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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룩즈: 빅 하이스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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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지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참여…최대 30% 할인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오는 10일까지 지마켓과 옥션에서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해 브랜드관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빅스마일데이는 지마켓과 옥션이 공동 진행하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다. 쿠첸은 행사 기간 동안 단독 브랜드관을 열고 빅스마일데이 10% 할인 쿠폰에 중복 사용이 가능한 브랜드 전용 최대 15% 할인 쿠폰, 카드사 7% 할인 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쿠첸은 이번 기획전에서 신제품 '그레인'과 스테디셀러 '121 플러스' 등 잡곡 밥솥을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제품 모두 백미밥은 더욱 부드럽게, 잡곡밥은 백미처럼 빠르게 취사하는 2.1 초고압 기술을 탑재했다. 쿠첸은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브랜드관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포토 리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11.01 15:25신영빈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최대 35% 할인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오는10일까지 진행되는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와 11일까지 진행되는 '11번가 그랜드십일절'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빅스마일데이와 그랜드십일절은 G마켓·옥션과 11번가가 각각 진행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 할인 행사다. 빅스마일데이에서는 ▲디봇 X5 프로 옴니 ▲디봇 N30 프로 옴니 2종을, 그랜드십일절에서는 ▲디봇 T30 프로 옴니 ▲디봇 X1 옴니를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에코백스 디봇 X5 프로 옴니는 'AI 반복 걸레질' 기술이 탑재된 플래그십 모델이다. 디봇 N30 프로 옴니는 프리미엄급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로봇청소기다. X5 프로 옴니 구매고객 대상 '오픈런 이벤트'로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직배수 키트와 소모품, 전용 액세서리 키트를 증정한다. 3일 오후 10시 진행되는 G라이브 방송에서는 직배수 키트와 무료 설치를 지원하며 추가 사은품도 제공한다. 그랜드십일절에서는 행사 기간 디봇 T30 프로 옴니 구매 고객에게 직배수 키트와 악세서리 패키지 중 하나를 증정한다.

2024.11.01 15:21신영빈

지마켓, 11월 '빅스마일데이' 개최..."연중 최대 할인"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마켓 측은 이번 행사에 대해 우수 상품을 엄선해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할인쿠폰 및 브랜드 전용 중복쿠폰, 카드사 결제할인 등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직 빅스마일데이에서만 선보이는 '오늘의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정수량, 특별기획세트, 마감할인 위주로 매일 새로운 상품이 공개된다.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라이브방송도 70편 이상 진행한다. 특히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매일 정오 생필품, 주방용품 등 인기 브랜드사와 함께 공개 라이브방송을 열고, 소비자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비자 참여 이벤트 '꿀템피드'를 통해 재미요소도 더했다. 직접 구매한 빅스마일데이 행사 상품을 간단한 후기와 함께 추천하는 코너로, 구매자의 진솔한 후기를 살펴볼 수 있어 실질적인 상품 추천 기능도 수행한다. 첫 꿀템피드 작성시 스마일캐시 적립을 제공하고, 지난 5월 빅스마일데이와 9월 한가위빅세일 당시 꿀템피드 참여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추가 캐시를 제공한다. 이 외,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각 사 스테디셀러를 연중 최대 할인가에 선보이고,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 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선물하기'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면, 자립준비청년에 일정 모금액을 기부하는 소비자참여형 착한소비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그룹 통합 쇼핑축제 '쓱데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채널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쇼핑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역대 빅스마일데이 대표 인기 품목을 온오프라인 계열사와 함께 쓱데이 전용상품으로 특가 판매하고, 계열사 별 쓱데이 스테디셀러를 지마켓에서도 함께 선보이는 등 시너지를 키울 계획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8년간 쌓은 빅스마일데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 및 가격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쉽고 간편하게 올해의 히트상품을 연중 최대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1 11:28조수민

로보락, 스타필드 고양에 팝업스토어 열어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 B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G마켓·옥션의 온라인 프로모션 '빅스마일데이'와 함께 진행된다. 빅스마일데이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며 로보락 로봇청소기와 무선 청소기 등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방문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 H5 등 로보락 제품 본품과 굿즈를 증정한다. 올해 혼인신고를 했거나 예식장 예약 내역을 증빙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만족도 조사 참여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로보락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1 09:25신영빈

