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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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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피엔에스, 클라우드·보안 사업 힘입어 3분기 '흑자전환'

아이티센피엔에스가 올해 3분기 클라우드·보안 서비스 매출 확대와 자회사 연결 실적 반영 효과로 외형·수익성 동반 개선을 달성했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천83억원, 영업이익 8천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7억원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클라우드·보안 컨설팅 사업 확대와 자회사 씨플랫폼의 연결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천950억원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흑자전환을 이뤄내며 재무 구조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별도 기준 매출도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억원 개선됐다. 당기순손실 역시 4억원 줄어든 18억원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자회사 씨플랫폼 실적은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에는 포함됐으나, 별도 기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인 팔로알토 네트웍스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차세대 융합보안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대응 플랫폼에 아이티센피엔에스의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보안 진단, 침해 대응, 랜섬웨어 방지 등 전방위적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보안 서비스 및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클라우드·융합보안 영역으로 확장하며 지속적인 경영 실적 개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 아이티센피엔에스는 금융보안 선진화를 위한 혁신 과제인 '데이터 중심 제로트러스트 오버레이 금융망 구축' 실증 사업에 참여해 차세대 보안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기존 금융 인프라 변경 없이 국내 최초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제로트러스트 모델의 인증 및 데이터 보호 메커니즘에 통합한 실증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해당 과제를 통해 하나은행의 국내외 금융망에 PQC 기반 상호 인증 및 세션 암호화 등 고도화된 암호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실제 현장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로, 금융 분야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의 안전한 통신을 보장하는 차세대 보안 혁신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상욱 아이티센피엔에스 대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한 융합보안 사업 확대와 양자보안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고 역량 내재화 등 비용 절감 노력을 병행함으로써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와의 추가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PQC 기반 기술을 더욱 강화해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지속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14 17:47한정호 기자

韓 소프트웨어 업계 3분기 '호황'…AI·클라우드 전략 통했다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올해 3분기 인공지능(AI) 전환 성과가 본격 반영되며 대거 양호실적을 기록했다. AI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용 AI 에이전트, 공공·금융 프로젝트 확대가 실적을 견인하며 업계 전반의 성장 흐름을 뒷받침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SW 기업 대부분이 3분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AI·클라우드 분야가 매출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AI 서비스화 전략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시작하면서 실질적인 수익 창출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먼저 한글과컴퓨터는 연결 기준 매출 840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18.1%, 45.7% 증가했다. '한컴 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주요 AI 제품군의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했고 SaaS·웹오피스 등 비설치형 클라우드 제품군도 신규 수요가 확대되며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한컴은 올해 공공 영역에서 대형 AI 프로젝트를 연이어 확보하며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1단계, 행안부 지능형 업무관리 시스템, 범정부 AI 공통기반 등 주요 AI 과제를 따냈으며 온디바이스 AI 분야로의 진출과 금융 합작법인(JV) 설립 등 중장기 AI 사업 로드맵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정부·공공 AI 서비스화 정책을 성장 기회로 보고 AI 기반 업무지원 솔루션을 B2G·B2B 시장에 확산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LG전자와 협력하는 AI PC 온디바이스 솔루션 개발, 일본 금융 맞춤형 AI 서비스 등 글로벌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더존비즈온도 AI 전환(AX) 전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147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18.2%, 73.4%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30.4%까지 뛰었다. 기업용 AI 에이전트 '원 AI'가 실질적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원 AI는 도입 1년여 만에 5천800여 기업을 확보하며 국내 기업용 AI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더존비즈온은 이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AI 엔진을 개발해 공공·금융 등 폐쇄망 환경에서도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와 AI 기반 개발 효율성 향상으로 비용 구조가 개선된 것도 실적에 반영됐다. 아마란스10, 위하고, 옴니이솔 등 주요 플랫폼에서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반복 매출 구조가 강화된 점도 이번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회사는 의료 혁신 플랫폼, 글로벌 AX 파트너십 등 신규 영역에서도 AI 기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이노룰스는 3분기 누적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 8억6천만원, 순이익 14억2천만원을 기록하며 금융권 중심의 AI·자동화 시장 확대 수혜를 받았다. 특히 라이선스 매출이 56.8% 급증하며 기술 경쟁력 기반의 고수익 구조가 강화됐다. 이노룰스는 대형 보험 프로젝트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금융권 AX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또 애자일소다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기존 자동화·업무 규칙 기반 제품군에 AI 기능을 결합하는 AX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자율형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차세대 기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대표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은 3분기 매출 205억7천만원, 순이익 31억9천만원을 기록하며 각각 10.4%, 27.5% 성장했다. 클라우드 ERP '시스템클라우드 포', 웹 기반 ERP '시스템에버'가 중심이 된 클라우드 전환 수요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는 제조·물류·공공 전반의 ERP 고도화 프로젝트 수요 증가로 수주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있으며 238억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해 향후 매출 인식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지난 9월 공개한 'K-시스템 에이스 I&I' 기반 차세대 경영 플랫폼에는 AI·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이 대거 적용돼 제품 경쟁력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나무기술은 3분기 매출 322억원, 영업이익 29억6천만원을 기록하며 2019년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자회사들의 실적 증가가 연결 기준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나무기술은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와 통합 관리 솔루션 '스페로'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또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나무 AI 에이전트(NAA)'를 통해 기업이 독립적인 폐쇄망 기반 AI 환경을 자체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업별 AI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자회사 나무ICT·에스케이팩·칵테일아이오도 각각 네트워크 SW·AI 신약 개발·쿠버네티스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하며 그룹 전체의 AI·클라우드 시너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같이 이번 3분기 국내 주요 SW 기업 실적은 ▲AI 제품군 본격 매출화 ▲기업용 AI 에이전트 확산 ▲공공·금융 중심의 대형 AI·클라우드 프로젝트 증가 ▲클라우드 ERP 및 SaaS 도입 가속화 등 공통된 성장 요인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금융 부문에서 AI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민간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대형 사업 수행 능력이 실적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3분기는 국내 SW 기업들이 AI 기술을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한 첫 분기라는 의미가 있다"며 "내년 공공·금융권의 AI 서비스화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으로 예상돼 성장세가 앞으로 더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14 10:55한정호 기자

