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X', 5월 18일 서비스 종료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콘솔 전용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X 서비스 종료 결정 소식을 전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지난 4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4일 스토브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크로스파이어X의 서비스 종료 공지문을 게시했다. 회사는 "오는 5월 18일을 끝으로 크로스파이어X에 대한 모든 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X는 온라인 FPS 크로스파이어의 지적재산(IP)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첫 콘솔 타이틀로 지난해 2월 엑스박스 시리즈 X·S 및 엑스박스 원으로 독점 출시됐다. 싱글플레이는 두 거대 글로벌 군사기업의 대결을 기반으로 진행돼 스토리텔링을 강조했으며 멀티플레이는 클래식과 모던 모드로 나눠 즐길 수 있다. 또한 프리투플레이를 지원하지만 이는 멀티플레이 콘텐츠에 국한된 것으로 싱글플레이는 값을 지불해야 플레이 가능하다. 외신은 크로스파이어X 게임 서버는 오는 5월 18일에 모두 종료되지만, 그때까지는 이미 구매했거나 잠금 해제한 모든 게임 내 콘텐츠를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