빅웨이브로보틱스, 제1회 테크 콘서트 개최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 개발 3주년을 기념해 내달 20일 '제1회 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솔링크의 개발 노하우를 로봇 산업계와 로봇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준봉 빅웨이브로보틱스 CTO를 비롯한 개발팀이 솔링크의 고도화 과정, 로봇 작업 스케줄링과 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UX·UI), 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 오픈 API 만들기 등에 대한 세미나를 펼칠 예정이다. 로봇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로봇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예비개발자, 로봇을 공부하는 학생 등 로봇 소프트웨어 및 자동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솔링크는 빅웨이브가 지난 2022년 선보인 다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이다. 하나의 화면에서 각 로봇에 작업 지시를 내리거나 작업량 분석, 이상 여부 확인 등을 지원한다. 로봇과 로봇, 로봇과 인프라간 연동을 돕는 '솔링크 링커'와 복잡한 작업을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솔링크 워크플로우빌더' 등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병원 전환을 원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솔링크를 통해 로봇의 사용량, 처리한 명령 건수, 이동거리 등을 종합해 사용량을 기반으로 한 로봇 서비스(RaaS) 요금제를 출시했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솔링크가 3주년을 맞아 로봇 관리에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솔링크의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이번 테크 콘서트가 한국 로봇산업과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열린다.

2024.10.30 11:01신영빈

"로봇 통합관제해 사용량 분석…맞춤 요금제 선보일 것"

로봇을 만드는 제조사와 쓰는 사용자 사이에 눈높이가 있어요. 이 간극을 줄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거죠. 로봇을 통합관제하면 사용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유연하게 비용을 책정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에요. 송준봉 빅웨이브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로봇 통합관제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로봇 초기 도입 부담을 낮춰주는 해결사 역할을 넘어서, 사용자 중심으로 비용을 책정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로봇 서비스(RaaS)를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로봇 통합하자는 공동의 목적으로 손잡아" 송 CTO는 로봇 통합운영관리 플랫폼 기업 모션밸류의 대표를 지내다 작년 10월 빅웨이브로보틱스가 모션밸류를 인수하면서 합류하게 됐다. 그는 당초 매니퓰레이터(로봇 팔)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빅웨이브로보틱스의 다종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솔링크'의 취지와 부합하다고 판단해 손을 잡았다. 그는 “로봇을 쉽게 티칭하고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툴을 만들고자 모션밸류를 창업했다”며 “지난해 7월 빅웨이브로보틱스 측과 의견을 나눈 뒤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송 CTO는 빅웨이브로보틱스에서 로봇 솔루션 개발을 총괄하는 임무를 맡았다. 제조·물류 로봇 분야의 표준화 솔루션,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엘리베이터 연동 기능, 이종·다종 서비스로봇의 최적화 워크플로우 엔진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LG전자 생산기술연구원 연구원, 미디어 아트 기업 매드제너레이터의 대표를 지내왔다. 현장에서 로봇 실수요자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최근 병원에서 두각…안내부터 약재 이송까지" 솔링크는 현장에 투입되는 모든 로봇과 인프라를 연결해 실시간 원격 제어와 통합관제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손쉽게 로봇에 명령을 내리고, 실시간 오류 알림과 원격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병원 현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환자 안내와 약재 이송 등 서비스 로봇 공급이 활발해졌다. 올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협업해 로봇안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는 사용량 기반 RaaS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송 CTO는 “요즘은 병원에서도 로봇 도입에 보수적이지 않고 오히려 우호적인 분위기”라며 “로봇을 2대 정도 도입하면 원래 한 사람이 하던 일을 어느 정도 대신할 수 있고, 기존 의료인력의 이탈을 막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원은 사람도 많고 엘리베이터에 태우기도 복잡해서 로봇을 도입하기 어려운 환경 중 한 곳으로 꼽힌다”며 “이런 레퍼런스와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앞으로 다른 영역에서도 원활한 로봇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봇 통합관제, 어려운 만큼 가능성도 무궁무진" 로봇 통합관제 기능을 구현하는 과정에는 어려움도 많았다. 수많은 제조사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로봇을 다루는 상황에서, 하나의 형태로 표준화하는 일이 그리 간단하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송 CTO는 “비슷한 개념을 뽑아내서 같은 기능으로 만든다든지, 우회적인 방법으로라도 만들어서 통합하는 식이다. 영역을 넓히는 게 중요하다”며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는 제조사에 도움을 요청할 때도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다행히 제조사 쪽에서도 대체로 호의적인 편”이라며 “제조사 입장에서도 모든 고객의 시나리오를 항상 맞춰줄 수 없다보니 솔링크를 통해 판로를 확장할 기회가 생기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 여러 로봇을 연결해 관리하게 되면서 시스템 효율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몇 건의 작업을 수행했는지, 총 사용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어떤 오류가 발생했는지 등 상황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용이해졌다. 사용량을 분석해 리포트를 제공하는 기능까지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통합관제 기능을 넘어 RaaS 모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처음 제시했다. 로봇 설치비나 시설 연동·구축 비용 부담없이 로봇을 이용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쓸 수 있도록 고안된 개념이다. 그는 “로봇이 수천만원을 써서 구입하는 설비가 아니라 필요할 때 유연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총액은 할부·리스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 밖에도 다른 플랫폼 간 연동을 지원하는 '솔링크 플러스'도 개발 중이다. 이미 구축된 타 시스템에서도 로봇을 부르거나 실행할 수 있도록 솔링크와 연결하는 범용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향후 선보일 계획이다. 송 CTO는 “기존 시스템 통합(SI) 업체들도 어려움을 겪던 일들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SI 입장에서도 솔링크가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10.30 10:16신영빈