삼성SDS "AI 시대 데이터 폭증…효율적 스토리지 전략이 기업 경쟁력 좌우"

인공지능(AI) 전환이 가속화되며 기업이 다루는 데이터의 양과 복잡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 일관성과 무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장기 보관까지 고려한 스토리지 전략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SDS가 효율적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삼성SDS는 13일 '기업의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는 스토리지 구현 전략'을 주제로 '삼성SDS 클라우드 토크'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데이터 일관성 유지, 백업·복구 체계, 장기 보관 전략 등 기업 IT 환경의 핵심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발표를 맡은 삼성SDS SCP사업팀 김현웅 프로는 현재 기업들이 직면한 데이터 환경 변화를 소개했다. AI,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 세계 데이터의 90%가 최근 2년 사이 생성됐다는 추정 결과를 강조했다. 이에 복수 서버가 동시에 데이터를 처리하는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데이터 일관성과 안정성 확보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겪는 주요 고민 역시 이같은 변화와 연결된다. ▲고가용성 환경에서의 일관성 유지 ▲안정적인 데이터 복구 ▲폭증하는 데이터를 장기 보관할 수 있는 확장성 등이 기업 IT 인프라 구축에서 핵심 검토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SDS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SCP 기반 블록·파일·오브젝트·아카이브 스토리지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블록 스토리지는 고성능·고가용성이 필요한 데이터베이스·메일 서버 등에 적합하고 파일 스토리지는 여러 서버가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손쉽게 공유하는 구조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인터넷 URL 기반 접근으로 확장성이 높으며 아카이브 스토리지는 오브젝트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하기 위한 저비용 스토리지로 소개됐다. 김 프로는 "AI 시대, 어떤 서버에 접속하더라도 동일하고 정확한 데이터가 유지돼야 한다"며 "고가용성 환경에서 여러 서버가 하나의 스토리지를 공유해 데이터의 무결성을 유지하려면 각 스토리지 종류에 맞는 연결 방식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SCP 콘솔을 활용한 파일 스토리지 실습도 이뤄졌다. 서버 운영체제(OS)에 맞춘 프로토콜(NFS/CIFS) 선택, 파일 스토리지 생성 및 연결 방식, 오토스케일링 전환 시 콘텐츠를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이전하는 절차 등이 시연됐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S3 스토리지와도 호환돼 CLI 명령어 기반 데이터 이관도 지원한다. 데이터 보호와 복구 전략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졌다. SCP 파일 스토리지는 특정 시점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하는 스냅샷 기능을 제공하며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변경 이력을 축적하는 버전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수로 데이터가 삭제되거나 덮어 쓰인 경우에도 원하는 시점으로 복구할 수 있다. 필요시 저비용 구조의 아카이브 스토리지로 데이터를 이관해 보존 기간을 늘릴 수도 있다. SCP의 아카이브 스토리지는 자동 확장·축소되는 용량 구조, 오브젝트 대비 낮은 비용, 3시간 이내 검색·복구 기능 등을 지원한다. 김 프로는 "아카이브 스토리지는 법적·제도적 요건에 따라 수년 이상 데이터를 보관해야 하는 제조·금융·의료 등 산업군에서 활용성이 크다"며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스토리지 서비스와 비교해 비용 구조가 효율적이고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대규모 이차전지 제조사 A사의 아카이브 스토리지 적용 사례도 소개했다. 이차전지 생산 과정에서 생성되는 이미지 데이터를 15년 이상 보관해야 하는 법적 규제에 맞춰 SCP의 아카이브 스토리지를 도입함으로써 데이터 관리 비용과 운영 복잡성 문제를 개선했다. 국내외 사업장의 데이터를 삼성SDS 수원 데이터센터의 아카이브 스토리지로 통합했고 유지보수 기간 제한 문제도 해결했다. 특히 유럽 사업장 이미지 데이터 이관 기간을 기존 대비 약 6개월 이상 단축하는 효과를 얻었다. 김 프로는 "데이터 폭증 시대에는 일관성과 무결성을 보장하는 고가용성 스토리지 구성, 안정적인 백업·복구, 비용 효율적인 장기 보관 구조 확보가 필수"라며 "SCP 스토리지는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플랫폼으로 기업의 데이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1.13 15:36한정호 기자

클루커스, MS 글로벌 파트너 톱티어 입증…게이밍 부문 수상

클루커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 대표 클라우드 파트너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클루커스는 '2025 올해의 MS 파트너상'에서 글로벌 파이널리스트 게이밍 부문에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올해의 파트너상은 지난 1년간 MS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서비스·디바이스·인공지능(AI) 혁신을 구현한 전 세계 파트너를 선정해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100여 개국에서 4천600건 이상의 후보가 접수됐다. 클루커스는 이 중 게이밍 부문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클루커스는 국내에서 MS 애저 기반 게임 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선도해 온 파트너로, 크래프톤·펄어비스·넷마블 등 국내 대표 게임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실시간 글로벌 운영, 대규모 트래픽 처리, 사용자 경험 차별화 등 기술 수요가 높은 게임 산업 환경에서 클루커스는 애저 오픈AI, MS 센티넬, MS 코파일럿 등 최신 기술을 고객 환경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기술검증(PoC)부터 운영 통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게임 산업에서 검증된 고성능 클라우드·AI·보안 기술은 제조·리테일·헬스케어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산업군에서도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클루커스는 주요 게임사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애저 기반의 AI·데이터·보안 고도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MS와 공동 GTM 및 프로젝트 협업도 전개 중이다. 클루커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MS 올해의 한국 파트너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수상 범위를 글로벌 부문으로 확장하며 기술력은 물론 산업별 적용 확장성과 글로벌 레퍼런스 가능성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MS 니콜 데젠 글로벌 파트너 솔루션 부문 총괄 부사장은 "올해 MS 올해의 파트너상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올해 파트너들은 MS 클라우드와 AI 플랫폼의 강력한 가능성을 기반으로 기술과 비전이 결합될 때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줬다"고 말했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우리는 지난 6년간 MS와 협력해 여러 차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며 "이번 수상은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경쟁 속에서 우리의 역량과 위상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말레이시아·미국 등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AI 기술로 무장한 한국 기업의 저력을 입증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11.13 13:45한정호 기자

