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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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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NHN클라우드, AI 풀스택 '팩토리X' 출사표…"국가대표 인프라 기업 도약"

NHN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풀스택 브랜드 '팩토리X(FactoryX)'를 앞세워 국가대표 AI 인프라 기업 도약에 나선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최적화,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까지 아우르는 통합 구조를 통해 공공·민간 AI 전환(AX) 시장 공략을 이끈다는 목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GPU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AI 서비스 실행까지 아우르는 통합 실행 환경 팩토리X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AI 전환을 뒷받침하는 국가대표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가 이날 공개한 팩토리X는 AI 인프라·플랫폼·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AI 풀스택 브랜드다. 대규모 AI를 생산하는 공장을 뜻하는 '팩토리(Factory)'와 NHN클라우드의 경험(eXperience), 고객의 AI 전환(AX)을 의미하는 'X'를 결합했다. 회사는 기업 AI 프로젝트가 개념검증(PoC) 단계에 머무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PU 확보부터 운영, AI 에이전트 실행까지 이어지는 3단계 통합 실행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AI 전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100개 기업 중 GPU를 제대로 활용하는 곳은 7곳뿐"이라며 AI 인프라 운영 효율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모델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인프라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먼저 NHN클라우드는 자사 AI 인프라 경쟁력으로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정부 GPU 사업 경험을 내세웠다. 회사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에서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 H100 GPU를 도입했고 국내 최초 GPU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정부 'AI 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 사업'을 통해 B200 GPU 7656장을 구축하고 국내 최대 규모인 4080장 단일 GPU 클러스터를 상용화했다. 여기에 수랭식 GPU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GPU 장애율을 기존 공랭식 대비 약 3배 낮추고 안정성을 높였다. 플랫폼 영역에선 GPU 통합 관리 플랫폼 'GPU 라이브'와 AI 개발 플랫폼 'AI 이지메이커'를 공개했다. GPU 라이브는 학습·추론 워크로드를 자동 분리하고 동적 자원 할당 기능을 통해 GPU 활용률을 높이는 플랫폼이다. AI 이지메이커는 모델 학습부터 배포·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개발 플랫폼이다. 마지막 서비스 영역에선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 '프로젝트X'도 선보였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X는 비개발자도 자연어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내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동해 24시간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NHN클라우드는 팩토리X를 중심으로 AI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4% 성장세를 이어온 AI 사업을 바탕으로 전체 매출 중 AI 사업 비중을 50% 이상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 주권을 지키며 AI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해선 독자적인 인프라 생태계가 필수적"이라며 "팩토리X를 통해 기업들이 가장 안정적으로 AI를 실행하고 이를 실제 비즈니스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5.26 10:43한정호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AWS 서밋서 '스스로 일하는 AI' 전략 제시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에이전틱 AI(Agentic AI)' 실행 전략을 선보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WS 서밋 서울 2026'에 참가해 AI 기반의 업무 자동화와 클라우드 최적화 해법을 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이번 행사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터'로서의 역량을 관람객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전시장 C홀에 81제곱미터(㎡) 규모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기업 고객의 환경에 맞춘 영역별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AI 도입(AIR)부터 보안(HALO),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HyperMig), 비용 최적화(FinOps) 등 에이전틱 AI 시대를 대비하는 데 필수적인 클라우드 관리 체계를 맞춤형으로 컨설팅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에이전트 코딩 핸즈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제시된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해결해보는 과정으로 개발 지식이 없는 비개발자도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본 피지컬 AI 전문 기업 아비타(AVITA)와 협력한 AI 로봇 및 다국어 안내 서비스 데모도 함께 공개된다. 행사 첫날에는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책임자(CAIO)가 발표자로 나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가 스스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자율 경영 체계로의 전환 전략을 조망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열리는 홍콩과 일본의 AWS 서밋에도 릴레이로 참가할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 주요 거점 시장에 연속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AI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2026.05.18 10:39남혁우 기자

[현장] 공공 정보화 주역 한자리에…"상용 AI·SW, 국가 경쟁력 견인"

대한민국 공공 정보화 발전과 인공지능 전환(AX)에 기여한 상용 AI 소프트웨어(SW)·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공 현장에서 검증된 우수 솔루션과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공공 AX 확산과 국가 SW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어윤호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장은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제6회 공공부문 SW 어워드'에서 "대한민국 상용 SW는 AI 네이티브로 완전히 탈바꿈해 국가 경쟁력을 견인할 것"이라며 "공공부문 SaaS 전환과 AI 도입이 빨라지는 가운데 현장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와 정부정보화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했다. 공공 정보화 DX·AX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민간 상용SW와 AI 기술의 공공 확산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정부정보화협의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PMO협회 등 수상 기업을 비롯한 공공·민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어 회장은 "상용SW는 국가 디지털 경제의 근간"이라며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SW 정보 포털'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적인 국내 솔루션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표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제수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전임회장은 축사를 통해 "공공부문은 단순 수요를 넘어 민간의 우수한 상용 SW와 AI 기술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상용 SW 직접 구매 확대와 SaaS 전환 가속화를 통해 국내 SW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선 상용 SW, 클라우드 SaaS, AI SW 등 3개 부문 총 9개 솔루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데이터누리 '메티스 데이터 파이프라인 플랫폼', 이노그리드 'SE클라우드잇', 티맥스티베로 '티베로'가 각각 상용 SW, 클라우드 SaaS, AI SW 부문에서 수상했다. 데이터누리는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운영 플랫폼(PaaS)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 티맥스티베로는 자연어 질의 기반 SQL 생성과 쿼리 최적화 기능 등을 지원하는 AI 기반 데이터베이스(DB) 운영 기술로 수상했다. 또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상은 티맥스티베로 '티베로 7', NHN두레이 '두레이', 안랩클라우드메이트의 'ACMEi'에 수여됐다. 티베로 7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으로, 두레이는 올인원 AI 협업 플랫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ACMEi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어시스턴트 구축 서비스 성과로 선정됐다. 아울러 정부정보화협의회장상은 베슬에이아이 공공·기업용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및 AI 에이전트 플랫폼 '베슬'과 엘컴텍의 '산림분석 유지관리시스템 v2.0'이 수상했다. 엘컴텍은 AI 기반 산림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공공 산림 관리 효율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올해 신설된 조달청장 표창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상용 SW 직접 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됐다. 첫 수상 기업은 에스에이티정보로, 전자문서 데이터 전처리 솔루션 'R2-TA'를 통해 공공 조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오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AI 에이전트 등장으로 SW 산업 경쟁력은 단순 기능 제공을 넘어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내재화하고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지로 변화하고 있다"며 "정부도 공공부문에서 우수한 민간 SaaS와 AI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5 12:09한정호 기자