"사업 확장도 AI로"…빅밸류, 사회적기업에 솔루션 공급

빅밸류가 자사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사회적기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돕는다. 빅밸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 서비스 지원 사업' 일환으로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 매일매일즐거워에 점포 입지 선정·분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 서비스 지원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NIA가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 생산과 분석, 활용 등에 어려움 겪는 기업에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업 경쟁력 제고, 비즈니스 문제 해결 및 가치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빅밸류는 이번 지원 사업 컨소시엄사로, 매일매일즐거워는 수요기업으로 참여했다. 매일매일즐거워는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한 스마트팜 환경제어기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팜 전문 시공과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하고, 샐러드·샌드위치 등 푸드·애그테크 사업을 진행해 왔다. 경계선 지능인 청년들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 '팜올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매일매일즐거워는 느린학습자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샐러드 전문점을 운영, 청년들이 신선식품을 쉽게 배달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매일매일즐거워가 인구 이동이 잦은 지역에 새로운 점포를 발굴하거나 확장을 계획할 때, 빅밸류에서 매장 접근성과 동종업체 분포 등 공간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입점 장소를 도출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매일매일즐거워가 부·울·경 내 점포를 늘릴 예정이라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 어딘지, 특정 시간 이동하는 인구의 성별·연령대와 소비패턴은 어떠한지, 주변에 샐러드나 신선제품 등 동종업계 사업자 수와 매출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등을 빅밸류 공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뒤 컨설팅을 지원한다. 빅밸류는 격자, 상가, 지역정보(POI)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배후지 정보는 물론, 고객 구매 특성과 유동 인구 수치, 매출 추이 등 컨설팅 서비스를 매일매일즐거워에 제공한다. 매일매일즐거워는 이를 토대로 매장에 대한 잠재적 기회와 예상 매출, 향후 위험 요소 등을 파악하거나 신규 입점지 도출 방안을 수립할 수 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상권 분석 기술에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확장해 매일매일즐거워와 같이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30 09:50김미정

쿠팡, '와우' 빅세일…일주일간 최대 70% 할인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70% 할인을 담은 '와우 빅세일'을 내달 4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상품 카테고리에서 진행되며, 와우회원은 즉시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와우 빅세일은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연중 상·하반기 두차례만 열리는 최대 규모 할인 행사다. 로켓프레시(신선식품)·가전·식품·뷰티·생필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올 하반기 인기 상품들을 특가에 제공한다. 이번 하반기 와우 빅세일에서는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테팔, 청정원, 스탠리, 로보락 등 인기 브랜드 800여개가 함께한다. ▲원데이 빅세일 ▲브랜드 빅세일 ▲카테고리 빅세일 ▲로켓직구 빅세일 등의 테마관을 준비해 이용자 쇼핑 편의도 높였다. 먼저 오전 7시 단 하루 최대 할인가에 선보이는 '원데이 빅세일' 테마관에서는 행사기간 매일 달라지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착순 한정수량에 내놓는다. 대표상품으로 ▲로보락 Q8 MAX PLUS 로봇청소기 ▲쿠첸 121 IH 전기압력밥솥 6인용 ▲샤크 에보 파워 시스템 무선 청소기 ▲소니 ULT WEAR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헤드폰 등을 준비했다. '브랜드 빅세일' 테마관에서는 인기 브랜드의 상품들을 일주일간 특가에 만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더미식, 애경, 해피콜, 필립스, 쿠첸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이와 연계해 실시간 방송에서 추가할인, 경품 등을 받을 수 있는 '쿠팡라이브'도 진행한다. 직구 상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만큼 상반기 와우 빅세일에서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로켓직구 빅세일' 테마관 라인업도 강화했다. 대표 상품은 ▲미국 엔자이메디카 다이제스트 베이직 캡슐 ▲일본 Fino 프리미엄 터치 침투 미용액 헤어 마스크 ▲홍콩 제니베이커리 스마트 베어 클래식 2 믹스 쿠키 등이다. 이외에도 15개 카테고리의 대표 상품들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카테고리 빅세일' 테마관과 가을·겨울 계절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키워드 빅세일' 테마관도 운영한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 빅세일은 와우회원을 위해 하반기 최대 규모 할인을 담아 마련한 빅 이벤트인만큼 고물가 부담을 잊는 즐거운 쇼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9 10:13조수민

