAA는 전세계 45개국 12억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5개 통신사 연합으로 각각 서비스 지역이 다르지만 AWS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 세계 사용자에게 AI를 서비스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AI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개 통신사가 협력할 뿐 아니라 AWS마켓플레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티버스 김준성 전무는 AWS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성공 사례로 하나금융그룹에 구축한 금융 플랫폼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를 소개했다. GLN은 글로벌 가입자가 국가 간의 제약 없이 디지털 자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글로벌 통합 금융 시스템이다. 글로벌 마케팅 강화 전략으로 수행한 프로젝트로 디지털 상에서 결제, 이체, 출금 등 실제 자금 외에 상품권, 쿠폰 등의 금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의 경우 신규 입주한 스타트업이 손쉽게 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통합 클라우드 리소스패키지인 클라우드 스타터킷을 제공하고 있다. 김 전무는 “AWS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매출이 약 6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고객사도 4배 가까이 늘었다”며 “에티버스는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에 제공하는 디스트리뷰터로서 국내 기업들이 더 파트너사로 참여해 더욱 성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30 13:55남혁우

"시스템 안전 우선"…AWS, 티웨이항공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전환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티웨이항공 여객서비스시스템(PSS)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해 안전성 강화와 운영 비용 절감을 도왔다. AWS는 지난 27일 티웨이항공 PSS 데이터센터를 자체적으로 관리하던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보통 기업이 시스템을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이전하면, 제품 성능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업타임을 늘릴 수 있다.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에 들어가는 고가 장비를 구입, 운영, 유지보수, 갱신할 필요도 없다. 운영 비용 절감까지 돕는다. 티웨이항공 측은 PSS 데이터센터 전환 작업을 통해 시스템 확장성을 비롯한 신뢰성, 비용 절감을 이뤘다는 입장이다. 특히 클라우드 이전을 통한 인프라 환경 개선으로 보다 데이터베이스(DB) 운영와 예약 발권 시스템 안전성을 업그레이드했다는 설명이다. 이 항공사는 AWS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화된 서비스 운영과 비즈니스 차별화에 힘쓸 방침이다. 이번 시스템 전환이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는 데 도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AWS는 티웨이항공의 글로벌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서비스 성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은 이를 통해 고객 여행 경험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9 16:03김미정

[컨콜] 삼성SDS "빅테크 견줘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식 AI 경쟁력 있어"

삼성SDS는 25일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열고 "빅테크 기업의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당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더욱 경쟁력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부터 CES를 통해 100여개 기업들의 니즈를 파악했다"며 "업종마다 비슷하지만 패브릭스 서비스 활용하려는 기업들은 혁신을 가장 원했다"고 설명했다.

2024.04.25 14:55이한얼

조준희 KOSA 회장 "공공 SW 수주 단가 인상 '필요'…예산 문제 아쉬워"