NHN클라우드, 양평 리전·국방 AX '드라이브'…1분기 매출 20.2%↑

NHN클라우드가 서울 양평 리전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가동을 시작으로 공공·국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동시에 이노그리드와의 합병을 추진하며 풀스택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을 강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시장 주도권에 확보에 나선다. NHN은 12일 진행한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기술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하고 전 분기 대비 9.6% 감소한 12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NHN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성장했으나 지난해 4분기 공공 사업 매출 집중에 따른 역기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클라우드는 올해 1분기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 밸류체인을 완성하며 AI 인프라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지난 3월 말 서울 양평 리전에 구축한 수냉식 기반 엔비디아 GPU B200을 본격 가동했으며 지난달부터 관련 매출 인식도 시작했다. 또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에 초고사양 GPU B300 인프라를 구축하며 '2026년 국가 AI데이터센터 고도화 사업' 공급사로도 선정됐다. 정우진 NHN 대표는 "현재 폭발적인 GPU 수요에 대응해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풀가동 중"이라며 "이는 NHN클라우드가 국내 넘버원 AI CSP로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재무적 목표를 달성하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최근 AI 인프라 전문기업 베슬AI와도 GPU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200억원 이상 규모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 확대와 함께 AI 인프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평 리전은 올해 NHN클라우드의 실적 개선을 이끌 핵심 축으로 꼽힌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양평 데이터센터 리전의 매출 증가분이 큰 규모가 될 것"이라며 "CSP 매출 기준으로는 대략 30% 이상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GPU 수요 폭증으로 기존 예상 대비 상향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1분기 GPU 사업 확대 과정에서 선제적 인프라 투자 비용도 함께 반영됐다. NHN은 1분기 감가상각비가 전 분기 대비 21.9% 증가한 3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NHN클라우드의 정부 AI 사업 관련 사용권자산 상각비와 유형자산 상각비가 약 73억원 반영됐다. NHN클라우드는 공공·금융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이노그리드와 자회사 NHN인재아이엔씨의 합병을 결정했다.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과 NHN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결합해 구축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대표는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과 NHN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통해 풀스택 클라우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엔터프라이즈는 물론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공공 및 금융 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방 AI 전환(AX)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NHN은 국방 분야를 전략적 타깃 시장으로 설정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GPU 인프라 구축·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미 NHN두레이 협업 플랫폼은 국방부에 '국방이음'이라는 명칭으로 도입됐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육·해·공군을 포함한 전군 약 30만명 규모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NHN클라우드는 방위사업청이 추진하고 한화시스템이 주관하는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회사는 공공 시장에서 축적한 보안·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국방 클라우드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정 대표는 "국방 환경에서도 보안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공공 부문에서 축적한 입지와 결합해 국방 AX 사업 확장의 기반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26.05.12 15:21한정호 기자

가비아-오픈놀, 수도권 스타트업 생태계 키운다…클라우드 지원 확대

가비아가 수도권 스타트업 대상 클라우드·아마존웹서비스(AWS) 기술 지원에 나선다. 창업 초기 기업의 인프라 비용 부담을 낮추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가비아는 오픈놀과 수도권 창업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1일 과천시 창업지원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과천·강남·서초·양재 등 수도권 소재 오픈놀 운영 센터 입주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공동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비스 출시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겪는 인프라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 성장 단계에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비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인 '가비아 클라우드'와 AWS 기반 인프라,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가비아 클라우드는 약정 기간에 따라 서버 이용료를 최대 30% 할인하고 최대 4개월간 무상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AWS 지원 사업은 5개월간 이용료의 50%를 지원하며 월 최대 200만원, 총 1000만원 한도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도입 설명회와 기술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입주기업별 수요를 반영한 아키텍처 설계와 전문 컨설팅도 상시 지원할 계획이다. 오픈놀은 관련 시설과 홍보 채널을 지원한다. 가비아는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자(CSP)이자 AWS 공식 관리서비스사업자(MSP) 역량을 기반으로 창업기업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인프라 기반의 합리적 비용 운영이 필요한 기업은 가비아 클라우드를, 글로벌 확장과 AWS 생태계 연동이 필요한 기업은 가비아 AWS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준수 오픈놀 재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우리의 취창업 보육 인프라와 AI 채용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취업·이직이 활발한 우수 인재 매칭 서비스를 연계한 실질적인 밸류업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백승한 가비아 이사는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 지원과 기술 자문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며 "수도권 창업 기업이 인프라와 기술 부담 없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12:31한정호 기자

