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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9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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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 수출입은행과 '첨단 IT 기술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 협력

네이버(대표 최수연),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이 첨단 IT 기술 기반의 글로벌 사업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한국수출입은행은 21일 ▲IT 기반의 스마트시티 해외개발사업 정보교환 및 사업 공동 발굴 ▲팀네이버가 추진하는 글로벌 사업에 대한 수은의 금융지원 등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은 2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가운데,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및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역량이 뒷받침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등 팀네이버가 추진 중인 첨단 IT 기술 기반 비즈니스의 글로벌 진출 동력이 보다 확고해질 전망이다.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팀네이버는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수은은 미래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하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건설과 IT 산업간 융합 시너지 역시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수은은 다양한 금융 수단을 활용해 우리 기업이 추진하는 'K-ICT'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팀네이버의 글로벌 진출은 오랫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 뿐 아니라, 우수한 파트너들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첨단 기술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팀네이버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2 09:34안희정

국방에 들어선 클라우드…"확장성·데이터 주권 확보 필수"

국방부가 정보화시스템에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키로 한 가운데 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방 분야의 클라우드 활용 방안과 전략을 제시했다. 단순히 보안성뿐 아니라 클라우드 확장성, 데이터 주권을 철저히 지키면서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삼성SDS 정우용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상무는 21일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열린 '국방 데이터 혁신 네트워크'에서 효과적인 클라우드 활용 방안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국방부는 올해 7월 정보화시스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방정보체계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전략 연구' 사업 제안요청서(RFP)도 제출한 상태다. 사업예산은 2천999만원이다. 2030년까지 국방정보화 특수성을 반영한 도입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정우용 상무는 국방 분야가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확장성과 보안성, 클라우드 주권을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상무는 "그동안 국가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일정 기간 사용한 후 재구축·고도화하는 방식을 취했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클라우드 확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클라우드를 통한 확장성에 대한 고민을 민간 클라우드 사에 위임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안 측면에서는 CSO 분류 방식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등급 분류는 기밀(C), 민감(S), 공개(O)로 이뤄졌다. 이 중 각 기관이 지정한 비공개 정보들은 기밀·민감 등급에 속해 접근이 통제·제한된다. 공개 등급은 일반적인 행정 정보와 가명 처리된 민감 정보 등이다. 여러 등급 정보가 섞였을 경우 상위 등급 기준으로 분류된다. 정 상무는 "군 민감정보는 상위 보안 영역에 포함될 수는 있지만 이는 낮은 클라우드 비용 효율을 야기할 수 있다"며 "프라이빗 클라우드보다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이를 배치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 데이터와 정보가 한국 법에 따라 관리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 상무는 방산 클라우드 예시로 대구 데이터센터에 구축된 자사 모델을 소개했다. 현재 이 모델은 업무 특성에 따라 망이 3개로 분리됐다. 망별로 다른 컨트롤 플레인을 갖췄다. 해당 모델 뒤에는 삼성SDS와 통하는 케이블이 연결됐다. 그는 "API를 통해서만 접근 가능하다"며 "최소한의 접근성만 허용"했다고 강조했다. 정 상무는 삼성SDS의 목표도 알렸다. 향후 목표 모델로는 군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민군협력형 클라우드(PPP)와 방산업 전용 방산클라우드를 국내 보안 기준에 맞춰 실시간, 대용량, 양방향으로 데이터 연계하는 것을 제시했다. 그는 "국정원에서 제시하는 군 전용 보안 솔루션을 탑재하고, 다층 보안 체계를 적용할 것"이라며 "제로 트러스트 개념 기반의 보안 클라우드를 구성해 민군 사용자 접근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뉴로클라우드 기능 이미 검증"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미 뉴로클라우드를 통해 기밀 데이터를 학습·분석한 경험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뉴로클라우드 적용 사례를 국방 분야로 확장하겠단 각오다. 현재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미 삼성전자에 뉴로클라우드를 공급해 반도체 설비와 공정 설계 등 국가 비밀 데이터 학습을 내부 환경서 제공하고 있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 강민석 공공사업부문 이사는 뉴로클라우드에서 민감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비결로 머신러닝 플랫폼 'CL옵스'를 꼽았다. CL옵스는 중앙처리장치(GPU) 멀티 클러스터링 기반 대규모 학습을 돕는다는 플랫폼이다. 그는 "CLOps는 국방 분야의 민감한 데이터를 활용한 추가 학습을 지원할 수 있다"며 "국방 분야의 민감 정보 등급에서 추가 학습을 할 수 있어 간부들이나 해당 당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1.21 17:39김미정

한국 슈퍼컴 보유대수 세계 8위, 성능총합 10위…단일컴 20위내 '전멸'

우리나라의 슈퍼컴퓨터는 국가별 보유 대수 순위에서 총 13대로 8위, 성능 기준으로는 총합 213.1페타플롭스(PFlops)로 10위를 기록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GWCC(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23일까지 개최하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이하 SC24)에서 이 같이 공개했다고 밝혔다. SC24는 지난 1993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톱500'을 발표한다. 우리나라는 NHN클라우드의 'NHN CLOUD GWANGJU AI(Dell technologies Inc.제조)가 전체 순위 98위로 TOP500에 처음 진입했다. 기존에 등재됐던 시스템들 중 카카오의 'kakaocloud'(41위), SKT의 '타이탄'(Titan)(63위)은 순위가 상승했다. 또 우리나라는 단일 슈퍼컴퓨터로는 20위 내에 단 한 대도 들지 못했다. 40위에 네이버 '세종'이 랭크됐다. 삼성전자 'SSC-21'이 48위에 올랐다. 또 KISTI의 국가 플래그십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이론성능 25.7페타플롭스로 92위를 기록했다. KISTI 측은 "오는 2026년 서비스를 목표로 내년 슈퍼컴퓨터 6호기 도입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6호기가 도입되면 성능은 600 페타플롭스(PFlops)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톱500과 비교하면 현재 6위 수준이다. 세계 1위는 이달 기준 미국 LLNL의 엘 캐피탄이다. 실측성능은 1.742엑사플롭스(EFlops/s)로 1초에 174.2경번 연산이 가능하다. 공식적으로 엑사스케일 컴퓨팅에 도달한 세 번째 시스템이다. 톱500 순위 중 성능 면에서는 미국이 55.2%, 일본이 8.0%, 이탈리아가 7.1%를 차지했다. 이들 3개국이 전세계 슈퍼컴퓨팅 성능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또 수량에서는 미국이 172대(34.4%), 중국이 63대(12.6%), 독일이 41대(8.2%) 순을 나타냈다. 한편 KISTI는이번 SC24에서 전시부스를 운영 중이다. KISTI 슈퍼컴퓨팅 서비스 홍보와 19~20일(현지시간) 이틀간 HPC와 양자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알리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또 KISTI 전시부스에서는 한국 슈퍼컴퓨팅센터 연합(KCSA) 소속 기초과학연구원(IBS),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국립농업과학원(NIAS), 한국핵융합연구원(KFE), 국립해양조사원(KHOA), 기상청(KMA)이 각 전문센터 연구성과를 전시 중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KCSA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KISTI 부스에서 연구 협력 성과를 전시한다. 이식 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국가 슈퍼컴퓨터는 글로벌 위기와 경쟁 속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6호기의 성공적인 도입을 통해 초고성능컴퓨팅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국가 발전과 혁신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0 19:16박희범

