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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빅테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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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빅테크 2025' 무대 오른 가비아·나무기술, AI 전략 쏟아냈다

국내 클라우드 전문기업들이 '클라우드 빅테크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전략을 잇따라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공공·기업 환경을 아우르는 AI 기반 혁신 전략을 제시하며 클라우드·AI 융합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가비아는 지난 24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주최한 클라우드 빅테크 2025에서 공공 분야 AI 혁신을 위한 기술 전략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비아 공공사업팀 문효선 차장은 'AI옵스 기반 AX 혁신 전략, 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 통합'을 주제로 발표하며 기존 개별 솔루션 도입 방식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해법으로는 '가비아 AI 플랫폼'을 소개했다. 특히 데이터·머신러닝(ML)·대규모언어모델(LLM)·AI 에이전트를 아우르는 통합 프로세스를 제시하며 이를 통해 중복 투자 방지, 운영 효율성 강화,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무기술은 행사 전시 부스에서 자체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나무 AI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문서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챗봇, 자동 보고서 작성, 워크플로우별 서브 에이전트 기능을 통해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현한다. 발표 세션에서는 나무기술 고우주 상무가 '사용자 중심의 소버린 AI' 전략을 제시하며 데이터 주권과 사용자 경험 강화를 위한 아키텍처 설계 방향을 설명했다. 또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서비스형 데스크톱(DaaS)·AI옵스 환경을 결합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분산형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사는 단순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넘어 AI·클라우드 중심 기업의 정체성과 기술적 차별화를 부각했다.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소개하고 고객·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시장 내 신뢰도와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가비아 정대원 상무는 "이번 강연은 공공시장에서 AI 도입을 촉진하고 분산된 운영을 통합해 AI옵스 기반의 AX를 실현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무기술 측은 "GPU 인프라부터 데이터 서비스, AI옵스 환경까지 이어지는 기반 기술과 나무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풀스택 AI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기업 환경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분산 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9.25 19:00한정호

"AI는 클라우드 위에서 실현"…빅테크가 그린 미래 청사진은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산업계가 클라우드 없이는 AI도 존재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막대한 연산 자원과 안정적인 인프라를 요구하는 AI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클라우드라는 기반 위에서만 가능하다는 공통된 목소리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2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클라우드 빅테크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와 클라우드의 상호 의존적 관계를 조명하며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기업들이 제시하는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클라우드 없이는 AI가 불가능하다"며 '그래픽처리장치(GPU) 공유 서비스나 AI 네이티브 정책 역시 결국 클라우드 기반 위에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국가 디지털 경쟁력을 좌우하는 AI·클라우드 융합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형두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AI·클라우드 혁신을 위한 공공·민간의 공동 해법 모색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첫 기조연설에 나선 KT클라우드 감철웅 상무는 '함께 만드는 AI 시장'을 주제로 AI 산업의 현실과 과제를 짚었다. 그는 디지털 전환(DX)에서 AI 전환(AX)으로 산업계 패러다임이 옮겨가는 가운데 우리나라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KT클라우드의 'AI 파운드리'와 '검색증강생성(RAG) 스위트', 버티컬 산업 특화 애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AI SaaS 확산 전략 등을 공유했다. 감 상무는 "국내 AI 밸류체인을 튼튼히 구축해야 한국 AI 산업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사인 네이버클라우드 유경범 상무는 '초거대 AI 시대의 인프라 진화'를 주제로 소버린 AI 전략과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미국의 'AI 액션플랜'을 소개하며 "생성형 AI 확산 속에서 연산 자원 확보와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유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와 GPU 인프라를 확장하고 사우디아라비아·태국 등과 협력해 현지 맞춤형 AI와 공공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턴키 방식 솔루션과 한국수력원자력·한국은행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AI 구축 등의 공공 맞춤형 AX 사례를 발표했다. 유 상무는 "국내 소버린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기관과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김경윤 솔루션즈아키텍트 매니저는 '글로벌 혁신을 이끄는 AI·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 인재 양성·인프라·데이터·에이전트 기술 등 AWS AI 스택의 전방위 전략을 소개하며 산업과 사회 전반의 AX 지원 활동을 공유했다. 김 매니저는 "AI는 단일 기술이 아니라 산업과 사회의 문제를 풀어내는 생태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다양한 모델·칩·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24 14:19한정호