GPU 국책과제 '그랜드슬램' 이노그리드, AI 인프라 풀스택 기업 도약

이노그리드가 정부 그래픽처리장치(GPU) 원천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클라우드 기업을 넘어 '인공지능(AI) 인프라 풀스택 사업자'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단순 GPU 인프라 공급을 넘어 자원 공유와 클러스터 운영, 멀티 클라우드 기반 AI 반도체 통합 관리, GPU 서비스 표준화까지 AI 인프라 전 영역 기술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노그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GPU 관련 원천 기술 과제 4건을 수행한다고 12일 밝혔다. AI 인프라 핵심 기술 전 영역을 아우르는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AI·클라우드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추진되는 총 256억원 규모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이노그리드는 ▲GPU 자원 공유 ▲GPU 클러스터 오케스트레이션 ▲이기종 AI 반도체 기반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서비스형 GPU(GPUaaS) 표준 기술 등 GPU 인프라를 구성하는 핵심 4대 기술 스택 전반을 확보하며 이른바 'GPU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과제 수행은 이노그리드가 올해 제시한 '프롬 xPU 투 AI 플랫폼(From xPU to AI Platform)' 기술 로드맵을 본격 실행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중앙처리장치(CPU)·GPU·신경망처리장치(NPU) 등 이기종 컴퓨팅 자원을 통합 제어하는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과제를 통해 GPU 단위 자원 관리부터 클러스터 운영, 멀티 클라우드 기반 AI 반도체 통합 관리, GPU 서비스 표준화까지 이어지는 AI 인프라 전주기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누적 기준 총 100억원 규모 정부 R&D 재원도 확보하게 된다. 첫 번째 과제는 단일 노드 환경에서 GPU 자원을 분할·재구성하고 자원 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GRIM-GPU' 기술 개발이다. 고가 GPU 활용률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두 번째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 환경에서 자원을 자동 배치·확장·최적화하는 GPU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이다. 생성형 AI와 초거대언어모델(LLM) 확산으로 증가하는 AI 워크로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 기술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GPU뿐 아니라 NPU·데이터처리장치(DPU) 등 다양한 AI 반도체 자원을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운영하기 위한 AI CMP 기술도 개발한다. 기존 CMP 기술을 AI 인프라 환경에 맞게 고도화해 이기종 AI 반도체를 단일 관점에서 제어·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마지막으로 GPU 자원을 안정적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GPUaaS 표준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이는 향후 공공과 민간 시장에서 GPU 서비스 확산을 위한 기반 기술로 활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과제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자사 AI 클라우드 생태계 '클라우디버스'와 연계해 AI 인프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합병을 앞둔 NHN클라우드의 GPUaaS 및 GPU 라이브 서비스와의 연계도 추진해 GPU 기반 AI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GPU 원천 기술 과제 수행은 GPU 자원 레벨에서부터 클러스터 운영, 멀티 클라우드 관리, GPU 서비스 표준화까지 AI 인프라 전 영역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기술개발 과제 수행 결과가 회사의 실질적인 기술 자산으로 축적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2 11:14한정호 기자

[AI 리더스] 정철 나무기술 "클라우드 기술, AI 시대 결실…풀스택 인프라 기업 도약"

"인공지능(AI)의 핵심은 클라우드 인프라입니다.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술로 지원하겠습니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11일 서울 마곡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AI 시대 기업 인프라 전략과 향후 성장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나무기술은 가상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존 사업 역량에 클라우드와 AI를 결합하며 '풀스택 AI 인프라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AI 에이전트 기술력을 중심으로 제조·바이오·금융 분야 특화 전략을 강화하며 중견·중소기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가상화 사업에서 확보한 안정적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AI 분야 투자를 지속 확대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10년 버틴 클라우드 투자"…흑자 전환 이끈 가상화·PaaS 나무기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2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특히 가상화 솔루션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정 대표는 "2003년부터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사업을 시작했지만 시장이 자리 잡기까지 10년 넘게 걸렸다"며 "망분리 의무화가 본격화된 이후 금융권과 공공 시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상화 시장이 여전히 안정적인 성장성을 가진 분야라고 평가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화 시장은 2035년까지 연평균 5%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나무기술 입장에선 가상화 사업이 급격하게 커지진 않더라도 장기간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나무기술은 현재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VDI 사업을 확장 중이다. 국내 대기업 재택근무 환경에 자사 가상화 기술 '나무 클라우드 센터(NCC)'를 공급하는 등 대규모 구축 경험도 쌓았다. 많은 직원이 해외에서 사용하는 업무 시스템 환경 안에 가상화 기술을 공급하는 등 경쟁력도 입증하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은 오랜 적자 구간을 거쳐 지난해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 나무기술은 2016년부터 PaaS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에 투자해왔으며 AI 확산과 함께 최근 수요를 빠르게 창출해 나가고 있다. 정 대표는 "AI를 실현하려면 결국 컨테이너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클라우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AI 수요가 늘면서 안정적인 데이터 학습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그는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기업들이 핵심 데이터와 자산을 자체적으로 보유하려는 흐름이 강화되면서 시장에서 부상하는 AI 에이전트 역시 프라이빗 환경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맞춰 최근에는 인프라 전환 수요도 함께 발생하고 있다. 정 대표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사업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이 결국 지금 AI 시대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10년 이상 버티며 투자해온 경험이 현재 기반을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시대 핵심은 컨테이너"…클라우드 네이티브·VM웨어 윈백 본격화 정 대표는 AI 서비스 확산 과정에서 컨테이너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AI 파일럿 초기에는 소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오픈소스 환경만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점차 데이터와 서버 규모가 커질수록 통합 역량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나무기술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하는 자사 PaaS '칵테일 클라우드'로 기업 AI 인프라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는 "AI 서비스를 제대로 운영하려면 컨테이너와 MSA 기반 구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PaaS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칵테일 클라우드는 AI 서비스 개발·운영 과정에서 신속한 장애 대응과 운영 자동화를 가능케 하는 올인원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최근엔 AI 수요 확대 흐름에 맞춰 공공 시장에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과거엔 공공 시장에 가상화 기술을 전파하는 데도 10년 가까이 걸렸는데 AI 등장 이후 현재는 컨테이너와 PaaS 필요성을 설명해야 하는 단계"라며 "AI 시대에는 필연적으로 칵테일 클라우드와 같은 상용 소프트웨어(SW) 기반 관리 플랫폼 수요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무기술은 최근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도 확대하며 서버 가상화·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뉴타닉스, 시트릭스 젠(Xen) 등과 연계한 서버 가상화·컨테이너 기반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정 대표는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이후 서버 가상화 시장 재편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대기업 시장은 NCC-젠과 뉴타닉스 협력 모델로 공략하고 공공·중견시장에는 자체 개발 중인 '나무-버트(Virt)'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GPU 자원 효율화 관리 기술 개발에도 주력한다. 현재 GPU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수행하는 'GPU 매니저'를 개발 중이며 공공 GPU 인프라 사업과 기업 AI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대규모 GPU 자원을 보유한 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도 상대적으로 적은 GPU 자원으로 AI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비용 효율성과 자원 활용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엔비디아 쿠다(CUDA) 기반 기술과 연계해 GPU 활용 최적화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내년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AI라는 거대한 엔진이 돌아가기 위해선 클라우드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는 그 기반을 가장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8년부터 진짜 시장 열린다"…AI 에이전트·버티컬 전략 승부수 나무기술은 현재 AI 사업 핵심 전략으로 도메인 특화형 AI 에이전트를 내세우고 있다. 단순 범용 생성형 AI 경쟁보다 특정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AI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B2B 특화 종합 AI 플랫폼 '나무 AI 에이전트(NAA)'와 제조·IoT 환경을 겨냥한 '나무 엣지 AI(NEA)'를 갖췄다. 정 대표는 "현재 시장엔 AI 기업이 많지만 실제 산업 도메인까지 이해하고 있는 곳 많지 않다"며 "우리는 제조·바이오·금융 세 분야에 집중해 레퍼런스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제조 분야는 자회사 에스케이팩과의 협업을 통해 공정·생산 현장 중심 AI 서비스 개발 시너지를 만들 방침이다. 바이오 분야에선 연구·데이터 분석 환경에 AI 에이전트를 접목하고 있으며 금융 분야 역시 기존 가상화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정 대표는 AI 시장 경쟁 방식이 기존 클라우드 시장과도 다르다고 진단했다. 과거에는 먼저 신기술에 투자한 기업이 장기간 우위를 점할 수 있었지만 AI는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특화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AI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도 진단했다. 최근의 흐름은 정부와 대기업 중심 초기 투자 단계로, 실제 시장 성숙은 중견·중소기업에 AI 도입이 본격화되는 2028년 전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대표는 "AI 시장에서 거품론이 정리되는 시점이 올 것"이라며 "2028~2029년 정도가 되면 본격적인 시장 재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때부턴 중견·중소기업들도 AI를 실제 업무에 적극 도입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할 수 있는 풀스택 역량과 산업 도메인 전문성이 AI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AI 유행을 따라가는 회사가 아니라 20년 넘게 쌓아온 인프라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업 AI 전환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2026.05.11 16:21한정호 기자

