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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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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원신, '공월의 노래' 업데이트 시작으로 韓 이용자 '시선 몰이'

호요버스가 출시 5주년을 맞이한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의 6.0버전 '공월의 노래·도입'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이용자와의 소통에 나선다. 갤럭시 스토어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 굿즈를 선보이는 한편 다음 달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단독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호요랜드 2025'의 개최를 예고했다. 10일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 '공월의 노래·도입'을 통해 신규 메인 지역 '노드크라이'가 추가된다. 노드크라이 지역의 ▲렘포섬 ▲히시섬 ▲파하섬이 개방되며,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의 각축전 속에서 ▲라우마 ▲플린스 ▲아이노 등 노드크라이 출신 캐릭터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몬드의 마신 임무 프롤로그 제3막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를 클리어하고 모험 등급 28에 도달하면 워프 포인트를 통해 노드크라이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리월의 마신 임무 제1장 제3막 '다가오는 객성'을 완료한 상태라면 바로 노드크라이의 마신 임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지역은 '달의 힘'이라 불리는 특별한 원소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용자는 노드크라이 곳곳에 숨겨진 에너지를 이용해 탐험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으며, '달제비풀'이라는 특정 식물 근처에서 달의 힘 에너지를 얻으면 특별한 원소 생명체 '월령'의 힘을 빌려 작은 기류 주변을 유영할 수도 있다. 전투에서는 '달의 힘'이 적과 아군에게 모두 나타나며, 일부 캐릭터에게는 특별한 '달빛 반응'을 발동시키는 능력이 부여된다. 이외에도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이 대폭 확대된다. 특히 5성 캐릭터 관련 편의성이 강화된다. 업데이트 이후 5성 캐릭터 오픈 첫 주에는 모든 특성·무기 돌파 소재 비경의 요일 제한이 사라져 즉시 만렙 육성이 가능하다. 5성 초대 이벤트에서는 캐릭터와 함께 60레벨 육성 재료가 지급된다. 중복 획득한 5성 캐릭터는 '주인 없는 운명의 별'로 전환돼 캐릭터 레벨 상한을 100까지 높일 수 있으며, 과거 모든 뽑기 기록에도 소급 적용된다. 게임의 업데이트와 더블어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한 모객에도 나선다. 먼저 오는 25일에는 '원신'과 갤럭시 스토어의 네 번째 협업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협업 이벤트는 원신 내 인기 캐릭터 '라이오슬리'를 테마로 하고 있으며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버즈3 프로 등 호환 가능한 여러 액세서리 상품이 한정 판매되며, 에디션 뿐만 아니라 별도 구매 가능한 단일 품목도 출시된다. 구매를 위한 입장은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는 호요버스 단독 오프라인 행사 '호요랜드 2025'가 개최된다. '원신'을 비롯해 ▲붕괴 3rd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대표 게임 5종이 모두 출전한다. 호요버스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호요버스 게임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2차 창작 작품 접수도 받고 있다. 내부 심사를 거친 작품들은 호요랜드 행사장에 전시된다. 이번 6.0 업데이트와 오프라인 행사 예고는 호요버스가 단순히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규 지역 '노드크라이'와 '달의 힘' 시스템 같은 게임 내 변화가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갤럭시 스토어 협업과 한정 굿즈는 이용자들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이끌어내는 수단으로 작동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접점을 동시에 확대하며, 5주년 시점에서 브랜드 가치 강화와 충성도 제고를 노린 행보로 읽힌다. 특히 다음 달 열리는 '호요랜드 2025'는 '원신'을 비롯한 주요 타이틀을 총망라한 체험형 축제로, 호요버스의 IP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게임 내 대규모 업데이트와 현장 행사, 2차 창작 전시를 아우르는 이번 움직임은 국내 이용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제도화하는 과정이자, 향후 글로벌 업데이트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9.10 10:42정진성