국내외 AI·클라우드 기술 한 자리에…클라우드 빅테크 2025, 오는 24일 개최

국내외 인공지능(AI)·클라우드 선도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혁신 전략을 제시한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오는 2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국내 최대 규모 AI·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 '클라우드 빅테크 2025'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빅테크가 이끄는 AI·클라우드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KT클라우드·아마존웹서비스(AWS)·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 등 국내외 대표 기업이 참여해 AI 기반 클라우드 기술이 산업과 공공 분야를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전 전략을 공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보안·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서비스형 플랫폼(PaaS)·AI 인프라 등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을 총망라한다.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실무자부터 민간 산업계 종사자까지 약 4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AI 기술이 클라우드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작동하는 실제 도입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 개회식에서는 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AWS가 기조 강연자로 참여해 초거대 AI 모델, 소버린 AI, 공공 클라우드 인프라 전략 등을 공유한다. 또 산업계와 공공부문에서의 실질적 전환 사례로 삼성SDS·파이오링크·가온아이·NHN인재아이엔씨·나무기술·SK쉴더스 등 9개 기업이 기술 세션 발표자로 나선다. AI·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보안 모델, 업무 SaaS, 지방정부 디지털 전환(DX) 적용 사례까지 다양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공무원 상시학습 제도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공무원은 최대 8시간의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공공과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7 17:53한정호

빅테크 의존 '탈피'…엔비디아, 자체 AI·클라우드 생태계 키운다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인공지능(AI) 칩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엔비디아가 파트너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휴메인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간 엔비디아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에 대한 칩 공급 의존도가 높았다. 이에 더 광범위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전문 장비에 맞춰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방법을 자문하는 코어위브, 네비우스, 크루소, 람다와 같은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을 적극 지원 중이다. 이들 기업의 AI 칩 구매 프로세스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직접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을 상용화해 출시한 최초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주요 빅테크들이 자체 칩 생산에 나서고 있어 이 같은 엔비디아의 공급망 확대 전략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최대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AWS는 자체 AI 학습 반도체인 'AWS 트레이니엄' 프로세서를 자사 클라우드 고객들에게 제공 중이다. AWS와 협력 중인 앤트로픽 역시 이 칩을 활용해 차세대 모델을 학습·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풀 베드 프라카시 투게더 AI 최고경영자(CEO)는 "만약 빅테크들이 엔비디아의 경쟁자가 되고 더 이상 고객이 되지 않는다면, 엔비디아가 자체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엔비디아는 빅테크들이 자체 맞춤형 칩으로 전환하는 것을 우려한다"며 "이 때문에 엔비디아는 네오클라우드 생태계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19 10:47한정호

"꼼수 아냐?"…英 경쟁당국 움직임에 구글-앤트로픽 파트너십 무산 위기

구글과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파트너십이 무산될 위험에 처했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이들의 파트너십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MA는 지난 24일 두 기업의 파트너십에 대한 공식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2월 19일까지 이 파트너십이 사실상 합병에 해당하는지, 합병일 경우 이로 인해 영국 시장 내 경쟁을 실질적으로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지를 두고 제대로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앤트로픽에 20억 달러(약 2조7천6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앤트로픽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권한을 획득, 2026년까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AI 모델보다 더 강력한 성능의 '클로드-넥스트'라는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CMA는 "올해 초 이 거래가 (영국 내) 경쟁을 저해할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구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초기 조사를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정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CMA는 지난 9월 아마존과 앤트로픽의 파트너십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두 기업의 파트너십을 승인한 바 있다. 아마존은 구글보다 더 큰 규모인 40억 달러(약 5조5천억원)를 앤트로픽에 투자해 소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알파벳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챗GPT를 만든 오픈AI 등과 경쟁하기 위해 AI 군비 경쟁에 나선 것으로, 아마존 설립 30년 만의 최대 규모 외부 투자다. 이에 대해 CMA는 "앤트로픽의 매출과 아마존의 영국 내 시장 점유율이 영국의 합병 규정에 따라 심층 조사가 필요할 만큼 크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CMA가 조사에 나서고 있는 것은 영국 규제 당국이 최근 들어 빅테크 기업이 스타트업에 투자해 시장 경쟁을 해치는 것을 우려하고 있어서다. CMA는 최근 미국·유럽연합(EU)과 공동성명을 내고 AI 산업에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각국은 빅테크의 AI 스타트업 대규모 투자가 반독점 심사를 피하기 위한 편법 인수인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CMA에선 MS의 스타트업 인플렉션 AI 공동 설립자 및 직원 대거 영입에 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아마존이 AI 에이전트 개발 스타트업 어뎁트의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직원을 영입한 건을 보고 있다. 이 밖에 MS의 오픈AI 투자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구글 측은 "앤트로픽은 여러 클라우드 제공 업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며 "독점적인 기술 권리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앤트로픽 대변인은 "현재 규제 당국과 협력하고 있고 구글의 투자와 협력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독립적인 회사로, 다른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이나 투자로 인해 기업 운영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4.10.25 09:04장유미