"꼼수 아냐?"…英 경쟁당국 움직임에 구글-앤트로픽 파트너십 무산 위기

구글과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파트너십이 무산될 위험에 처했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이들의 파트너십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MA는 지난 24일 두 기업의 파트너십에 대한 공식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2월 19일까지 이 파트너십이 사실상 합병에 해당하는지, 합병일 경우 이로 인해 영국 시장 내 경쟁을 실질적으로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지를 두고 제대로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앤트로픽에 20억 달러(약 2조7천6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앤트로픽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권한을 획득, 2026년까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AI 모델보다 더 강력한 성능의 '클로드-넥스트'라는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CMA는 "올해 초 이 거래가 (영국 내) 경쟁을 저해할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구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초기 조사를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정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CMA는 지난 9월 아마존과 앤트로픽의 파트너십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두 기업의 파트너십을 승인한 바 있다. 아마존은 구글보다 더 큰 규모인 40억 달러(약 5조5천억원)를 앤트로픽에 투자해 소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알파벳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챗GPT를 만든 오픈AI 등과 경쟁하기 위해 AI 군비 경쟁에 나선 것으로, 아마존 설립 30년 만의 최대 규모 외부 투자다. 이에 대해 CMA는 "앤트로픽의 매출과 아마존의 영국 내 시장 점유율이 영국의 합병 규정에 따라 심층 조사가 필요할 만큼 크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CMA가 조사에 나서고 있는 것은 영국 규제 당국이 최근 들어 빅테크 기업이 스타트업에 투자해 시장 경쟁을 해치는 것을 우려하고 있어서다. CMA는 최근 미국·유럽연합(EU)과 공동성명을 내고 AI 산업에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각국은 빅테크의 AI 스타트업 대규모 투자가 반독점 심사를 피하기 위한 편법 인수인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CMA에선 MS의 스타트업 인플렉션 AI 공동 설립자 및 직원 대거 영입에 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아마존이 AI 에이전트 개발 스타트업 어뎁트의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직원을 영입한 건을 보고 있다. 이 밖에 MS의 오픈AI 투자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구글 측은 "앤트로픽은 여러 클라우드 제공 업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며 "독점적인 기술 권리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앤트로픽 대변인은 "현재 규제 당국과 협력하고 있고 구글의 투자와 협력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독립적인 회사로, 다른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이나 투자로 인해 기업 운영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4.10.25 09:04장유미

빅웨이브로보틱스, 삼락열처리에 '부품적층 자동화' 구축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자동차 부품 열처리 전문기업 삼락열처리에 변속기 부품 핀 삽입과 적층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삼락열처리는 표면열처리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구동·엔진부품, 대형 선박의 디젤엔진 부품, 건설 중장비 유압구동 부품, 항공과 방산 및 의료용 부품 등을 다룬다. 부품 특성상 핀 삽입과 같은 정교한 작업이 많고 공정에서 동일 부품을 층을 쌓아 한꺼번에 처리해야 하는 과정이 필수적이었다. 부품 중량으로 인한 작업자 근골격계 질환 우려와 적재 불량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HD현대로보틱스 6축 산업용 로봇을 이용해 안정적인 적층 작업을 지원했다. 핀 공급과 안착 자동화 공정을 구축해 작업 파트별로 균일한 부품 공급과 적층으로 작업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생산 효율을 높였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번 자동화솔루션 구축을 통해 불량률을 67% 줄이고, 작업자의 건강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차량용 배터리 팔레타이징 공정, 콘솔 부품 체결 등에 이어 이번에 변속기 핀산입 및 적층 자동화에 나서는 등 자동차 생산을 위한 다양한 공정에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말했다.

2024.10.24 23:20신영빈

토스 금융경영연구소 신임 대표로 손병두 전 거래소 사장

토스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Toss Insight)' 신임 대표로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선임됐다. 토스인사이트는 핀테크 업권을 중심으로 금융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연구한다. 토스인사이트 측은 "손병두 전 이사장이 금융 정책 전문가인만큼 신임 대표로 임명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손 대표는 2020년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취임해 2024년 2월까지 재직 후 고문으로 활동하다 토스인사이트에 합류했다. 그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고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서 업무를 역임했다. 손병두 대표는 "대한민국 금융 혁신을 주도해온 토스의 모습을 늘 인상 깊게 지켜봐 왔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토스의 특별한 여정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4 13:24손희연

빅웨이브로보틱스, 한양대 ERICA 융합보안대학원사업단과 맞손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한양대학교 ERICA 융합보안대학원사업단과 로봇관련 융합보안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로봇관련 인공지능 및 융합보안 분야에서 산학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R&D 인재 육성 과제 공동 수행·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정부 지원사업 공동 참여를 도모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자동화를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매칭하는 로봇 플랫폼인 스타트업 '마로솔'을 운영한다. 현재 400여개에 달하는 로봇 공급기업과 로봇이 필요한 국내 기업 및 소상공인을 연결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로봇 솔루션인 '솔링크'를 보유했다. 한양대 ERICA는 올해 상반기 정보보호 분야 정규교육 과정 확대를 위한 융합보안대학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부로부터 최대 6년간 총 55억원을 지원받는다. 정보보호 고급 인력 수요에 대응해 융합보안 분야 석박사 인재를 연간 20명씩 양성할 계획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많은 기업이 정보유출에 대한 우려로 로봇 도입을 망설인다"며 "로봇 융합보안 분야 기술 개발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준 융합보안대학원사업단장은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로봇관련 인공지능 및 융합보안 분야의 최적의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설립된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지난해 3월 98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금액은 113억원에 달한다.