클라우데라 "어디서나 AI 구동되는 시대 이끌 것"

"최근 기업이 인공지능(AI)을 클라우드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온프레미스로 확대 적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발맞춰 고객이 어떤 환경에서도 AI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윔 스투프 클라우데라 제품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11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서 열린 '이볼브 포럼 기자간담회'에서 AI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AI는 클라우드뿐 아니라 모든 환경에서 동일하게 실행돼야 한다"며 "하이브리드와 멀티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통합 AI 전략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스투프 디렉터는 최근 기업들이 클라우드 중심 AI 운영에서 벗어나 자체 데이터센터로 일부 워크로드를 되돌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AI는 데이터센터,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 등 어디서나 배포되고 구동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스투프 디렉터는 특히 온프레미스 기반 AI 운영이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AI 사용량이 늘수록 비용이 증가하지만 자체 서버를 활용하면 자원을 직접 관리해 투자대비수익(ROI)을 높일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같은 전략 일환으로 클라우데라는 온프레미스용 '데이터 서비스 1.5'를 업데이트해 클라우드·데이터센터에서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 2.0'을 공개했다. 데이터 서비스 2.0은 외부 엔진을 연결하는 'BYO(Bring Your Own)' 방식도 갖췄다. 내년까지 모든 인프라에서 일관된 AI 경험을 제공할 전략이다. 이 외에도 클라우데라는 데이터 출처와 처리 과정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데이터 리니지' 기능을 통해 AI의 신뢰성과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하고 있다. 초기에는 AWS·엔비디아·파인콘 4개 파트너로 시작했던 AI 생태계도 최근 델, 갈릴레오 AI 등으로 확대됐다. 스투프 디렉터는 "우리는 AI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것"이라며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개발, 학습, 추론까지 모두 통합된 환경에서 수행해 기업이 기술이 아닌 성과 중심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1 17:15김미정 기자

서울시 행정에 생성형 AI 도입…클라이온, '챗봇 2.0' 사업 수주

클라이온이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혁신 선도도시' 비전 실행에 박차를 가한다. 클라이온은 서울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2.0 구축 용역'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복적인 행정 절차를 AI로 자동화해 시청 공무원들의 행정 효율을 높이고 맞춤형 AI 서비스 기반을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행정 전반에 전면 도입해 내부 업무 혁신 체계를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챗봇 2.0 사업은 내부행정을 지원하는 AI 통합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이를 위해 클라이온은 더존비즈온의 '원 AI PE'를 활용하며 ▲AI 기반 지능형 '웹오피스' ▲S-문서박스(가칭) 기능 ▲통합 검색증강생성(RAG) 질의응답 ▲거대언어모델(LLM) API 및 공공행정 특화 LLM을 서울시 내부망에 온프레미스로 구축한다. 특히 내부 데이터 보안을 위해 70B(700억) 파라미터 이상 모델 1종을 포함한 2종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이 높은 서울형 멀티 LLM이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설치된다. 구축된 모델은 API를 통해 다른 행정 시스템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된다. 구축된 플랫폼은 올 하반기 중 자원 사용량과 성능을 점검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행정 시스템과 연계해 문서 자동화와 의사결정 지원 등 고도화된 기능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 대상 챗봇 서비스인 '서울톡'에도 생성형 AI가 시범 적용된다. 서울시 누리집 데이터를 RAG 기술로 학습한 퍼블릭 LLM이 답변을 생성해 기존 챗봇보다 한층 향상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1년 1월 설립된 클라이온은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위원회의 'DPG 허브' 생성형 AI 페르소나 챗봇 구축 사업을 비롯해 경기도·부산시·충남 등의 공공 AI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며 공공 AI 및 클라우드 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해왔다.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는 "서울시의 AI 행정 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에 참여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가 보유한 AI 기술력과 다양한 공공 사업에서 축적한 AI 전환(AX) 노하우를 집결해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행정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0 16:29한정호 기자

[종합] 韓 클라우드, AI 인프라 힘입어 나란히 성장…GPU 확보·효율화 경쟁 '점화'

