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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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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제미나이 프로보다 낫다"…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경쟁력 이 정도?

네이버클라우드가 선보인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모델들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아 해외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한국판 AI 성능 평가 체계 'KMMLU(Measuring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 in Korean)'에서 오픈AI, 구글의 생성형 AI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소버린 AI로서 우수한 성능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27일 밝혔다. KMMLU는 국내의 대표적인 오픈소스 언어모델 연구팀인 '해례(HAE-RAE)'가 이끈 AI 성능 평가 지표 구축 프로젝트다. 인문학, 사회학, 과학∙기술 등 45개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묻는 3만5천30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수학적 추론 능력과 같이 전세계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광범위한 지식을 묻는 문항 비중이 약 80% ▲한반도 지리, 국내법 등 한국 특화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문항은 20%로 ▲AI의 보편적 능력과 로컬 지식을 고르게 측정해 한국 사용자에게 유용한 AI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동안 오픈AI, 구글 등 북미 테크 기업들이 자사 AI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지표인 'MMLU'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경우 문항의 부정확한 번역과 여러 문제에 내재된 영어권 국가만의 문화적 맥락 때문에 AI 모델의 한국어 능력을 제대로 가늠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KMMLU는 한국어 원본의 시험 문제들로 구성돼 국내∙외 AI의 한국어 이해 역량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KMMLU 연구 논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는 오픈AI의 GPT-3.5-터보(Turbo)와 구글의 제미나이 프로(Gemini-Pro)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 일반 지식(General Knowledge)과 한국 특화 지식(Korea-Specific Knowledge)을 종합한 전반적인 성능이 글로벌 빅테크의 AI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임이 확인됐다. 한국 특화 지식 기준으로는 오픈AI의 GPT-4보다도 높은 점수를 기록해 교육, 법률 등 로컬 정보의 중요성이 큰 산업 분야에서는 하이퍼클로바X가 가장 유용할 수 있음을 보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KMMLU를 통해 입증된 하이퍼클로바X의 성능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이퍼클로바X를 보안과 성능을 모두 갖춘 '소버린(Sovereign) AI' 솔루션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에 고객사가 폐쇄된 사내망에서 하이퍼클로바X를 사용하며 데이터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Neurocloud for HyperCLOVA X)'를 출시했고, 향후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는 세계 공통의 보편 지식에 한국 특화 문제 해결 능력을 더한 소버린 AI로, 우수한 성능, 강력한 보안을 갖춘 솔루션과 함께 국내 산업계 전반에서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며 "자국어 중심 AI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가 관찰되는 만큼, 한국에서 확인한 소버린 AI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09:14장유미

[MWC] LGU+, AWS·삼성전자와 AI로 5G 장비 용량 자동 조절

LG유플러스가 MWC24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전자와 함께 인공지능(AI)으로 5G 장비 증설 시점을 최적화하는 자동화 기능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하는 자동화 기술로, 상용화되면 이용자는 AWS 클라우드에 구축한 삼성전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AI로 최적의 장비 증설 시점을 예측하고 자동으로 증설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가령 새해 카운트다운 등으로 트래픽이 급증하면 AWS의 AI가 5G 장비 용량을 10GB에서 20GB로 늘려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3사는 MWC24 AWS 부스에서 해당 기술을 시연했다. 이번 시연에 사용된 삼성전자 5G UPF는 컨테이너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다. UPF는 5G 핵심망에서 이용자 펴면을 처리하는 네트워크 기능이다. AWS AI,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급작스런 트래픽 증가를 예측, 이용자 불편 없이 효율적으로 장비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2년 AWS와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WS 클라우드에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하는 방안을 연구해왔다. 또 삼성전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 5G UPF를 AWS에 구축해 지진, 화재 등 통신 국사의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망 운용이 가능한 백업망 구성 실증을 완료했다. 이번 시연을 계기로 3사는 향후 AI, 머신러닝 기반 클라우드 장비 자동화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선행개발담당은 “AWS AI기반 운영 자동화 기술을 삼성전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에 적용함으로써 최적의 품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경험 혁신을 위해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AWS, 삼성전자와 같은 기술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통신 서비스 클라우드 기술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5G 서비스의 새로운 진화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LG유플러스가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광범위하게 채택된 클라우드인 AWS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통신 네트워크 혁신, 효울화와 자동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보영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콜 소프트웨어 개발 그룹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 기술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 AWS와 협력해 AI 기반의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통신 환경을 더욱 유연하게 변화시킬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7 09:00김성현