"노드크라이 열린다"… 호요버스 원신, '공월의 노래·도입' 다음 달 10일 업데이트

호요버스는 29일 '원신' 6.0버전 '공월의 노래' 특별 방송을 진행하고 신규 지역 노드크라이와 함께 다수의 신규 콘텐츠, 5주년 기념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다음 달 10일 '공월의노래·도입'을 통해 적용되며, 스네즈나야 변방의 새로운 지역 '노드크라이' 개방과 원소 반응 체계 개편, 신규 캐릭터, 그리고 대규모 편의성 업데이트가 핵심이다. '노드크라이'는 과거 심연 재해로 폐허가 된 뒤 그 위에 세워진 '나샤 마을'을 시작으로 전개된다. 달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 이 지역은 기존 지역과 달리 '달의 힘'을 기반으로 설계돼 있으며, 이용자는 이를 통해 다양한 상호작용을 경험한다. 인력과 척력을 활용한 퍼즐 해결, 적의 무기를 빼앗거나 스킬 발동을 차단하는 전투 방식이 가능하며, 지역의 마물 또한 달의 힘을 무기처럼 활용해 긴장감을 높인다. 새로운 지역을 배경으로 등장하는 신규 세력과 캐릭터도 주목할 만하다. 신규 캐릭터 '라우마'는 황금나라의 혈통을 잇는 '서리달 아이' 세력으로, 짧은 시간 반인반수로 변신하거나 동물과 교감할 수 있다. 그는 달 개화 반응의 핵심 캐릭터로, 파티 전체의 개화 반응을 달 개화로 전환하고 피해를 증폭시키는 능력을 갖는다. '등지기 세력'의 신규 캐릭터 '플린스'는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전사로, '광란의 사냥'이라는 심연 변종 위협에 맞서 싸운다. 전투에서는 모든 감전 반응을 달 감전으로 변환시키며, 등불을 무기로 삼아 일반 공격과 강공격을 번개 피해로 바꾼다. 원소 폭발 스킬은 파생 기술과 단독 발동이 모두 가능하며 일부는 달 감전 판정을 적용한다. 천재 발명가 '아이노'는 물 원소를 사용하는 첫 양손검 캐릭터다. 기계 팔을 활용해 빠르게 이동하거나 공격할 수 있고, 전투 보조 장치인 '물 분사 장치'를 설치해 적에게 지속적인 물 원소 피해를 입힌다. '아이노'는 '뚝딱뚝딱 크룸카케 공방'을 배경으로 다양한 발명품을 제작하며, 탐험 과정에서 특산물 탐지와 기계형 몬스터를 활용한 육성 재료 수급을 지원한다. 원소 시스템 개편도 6.0 버전의 핵심이다. 노드크라이 캐릭터들은 신의 눈 대신 '달의 륜'을 사용해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원소 반응을 일으킨다. 달 감전은 파티 전체의 기여도를 합산해 피해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개편되며, 달 개화는 '풀 이슬'이라는 공용 자원을 중심으로 발동된다. 이를 통해 파티 내 캐릭터별 역할이 축적과 소비로 분화되며, 전투 전략성이 크게 확장된다. 스토리 역시 변화를 맞는다. 이번 '공월의노래·도입'에서는 메인 임무와 전설 임무가 통합돼, 신규 캐릭터들의 개인 서사가 곧 메인 서사와 연결된다. 이용자는 라우마와 함께 달의 신을 지키려는 쌍월의 자식의 이야기를 파고들고, 플린스를 통해 광란의 사냥과 마주하며, 아이노의 발명품으로 위협에 대응한다. 또한 우인단 집행관 '산드로네'가 주도하는 '달의 힘 실험설계국'이 적대 세력으로 등장해 고대 달의 유해를 둘러싼 분쟁이 주요 갈등 축으로 그려진다. 이외 '콜롬비나', '네페르', '바르카' 대단장 등 기존 인물들도 이번 지역과 얽히며 서사의 밀도를 더한다. 생활 콘텐츠 확장도 눈에 띈다. 새롭게 추가된 '거점'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캐릭터의 일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거점은 캐릭터와 대화하거나 소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모험 중 획득한 달의 인장을 사용해 레벨을 올리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특히 콜롬비나의 전용 공간인 '달빛 정원'은 탐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5주년을 맞아 대규모 개선안도 적용된다. 다인 모드에서는 일부 적과 비경의 난이도가 완화되고, 기행 보상 체계가 조정되며, 스타더스트 상점의 구매 한도가 상향된다. 거점 기능은 '신의 눈동자'와 '보물 추적'을 지원하고, '달의 보물 창고'에서는 깨달음의 가루를 얻을 수 있다. 성유물의 네 번째 부옵션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보상 수령 시 레진 소비 방식도 개선된다. 5성 캐릭터 관련 편의성도 강화됐다. 업데이트 이후 5성 캐릭터 오픈 첫 주에는 모든 특성·무기 돌파 소재 비경의 요일 제한이 사라져 즉시 만렙 육성이 가능하다. 5성 초대 이벤트에서는 캐릭터와 함께 60레벨 육성 재료가 지급된다. 중복 획득한 5성 캐릭터는 '주인 없는 운명의 별'로 전환돼 캐릭터 레벨 상한을 100까지 높일 수 있으며, 과거 모든 뽑기 기록에도 소급 적용된다. 기원과 이벤트 일정도 공개됐다. 상반기에는 '라우마'와 '나히다'가 확률 업으로 등장하며, 데히야·알하이탐·방랑자·사이노·닐루·타이나리 등 수메르 캐릭터가 묶음 기원으로 진행된다. 신규 5성 법구 '밤을 엮는 겨울'도 이 시기 등장한다. 하반기에는 '플린스'와 '야란'이 확률 업 대상이 되며, '아이노'의 획득 확률도 높아진다. 신규 5성 장병기 '피로 물든 성'과 성유물 '하늘 경계가 드러난 밤', '달을 엮는 밤노래'도 업데이트에 맞춰 추가된다. 호요버스 개발진은 이번 방송에서 원신의 장기적 방향성도 언급했다. 개발진은 "콘텐츠 창작 방식은 끊임없이 진화해야 하며, 좋은 이야기를 전달할 때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며 "원신이라는 작품의 가치는 IP와 콘텐츠, 캐릭터와 스토리, 게임 본연의 재미에 있다. 매출을 올릴 상품을 내기보다는 이용자에게 이 시대를 넘어 역사에 흔적을 남길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2025.08.29 22:38정진성