국내 주요 클라우드 기업 네이버·KT·NHN이 3분기 나란히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과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매출 확대, 공공·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 구축 수요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세 회사 모두 AI 인프라 고도화와 공공 클라우드 수요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GPU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각 사가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확충과 AI 인프라 서비스가 향후 성장의 관건으로 부상했다. 네이버는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1천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13.9% 증가한 수치로, GPUaaS 신규 매출이 본격 반영되고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의 유료 ID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네이버는 최근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30년까지 GPU 6만 장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태국·모로코 등에서 소버린 AI 및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 또 일본에 이어 대만에도 라인웍스를 공식 출시하며 아시아 B2B 시장 확대에 나섰다. 네이버는 공공과 민간 모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과 GPUaaS 수요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B2B 사업에서 GPUaaS 신규 매출을 확보하고 라인웍스 등 솔루션의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피지컬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AI·로보틱스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3% 증가한 2천490억원을 기록하며 그룹 내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12.4% 증가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성장 배경으로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이용률 확대와 공공 AI 클라우드 수요 증가가 꼽혔다. KT는 최근 국내 최초 액체 냉각 방식의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가동해 GPU 서버 냉각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콜로닷AI' 등 자사 AI 인프라 서비스도 상용화했다. 아울러 금융·제조·이커머스 산업군을 대상으로 'AI 파운드리'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 맞춤형 AI 전환(AX) 플랫폼 생태계도 확대하고 있다. KT 그룹 차원에서도 독자 모델 '믿:음 K 2.0', 마이크로소프트(MS) 협력 모델 '소타 K', 메타의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한 '라마 K' 등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라인업을 구축하며 AI 중심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KT 장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의 성장이 이번 분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며 "AI·AX 사업을 중심으로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HN은 3분기 기술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천118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NHN클라우드는 공공·AI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 추가 상면을 확보하고 주요 정부 시스템 이관 작업을 진행 중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의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7천600장 이상 규모의 엔비디아 B200 GPU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SRT 운영 시스템을 전면 클라우드로 전환해 예매기간 오류 0건을 기록했고 중앙보훈병원 차세대 인프라 전환 사업도 수주하며 공공·의료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GPU 확보 사업을 비롯한 정부 AI 인프라 구축이 내년 1분기 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추가 상면 확보를 기반으로 주요 정부 시스템 이관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주도권이 단순 인프라 제공을 넘어 AI·데이터 중심 플랫폼 경쟁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한다. GPU 확보와 데이터센터 효율화, 산업별 AX 서비스가 향후 3사의 매출 구조를 결정지을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AI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하는 가운데, 연말과 내년 토종 클라우드 기업들의 기술 내재화가 경쟁력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1.10 15:02한정호 기자

가비아, '침해사고 사전점검 서비스' 출시…선제적 보안 강화 지원

가비아가 최근 급증하는 사이버 보안 사고와 고도화되는 침해 위협을 조기 차단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가비아는 기업의 선제적 보안 강화를 위한 '침해사고 사전점검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침해사고 사전점검 서비스는 전문 침해사고 대응팀이 투입돼 기업 내부에 발생했을지 모르는 외부 침입 흔적이나 내부에서 동작 중인 악성 행위를 정밀하게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침해사고는 명확한 징후 없이도 내부 시스템이나 계정 및 네트워크에서 은밀하게 진행될 수 있다. 가비아는 조기 점검을 통해 피해 확산을 막고 안전한 상태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강조했다. 가비아가 제공하는 서비스 목록은 총 7가지 핵심 항목에 대한 면밀한 진단을 포함한다. 구체적으로는 ▲악성 프로세스 및 악성코드 여부 ▲악성 웹쉘 존재 여부 ▲비정상 프로세스 및 계정 활동 ▲비정상 네트워크 연결 상태 ▲이벤트 로그 점검 등을 면밀히 살핀다. 점검 후 상세한 사전점검 리포트와 함께 보안 문제 발견 시 즉각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해 침해사고가 확대될 위험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비아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특별 혜택가로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비아 장성문 보안사업본부장은 "보안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고의 보안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6 16:30한정호 기자

KT클라우드, 액체 냉각 '가산 AI 데이터센터' 가동…"인프라 시장 선도"

KT클라우드가 국내 첫 액체 냉각(리퀴드 쿨링) 상업용 데이터센터인 '가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AI 전환(AX)을 위한 차세대 인프라 허브 구축에 나선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5일 가산 AI 데이터센터 개소식에서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AI 시대를 앞당기고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 인프라의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만1천46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수전 용량 40메가와트(MW), IT 용량 26MW를 갖춘 대형 인프라 시설이다. 고성능 AI 연산에 최적화된 고집적·초고집적 존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전력과 통신 인입을 이중화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수도권 내 8개 데이터센터를 100G급 '원 DC' 네트워크로 연결해 센터 간 초고속 연동도 가능하다. 특히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로는 처음으로 리퀴드 쿨링 기술을 상용화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칩에 냉각판(콜드플레이트)을 부착해 냉수를 직접 흘려보내는 다이렉트투칩(D2C) 방식으로, 기존 공랭식 대비 냉각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KT클라우드는 엔비디아 B200 등 최신 GPU 기반 AI 서버의 고열 환경을 테스트하기 위해 자체 리퀴드 쿨링 부하기를 개발해 성능을 검증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냉각과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최신 GPU의 발열량이 매우 크고 이로 인해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리퀴드 쿨링은 필수"라며 "고객들이 오래 안정적으로 AI 서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KT클라우드는 용산에 'AI 이노베이션 센터'도 열어 리퀴드 쿨링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실증한다. 이 센터는 AI 인프라의 효율성 향상과 함께 향후 기술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KT클라우드는 통합형 AI 인프라 서비스 '콜로닷AI'도 본격 상용화한다. 콜로닷AI는 GPU 서버·전용 네트워크·운영 플랫폼·유지보수를 모두 포함한 턴키형 AI 인프라 서비스로, 복잡한 구축 과정 없이도 AI 환경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국내 전문 AI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콜로닷AI를 활용해 대규모 모델 학습과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필요한 만큼만 구독해 쓰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줄였다. 가산 AI 데이터센터에는 KT클라우드의 핵심 기술력도 집약됐다. 자체 개발한 '패스파인더' 솔루션은 전력 계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동 차단·복구를 수행해 전원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AI 분석을 기반으로 장애를 사전 예측하고 자동 대응하는 '데이터센터 지능화 관리 시스템(DIMS)' 플랫폼을 적용해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안정성 역시 최고 수준으로 설계됐다.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와 배터리, 비상발전기 등 주요 설비를 이중화했고 리튬이온보다 안전성이 높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했다. 각 배터리 모듈에는 자체 소화 약재가 내장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기체 소화가 이뤄진다. 3천kVA급 비상발전기 16대는 N+1 구성으로 운영돼 외부 전력 공급이 중단돼도 끊김 없는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가 가동되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력·기계·보안 시스템을 통합 관제하는 대형 모니터링 허브가 구축돼 있으며 KT클라우드 특허 기술인 패스파인더가 실시간 전력 대응을 자동 제어한다. 최 대표는 "가산을 시작으로 서부권역을 포함한 국내 주요 거점에 500MW 이상 규모의 인프라를 중장기적으로 확보해 AX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기술 중심의 데이터센터로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6 09:14한정호 기자