GS네오텍, 더 잘 듣는 컨택센터 AI 선보인다

GS네오텍(대표 남기정)은 클라우드 컨택센터 녹취 사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녹취 솔루션 전문 기업, 보이스토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업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제네시스 클라우드와 아마존 커넥트의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녹취 및 평가 부분 솔루션 제안, 구축, 유지, 보수 사업 고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음성 프로토콜을 다루는 다양한 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위한 공동 솔루션 개발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GS네오텍은 금융, 유통, 엔터프라이즈 등 약 200여개 고객사에 컨택센터를 구축하고 옴니채널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다. 클라우드 컨택센터의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규제준수 고객 요건에 이르기까지 보안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녹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이스토어는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의 녹취 및 평가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보이스토어는 전화 녹취 외 대면, 무선, 모바일, 영상 녹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유연한 녹취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정형 녹취 결과를 챗GPT AI와 연계를 통한 분석 솔루션 상품도 출시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에 참석한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보이스토어의 음성 분석 기술력에 GS네오텍의 사업 노하우가 더해져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올 해 본격적인 클라우드 컨택센터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이스토어와의 협력을 계기로 더욱 수준 높은 녹취 및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보이스토어 이수정 대표이사는 “GS네오텍과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녹취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AI가 접목된 다양한 녹취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사업군에 도움이 되는 클라우드 녹취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2.26 15:13남혁우

정부, 올해 클라우드 육성에 예산 1219억원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27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올해 클라우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도 SaaS 중심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신규 추진 예정인 'SaaS 혁신펀드(200억원)' 사업을 포함해 올해 총 1천219억원 규모를 클라우드 산업 육성 지원에 투자할 계획이다. 240억원 규모의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은 SaaS 기업과 클라우드 유관 기업들이 협력해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4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SaaS 혁신펀드 사업은 혁신적인 SaaS 스타트업 기업 등의 육성을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0억원 이상이 배정됐다. 과기정통부는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에 200억원을 출자하고, 사업공고를 통해 선정된 운용사들은 민간자금을 추가 확보하여 자펀드를 결성한 후 우수한 SaaS 스타트업‧중소기업 등에 투자하는 구조다. 160억원 규모의 공공 이용 SaaS 개발 지원 사업은 행정 공공기관과 초중고교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공공 교육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는 SaaS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발이 완료된 SaaS들은 간편한 계약절차를 통해 공공부문에서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 시스템 등록이 연계된다. 특히 교육부와 협력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양방향 교육이 가능한 AI 기반 디지털교과서를 SaaS 형태로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등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은 11억원 규모로, 국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전환비용,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0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사업은 SaaS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유한 빅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SaaS 개발과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10억의 예산이 배정됐다. 디지털서비스 이용 확산 지원 사업은 행정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또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서비스의 도입 및 초기 이용료, 컨설팅 등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60억원의 예산이 쓰인다.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 사업은 SaaS 서비스에 초거대 AI 연계를 통해 협력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6개사를 선정, 48억원을 지원한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클라우드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수적인 핵심인프라로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챗GPT가 불러온 AI 일상화 시대에 산업 사회 전반의 클라우드 활성화를 촉진하고 국내 SaaS 등 클라우드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6 13:45박수형

kt클라우드, '이 기업'과 손잡았다…"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 선도"

kt클라우드가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기업 클라우드메이트와 손잡았다. kt클라우드는 최근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과 고창규 클라우드메이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맺고 향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클라우드메이트는 기업들이 최적화된 멀티·하이브리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CMP(Cloud Management Platform)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시도할 때 클라우드 리소스 사용량과 비용을 관리하기 위해 각 CSP(Cloud Service Provider)사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가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상태다. 그러나 클라우드메이트의 대표 솔루션인 빌링(Billing)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면 관리자 개입 없이 통합 운영·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RPM(Resource Power Manager)1, SDP(Security Diagnostics Platform)2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메이트와 공공 및 민간 분야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강력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클라우드메이트는 필수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패키징해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상품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규 클라우드메이트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가속화 관점에서 kt클라우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kt클라우드와 함께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인프라 측면도 고민해 클라우드를 클라우드답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본격화되면서 모놀리식(Monolithic Architecture)에서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양사의 핵심역량과 기술을 공유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26 13:24장유미

메가존클라우드-서울대학교, 양자컴퓨터 구축 협력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자컴퓨터 공동연구를 위해 협력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자컴퓨터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강병철 연구정책부단장(연구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양자컴퓨터 분야 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양성을 통해 국내 양자컴퓨터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하드웨어,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등 양자컴퓨터 기술 공동연구 ▲양자컴퓨터 분야 인력 양성 ▲세미나, 특강, 워크숍 등 산∙학 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 강병철 연구정책부단장은 "서울대학교는 양자기술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다양한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 있는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서 서울대에서 깊은 학문적 지식과 연구를 통해 개발된 혁신적인 양자컴퓨터 기술이 메가존클라우드와의 양자컴퓨터 기술 공동 연구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적, 경제적 가치로 실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김태현 양자연구단 단장은 "메가존클라우드와의 양자컴퓨터 기술 공동 연구 협력을 통해 서울대학교는 학술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양자컴퓨터 산업 생태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완 대표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도전이 될 것”이라며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중요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면서 미래 기술의 리더십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부사장(CQO)은 "미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양자컴퓨팅 기술은 기술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기술 개발 능력이 결합될 때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6 10:23남혁우

