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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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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626억에 원스토어 인수...'블록체인 게임허브' 구축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기업 넥써쓰를 새 주인으로 맞이하며 글로벌 웹3 및 AI 중심의 게임허브로 전면 개편된다.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원스토어 주식 2024만 7990주(지분율 89.03%)를 약 626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원스토어의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결합해 성장시킬 방침이다. 매각 주체는 SK스퀘어(45.78%), 네이버(24.06%), 스틸넘버원제일차(17.02%), 크래프톤(2.17%)이다. 이번 인수 과정에서 SK스퀘어, 네이버, 크래프톤은 넥써쓰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원스토어가 기존에 구축해 온 사업 기반과 파트너십, 생태계는 그대로 유지 및 강화될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2016년 국내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함께 설립한 토종 앱마켓이다. 넥써쓰는 국내 시장에서 3800만대 이상 설치된 원스토어를 '게임 허브'로 진화시킨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구축해 온 웹샵, 결제, 커뮤니티 등 풀스택 게임 플랫폼 역량을 원스토어에 통합할 예정이다. 이용자에게 원스토어는 게임을 발견하고, 즐기고, 연결되는 슈퍼앱이 된다. 게임 개발사에게는 이용자 확보부터 커뮤니티 운영, 게임 경제 관리, 성장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라이브옵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을 핵심으로 삼아 글로벌 게임허브 전략을 확장한다. 원스토어의 글로벌 버전을 세계 최초의 웹3 게임 스토어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다. 제한적인 정책을 고수하는 기존 앱마켓과 달리 게임 안팎의 웹3 네이티브 경험을 전면 지원하며, 지갑,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 거래소(DEX), 스테이킹, 브리지 등 모든 웹3 기능을 탑재한다. 동시에 원스토어를 차세대 콘텐츠 창작 시대에 대응하는 'AI 네이티브 게임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 AI 기술 도입으로 게임 콘텐츠 생산량이 급증하는 환경에 발맞춰, 사람과 AI가 만든 방대한 게임을 실시간으로 분석 및 큐레이션해 이용자에게 연결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브랜드 일원화 작업도 진행된다. 온체인 게임 플랫폼의 메인넷 '크로쓰(CROSS)'는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는 '원($ONE)'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원스토어와 '원($ONE)'으로 이어지는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구축해 국내외 사업을 하나의 정체성으로 묶을 계획이다. 인수 이후에도 원스토어가 쌓아온 기존 사업 구조와 파트너십은 유지된다. 게임·앱·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유통 사업 라인은 안정적으로 이어가며, 통신사 및 주요 파트너 등 기존 협력 관계도 지속해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플레이어에게는 더 즐거운 경험을, 게임 개발사에는 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와 블록체인 기술로 인한 패러다임 전환을 맞아, 글로벌 1위 게임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이룰 때까지 치열하게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8 18:38진성우 기자

크래프톤, 스팀 배급사 할인 진행…30여개 타이틀 최대 85% 특가

크래프톤이 스팀을 통해 대표 라이브 타이틀과 신작 라인업을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개최하고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게임을 제공하는 '2026 배급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새벽 2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6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와 '인조이'를 비롯해 '딩컴', '마이 리틀 퍼피' 등 크래프톤 핵심 IP를 포함한 30개 이상의 타이틀이 대거 참여한다. 이용자들은 '라스트 에포크'와 '이터널 리턴' 등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다채로운 PC 타이틀과 확장된 게임 카탈로그를 이번 할인 기간 동안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더블 지코인 프로모션이 오는 24일 오전 9시까지 병행 진행되어 행사 기간 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크래프톤은 스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작 에이지 트위스터를 소개하고 'PUBG: 블랙버짓'의 공개 테스트 참여 정보를 안내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향후 라인업을 미리 살펴볼 기회도 마련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배급사 할인은 크래프톤의 대표 라이브 타이틀부터 출시 예정작까지 다양한 PC 게임 라인업을 전 세계 이용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라며 "스팀을 비롯한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크래프톤의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6.06.18 16:48정진성 기자

정현섭 크래프톤 IP 팀장 "게임 IP의 오프라인 확장…'펍지 성수'로 증명한 공간의 힘"