윈드리버-서비스나우, 통합 주권형 AI 클라우드 솔루션 공개

윈드리버가 서비스나우와 협력해 데이터 주권과 운영 민첩성을 강화한 인공지능(AI) 특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인다.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도 완전한 데이터 통제와 자동화된 운영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윈드리버는 자사 데이터센터 내에서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을 직접 호스팅할 수 있는 신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기업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서비스나우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확장·업그레이드·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프라이버시, 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제어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군과 사용 사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99.9999% 이상의 가용성이 입증된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엔터프라이즈 및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을 제공한다. 기업은 성능과 보안을 확보하면서도 데이터 주권과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의 핵심은 온프레미스 AI 통합 환경이다. 서비스나우와 윈드리버의 기술이 결합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은 지능형 자동화와 실시간 운영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주권 요구와 지연시간 단축, 운영 회복력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며 기업이 데이터 분석과 이상 탐지, 자율 조치 등 에이전틱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의 자동 활성화 기능으로 수동 설치 없이 빠른 배포가 가능하고 지능형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업그레이드·업데이트를 자동화한다. 특히 데이터와 인프라의 주권형 통제 기능을 통해 컴플라이언스·데이터 거버넌스 요건을 충족한다. 엣지 환경에서의 실시간 성능 강화로 안정적 운영도 가능하며 AI 및 자동화, 운영 시스템 전반을 통합하는 인프라 기반으로 중앙 집중식 가시성과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윈드리버 산딥 모드바디아 제품 총괄 책임자는 "데이터 통제, 컴플라이언스, 운영 민첩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주권형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솔루션은 양사가 함께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실시간 운영 환경을 통합하면서도 규제 환경 속에서도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서비스나우 마이클 박 글로벌 파트너십 및 채널 담당 수석부사장은 "서비스나우 AI 플랫폼 기반의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업이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컴플라이언스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며 안정적으로 운영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양사는 신뢰 기반의 확장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2025.11.05 17:27한정호 기자

네이버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 3.8%↑…GPUaaS·글로벌 확장 '가속'

네이버 엔터프라이즈 부문이 국내외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을 확장하고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신규 매출 확보하며 올해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분기 일시적 납품 기저효과를 딛고 AI 풀스택 기술력 기반의 글로벌 소버린 AI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5일 네이버는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1천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3.9%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GPUaaS 신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됐고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의 유료 ID 수 증가가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회 최근 네이버는 피지컬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엔비디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학습과 인프라 확장을 위한 최신 GPU 6만 장을 2030년까지 추가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와의 합작법인(JV)을 통한 슈퍼앱 및 디지털 트윈 사업, 태국의 소버린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모로코 중심의 유럽향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글로벌 확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 일본 유료 비즈니스 챗 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라인웍스 서비스를 지난달 대만에 공식 출시하며 B2B 솔루션의 아시아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나섰다. 앞으로 네이버는 자사 AI 풀스택 기술을 앞세워 공공·민간 영역 모두에서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과 GPUaaS 수요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국은행·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주요 기관에 맞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AI 서비스를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반도체 등 산업별 AI 인프라 구축 협력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와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해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며 공공부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B2B 사업에서 GPUaaS 신규 매출을 확보하고 라인웍스 등 솔루션 서비스의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피지컬 AI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우디·태국·모로코 등에서 AI·로보틱스·데이터센터 사업을 확장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05 15:09한정호 기자

유클릭, 오라클 손잡고 韓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유클릭이 오라클과 협력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 인프라 공급에 앞장서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유클릭은 오라클과 함께 투디지트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투디지트는 오라클의 글로벌 AI·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사 AI 솔루션 '나인메모스'를 상용화하고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투디지트는 지난해 세계 최대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가 운영하는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1위를 차지(81.22점)하고 95일간 세계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오라클 국내 파트너사인 유클릭과 굿어스데이터가 평가한 AI 스타트업 거대언어모델(LLM) 챌린지 사업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유망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투디지트는 유클릭과 오라클로부터 ▲상용화 기술 검증(PoC) 비용 지원 ▲LLM 개발 환경 제공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오라클 클라우드·AI 서비스 기반의 다방면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미국 8천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국 내 약 1억300만 개의 개인투자자 계좌를 보유한 투자자층과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확장을 통해 투디지트는 자사 AI 기술과 오라클 인프라를 결합해 투자자들이 정보 수집·분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투디지트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1위의 기술력을 실질적 서비스로 구현하는 데 주력해 왔고 이번 나인메모스 상용화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용자가 AI 기술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클릭 관계자는 "오라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투디지트가 세계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인프라·기술·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한국 AI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라클과 함께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4 15:29한정호 기자

삼성·LG·SKT가 선택한 '배스트 데이터'…"AI 시대 운영체제 만든다"