르노코리아, 신차 '오로라1'에 웹 플랫폼 구축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2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및 드림에이스와 자동차용 웹 플랫폼 구축 협력을 골자로 하는 3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에 최적화된 웹(Web) 플랫폼 개발과 자동차향 웹 어플리케이션(앱) 및 콘텐츠 강화 등 새로운 모빌리티 웹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과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자동차용 웹 플랫폼은 고객에게 차량 안에서의 이용에 적합한 맞춤형 웹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발되며, 오로라 프로젝트 등 르노코리아의 향후 신차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오로라 프로젝트 등 르노코리아 신차에 특화된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고 등 고객 대상 마케팅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간다. 또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시장 발굴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협력해 가기로 했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총괄리더는 "웹 플랫폼은 높은 호환성과 범용성을 바탕으로, 디바이스 제약 없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쉽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의 웹 플랫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가는 동시에 르노코리아, 드림에이스와 함께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를 구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CTO는 "드림에이스는 빠르게 가속화 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량 내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시키기 위해 더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은 “르노코리아는 고객들이 타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르노코리아만의 모빌리티 경험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해 11월 티맵모빌리티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오로라 신차에 'TMAP(티맵) 인포테인먼트' 탑재와 서드파티 앱 및 신규 콘텐츠 개발 협력 계획을 밝혔다.

2024.02.23 13:19김재성

래블업, MWC 2024서 엣지클라우드·생성 AI 플랫폼 공개

래블업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MWC 2024의 최대 화두는 AI다. 통신사들은 글로벌 트랜드인 엣지클라우드 시장에 합류하기 위해 앞다퉈 AI 관련 최신 기술의 투자 소식을 알리고 있다. 래블업은 통신사들이 기지국 단에 세우는 소규모 연산 자원인 엣지클라우드에서 빠르고 쉽게, 그리고 저비용으로 AI를 연구 개발, 서비스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글로벌 기업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엣지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래블업은 전시회에서 일반 대중을 위한 사용하기 쉬운 AI 애플리케이션 통합 플랫폼인 'GenAI Desktop'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가 AI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백엔드닷AI 패스트트랙을 통해 래블업에서 거대 언어 모델을 원하는 형태로 파인튜닝해 개발한 챗봇 솔루션인 'Talkativot'을 모바일에서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패스트트랙은 기업 및 연구소 대상의 B2B 솔루션으로 생성AI 개발을 간소화하고 자동화하는 ML옵스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으로 데이터 분석, 분류, 처리부터 AI 훈련, 평가, 서비스 배포 등 파이프라인 모든 과정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신정규 대표는 “래블업은 올해 'Make AI Scalable'을 목표로, 엣지클라우드 기반의 AI 솔루션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3월 개최될 엔비디아 GTC 2024에 실버 스폰서로 참가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최신 AI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3 11:15김우용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돕는다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가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 및 동반성장을 돕는다. 지니언스는 '2024년 지니언스 파트너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지니언스 파트너데이'는 지니언스가 파트너사와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중점 추진사항 및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부터 23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대신정보통신, 론스텍을 비롯한 57여 개의 파트너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 사업 부서장들이 연사에 나서 2024년 시장 전망 및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보안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러한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통합적인 보안 접근 방식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 해 동안 파트너사들이 성사시킨 고객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현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파트너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력 덕분에 다양한 보안 환경에서 빠르게 대처하여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등 올 한해 국내 보안 산업의 큰 변화가 예상되고, 이 중심에서 지니언스가 파트너사들과 함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2 16:53이한얼

구글클라우드코리아, 4년 새 대표 3명 사임…왜?

지난해 4월 취임한 강형준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이 사임했다. 한국 리전 오픈 이후 4년 만에 3명의 대표가 떠난 셈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클라우드는 지기성 아시아태평양(APAC) SAP솔루션세일즈 디렉터를 후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2020년 2월 19일 한국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GCP 서울 리전을 개설했다. 그 해 4월엔 어도비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한 최기영 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하면서 국내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 최기영 사장이 2년 여 재임한 뒤 2022년 3월 장화진 후임 사장이 취임했다. 하지만 장 사장은 불과 10개월 만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뒤를 이은 강형준 사장도 취임 10개월 만에 회사를 떠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구글클라우드코리아의 잦은 대표 교체가 실적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선두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SW)가 절반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 시장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역시 인공지능(AI) 바람을 타고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반면 구글은 국내 진출 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후발 국내 클라우드 기업보다도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본사의 요구사항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인력교체 요구 등이 제시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4월 출범한 구글코리아 노조도 사임을 가속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노조출범 이후 본사의 구조조정 요구와 직원의 저항 등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업무 및 심적인 부담이 커졌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구글 클라우드의 잦은 사장 변경이 기업에 부정적일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시스템과 인공지능(AI) 서비스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기업에서 대표가 자주 변경된다면 안정적인 서비스와 본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 클라우드 기업 관계자는 “개인적으로는 강형준 사장이 더 좋은 제안을 받아서 사임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동안 기업의 행보가 있었던 만큼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2024.02.22 15:06남혁우