정부는 초거대 인공지능(AI)을 비롯해 IT 산업을 한 층 끌어 올려 올해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국정 방향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 부처에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정보화사업계획(ISP)을 발주하는 등 본격적인 IT 대국 행보를 걷는 중이다. 이미 한국의 전자 정부 순위는 수위권에 올라가 있다. 지난해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 정부평가에서 한국은 전년에 이어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정부의 공으로만 치부하긴 어렵다. 국내 소프트웨어(SW) 업계의 치열한 노력도 있었다. 민간에서 치열한 기술 발전이 없었다면 이 모두 수포로 돌아갔을지 모를 일이다. 민간 SW업계의 부침도 심했다. 해외는 커녕 내수에만 의존 중인 기형적인 SW 시장, 해외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력 저하 등 문제는 산적한 상황이다. 또 지난해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공공SW 불공정 수주 관행은 아직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국내 SW 업계 육성의 중책을 담당 중인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협회(KOSA) 회장이 현 시장 상황과 관련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봤다. 아래는 조준희 KOSA 회장과의 일문일답. - 22대 국회가 5월 새롭게 시작한다. SW 정책적 측면에서 기대가 많을 것 같다. "현재는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에서 방송에만 치우치는 부분이 많다. 특히 방송은 여야간 강대강 대립이 심하다. 그래서 위원들이 과학기술 쪽에 반대하는 게 아닌데 진전이 잘 안 된다. 이번 회기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 운영의 묘를 잘 살려야 할 것 같다." - 사실 SW 업계 인사들도 국회 입법 측면에서 너무 소외돼 있다는 볼멘 소리도 나온다. "물론 그런 부분 인정한다. 다만 SW협회에서 공청회도 자주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아직 21대 회기가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기대 중인 입법도 있다. AI 기본법 등 법안이 계류돼 있는데 이런 부분이 회기 마지막에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측면에서 22대 국회 면면을 살펴보면 IT 출신 인사가 너무 적다. 사실 21대 의원들 역시 IT 출신이 많은 것도 아니었다." - 21대 국회 회기 동안 본인의 역할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 "잘하려고 했는데 좀 아쉽다. 지금 제일 아쉬운 건 사실 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저작권 같은 규제 문제들을 풀어주는 입법이 됐어야 했는데 그런 게 안 된 게 아쉽다. 사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좀 AI 약간의 제약이 가져진 게 많다. 한 마디로 너무 민감한 분야가 너무 많았다. SW 정의 자체를 너무 광범위하게 설정한 것도 있고 그래서 세밀한 지원책이나 정책 방향 설정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 그래서 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보인다. "동의한다. 예를 들어 현대차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기업인데 SW 기업에도 해당한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에도 해당하고 과거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 해당하는 영역이었다. 즉 영역이 굉장히 중복돼 있다. 이 상황에서 우리는 과기정통부와만 협의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부처와 정책을 조율한다. 다시말해 디지털이라는 표현 아래 많은 기업들이 묶여 있고 한 정책에도 협회는 수많은 부처와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그래서 지금 회장 입장에서 단순히 한 부처의 법정 단체 역할로는 도저히 커버할 수가 없는 수준이다. 부채의식도 있다. 국내 메인 산업인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는 미국이나 선진국 수준으로 임금을 받는다. 하지만 유일하게 선진국 대비 70%밖에 못 받는 업계가 SW업계다. 이런 관행을 바로잡고 임기를 끝내고 싶다." - 공공 SW 수주 단가 인상과도 연동돼 있는 얘기 같다. 현실화 가능한가? "과거에도 올라왔고 앞으로도 올라갈 수 있을 거다. 하지만 어려움이 많다. 예를 들어 공공의 경우 사옥을 지방으로 다 이전을 했다. 공공SW 수주를 하게 되면 수주사가 발주 지역에서 근무를 해야하는데 체제비를 안준다. 그런 상황에서 원격근무도 금지한다. 그래서 종착역은 서비스용 SW 영역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서비스용 SW는 초거대 AI 서비스에서 응용 서비스들을 포함한다. 그것도 모두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스(SaaS)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 기획재정부가 편성하는 SW 예산 자체가 너무 적은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얼마 전에 정부가 행정망 신뢰 제고 대책을 내놨는데 그 대책들을 하려면 최소 4조원이 들어간다. 그런데 예산 증액 얘기 없이 한다고 하는 게 넌센스 아닌가? 보통 기재부에서 추가 예산을 받은 다음에 대책을 발표해야 하는데 그 얘기를 아무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도 얘기하는 게 부처 잘잘못을 가리지 말고 기재부에서 예산부터 받으라고 시종일관 얘기한다. 지금 우리 행정망 상황도 코로나19와 유사한 재난 수준이다. 그런데 예산은 그 당시에 훨씬 못 미친다. SW 업계 협회만 해도 14개인데 이 협회 들이 각자 행동을 하기 때문에 KOSA가 쉽게 말해 마트 역할을 잘 해서 정부와 논의를 하려 한다." -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가는 방향이 잘못됐다는 지적도 많다. "디플정이 위원회로 유지되면서 제대로 운영하기는 사실 어렵다. 지금 보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우리만 하는 게 아니라 전 세계가 하고 있다. 지금 위원회의 모습으로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그래서 총선, 정치와 상관 없이 디지털 정부를 육성해나가는 일꾼이 지속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는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 예산은 그대로인 상황이다. 결국 모든 문제는 예산을 증액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 남은 임기 동안 어떤 정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생각인가? "큰 틀에서 두 가지다. SaaS 기업을 많이 만들고 그 다음 응용 서비스 기업도 많이 만들어야 한다. 그 다음 LLM 기업 중 클라우드 기업 중에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에 동반 진출을 하게 하고 그런 과정에서 인력 양성을 통해서 양질의 자원이 IT 산업으로 흘러가게 하는 것이 큰 목표다." 한편 18일 '글로벌 DPG 얼라이언스' 킥오프 미팅이 개최된 가운데 조준희 KOSA 회장이 의장을 맡아 각 부처별 디지털 기업 해외진출과 수출정책을 총망라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킥오프 미팅에는 고진 디플정 위원장과 6개 부처(행안부, 과기정통부, 기재부, 외교부, 산업부, 중기부)가 참여해 부처·기관별로 디지털 기업 해외진출 지원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담=장유미 소프트웨어 팀장, 정리=이한얼 기자

2024.04.18 18:02이한얼

ETRI, 6G 지연 해결 "통신로직 신경 끄세요"