"우리가 만드는 것은 또 하나의 스토리지가 아니라, 인공지능(AI) 시대의 운영체제(OS)입니다." 레넌 할락 배스트 데이터 최고경영자(CEO)는 4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배스트 포워드 월드투어 2025'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배스트 데이터는 AI 워크로드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할락 CEO는 "우리는 단순한 스토리지 회사를 넘어 비정형·정형 데이터를 모두 처리하고 학습·추론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OS를 제공 중"이라며 "이를 통해 AI 생태계의 기반을 다시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스트 데이터는 2016년 설립 이후 지난 10년간 데이터 저장·분석·추론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최근에는 AI 워크로드의 성능·확장성·복원력·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데이터 플랫폼과 OS 개발에 집중 중이다. 배스트 데이터의 핵심 기술은 'DASE(분리된 자원을 공유하는 구조)'라 불리는 독자적 아키텍처다. 할락 CEO는 "AI는 단일 서버가 아니라 대규모 분산 환경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며 "DASE 구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한 개에서 수백만 개, 1페타바이트(PB)에서 100엑사바이트(EB)까지 선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는 하드웨어(HW)보다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계층이 중요하다"며 "우리 플랫폼은 데이터 저장소,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엔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하나의 OS로 통합해 기업들이 AI 학습·추론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배스트 데이터의 AI OS는 데이터의 위치·중요도·연산 긴급도에 따라 GPU 리소스를 스케줄링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중복 연산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접근과 보안을 동시에 제공한다. 데이터가 늘어날수록 AI 모델은 더 정확해지고 플랫폼은 그 과정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와 협력해 '인사이트 엔진'과 '에이전트 엔진'도 선보였다. 인사이트 엔진은 기업 문서를 자동으로 분석·벡터화해 AI 검색·추론을 지원하며 에이전트 엔진은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협업·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할락 CEO는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사고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트의 역할을 하려면 이러한 OS적 접근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AI OS는 한 대의 컴퓨터 안에 머물지 않는다"며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전 세계의 데이터를 하나의 네임스페이스로 묶는 '배스트 데이터 스페이스'로 확장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배스트 데이터의 기술은 이미 글로벌 주요 AI 기업들에 적용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배스트 데이터의 플랫폼상에서 운영 중이다. 또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 역시 창립 초기부터 배스트 데이터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유형 GPU 서비스를 구축했다. 글로벌 SW 기업인 서비스나우도 AI 연구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배스트 데이터의 솔루션을 채택해 활용 중이며 최근 실제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기업인 픽사는 8년 전부터 배스트 데이터의 시스템을 이용해 데이터 접근성을 강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제작 환경을 마련했다.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할락 CEO는 "LG는 제조 공정의 모든 제품 이미지를 분석해 결함을 감지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에 우리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은 모델 학습을 위한 AI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우리 OS가 그 기반 SW 계층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자회사 포티투닷은 차량 영상 데이터를 분석·학습하는 인프라에 배스트 데이터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할락 CEO는 "AI 전환을 추진 중인 삼성전자·LG·SK텔레콤·현대차 등은 우리와 함께 새로운 산업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배스트 데이터 한국지사의 김태훈 상무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마케팅보다 실질적인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해 10대 그룹 중 6곳과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4곳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도 두 곳의 정예팀이 배스트 플랫폼 위에서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국가 차원의 AI 모멘텀과 발맞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소수 고객 중심에서 벗어나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할 것"이라며 "AI 전환을 추진 중인 국내 기업들이 우리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중심 혁신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4 14:41한정호 기자

오픈AI, 아마존과 54조원 규모 클라우드 계약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 중심의 클라우드 의존 체제를 벗어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을 잡았다. 총 380억 달러(약 54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으로, 오픈AI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십만 개를 확보하고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훈련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게 됐다. 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AWS와 7년간의 전략적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WS의 '아마존 EC2 울트라서버'를 통해 자사 AI 워크로드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오픈AI는 수십만개의 엔비디아 GB200·GB300 GPU를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수천만 개의 CPU로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AWS는 내년 말까지 모든 컴퓨팅 용량을 공급한 뒤 2027년 이후 추가 확장 계획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픈AI는 2019년부터 이어온 MS '애저' 클라우드 독점 사용 계약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독립적 인프라 다변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계약은 MS의 우선협상권이 종료된 뒤 성사됐다. 이번 계약은 오픈AI의 폭발적인 연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행보로도 평가된다. 주요 외신은 "AI 산업의 연산력 경쟁이 인간 수준의 지능을 목표로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픈AI의 계약 규모는 이 부문 최대급"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오픈AI는 AWS 외에도 구글·오라클 등과도 각각 수천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오픈AI의 재무 여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미국 증권가 일부에서는 적자 구조인 오픈AI가 수천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계약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 의문을 제기했다. 오픈AI는 최근 비영리 구조를 재편하고 기업공개(IPO) 추진 가능성을 시사하며 자금 조달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이번 계약 발표 후 아마존 주가는 하루 만에 4~5%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력을 AWS가 AI 인프라 경쟁력을 재입증한 계기로 보고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전선의 AI를 확장하려면 안정적인 대규모 컴퓨팅이 필수적이며 AWS와의 협력은 차세대를 이끌 컴퓨팅 생태계를 강화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첨단 AI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맷 가먼 AWS CEO는 "우리의 최적화된 컴퓨팅 자원은 오픈AI의 방대한 AI 작업을 지원하는 데 독보적인 위치에 있으며 이번 협력이 AI 시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0:03한정호 기자

AI 탑재한 포시에스 이폼사인, TTA 클라우드 품질 검증 통과

포시에스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클라우드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의 안정적인 품질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포시에스가 '이폼사인 AI'에 대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의 품질 검증을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TTA 시험인증연구소가 지난달 20~22일 실시한 이번 품질 검증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갖춰야 하는 필수 요건을 종합 점검하는 공인 절차다. 실제 운영 중인 이폼사인 환경에서 진행된 이번 AI 전자계약 서비스의 테스트를 통해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 이폼사인은 컴퓨터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와 주요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능력을 인증받았고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서비스 확장성과 성능 측면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폼사인은 접속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서버를 확장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췄다. 이번 인증은 독자 개발한 AI 기술을 탑재한 이폼사인 최신 버전의 품질과 안정성이 국제 표준에 따라 공식 검증됐다는 점을 시사한다. 포시에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AI 기반 이폼사인 개발 및 사업화' 국가 과제를 수행하며 네이버 클로바X와 협력해 지난 9월 AI 비서 기능을 공개했으며 문서 안에서 입력할 부분을 자동으로 찾아 배치하고 기본 권한을 설정하는 등의 기능을 서비스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번 품질 검증 통과는 급증하는 신생 전자계약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는 검증된 품질 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포시에스는 이미 국제 정보보안 인증과 클라우드 보안 인증,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정부혁신제품 지정 등을 보유 중이다. 이번 품질 검증으로 보안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종합 전자계약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이폼사인 고객들은 검증된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전자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포시에스는 초거대언어모델(LLM)을 접목한 이폼사인의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향후 공공·민간 분야에서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목표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번 TTA 품질 검증에서 항목 전체 정상 동작 판정을 받은 것은 AI를 탑재한 이폼사인의 품질과 안정성이 국제 표준에 따라 공식 검증됐다는 것"이라며 "실제 운영 환경에서 진행된 엄격한 시험을 통해 서비스 전반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입증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전자계약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전자문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술까지 접목한 최신 버전의 이폼사인이 보안 인증과 품질 검증을 모두 갖춘 서비스로서 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우수한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3 10:38한정호 기자