크래프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이 오프라인 공간과 결합해 새로운 문화·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화면 속 전장을 현실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완벽하게 이식한 크래프톤의 '펍지 성수'가 그 주인공이다. 18일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열린 '2026 콘텐츠산업포럼'에 발제자로 나선 정현섭 크래프톤 IP 프랜차이즈 본부 팀장은 "게임사가 오프라인에 브랜딩 공간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생소한 일이라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라며 "단순한 브랜딩을 넘어 펍지 IP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7일 개막한 '2026 콘텐츠산업포럼'은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글로벌 유통, IP, 금융, 테크 등 콘텐츠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4대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정책, 게임, 방송, 음악, 패션 등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적·산업적 과제를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펍지 성수는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커뮤니티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 팀장은 "커뮤니티와의 만남, 펍지 IP의 브랜딩적 확장, 성수동 지역 상생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공간과 콘텐츠가 결합된 형태를 구상했다"라며 성수동에 크래프톤 신사옥(HQ) 건물이 들어서게 되면서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짚었다. 공간 디자인에는 실제 게임의 세계관을 현실로 끄집어내기 위한 집요한 노력이 반영됐다. 펍지 성수는 1960년대 군수 납품을 하던 낡은 가죽 공장을 리모델링해 탄생했다. 정 팀장은 "건물 부지를 처음 봤을 때 게임 속 전장인 '에란겔'의 모습과 일치해 시작점부터 무척 좋았다"라며 "60년 된 붉은 벽돌을 유지하고 그래피티 아트와 스케이트보드 파크를 조성해 스트릿 감성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증축 과정에서의 디테일과 마감 작업에 대한 비화도 소개됐다. 정 팀장은 "2층 건물을 3층으로 증축하며 새로운 벽돌로 벽을 만들면서도 오래된 느낌을 동일하게 주고 싶어 페인트로 미술 작업까지 마감했다"고 강조했다. 야외 마당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 뱅크' 스케이트 스팟에서 영감을 받은 스케이트보드 파크를 조성해 힙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총 9개 구역으로 세분화된 내부 공간은 이용자들이 게임 IP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 팀장은 "비행기 탑승 로비 느낌을 구현한 72석 규모의 PC방 '플레이 아레나'를 비롯해, 게임 아이템을 메뉴화한 '펍지 카페'와 첫 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루트 스토어'를 상설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행사에 최적화된 내부 하드웨어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혔다. 정 팀장은 "다양한 부서의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건물 전체를 연결하는 비디오·오디오 콘서트 박스를 설계했고, 이스포츠 경기장과 방송실 스튜디오 공간을 완벽히 연동시켰다"라며 공간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공간 오픈 과정에는 철저한 게임 마케팅 문법이 이식됐다. 정 팀장은 "알파 단계에서 주변 거주 지역의 소음 문제와 운영 시간을 조절했고, 오픈 베타를 거치며 설비와 메뉴를 테스트했다"라며 "오프라인 공간 역시 얼리 액세스와 공식 오픈의 단계를 그대로 거치며 안정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세밀한 기획은 6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2만명 돌파라는 성공적인 안착으로 이어졌다. 정 팀장은 "단기간에 크리에이티브 성수 치맥 파티, 서울 레코드 페어, 원슈타인 콘서트, 대통령 주재 간담회 등 다수의 행사를 치러냈다"라며 "매주 일요일에는 이용자 64명이 모여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100만원 빵' 대회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상생과 사회 공헌을 통한 젠트리피케이션 완화 노력도 빼놓지 않았다. 정 팀장은 "디자인학과 대학생들의 투어 연구는 물론, 사단법인 유스보이스와의 프로젝트, 인근 한양대학교의 연극 활동 등을 위해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 문화 거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정 팀장은 "펍지 성수는 이용자들을 만나는 장소인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펍지 IP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혁신 공간"이라며 "단순히 한 번의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반복적인 체계를 갖출 수 있는 플랫폼 레벨의 지원과 시도가 앞으로도 확대되길 바란다"며 발표를 마쳤다.

2026.06.18 14:14정진성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에 '펍지 엘라이' 베타 서비스 첫 공개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에 이용자와 AI 파트너가 함께하는 2인 게임 플레이 경험이 제공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펍지: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에 인공지능(AI) 기술 펍지 엘라이를 적용한 신규 모드 '엘라이 듀오(Ally Duo)'를 베타 서비스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엘라이 듀오는 이용자가 AI 캐릭터인 Ella(이하 엘라)와 2인 팀을 이뤄 사녹(Sanhok) 맵에서 플레이하는 신규 아케이드 모드다. 이용자는 엘라와 음성으로 소통하며 이동, 아이템 수집,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상황에서 협력한다. 이를 통해 AI와 함께하는 동반 플레이의 재미와 차별화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엘라는 크래프톤의 AI 기술 PUBG 엘라이를 기반으로 구현된 캐릭터 명칭이다. PUBG 엘라이는 게임 이용자와 함께 플레이하는 새로운 유형의 CPC(Co-Playable Character)다.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술 기반의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을 활용해, 이용자의 음성 명령과 게임 상황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PUBG 엘라이는 음성 인식(STT), 음성 합성(TTS) 기술 등을 활용해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한다. 정해진 조건에 따라 반응하는 기존 NPC와 달리, 이용자의 음성 명령과 변화하는 게임 상황을 함께 이해하고 필요한 행동과 응답을 생성한다. 이동과 아이템 확보처럼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지연을 최소화해 빠르게 행동한다. 전략 수립처럼 맥락 이해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게임 상황과 대화 흐름을 종합해 판단하며, 실제 플레이 흐름에 맞춘 협력 플레이를 구현한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엘라이 듀오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음성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크래프톤은 베타 서비스 기간에 이용자들의 다양한 플레이 경험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이강욱 크래프톤 CAIO는 “이번 베타 서비스를 통해 엘라와 이용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플레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경험의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상균 배틀그라운드 개발본부장은 “PUBG 엘라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며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다양한 모드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6.16 16:43이도원 기자