공공 AI 3조원 시대 눈앞…10년 새 11배 성장

공공부문 인공지능(AI) 시장이 지난 10년간 급성장하며 연간 계약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문서 처리와 데이터 분류 중심이었던 초기 AI 도입 단계를 넘어 최근에는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행정 서비스 혁신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다만 일부 중앙부처와 대형 사업 중심의 수요 쏠림, 지자체와 중소기업의 기술 격차, 더딘 클라우드 전환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지목됐다. 10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표한 '2025년 공공부문 AI 도입현황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공공부문 AI 관련 용역 계약 금액은 2조 8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2443억원 대비 약 11.5배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계약 건수도 221건에서 1215건으로 약 5.5배 늘었다. 지난 10년간 공공부문 AI 도입 계약은 총 6975건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412개 공공기관 가운데 268개 기관(65%)이 A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자체 ICT 시스템을 보유하지 않은 소규모 기관까지 포함된 점을 고려하면 실제 도입률은 더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공공 AI 도입은 2016년 알파고 등장 이후 빠르게 확산됐다. 공공기관 전체 ICT 용역 계약에서 AI가 차지하는 비중도 금액 기준 2016년 3.33%에서 2020년 이후 10% 수준으로 확대됐다. 정책 분야별로는 전자정부와 민원 서비스 중심의 일반공공행정 분야 비중이 가장 높았고 공공질서·안전, 교통·물류, 문화·관광 분야 등이 뒤를 이었다. 기술 유형도 고도화되는 흐름이다. 초기에는 광학문자인식(OCR)과 텍스트 음성 변환(TTS) 같은 단순 기능 적용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챗봇과 기계학습, 딥러닝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챗봇 적용 사업은 325건, 기계학습은 208건, 딥러닝은 176건으로 집계됐다. 활용 목적도 내부 업무 효율화 중심에서 대민 서비스 중심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보고서는 딥러닝 기반 데이터 분류와 패턴 식별 중심의 '1차 사이클'이 마무리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반 '2차 사이클'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실제 생성형 AI 도입 계약은 2023년 24건에서 2024년 42건으로 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계약 금액도 478억원에서 695억원으로 늘었다. 생성형 AI 관련 핵심 키워드 변화도 나타났다. 제안요청서(RFP) 등에서 '챗GPT' 언급은 감소한 반면 '생성형 AI', 'LLM', '검색증강생성(RAG)' 등의 언급은 크게 증가했다. 연구진은 특정 상용 브랜드 중심에서 생성형 AI 기술군 자체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흐름으로 해석했다. 다만 공공 AI 시장 확대 이면에는 구조적 한계도 드러났다. 국가기관과 준정부기관의 건당 평균 계약 금액은 각각 20억원 이상이었지만 지자체는 평균 10억 8000만원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지자체는 기존 시스템 유지관리 비중이 높아 신규 구축과 고도화 투자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기업 간 양극화도 확인됐다. 전체 AI 계약 건수의 87.6%를 중소기업이 수주했지만 건당 평균 계약 금액은 12억원 수준이었다. 반면 대기업 평균 계약 금액은 110억원에 달했다. 클라우드 기반 AI 도입 역시 아직 초기 단계라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를 통한 AI SaaS 도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여전히 더디다고 진단했다. 이에 정부 차원의 기술·예산 지원 확대와 함께 생성형 AI 활용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SPRi는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공공부문 AI 도입의 2차 사이클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개별 기관 차원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기술·예산 지원과 클라우드 기반 AI 전환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5.10 15:42한정호 기자