아마존, 3분기 클라우드 성장률 20% '반등'…AI 수요가 견인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클라우드 부문에서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022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회사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31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해 3분기 매출 1천802억 달러(약 257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증권가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이다. 핵심 사업인 AW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330억 달러(약 47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아마존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3% 급등했다. 특히 회사가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를 본격화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AWS는 '트레이니엄' AI 칩과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레이니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AI 클라우드 경쟁에 뛰어들었다. 트레이니엄 칩은 분기 기준 매출이 150% 급증했다. 대표 협력사인 앤트로픽은 100만 개의 맞춤형 AWS 칩을 활용해 AI 모델을 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마존은 쇼핑 챗봇 '루퍼스'가 연간 100억 달러(약 14조원) 추가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콜센터 솔루션 '커넥트'도 연간 매출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 규모로 성장 중이다. 광고 부문 매출은 24% 증가한 177억 달러(약 25조원), 제3자 판매 서비스 매출은 12% 증가한 425억 달러(약 60조원)를 기록했다. 최근 AWS의 글로벌 대규모 클라우드 장애와 1만4천명 규모 감원 발표로 시장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실적은 아마존이 여전히 AI 시장에서 견고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증권가에서는 "이번 분기가 아마존이 다시 대형 기술 기업으로서의 리더십을 회복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전반에서 뚜렷한 성장세가 이어지는 중"이라며 "AI 서비스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도 동시에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31 12:57한정호 기자

MS 애저 클라우드·365 서비스 전 세계 장애…현재 복구 중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와 사무용 서비스 'MS 365'에서 전 세계적으로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항공사와 통신사, 주요 기업 웹사이트까지 영향을 받으며 지난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장애에 이어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의 취약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는 평가다. 미국 온라인서비스 추적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36분(미국 동부시간, 한국시간 30일 오전 2시 36분) 기준 애저 서비스 장애는 3천96건, 365 서비스 장애는 3천448건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장애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해 정오를 정점으로 점차 완화됐다. 이번 장애로 애저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은 웹사이트 및 온라인 체크인 시스템이 중단됐다. 영국 히스로 공항과 보다폰도 주요 시스템에 접근 문제가 발생했다. 스타벅스·코스트코·크로거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엑스박스와 마인크래프트 등 MS의 자사 서비스도 일시적으로 접속 불가 상태를 겪었다. 특히 일부 산업에서는 항공 예약과 통신, 결제 시스템까지 영향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혼란이 이어졌다. MS는 자사 상태 페이지를 통해 "의도치 않은 구성 변경이 문제의 원인으로 의심된다"며 "애저 프론트 도어(AFD) 서비스의 모든 변경을 차단하고 마지막으로 정상 작동했던 상태로 복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애저 프론트 도어는 클라우드 트래픽을 관리하는 글로벌 콘텐츠·애플리케이션 전달망(CDN)으로, 이번 장애는 해당 시스템의 설정 변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태는 불과 일주일 전 AWS에서 대규모 접속 장애가 발생한 데 이어 벌어진 것으로, 글로벌 IT 인프라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업계와 주요 외신에서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시대일수록 단일 사업자 장애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도미노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MS는 "애저는 장애 영향을 받은 지역 전반에서 서비스가 회복되고 있다"며 "완전한 복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5.10.30 09:38한정호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아틀라시안 손잡고 AI 협업 플랫폼 확산 '시동'

메가존클라우드가 생산성 소프트웨어(SW)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아틀라시안과 국내 협업·개발 환경 혁신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틀라시안과 클라우드 비즈니스 협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역량과 아틀라시안의 클라우드 기반 생산성 향상 플랫폼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틀라시안은 프로젝트 관리 도구 지라, 컨플루언스, IT 서비스 관리 솔루션 지라 서비스 매니지먼트 등 조직 전반의 협업 효율성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AI 기반 업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0만 개 이상의 고객사와 포춘 500대 기업의 약 80%가 아틀라시안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빠르게 확대되는 협업 플랫폼의 클라우드 이전 수요에 맞춰 아틀라시안 솔루션의 국내 시장 진출과 활용을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인 통합 솔루션 영업 유닛을 중심으로 ▲초기 도입 컨설팅 ▲안정적 운영 관리 ▲AI 기반 업무 혁신 등 3단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초기 도입 단계의 고객을 위해 메가존클라우드는 비즈니스 환경을 정밀 분석해 최적의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데이터 손실 없는 안전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한다. 이후 운영 관리 단계에서는 클라우드·AI 전문가가 24시간 365일 인프라를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며 국내 기업 맞춤형 한국어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전환 역량 및 데이터 전문성과 함께 제조·금융·이커머스·게임·공공 등 전 산업군에서 축적한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아틀라시안의 AI 기술과 결합한 산업별 맞춤형 AI도 제공한다. 또 아틀라시안의 외부 시스템 연동 기능인 로보 커넥터를 통해 각 산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통합·분석함으로써 AI가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분석과 예측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라·컨플루언스의 데이터를 고객들이 기존에 구축한 전사적자원관리(ERP)·생산실행시스템(MES)·고객관계관리(CRM) 등 핵심 비즈니스 시스템과 연계해 프로젝트 성과와 리스크를 예측하고 데이터 기반의 최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도울 방침이다. 제임스 브래들리 아틀라시안 인터내셔널 파트너 얼라이언스 헤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AI·클라우드 관리 및 컨설팅 역량과 우리 플랫폼을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한국 고객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향상된 협업·생산성 향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비즈니스 협업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틀라시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영업 현장과 개발 부서 사이의 데이터 단절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5:51한정호 기자

