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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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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협업의 시대…기업 경쟁력 높이는 '아웃소싱 플랫폼' 뜬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기업들의 인력 운용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정규직 채용 대신 필요한 시점에 투입 가능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이른바 '탄력적 인력 운용'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IT·디자인·마케팅 등 전문 영역에서 프로젝트성 업무가 증가하며 아웃소싱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은 전 세계 IT 아웃소싱 시장이 2024년 6천200억 달러(한화 890조원)에서 연평균 5.48% 성장해 2029년에는 약 8억 달러(한화 1천150조)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는 이 같은 변화가 기업과 전문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 고정비 절감과 전문성 확보라는 두 가지 경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고 전문가들은 자율적인 근무환경에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수요와 공급의 선순환 속에서 아웃소싱 플랫폼들이 새로운 인력 운용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문성과 신뢰성 기반한 프로젝트 생태계 구축"… 크몽의 B2B 성공 공식 국내 프리랜서 플랫폼, 휴먼 클라우드 크몽은 B2B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 IT프로그래밍, 마케팅, 번역 등 700여 개 서비스 영역에서 50만 명의 전문가 풀을 보유한 크몽은 누적 거래 600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기업 고객 전용 '크몽 엔터프라이즈'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IT 외주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KB그룹, 넥슨, 포스코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을 잇달아 고객사로 확보하며 프로젝트 수주액 기준 44% 성장을 이뤄냈다. 회사는 이 같은 성장에 대해 '정교한 검증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고객 신뢰 확보'를 꼽았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유사 프로젝트 경험, 포트폴리오 품질, 납기 준수율 등을 종합 분석해 고객 요구사항에 적합한 인재들을 추천한다. 기업은 전문가 검증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제안과 견적을 비교해 최적의 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 이런 방식이 성과로 이어져 실제 크몽 엔터프라이즈의 프로젝트 완수율은 97%에 달한다. 크몽은 신뢰도 제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허위 리뷰 근절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적용, 위반 시 즉각적인 제재 조치를 단행하는 등 정직한 리뷰 문화 정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 시스템과 전문가 수익금 익일 지급 원칙도 도입해 거래 안전성을 높였다. 크몽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풀을 지속 확대하고 품질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기업과 전문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휴먼 클라우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IT 유지보수 해결사"... 프리모아의 차별화된 아웃소싱 전략 IT 아웃소싱 시장에서도 특화된 서비스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많은 기업들이 직면하는 공통 과제는 바로 시스템 구축 이후의 '지속적인 관리'다. IT 중개 플랫폼 '프리모아'는 이 틈새를 공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모아는 지난해 10월 유지·보수 분야 아웃소싱 서비스를 출시했다.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응용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관리를 아우른다. 기업들이 시스템 구축에는 많은 비용과 인력을 투자하지만 이후 지속적인 관리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현실에 착안한 서비스다. 프리모아의 차별화 전략은 전문성과 접근성의 균형에 있다. 엄선된 톱티어 개발자들을 배치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프로젝트 매니저가 IT 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해 기술적 지식이 부족한 기업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복잡한 IT 전문 용어나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않고도 필요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개발은 완료됐으나 전담 운영팀이 없는 중소기업, 높은 유지보수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 그리고 간헐적인 시스템 업데이트나 기능 추가가 필요한 기업들이 유지보수 관리 부담을 덜고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5년 노하우와 AI 기술력으로 글로벌 도약"... 이랜서 일본 시장 도전 IT 인재의 수요가 전세계로 확장됨에 따라 국내 인재 매칭 플랫폼 이랜서는 글로벌 도약을 위한 첫걸음으로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지난해 7월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노동성 매칭 플랫폼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현지 영업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이랜서는 국내에서 검증한 매칭 플랫폼 기술력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랜서의 핵심 경쟁력은 350만 개 인재 평가 데이터에 기반한 AI 자동추천 기술 '오토퍼펙트매치'와 국내 유일의 이력서 자동관리 서비스 '오토폴리오'다. 특히 '오토퍼펙트매치'는 25년간 축적된 1.5억 개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프로젝트와 인재 간 최적의 매칭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매칭 정확도와 성공률을 크게 높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랜서재팬은 이런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S사와 제휴를 맺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현지 IT인재 관련 데이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 IT 서비스 시장규모는 2023년 702억2천만 달러(한화 100조)로 2030년까지 연평균 9.8%씩 성장해 2030년 1천351억1천만 달러(한화 200조)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필요한 부분만 골라쓰는 맞춤형 디자인 서비스"…패퍼링크 '고동' IT 영역외 패션 영역에서도 전문적인 아웃소싱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패퍼링크는 지난해 9월 패션 아웃소싱 플랫폼 '고동'을 공식 출시하며 패션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동은 디자이너 소싱부터 프로젝트 매칭, 일정 관리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4개 언어를 지원한다. 고동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체계는 모듈화 방식에 있다. 기획·디자인·샘플링·생산까지 필요한 부분만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해 기업이 불필요하게 지출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인력 리소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런 접근 방식은 초기 브랜드나 소규모 디자이너 브랜드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필요한 부분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장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고동은 최소 5년에서 최대 30년 경력의 검증된 디자이너 150여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 책임자급 디자이너들의 경험과 자체 패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품질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람과 일에 대한 리더들의 고민...'HR테크 리더스 데이'가 푼다 기업의 유연한 인력 운용을 아웃소싱 플랫폼이 돕는다면, 기업·기관의 경영가들이 가진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은 이 행사가 덜어준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 ▲사람인 ▲인크루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03 10:08백봉삼