델테크놀로지스, 신규 텔레콤 인프라 솔루션 발표

델테크놀로지스는 통신 서비스 사업자(CSP)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관리 및 운영을 돕는 다양한 신규 솔루션을 22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들은 통신 서비스 사업자들이 경제성과 민첩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델은 통신 사업자가 분리된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프라의 수명주기 관리를 간소화하고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수십년에 걸친 디지털 전환 경험과 산업 내 폭넓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통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CSP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형태의 개방형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생태계를 통합하려면, 지리적으로 분산된 영역에 대해 여러 공급업체의 인프라를 간단하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 신뢰성이 저하되거나 비용이 증가하지 않아야 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스위트'는 대규모로 구축되는 다중 공급업체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프라의 오케스트레이션과 수명주기 관리를 자동화하도록 설계됐다. 개방형 표준과 API를 기반으로 하며, CSP의 네트워크에 원활하게 통합된다. 또한 분산된 다중 공급업체 환경에서 원하는 인프라를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서버 구성 및 소프트웨어 배포를 간소화하는 자동화를 사용하여 구성 및 프로비저닝에 소요되는 시간을 수일 또는 수주 단축한다. 통신 사업자의 BSS 및 OSS와의 통합을 간소화하기 위하여 개방형 API와 델 서비스를 활용해 인프라 영역까지의 확장 탐색 및 자동화를 지원한다. 장비의 온도나 CPU 및 메모리 이용률에 대한 포괄적인 원격 분석을 통해 AI 운영 팀이 네트워크 운영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담 팀의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방적이고 예측이 가능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고유한 요구 사항에 맞는 맞춤형 청사진을 설계 및 구축하는 방식의 새로운 서비스도 마련됐다. '레드햇을 위한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엔지니어링이 완료된 형태의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델 파워엣지 XR8000과 같은 델 서버와 '레드햇 오픈시프트' 및 '쿠버네티스를 위한 레드햇 어드밴스드 클러스터 관리'를 결합해, 통신 클라우드 설계 및 배포, 수명 주기 관리를 간소화한다. 기존 5G 코어 및 RAN 워크로드 지원을 기반으로 구축되므로 통신 서비스 공급업체는 네트워크의 코어에서 원거리 엣지까지 검증된 일관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스위트와 통합해 다수 공급업체 환경의 인프라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델 오픈 텔레콤 에코시스템 랩에서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에 대한 5G 코어, OSS, BSS 및 오픈 RAN 워크로드를 테스트하고 인증할 수 있다. 암독스, 카사 시스템즈, 매트릭스 소프트웨어, 엑스페토 등 다양한 파트너의 소프트웨어와 워크로드에 대한 인증을 지원한다. 필리핀 이동통신사 '글로브'는 멀티 공급업체 네트워크에 통신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해 델과 협력해 '레드햇을 위한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을 사용해 구축 시간을 개선하고,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호환 검증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통신 생태계의 개방형 네트워크 아키텍처 발전과 프라이빗 5G 기술 확신을 위해 노키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확장된 협력의 일환으로 기존의 노키아 에어프레임 고객들은 통신 클라우드 구축 시 델의 기술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양사는 델의 파워엣지 서버를 비롯한 광범위한 인프라 솔루션을 바탕으로 코어에서 엣지, RAN 등 여러 환경에서 최신 통신 네트워크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엣지 컴퓨팅 도입을 고려하는 델의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게는 프라이빗 무선 솔루션인 '노키아 디지털 오토메이션 클라우드(NDAC)'가 우선적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양사는 포괄적이고 확장이 용이한 엣지 운영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델 네이티브엣지'와 노키아의 NDAC를 통합 제공하는데 협력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네트워크 클라우드 전환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성공적으로 전환하려면 인력, 프로세스, 기술을 아우르는 노력이 필요하며, 델은 기술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전세계 통신 서비스 공급업체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며 다져온 전문성과 에코시스템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스위트는 4월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며, 레드햇을 위한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에 반영되는 추가 기능은 4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2024.02.22 13:20김우용