국내 연구진이 6G 통신 지연 문제를 해결했다. 네트워크 기능 개발자에 '보다 나은' 6G 모바일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주 핀란드 오울루에서 열린 '6G 심포지엄 스프링 2024' 전시회에서 '서비스 메시' 기술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술은 클라우드 환경의 가상화된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통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6G 핵심 기술이다. 새로운 서비스 메시 구조 설계로 기존 네트워킹 절차를 80% 이상 줄여 통신 지연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 왕복 24회 경유하던 네트워킹 스택 수를 4회로 줄였다. 6G 모바일 네트워크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진화" 6G 모바일 네트워크가 기존 4G 및 5G 전용 하드웨어 장비 구조에서 탈피 중이다. 모바일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의 서비스로 가상화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 배포, 실행, 관리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발전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다양한 언어와 환경에서 개발된 마이크로서비스 형태의 네트워크 기능을 클라우드 상에 배포해 운영된다. 사용자에게 모바일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려면 이러한 마이크로 서비스들이 복잡한 제어신호를 빠른 속도로 주고받아야 한다. 그러나 기존 구조에서는 비효율적 통신 방식으로 인해 통신 지연이 불가피했다. 이 문제를 ETRI가 새로운 서비스 메시 구조 설계로 해결했다. 연구진은 기존 네트워크 기능 내에 혼재해 있던 비즈니스 로직과 통신 로직을 완전히 분리했다. 오픈 소스 원격 프로시저 호출 시스템(gRPC) 등 고속 통신 방식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에이전트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코어네트워크 신호처리 성능을 80%가량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네트워크 기능 개발자가 모바일 서비스 핵심 기능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6G 개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 기술 개발로 개발자들이 네트워크 서비스 등록, 탐색, 연결, 인증과 같은 중복적이고 부가적인 통신 로직에 더 이상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코어네트워크연구실 고남석 연구실장은 “ETRI의 서비스 메시 기술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6G 모바일 네트워크 핵심 기술로 채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실장은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세대 통신 산업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이 기술을 더 확장시켜 상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예산을 지원하는 '6G 네트워크 아키텍처 및 핵심 요소기술 국제 협력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2024.04.18 09:57박희범

AWS코리아, 다음달 'AWS서밋서울 2024' 개최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는 다음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AWS 서밋 서울 2024'를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올해로 10주년째인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다. 2015년부터 1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각 기업 및 정부 부처의 리더와 개발자 및 일반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 및 업계의 최신 동향과 AWS 서비스에 관해 소통·협업하고 배울 수 있는 무료 교육 행사다. 올해 AWS 서밋 서울은 10주년을 기념해 2015년 첫 행사 이래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밋 참가자들은 지난 10년 간의 AWS 서밋의 여정을 살펴보는 동시에, 혁신을 강화하고 미래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AWS의 비전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서밋에서는 기조연설과 세션, 엑스포를 통해 생성형 AI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행사는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혁신을 다루는 70개 이상의 고객사 세션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6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세션 및 엑스포 부스를 통해 AWS 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행사 첫날은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함기호 대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서밋의 의의, 올해 행사 내용 소개와 함께 AWS의 국내 투자 및 지원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이 AI 기반 혁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AWS 고객사와 파트너사인 앤스로픽, SK텔레콤, 우아한형제들이 AWS와의 협력 및 클라우드 기술 기반 디지털 혁신 성공사례를 기조연설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 기술적인 영역에 집중해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AI와 머신러닝(ML), 분석, 보안, 데브옵스, 최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마이그레이션 전략 등의 최신 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버너 보겔스 아마존 부사장 겸 CTO와 맷 우드 AWS 제품 담당 부사장의 화상 기조연설, 그리고 인프랩, 카카오페이증권, 센드버드 및 윤석찬 AWS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의 현장 기조연설을 통해 AWS의 주요 서비스 및 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인사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은 양일 간 현장 엑스포를 통해 새로운 기술 아이디어와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체험존에서는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군과 연계된 생성형 AI 기반의 창의적인 솔루션에 대한 데모가 시연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현대자동차와 AWS의 협업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로 구동되는 스마트 모빌리티의 혁신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AWS 서비스를 통해 작동하는 언어와 댄스 동작을 구현하는 AI 기반 로봇도 만나볼 수 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지금까지 10만여 명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해 온 AWS 서밋 서울이 어느덧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며 “AWS는 앞으로도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핵심 역할을 하며, 고객과 함께 산업과 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행사인 이번 AWS 서밋 서울 2024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과 성장력 제고를 위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 활용에 관한 귀중한 인사이트와 경험을 얻어 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4.16 10:23김우용

다이렉트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공급기업 선정

법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기업 다이렉트클라우드(대표 안정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과기정통부는 중소기업 업무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과 전환 이용료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에서 수요기업 신청 후 최종 선정되면 제품 이용료 8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최대 1550만원이다. 공급 제품으로 선정된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랜섬웨어 및 데이터유출방지(DLP), IP제한, 디바이스 제한, 패스워드 정책설정, 2채널 인증 등 다양한 보안 기능과 대용량 파일 전송, 실시간 편집, 미리보기 및 코멘트 등 협업툴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SaaS 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맞이해 클라우드스토리지와 연계한 AOAI 기반의 챗GPT 서비스 '다이렉트클라우드 AI'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강력한 보안과 높은 편의성 및 유저 무제한 기반의 합리적인 요금제가 강점이다.현재 국내외 2천여개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2024.04.08 11:26김인순