크몽, 기업 맞춤 외주 서비스 '크몽 비즈' 출시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이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외주 서비스 '크몽비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크몽비즈는 기업 고객이 외주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다. 가장 큰 특징은 '품질보장' 정책으로,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최대 100%까지 환불을 보장한다. 외주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기업이 경험할 수 있는 불확실성과 품질 편차 문제를 최소화한 것이 핵심이다. 크몽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50만 개 서비스 중 법인 거래 경험이 있는 700여 개 서비스를 엄선했다. 이 과정에서 취소율이 낮고, 응답이 빠르며, 고객 만족도가 98% 이상인 전문가들을 우선 선정했다. 또 각 전문가와 개별 인터뷰를 통한 심층 검증 과정을 거쳐 '품질보장' 라벨을 부여하는 다층적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크몽비즈는 법인 인증을 마친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인 사업자 등록 후 계정을 생성하면 소속 임직원들이 개별 계정으로 접근할 수 있어 조직 차원의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또 전담 핫라인을 통한 신속한 고객 지원과 함께, 모든 프로젝트에 NDA(비밀유지 계약)를 적용해 기업의 민감한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는 보안 프로토콜을 마련했다. 크몽 김신엽 최고전략책임자는 "외주 시장의 본질적 과제는 정보 비대칭에서 파생되는 불확실성"이라며 "크몽비즈는 데이터 기반의 전문가 검증 시스템과 품질보장 정책을 통해 이러한 시장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결제와 구매 증빙 간소화 기능을 선보여, 가장 믿을 수 있으면서 동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외주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4 21:52백봉삼

크몽, 숏폼·AI·노코드 등 '2024 급부상 비즈니스 트렌드' 발표

비즈니스 플랫폼 크몽(대표 박현호·김태헌)이 연말을 맞아 2024년 급부상한 비즈니스 카테고리 톱5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주목받은 카테고리는 ▲숏폼 콘텐츠 제작 ▲AI 관련 디자인 및 개발 ▲노코드 기반 프로그래밍 ▲SEO 기반 오가닉 트래픽 ▲업무 자동화 자료 등이다. 크몽 플랫폼 내 거래량과 서비스 등록 수가 크게 증가하며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먼저 숏폼 콘텐츠 제작 카테고리는 전년대비 거래량이 9배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네이버 '클립' 등 콘텐츠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크몽에 등록된 숏폼 콘텐츠 제작 서비스는 음식점 홍보 영상부터 대규모 프로젝트까지 업종별, 2D·3D 작업 형태별 포트폴리오 등 600개를 돌파했다. 크몽은 올해 AI 관련 디자인과 프로그래밍 서비스를 세분화·다변화하며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GPT 기반 챗봇 개발에 한정됐던 수요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의 발전에 힘입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확장됐다. 특히 AI 광고와 영상 제작 등 고도화된 AI 서비스는 판매자의 생산성을 높임과 동시에, 비용과 작업물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실제 AI 관련 검색량은 전년 동기간까지 3배 이상 증가하며 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코드 기반 프로그래밍은 작업 속도와 합리적인 비용으로 주목받는다. 시간과 비용 모두 기존의 코딩 방식 대비 10배 절감된다는 점이 주요 강점으로, 프로토타입 개발과 간단한 기능으로 구성된 홈페이지, 업무용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뷰티 및 패션, 식품 제조업, 숙박업, 교육업, 엔터테인먼트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제작 수요의 30%를 차지한다.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 엔진 최적화) 콘텐츠와 노하우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운영에서 고가치 트래픽 확보 전략이 각광 받으며, 검색량이 크몽 내에서 5배 이상 상승했다. 이외에도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해결책으로 업무 자동화 자료가 인기를 끌며 데이터 처리와 반복 작업을 간소화하려는 기업 및 개인 고객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2024년은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플랫폼 내 다양한 서비스가 급성장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고객들의 필요에 맞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9 09:44백봉삼