렐루게임즈 '미메시스', 첫 대규모 업데이트…AI NPC 고도화

인공지능(AI) 기술을 핵심 게임성에 결합해 흥행 중인 공포 게임 '미메시스'가 대규모 시스템 개편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는 '미메시스'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기반 NPC의 상황 판단과 행동 방식을 정교화하고 게임 진행 구조를 개편해 이용자 경험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메시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4인 협동 공포 게임이다. AI 기반 NPC로 구현된 몬스터가 플레이어 움직임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모방하며 동료들 사이에 스며드는 방식으로 긴장감을 유도한다. 시스템 요소를 넘어 게임 플레이의 원천적인 재미를 AI로 구성한 'AI 네이티브 게임'이다. 렐루게임즈는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기간에 축적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AI 기반 NPC 고도화 및 진행 구조 개편 ▲맵·몬스터·장비 등 콘텐츠 확대를 단행했다. 이를 발판 삼아 미메시스를 대형 프랜차이즈 IP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핵심 재미를 담당하는 AI 몬스터 미메시스의 판단 체계가 고도화된다. 사전에 설계된 행동 패턴을 반복하던 기존 공포 게임과 달리, 게임 도중 오가는 음성과 행동을 학습하고 주변 상황을 인식해 반응한다. 이용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다양해졌고, 개체별 성향을 부여해 AI NPC마다 서로 다른 행동을 보인다. 게임 진행 구조와 전체 난이도도 유연하게 조정됐다. 3일 주기로 진행되던 기존 구조를 탈피해 초반에는 자연스러운 적응을 돕고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방식이 채택됐다. 반복 플레이를 통해 움직임을 외우는 예측 가능성도 줄였다. 게임 내 플레이 환경도 넓어졌다. 공장, 지하철역, 저택 던전 내부의 세부 구성을 추가하고 야외 지역의 이동 경로와 배치를 재설계해 자원 탐색의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신규 몬스터와 환경 장치가 등장하며, 주요 장비의 성능 강화 기능과 자원을 던져 활용하는 기능이 추가돼 전략 폭이 넓어졌다. 탈락한 이용자를 위한 관전 방식도 변경됐다. 게임에서 사망한 뒤에도 자신을 위협하던 몬스터에 빙의해 살아남은 동료와 음성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조치해, 게임이 끝날 때까지 몰입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는 "미메시스는 AI가 개발 과정을 돕는 도구를 넘어, 게임 플레이 경험 자체를 혁신하고 원천적 재미를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한 IP"라며 "이번 업데이트로 AI가 협동 공포 장르의 문법 자체를 바꾸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축적한 기술 개발 역량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AI와 게임의 결합이라는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 차별화 플레이 경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6.16 11:55진성우 기자

네이버, 크래프톤과 배그 e스포츠 콘텐츠 확대 맞손

네이버는 크래프톤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이(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장기적 협력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지식재산(IP)를 연계해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 ▲게임 IP ▲커뮤니티 역량을 활용한 시너지를 도모한다. 네이버는 치지직이 보유한 스트리밍 기술과 커뮤니티형 시청 문화를 기반으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IP 기반 협업을 다각도로 추진한다. 치지직 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중계, 리그 파트너십 등 라이브 시청 경험 강화를 통해 콘텐츠의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스트리머 생태계와 연계해 치지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e스포츠 IP를 활용한 공동 기획전 및 브랜딩 협업도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의 주요 리그와 연계해 네이버 생태계 기반의 콘텐츠 노출과 이용자 참여형 기획전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행사를 추진해 e스포츠 팬 접점을 넓혀간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와 치지직 스트리머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 구조를 마련한다. 치지직 스트리머들이 IP를 활용해 각자의 개성과 팬덤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협업 기반을 넓히며, 치지직만의 커뮤니티형 시청 문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는 "이번 업무협약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보유한 글로벌 IP 경쟁력과 치지직의 스트리밍·커뮤니티 역량을 결합해 사용자 중심의 e스포츠 시청 경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크래프톤과 긴밀히 협력해 스트리머와 이용자, 게임 IP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차별화된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3:00박서린 기자

크래프톤, '프로젝트 제타' 첫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 예고

크래프톤이 신작 퍼블리싱 게임 프로젝트 제타(Project ZETA)의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 소식을 전했다. 이 게임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너바나나 스튜디오(대표 김남석)가 제작하고 있는 프로젝트 제타(Project ZETA)의 첫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테스트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다. 테스트는 북미, 유럽, 한국 등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이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프로젝트 제타의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플레이테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완료한 이용자는 테스트 시작과 함께 게임에 자동으로 접속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게임은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Multi-team Tactical Arena) 장르에 온라인 멀티플레이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3명이 한 팀을 이뤄 총 4개 팀이 하나의 전장에서 동시에 경쟁하며, '프리즘' 오브젝트를 지정 거점에 먼저 반납하는 팀이 승리한다. 기존 히어로 PvP가 두 팀이 대칭으로 맞붙는 방식인 데 반해, 여러 팀이 한 맵 안에서 동시에 대결하는 멀티팀 구조가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다. 전투는 각 히어로 고유의 스킬을 활용하는 3인칭 액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일 전장 안에서 PvE 성장과 PvP 전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4개 클래스의 히어로 14종이 제공되며, 컨트롤러를 이용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향후 PC와 콘솔 간 크로스플레이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프로젝트 제타는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오픈 디벨롭먼트(Open Development)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크래프톤과 너바나나 스튜디오는 이번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지역 이용자들의 플레이 데이터와 피드백을 직접 수집하고, 이를 향후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 제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테스트 소식을 알리는 신규 영상도 공개했다. 김남석 너바나나 스튜디오 대표는 "한국과 중국에 이어 이번에는 북미, 유럽 이용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더 많은 지역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제타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2 09:46이도원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 'PNC 2026 인 서울' 23일 개최