씨젠,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태블로 도입

세일즈포스는 분자진단 종합솔루션 기업 씨젠이 고객 서비스 부문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및 데이터 문화 정립을 위해 세일즈포스의 서비스 클라우드와 태블로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씨젠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분자진단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분자진단 솔루션 기업으로, 전 세계에 총 80여 개의 대리점을 운영하며 대형 병원뿐 아니라 중소형 병원에서도 누구나 쉽게 분자진단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씨젠은 이번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와 태블로 도입을 통해 ▲데이터 기반 고객 서비스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통한 업무 생산성 및 연속성 증진 ▲태블로 기반 데이터 도출 및 가시화 통한 인사이트 확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더불어 세일즈포스 도입을 바탕으로 기업의 규모 및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감에 따라 필요한 고객 데이터 기반의 전산화, 자동화, 표준화 등의 전략 추진을 위한 디지털 기반의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며 고객 중심 디지털 기업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씨젠에 따르면 기존에는 산재된 데이터로 인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자원을 할애해야 했지만, 세일즈포스 도입 후 데이터를 즉시 추적할 수 있게 되면서 데이터 유관 업무에 소요되던 시간이 17%가량 감소했으며, 실시간으로 고객 문의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서비스 클라우드 도입 1년 만에 최초 고객 문의 대응 처리 시간 또한 30%가량 감소했다. 이제 세일즈포스에 통합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직 내 부서 이동이 있거나, 새로운 직원이 입사할 경우에도 기존 대비 약 20%의 시간만 할애하더라도 유관 업무와 관련된 히스토리와 데이터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씨젠은 세일즈포스가 제공하는 글로벌 수준에서의 확장성과 편리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법인과의 협업 및 사내 데이터 문화 정립 측면에서도 비약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글로벌 고객사, 대리점 및 법인의 영문 문의가 접수될 경우, 세일즈포스를 통해 자동으로 번역된 한국어를 확인 및 답변하여 번역 및 데이터 재가공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고객을 중심으로 체계화된 업무 프로세스와 세일즈포스에 통합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서 간 데이터 연결성과 협업 역량 또한 강화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측면에서 세일즈포스 태블로를 통해 글로벌 문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의 데이터를 축적, 분석 및 가시화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도출된 인사이트를 사내 보고 활동 및 비즈니스 의사 결정 수립에 활용하면서 사내 데이터 문화 확산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는 옴니채널에서 발생하는 고객 데이터와 문의를 하나의 통합된 디지털 채널에서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고객 서비스 지원 솔루션으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콜센터, 상담 채널, 챗봇 등에서 발생하는 고객 문의에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한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태블로는 세일즈포스 및 슬랙과의 연결성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지원하는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접목된 '태블로 펄스'를 공개하며 기업 내 데이터 문화 정립과 데이터 경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씨젠의 글로벌 세일즈 엔지니어링 센터 김봉호 상무는 “세일즈포스와 태블로를 도입하여 실제로 고객 문의 대응에 들던 시간을 단축하고 더 많은 시간을 고부가가치를 위한 업무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서비스 부문 업무의 40~50%를 문의처리에 사용하는 만큼 생성형 AI를 통해 보다 고부가가치 업무에 리소스를 할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는 편의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다양한 경로로 유입되는 고객 데이터를 단일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의 연결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며 “세일즈포스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씨젠의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구축 및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여정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04 10:32김우용

SK쉴더스, '2024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북' 발간

SK쉴더스가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안전을 위해 클라우드 구성 요소들의 보안 정책 점검 방법을 소개한다. SK쉴더스는 '2024 클라우드 보안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무료로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에 대한 각각의 보안 점검 체크리스트와 대응방안을 담았다. 전 산업영역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보안 위협도 고도화되고 있으며, 실제 클라우드를 타깃한 랜섬웨어 공격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SK쉴더스는 공공·금융·IT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전문 노하우를 반영한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클라우드 구성 요소들의 보안 정책 점검 방법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특히 각각의 퍼블릭 클라우드의 쿠버네티스(Kubernetes) 서비스에 대한 계정 관리, 가상 리소스 관리, 운영 관리 등 3가지 영역을 새롭게 추가해 사용자가 자체적인 보안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보안 기준과 모범 구축 사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익명 접근, 안전한 웹 서비스 사용, 로깅·암호화 설정 등의 항목에서는 직접 개념검증(PoC)을 진행해 클라우드 보안 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방법과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또 국내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 인증 체계(ISMS-P)의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취약점 점검 항목도 포함됐다. 가이드북을 통해 보안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사용자가 직접 자가 점검하며 인증 제도에 대비 가능하다.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은 "전 산업의 클라우드 대전환 시기에 클라우드 도입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안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과 인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에서도 가이드북을 통해 자체적인 진단과 대응 방안 마련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3 17:11이한얼