오케스트로,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키운다…112억원 R&D 사업 수행

오케스트로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시장 확대에 나선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AI 인프라 구조를 넘어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지능형 메모리 반도체(PIM) 생태계를 확대해 AI 인프라 자립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AI 반도체 특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SW 스택 및 모델 허브 기술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12억 5000만원 규모 연구개발(R&D) 과제로,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국산 NPU와 PIM 등 차세대 AI 가속기가 범용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과제를 통해 AI 반도체 전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SW 스택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주요 개발 항목은 ▲컨테이너 런타임 인터페이스(CRI) 호환 기술 ▲가속기 자원 직접 접근을 지원하는 패스스루 기술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프레임워크 등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GPU 중심 클라우드 인프라 한계를 극복하고 국산 NPU 기반 AI 가속기를 보다 유연하게 할당·운영할 수 있는 표준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AI 모델 생태계 확장도 함께 추진한다. 오케스트로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학습·추론 모델을 손쉽게 등록·배포할 수 있는 'AI 모델 허브'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모델 컨테이너화 자동화 기술과 메타데이터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과제 종료 시점까지 1000개 이상의 최적화 모델 확보를 목표로 한다. 초거대언어모델(LLM) 실증 사례 확보에도 나선다. 국산 AI 반도체 기반 서비스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고가 외산 GPU 의존도를 낮추고 AI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개발·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정부가 추진 중인 'K-클라우드 프로젝트'와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연계 적용될 예정이다. 오케스트로는 커널 레벨 정밀 모니터링과 분산 추적 기술을 결합해 AI 워크로드 예측 정확도를 99% 수준까지 높이고 대규모 AI 서비스 운영 안정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과제는 국산 AI 반도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핵심 SW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하드웨어(HW)와 SW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AI 컴퓨팅 환경을 구현해 국내 AI 인프라 자립도를 높이고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8 17:48한정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인증서 자동 관리 'ACME' 출시…보안 운영 부담 낮춘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업 보안 운영 자동화 시장을 공략한다. 인증서 만료로 인한 서비스 장애 위험을 줄이고 운영 부담을 낮춰 기업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인증서 자동 관리 기능 'ACME'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ACME는 SSL/TLS 인증서를 자동으로 발급·갱신·폐지하는 국제 표준 프로토콜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인증서 관리 서비스 '서티피케이트 매니저'를 통해 해당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협의체인 CA/B 포럼은 보안 강화를 위해 인증서 유효기간을 단계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올해 기준 200일인 인증서 유효기간은 오는 2029년 47일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기업이 인증서 갱신 시점을 놓칠 경우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동화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ACME 기능이 간단한 설정만으로 인증서 자동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리눅스 환경의 'Certbot', 윈도우 기반 'Win-acme' 등 주요 오픈소스 클라이언트와 호환되며 구축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업용 조직 검증(OV) 인증서도 정기 심사를 거쳐 자동 갱신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단순 웹 서버뿐 아니라 온프레미스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도 적용 가능해 활용 범위도 넓혔다. 보안 신뢰성도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애플 등 주요 운영체제(OS)와 브라우저에서 공식 신뢰하는 국내 유일 공인 인증기관(CA)이라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 호환성과 긴급 장애 대응 지원 역량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비용 경쟁력도 강화했다. 기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유료 인증서 사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ACME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향후 인증서 관리뿐 아니라 기업 보안 운영 전반을 간소화하는 기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재동 네이버클라우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인증서 발급 자동화의 진입장벽인 도메인 소유권 검증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전용 스크립트와 가이드를 직접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보안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1:41한정호 기자

아정당, 제네시스 클라우드 AI 도입…고객 경험 고도화

제네시스가 아정당에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경험 플랫폼을 도입하며 '지능형 홈 서비스 플랫폼' 전환에 나섰다. 에이전틱 AI와 고객 여정 분석을 결합해 고객 경험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아정당이 '제네시스 클라우드 AI'를 도입해 고객 경험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아정당은 인터넷, 가전 렌탈, 휴대전화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창립 4년 만에 매출이 약 20배 성장하며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왔다. 이 과정에서 고객 수 증가와 서비스 복잡도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고객 응대 체계를 넘어서는 AI 기반 운영 혁신이 필요해졌다는 설명이다. 아정당은 제네시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와 자동화, 고객 여정 관리, 워크포스 관리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의도와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응대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고객 경험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단순 문의 대응을 넘어 고객 행동과 맥락을 학습해 필요한 순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개인화 서비스 수준까지 고도화할 방침이다. 운영 효율화도 추진한다. 아정당은 통합 워크포스 관리 기능을 활용해 상담 수요를 예측하고 인력을 유연하게 운영해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 일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상담사 운영 체계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한다. 상담사 성과와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객 경험과 상담사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는 운영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반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김민기 아정당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핵심 가치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최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제네시스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 여정을 더욱 정교하게 설계하고 필요한 순간에 능동적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홈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제네시스 한국 지사장은 "이번 아정당과의 협업은 제네시스 클라우드가 전략적 플랫폼으로 지닌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에이전틱 AI를 핵심으로 하는 제네시스 클라우드는 운영 효율성 향상과 고객 충성도 강화, 경험 경제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 등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들이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6 16:30한정호 기자