국내 클라우드 시장 5.8조원···SaaS 2조원 돌파

국내 클라우드 부문 전체 매출이 2022년 기준 5조8천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시장규모가 5천억대를 넘으며 6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같은 기간 각 부문별 매출은 IaaS가 2조5천580억원(4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aaS가 2조1천360억원(36.6%)으로 처음으로 2조원대를 돌파했고 CMS 6천500억원(11.1%), PaaS 4천억원(6.8%) 순으로 나타났다.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인프라 자원을 네트워크(인터넷)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고, PaaS(Platform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및 실행 환경을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SW) 기능을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고, CMS(Cloud Management Service)는 클라우드 서비스 소비자(이용자)와 제공자 사이에서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담당하는 비즈니스를 말한다 클라우드산업 종사자(인력)는 총 2만6585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연구개발인력이 가장 많고(34.6%), 기술과 사업 부문 인력(22.1%), 서비스 운영인력(20.4%) 순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클라우드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를 지난달말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조사만 2023년에 했고, 실제 시장 규모와 각종 수치는 2022년치다. 이 보고서는 국내에 법인을 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ICT 통합모집단 중 클라우드 산업에 속하는 기업 2020개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기간은 작년 10월~11월 두 달이다. 현장 방문조사를 원칙으로 했고,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팩스, 이메일, 온라인 설문 등 피조사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했다. 일반현황 과 매출 현황, 수출 및 해외진출 현황, 산업 및 인력 현황, 정책 건의 등 5개 파트에 걸쳐 64개 문항을 조사했다. 과기정통부는 2014년부터 매년 이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국가(통계청)가 인정하는 승인통계로 지정받았다. ■ SaaS 기업 1571개, PaaS 기업 537개, PaaS 기업 391개, CMS 기업 102개 이번 조사 결과, 2020년 기준 국내 클라우드시장의 전체 매출은 전년(4조9250억)보다 18.6% 늘었다. 2022년 4조원대를 돌파한데 이어 2년만에 5조원대도 뛰어 넘었다. 이 추세라면 2023년 규모는 6조원대 진입이 확실시된다. 산업 전반에 클라우드 확산이 이뤄진 덕분으로 분석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 수는 2694개로 전년(2537개)보다 150여개 늘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은 개별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를 집계 한 것으로, 한 기업이 여러 개 사업을 한 경우도 함께 취합했다. 구체적으로는 SaaS 기업이 1571개(5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IaaS 기업 537개(19.9%), PaaS 기업 391개(14.5%), CMS 기업 102개(3.8%) 순이였다. 기존 SW, SI기업의 클라우드 사업 확장으로 SaaS(13% 증가)와 CMS(14.6% 증가) 부문 진출이 두드러졌다.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별 매출규모는 IaaS가 2조5600억원(4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aaS 2조1400억원(36.6%), CMS 6500억원(11.1%), PaaS 4000억원(6.8%)에 달했다. 전년비 매출 증가율이 가장 많은 건 CMS로 연간 성장율이 73.9%였다. SaaS 매출도 전년보다 27.2% 성장했다. 반면 IaaS 매출 연간 성장율은 4.7%에 그쳤다. 당국은 "IaaS 중심 클라우드 시장이 SaaS 중심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서비스 형태는 퍼블릭이 44.2%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도 40.1%에 달했다. 반면 프라이빗은 15.7%에 그쳤다. 또 하이브리드 중 퍼블릭이 22.3%, 프라이빗이 17.8%를 차지했고, 연간 증가세는 퍼블릭이 1.3%포인트 증가한 반면 프라이빗은 4% 감소했다. 하이브리드도 프라이빗처럼 감소세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종사자(인력)는 2만6585명으로 조사됐다. 전년(2만4473명)보다 8.6% 증가했다. 이중 연구개발 종사자가 34.6%(9200명)로 가장 많았고 기술 및 사업 부문 22.1%(5881명), 서비스 운영 종사자 20.4%(5428명)로 이들 3대 분야가 76%를 차지했다. 이어 영업 및 마케팅 13.1%(3482명), 경영지원 및 전략기획 종사자 5%(1342명), 고객지원서비스센터 종사자 4.8%(1270명)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이 원하는 채용 분야는 SW개발과 시스템 개발 부문이 6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2024.02.21 18:51방은주

에스넷그룹 "AI인프라 시장 5년 후 4조5천억 전망…선두 될 것"

“전세계적인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과 성장세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5년 후 국내 AI 인프라 시장 규모는 3~4.5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선두를 차지할 것이다.” 에스넷시스템 유인철 부사장은 서울 송파구 S2F센터에서 개최한 '2024 에스넷 클라우드 로드맵 미디어데이'에 위와 같이 포부를 밝히며 장기적인 AI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사업부 김형우 부사장은 “지난해 AI인프라 매출은 200억 원 규모였으며 올해도 매출보다 인력 확보 등 투자에 더 주력하려 한다”며 “이는 5년 후 쓰나미처럼 다가올 거대한 성장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에스넷그룹은 AI서비스의 기반 마련을 위한 클라우드 사업 부분과 한 번에 AI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인프라 분야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 AI 구축 위한 클라우드 기반 진입 장벽 해결 클라우드 부문은 네이버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클라우드 플랫폼(SCP) 등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CSP)의 서비스를 구축 및 관리하는 MSP 사업과 함께 기업에 최적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펼친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와 인프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GPU 서비스 운영 사업자 계약을 준비 중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 운영 및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전용 운영 플랫폼 클라우드웨이브도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센터인 'S2F센터', S2F 고객 경험 데이(CED) 등 AI 도입에 앞서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 중인 고객사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 산업 맞춤 계열사 특화, 비용·IT역량 진입장벽 낮춰 에스넷그룹은 급증하는 고객사들의 AI도입 요구에 맞춰 AI 기반의 인프라부터 솔루션, 서비스까지 한 번에 통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IT역량이 부족한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AI 등을 간단하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각 계열사별로 파트너사와 중점 사업을 특화해 전 산업에 걸쳐 AI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에스넷시스템는 AWS와 SCP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용 AI서비스를 제공하고 굿어스는 엔비디아 DGX 서버를 중심으로 고성능컴퓨팅(HPC)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굿어스데이터는 네이버클로바와 공공 시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인성정보는 GPT스토어를 중심으로 원격의료 등 AI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기업들의 AI인프라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 외에도 델 등 GPU를 개발 중인 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최대한 AI인프라 성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들과 연계해 AI 활용 중 발생하는 과도한 클라우드 비용 문제 등을 완화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에스넷시스템 김병수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기존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기에 비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엔비디아의 GPU를 직접 구입하지 않아도 해당 서버를 운영 대행하는 서비스운영 사업자 자격을 준비 중이며, 클라우드 상에서 AI인프라 누수가 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모니터링 서비스도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넷 그룹은 AI 인프라 관련 기술력 확보를 위해 올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확보한 인프라에 이어 AI서비스 운영 및 고객 지원 등을 위한 AI전문 인력에 집중한다.