배틀그라운드 세계 최강국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이 이번 달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국제 이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6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선발된 120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PNC는 각국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여 우승을 겨루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대표적인 국가대항전이다. 대회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펍지 성수에서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진행한 뒤,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장충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티켓 예매 단계부터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5일 판매를 시작한 그랜드 파이널 첫날 입장권은 예매 개시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크래프톤은 그랜드 파이널이 열리는 사흘 동안 약 5000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열기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글로벌 시청 지표 상승세와도 궤를 같이한다. 최근 마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서킷 2'의 경우, 세 개 시리즈 합산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88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총 시청 시간 또한 직전 대회 대비 20% 증가한 710만 6564시간을 기록했다. 대회 현장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그랜드 파이널이 열리는 장충체육관에서는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라이브 토크쇼, 팬 미팅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팬존이 운영된다. 특히 26일에는 지난 3월 배틀그라운드 9주년 협업 음원을 선보였던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하프타임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12일부터 14일까지는 펍지 성수에서 이용자 소통 행사가 먼저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출시 9주년을 맞이한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에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30만명을 돌파하는 등 견조한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장수 지식재산권(IP)으로서 배틀그라운드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게임을 넘어 문화 영역으로의 확장과 이용자 접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6.06.11 13:30진성우 기자

크래프톤 정글, 2026년 하반기 교육생 모집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AI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개발자 양성에 나선다. 크래프톤은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 2026년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SW-AI 랩 13기 ▲게임랩 6기 ▲게임테크랩 4기 총 3개 과정을 대상으로 한다. SW-AI 랩(정글)은 AI 네이티브 개발자 양성, 게임랩은 독창적인 게임 제작자 양성, 게임테크랩은 게임 엔진 중심의 실무형 게임 프로그래머 양성에 초점을 둔다.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크래프톤 정글은 KAIST 'SW 사관학교 정글' 과정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22년 10월 크래프톤 정글 1기를 시작으로 게임랩, 게임테크랩 과정을 신설 운영하며 현재까지 700여명이 수료했다. 현재는 약 150명의 교육생이 학습 중이다. 김현수 크래프톤 정글 수석코치는 "AI 시대에는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문제를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개발자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크래프톤 정글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AI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개발자를 기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08 16:31진성우 기자

젠슨 황,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AI 협력 다져...배그 행사장 찾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일정 중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을 만나 인공지능(AI)과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7일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 PC방에서 열린 크래프톤 오프라인 행사장을 찾은 젠슨 황 CEO는 장 의장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어 장태석 '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 총괄, 이강욱 최고AI책임자(CAIO)와도 차례로 악수하며 입구에서 기념 촬영을 한 뒤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을 향해서는 "이스포츠는 한국의 놀라운 첫 수출품이며, 세계 이스포츠는 한국 덕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 의장은 이번 만남의 배경에 대해 "엔비디아가 오랫동안 게임 쪽에 뿌리를 내린 회사인 만큼, 오늘 PC방에서 그 뿌리를 확인하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다"며 "지난해 김창한 대표가 젠슨 황 CEO를 만났고, 이전부터 엔비디아와 계속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비디아가 새롭게 선보인 RTX 스파크는 게임과 AI가 같이 만나는 칩"이라며 "크래프톤 역시 이에 맞춰 지난 1~2년간 협력해 게임과 AI가 결합하는 '펍지 앨라이(PUBG Ally)'를 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젠슨 황 CEO는 현장 추첨을 통해 그래픽카드 'RTX 5090' 실물과 미출시 'RTX 스파크' 노트북 교환권(I.O.U)을 증정했다. 또한 참석한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 "보스가 쏘는 치킨"이라고 외치며 치킨을 제공하고 단체 셀카를 촬영하는 등 친근한 소통을 이어갔다.

