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크리스마스 미리 준비하세요”…와디즈, 크리스마스 기획전 진행
9월 늦여름에 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크라우드펀딩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등 연말을 준비하는 프로젝트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월7일부터 10월3일까지 진행된 트리 프리오더(예약구매) 프로젝트에 모인 금액은 5.6억원이다. 얼리버드로 참여하는 트리의 가격은 평균 40~50만 원대로, 고가 제품임에도 1천560여 명의 참여로 억대 매출을 올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와디즈에서 미리 연말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분위기는 작년부터 이어져 왔다. 지난해 45cm~180cm까지 다양한 크기의 크리스마스트리와 오너먼트(장식품)를 선보인 메이커 '제이닷'은 실시간 랭킹 1위로 2주 만에 11억 원의 펀딩을 모으며, 와디즈 트리 부문 1위 프로젝트로 이름을 올렸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와디즈는 제이닷과 '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단독으로 진행한다. 총 7개의 펀딩 프로젝트가 10월4일 동시 개설되며, 지난해 펀딩에 참여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메인 트리부터 벽 트리, 미니트리, 행잉트리&리스, 오너먼트, 주얼리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프로젝트는 이달 16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2천 명에게 5만원 이상 펀딩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행한다. 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는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시즌을 앞선 트렌드와 서포터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기획전을 시작으로 와디즈에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좋은 반응을 끌어내는 브랜드들과 지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