파이오링크, 중소기업 클라우드 보안 확산 돕는다…과기부 사업 참여

파이오링크가 자체 원천 기술인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을 국내 중소 수요기업에게 전파한다. 파이오링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클라우드 보안 강화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비용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5일까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파이오링크 웹방화벽(WEBFRONT-KS)과 보안관제 서비스를 최대 80% 할인된 금액으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영구 라이선스도 8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파이오링크 웹방화벽은 본연의 웹 보안 기능에 API 보호, 봇 관리, 디도스 방어 기능을 통합한 WAAP(웹 애플리케이션 및 AP 보호)로 OWASP API 10대 취약점에 완벽 대응한다.

2024.04.02 10:03이한얼

2030 자문단, 정부에 정보 주체 권리 강화 요청

청년세대를 대변할 정책을 만들기 위해 발족된 2030 자문단이 정보 주체로서 개인정보 열람 등의 권리를 강화해달라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요청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정부서울청사에서 2030 자문단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생, 직장인, 스타트업 창업자로 구성된 자문단은 청년 세대 인식을 개인정보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활용 ▲개인정보 침해 방지 및 권리 강화 ▲개인정보 소통·협력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 중이다. 각 분과는 이번 전체회의에서 주요 안건을 발표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보호·활용 분과는 정보 주체로서 장문의 글 위주로 설명된 개인정보 열람, 정정·삭제 요구권 등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침해 방지 및 권리 강화 분과는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별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이 시스템을 구축할 때 법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소통·협력 분과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원스톱 교육관리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이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은영 개인정보위 청년정책담당관은 "제안한 개인정보 정책을 검토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17:02이한얼

지코어, 100개 언어 지원하는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 출시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및 엣지 AI 전문기업 지코어는 빠른 속도는 물론 비용 효율성을 높인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Gcore AI ASR)'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지코어의 워크플로우에 통합되어, 데이터의 빠른 전달 속도가 매우 중요한 방송사, 주문형 비디오(VOD), 라이브 스트리밍 및 콘텐츠 소유자가 전세계 시청자에게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거나 청각 장애가 있는 사용자들도 생성된 자막을 통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의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속도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들어 콘텐츠 제작자와 소유자에게 상당한 비용 부담이 됐다. 기존의 자막 생성은 여러 언어가 포함된 경우 몇 시간 또는 며칠씩 걸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1시간 분량의 동영상 자막을 10분 이내 생성하며, 일반적인 단어 사용에 대한 오류도 4~5%로 낮게 나타나는 등 정확도가 사람이 생성한 것과 유사하거나 더 높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특정 언어 또는 주제 영역에 대한 오픈소스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 모델을 선택함으로써 자막을 생성할 콘텐츠에 대한 정확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사용자 지정 방식은 산업별 용어나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콘텐츠에 유리하다. 이를 위해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새롭게 출시되고 업데이트되는 자동 음성인식 모델을 내부적으로 엄격히 평가해 고객이 사전 구성된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옵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직접 테스트를 거친 최고의 자동음성인식 모델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고객은 직접 모델을 선택하거나 조정할 필요 없이 콘텐츠의 빠른 자막 생성에만 집중할 수 있다. 물론 고객이 원할 경우 지코어의 서비스 팀은 고객이 특정 자동음성인식 모델을 선택하고 미세조정을 통해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렉세이 페트로브스키크 지코어 스트리밍 플랫폼 헤드는 "전세계 시청자에게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있어 자막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 AI ASR은 방송사는 물론 콘텐츠 소유자 및 기업이 신선하고 접근하기 쉬운 콘텐츠로 세계 곳곳의 시청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비용 효율적이고 정확한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코어의 솔루션과 엣지 인프라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또 다른 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코어 AI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는 현재 상용 서비스 중이다.