2026.06.07 15:17정진성 기자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이용자 피드백 기반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서브노티카2(Subnautica2)'가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가 개발한 '서브노티카2'의 여덟 번째 개발자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서브노티카2 리드 디자이너 앤서니 가예고스(Anthony Gallegos)가 출연해 최근 진행된 핫픽스 성과와 단기 및 중장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소개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자원 매장량 확대와 포식자의 공격 빈도 및 피해량 조정 등 탐험과 생존 경험 개선 방향을 공개했다. 이어 향후 진행될 소규모 업데이트 내용도 공개했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신체의 적응도를 높이는 바이오모드(Biomods) 시스템을 개선해 패시브 슬롯을 확장하고, 게임 초반부 생존 전략의 다양성을 높이는 신규 옵션을 추가했다. 또한 멀티플레이 모드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근접 음성 채팅'과 감정표현 기능,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찰리 클리브랜드(Charlie Cleveland)와 맥스 맥과이어(Max McGuire)가 설립한 언노운 월즈가 개발한 '서브노티카2'는 해양 생존 장르의 지평을 연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과는 다른 외계 행성을 배경으로,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을 통해 미지의 생태계를 더욱 생생하게 구현했으며, 시리즈 최초로 최대 4인 협동(Co-op) 모드를 도입했다. 페르난도 멜로(Fernando Melo) 서브노티카2 총괄 프로듀서는 “플레이어들의 피드백과 목소리는 서브노티카 2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이정표”라며 “언노운 월즈는 게임 출시 후 1주일 동안 두 차례의 핫픽스를 통해 플레이어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왔다. 앞으로도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콘텐츠와 경험을 중장기 업데이트에 지속적으로 담아내며 이용자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오픈 디벨롭먼트(Open Development)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형 크래프톤 본부장은 “세계 플레이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각 권역에서 수집되는 피드백은 게임의 안정성과 밸런스 개선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기준”이라며 “아시아·북미·유럽 등 지역별 커뮤니티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해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6.05 12:30이도원 기자

젠슨 황,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만난다…'피지컬 AI' 논의 전망

이번 주 한국을 찾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만나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을 논의한다. 게임 산업을 단순한 수요처가 아닌,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고 접점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황 최고경영자는 이번 주중 서울에서 장 의장을 비롯해 이강욱 크래프톤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장태석 배틀그라운드 총괄 등 핵심 경영진과 비공개 단독 회동을 갖는다. 크래프톤 측은 이번 회동에 대해 "관련 내용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회동의 핵심 의제로는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협력이 꼽힌다. 크래프톤은 올해 초 피지컬 AI 전문 법인 루도 로보틱스를 설립하고,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를 미국 본사 CEO로, 이강욱 CAIO를 한국지사 대표로 선임하며 로봇 AI 개발을 본격화했다. 엔비디아 역시 피지컬 AI를 핵심 사업으로 육성 중인 만큼, 양사 간 연구개발(R&D) 및 인프라 협력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크래프톤 주요 경영진은 지난해 4월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관련 차세대 기술 협력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의 신규 AI PC 브랜드 'RTX 스파크'를 기반으로 한 게이밍 협업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텍과 공동 개발한 칩셋을 탑재한 RTX 스파크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 구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날 저녁 입국하는 황 최고경영자는 오는 7일에는 서울에서 김택진 엔씨 대표와 별도로 만나 게임 및 피지컬 AI 분야의 포괄적인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2026.06.04 09:53정진성 기자

크래프톤 드림모션, 힐링 어드벤처 게임 '마이 리틀 퍼피' 콘솔 버전 출시

힐링 어드벤처 게임 '마이 리틀 퍼피(My Little Puppy)'를 콘솔 기기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드림모션(대표 이준영)은 '마이 리틀 퍼피'의 콘솔 버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5(PS5) 디지털 버전을 출시했으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오후 3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패키지 버전은 다음달 25일 발매된다. 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으로 요약된다. 이용자는 무지개 다리 너머 강아지 천국에 머물고 있는 웰시코기 '봉구'가 되어, 이제 막 저승길에 접어든 주인을 마중하러 가는 여정을 함께 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는 사막, 설산, 해변 등 다양한 저승 지역을 모험하며 각자의 사연을 지닌 사람과 강아지들을 만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게 된다. 냄새 맡기, 짖기, 점프 등 실제 강아지의 행동을 기반으로 한 상호작용과 함께 어드벤처, 액션, 레이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콘솔 버전에서는 공룡 복장, 스카프, 안경, 가방 등 주인공 봉구의 외형을 꾸밀 수 있는 특전 아이템이 제공된다. 앞서 출시된 PC 버전은 스팀(Steam)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기록했다. 이준영 드림모션 대표는 “콘솔 버전을 통해 더 많은 유저 분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가 전하는 이야기가 따뜻한 위로와 감동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6.05.29 10:25이도원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마운틴듀와 2026 공식 파트너십 체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마운틴듀와 손잡고 이스포츠와 아시안게임 연계 프로젝트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마운틴듀의 2026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마운틴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프로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의 타이틀 스폰서로 연달아 참여한다. 양사는 다가오는 시즌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다채로운 팬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e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연계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의 도전 과정을 담아낸 특별 다큐멘터리 콘텐츠도 공동 제작된다. 이들은 단순한 브랜드 협업을 넘어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특별 캠페인과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새로운 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마운틴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들과 e스포츠 팬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게임과 e스포츠, 그리고 국가대표 응원 문화가 연결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5.28 11:47정진성 기자