2024.10.22 18:33신영빈

카카오내비서 요즘 뜨는 '핫플' 확인 가능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카카오내비 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 선호 기반의 실시간 핫플레이스를 안내하는 '요즘뜨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요즘뜨는'은 기존의 '맛집', '근거리' 위주의 장소 추천 서비스에서 탈피해 전국 단위의 장소 랭킹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에게 다채롭고 즐거운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중 AI 기술 기반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내비 홈 화면 상단의 '요즘뜨는' 배너를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등록한 집 주소 기반으로 같은 지역에 사는 사용자들이 선택한 인기 장소인 '이웃 PICK' ▲최근 4주 주말 동안 이용자들이 50km 이상을 이동한 목적지를 알려주는 '50km 이상' ▲최근 7일간 방문자 수가 급증한 장소를 알려주는 '급상승' ▲지난해 전월 대비 이달 방문자 수가 급상승한 시즌별 인기 장소를 소개하는 'N월에' 등 4가지 카테고리의 랭킹별 장소 확인이 가능해 이용자들은 목적에 맞는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다. 또한 랭킹 장소별로 '현지인이 자주 가는 곳', '여러 번 방문하는 곳', '아침 시간에 많이 갔어요', '방문 수 OOO% 급상승', '어제 OO명 방문' 등 내비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가정보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내비의 '내장소'에 저장도 가능해 운전자들의 즐거운 이동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나와 비슷한 장소를 많이 가는 유저들의 유사도를 측정해 가볼 만한 장소를 추천하는 AI 기술 기반의 개인화 추천 기능도 내년 상반기 중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이 도입되면,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자주 가는 장소, 비가 올 때 여행자들이 자주 가는 장소 등 맞춤형 장소 추천이 가능할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AI 모델 고도화를 통해 이동수단, 레저 등 카카오내비와 카카오 T를 연계한 다양한 추천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승원 카카오모빌리티 내비 서비스 팀장은 “카카오내비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단위의 문화∙예술 공간, 여행지, 축제 등을 추천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AI를 통한 개인화 장소 추천 기능 등 고도화된 내비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16 18:20안희정

"신기술로 채권추심 관리"…빅밸류, 미래신용정보에 AI 서비스 공급

빅밸류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채권추심 업계에 제공해 실시간 부동산 가격 정보 정확도를 높인다. 빅밸류는 미래신용정보와 손잡고 빅데이터·AI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미래신용정보의 온라인 업무 시스템 도입을 확대를 목표로 했다. 미래신용정보는 빅밸류 데이터, AI 기술 보완 토대로 고객사들에 명확한 부동산 가격 정보를 공급할 예정이다. 미래신용정보가 부동산 가격 조사 진행 시 현장에서 파악한 시세에 빅밸류 데이터·AI 기술을 곁들이는 식이다. 보통 신용정보사는 금융회사로부터 의뢰받아 부동산 가격 조사를 진행한다. 이때 물건지별 현장 가격 오차율을 최소화해야 한다. 오프라인 조사만으로 정확한 부동산 가격 확인이 어렵거나 실제 현장에서 파악한 수치와 데이터 간 큰 차이가 없어야 한다. 미래신용정보는 빅밸류가 보유한 공간·AI 시세 데이터, 부동산·상권분석 데이터 등 자체 생산 데이터와 카드 소비, 생활 인구, 기업평가 등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부동산 가격 정보를 고객사에 제공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미래신용정보가 빌라, 오피스텔 등 대상으로 오프라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 A 지역 B 부동산 가격이 1억원으로 책정됐다면, 빅밸류의 최근 1~2년 실거래가 데이터를 근거로 수치 정확도를 점검할 수 있다. B 부동산이 빅밸류 실거래가 데이터 기준 8천만원이라면 물가·부동산 시장 변화 등을 고려해 고객사들에 명확한 상·하한가(8천만~1억원)를 제공하는 것이다. 미래신용정보 관계자는 "우수한 시스템 바탕으로 채권추심·신용조사 업무를 이끌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특장점을 한데 모아 향후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급속도로 산업계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인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17:39김미정