[ZD SW 투데이] 뉴엔AI,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 중기부 장관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뉴엔AI,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 중기부 장관상 수상 뉴엔AI가 지난 19일 열린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뉴엔AI가 업종별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20년간 축적된 AI 분석 모델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뉴엔AI의 핵심 기술인 '퀘타' 서비스는 3천만 건의 라벨링 데이터와 900여 개 산업군별 모델을 활용해 고도화된 언어 모델을 제공하며 정밀한 빅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티맥스소프트, '애니링크' 2024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티맥스소프트의 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발표한 2024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20년 '제우스'와 '웹투비'에 이어 티맥스 제품이 세 번째로 선정된 사례다. '애니링크'는 데이터와 시스템 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통합을 지원하며 복잡한 디지털 환경에서의 요구를 신속히 처리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으로, AI 클라우드 시대에 지속적 성장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스페이스뱅크, 지능형 관제 솔루션으로 CSAP 인증 획득 스페이스뱅크가 자사의 지능형 통합 관제 솔루션 'AIoT 라이트(Wright) GX'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CSAP는 공공기관에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인증으로, 스페이스뱅크는 보안과 신뢰성을 확보하며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AIoT 라이트 GX'는 이기종 센서를 통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 관제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스페이스뱅크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공공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1등급 획득으로 AI 전환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넷앤드, 인도네시아 대학생 대상 기업 특강 성료 넷앤드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관하는 해외 정보보호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대학생 10명을 서울 본사로 초청해 기업 탐방과 정보보안 솔루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글로벌 보안 시장 동향, 사이버보안 주요 컴플라이언스, 인도네시아 내 보안 사건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넷앤드의 대표 제품인 '하이웨어'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서 참가 학생들은 넷앤드의 인도네시아 현지 채용 계획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넷앤드는 현지 관계사와의 채용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 발굴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위베어소프트,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유치 위베어소프트가 씨엔티테크와 DB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위베어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게이트웨이 및 관리 솔루션 '오소리(OSORI) APIM'으로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씨엔티테크와 DB캐피탈은 해당 솔루션이 높은 처리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투자로 DB그룹 오픈 API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및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세일포인트, 특수 권한 작업 자동화 기능 발표 세일포인트가 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에 새 기능인 '특수 권한 작업 자동화'를 도입했다. 이 기능은 반복적인 특수 권한 작업을 자동화하고 워크플로를 간편히 구성해 기업의 보안성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특수 권한 작업 자동화는 인증정보 노출을 방지하고 액세스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이 기능은 즉시 사용 가능한 맞춤형 템플릿과 드래그 앤 드롭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와 비즈니스 플러스 고객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NSHC, 日 '엣지테크 2024' 참가 엔에스에이치씨(NSHC)가 일본 임베디드협회의 초청으로 20일부터 나흘간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엣지테크 플러스 2024'에 참가한다. NSHC는 이 행사에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행사에서 NSHC는 스마트OT시큐리티존을 운영하며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및 드론, 스마트IoT 취약점, 운영기술(OT) 보안교육 등 4개 카테고리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미국 데프콘에서 선보였던 시뮬레이션을 일본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하며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11.20 17:39조이환

'엔비디아 수혜' 폭스콘, 1.5조원 빌린다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 업체 혼하이정밀공업(폭스콘)이 3년 동안 11억 달러(약 1조5천억원)를 대출로 조달한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플 최대 협력사 폭스콘은 스마트폰 '아이폰' 생산을 도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엔비디아 칩을 탑재한 서버를 조립하는 공장을 멕시코에 짓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만을 비롯한 국내외 17개 은행이 폭스콘에 이번 대출을 제공한다. 폭스콘은 이를 주력 사업 자금으로 쓰기로 했다. 지난주 류 양웨이(영 리우) 폭스콘 회장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폭스콘이 세계 AI 서버 시장의 최소 40%를 차지할 것”이라며 “서버를 포함한 클라우드·네트워킹 사업이 스마트폰과 함께 폭스콘의 주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콘은 블룸버그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2024.11.20 17:21유혜진

코인원이 365일 '무사고 거래소' 운영해 온 비결은

"가상자산 거래소 생명은 안정성입니다. 트래픽이 급증해도 서비스가 흔들려선 안 되기 때문입니다. 자사 기술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365일 24시간 무사고 거래소를 수년째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코인원 장준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가상 자산 거래소 시스템에 AWS 솔루션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고 최근 지디넷코리아 인터뷰를 통해 강조했다. 코인원은 2016년 AWS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했다. 당시 AWS가 서울 리전을 개설하면서 국내 서비스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약 8년 동안 AWS 클라우드와 서비스로 거래소를 운영했다. 2019년 엘라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EKS)로 전환을 마쳤으며 현재 데이터베이스(DB)를 오로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 이 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 후 트래픽 3배 치솟아도 끄떡 없어…안정성 증명" 20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현재 거래소 운영에 EKS와 아마존 일래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C2)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EKS를 거의 100% 이용 중이다. 이를 통해 예측 불가한 거래소 트래픽을 관리해 왔다. 보통 가상자산 거래소는 24시간 동안 트래픽 예측이 어렵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급락 시 장애 없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혹시 모를 변동성에 늘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또 코인원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 과정에서 아마존 일래스틱 파일 시스템(EFS)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EC2를 추가했다. 장 CTO는 "거래 기록을 대량으로 저장해야 해서 AWS RDS의 DB 시스템과 매니지드 서비스인 오로라 MySQL도 활용한다"며 "거래 속도와 사용자 경험을 보호하기 위해 원본 DB에 부하를 줄이지 않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본 DB에 부하를 줄 수 없어서 AWS의 DMS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복제를 하고, 카프카를 이용해 이상 거래를 탐지했다"며 "이 모든 과정은 AWS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 또 그는 "매니지드 서비스가 없었다면 내부 엔지니어가 이를 직접 서버에 설치하고 관리해야 했을 것"이라며 "시간과 비용이 크게 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원은 AWS 매니지드 서비스로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도 보안 패치를 자동화했다. 기존보다 적은 비용으로 안정감 있는 서비스를 자동화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또 자사 모니터링 툴에 AWS 서비스를 연동함으로써 실시간 시스템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 CTO는 "최근 미국 대선 후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을 때 트래픽이 엄청나게 몰렸다"며 "이때 해당 서비스로 5분 내 자동 스케일아웃 하면서 안정적인 거래소 운영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데브옵스 엔지니어가 트래픽을 수동 조정해야 했지만 이젠 이를 자동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장 CTO는 AWS 매니지드 서비스가 타사 솔루션과 높은 호환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뉴렐릭 등 모니터링 툴과 AWS 서비스를 연동해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어서다. 그는 "타사 서비스와 AWS 제품을 결합해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 규제에 맞춘 서비스 필요" 장 CTO는 한국의 특수한 가상자산 규제 환경에 맞는 AWS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AWS 서비스 기능은 미국에 초점 맞췄기 때문에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완벽히 적용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장 CTO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가상자산 규제를 하고 있다"며 "이상 거래 감시 시스템이나 신분증 위변조 감시 솔루션 등을 직접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WS코리아가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 맞는 AI 솔루션이나 신분증 위변조 검사,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준다면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0 17:00김미정