2024.03.19 14:00김우용

"롤 모델 필요한 공공 SaaS...디지털 교과서 주목"

올해 정부에서 준비 중인 공공 부문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성화 지원 사업 내용이 공개됐다.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SaaS 도입사례를 만들고, 이를 시작으로 공공 부문 SaaS 도입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공공 부문의 민간 SaaS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지원사업을 함께 실시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진흥기술 인프라본부 김은주 본부장은 2024년 공공부문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이용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부는 클라우드의 발전 방향으로 전(全)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XaaS), 엣지 클라우드, 종속성(락인) 탈피,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디지털 혁신 등을 선정해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는 추세로 지난 2022년 대비 2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aaS 분야도 18.9%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클라우드 전체 시장은 전년 대비 17.2%, SaaS는 14.6%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공공 부문 SaaS 부분의 경우 2021년 1월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 제도 시행 후 총 1천198건의 계약이 체결되는 등 상당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소비 전문 계좌 계약 제도의 경우 약 4천600억 원 규모의 계약이 이뤄졌다. 김은주 본부장은 “2021년은 초기인 만큼 계약이 많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지난 2년간 매년 2배씩 계약 규모가 늘어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까지 4년간의 누적치를 정리한다면 디지털 서비스 계약 속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SaaS 관련 계약은 139억 원으로 전체 계약에서 상당히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aaS 도입이 늦은 이유에 대해 업무 방식과 인식의 장벽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시스템 내에서 업무를 진행했지만 SaaS는 민간 클라우드라는 외부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적응이나 보안 등의 이유로 거부감을 느끼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이제 SaaS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공공 쪽에도 널이 이뤄질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디지털 교과서처럼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대규모 전환 사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5년 클라우드 컴퓨팅법을 제정 후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과 이용 촉진·이용자 보호를 위해 3년마다 클라우드 기본 계획을 수립해 도입하고 있다. 현재 2021년 수립한 3차 클라우드 기본 계획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공공 분야의 민간클라우드 도입 활성화를 위해 마켓 플레이스 활성화를 통한 생태계 조성하고,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 제도를 통해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 몰을 통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단계 마지막해인 올해는 클라우드 기업의 SW를 SaaS로 개발할 수 있도록 공공 SaaS 개발·검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보다 증액되어 총 160억의 예산을 투자하는 이 사업은 공공 부문과 교육용 두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 부문은 행정공공기관이 이용할 수 있는 SaaS로 104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교육용은 AI 기반의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 관련 서비스로 56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지원 규모는 공공 SaaS는 기업 자율형과 수요확보형으로 나뉜다. 기업 자율형은 단일형의 경우 5개 내외로 지원할 수 있으며 과제당 총 3.8 억원을 2년간 지원하며, 융복합형은 과제당 총 11.3 억 원을 지원한다. 수요확보형은 1년 지원형의 경우 총 10.8억 원을 지원하며 2년 지원형은 11.4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 부문은 국어, 사회, 과학, 기술과정, 과학사 등 AI 교과서 개발 과제 당 총 3.7억 원을 2년간 지원한다. 또한 AI 교과서를 K클라우드로 지원하는 사업은 1년간 1.8억 원을 지원한다. 김은주 본부장은 “디지털 교과서 시장은 공교육 시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민간 SaaS 기업에게 좋은 모티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과기정통부도 해당 사업이 SaaS 시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교육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려 한다”고 디지털 교과서 부분을 특히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공 부문의 SaaS 도입을 위한 개발 검증의 요건을 소개했다. 먼저 안정성 확보를 위해 보안 인증을 받은 IaaS나 PaaS를 사용해야 하며, 클라우드 기업간 종속되지 않는 개방성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CSAP 인증을 획득하고,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쳐(MSA) 등을 적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조로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김 본부장은 “많은 수요 기관들이 본인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SaaS를 사용하고 싶다는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서 경우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에서 KT 클라우드로 또는 카카오 클라우드 등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만큼 개방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공 부문에서 효율적으로 SaaS를 이용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ISP 수립, 사전 협의 등 정보화 사업 추진 발생하는 중 활동을 간소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또한 행정, 공공기관에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초반에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운영 및 조기 6개월 이용료를 지원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CSAP 인증 및 갱신 비용을 낮추는 방안도 추후 검토할 전망이다. 김은주 본부장은 “많은 기업들에서 CSAP를 인증하고 갱신하는 비용이 부담된다는 의견을 주고 있어서 이를 과기정통부 측에도 전달된 상황이라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 당장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곧 수립 예정인 4차 클라우드 기본 계획에서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4.03.14 16:40남혁우