[종합] IT서비스 업계 1분기 실적 '희비'…AI 투자에 엇갈린 성적표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 중심 사업 재편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일부 기업은 수익성을 끌어올린 반면, 상당수는 선제 투자와 외부 환경 변수 영향으로 이익이 급감하며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이라는 과제를 떠안은 모습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둔화된 가운데, LG CNS만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 CNS는 1분기 매출 1조 3150억원, 영업이익 942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 19.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7.2%로 개선됐다. AI·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7654억원으로 전체의 약 58%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데이터센터 구축·운영(DBO)과 글로벌 빅테크 협력 확대도 성장 기반으로 작용했다. 금융 차세대 시스템과 스마트물류, 로보틱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AI전환(AX) 풀스택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양상이다. 반면 삼성SDS는 매출 3조 3529억원으로 3.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83억원으로 70% 이상 급감했다. 퇴직급여 충당금 1120억원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된 영향이 컸지만, 이를 제외해도 수익성은 이전 대비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IT서비스 부문은 소폭 성장했으나 물류 사업 부진과 AI 인프라 선제 투자 비용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대신 회사는 2031년까지 10조원을 투입해 AI 인프라, 플랫폼, 인수합병(M&A) 중심 성장 전략을 추진하며 '투자 우선' 기조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악화가 동시에 나타났다. 1분기 매출은 9357억원으로 1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20.7% 감소했다. 엔터프라이즈 IT(SI·ITO) 부문이 15% 이상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약 79%를 차지했으나, 차량 소프트웨어(SW) 부문 수익성 하락이 전체 이익을 끌어내렸다. 실제 차량SW 매출총이익률은 14.1%에서 9.7%로 크게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을 위한 선행 투자와 관세·지정학적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포스코DX 역시 수익성 둔화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1분기 매출은 2415억원으로 18.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84% 급감했다. 프로젝트 지연에 따른 매출 인식 이월과 AI·로봇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가 동시에 반영된 영향이다. 다만 수주잔고가 증가하며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은 남겨둔 상태다. 이번 1분기 실적에서 드러난 특징은 AI 투자 확대와 수익성 간 괴리다. LG CNS가 AI·클라우드 사업을 기반으로 수익성과 성장을 동시에 확보한 반면, 삼성SDS와 포스코DX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사업 전환 비용이 단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현대오토에버 역시 SDV 대응 투자와 사업 구조 변화 과정에서 수익성 압박을 받는 것으로 평가된다. 외부 환경도 변수로 작용했다.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물류 비용과 IT 장비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며 업계 전반의 비용 부담을 키웠다. 특히 서버·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핵심 인프라 가격 상승과 납기 지연이 공공·금융 프로젝트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AI·클라우드 중심 수요 확대가 공통된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교체 수요, 공공 클라우드 전환, 데이터센터 및 GPU 인프라 확대가 이어지면서 IT서비스 기업들의 사업 구조도 운영 중심에서 AI 기반 실행형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이다. 2분기에는 일부 기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반등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 성장과 일회성 비용 제거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공·금융 중심 대외 사업 확대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포스코DX 역시 1분기 이월된 프로젝트 매출 인식과 수주잔고 확대를 기반으로 하반기 실적 회복 흐름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SW 수익성 정상화 여부가, LG CNS는 AI·클라우드 성장세 지속 여부가 각각 관건으로 꼽히며 기업별 실적 방향성은 당분간 차별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IT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AI 인프라와 플랫폼에 대한 선제 투자로 수익성이 흔들리는 과도기"라며 "향후 금융·공공 중심 대형 프로젝트와 AI 서비스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투자 성과가 실적으로 이어지면서 기업 간 격차가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5.04 13:54한정호 기자

아이티센글로벌, 4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신사업 투자 속도

아이티센글로벌이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확대에 나섰다. 기존 IT서비스 기반에 디지털자산과 웹3 사업을 더해 성장 축을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이티센글로벌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4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아이티씨홀딩스 유한회사를 통한 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티씨홀딩스는 케이씨지아이혁신성장이에스지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구조다. 본건 투자자인 KCGI 혁신성장 ESG PEF는 KCGI가 운용하는 50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다. 신성장 산업 투자, 승계 지원, ESG 기반 거버넌스 개선을 결합한 'GSE 전략'을 통해 국내 신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확보한 자금을 채무 상환에 활용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토큰증권(STO)과 웹3 등 미래 신사업 확대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IT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SI) 등 인프라 역량을 강화해왔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사업과 금 거래 플랫폼, 실물연계자산(RWA)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아이티센엔텍 인수를 통해 IT 인프라와 클라우드 역량을 확보한 데 이어 디지털자산과 AI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종합 기술·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구조를 안정화하는 동시에 STO와 웹3를 포함한 미래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 디지털자산 관련 제도화가 확정되면 웹3 사업부문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KCGI 관계자는 "아이티센글로벌이 보유한 안정적인 IT서비스와 STO·웹3 영역에서의 선제적 사업 확장 전략에 깊이 공감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양사가 함께 한국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는 장기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6.05.04 10:18한정호 기자

[종합] 글로벌 클라우드 3강, AI 타고 '고공행진'…구글, AWS·MS 턱밑 추격

글로벌 클라우드 3강이 인공지능(AI)을 무기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여전히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가 폭발적 성장으로 격차를 빠르게 좁히며 주도권 3파전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간) 아마존·MS·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은 각각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클라우드와 AI 사업을 중심으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과를 발표했다. 먼저 아마존은 AI 인프라 수요 확대를 등에 업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은 1815억 달러(약 269조원)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39억 달러(약 35조원)로 크게 늘었다. 이중 AWS 매출은 376억 달러(약 55조원)로 28% 증가하며 최근 15분기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42억 달러(약 21조원)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AWS는 자체 AI 칩 '트레이니움'과 '그래비톤', 생성형 AI 플랫폼 '베드록'을 앞세워 기업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과의 협력 확대도 인프라 수요를 끌어올린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대규모 AI 투자로 잉여현금흐름이 급감하는 등 비용 부담은 변수로 남았다. 아마존은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공격적인 자본 지출을 이어가고 있다.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이 AI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 우리 클라우드를 선택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도입 속도는 여전히 초기 단계지만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MS 역시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은 828억 9000만 달러(약 122조원)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 늘었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은 545억 달러(약 80조원)로 29% 성장했고 '애저'를 포함한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은 30% 증가했다. 애저와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증가율은 40%에 달하며 AI 기반 수요 확대가 뚜렷하게 반영됐다. 기업용 AI 서비스와 생산성 도구, 전사적자원관리(ERP)까지 전반적인 포트폴리오에서 고른 성장세가 나타났다. MS는 AI 사업 연매출이 370억 달러(약 54조원)를 넘어섰다고 강조하며 '에이전트형 컴퓨팅' 시대 주도권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모든 기업이 에이전트형 컴퓨팅 시대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AI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적 시즌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구글이다. 알파벳은 1분기 매출 1099억 달러(약 162조원)로 전년 대비 22%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81% 급증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200억 달러(약 29조원)를 처음 돌파하며 63%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66억 달러(약 9조 7884억원)로 1년 새 3배로 늘며 수익성까지 확보했다. 이는 AWS(28%), MS 애저(30%) 대비 두 배 수준의 성장률로, 향후 시장 판도를 흔들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글 클라우드는 AI 칩 텐서처리장치(TPU)부터 AI 모델 '제미나이', 애플리케이션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전략을 기반으로 최근 기업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도 20%를 넘어서며 AWS와 MS를 본격적으로 추격하는 구도를 형성했다. 업계에선 이번 실적을 계기로 클라우드 시장 3강 경쟁이 새로운 양상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 인프라와 모델, 플랫폼을 모두 보유한 구글 클라우드가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순다 피차이 알파벳 CEO는 "AI가 우리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AI 투자 성과가 실적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4.30 15:36한정호 기자