클라우데라, 옥토파이 인수…AI 데이터 활용 '가속화'

클라우데라가 데이터 계보 및 카탈로그 플랫폼 옥토파이를 인수해 신속한 인공지능(AI) 기반 인사이트 제공의 기반을 마련했다. 클라우데라는 이번 인수로 데이터 탐색과 관리 자동화를 실현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속화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옥토파이는 다차원 데이터 계보와 메타데이터 관리 기술을 제공해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아키텍처를 보완하게 된다. 옥토파이는 데이터 매핑과 지식 그래프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환경을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평가 받아왔다.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 흐름을 추적해 정확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클라우데라는 옥토파이의 데이터 기술을 확보해 데이터 출처와 흐름을 파악하고 신뢰가능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능을 강화하게 됐다. 금융, 의료 등 민감 데이터 관리가 중요한 산업군에서 데이터 품질과 규정 준수 지원 능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 클라우데라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객들이 데이터 관리 공급업체에 관계없이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전망이다.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대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확보가 핵심"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이 데이터 가시성을 높이고 정확한 데이터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0 15:54조이환

MS, 윈도365 전용 미니PC 공개…"엔드포인트 해킹 원천 차단"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제(OS) 윈도365 확대 및 보안 강화를 위해 전용 미니 PC를 선보인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20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윈도356 링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윈도365 링크는 윈도365 전용으로 개발된 미니 디바이스다. 기업이나 정부부처 등 조직에서 보안과 유연성을 유지한 채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를 하기 위해 개발된 장비로 전원을 연결하는 것 만으로 바로 윈도365에 연결 가능하다. 한손으로 들 수 있는 작은 크기로 책상위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 주요 생산성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수행하는 과정의 지연시간을 최소화했다. 또 팀즈와 시스코의 웹엑스를 활용한 협업이나 원격 회의를 위한 컴퓨팅 환경을 갖췄다. 안전한 원격근무를 고려해 개발된 만큼 윈도 365 링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업한 데이터나 정보를 오프라인 환경에 남기지 않고 외부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보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업무전용으로 개발된 만큼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ID와 마이크로소프트 인증 앱 등의 보안 서비스를 지원하며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보안 기능은 비활성화 할 수 없다. 아직 미리보기 단계로 내년 4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독일, 일본 등 일부 지역에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 기업들은 오늘부터 미리보기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다. 듀얼 4K 모니터, USB 포트 4개, 오디오 포트, 이더넷 포트, Wi-Fi 6E 및 블루투스 5.3을 지원하며 가격은 349달러다. 또 윈도365 링크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상단 부분의 90%와 하단 플레이트를 100% 재활용 알루미늄 합금으로 사용했으며, 메인보드에는 100% 재활용 구리와 96%의 재활용 주석이 사용됐다. 포장재는 종이로 이뤄져 있으며 에너지 소비량도 최소화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우리는 근본적으로 엔드포인트 보안과 복원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기업의 최우선 순위로 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윈도365 링크를 통해 사용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1.20 09:00남혁우

[ZD SW 투데이] 메가존클라우드-서울대, SC24서 양자컴퓨팅 시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가존클라우드-서울대, SC24서 양자컴퓨팅 시연 메가존클라우드와 서울대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양자컴퓨팅 에뮬레이터 'SnuQS'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학회 SC24에서 공개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42큐비트 양자 회로의 풀-스테이트 벡터 시뮬레이션을 시연하며 양자컴퓨팅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SnuQS'는 물리적 양자 하드웨어의 제약을 극복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양자 알고리즘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혁신적 플랫폼으로, 이번 시연은 한국 양자 기술의 입지를 강화하고 양자컴퓨팅 생태계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영림원소프트랩, 한국품질만족지수 ERP 부문 2년 연속 1위 기록 영림원소프트랩이 '한국품질만족지수' 전사적 자원 관리(ERP)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국내 대표 품질 평가 지표로, 사용 품질과 감성 품질을 종합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산업별 맞춤형 ERP 솔루션 'K-시스템 에이스'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레고블록식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통해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며 고객의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우기술, 뿌리오 '모바일 설문 서비스' 출시 다우기술의 메시징 브랜드 뿌리오가 설문조사 작성과 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설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설문 제작 배포 관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도구로, 휴대폰 인증 기반 응답 데이터 수집과 1:1 응답 매칭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실시간 응답 통계로 빠른 피드백과 대응이 가능하며 설문 결과를 엑셀과 PPT 형식으로 제공해 활용성을 높였다. 고객 만족도 조사나 시장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셀바스AI, 서울 상급종합병원에 AI 의료 음성인식 공급 셀바스AI가 강북삼성병원 본원을 포함한 서울 및 수원 검진센터에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를 공급했다. 해당 제품은 영상의학과와 핵의학과에서 CT와 MRI 판독 결과를 음성으로 자동 기록하는 데 활용돼 진료 효율성을 높인다. 서울 상급종합병원의 약 50%가 셀비 메디보이스를 사용 중으로, 95% 이상의 음성인식 정확도와 판독 시간 단축을 통해 의료진 번아웃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정신상담 진료대화 간호기록지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제품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쿠콘, '2024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참가 성료 쿠콘이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4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자사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쿠콘은 단독 부스를 통해 2천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해외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쿠콘은 온오프라인 결제 ATM 출금 결제 및 정산 서비스를 소개하며 한국 결제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 기회를 마련했다. 인포뱅크, '2024년 99℃ 배치 프로그램 3기 데모데이' 개최 인포뱅크가 오는 20일에 투자사업부 아이엑셀과 글로벌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이오와 함께 '2024년 99℃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지난 9월에 모집한 프리팁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99℃ 배치 프로그램' 3기에서 최종 8팀을 선정해 약 3개월간 운영했다. 데모데이에는 네모테크놀리즈, 데이터그릿, 루트파인더즈, 리인벤팅, 모디전스비전, 믹스뮤니티, 조벡스 등 창업팀이 참가해 IR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비아, 이화여대에 클라우드 메일 '하이웍스' 공급 가비아가 이화여자대학교에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메일 서비스 '하이웍스'를 공급하며 약 5천500개의 메일 계정을 이전했다. 이화여대는 메일 시스템 노후화와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이웍스'를 도입했으며 학내 정보시스템과 연동해 조직도 자동 동기화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가비아는 이화여대의 공식 색상을 사용자 유저 인터페이스(UI)에 반영하고 동일 도메인을 제공해 브랜딩 효과를 강화했다.