AWS·메가존 "기업 고객, 더 안전한 환경서 생성형 AI 개발 누릴 것"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보안과 정확도에 더 신경 쓰기 시작했다. 기업 고객은 아마존베드록과 젠AI360 등으로 보안성·정확도 높은 환경에서 생성형 AI 모델과 제품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최효근 시니어 솔루션아키텍트는 12일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에서 메가존클라우드와 공동 개최한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성공적인 생성형 AI 도입 로드맵'에서 베드록의 최신 기능을 소개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한수 AI&데이터분석센터 그룹장도 젠AI360 서비스를 선보였다. 두 기업 모두 생성형 AI 모델 개발시 보안과 정확도를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설명했다. 최효근 아키텍트는 실제 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해 내놓은 제품이 많지 않다고 했다. 생성형 AI의 가장 큰 걸림돌인 환각 현상과 보안 문제를 주요 이유로 꼽았다. 이에 AWS는 베드록에 환각 현상과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최 아키텍트는 베드록에 새로 업그레이드된 파인튜닝 시스템을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특정 도메인이나 특정 지식을 추가하고 싶을 때 파인튜닝 기법을 활용한다. 그러나 파인튜닝을 한다고 해서 답변 정확도가 무조건 오르는 것은 아니다. 그는 "베드록은 정확도 향상을 위해 소수의 레이블 된 데이터를 이용한다"며 "질문과 가장 연관성 높은 데이터만 활용함으로써 답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최효근 아키텍트는 "도메인에 대한 모델 정확도 유지를 위해 많은 수의 레이블 없는 데이터까지 추가로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용자는 파인튜닝을 진행할 때 코히어, 메타, 아마존의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진행했다. 올해 앤트로픽의 LLM도 추가될 방침이다. 최 아키텍트는 베드록이 검색 증강 생성(RAG)을 강화했다고 했다. 그는 "베드록은 완전 관리형 RAG를 지원하고 있다"며 "다른 플랫폼처럼 RAG 실행을 위한 추가적인 프로그래밍이 불필요하다"고 했다. 베드록 RAG의 가장 큰 특징은 RAG 내부 시스템이 단계별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AI 모델에 복잡한 요청을 했을 때, 베드록의 RAG 에이전트가 이를 여러개의 작은 작업으로 나눠 적절한 API를 호출하거나 데이터베이스(DB)를 스스로 찾아 답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답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그는 "이는 기존 RAG보다 품질 높은 답변을 준다"고 강조했다. 최효근 아키텍트는 AWS가 '책임감 있는 AI'구현도 힘쓴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델이 응답할 때 내부적으로 필터링해야 한다"며 "베드록은 이를 위한 가드레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유해 콘텐츠 차단 등 AI 정책을 모델 내 세팅할 경우, 베드록은 이를 위한 필터링을 만들거나 개인 식별 번호 등을 설정한다. 외부로 유출되면 안 되는 정보까지 필터링한다. 이날 AWS 루크 앤더슨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AI·ML 매니징 디렉터도 자리했다. 그는 LG AI연구원을 비롯한 KT, 업스테이지, 이스트소프트 등과 협력해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과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알렸다. 앤더슨 디렉터는 “모든 고객이 쉽게 빠르게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다”며 “IT 전문가가 아니어도 몇 분 안에 AI를 구축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한수 그룹장도 지난해 출시된 젠AI360 오퍼링 서비스를 소개했다. 젠AI360은 생성형 AI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엔드 투 엔드 서비스다. 김한수 그룹장은 "최근 기업들이 RAG와 파인튜닝에 집중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메가존도 AWS와 협력해 안전한 개발 환경을 위한 기능을 젠AI360에 꾸준히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12 17:32김미정

안랩, 클라우드메이트 150억에 인수..."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 강화"

안랩이 클라우드메이트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안랩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클라우드메이트를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안랩은 이날 이사회에서 클라우드메이트의 지분 95.71%를 구주 매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총 3백48만8천372주로 금액으로는 약 150억원이다. 안랩은 4월 중 인수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클라우드메이트를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안랩은 자사의 '보안 프레임워크 기반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에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이 더해져 사업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메이트는 지난 2018년 12월 설립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이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 등 신기술이 등장하며 클라우드를 도입한 조직에서는 높은 활용성과 보안성 모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인수로 안랩은 고객의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활용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16:59이한얼

유럽 데이터법 준수한 AWS·구글…속내는 MS 견제?