크몽,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홈페이지·쇼핑몰 할인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이 스타트업·중소기업 창업자 및 실무 담당자를 위한 '연말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인적 자원이 제한된 소규모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 높은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크몽은 홈페이지와 쇼핑몰 제작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 특가전'을 진행한다. 99% 이상의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는 대표 전문가 8팀이 참여, 최소 100만원 이상 작업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은 물론 기존 대비 4배 빠른 속도로 제작물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2024년 성과 보고서와 내년도 사업계획서 준비에 필요한 'PPT 당일 완성 기획전'을 선보인다. 24시간 내 작업 가능한 전문가들로 구성, 고객이 중요한 비즈니스 순간에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5 11:05백봉삼

크몽,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10년 도입된 이래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크몽은 혁신적인 근무제도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복지제도를 강화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크몽은 지난 2017년부터 전직원 대상 1일 7시간의 소정 근무시간을 운영하는 주 35시간제를 도입해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등 혁신적인 근무제도를 운영하며 유연한 근무환경을 가져가고 있다. 또 임직원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리프레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5년 장기근속자에게는 1개월의 안식월을 부여하고 생일에는 반차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성장을 돕기 위해 본인 직무와 연관된 교육 비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연간 50만원의 자기계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크몽은 대한민국 대표 프리랜서 플랫폼으로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근무환경과 복지제도를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9 13:26백봉삼

"믿고 쓰세요"...크몽, 결제안정성·서비스 만족도 높인다

프리랜서 마켓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이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신뢰 강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크몽은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 경험 고도화' 태스크포스(이하 TF) 팀 운영 ▲'정직한 리뷰 문화' 캠페인 강화 ▲결제 안전성에 대한 메시지 강조 등 리뷰 문화 개선부터 결제 안전까지 고려한 고객 신뢰 강화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무형의 서비스를 상품화 하는 SaaP(Service as a Product)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크몽은 2012년 출시 이후 현재 700여 개 분야에서 50만 개의 서비스를 판매 중이다. 이를 통해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 고도화' TF 팀을 운영, 서비스 등록 과정에서 승인 기준을 고도화하며 고객 경험 개선에 나섰다.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 가격 불일치 등의 문제에 대한 공통 기준을 마련해 고객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카테고리 다양화로 발생하는 특수한 사례의 경우 TF 팀이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응해 필요시 내부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크몽의 거래 중 80% 이상이 비즈니스 목적인 만큼 마케팅 서비스의 적격성 판단이 중요한데 리뷰 콘텐츠 확보를 위한 거래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가이드를 엄격하게 적용, 허위 리뷰 정황이 확인되면 판매 불가 패널티를 부여한다. 이런 내용을 담은 '정직한 리뷰 문화' 캠페인 메시지는 크몽 플랫폼 전반에 걸쳐 전달 중이다. 내부적으로 안전한 시스템 결제를 권장하는 메시지도 강화하고 있다. 크몽은 에스크로 기반 안전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창업 이래 전문가 수익금 정산의 누락 없이 익일 출금 원칙을 준수하는 등 고객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과 건강한 리뷰 문화 정착을 위해 고객 신뢰 강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내부 정책 개선 및 안전한 결제 시스템 운영을 통해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플랫폼 거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0 21:09백봉삼