2024.11.20 08:01조이환

클라우드산업협회장 "당국이 '레퍼런스 아키텍처' 제시해야 민간 혼란 없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당면한 가장 큰 도전과제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프라와 기술 역량 확보입니다. 클라우드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데이터 센터 자원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지 못하면 글로벌 수준 서비스 제공에 제약이 생깁니다. 둘째, 전문 인력 부족입니다. 클라우드 산업은 아키텍처 설계, 관리, 보안 등 다양한 전문성을 요구하지만, 아직 국내 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력 부족 문제는 기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제약을 초래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산업 성장 잠재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KT클라우드 대표)는 19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역 인근 KT클라우드 본사에서 출입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올 4월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보다 한달 앞서 3월말 KT클라우드 대표로 선임됐다. 동국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레드햇, BEA시스템즈,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글로벌 컴퓨팅 기업과 국내 SW기업 오픈소스컨설팅에서 일했다. 기술을 잘 아는 CEO로 꼽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정부가 규제 완화와 인프라 지원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특히 지역별로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해 클라우드 산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면서 "협회는 산업과 정부 간 소통 창구로서, 이러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최 대표와 기자간 일문일답. -정부의 망분리 완화 정책과 국정원의 다층보안체계(MLS) 도입 계획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글로벌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기업)들의 공공 진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MLS와 기존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와의 중첩 문제도 있다 "MLS와 CSP는 목적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CSP는 데이터 보안하고 관리 체계를, 클라우드를 공공기관이 도입했을 때 문제 없다는 관리 체계를 만들기 위한 게 목적이고, MLS는 망 분리를 기반으로 데이터에 접근해 그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기술적으로 보면 둘은 다른데 엮어서 보는 경우가 있다. 아시다시피, 현재 MLS 도입에 따른 세부 지침이나 규정이 수립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한 기관별, 상황별 지침이나 현장에서 판단이 모호할 수 있는 세부 지침 등 명확한 가이드가 아직 확보되지 않아 명확히 말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현 시점에서 외산 CSP 진입이 본격화하고 새로운 보안 지침에 따라 기존 CSAP 무용지물 가능성을 우려하는 부분도 이해한다. 산업계에 큰 폭풍 하나가 지나가는 것과 같은 타격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면, 이제 막 CSAP를 어렵게 획득한 중소기업이나 현재 인증을 앞둔 기업 입장에서는 현 상황이 엄청난 난항일 것이다. 앞으로 공공 진출을 위해 이중부담을 감래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할 수도 있으니, 이 또한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앞서 말한 것 처럼 현시점에서는 MLS 도입이 예고만 됐을 뿐 구체적인 지침이나 조항, 관련 가이드가 마련되지 않은 만큼, 더 이상 산업계의 혼란이 초래되지 않도록 민, 관, 그리고 산업계가 머리를 맞대 충분한 고민을 통해 명확한 가이드를 마련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당국이 명확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만들어 민간에 제시해야 한다.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성하는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것으로, 무엇 무엇이 들어가야 하는 지, 반대로 무엇은 들어가면 안되는 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거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경우 이게 7가지로 돼 있다." -내년 클라우드 시장 수요와 상황은 어떻게 보나 "내년은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하고, 특히 국방과 금융, 헬스케어 등 보안과 서비스 연속성이 중요한 부문에서 클라우드 솔루션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 현재 국방 부문의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이 예고돼 있다. 국방 분야는 시스템 연속성과 높은 수준 보안이 중요한 만큼, 미국 국방부가 멀티클라우드를 통해 보안성과 유연성을 확보한 것처럼, 국내도 멀티클라우드 전략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국내 IaaS와 PaaS, 보안 분야에서 높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이 이뤄진다면, 국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금융권은 규제와 보안 이슈로 클라우드 도입이 신중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데이터 분석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할 것으로 본다. 특히, 금융업계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해 보안과 혁신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할 것이다. 이에 따라 민감한 금융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 솔루션과 관리 플랫폼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 또 환자 데이터 관리와 원격 의료 수요 증가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저장과 분석 시스템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특히, AI를 통한 의료 분석과 예측 서비스를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면서 의료 보안, 데이터 보호 기술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대구센터와 같은 민관협력사업(PPP) 모델과 이의 확산에 대해 협회는 어떻게 보나 " (잠시 생각 후) PPP는 진짜 양날이다. PPP 모델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추진하면서 그 책임을 나눈다는 것에서 의미가 큰 사업이다. 현재 업계가 조금 우려를 하고 있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국정원이 발표한 MLS 도입 관련 사항에 따르면, 국가 공공기관 데이터를 중요도에 따라 C(기밀), S(민감), O(오픈) 등 3등급으로 분류해 각각 적합한 보안정책을 적용한다고 한다. 사실상, 지난해 CSAP 등급제 개편 발표와 올해 MLS 개편 발표로 공공 클라우드 전환은 정체된 상태로 봐도 무리가 아니다. 국가 공공기관 대부분이 새로운 보안정책이 온전히 시행되기 전까지 사업 추진을 미룰 수 밖에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주요 클라우드 관련 사업은 대구센터 PPP향으로 추진중이라는 것이 업계 대부분이 아는 사항인데, 이러한 시점에서 글로벌 CSP가 민간 시장을 넘어 공공시장 진출까지 앞두고 있다. 공공시장 수요마저 PPP모델 사업으로 몰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사실상 국내 CSP들은 큰 난항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디지털플랫폼정부(디플정)는 민간 클라우드 도입 활용을 기본 방침으로 삼고 있고, 국정원의 MLS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 이용이 가능한 O등급 데이터 비중이 전체의 60%에 달한다고 하는데, O등급에 대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PPP 모델 이용을 허용한다는 점이 업계에서우려하는 또 다른 문제다." -협회는 지속적으로 상용 PaaS 활성화를 위해 힘써 왔다. 최근 발표된 과기정통부의 '제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에도 상용 PaaS 생태계 내용이 담겼다. 상용 PaaS 활성화를 위한 협회 차원의 입장과 내년 지원 방향은 "제 4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에 상용 PaaS 관련 내용이 담겼으나, 아직 구체적인 사업이나 예산 지원 면에서 세부적인 내용이 나와있지 않다. 협회는 PaaS 산업 지원을 위해 국내서 유일하게 민간 상용 PaaS 분과를 구성,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나무기술이 회장사로 나무기술을 포함해 총 24개 기업이 PaaS 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한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서 태스크포스(TF) 활동을 하며 민간 상용 PaaS 정책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내년에도 국내 PaaS 생태계가 경쟁력을 갖고 또 시장이 확대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분과위원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해 지난 6월 많은 관심을 받은 'K-AI PaaS Summit 2024'를 내년에도 3회차로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PaaS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들이 가진 기술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 퍼스트'를 내세우고 있지만, 지난해도 실제 기관들은 민간 클라우드보다 정부 데이터센터, G-클라우드를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민간 클라우드 퍼스트는 2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서 시작, 매번 클라우드 계획을 수립할 때마다 등장하는 단어다. 그런데 정부가 수립하는 계획 대비 실제 시행 단계서는 항상 민간이 제외돼 온 것이 현실이다. 다만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에는 기존 정부 주도의 클라우드 정책에서 민간이 주도하고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역동 생태계를 지원하겠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한번 더 민간 주도형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기대를 가져보려 한다." -국내 클라우드산업에서 나름 경쟁력 있는 부분이 PaaS다. 하지만 시장 규모가 작다. 또 오픈소스를 사용하면서도 오픈소스 재단 참여 활동이 부족하다. PaaS 영역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이 마련돼야 할 것 같은데... "우선 PaaS 생태계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민간 상용 PaaS 전문기업들과 소통을 더 많이, 또 필수로 해야 한다. 정부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의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면서도, 그 중심이되는 기술인 PaaS에 대한 지원이 낮다는 것이 이해가 잘 안간다. PaaS 산업계에서 어떤 부분을 필요로하는 지 업계 요구사항을 한 번쯤은 심도있게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PaaS 업계는 SW 분리발주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SW 분리발주를 위한 방법론을 다방면으로 PaaS 지원분과위원회와 논의중에 있다. 관련해 PaaS 기업의 공공 진출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또 추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확대함에 따라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부터는 PaaS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추진계획도 함께 강구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인프라에 속하는 IaaS는 공공기관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 외에 민간 SaaS 이용 규모는 적은 것으로 안다. 국내 IaaS 분야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무엇이 있을까 "IaaS 분야 성장을 위해서는 공공뿐 아니라 민간 기업의 수요를 확대하고 다양한 산업에 적합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크게 두 가지가 있을 것 같다.우선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활용 성공 사례를 민간에 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들도 IaaS 효율성과 안정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전반적인 수요를 확대할 수 있다. 둘째는 여러 클라우드 환경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 많은 기업들에게 매력적이다. IaaS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를 조절하고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야한다. 특히 국내외 클라우드 플랫폼 간 상호 운용성을 강화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IaaS 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정부의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완전 전환 시기가 점차 미뤄지고 있다.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기조 자체가 변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계속해서 100% 전환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정부의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목표 시기가 점차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협회도 인지하고 있다. 원래 목표가 2025년에서 최근에는 2030년으로 연기됐고, 전환 예산도 2024년 기준 740억 원으로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이는 정부 예산 감축이 계획 수정의 근본적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이며, 예산 축소에 따른 계획 지연과 축소 가능성은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가 매년 공공 클라우드 전환과 민간 클라우드 활성화를 주요 정책 기조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계획된 목표와 일정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꾸준한 실행과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본다. 클라우드 전환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조건이며,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필수 과제이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구다. 협회는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기조가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며,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체계적인 전환 계획과 실질적인 실행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예산과 관련한 문제가 매번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정부와 산업계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클라우드 전환 계획이 시작만 하고 끝이 흐지부지되는 일이 없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 -AI도 그렇지만 클라우드 분야도 인력도 많이 부족하다. 클라우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은 잘 되고 있다고 보나 "아쉬운 부분이 많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게 필요하다.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바로 쓸 수 있는 인력을 배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이런 프로그램을 정부가 앞장서 만들었으면 좋겠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클라우드 분야 부족 인원은 1만8천명 정도다."