2024.02.21 17:16남혁우

그루매틱, 네이버 클라우드서 고객관리·빌링 서비스 통합 지원

그루매틱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의 빌링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선보인다. 그루매틱(대표 에릭 킴)은 고객 및 빌링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헤카(heka)'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루매틱의 헤카는 MSP의 클라우드 빌링 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인 고객사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매출 현황 및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과 고객사 정보 및 고객사별 계약, 할인, 부가 서비스 등 맞춤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매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청구서 업무를 자동화한 헤카는 청구서 자동 생성 및 발행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MSP는 고객사의 정보와 빌링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고, 기존 수동 작업을 자동화해 워크플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민간·공공·금융 빌링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인력이 부족한 중소 MSP가 본업인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제 영업 담당자의 워크플로에 맞게 최적화했다. 특히 헤카는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빌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어 현재 고객사 및 빌링 업무를 수동으로 진행하는 중소·중견 MSP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레퍼런스와 윈백(Win-back) 사례를 확보했다. 현재 그루매틱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등재를 계기로 실제 MSP에 꼭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에릭 킴 그루매틱 대표는 “그루매틱은 MSP사가 고객이며, MSP사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SaaS형, 설치형 등 원하는 형태로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MSP사의 업무 로드를 줄여주고 사업의 더 높은 수익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MSP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1 15:04남혁우

"MSP 빌링 쉽게 하세요"…그루매틱, '헤카'로 시장 공략

그루매틱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의 클라우드 빌링 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으로 고객사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놨다. 그루매틱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MSP파트너를 위한 고객 및 빌링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헤카(heka)'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루매틱의 헤카는 매출 현황 및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과 고객사 정보 및 고객사별 계약, 할인, 부가 서비스 등 맞춤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매달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청구서 업무를 자동화한 헤카는 청구서 자동 생성 및 발행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MSP는 고객사의 정보와 빌링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고, 기존 수동 작업을 자동화해 워크플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민간·공공·금융 빌링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인력이 부족한 중소 MSP가 본업인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제 영업 담당자의 워크플로에 맞게 최적화했다. 특히 헤카는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빌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어 현재 고객사 및 빌링 업무를 수동으로 진행하는 중소·중견 MSP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이미 다수의 레퍼런스와 윈백(Win-back) 사례를 확보했다. 현재 그루매틱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등재를 계기로 실제 MSP에 꼭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에릭 킴 그루매틱 대표는 "그루매틱은 MSP사가 고객으로, MSP사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SaaS형, 설치형 등 원하는 형태로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MSP사의 업무 로드를 줄여주고 사업의 더 높은 수익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MSP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1 13:56장유미

팔로알토 네트웍스, 업계 최초 AI 기반 '스트라타 클라우드 매니저' 출시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AI 기반 '스트라타 클라우드 매니저(Strata™ Cloud Manager)'를 앞세워 보안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스트라타 클라우드 매니저(Strata™ Cloud Manager)'를 통해 고급 보안 기능을 더한 차세대 방화벽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과 함께 4천400개 이상의 머신러닝 모델을 갖춘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AI와 제로 트러스트의 결합이 최신 보안 요구 사항을 가장 잘 보호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유리한 입지에 서게 됐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와 함께 데이터 센터 및 대규모 캠퍼스 보안을 위한 PA-5445와 PoE(Power over Ethernet) 기능이 요구되는 지사 보안을 위한 PA-455도 함께 출시했다. 존 그레이디 엔터프라이즈 보안 그룹 수석 애널리스트는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보다 효과적인 위협 탐지를 위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를 활용하는 대표적인 얼리어답터 기업"이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관리 플랫폼뿐만 아니라 보안 서비스 전반에 걸쳐 AI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조직이 직면한 주요 문제점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21 13:43이한얼

넷앱 ”비즈니스 혁신,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로 지원”