AWS, 韓에 2031년까지 7조원 추가 투자…역대 최대 규모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단일 투자 계획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2031년까지 7조원(미화 50억 달러)을 추가로 투입해 한국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며 누적 투자액은 12조6천억원(9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데이터 주권을 지키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WS는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가 발표한 국내 단일 투자 계획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 내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의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AWS는 이번 투자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와 특수 목적 AI 하드웨어, 그리고 AI 개발 환경 전반에 걸친 지원을 확대한다. 기업과 공공기관은 AWS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자율적 업무 처리, 생성형 AI 모델 학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AWS 하이메 발레스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총괄 부사장은 "이번 7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는 모든 규모의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한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장기적 약속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라며 "AWS는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장함으로써 한국의 기술적 미래에 투자하며 한국 기업들이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막대한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에는 AWS와 SK그룹이 협력해 추진 중인 '울산 AI 존(Ulsan AI Zone)'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일대에 조성되는 이 AI 특화 데이터센터는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SK그룹이 건설을 담당하고 AWS는 자사의 AI 및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제공한다. 완공 시 약 103메가와트(MW)급 설비와 6만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춘 대규모 AI 인프라로 향후 1기가와트(GW)급 확장 가능성도 제시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AWS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는 한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생산성 정체와 보호무역 확산 등 산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AI 전환(AX)이 필수적으로 정부는 국내외 기업이 AI 인프라 확충과 AX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WS는 인프라 확충과 함께 한국의 디지털 인재 양성에도 투자 중이다. 2017년 이후 한국에서 30만 명 이상이 AWS를 통해 클라우드 기술을 교육받았으며 대학·특성화고 등과의 협력도 강화 중이다.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는 2025년부터 3년 과정의 AWS 클라우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서울여자대학교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퀵사이트를 활용한 지능형 데이터 시스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 트레이니움, 인퍼런시아 등 자체 개발한 특수 목적 AI 칩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연산 인프라를 국내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대규모 AI 모델을 빠르게 학습·배포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이번 발표는 한국이 AI, 반도체, 데이터 인프라 등 첨단 산업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적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업부는 AWS의 추가 투자를 통해 국내 데이터 인프라 역량 강화와 더불어 고급 기술 일자리 창출, AI 스타트업 생태계 확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AWS는 현재 서울 리전과 로컬 존을 중심으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리전 간 연결성과 가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내 고객이 안정적이고 저지연의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다년에 걸친 이번 투자 계획은 한국의 디지털 전환 여정을 지원하고자 하는 AWS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확장된 클라우드 인프라는 모든 규모의 국내 기업이 데이터 주권을 유지하면서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를 갖춘 시장으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기술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9 12:17남혁우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ERP·협업 기능 통합한 '시스템클라우드 포 X 네이버웍스' 공개

영림원소프트랩이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과 협업 플랫폼을 하나로 묶은 새로운 통합 클라우드 비즈니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영림원소프트랩이 네이버클라우드·일진씨앤에스와 협력해 구현한 '시스템클라우드 포 X 네이버웍스' 올인원 워크플랫폼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스템클라우드 포 X 네이버웍스는 지난 5월 3사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ERP 시스템과 워크플랫폼의 연동 개발을 공식화한 이후 약 6개월간의 공동 개발 및 검수 과정을 거쳐 완성된 결과물이다. 이 서비스는 인사·급여·근태·회계 등 기업 운영의 핵심 기능을 담은 클라우드 ERP 시스템클라우드 포와 네이버클라우드의 대표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를 연동해 하나로 합친 플랫폼이다. ERP의 경영관리 기능과 메일·메신저·전자결재·드라이브 등 협업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해 별도의 시스템 전환 없이 전사 업무를 운영할 수 있다. 특히 ERP와 네이버웍스 간 결재·알림·화면연동 기능을 통해 ERP 전표 처리 후 결재 자동 연동 및 네이버웍스 알림으로 즉시 업무 파악이 가능하다. 또 홈 화면 위젯 커스터마이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협업 기능을 ERP 환경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시스템클라우드 포는 30여 년간의 ERP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별 표준 프로세스를 내장한 클라우드 ERP다. 레고블록식 착탈 구조를 적용해 기업의 성장단계나 업종 특성에 맞춰 손쉽게 확장할 수 있으며 산업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컨설팅과 방문 교육을 포함한 체계적 구축 방법론으로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한다. 아울러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와 통합 관리 체계를 통해 IT 조직이 없는 기업도 효율적으로 ERP를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네이버클라우드의 네이버웍스는 메신저·메일·게시판·화상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협업 플랫폼으로, 네이버와 라인의 사용자 경험(UX)을 그대로 적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AI 기반 업무 도우미, 일정·주소록·할일·설문 등 생산성 기능을 통해 실시간 의사결정과 협업 효율을 높이며 국제 보안 인증을 기반으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력에서 일진씨앤에스는 IT 통합관리 전문 기업으로서 영업 및 현장 구축, 유지·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고객의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회사는 기업 규모별 맞춤형 도입 가이드를 제시해 스타트업(20~50인), 중소기업(50~200인), 중견기업(200~500인) 등 각 단계별로 체계적인 업무 표준화와 협업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데이터 중복 입력 최소화 ▲업무 연결성 강화 ▲의사결정 속도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올해 12월 31일까지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월사용료 할인 등 특별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영림원소프트랩 박윤경 부사장은 "이번 올인원 워크폴랫폼은 ERP 본연의 경영관리 기능에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의 유연성을 더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기업들이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과 협업 중심의 업무 혁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7:28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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