2024.11.19 22:44방은주

아카마이, 新 '앱 플랫폼'으로 쿠버네티스 도입 난제 해결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가 고도로 분산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 관리,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아카마이는 올해 초 인수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술 '오토미(Otomi)'를 기반으로 설계된 '아카마이 앱 플랫폼(Akamai App Platform)'을 19일 발표했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 관리에 강점을 가진 기술로 알려져 있으나, 복잡한 설정 과정과 기술적 격차로 인해 도입과 운영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아카마이 앱 플랫폼은 바로 실행 가능한 템플릿을 제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다. 아카마이에 따르면 개발자는 이 플랫폼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 배포 시간을 기존 몇 개월에서 한 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플랫폼은 사전 설정된 오픈 소스 프로젝트와 통합돼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클라우드 환경 간 이식성(portability)을 강화해 기업이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도록 돕는다. 또 실시간 위협 탐지와 성능 모니터링 등 보안과 가시성을 강화한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기업 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려는 기업이나 쿠버네티스 설정 오버헤드를 줄이고자 하는 리셀러(Value Added Reseller), 파트너 솔루션을 쉽게 통합하려는 소프트웨어 벤더들에게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리 웨일 아카마이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오픈 소스 에코시스템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활용해 획일화된 하이퍼스케일 환경의 사용 편의성과 오픈 소스가 제공하는 유연성 및 제어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더 나은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마이는 오픈 소스 에코시스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골드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CNCF 프로젝트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데이브 맥카시 IDC 연구 부사장은 "엣지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 AI 추론 기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11.19 11:34장유미

엔비디아 만난 뉴타닉스, 'NAI' 출시…"AI 배포 안전성↑"

뉴타닉스가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품을 공개했다. 뉴타닉스는 기업 AI 인프라 플랫폼 확장을 지원하는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AI(NAI)'를 출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현재 엣지, 코어 데이터센터와 아마존 ESK,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 등 공공클라우드 서비스 등 모든 쿠버네티스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하다. NAI는 엔비디아 NIM으로 파운데이션 모델의 성능을 최적화했다. 조직은 거대언어모델(LLM)의 추론 엔드포인트를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수 분 내 배포할 수 있다. 보통 생성형 AI는 하이브리드 워크로드 형태로 작동한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은 주로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구축되고, 사설 데이터를 사용한 모델의 미세 조정은 온프레미스에서 이뤄진다. 추론은 비즈니스 로직과 가장 가까운 곳에 배포되는데, 이는 엣지, 온프레미스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일 수 있다. 이런 분산된 하이브리드 생성형 AI 워크플로우는 복잡성,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안 및 비용 측면에서 조직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NAI는 일관된 멀티클라우드 운영 모델과 엔비디아 NIM에 최적화된 추론 마이크로서비스와 허깅페이스의 오픈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LLM을 안전하게 배포, 확장 및 실행하게 돕는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비즈니스 핵심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복원력, 운영 역량 및 보안성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인프라를 온프레미스 또는 아마존 EKS,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에 구축할 수 있다. 특히 NAI는 기업 간 AI 기술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간편성, 선택의 폭, 내장 기능을 통해 IT 관리자가 AI 관리자로 전환할 수 있다. 데이터 과학자와 개발자가 최신 모델과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을 활용해 AI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기업은 AI 준비 플랫폼 구축의 장벽도 NAI로 제거할 수 있다. 생성형 AI 도입을 고려하는 많은 조직이 온프레미스 인프라와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간 일관성 유지를 포함해 AI 워크로드 지원에 적합한 플랫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NAI는 간단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 기반 워크플로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고객은 몇 분 만에 LLM 추론 엔드포인트를 배포·테스트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최적화된 모델 성능을 보장하는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 지원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허깅페이스와 기타 모델 표준도 지원한다. 또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과의 기본 통합은 전체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능력을 제공하거나, 기업에게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을 갖춘 아마존 EKS,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을 포함한 모든 쿠버네티스 런타임에서 실행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기업은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우려도 줄일 수 있다. NAI는 고객이 제어하는 컴퓨팅 리소스에서 모델과 데이터 실행을 제공함으로써 프라이버시와 보안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NAI는 LLM에 사용되는 리소스 문제 해결, 모니터링, 활용을 위한 직관적인 대시보드와 LLM 접근성을 제어하고 파악할 수 있는 빠르고 안전한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를 제공한다. 강화된 보안이 필요한 조직은 에어갭이나 다크 사이트 환경에 이를 배포할 수도 있다. NAI는 생성형 AI 워크로드에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 구축도 돕는다.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실행하는 고객은 이제 동일한 수준의 안전성, 운영 효율성, 보안을 생성형 AI 워크로드에 적용해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뉴타닉스는 NAI 사용 사례로 ▲고객 피드백과 문서 분석을 통한 생성형 AI로 고객 경험 개선 ▲코파일럿과 지능형 문서 처리를 활용한 코드·콘텐츠 생성 가속화 ▲특정 도메인 데이터로 모델을 미세 조정해 코드·콘텐츠 생성 효율화 ▲사기 탐지, 위협 탐지, 경고 강화, 자동 정책 생성을 위한 AI 모델 활용으로 보안 강화 ▲사내 데이터로 미세 조정된 모델을 활용한 분석 개선 등이 있다. NAI는 뉴타닉스 GPT인어박스 2.0에 탑재됐다. GPT 인어박스에는 뉴타닉스 클라우드 인프라(NCI),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NKP), 뉴타닉스 통합 스토리지(NUS)와 온프레미스 훈련·추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이뤄졌다. 퍼블릭 클라우드 배포를 원하는 고객은 NAI를 모든 쿠버네티스 환경에 배포할 수 있으며, 온프레미스 배포와 운영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뉴타닉스 토마스 코넬리 제품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은 "NAI는 온프레미스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모든 쿠버네티스 플랫폼에서 실행 가능하며, AI 애플리케이션을 예측 가능한 비용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저스틴 보이타노 엔터프라이즈 AI 부사장은 "생성형 AI 워크로드는 본질적으로 하이브리드 특성을 가지고 있어 훈련, 맞춤화, 추론이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시스템, 엣지 환경에 걸쳐 이뤄진다"며 "엔비디아 NIM을 NAI에 통합하면 안전한 API를 갖춘 일관된 멀티클라우드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19 11:04김미정