구글클라우드에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데이터 전송(DTO) 수수료를 폐지한 것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두 업체가 일단 영국 반독점법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이지만, 속내는 인공지능(AI)을 앞세워 독주 중인 마이크로소프트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8일 업계에선 이번 수수료 폐지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 선택권 보장 위한 데이터 수수료 폐지 데이터 전송 수수료는 데이터를 한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다른 시스템으로 전송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업체는 서비스 내 데이터를 경쟁사 인프라나 고객 내 데이터센터로 이동하는 경우에 네트워크 전송 비용 명목으로 높은 수수료를 요구한다.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마음대로 바꾸지 못하게 하고, 특정 서비스에 종속되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EU는 데이터법을 통해 소비자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는 사용자의 데이터 이동 및 전환을 보장할 것을 명령했다. 수수료 면제를 먼저 시행한 것은 구글 클라우드다. 지난 1월 구글클라우드는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나 온프레미스로 이전하려는 고객에게 무료 네트워크 데이터 전송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비용 면제는 구글클라우드를 완전히 떠나는 고객으로 제한된다. 데이터 이동 비용 면제를 받기 위해선 지원팀의 승인을 먼저 얻어야 하며 이전 완료 후 구글클라우드 계정을 해지해야 한다. 이전 서비스는 빅쿼리, 클라우드 빅테이블, 클라우드SQL, 클라우드 스토리지, 데이터스토어, 파일스토어, 스패너, 퍼시스턴트 디스크 서비스 중 하나에 저장된 데이터만 적용된다. AWS는 매달 매월 100GB 이상의 데이터 전송을 무료로 제공한다. 만약 100GB 이상 전환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받기 위해선 AWS 지원팀에 문의해 요청이 통과되야 한다. 데이터 전환이 승인되면 전환에 필요한 금액 수준의 크레딧이 제공되며, 이를 활용해 비용을 대체할 수 있다. AWS는 구글클라우드와 달리 계정 폐쇄 등 추가적인 요구는 없지만 무료 DTO를 여러 번 요청할 경우 추가 조사가 적용된다. ■ AI로 독주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견제하는 AWS와 구글 관련 업계에서는 AWS와 구글 클라우드의 행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가 숨어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오픈AI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GPT-4를 중심으로 한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시장에서 급격하게 성장하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제한하기 위한 조치라는 의미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GPT-4를 적용한 AI서비스를 코파일럿을 마이크로소프트365, 엣지, 원드라이브 등 주요 서비스에 적용하며 전방위적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구글에 이어 AWS도 데이터 전송 수수료를 폐지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를 무시할 수 없는 입장이 됐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도 폐지한다면 AI서비스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 데이터를 저장하던 기업들이 다른 클라우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클라우드 기업 고위 임원은 "AWS, 구글 클라우드 모두 클라우드 인프라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유리한 부분이 있다"며 "AI 개발이나 학습을 위해 막대한 데이터트랜젝선이 발생하는데 이전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비용이나 성능면에서 유리하다면 기업은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글클라우드는 "일부 레거시 제공업체가 소프트웨어(SW) 독점을 활용해 고객을 구속하고 경쟁을 왜곡하는 제한적인 라이선스 관행을 사용해 클라우드 독점을 창출한다"며 수수료를 폐지하며 우회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비판한 바 있다. 더불어 자체 블로그를 통해 특정 경쟁업체의 클라우드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경우 비용의 5배를 청구하기도 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구글 클라우드는 지속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 규제 위반을 주장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시장에서 불공정 경쟁 행위를 벌이고 있다고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직접 고발하기도 했다. AWS도 구글과 같은 입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비판하고 나섰다. AWS 측은 클라우드 공급자 변경의 가장 큰 장벽은 불공정한 SW 라이선스라며 IT 제공업체는 고객이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에 라이선스 제한을 적용한다고 비판했다. 또 어떤 경우에는 널리 사용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SW를 실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는 고객의 선택을 촉진하기 위해 해결돼야 하고, 업계의 다른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공정한 SW 라이센스 원칙을 수용해야 한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한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전송 수수료 정책은 유럽 등 해외 이슈인 만큼 국내에서는 체감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AI와 클라우드를 둘러싼 빅테크 간이 경쟁이 기업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8 16:21남혁우

[MWC] LGU+, AWS·삼성전자와 AI로 5G 장비 용량 자동 조절

LG유플러스가 MWC24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전자와 함께 인공지능(AI)으로 5G 장비 증설 시점을 최적화하는 자동화 기능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하는 자동화 기술로, 상용화되면 이용자는 AWS 클라우드에 구축한 삼성전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AI로 최적의 장비 증설 시점을 예측하고 자동으로 증설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가령 새해 카운트다운 등으로 트래픽이 급증하면 AWS의 AI가 5G 장비 용량을 10GB에서 20GB로 늘려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3사는 MWC24 AWS 부스에서 해당 기술을 시연했다. 이번 시연에 사용된 삼성전자 5G UPF는 컨테이너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다. UPF는 5G 핵심망에서 이용자 펴면을 처리하는 네트워크 기능이다. AWS AI,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급작스런 트래픽 증가를 예측, 이용자 불편 없이 효율적으로 장비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2년 AWS와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WS 클라우드에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하는 방안을 연구해왔다. 또 삼성전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 5G UPF를 AWS에 구축해 지진, 화재 등 통신 국사의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망 운용이 가능한 백업망 구성 실증을 완료했다. 이번 시연을 계기로 3사는 향후 AI, 머신러닝 기반 클라우드 장비 자동화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선행개발담당은 “AWS AI기반 운영 자동화 기술을 삼성전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에 적용함으로써 최적의 품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경험 혁신을 위해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AWS, 삼성전자와 같은 기술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통신 서비스 클라우드 기술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5G 서비스의 새로운 진화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가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광범위하게 채택된 클라우드인 AWS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통신 네트워크 혁신, 효울화와 자동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보영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콜 소프트웨어 개발 그룹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 기술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 AWS와 협력해 AI 기반의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통신 환경을 더욱 유연하게 변화시킬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7 09:00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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