배그 모바일과 기아가 만났다…크래프톤 '제8구역' 팝업 가보니

서울 성수 일대가 게임 전장으로 바뀌었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기아와 손잡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8주년 기념 오프라인 체험형 팝업 '제8구역'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펍지 성수'와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두 공간에서 진행된다. 행사 콘셉트는 '자기장은 언제나 하나다'라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절대 법칙을 깬 미지의 공간에서 두 세계관이 연계되는 경험을 선사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펍지 성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핵심 게임 요소인 '자기장'을 물리적 공간으로 구현한 '자기장의 심장부'로 구성된다.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아이템 파밍과 전투, 모빌리티 체험이 결합된 '전투 구역'으로 운영된다. 자기장이 현실로…펍지 성수 '자기장의 심장부' 펍지 성수에 발을 들이는 순간, 시선을 압도하는 구조물이 눈에 들어온다. 지름 약 13m, 높이 6.5m 규모의 대형 블루존 에어돔이다. 배그 모바일의 핵심 게임 요소인 자기장을 물리적 공간으로 구현한 오브젝트로, 팝업 전체의 앵커 비주얼 역할을 한다. 투명한 돔 안쪽으로는 파란 볼풀이 가득 채워져 있다. 해당 볼은 게임 속 블루존의 색감을 그대로 재현했다. 내부에 들어가 볼풀을 체험하거나 인증샷을 찍으며 게임 세계관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블루존 에어돔 옆에는 인서클 챌린지가 마련돼 있다. 자기장이 실제로 좁혀오는 듯한 연출 속에서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체험 콘텐츠다. PVC 커튼 레일을 활용해 자기장이 다가오는 상황을 연출하고, 참가자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코스를 완주해야 한다. 이 밖에도 8UZZLE, 메시지 월, 배그 모바일 직접 플레이존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소품과 기아 EV4 차량을 활용한 차량 랜딩 연출도 공간 한편에 자리했다. 낙하부터 전투까지…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전투 구역'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전투 구역이라는 콘셉트 아래 EV 랜딩, EV4 파밍, EV4 RC카 레이싱, 레이저 배틀존으로 이어지는 동선으로 구성됐다. 게임 속 낙하→파밍→이동→전투의 플레이 흐름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구조다. 입장 후 처음 마주치는 EV 랜딩 존은 낙하산 강하 장면을 연상시키는 연출로 꾸며졌다. 이어지는 파밍 구역에서는 기아 EV4 실제 차량이 배그 모바일 세계관 속 오브젝트처럼 배치돼 시선을 끌었다. 단순한 차량 전시가 아닌 드럼통, 보급 상자 등 게임 소품들과 함께 연출돼 실제로 전장 속 아이템을 파밍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V4 RC카 레이싱 또한 색다른 경험이었다. RC카 크리에이터 꽝나보와 협업해 제작한 1:28 스케일의 기아 EV4 RC카를 직접 조종하는 콘텐츠로,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등 기아 실제 차량 컬러 6종이 그대로 반영됐다. 현장에는 상위 5인의 랩타임 보드가 게시돼 방문객 간 경쟁 요소도 더했다. 레이싱 트랙을 주행하는 RC카를 직접 조종하다 보면 게임과 모빌리티가 자연스럽게 하나로 합쳐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 관문인 레이저 배틀존은 배그 모바일의 전투 경험을 현실로 옮긴 팀 기반 콘텐츠다. 전문 레이저 사격 업체와의 협업으로 구성됐으며, 3대3 또는 4대4 팀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태블릿과 현장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점수를 확인할 수 있어 현장감이 높다. 공간 곳곳에서는 배그 모바일의 대표 캐릭터 '뚝맨' 코스프레 의상을 착용한 스태프들이 방문객 응대와 콘텐츠 진행을 맡았다. 게임 캐릭터가 현실 공간에 튀어나온 듯한 연출로, 팝업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기아 EV3, EV4 등 실제 차량도 게임 오브젝트처럼 배치돼 방문객이 기아 EV 라인업을 세계관 안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두 거점 잇는 스탬프 투어 이번 팝업의 또 다른 특징은 두 공간을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하는 스탬프 투어다. 방문객은 펍지 성수와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를 오가며 미션을 완수하면 '제8구역 생존 키트'를 받을 수 있다. 단순히 한 공간에서 끝나는 팝업이 아니라 성수 일대 전체가 '제8구역'이라는 하나의 세계관으로 확장되는 방식이다. 인게임 연계도 준비돼 있다. 다음달 4일까지 기아 컬래버레이션 기념 출석 이벤트가 진행되며, 배그 모바일 최초로 차량 아이템이 포함된 스페셜 상자도 출시됐다. 기아 EV3, EV4, PV5 디자인을 적용한 인게임 차량 스킨을 통해 이용자는 게임 안에서도 협업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서울 상도동에서 온 25세 방문객은 "평소 기아 브랜드 차량에 관심이 있었고, 배그 모바일도 즐겼었다. 두 브랜드의 협업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며 "펍지 성수도 다녀왔는데, 다양한 즐길거리와 특히 카페에서 먹거리를 제공해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배그 모바일 8주년을 기념해 게임 지식재산권(IP)의 오프라인 확장을 꾀하는 동시에, 기아 EV 라인업을 다양한 게이머 층과 연결하는 접점을 마련한 이번 팝업은 25일까지 운영된다.