다이렉트클라우드, 기업용 AI 강화…웹 검색까지 품었다

다이렉트클라우드가 기업용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엔터프라이즈 업무 환경 고도화에 나섰다. 사내 문서를 넘어 외부 정보까지 활용 범위를 확장해 의사결정 지원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자사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다이렉트클라우드'에 탑재된 '다이렉트클라우드 AI'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 편의성 개선과 정보 활용 범위 확대, 답변 정확도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기존 사내 문서 중심에서 벗어나 외부 데이터까지 연계해 AI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실시간 웹 정보 참조 기능이다. 퍼플렉시티 검색 기능을 도입해 최신 산업 동향과 경쟁사 정보, 통계 데이터 등을 별도 검색 없이 플랫폼 내에서 바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데이터 활용 범위도 확대됐다. 새롭게 추가된 메일 이력 분석 기능은 .mbox 파일을 지원해 과거 이메일 데이터를 AI가 학습하고 지식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질문 범위를 특정 폴더나 파일로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정보 개입을 줄이고 답변 정확도를 높였다. 복잡한 문서 처리 능력도 개선됐다. 수식과 표가 포함된 기술 문서나 장문의 보고서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AI 엔진을 고도화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도를 강화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역시 전면 개편했다.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정보 탐색과 공유 과정을 단순화했으며 기업 보안 정책과 업무 특성에 맞춰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 대표는 "많은 기업이 AI 도입 시 접근 가능한 정보 범위와 답변 정확도를 가장 큰 과제로 꼽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내외 방대한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함으로써 기업 의사결정 속도와 업무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30 15:35한정호 기자

솔트웨어 "클라우드 넘어 AI·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

솔트웨어가 클라우드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인공지능(AI)·데이터 플랫폼 기업 전환을 선언했다. 데이터 플랫폼과 AI 서비스를 결합해 기업 고객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사업 모델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솔트웨어는 기존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사업을 기반으로 AI·데이터 플랫폼 기업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솔트웨어는 데이터브릭스와 협업해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자체 AI 브랜드 '핏사피'를 결합해 새 성장 동력을 확보 중이다. 클라우드 운영으로 확보한 안정적 매출 구조를 기반으로 AI 데이터 사업 비중 확대와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시장 환경 변화도 전략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업 IT 시장은 인프라 구축 중심에서 데이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통합·분석하고 AI로 연결하느냐로 경쟁 축이 이동하고 있다. 생성형 AI 역시 개념검증(PoC)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되는 운영 단계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맞춰 솔트웨어는 데이터 수집·통합·분석부터 AI 모델 적용, 운영 자동화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사업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제조·금융·공공 등 레거시 시스템과 온프레미스 비중이 높은 산업군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설정했다. 회사는 MSP 사업을 통해 축적한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도 확대한다. 고객 환경 진단, 총소유비용(TCO) 분석, 데이터 이전, 플랫폼 구축, 운영 관리까지 아우르는 지속 운영형 서비스 모델을 통해 반복 매출 구조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AI 사업 확장도 병행한다. 솔트웨어는 AI 보안 솔루션 '사피 가디언', 자연어 처리 기반 챗봇 '사피 봇', AI 에이전트 '사피 에이전트' 등을 통해 기업 고객 AI 도입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향후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 AI SaaS 모델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에서 축적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AI로 연결해 실질적인 고객 성과를 만드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데이터 플랫폼과 AI SaaS를 양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17:49한정호 기자

맨텍솔루션, '아코디언 3.0' 출시…복잡한 AI 인프라 한번에

맨텍솔루션이 인공지능(AI) 서비스 인프라 운영에 최적화된 차세대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용 AI 플랫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맨텍솔루션은 AI 서비스 인프라 운영에 특화된 서비스형 플랫폼(PaaS) 솔루션 '아코디언 3.0'을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아코디언 3.0은 기존 컨테이너 기반 플랫폼에서 한 단계 나아가 기업 AI 도입·확장을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PaaS'로 진화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기업 간 AI 모델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인프라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급증한 데 대응한 전략이다. 아코디언 3.0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대표적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세분화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AI 인프라 가시성을 확보하고 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고비용 GPU 자원의 투자 대비 효과(ROI)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 분산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다중 클러스터 통합 제어' 기능도 탑재했다.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단순화해 관리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옵스(Ops) 기반 지능형 운영 기능도 강화했다.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장애를 예측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대화형 인터페이스 기반 '지능형 챗봇'을 통해 운영자와 개발자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맨텍솔루션은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AI 플랫폼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고가용성(HA), 재해복구(DR)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공·금융·대기업 시장 중심 사업을 강화해왔다. 이진현 맨텍솔루션 전무는 "현재 기업들의 핵심 과제는 AI 모델 성능뿐만 아니라 이를 얼마나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며 "아코디언 3.0은 기존 복잡한 인프라 구성을 최소화해 애플리케이션 배포 속도를 단축하는 것은 물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운영을 완벽히 지원해 고객 AI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09:29한정호 기자