"'휴먼 클라우드'를 만드는 게 우리의 꿈입니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휴먼 클라우드'를 만드는 게 우리의 꿈입니다” 과거에 여러 번 망했던 사람은 앞으로 또 다시 망할 가능성이 더 높을까 아니면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을까. 박현호 크몽 대표를 보고 혼자 떠올린 생각이다. 그는 대학생이던 1998년에 처음 창업에 뛰어들었다. 국내에서도 인터넷이 알려지고 조금씩 확산되던 때다. 네이버가 삼성SDS에서 사내 벤처로 자립을 모색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그 때부터 창업을 시작한 뒤 10번 이상 망했다.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창업과 실패를 반복한 세월이 무려 13년이다. 신기한 것은 크몽이 설립된 게 2012년이고 지금이 2024년이니 꼭 13년째 안 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안 망했을 뿐더러 오히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언젠가부터 망하는 사람은 그가 아니라 그와 비슷한 사업을 시작한 다른 사업자들이었다. “크몽은 '프리랜서 마켓'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던 경쟁업체 수십 개가 대부분 사라지고 지금은 우리가 독보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오랜 세월 차근차근 다져온 결과라고 생각해요.” ■13년간 10여 번 창업과 실패를 반복하다 크몽은 박 대표가 여러 차례 사업에 실패한 뒤 수억 원대 빚만 안고 지리산 자락에 있는 산청 집에 내려가 이것저것 생계를 꾸리다 혼자서 시험 삼아 해본 실험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몇몇 외국 사이트에서 힌트를 얻어 '재능을 사고파는 플랫폼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과거에도 주로 플랫폼 사업을 했었기 때문에 낯선 분야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낙관적인 희망을 가졌던 것도 아니다. “출발할 때 마음가짐이 달랐던 것 같아요. 젊었을 때는 솔직히 '대박'을 염두에 두고 시작했지만 크몽 때는 '이게 과연 될까' 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일률적으로 5천원에 재능을 사고팔 수 있게 했어요. 신기하게도 조금씩 움직임이 있더라구요. 캐리커처 그리기 등 일부 재능이 사고 팔리는 거예요. 입소문이 나면서 활동하는 분들이 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어느 시점에 5천원 가격 제한을 풀었어요. 더 능력 있는 전문가들이 활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봐야죠.” 박 대표는 크몽을 설립하고부터 비즈니스에 대한 철학이 바뀌었다. 그전에는 한 방에 대박이 날 무엇인가를 찾아 다녔다. 그러나 이제는 10년, 20년 지속 성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 버핏의 복리에 대한 관점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주식 투자로 비유하자면 급등하는 종목을 찾아 올인하는 전략보다 우량주에 적립식으로 분산 투자하며 시간을 사는 투자전략인 셈이다. ■대박의 꿈보다는 지속성장의 길을 모색하다 지속성장을 위해 크몽은 뼈대로서의 업의 본질을 명확히 하고 조금씩 살을 덧붙여 나갔다. “재능을 사고팔기 위해서는 이를 상품화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재능은 형태가 없는 무형이잖아요. 이를 가능한 한 객관화하는 게 우리의 업(業)의 핵심적인 본질이라고 생각해요. 재능을 잘 정의(定義)하는 일이죠. 프리랜서 마켓은 사람을 사고파는 게 아니라 전문가의 상품화된 재능을 사고팔기 때문이죠.” 박 대표에 따르면 크몽의 핵심 경쟁력이 그것이다. “재능을 잘 정의하는 건 생각보다 더 중요하고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요. 그게 잘 돼야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 분쟁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고 오랜 관찰을 통한 노하우가 생겨야 정의의 수준을 높일 수 있어서 쉽지 않은 것이죠. 크몽이 오랫동안 조금씩 성장한 이유가 그거죠.” 크몽은 현재 디자인·IT·마케팅·영상·사진·통번역·비즈니스 컨설팅 등 700개 이상의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 이야기는 이 카테고리는 어느 순간 확 늘린 게 아니라는 뜻이다. 활동가들이 조금씩 늘어날 때마다 한 개 한 개 공을 들여 재능을 잘 정의하면서 붙여왔다는 이야기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오래 해야 하는 일어서 남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것이고 그래서 경쟁력이 생겼다는 뜻이다. 기반을 오래 다진 만큼 사업에도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크몽의 매출은 대부분 거래 중개수수료입니다. 수수료는 거래액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요. 지난해 매출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전년대비 44% 성장한 411억원을 기록했어요. 올해도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고요. 특히 올해 들어 처음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넘기고 영업이익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하게 묵묵하게 걷다가 발견한 비전 사업이 조금씩 커지고 안정되면서 분명한 비전도 생겼다. “크몽을 처음 시작할 때는 이게 잘 될까 싶었는데 지금은 이 일이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세상이 발전하면서 노동의 형태가 변하고 있잖아요. 직장으로서의 직업(job)보다 일로서의 워크(work)가 더 강조되는 시대로 가고 있다고 봐요. 우리는 이 흐름에 맞춰 세상의 모든 전문성을 상품화(혹은 데이터화)하고 이를 비즈니스에게 유연하게 제공하는 '휴먼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그 꿈처럼 '휴먼 클라우드'는 점차 커지고 있다. “크몽의 초기 사용자는 주로 스타트업들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아니에요. 대기업은 물론이고 관공서 소상공인 등 수요 집단이 폭넓게 늘어나고 있어요. 수년 전만해도 절대 크몽을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았던 대형 금융기관도 크몽을 쓰기 시작했어요. 특히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할 때 크몽 도움이 큰 것 같아요.” 크몽에서는 프리랜서를 '원하는 일을,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만큼 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박 대표는 국내 직장인은 약 2100만 명이고 이중 상당수는 기회가 있을 경우 프리랜서를 희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규직과 프리랜서는 장단점이 있잖아요. 정규직에 비해 프리랜서가 더 좋다는 뜻은 아니에요. 하지만 어떤 이유로든 프리랜서를 희망하는 경우도 있는 거잖아요. 크몽은 그 분들이 더 나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크몽에 프리랜서로 등록하신 분은 약 50만 명 정도이고 적극 활동하시는 분은 10만 명이 조금 안 됩니다. 우리는 크몽에서 적극 활동하시는 분이 약 200만 명 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국내 직장인의 약 10% 정도를 잠재 고객으로 생각하는 거죠.” 박 대표는 짐 콜린스의 책 'Good to great'에서 적잖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그 책이 강조하는 '단순하게, 꾸준하게, 묵묵히'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한다. 대박을 꿈꾸며 10번 이상 망해본 사람이 찾은 결론인 셈이다. 크몽은 지난 13년간 그렇게 꾸준하게 조금씩 커왔다. 덧붙이는 말씀: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 연재는 박현호 크몽 대표를 끝으로 마칩니다. 그동안 이 연재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2024.08.21 13:09이균성