2026.05.21 18:25진성우 기자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출시 5일 만에 글로벌 판매 400만장 돌파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의 신작 '서브노티카2'가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출시 5일 만에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언노운 월즈가 개발한 '서브노티카2'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장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서브노티카2'는 얼리 액세스 출시와 동시에 판매량 100만장을 기록했으며, 출시 12시간 만에 200만장, 5일 만에 400만장 고지를 밟았다. 스팀 플랫폼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6만 7000명, 일 평균 활성 이용자 수(DAU)는 130만명에 달한다. 누적 플레이 시간은 2857만 시간을 기록 중이며, 7만 3000여 건의 스팀 유저 평가에서도 '매우 긍정적(91% 긍정)'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개발진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성을 다듬어갈 예정이다. 향후 순차적인 패치를 통해 생물체의 공격성과 인식 범위를 조정하고, 생존 도구의 활용성을 강화해 심해 탐험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페르난도 멜로 '서브노티카2' 총괄 프로듀서는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의 뜨거운 애정으로 이 외계의 바다에 함께 뛰어들어주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얼리 액세스는 플레이어들과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협업의 과정으로, 앞으로도 플레이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깊이 있는 탐험과 모험의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진형 크래프톤 본부장은 “'서브노티카2'가 그리는 심해의 경험을 완성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이라며, “얼리 액세스 경험이 플레이어들에게 만족스러운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브노티카2'는 해양 생존 장르를 대표하는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과 다른 외계 행성을 배경으로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생생한 생태계를 구현했으며, 시리즈 최초로 최대 4인 협동(Co-op) 모드를 도입해 확장된 몰입감을 제공한다. 현재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서비스 중이다.

2026.05.21 10:35정진성 기자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X 기아' 협업 업데이트…차량 스킨 추가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기아(Kia)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이날 업데이트 이후 진행되며, 인게임 콘텐츠와 커뮤니티 이벤트, 오프라인 팝업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서비스 최초로 차량 아이템이 포함된 '스페셜 상자'가 출시된다. 스페셜 상자는 게임 내 무료 재화인 치킨 메달을 사용해 뽑기를 진행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보상으로는 기아 EV3, EV4, PV5 디자인을 적용한 인게임 차량 스킨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아 컬래버레이션 기념 출석 이벤트'는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10일 동안 출석 시 최대 55개의 치킨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는 '8주년 PUBGM x Kia 인게임 이벤트'가 열린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100% 당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기아 브랜드 테마의 프로필 이미지와 프로필 테두리 프레임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EV3, EV4, PV5 등 기아 차량 구독 혜택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용자는 게임 내 기아 전광판을 촬영해 공식 커뮤니티 댓글로 인증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스페셜 상자 티켓이 지급된다. 추첨을 통해 추가 보상도 제공된다.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 'PUBGM x Kia 제 8 구역'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수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은 '펍지 성수'와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두 공간에서 운영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기아가 선보이는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팝업 행사장 내 크래프트 그라운드 존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S26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1 울트라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화면 시야각을 제한해 주변 시선을 차단하는 등 한층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도 체험 가능하다.

2026.05.20 15:13진성우 기자

크래프톤, 070 셰이크·다영과 함께한 '배그X페이데이' 라이브 공연 마무리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협업 콘텐츠 출시를 기념한 '배틀그라운드 X 페이데이 나이트 드라이브'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서울 성수동 펍지 성수에서 진행됐다. 배틀그라운드 X 페이데이 나이트 드라이브는 신규 PvE 모드 '페이데이'와 글로벌 아티스트 '070 셰이크' 협업을 기념해 마련된 라이브 공연이다. 현장에는 배틀그라운드와 페이데이 세계관을 기반으로 공연과 토크 세션, 현장 체험 콘텐츠 등이 함께 운영됐다. 행사는 그룹 우주소녀 멤버이자 솔로 가수인 다영이 호스트로 참여했다. 다영은 본인 곡 'body'와 'What's a girl to do'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였다. 070 셰이크는 배틀그라운드 협업 곡 '베이비 드라이버'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어 게임 트레일러에 활용된 곡 'Cocoon', 'Come Back Home' 등을 연이어 오픈했다. 이날 현장에는 약 200명 이상의 관객이 참석했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딩고 뮤직과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채널 등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동시 송출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이번 행사에서 페이데이 세계관을 기반으로 공간 연출과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했다. 현장에는 파괴된 금고와 현금 더미, 페이데이 마스크 등을 활용한 포토존과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 및 글로벌 IP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트레일러와 음원, 오프라인 이벤트 등 게임 외부의 문화 콘텐츠 접점을 넓히며, 게임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6.05.18 14:00진성우 기자