빅웨이브로보틱스, '병원 내 사용량 기반 RaaS 요금제' 도입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병원에 특화된 사용량 기반의 로봇 서비스(RaaS)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빅웨이브는 한림대성심병원,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함께 'RaaS 기반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한림대성심병원에 RaaS 적용을 시작하기로 했다.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추진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림대 성심병원에 이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10여개 병원에 적용하고, 내년부터 국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로봇 수요처가 초기 도입을 망설이는 이유는 높은 구입 단가와 함께 유지 보수의 어려움이 꼽힌다. 빅웨이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할부·리스와 같은 로봇 금융을 도입했다. 또 이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SOLlink)를 활용한 원격 유지보수 서비스로 이를 해결했다. 로봇 사용량을 기반으로 요금제를 설계한 것은 국내에서 빅웨이브가 처음이다. 매월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는 할부나 리스와 달리 기본 요금에 로봇 사용량을 기반으로 한 추가 요금을 부담하도록 설계했다. 로봇 사용량은 로봇이 처리한 명령 건수, 이동거리 등을 종합해 측정한다. 사용량은 솔링크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총액은 할부·리스 대금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비용은 로봇 1대당 100여만원의 기본료로 시작하며, 이용이 많아도 기종에 따라 최대 150만~200만원 사이로 부과된다. 별도 설치비, 시설 연동비용, 구축비용 등 부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최초 약정 기간은 6개월이며 이후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로봇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 로봇의 효율성이 떨어지면 추가 비용없이 로봇 기종을 바꾸거나 시나리오를 추가하는 등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 솔링크를 통한 원격 지원, 혹은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등 사후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병원은 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지만 이들을 돌볼 사람이 부족해 로봇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로봇 전문가와 병원 전문가가 모여 만든 스마트병원용 RaaS가 의료진과 환자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4 10:43신영빈

"AI서비스 혁신사례 공유"···한국빅데이터학회 추계학술행사 다음달 1일 개최

한국빅데이터학회(회장 우종필 세종대 교수)가 개최하는 '2024년 추계학술행사'가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B107호, B102호)에서 열린다. '생성형 AI와 빅데이터 가치 창출(Create Bigdata Value with Generative AI)'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성AI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빅데이터에서 찾고, 변화를 주도하는 빅데이터의 다양한 전략과 방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기반 AI서비스 혁신 사례 등을 소개한다. 사전등록(18~25일)시 무료고, 현장 등록은 1인당 10만원이다. 코스콤을 비롯해 한국평가데이터, NH농협은행, 포스코, KT, LG유플러스, LG CNS, 현대퓨처넷, 신한라이프생명, 오케스트로가 행사를 후원한다. 행사 문의는 한국빅데이터학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우종필 한국빅데이터학회장(세종대 교수)은 "챗GPT가 쏘아올린 생성형 AI는 많은 점에서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AI 산업 성패는 양질의 빅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있다. 이에 빅테크들은 학습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전쟁을 펼치고 있다"면서 "모두가 AI 경쟁에 뛰어들고, 더 이상 공짜로 제공하는 빅데이터가 없는 현실에서 빅데이터를 가진 자가 AI를 지배하기에 기업과 기관들은 지속 성장하기 위해 빅데이터 가치를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10.14 10:21방은주

지마켓,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참여 판매자 모집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11월에 열릴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참여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빅스마일데이는 지난 2017년부터 지마켓과 옥션이 함께 진행하는 간판 행사다.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한다. 회차별 평균 3만여 판매자가 참여해, 평시 대비 평균 3배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14회차를 맞은 이번 11월 행사는 '가격경쟁력'을 최우선 목표로 내걸고, 판매자 참여 방식부터 행사기간, 할인규모, 이용자 이벤트까지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참여 판매자들의 비용 부담은 덜고,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기존에 판매자와 함께 부담하던 빅스마일데이 전용 할인쿠폰 비용을 지마켓이 전액 부담한다. 또 쇼핑 테마별 전용관을 새롭게 마련하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세워 상품 노출을 확대한다. 지마켓은 달라진 행사 참여 방식을 판매관리사이트(ESM PLUS)를 통해 상세히 안내하고, 상품 별 경쟁력 높은 가격대 제안 및 매출 증진을 위한 빅데이터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올해 빅스마일데이는 기술적, 디자인적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행사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쇼핑 대목 시즌인 11월을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판매자분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4 09:49조수민