출범 20주년 AWS, 클라우드 넘어 AI로 '승부수'…서울서 미래 전략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중심 미래 전략을 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 20년간 글로벌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해온 AWS가 향후 20년은 AI 기반 실행형 플랫폼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AWS는 다음 달 20~21일 서울 코엑스에서 'AWS 서밋 서울 2026'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약 2만 5000명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AI·클라우드 컨퍼런스로 정부와 산업계 주요 인사, IT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별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AWS가 2006년 아마존 S3 출시로 클라우드 시대를 연 지 20주년, 2016년 서울 리전 개소 1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WS는 이번 서밋을 통해 지난 20년간의 혁신 여정을 조망하는 동시에, 에이전틱 AI가 이끌 미래 20년의 비전을 제시한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누구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AWS 철학을 바탕으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공공 부문까지 국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온 성과도 함께 공유한다. 행사는 '인더스트리 데이'와 'AI 데이'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날 기조연설에는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와 존 펠튼 AWS 최고재무관리자(CFO)가 나서 에이전틱 AI 시대 고객 혁신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제이슨 베넷 AWS 글로벌 스타트업 부문 부사장이 AI 혁신의 미래를 제시한다.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도 무대에 오른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김환 CJ올리브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WS 기반 비즈니스 혁신 사례와 성장 전략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금융·리테일·제조·헬스케어·미디어 등 9개 산업별 트랙에서 50개 이상의 비즈니스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 AI 데이에선 AWS 기술 리더들이 차세대 AI 개발 환경을 조망한다. 버너 보겔스 아마존 CTO를 비롯해 우스만 칼리드 AWS 서버리스 컴퓨팅 디렉터, 안종훈 아모레퍼시픽 전무, 신재현 우아한형제들 AWS 히어로, 김민태 AWS 커뮤니티 빌더, 윤석찬 AWS코리아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 등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이후 50여 개 이상 기술 세션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엑스포에선 18개 트랙, 120개 이상의 세션과 함께 60개 이상 파트너사가 참여해 다양한 데모를 선보인다. AWS 20주년 특별 부스와 함께 'AWS 포 인더스트리', '피지컬 AI 라운지' 등 체험형 공간도 마련된다. 대표적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컨시어지'를 통해 아마존 베드록과 세이지메이커 기반 맞춤형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영상 편집 및 콘텐츠 분석 AI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가 공개된다. NC AI는 사진 한 장으로 커머스를 완성하는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시연한다. 이 외에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업스테이지·SK텔레콤·SK쉴더스·센드버드·룰루메딕·비상 등 다양한 기업들이 산업별 데모를 통해 실제 적용 가능한 AI 활용 사례를 제시한다. 스타트업 존에선 인포플라·프렌들리AI·모빌린트·플렉스·메이아이·티오리·마플·네오사피엔스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AI 추론 클라우드, 이상 탐지, 버추얼 콘텐츠, AI 보안 등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또 로아이·컨피그·뉴빌리티가 참여하는 피지컬 AI 라운지에선 AI와 물리 세계의 결합 사례를 체험할 수 있으며 디벨로퍼 라운지에선 차세대 개발 도구 '키로'를 통해 AI 기반 개발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AWS 빌리지에선 AWS의 5대 핵심 기술 영역 데모도 제공된다. AWS 측은 "이번 서밋을 통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한국 시장에서도 AI 기반 비즈니스 전환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7 17:51한정호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마케팅 플랫폼 '라플레이' 해외 수출 본격화

디지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플)이 디지털 보험 마케팅 플랫폼 '라플레이(Laplay)'를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 보험사 대상 솔루션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라플레이는 건강관리 리워드와 콘텐츠를 결합해 보험에 대한 관심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플랫폼이다. 걷기·운동·수면 미션과 출석 체크, 퀴즈 등을 통해 라플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보험료 납부는 물론 교보문고 도서 구매, 모바일 기프티콘, 티머니 포인트 등 일상 생활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라플레이는 AWS와 협업해 글로벌 인슈어테크 솔루션으로 확장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아키텍처를 마이크로서비스(MSA) 구조로 고도화해 다국가 독립 배포 환경을 구축했다. AWS는 모든 데이터의 전송 및 저장 시 암호화를 기본 제공하고, SOC 1/2/3, ISO 27001, PCI DSS 등 143개 이상의 글로벌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보험사들이 인프라 보안 검증 없이 솔루션의 비즈니스 가치 평가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것이 교보라플 설명이다. 또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했다. 아마존 베드록의 앤트로픽 클로드 모델과 외부 데이터를 검색해 인공지능(AI) 응답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인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한 상담원 AI 코파일럿이다. 고객 맥락을 이해한 설득력 있는 응대를 지원한다. 현재는 상담원 지원 도구로 운영 중이며, 향후 고객 직접 대면 AI 어시스턴트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는 “AWS 클라우드 전환과 아마존 베드록을 통한 생성형 AI 연동으로 솔루션의 지능화를 완성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보험사에 교보라플만의 혁신적인 디지털 보험 메커니즘을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2026.04.23 13:48홍하나 기자

GS네오텍, AWS MSP 자격 갱신…자동화·데이터 운영 입증

GS네오텍이 아마존웹서비스(AWS) 관리형 서비스 제공자(MSP) 자격을 연장하며 클라우드 운영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자동화와 데이터 중심 관리 체계를 앞세워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는 평가다. GS네오텍은 AWS MSP 파트너 프로그램 갱신 심사를 통과하며 강화된 기술·운영·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MSP 자격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AWS MSP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부터 구축·운영·최적화까지 전 과정에 걸쳐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선별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다. 특히 정기적인 갱신 심사를 통해 파트너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심사는 기존 인프라 운영 중심 평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기반 IT 운영과 데이터 기반 능동형 운영, 고도화된 기술 지원 체계를 포함하는 등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단순 운영 수행을 넘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환경의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GS네오텍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운영 자동화 체계를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을 강화해 심사 요건을 충족했다. 회사는 미디어·커머스·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대규모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축적하며 장애 대응 체계 정밀화, 운영 프로세스 효율 개선, 비용 최적화 지원 등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 규모와 산업 특성에 관계없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MSP 업계는 단순 인프라 운영을 넘어 자동화·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시장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갱신은 GS네오텍의 기술 경쟁력을 재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이번 AWS MSP 갱신은 자동화 기반 운영 체계와 데이터 중심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클라우드 운영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1 15:2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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