"양자 컴퓨팅 위협 대응한다"…에퀴닉스-퀸테센스랩스, 보안강화 '협력'

에퀴닉스가 양자 컴퓨팅으로 인한 암호화 공격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호주 최대의 양자 테크 기업과 협력한다. 에퀴닉스는 최근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에퀴닉스 IBX 데이터센터에 퀸테센스랩스의 TSF 키와 정책 관리자 어플라이언스를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퀸테센스랩스와 함께 진행하는 이 협업은 양자 컴퓨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보안 체계를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최근 급속도로 발전 중인 양자 컴퓨터 기술은 현재의 암호화 기술을 빠르게 무력화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사이버 공격의 주요 위협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국가 주도의 공격자들이 암호화된 데이터를 미리 확보해 기술 발전 후 이를 해독하려는 움직임도 관측되고 있다. 이에 에퀴닉스와 퀸테센스랩스는 기업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양자 내성 암호화 알고리즘을 도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기업들은 보다 민첩하고 확장 가능한 암호화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양자 키 생성 및 키 관리 기능의 가상 버전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암호화 기술의 접근성과 확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특히 공공 및 민간 기업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손쉽게 양자 보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가이 댄스킨 에퀴닉스 호주 대표는 "이번 협력은 고객들에게 강력하고 매력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는 글로벌 기업들이 양자 내성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8 15:42조이환

클라우데라, AI 어시스턴트 코파일럿 공개…기업 데이터 '혁신'

클라우데라가 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 솔루션 분야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클라우데라는 고객사 데이터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분석AI 애플리케이션 도입 환경을 위해 '클라우데라 코파일럿' AI 어시스턴트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고품질의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데이터 변환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코파일럿'은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 개발자가 프로젝트 전반에서 재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재현성이란 동일한 조건과 과정에서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신뢰성으로, 이로써 데이터 실무자들은 복잡한 과제를 단순화하고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 클라우데라는 '코파일럿'이 다양한 언어, 라이브러리, 워크플로우에서 일관된 코딩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오류를 줄이고 높은 코딩 표준을 유지하며 기업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가치 창출이 혁신될 전망이다. 더불어 '코파일럿'은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플랫폼에 직접 통합돼 사용자의 경험을 최적화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 보다 안전한 엔터프라이즈급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AI 기술에 대한 국내 기업의 높은 수요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높은 수요에 맞춰 출시된 '클라우데라 코파일럿'을 통해 국내 IT 리더 및 데이터 실무자들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1:37조이환

메가존클라우드, 국내서 美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공급

메가존클라우드가 미국 인텔리전트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업체 뉴렐릭(New Relic)의 국내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뉴렐릭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기업에 뉴렐릭의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공급하게 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주요 총판 파트너로서 고객들이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도록 판매, 컨설팅, 운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뉴렐릭의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이 시스템의 상태와 성능을 더 잘 파악하고 데이터를 견고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은 장애나 성능 저하를 신속히 감지하고 해결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원활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하면 트래픽 폭증 같은 이벤트 상황에서도 평균 해결 시간을 단축하고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뉴렐릭은 올해 가트너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DEM) 매직 쿼드런트에서 '비전 부문 최고 리더'로 선정됐다. 또 가트너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매직 쿼드런트에도 12년 연속 등재된 바 있다. 크리스 데이 뉴렐릭 수석 부사장은 "국내 주요 파트너인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더 많은 국내 기업에게 뉴렐릭의 옵저버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시아 지역 내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뉴렐릭의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고객 기업들이 데이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더욱 효과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분석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8 09:53장유미

