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PC 게임, 테스트 잇따라...낙원-던전스토커즈-킹덤:왕가의피 주목
PC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데이브 더 다이버'로 유명한 민트로켓 뿐 아니라 '삼국블레이드'로 이름을 알린 액션스퀘어 등이 스팀 플랫폼을 통한 신작 테스트를 예고한 만큼 글로벌 게임팬들의 반응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과 와이제이엠게임즈 자회사 액션스퀘어 등이 신작 테스트를 예고했다. 민트로켓은 '데이브 더 다이버'의 흥행에 이어 신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의 띄우기에 본격 나섰다.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는 서울을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잠입 생존 장르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자원을 파밍하고 좀비를 피해 달아나며, 자신만의 전술로 팀원과 협동할 수 있는 PvPvE 구도의 게임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프리 알파 테스트로 데뷔한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테스트 목적은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액션스퀘어는 신작 PC 게임 3종에 대한 스팀 테스트를 릴레이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던전스토커즈'를 시작으로, '킹덤: 왕가의피', '프로젝트GGG(가칭)'의 테스트를 잇따라 실시해서다. 스튜디오HG가 개발 중인 던전 크롤러 게임 '던전스토커즈'의 테스트는 오늘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마련한다. 이 게임은 던전을 탐험하며 다양한 몬스터와 싸우고 생존하는 3인칭 시점 멀티 플레이 던전 탐험 장르다. 다음 달 5일부터 12일까지는 액션 RPG '킹덤: 왕가의 피'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으로, 수동 액션 재미와 고퀄리티의 3D 그래픽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전투 연출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프로젝트GGG의 테스트는 다음 달 12일부터 18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SF배경의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인 이 게임은 아직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어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스팀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선보여진 게임도 있다. 네오위즈의 신작 '영웅모집'이 주인공이다. 겜플리트가 개발 중인 영웅모집은 평범한 마을 소년이었던 루카가 자신에게 주어진 영혼석을 마왕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다양한 영웅들을 만나고, 함께 대항하는 이야기를 담 덱 빌딩 로그라이크 장르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간체)를 지원한다. 이번 얼리액세스 버전에서는 2개 영웅 캐릭터를 포함한 73종의 카드를 기반으로 총 3개의 챕터를 경험할 수 있다. 판매가는 1만2천500원이며, 다음 달 1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뉴버스는 신작 PC모바일 액션 MMORPG '아틀란의 크리스탈'의 출시를 앞두고 8일까지 테크니컬 베타 테스트(TBT)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게임은 지스타2023에 출품된 신작이다.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자유도 높은 액션 스킬과 콤보 액션 등의 재미를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PC 게임이 테스트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트로켓의 차기작 낙원을 비롯해 액션스퀘어의 신작 3종이 이 달부터 다음 달까지 스팀 회원 대상 테스트에 나선다"라며 "각 게임이 테스트를 통해 흥행 기대작에 이름을 올릴지가 관전 포인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