돈 보따리 들고 동남아 가는 빅테크…아마존, 싱가포르에 12조 투자 나선 이유는

글로벌 빅테크(거대기술기업)들의 동남아시아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마존이 싱가포르에 약 12조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8일 로이터통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향후 4년간 싱가포르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확장에 120억 싱가포르달러(약 12조6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AWS가 2010년 싱가포르에 클라우딩 컴퓨터 사업 지역 본부를 설립한 후 지난해까지 누적 투자 금액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AWS는 2년 안에 1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숍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매년 싱가포르 현지 기업에서 평균 1만2천300개의 일자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싱가포르 정부, 기업 등과 인공지능(AI) 도입 가속화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AWS는 현재 대규모 서버군에서 임대용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스토리지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미국 외 지역에서 사업장을 확대해 왔는데 대부분의 투자가 아시아 시장에 집중돼 있다. 특히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 투자에 공 들이고 있다. 실제 AWS는 싱가포르를 포함해 올해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등 미국 외 지역에서 약 350억 달러(47조6천300억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계획을 공개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선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아마존뿐 아니라 다른 빅테크들도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달 초 동남아 지역을 방문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네시아에서 향후 4년간 데이터센터 건설 등 17억 달러(약 2조3천1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을 드러냈다. 또 태국에서는 데이터센터를 짓고 AI 인프라 교육을 제공키로 했고, 말레이시아에서도 클라우드·AI인프라에 앞으로 4년간 22억 달러(약 3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지난달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차례로 방문해 주목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은 6억5천만 명이 넘는 인구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최근 빅테크들 사이에서 주목 받는 시장"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 지정학적 위험 요인을 줄이고 중국 비중을 줄여 공급망과 고객을 다각화하려는 빅테크들의 의도도 있다"고 분석했다.

2024.05.08 09:20장유미

[컨콜] 삼성SDS "빅테크 견줘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식 AI 경쟁력 있어"

삼성SDS는 25일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열고 "빅테크 기업의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당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더욱 경쟁력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부터 CES를 통해 100여개 기업들의 니즈를 파악했다"며 "업종마다 비슷하지만 패브릭스 서비스 활용하려는 기업들은 혁신을 가장 원했다"고 설명했다.

2024.04.25 14:55이한얼

광주 AI반도체 업계 "국산 NPU 우선 도입해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단장 유병희)은 21일 광주광역시 소재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AI창업캠프를 찾아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이날 국가 AI 데이터센터에서 국산 NPU(AI연산에 특화된 반도체)기반의 서버팜 구축 상황과 NPU 시험‧검증 플랫폼, AI 응용서비스 실증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AI 스타트업들이 집적해 있는 AI 창업캠프를 찾아 입주 기업들의 기술개발 성과와 애로사항을 들었다. 업계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공공 부문에 국산 NPU 우선 도입, AI 학습 데이터 보안 규제 완화, 정부 납부 기술료 부담 완화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퓨리오사, 사피온코리아, 슈퍼브에이아이, 휴먼ICT 등 6개다. 기획재정부 유병희 추진단장은 “생성형 AI 서비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AI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반도체 자체 개발도 치열하다"고 말했다. 유 단장은 또 “신성장 프로젝트에 포함된 AI 분야 핵심과제를 실효성 있게 추진해 국산 AI 반도체의 실증 레퍼런스를 조기에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국산 AI 반도체가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반도체와 클라우드는 AI일상화 시대 핵심 인프라"라며 "세계 최고의 저전력·고효율 국산 AI반도체 고도화를 적극 지원,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의 성공 모델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1 15:03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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