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2027년 글로벌 클라우드 30% 확보한다"
“내년 상장을 실시하고, 2027년까지 베스핀글로벌이 전 세계 클라우드의 30%를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옵스나우 360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 옵스나우 360 출시 간담회에서 제품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밝혔다. 옵스나우 360은 클라우드 운영 비용, 자산, 거버넌스, 데브옵스, 보안 등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 영역을 통합 운영하는 관리 플랫폼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방식으로 제공하는 제품이다. 서비스형 클라우드매니지먼트(CMaaS)라고 소개한 이 제품은 자동화 도구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자산, 비용, 보안 관리를 비롯해 개발 및 운영, 장애감지 등 클라우드 관리 요소를 모두 자동관리 및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급증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보안 서비스를 추가로 적용했다, 이한주 대표는 “옵스나우360이 복잡한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자동화할 수 있는 것은 베스핀글로벌이 지난 7년간 운영해온 데이터와 노하우를 모두 데이터화해 AI에 학습시켰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최근 챗GPT가 같은 대규모 데이터 기반 AI가 주목 받고 있는데 클라우드 매니지먼트에 대한 데이터셋을 구축한 것은 베스핀글로벌이 유일하기에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옵스나우360를 중심으로 국내를 비롯해 유럽과 남미 등 아직 진출하지 못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으로 2027년까지 옵스나우360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30%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목표시기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1천200조 원에 달할 전망인 만큼 베스핀글로벌이 약 360조원을 관리하게 되는 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한주 대표는 해당 수치가 과도하게 커 보일 수 있지만 옵스나우360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서 그는 “글로벌진출을 위한 역량 마련을 위해 2024년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미 기술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자금 2천억 원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