국내 SW 기업 실적 '상승'…AI·클라우드 신기술로 '두각'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SW) 중견·중소 기업들이 올해 3분기에 신기술 기반 서비스 확대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상당수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더존비즈온, 아이티센, 엠로, 에스넷시스템 등 SW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를 접목한 서비스를 확대하며 3분기 실적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략은 기업들의 매출 확대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70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 29.4% 성장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6분기 내내 지속적으로 성장한 결과로, 특히 최근 3분기 동안에는 연속적으로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 수를 유지했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은 클라우드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회계·세무·인사(ERP), 그룹웨어(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전자문서 생성·저장·관리(EDM) 등 클라우드 솔루션 매출이 크게 향상된 결과다. 특히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Amaranth) 10'은 출시 4개월 만에 1천 개 이상의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보다 고도화해 법률·의료·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실제 기업 환경에 맞춰 클라우드 및 AI를 구축하고 적용하는 데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른다"며 "우리는 클라우드 업무 환경 전환과 이에 기반한 AI 활용으로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성과를 창출해 냈다"고 밝혔다. 아이티센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천8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5억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나 증가했다. 누적 매출은 3조4천554억원, 영업이익은 305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509% 증가한 결과다. 아이티센의 높은 실적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을 통한 IT 사업에서의 성과와 국제 금 시세 상승에 따른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의 성공 덕분이다. 특히 IT 사업 부문은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티센은 향후 기술발전 대비에도 준비하고 있다. 웹 3.0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자산 거래 사업을 준비해 신규 브랜드 '비단(BDAN)'을 통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의 협력해 '아시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는 등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IT 사업 부문과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의 성장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엠로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32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239% 성장했다. 최근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에도 성공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통합 구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법인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AI 솔루션도 도입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국내외 기업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넷시스템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천1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이번에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전분기 대비 218% 증가했는데 이는 AI와 운영 기술(OT) 사업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AI 인프라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에스넷시스템 측은 향후 AI 인프라 수요 증가와 업계 특성상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는 구조로 인해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소한 'AI 센터'를 통해 AI 기술과 ICT 인프라를 결합해 공공기관 및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에스넷 관계자는 "상반기 전략적으로 진행한 AI 및 OT 사업 부문의 투자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한글과컴퓨터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12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9%, 160%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76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8%, 107.6%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세는 한컴이 지난 2년 동안 중점적으로 사업화해 온 클라우드 SaaS를 비롯한 '웹기안기', '웹한글' 등 웹 기반 제품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결과다. 향후 한컴은 설치형 제품뿐만 아니라 IT 환경의 변화에 앞서 지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시장 요구에 맞춰 공급할 예정이다. 한컴 관계자는 "연내 자연어 기반 AI 비서 '한컴어시스턴트'와 AI 기반 지식 베이스 '한컴피디아'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AI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 SW 기업들의 실적 호조는 AI 기술 도입과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기업들은 공공기관과의 협력 강화와 함께 AI·고성능 컴퓨팅 등 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확대하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모든 기업들이 AI를 도입해야 하는 상황과 맞물려 국내 SW 기업들이 호실적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AI·클라우드와 같은 미래 먹거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좋은 성과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6 09:31조이환

[ZD SW 투데이] 롯데이노베이트, '2024 경영정보대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롯데이노베이트, '2024 경영정보대상' 수상 롯데이노베이트가 한국경영정보학회가 주최한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경영정보대상'을 수상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인공지능 가치 창출'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열렸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업내 대형언어 모델의 활용 사례 연구'를 발표하며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소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슈퍼코더 IT 인력난 해소 공로 인정 슈퍼코더가 '제21회 서울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슈퍼코더는 인도공과대학 졸업생을 포함한 해외 개발자들을 국내 IT 시장에 연결하며 IT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슈퍼코더는 전 세계 115개국 11만 명의 개발자 풀 중 상위 5%를 엄격히 선별해 국내 기업과 매칭하고 있다. 맘스테이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은 슈퍼코더를 통해 해외 인재를 채용해 구인난을 해결하고 있다. ◆쿠콘, '제4회 스마트금융대상 금융위원장상' 수여 쿠콘이 국내 최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플랫폼 '쿠콘닷넷'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제4회 스마트금융대상에서 금융위원장상을 수여받았다. 이 상은 디지털 금융 활성화와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진다. 쿠콘은 약 300개 데이터 API와 5만여 종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디지털 금융 생태계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쿠콘은 디지털 금융 리더로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 ◆지란지교데이터 대표, 대전 지역 일자리 창출 공로 표창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가 대전광역시로부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란지교데이터는 대전 청년 인턴 지원 사업, 대전형 반도체 플러스 장려금 사업 등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대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란지교데이터는 대전 사무소 내 기업 부설 연구소를 통해 SW 개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또 올해 대전 근무 직원이 15% 이상 증가하는 등 지역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더조인, 모바일 가상화 플랫폼 'J-VMP' 우수조달제품 지정 더조인의 '제이-브이엠피(J-VMP)'가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되고 디지털서비스몰에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으로 등록됐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대상 수의계약이 가능해져 공공시장 경쟁력과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J-VMP'는 업무와 개인 영역을 완벽히 분리해 보안을 강화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가상화 플랫폼으로,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더조인은 공공 부문의 모바일 보안 분야 강화를 목표로 'J-VMP' 공급을 확대하고 운영 성능을 개선한 차기 제품을 다음해 선보일 계획이다. ◆위세아이텍, K-디지털 트레이닝 참여로 AI 인재 양성 앞장 위세아이텍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훈련과정은 6개월간의 실무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되며 AI 부트캠프(파이썬, 머신러닝, 딥러닝) 과정을 통해 학습자들이 현장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위세아이텍은 자사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을 실습용 소프트웨어로 지원해 학습자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손쉽게 AI 모델링과 분석을 실습하도록 돕는다. ◆맵시, 'CES 2025' 혁신상 수상 맵시가 'CES 2025'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맵시는 60년간의 항해 경험과 IT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 선박 빅데이터 기반 솔루션인 '맵시 내비게이션'과 '맵시 커넥트'를 개발했다. 맵시는 고가 장비 없이도 실시간 데이터 제공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모델을 기반으로 선박 안전, 운영 효율, 탄소 배출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원하며 해양 디지털화와 탈탄소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ES 혁신상' 수상과 함께 'CES 2025' 부산관에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4.11.15 17:31조이환

팀네이버, 사우디서 디지털 트윈 기술 시연…중동 스마트 시티 '선도'

팀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성과를 공개해 중동 지역의 스마트 시티 비전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팀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4' 전시회에 참가해 약 1만2천여 명의 관람객에게 디지털 트윈 기술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사우디 전역 10여 곳의 지자체장들이 부스를 방문해 플랫폼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팀네이버는 전시회 기간 동안 사우디의 국립주택공사(NHC),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과 협력해 디지털 트윈 관련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이 중 사우디 도시들을 기반으로 한 디오라마 미디어 테이블은 홍수 시뮬레이션, 도시계획 및 교통 체계 시뮬레이션을 생동감 있게 구현해 현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시 부스를 방문한 사우디 주요 관계자들은 네이버의 공간지능 기술인 '네이버 트윈XR 플랫폼'에 주목했으며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자율주행 등의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또 행사 기간 중 네이버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와 수자원공사 대표 등 주요 인사들과도 협력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팀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 주요 도시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사우디 현지 상황에 맞춰 홍수 방지와 교통 체계 등 맞춤형 솔루션을 포함한 도시 가상화 서비스를 준비하는 중이다. 또 공간 정밀 매핑 솔루션 '어라이크', 매핑 로봇, AI 측위 시스템 등 다양한 공간지능 기술을 통합 적용해 실제 도시와 똑같은 3D 가상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중동 시장에 선보이며 사우디 스마트 시티 비전 실현에 한층 더 다가섰다"며 "내년 초 사우디 주요 도시에서의 성공적인 1차 서비스 오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5 11:48조이환

"30년 전자문서 기술력 인정"…포시에스 박미경 대표, 국세청장상 수상

포시에스가 정부로부터 전자문서·계약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 받아 국내 전자문서 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다. 포시에스는 지난 5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4 여성벤처주간행사 & 세계여성벤처포럼'의 '여성벤처 어워즈'에서 박미경 대표가 국세청장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여성 벤처기업의 성장을 격려하고 그 혁신적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로서 마련됐다. 박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벤처 창업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한 차세대 전자문서 플랫폼을 구상하며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지난 30여 년간 전자문서 및 전자계약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선두를 지켜왔다. 특히 자체 개발한 전자문서 서비스 '이폼사인'은 구축형과 클라우드형(SaaS) 서비스를 지원하며 다양한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또 포시에스는 국내 기술력에 기반해 글로벌 시장으로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해외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연구개발 투자로 K-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청사진도 마련했다. 박 대표는 "AI와 클라우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해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분야의 고도화를 이루겠다"며 "국내 기업의 ESG 경영환경 조성에 동참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5 10:26조이환

[유미's 픽] 삼성·LG·SK·현대 '빅4'는 웃는데…3Q 눈물 흘린 SI 기업은?