[ZD e게임] 시간마저 집어삼키는 심해 탐험…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크래프톤 산하 언리얼 월즈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해양 생존 어드벤처 게임 '서브노티카2'가 지난 15일 PC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됐다. 전 세계 18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전작의 고유한 탐험 감각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비주얼과 시스템 측면에서 정식 넘버링 후속작에 걸맞은 과감한 확장을 시도한 점이 돋보인다. 미지의 행성서 마주한 심해 미학, 그리고 불친절함 속 쾌감 후속작의 무대는 4546B 행성을 벗어나 새롭게 설정된 외계 행성이다. 이용자는 해당 행성에 불시착 직후부터 우뚝 솟은 수중 절벽과 무성한 산호 지대, 빛조차 닿지 않는 심해의 심연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비주얼은 낯선 바다의 아름다운과 미지의 공포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한다. 여기에 깊은 수중 속 울림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사운드 요소까지 더해지면서, 이용자는 실제로 물속을 헤엄치고 있는 듯한 공간감과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외계 행성에서의 초반 생존은 산소와 식량을 확보하고 자원을 채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주요 목적지는 명확하게 안내하지만, 생산에 필요한 자원은 이용자가 직접 찾아야 하는 수고로움이 따른다. 그러나 이 과정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탐험 공간을 보다 섬세하게 살펴보도록 유도하며, 고생 끝에 자원을 발견했을 때의 성취감과 쾌감은 배로 증가한다. 난이도 균형을 이처럼 정교하게 잡아낸 대목에서 개발사의 남다른 내공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매끄러운 조작감과 풍성해진 콘텐츠, 3D 멀미는 아쉬움 서브노티카 2는 정교하고 매끄러운 수중 조작감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직관적인 조작성 덕분에 온전히 생태계 탐사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의 묘미는 채집, 탐험, 해금 등 콘텐츠가 조화롭게 이어진 설계에 있다. 단순히 도구나 잠수정을 제작하는 물리적인 확장을 넘어, 외계 생명체 유전자를 연구하며 신체를 직접 진화시킬 수 있다. 여기에 더욱 다채로워진 자원을 활용한 기지 건설과 빛조차 닿지 않는 고대 유적 등 심해 깊은 곳을 파고드는 탐사 구조가 맞물려, 생존 그 이상의 깊이감 있는 몰입을 선사했다. 모든 점이 만족스럽지만 물리적 고증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도 존재했다. '캠프 원'을 비롯한 좁은 수중 건물 내부를 탐험할 때, 화면이 급회전하는 구간에서 3D 멀미(어지럼증)를 유발했다. 수중에서의 입체적인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전달하려는 개발사의 의도적인 설계로 해석되나, 평소 3D 멀미에 민감하지 않은 이용자조차 적응이 쉽지 않았다. 이를 해소해 줄 옵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고대했던 '멀티플레이' 도입…시간 가는 줄 모르는 심해의 몰입감 싱글 플레이의 고독한 생존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나, 팬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멀티플레이 모드가 시리즈 최초로 도입됐다. 최대 4명이 팀을 이뤄 역할을 분담할 수 있어, 혼자서는 엄두를 내기 힘들었던 거대 레비아탄급 생명체 사냥이나 대규모 기지 건설도 한층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다. 홀로 고립된 바다를 개척할지, 동료들과 미지의 심해를 모험할지 또한 온전히 이용자의 선택이다. 서브노티카 2는 3D 멀미라는 호불호 요소를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한번 켜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다"는 감상을 뚜렷하게 남긴다. 전작의 명성을 이어받아 오픈월드 생존 장르의 한계를 다시 한번 밀어붙인 이 게임은, 깊고 어두운 바다만큼이나 깊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인간의 상상력으로 구현된 매혹적인 심해는, 한 번쯤 직접 경험해 볼 가치가 충분하다.

2026.05.17 17:31진성우 기자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출시 12시간 만에 200만장 판매

크래프톤 산하 언노운 월즈의 신작 해양 생존 게임 '서브노티카2'가 얼리 액세스 출시 직후 200만장 판매고를 올리며 글로벌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가 개발한 '서브노티카2'가 얼리 액세스 출시 12시간 만에 누적 판매 200만장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현재 스팀 글로벌 최고 매출 게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은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엑스박스 플랫폼 합산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5만 1000명을 기록했다. 스팀 단일 플랫폼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6만 7000명이다. 이는 2018년 정식 출시된 전작 '서브노티카'의 역대 최고 기록인 약 5만 1000명 대비 약 9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용자들의 초기 반응도 호조를 띠고 있다. 스팀 이용자 평가는 '매우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이용자 리뷰에서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수중 비주얼 ▲시리즈 최초의 4인 협동 멀티플레이 ▲생존 및 크래프팅 시스템 ▲스토리텔링 등이 주요 호평 요소로 꼽혔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 시청 지표 역시 높게 나타났다. 트위치 최고 동시 시청자 수 41만 3000명으로 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으며, 유튜브 라이브와 네이버 치지직에서도 각각 10만 9000명, 1만 4000명을 돌파하며 게임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서브노티카2'는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과 다른 외계 행성을 배경으로 미지의 생태계를 구현했으며, 시리즈 최초로 최대 4인 협동(Co-op) 모드를 도입했다. 현재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2026.05.15 15:26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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