"고기 못 먹는 사람도 그 맛은 즐길 수 있어야죠"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고기 못 먹는 사람도 그 맛은 즐길 수 있어야죠” 고기의 사전적 의미는 '식용하는 온갖 동물의 살'이다. 많은 사람이 고기를 즐겨 먹지만 여러 이유로 안 먹거나 못 먹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런데 고기를 안 먹거나 못 먹더라도 그 맛과 식감은 좋아할 수가 있다.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식물성 고기'를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이 단어를 쓰는 것조차 쉽지 않다. 사전적으로나 관례적으로나 고기는 결국 '동물의 살'인데 그가 만든 고기는 식물의 단백질을 원료로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물성 고기'라고 그 원료를 알 수 있게끔 표기하지만, 동물 고기를 기르고 판매하는 사람들은 이 표현마저 용납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우리는 식물 단백질을 원료로 하되 고기를 재료로 쓰는 불고기나 소시지, 그리고 치즈 등과 맛 향 식감에서 거의 구별할 수 없도록 하는 게 목표거든요. 그런데 식물 단백질로 불고기를 만들고서도 그 말을 쓰지 못하고 '슬라이스'라고 표현해야 하니 속이 상하지요. 슬라이스에서 불고기를 떠올리긴 어렵잖아요. 그렇지만 우리 일이 의미 있는 것이라 믿기에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합니다.” ■식물성 고기 브랜드 '언리미트' 언리미트(UNLIMEAT)는 지구인컴퍼니가 만드는 식물성 고기 브랜드다. 영어 'unlimited'와 'meat'의 합성어다. 동물의 살은 아니지만 외형과 조리 그리고 식감에서 제한이 없는 고기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식물성 고기의 주원료는 가루 형태로 된 식물성 단백질 추출물, 콩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부산물인 대두박, 현미를 백미로 도정할 때 생기는 쌀겨인 미강 등이다. “식물성 식재료로 고기와 비슷한 외형을 만들고 맛과 식감을 내는 것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어요. 많은 연구와 시행착오가 거듭됐죠. 그 실험을 통해 우리가 확보한 기술이 '단백질 성형 압출술'이에요. 국내에서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식물성 단백질을 고기 모양으로 만들어낼 기구가 있을 리 없었죠. 처음에 가래떡 빼는 기계를 써봤어야 했을 정도니까요. 결국 장비까지 만들어야 했지요. 장비를 우리 식으로 만들고 재료를 배합하고 하는 연구를 하다 보니 관련 특허를 8개나 갖게 됐지요.” 언리미트는 식물성 고기 소재와 간편식 두 가지가 있다. 소재는 불고기 소시지 치즈 미트볼 떡갈비 다짐육 등 총 17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소재는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지 않고 대부분 대형 식품회사에 공급한다. 간편식은 냉동김밥, 주먹밥, 육포, 만두, 유부초밥 등이 있다. 간편식은 국내보다 미국 시장에 주력한다. ■간편식도 만들지만 식물성 고기 소재가 중심 K-푸드가 알려지며 식물성 불고기와 참치를 베이스로 한 냉동김밤과 주먹밥이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슈퍼마켓 체인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 큰 앨버슨(Albertsons)을 비롯해,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prouts Farmers Market) 등 여러 소매 회사들에 입점해 250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K-컬처 확산과 함께 K-푸드도 새롭게 인식되면서 K-비건 식품을 찾는 사람도 덩달아 늘어났기 때문이지요. 미국의 대표적인 대체육 회사인 비욘드미트(Beyond Meat)나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에서 나온 상품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한국식 식물성 푸드에 대해 새로운 관심이 생긴 거죠.” 