한국넷앱은 20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넷앱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한국넷앱은 간담회에서 작년 10월 '넷앱 인사이트 2023'에서 발표된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과 AI 및 보안 인프라 향상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통해 복잡한 IT 환경 속에서 끊임 없이 확장하고 있는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과 기업들이 자사의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국내 스토리지 시장의 연평균성장률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73%로 예상되며 2028년 약 1조 684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기업들은 운영 비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새로운 기술을 계속해서 수용해야 하는 압박과 보안 위협으로 가득 찬 복잡한 IT 환경에 직면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내 기업들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기술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인텔리전트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필수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여년 전 업계에 통합 스토리지를 도입한 바 있는 넷앱은 오늘날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를 파일, 블록 및 객체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전체 아키텍처로 그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작년 통합 용량 플래시 스토리지 제품인 'AFF C 시리즈' 시스템과 넷앱 ASA를 출시했으며 2만명 이상의 고객에게서 미션 크리티컬한 SAN 인프라에서 실행되는 블록 워크로드에 대한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 발표한 엔터프라이즈급 SAN 워크로드 제품인 'ASA C 시리즈'는 지속가능성과 성능 및 비용 절감에 있어 최상의 균형 유지를 위해 용량 플래시를 사용한다. 디스크에 가까운 가격으로 플래시 속도를 제공하고 4대1 스토리지 효율성과 99.9999%의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한다.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AI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계속해서 디지털 전환에 힘쓰고 있다. 최근 정부는 올해 전 년 대비15.8% 증가한 약 1조 2천1억원을 AI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늘날 기업들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5단계에 걸친 AI 파이프라인에 각기 다른 방대한 양의 데이터들이 산재된 상황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rl 쉽지 않다. 강연식 한국넷앱 전무는 “넷앱은 고성능 올 플래시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통해 기업들이 최신 데이터 레이크 환경을 구축하고, AI를 가속화 하도록 지원하여 데이터 운영의 복잡성을 낮춘다”며 “진정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대 퍼블릭 클라우드 모두에 통합되는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지속해서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앱은 작년 8월 출시된 구글 클라우드 넷앱 볼륨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내에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에서 애저 VM웨어 솔루션용 애저 넷앱 파일스 데이터 저장소의 운영을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넷앱은 넷앱 AFF, ASA 및 FAS를 비롯한 모든 온프레미스 넷앱 온탭 기반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랜섬웨어 복구 개런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그 범위를 확장하여 기업이 자사 및 데이터를 보호하도록 돕고 있다. 해당 개런티를 통해 넷앱은 랜섬웨어 공격 시 스냅샷 데이터 복구를 지원하며 넷앱 또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통해 데이터 사본을 복구할 수 없는 경우 보상을 제공한다. 김백수 대표는 "넷앱은 최근 발표한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 관리의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넷앱은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여 목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넷앱은 오는 27일과 29일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넷앱 인사이트 엑스트라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업계 리더와 기술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AI와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2024.02.20 14:14김우용

AWS, 의료 형평성 격차 해소에 2천만달러 추가 투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총 6천만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크레딧과 기술 전문성을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AWS는 전 세계 의료 형평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 3년간 229개 조직에 4천만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크레딧과 기술 전문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현재까지 3천만 달러 이상의 기금이 사용됐으며, 이를 통해 많은 조직들이 소외 계층의 건강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클라우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는 이제 새로운 자금 지원 분야를 추가하여 기후 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AWS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반응적인 사회·커뮤니티 지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회복 탄력적인 커뮤니티 조성, 기후 변화가 건강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완화 등의 프로젝트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 7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의료 및 사회 서비스와 관련된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미국국립의학아카데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 건강 위험의 80%는 이러한 의료 및 사회 서비스와 같은 사회적 결정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에 참가하는 조직들은 스타트업부터 비영리단체,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교통 지원 및 사후 관리 개선 앱부터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염되는 질병 감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설립된 미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폭스(FOLX)는 이러한 참가 조직 중 하나로,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기술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스는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의 지원으로 가입자 기반을 40% 이상 늘리고 지리적 범위를 26개 주에서 50개 주로 대폭 확장할 수 있었다. 폭스는 현재 미국 전역 수만 명의 환자에게 가상 1차 진료, 성 인지적 치료 및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폭스의 서비스는 AWS를 통해 실행되며, 콘텐츠 전송, 웹사이트 호스팅, 파트너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ID 관리, 서버리스 작업과 같은 주요 서비스들은 AWS 클라우드에 기반한다. 의료 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의 산모와 신생아는 종종 필요한 치료를 적절하게 제공받지 못한다. 아프리카 보건 통계 지도에 따르면 산모 사망의 거의 99%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며,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서는 산모 10만 명당 525명이 사망하고 신생아 1천명당 27명이 사망하는 등 절반 이상의 비율이 발생한다. 자카란다 헬스는 이러한 수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로서, 정부와 협력하여 국공립 병원에 저렴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배포하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자카란다의 대표 서비스인 프롬프트(PROMPTS)는 AWS AI와 머신러닝(ML) 툴을 사용하여 여성이 양방향 SMS 문자 서비스를 통해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산모에게 임신 단계별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여 임신과 출산 과정 전반에 걸쳐 의사 결정과 참여를 유도한다. AI 기반 헬프데스크 서비스가 산모의 질문을 분류하고 답변하며, 위험 요소가 발견될 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의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카란다는 프롬프트 사용자 중 산전 검진 참석률이 27% 증가했고, 산후 가족 계획 서비스에 참여하는 산모 수가 2배 증가했으며, 생후 첫 6개월 동안 모유 수유를 지원받은 산모의 비율이 89%에 달한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은 의료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인구수 대비 의사 수가 적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환자들은 정기적인 진료를 받기 어려워지면서 조기 진단의 기회를 놓치고, 가벼운 증상을 방치하고 의사와의 상담을 미루게 되어, 결국 전반적인 인구 건강이 저하될 수 있다. 국내 의료 스타트업 핵심가치(CORevalUE)는 환자가 집에서 편안하게 원격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 카메라 '닥터클로보(Dr.Clobo)'를 통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환자들은 AWS의 화상통화 서비스인 아마존 차임에 접속해 의사와 상담할 수 있으며, 닥터클로보의 고화질 방수 매크로 카메라를 통해 구강, 피부, 두피, 코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담 중에 생성된 의료 영상 데이터(이미지 및 동영상)는 확장성, 데이터 가용성, 보안, 성능을 제공하는 AWS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서비스인 아마존 S3에 안전하게 저장되어, 의사와 환자가 치료 과정을 추적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핵심가치는 닥터클로보를 활용해 인도네시아, 인도, 케냐, 필리핀 등의 국가에서 비만,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구강 건강 문제, 코, 귀, 두피, 피부의 면역 결핍 위험에 처한 5,000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검진을 제공했다. 핵심가치는 NGO와 협력하여 질병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는 '헬스케어 빌리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니엘 모리스 AWS 글로벌 의료 형평성 책임자는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의 참가자들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 이용에 대한 격차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놀라운 솔루션들을 개발해왔다”며 “28개국에 걸친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 조직들은 클라우드를 사용해 소외계층에게 중대 질병에 대한 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참가 조직들은 보다 다양한 의료 데이터 저장소 구축을 지원하는 것부터 AI를 통한 뇌졸중 조기 진단에 이르기까지, 의료 서비스 접근성의 판도를 바꾸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WS는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스타트업부터 비영리 단체,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더 많은 조직이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 형평성 격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는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1년에 세 차례 신청서를 접수하며, 다음 주기는 다음달 31일 마감된다.