"로봇 구독하세요"...병원-기업 뭉친 RaaS 사업 눈길

미래 헬스케어를 위해 도전과 혁신의 길을 자청한 이들이 있다. 그들이 선택한 길은 때로는 희망보다 좌절이 더 클 것이다. 특히 제약바이오, 디지털헬스, 백신 및 바이오 등처럼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헬스케어 영역은 단기간 내 결과를 낼 수 없기 때문에 한 치 앞도 낙관할 수 없는 막막함과의 싸움일 터다. 그럼에도 '한방'보다 '한끝'으로, 우직하게 독창적인 기술력과 서비스, 연구개발로 우리 보건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이들이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들을 지디넷코리아가 만나봤다. 병원의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과 로봇기업이 뭉쳤다. 한림대성심병원 커멘드센터를 비롯해 빅웨이브로보틱스, 피플앤드테크놀로지 등이 참여한 '스마트병원 RaaS 사업 추진단'이 10일~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DINNO 2024)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이들의 로봇 구독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부스에서는 RaaS 기반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 개발 확산 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추진 성과 등을 공유했다. 이하 일문일답. Q. 주요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A. RaaS(Robot asa Service) 기반의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모델 개발 확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노동 집약적 업무 구조로 인한 야간 및 주말 근무 기피로 의료진 부족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은 휠체어 및 병상의 잦은 이동과 많은 유동 인구로 공간의 복잡성이 높고 사용자 변화 관리가 어려우며 제한된 예산 등의 문제로 타 산업에 비해 로봇 도입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림대성심병원의 커맨드센터와 국내 RaaS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 병원 시스템 기업 피플앤드테크놀로지가 모여 해당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Q. RaaS 도입을 위해 나선 세 기관 및 기업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A. 한림대성심병원은 병원에 대한 도메인 지식과 경험 그리고 로봇 사업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로봇 도입을 위한 환경 진단 및 도입 컨설팅 ▲로봇 활용 시나리오 개발 ▲로봇 도입 후 사용자 변화 관리를 진행합니다. 로봇 시나리오를 실제 병원에 구현하고 로봇 도입의 비용적인 부담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빅웨이브로보틱스가 담당합니다. 자사의 로봇통합관제제어 솔루션인 SOLlink를 활용해 로봇-인프라 연동, 다종 로봇 통합관제, 사용량 기반 과금 시스템을 구현합니다. SOLlink 사용에 따른 의료진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피플앤드테크놀로지가 병원 시스템에 SOLlink의 로봇 제어, 관제 기능을 연동해 의료진의 로봇 활용도를 높이고 개인정보 보안 이슈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Q. RaaS 사업 모델의 성장 가능성이 궁금합니다. A. 스마트병원 RaaS 사업을 통해 개발된 사업모델은 올해부터 2년간 국내 10여개 병원으로 확대하고 2026년부터 전국 병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해외 시장으로의 확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찰한 잠재 고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병원 도메인 내 확산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공동주택, 스마트빌딩 등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로봇을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공동주택에서 RaaS 형태의 물류 로봇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Q.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4 참여 목적은 무엇인가요 A. 스마트병원 RaaS 사업의 취지, 사업 내용, 추진성과, 기대효과를 홍보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병원과 수요기업 대상 인지도를 확보하고, 수평 전개의 기회를 도모하려는 것입니다. Q. 전시 부스에서 주안점을 두고 홍보하려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의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RaaS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시키고자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다른 RaaS 모델들과 어떻게 차별화되는지에 대해 전달하고 싶습니다. Q.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4 참여를 통해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포럼을 참관하는 많은 병원 관계자들과 로봇 도입이 필요한 분들이 우리 사업을 알게 되고 스마트병원 RaaS 사업을 통해 개발한 비즈니스 모델이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병원에서의 RaaS라고 해서 단순히 '병원에 도입되는 로봇을 렌트로 구매 가능하다'는 걔념이 아니라 실제 의료진이 로봇을 도입하는 전 과정에서 겪게되는 모든 문제에 대한 고민과 솔루션이 반영된 '종합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한 것이 알려지길 바랍니다.