지구인컴퍼니는 미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겨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지사를 설립했고, 지사에 공동대표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두고 있다. 공동대표는 한국계 미국인이고 CTO와 영업 담당은 백인계 미국인이다. “우리 브랜드를 알리려고 간편식 중심으로 먼저 진출했지만 지구인컴퍼니의 주력은 간편식이라기보다 식물성 고기 소재예요. 식품회사와 경쟁하는 게 우리 일이 아니라 간편식을 만드는 식품회사에 우리가 만든 K-비건 소재를 납품하는 것이 더 중요하죠. 선호하는 간편식은 다양할 테고, 그 간편식을 먹고 싶지만 실제 고기보다 식물성 고기가 들어간 걸 찾는 분을 위해 우리 소재를 쓰게 하는 거죠. 특히 미국 등 해외에서는 햄버거나 타코처럼 현지 간편식에 우리 식물성 고기가 주재료로 쓰일 수 있도록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기자에서 비건 식품 회사 대표가 되기까지 민금채 대표는 여성지 기자 출신이다. 주로 연예부에 있었다. 기자 일을 하는 내내 힘들었다. 아름답지 않을 수도 있는 사람의 뒷모습을 써야하는 일이 불편했기 때문이다. 결국 카카오로 이직했고 커머스 마케팅 관련 일을 했다. 그 뒤에는 배달의민족으로 옮겨 밀키트 사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밀키트 사업은 적자였어요. 원인을 따져보니 두 가지더군요. 재고관리가 허술하고 식자재 원가가 높다는 거였어요. 대책을 마련해 노력하다보니 흑자로 바뀌었죠. 그런데 회사 사정으로 사업부가 없어지고 말았죠.” 배달의민족 퇴사 이후 창업을 하게 됐다. “밀키트 사업을 할 때 원가를 낮추는 방법으로 못난이농산물을 알게 됐죠. 모양 때문에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영양에는 문제가 없는 못난이농산물에 애착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걸 아이템으로 삼으면 사업이 가능하다고 본 거죠. 2017년 창업하고 2년 동안 못난이농산물을 거의 2천 톤 가량 판매했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농부들을 많이 알게되고 그분들이 좋아해주셨죠. 보람도 컸어요. 폐기될 수도 있는 걸 살려낸 거니까요. 회사 이름이 지구인컴퍼니인 것도 그런 이유가 커요. 먹거리의 재구성을 통해 지구도 건강해지고 사람도 건강해지자는 의미를 담았으니까요. 처음에는 못난이 과일을 주로 다뤘는데 곡물 재고가 훨씬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걸로 식물성 고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도 배웠어요. 창업 후 2년 뒤인 2019년에 '명견만리'라는 TV 프로를 통해 식물성 고기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는데, 그전에 미국 대체육 회사인 임파서블을 알기는 했었어요. 그때 한국판 임파서블을 만들자는 생각을 하게 됐지요.” 창업한 지 이제 7년째고 식물성 고기를 만든 지는 5년째다. 그 사이 연구개발과 공장설립을 위해 420억 원을 투자받았다. 그러나 아직 손익분기점을 넘기지는 못했다. 미국 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흑자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제천공장은 제가 알기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식물성 푸드 공장입니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뒤에는 미국에서 C라운드 펀딩도 받을 계획이구요. 우리 노력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한 거라 믿어요. '대표적인 K-비건 회사'로 해외에서 인정받고 'K-비건'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덧붙이는 말씀: 민금채 지구인컴퍼니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프리랜서 마켓 크몽의 박현호 대표입니다.