2024.02.20 10:13김우용

LG전자, AI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고장 미리 잡는다

LG전자가 국내 최초 ICT 기반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에 'AI 고장예측' 기능을 도입한다. LG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 에어컨 운전 상태와 제어,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올해 2월 말부터는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까지 예측하는 솔루션이 추가된다. 'AI 고장예측' 기능은 기기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장 징후를 정교하게 예측해 낸다. ▲팬·모터 계통 ▲압축기 계통 ▲냉매 계통 ▲센서/배수펌프 계통 등 기기를 체계적으로 나누어 분석하기 때문에 정확도도 높다.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LG 비콘클라우드 'AI 고장예측' 기능의 분석 결과 토대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는 이상 신호 부분을 진단해 신속하고 정확히 조치한다. 이러한 사전 예방 조치로 여름과 겨울 성수기에 서비스가 몰리는 것을 방지한다. 사용자는 미리 조치를 받을 수 있어 고장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의료시설, 숙박업소, 공장 등 냉난방이 상시 필요한 B2B 시설에서 이 기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AI 고장예측' 기능 개발을 완료한 지난해부터 약 1년간의 검증을 거쳤으며, 앞으로도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현재 고장 예측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은 멀티V 수퍼4, 멀티V 수퍼5 모델과 2022년 10월에 AI엔진이 탑재돼 출시된 멀티V i 등이다. LG전자는 'AI 고장예측' 기능이 가능한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속 업그레이드해 공조 유지보수 서비스에서 최고의 전문성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10:00이나리

솔트웨어, '핏클라우드 AI'로 생성형 AI 도입 기업 공략

솔트웨어가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비즈니스에 쉽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솔트웨어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한 생성형 AI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단계별 고객 맞춤형(Fit) 컨설팅 서비스 '핏클라우드(FitCloud) AI'를 20일 발표했다. 아마존 베드록은 선도적인 AI 회사의 다양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FM)을 단일 API를 통해 제공하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완전관리형 서비스로, 솔트웨어는 고객이 Fitcloud AI 서비스를 통해 챗봇은 물론 프로그래밍 코딩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한 생성형 AI로의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입 단계별 고객 맞춤형 컨설팅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기업들에게 생성형 AI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와 어떤 모델을 도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알려준다. 또 프롬프트 작성법과 프롬프트 고도화는 물론 파운데이션 모델 고도화에 대한 해법도 제시해준다. 솔트웨어의 핏클라우드 AI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업들은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한 곳에서 여러 오픈소스 모델을 테스트하고 업무에 맞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고, 일관된 API 사용으로 동일한 API 호출과 SDK를 통해 다양한 AI 모델 접근이 가능하다. 또 데이터 보안 및 규정을 준수할 수 있다. 이 외에 기존 사내 시스템과 연계 또는 통합이 용이하다. 여기에 새로운 모델을 사용하더라도 추가적인 코드 변경 없이 해당 모델 사용으로 새로운 기능 탐색과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솔트웨어는 핏클라우드 AI 서비스 도입 기업에 대해 생성형 AI 도입 여부에 대한 검증, 교육, 컨설팅, 모델 선택, 모델 시나리오에 맞는 프롬프트 작성, 프롬프트에 필요한 정보 삽입, 파운데이션 모델 고도화 등 단계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솔트웨어는 핏클라우드 AI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AI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 초 AI 팀을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했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이번 핏클라우드 AI 서비스는 아마존 베드록에 솔트웨어 엔지니어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결합됐다"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0 09:52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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