2024.10.11 16:26김민아

AI·로봇·양자가 만드는 미래가 여기에…알짜 신기술 주목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AI), 로봇, 양자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유용한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주관, 지디넷코리아 후원으로 개최된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에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의 제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AI, 더 빠르고 안전하게"…지원사격 기술 한 자리 디플리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소리 분석 모델을 선보였다. 비상 상황을 확인해 대응하는 '안전 솔루션'은 “살려주세요”, 소리 지름, 물리적 충격 등의 소리를 인지, 분석해준다. 비상 상황에 조기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을 인정받아 정부기관, 지역 공기업 등에 제품이 공급됐다. 현장 방문객들은 산업 현장에서 기계에서 나는 소리로 고장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머신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디플리 관계자는 “현장에서 공기업의 도입 문의도 받았다”고 언급했다. 노타AI는 AI 모델을 경량화해 엣지 단에서도 AI를 활용할 수 있게 함에 따라 데이터 처리 속도와 보안을 강화해주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자체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선보였다. 대학 연구소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에서도 활용 사례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노타AI 관계자는 “최근 생성AI 모델 경량하는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기술 원리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자체 사업에 활용하길 원하는 분들도 많아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AI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군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인터페이스 솔루션인 '인터페이스 스위트'는 '애니링크', '애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 제품을 하나로 묶어 제공한다. 신제품 '애니API 포탈'을 통해 보다 강화된 API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AI 기반 디지털 환경에서 인터페이스 제품과 미들웨어가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비즈니스 성과를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AI 신뢰성 검·인증 제도'를 현장에서 소개했다. TTA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들이 인증에 따른 이점을 많이 궁금해하는데, 사람이 AI를 믿고 쓸 수 있다는 '신뢰성'을 충족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도로 저희는 표현한다”며 “AI의 윤리와 안전성이 화두인 상황에서 사회 분위기나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인증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놀리는 AI 도입에 앞서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을 지원하는 솔루션 '모놀리 엔클레이브'를 출품했다. 모놀리 관계자는 "선별된 사용자가 AI 서버에 접속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라며 "솔루션 특성상 금융권이 공략 대상이고, 현장에선 방산 분야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병원·우체국 직원으로 변신한 로봇 의료, 우편 업무를 지원하는 로봇들도 디지털 혁신 페스타 현장에 등장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와 함께 로봇으로 변화하는 미래 병원의 모습을 소개했다. 약부터 검체 배송, 청소,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 운영 사례를 엿볼 수 있다. 양 기관은 병원에 도입한 다양한 로봇과 함께 운영 시나리오에 관해서도 전했다. 병원의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비스형 로봇(RaaS)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최초로 사용량 기반으로 요금제를 설계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 관계자는 "한림대성심병원에 73대 로봇을 도입한 경험이 있다"며 "인력난이 심해지는 병원에서 로봇으로 더 편리하게 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무인 우편접수 과정을 시연했다. 로봇과 AI가 모든 택배 업무를 대신해주는 디지털 데스크가 전시됐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 시범 사업을 거친 뒤 내년 일부 우체국에 무인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 한창…"상용화 이후 성능 수 만 배 달성"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차세대 컴퓨팅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컴퓨팅 관련 기술 동향도 둘러볼 수 있었다. 기존 컴퓨터의 최소 단위인 비트가 0과 1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양자컴퓨터는 양자를 기본 정보 단위로 삼는다. 기술 특성상 연산 속도 측면에서 현재 컴퓨터의 수 만 배 수준으로 압도하는 성능을 구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오는 2026년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5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을 전시했다. KRISS는 국내에서 양자 기술 관련 가장 많은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KRISS 관계자는 "얼마 전 IBM이 5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는데, 양자컴퓨터는 실제 컴퓨터처럼 사용하려면 1천큐비트 이상 기술력을 달성해야 한다고 한다"며 "양자컴퓨터의 고성능이 구현되면 해킹이 불가능할 수준의 보안, 기존 패스워드 체계 복호화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르마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반 양자 플랫폼 'Q플랫폼'을 소개했다. 양자 컴퓨팅으로 신약 개발, 금융 서비스 등 고도의 확률 계산에 강점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노르마 관계자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며 "양자 컴퓨팅을 상용화하는 것에 신기해하는 반응이 많았다"고 전했다.

2024.10.10 18:03김윤희

행안부, AI·빅데이터 분석 모델로 사회 문제 해결 나선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과 정부 정책 결정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업무에 도입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안전(2개 과제) ▲근로·복지(3개 과제) ▲국민건강 (2개 과제) ▲국민편의(2개 과제) ▲일하는 방식 개선(3개 과제) 총 5개 부문 12개 과제에서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국민안전에선 ▲AI 활용 딥페이크 불법 콘텐츠 분석모델 개발 ▲사업장 굴뚝 대기오염 배출 자동 탐지 지원 모델 개발 과제가 진행된다. 특히 가짜뉴스, 디지털 성범죄 등 불법 합성 콘텐츠로 인한 피해 확산을 줄이고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상의 딥페이크 적용 여부를 분석하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근로·복지 분야에서는 ▲상병 및 요양데이터 등 활용 장해등급 예측 분석 ▲AI 기반 재해조사 분류 모델 개발 ▲에너지 바우처 사용 사각지대 발굴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한다. 산재 신청 처리 과정에서 AI를 도입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제공되는 에너지 구매이용권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바우처 지원 개선 방안을 고민한다. 이 외에도 국민건강 분야에서 ▲농작물 병해충 발생 및 위험도 예측 ▲식품 안전 사각지대의 체계적 관리 점검 대상 자동 추천 모델 ▲주요 질병별 의약품 품절 예측 지원 모델 개발 등에 나서며 국민편의 분야에서는 ▲보훈대상자 등록심사 의사결정 지원 모델 ▲천안시 불법 주정차 최적 단속 경로 및 공영주차장 입지 선정 분석이 이뤄진다.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서도 ▲인구 감소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 지원 관련 빅데이터 분석 ▲범정부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예측 모델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12개 분석 과제를 각 기관 및 전문가와 협업해 실효성 높은 분석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관에서 모델을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행안부 배일권 공공데이터국장은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의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데이터 분석의 질을 높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9 16:49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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