2024.07.18 08:57이균성

크몽, '제3회 프리랜서데이' 6월1일 개최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이 프리랜서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기념하는 행사인 '제3회 프리랜서데이'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크몽은 서비스 2022년부터 플랫폼 노동자 및 프리랜서들의 중장기적 발전과 시장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매년 6월 1일을 '프리랜서데이'로 정하고 각종 프로젝트와 이벤트를 실행해 오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크몽 프리랜서데이는 '백세N잡'을 주제로 연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크몽 인사이트 리포트 발간 ▲숨은 초능력 찾기 테스트 ▲프리랜서클럽 참여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다가올 중장년 프리랜서 시대를 대비해 건강하게 커리어를 이어가는 방법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먼저 크몽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현재 일하는 방식을 전하는 '크몽 인사이트'를 발간했다. 1호에서는 '백세N잡'을 주제로 중장년들이 직업 전문성을 살려 N가지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며, 국내 노동시장의 현황과 대비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는 크몽 프리랜서클럽을 통해 프리랜서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장년을 위한 실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내가 잘하는 일을 찾는 방법부터 수익을 만들고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방법까지 실제 선배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외에도 자신의 재능과 경쟁력을 알아볼 수 있는 '숨은 초능력 찾기 테스트'를 준비했다. 소요시간은 총 2분으로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과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올해로 3번째 크몽 프리랜서데이를 맞이하게 돼 뜻깊다"며 "빠른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크몽 인사이트'를 발간했다. 특히 올해는 중장년 세대에게 새로운 일자리 대안으로 프리랜서 활동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크몽은 700개 이상의 카테고리에서 무형의 서비스를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디자인, 마케팅, IT 개발, 영상·사진 등 비즈니스 관련 거래는 물론, 최근 에어컨 청소와 같은 생활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누적 500만 건 이상의 실거래를 달성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4.05.31 10:39백봉삼

크몽,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지원 사업 참여

크몽(대표 박현호·김태헌)이 '2024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대표 플랫폼사로 참여하며, 소상공인 전문가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마케팅 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크몽은 2024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크몽 웹과 앱 서비스 내 배너를 통해 소상공인 전문가를 지원받고 항목에 따른 서면평가와 크몽 우수셀러 우대조건 적용 등 심사를 통해 2천 명을 선정한다. 지원자격은 활용 가능한 O2O 플랫폼으로 크몽을 선택한 업체다. 크몽은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 전문가 2천 명에게 최대 100만원 상당의 마케팅 활동과 수수료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크몽 ▲상위노출 광고상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비즈머니 50만원 지급 ▲3개월 간 최대 50만원까지 크몽 이용 수수료 20% 이상 할인 등이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더 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프리랜서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 전문가들이 크몽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제공받는 혜택을 활용해 신규고객 증대 및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4.15 09:56백봉삼

크몽, 오프라인 생활 서비스 시작

프리랜서 마켓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김태헌)이 오프라인 생활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출범한 크몽은 프로그램, 디자인, 마케팅, 영상·사진, 통번역 등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전문 영역에 집중하며 분야별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해 왔다. 이번에 크몽은 카테고리 개편을 통해 청소를 비롯한 오프라인에 특화된 생활 서비스 영역을 강화하고 관련 전문가를 확충, 이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프리랜서 마켓으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빈대포비아 해결 서비스로 전문 청소 영역에 발을 내딛은 크몽은 에어컨, 세탁기, 매트리스, 이사 입주 청소 등 고객 일상 생활에 가장 필요한 분야까지 확장해 본격적인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전문가 선별 시 실제 서비스 건수에 따른 이용자 평가와 함께 크몽 임직원들의 서비스 이용 후 만족도를 검증하는 등 심사 절차를 적용했다. 우선 크몽은 여름 성수기 수요 폭증과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이달부터 에어컨 얼리버드 청소 기획전을 진행한다.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크몽은 현장 부당 추가금 발생 시 100% 환불을 비롯해 청소전 점검 및 피해 방지막 설치, 전문가 취소 시 즉시 재배정 등 고객 안전 보장 제도를 실시한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비즈니스 전문가 매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크몽의 노하우를 활용해 오프라인에서도 생활 서비스 전문가를 매칭하는 영역까지 확장하게 됐다”며 “전문가가 필요한 영역을 두루 섭렵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3.08 09:32백봉삼