인공지능(AI) 열풍에 맞물려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나섰던 국내 주요 SI(시스템 통합) 서비스 기업들이 3분기 성적표를 두고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다. 대부분 내부거래 의존도가 높은 탓에 그룹 계열사들의 업황에 따른 IT 투자 증감에 따라 실적이 요동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와 LG CNS, 현대오토에버, SK C&C 등 '빅4' 대기업 SI 기업들은 3분기에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기업들의 디지털전환(DX) 속도가 빨라진 탓이다. 클라우드 성장에 웃음 띈 '빅4'…현대오토에버 '3위' 우뚝 삼성SDS는 이 기간 3조5천6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수치로, 신사업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1.0% 늘어난 2천528억원을 기록했다. 그간 어려움을 겪던 물류 사업 부문에서 선전한 덕분이다.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서비스를 비롯해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공급망관리(SCM) 구축 서비스 등 수익성 높은 클라우드 사업이 선전한 것도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생성형 AI에 힘입어 전년보다 35.3% 증가한 6천37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가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도 힘을 보탰다. 첼로스퀘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한 3천203억원을 기록했다. 내년 초 상장을 앞두고 있는 LG CNS도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구축 등 DX 위주로 사업을 재편한 데 힘입어 3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천384억원, 영업이익은 60% 늘어난 1천428억원을 기록했다. 덕분에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4조원에 육박하며 6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3조9천584억원에 달했다. 3분기에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연매출도 5조원을 무난하게 넘어 지난해 총 매출(5조6천53억원)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SI, 시스템 운영(SM) 등 전통적 IT서비스 사업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등으로 성장 동력을 육성해온 것이 LG CNS 호실적 달성에 주효했다"며 "다양한 해외사업을 통해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LG CNS 관계자는 "글로벌 ERP 기업 SAP와 진행 중인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며 "AI 분야에서도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SK C&C도 3분기 동안 경영 효율화 작업과 적극적인 고객 확대 전략을 펼친 덕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값진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5천83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년 새 71.1% 늘어난 34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12.3% 상승한 1조8천122억원, 누적 영업이익 역시 56.5% 증가한 94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올 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운영 개선(OI, Operational Improvement)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이루고 적극적으로 고객 확대를 추진한 덕분이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악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기저 효과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금융과 제조 등 주요 산업에서 클라우드 사업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한 것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또 디지털 팩토리 구축을 포함한 글로벌 DX 사업에서 달러 기준 실적이 증가하면서 환율 상승 효과도 반영됐다. 다만 SK C&C는 매출 기준 업계 3위를 현대오토에버에게 완전히 내줬다. 현대오토에버는 3분기 동안 SI와 IT아웃소싱(ITO), 차량 소프트웨어(SW) 등 전 사업 부문 성과에 힘입어 매출이 21.3% 늘어난 9천46억원으로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6.0% 증가한 5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로만 보면 현대오토에버는 삼성SDS, LG CNS에 이은 업계 3위다. 올 상반기에도 현대오토에버의 매출은 SK C&C를 4천200억원 이상 앞질렀다. 다만 현대오토에버의 그룹사 내부거래 비중이 90%에 이른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업계 3위로 인정할 수 없다는 반응도 있다. 삼성SDS, LG CNS의 내부거래 비중은 각각 지난해 기준 약 65%, 60% 내외다. SK C&C는 60%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자동차그룹을 발판 삼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프로젝트 증가로 현대오토에버의 매출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 이를 개선하면서 동시에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는 점은 과제"라며 "올 들어 DX, 로봇 등으로 사업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포스코DX 등 외부에서 다양한 전문가를 영입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롯데·신세계, 비상 걸린 그룹사 투자 감소에 '직격탄' '빅4' 대기업 SI와 달리 롯데이노베이트와 포스코DX, 신세계I&C 등은 3분기에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최대 고객사인 그룹사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IT 투자를 줄인 탓이다. 특히 포스코DX는 그룹사 업황 부진 여파로 실적 타격이 컸다. 주요 고객인 포스코그룹이 주력하는 철강과 2차전지 관련 수주가 감소한 탓이다.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7.9%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DX도 영향을 받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영업이익은 18.3%나 떨어졌다. 최근 형태준 전 대표의 퇴임으로 수장 자리가 공석이 된 신세계I&C도 3분기 실적이 뚝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 매출은 1년 전보다 2.6% 하락한 1천440억9천600만원, 영업이익은 33.8% 줄어든 57억560만원에 그쳤다. 이는 전체 매출에서 28.6%를 차지하는 IT 유통 사업 부문의 부진 여파가 컸다. IT 유통은 게임 및 컨텐츠 등의 기기와 보안 등 솔루션을 판매하는 곳으로, 올 들어 업황 부진 영향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갔다. IT 유통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6% 줄어든 1천277억원에 그쳤다. 다만 IT 서비스, 클라우드 사업에선 성장세를 보였다. 또 AI 사업을 키우기 위해 최근 그룹 정기 인사에 맞춰 DX센터를 AX센터로 개편했다는 점은 향후 실적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하는 요소다. 롯데이노베이트도 우울한 3분기를 보냈다. 이 기간 매출은 1년 새 2.3% 하락한 2천880억원, 영업이익은 48.5% 줄어든 83억원에 그쳤다.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롯데그룹 전반의 IT 투자 축소 움직임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이노베이트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신사업 캐즘으로 부진했다"며 "전방의 전기차 산업 성장 둔화로 자회사 이브이시스의 매출 성장이 전년 대비 16%로 제한적인 증가를 했고, 이브이시스와 칼리버스 적자로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실적 기준 IT 시장에서 2% 내외의 점유율을 기록한 코오롱베니트는 상반기 부진 여파로 누적 실적이 다소 아쉬웠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지난해보다 7.3% 하락한 3천588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3분기에 현대위아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S/4HANA 컨버젼사업 등 898억6천만원을 신규 수주한 덕분에 3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5.9% 상승한 1천487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돼 1년 전보다 45.7% 늘어난 50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SI 기업들의 내부거래율이 최소 60%에서 최대 90%라는 점에서 그룹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할 듯 하다"며 "자체 역량으로 신사업을 얼마나 잘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지에 따라 실적 격차는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5 09:51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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