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만든다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는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크립토다트, 우리금융그룹 계열의 우리펀드서비스와 통합 가상자산 공시 서비스 플랫폼 운영 지원 및 블록체인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젝트 법인에 대한 기술평가 ▲자산실사(잔액대사) ▲블록체인 컨설팅 ▲기타 사업에 필요한 인적자원 교류 및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관련 국내 176건, 국외 164건으로 총 340건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현재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ID(DID) 프로젝트와 다양한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크립토다트 가상자산 프로젝트에 대한 공시 정보 및 전문 신용평가기관의 가상자산 평가정보를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 대상 고객사에 대해 지속적인 자산 실사와 기업회계 제3자 검증도 계획하고 있다. 우리펀드서비스는 국내와 미국에 특허 출원받은 가상자산 기업회계 솔루션 'DABAS'을 개발해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기업회원으로부터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를 DB화하고, 회계·세무처리 및 거래증명서, 잔액증명서 등의 증빙자료를 제공하는 자산 실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가상자산 시장의 고객 자산 보호 및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가상자산 투자자의 보호를 위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공시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오도현 크립토다트 대표는 “이번 3자 MOU를 통해 크립토다트의 전문성을 강화해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며 모두가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