똑똑한개발자, 외주 운영관리 SaaS '플러그' 출시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의 자회사 똑똑한개발자가 외주 운영 관리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인 '플러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러그는 개발사, 마케팅 대행사, 디자인 에이전시, 영상 스튜디오 등 외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 파이프라인 관리, 계약, 정산, 매출 등의 기능을 통합한 업무 툴을 제공한다. 간편한 조작만으로 손쉽게 관리 가능한 업무 환경을 구축해준다. 특히 플러그는 프로젝트 계약 당 여러 회차에 거쳐 발생하는 대금 정산일정에 대한 체크를 비롯해, 스프레드시트나 기존 업무 툴에서는 단번에 파악하기 어려운 실무자 투입 현황 및 신규 프로젝트 투입 가능 인력에 대한 신속한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외주 영업, 계약, 정산 등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해 여러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고 학습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해 별도 관리자가 필요한 부담이 따랐다. 똑똑한개발자는 이러한 프리랜서와 에이전시 등 외주 비즈니스를 관리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플러그를 출시하게 됐다. 서장원 플러그 대표는 "사전 테스트에서 고객들로부터 하나의 툴만으로 운영 관리의 어려움 해소는 물론 다수 프로젝트의 매출과 인력 현황 등을 수월하게 파악 가능한 점 등 긍정적인 피드백이 잇따랐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B2B 에이전시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9 19:10백봉삼

크몽 엔터프라이즈, SI 업체에 개발자 연결해준다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의 B2B 서비스 크몽 엔터프라이즈가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전문 업체에 개발자를 연결해 주는 '기업 전용 외주전문가 매칭 서비스'(이하 SI 매칭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고객사들에게 개발사를 연결하는 기존의 중개 서비스를 확장해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SI 업체를 대상으로 상주 개발자를 연결해 주는 매칭 서비스까지 제공해 왔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이번에 선보인 SI 매칭 서비스로 기업들에 기존 상주 개발자 연결 뿐 아니라 ▲3일 이내 개발자 추천과 1주일 내 계약 완료 ▲10% 안팎의 합리적인 수수료 정책 ▲365일 핫데스크 운영 ▲전문 인력 이탈 시 대체 추천 등 사후관리 지원까지 확대 제공하게 됐다. 상당수의 SI 업체들은 보유한 인력 외에도 추가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싱 업체에 재하청을 진행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느린 개발자 중개와 높은 수수료 및 유지 보수와 관리에 대한 어려움이 따르는 단점이 존재했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검증된 1만명 이상의 개발자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SI 업체에 투입될 개발자를 선별하는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LG CNS·CJ올리브네트웍스·아시아나 IDT·인포뱅크·교보 DTS 등 주요 SI 업체들을 빠르게 고객사로 확보하며 SI 매칭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많은 SI 업체의 영업대표, PM, 구매팀 등에서는 개발인력을 찾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다"며 "임금, 기간, 기술, 경력, 평판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매칭시스템 고도화로 체계적인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8 10:33백봉삼

크몽 엔터프라이즈, 지난해 거래액 50% 성장

크몽(대표 박현호·김태헌)은 자사의 B2B 서비스 '크몽 엔터프라이즈'의 지난해 거래액이 50%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IT 개발 ▲디자인 ▲마케팅 ▲영상 제작 분야의 검증된 전문가를 연결하는 B2B 서비스다. 기존 크몽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주요 전문가 뿐 아니라 시장에서 검증된 우수 개발사, 마케팅 대행사 등 1천여개사를 파트너로 두고 기업 고객의 프로젝트와 연결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IT시장 성장률은 1.1%로 2022년 9.8%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KB그룹을 비롯해 넥슨, 포스코와 같은 국내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연간 총 거래액 100억원을 상회했다. 성장세가 꺾인 국내 IT 시장에 반해 전년 대비 약 50% 성장했다. 지난해 크몽 엔터프라이즈가 착수한 고객사의 프로젝트 완수 비율은 97%며, 고객의뢰로부터 계약까지는 평균 1주일 남짓 소요됐다. 프로젝트 분야별 의뢰 비중은 IT개발이 7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디자인, 영상 제작, 마케팅 분야가 각각 10%씩 고루 차지했다. 기업 규모별 크몽 엔터프라이즈 이용 비율을 보면 대기업 및 중견 이상 기업이 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디지털 전환, 신사업 구축, 운영 효율화 등의 프로젝트에서 즉시 전력 확보가 필요할 때 크몽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즉각 투입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공급 받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장을 계기로 올해 크몽은 엔터프라이즈 사업 확장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크몽 엔터프라이즈 김신엽 이사는 "지난해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고객사의 외주 구매 효율화라는 가치를 제공하며 성장했다"며 "전문가 매칭 효율성을 높이고, 더욱 합리적으로 비즈니스 전문성을 외부에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2024.01.22 13:34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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