中 팝마트, 상반기 순이익 400% 신장…"라부부 덕"

중국 팝마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형 라부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했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팝마트의 상반기 매출은 1천390억 위안(26조9천437만6천만 원), 순이익은 460억 위안(8조9천157억2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0% 가까이 성장했다. 이는 지난달 팝마트의 예상치인 최소 350%를 뛰어넘은 수치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은 약 40%를 차지했다. 라부부의 인기에 힘입어 팝마트는 세계에서 가장 시장성 있는 장난감 회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현재 기업 가치는 미국의 장난감 회사인 해즈브로와 마텔을 합친 것보다 두 배 이상 크다. 라부부 열풍에는 리한나, 데이비드 베컴과 같은 유명인들도 가세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팝마트의 주가는 지난 1년간 570% 이상 급증했으며 포브스에 따르면 설립자 왕닝은 중국 내 10번째 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팝마트의 사업 모델을 아티스트가 개발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지식재산권(IP) 토이'에 집중돼 있다. 팝마트의 장난감 상당수는 '블라인드 박스' 형태로 판매되는데, 해당 형태는 소비자가 상자를 열기 전까지 어떤 제품을 샀는지 알 수 없다. 이 형식은 구매자들이 시리즈 전체를 완성하려는 욕구를 자극해 반복 구매를 촉진했다. 중국에서 대부분의 블라인드 박스 가격은 약 69위안(약 1만3천400원)이지만, 홍콩 디자이너 카싱 룽이 디자인한 라부부는 높은 인기로 인해 활발한 2차 시장을 형성했다. 지난 6월 베이징 경매에서 한 수집가가 사람 크기의 한정판 라부부를 수수료를 포함해 120만 위안(약 2억3천271만6천 원)에 낙찰받기도 했다. 팝마트는 상반기 동안 매장을 늘려 전 세계 매장 수를 571개로 확대했으며 '로보숍'이라고 불리는 자동 판매기도 약 2천600대에 달했다. 신규 매장은 미주 지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그 다음이 중국 본토로 집계됐다. 이에 애널리스트들은 팝마트가 라부부 외에도 새로운 IP 기반 캐릭터를 마케팅해야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상황이다. 팝마트는 이날 라부부를 포함한 '더 몬스터즈' 시리즈가 상반기 동안 480억 위안(9조3천86억4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 가지 시리즈인 몰리, 스컬판다, 크라이베이비, 디무 또한 각각 10억 위안(약 1천940억 원) 이상의 매출고를 기록했다.

2025.08.20 10:13박서린

SDT, 극저온 냉각기 국산화 '첫걸음'...24~26일 퀀텀코리아서 실물 첫 공개

초저온 양자컴퓨터 등의 구현에 반드시 필요한 극저온 냉각기가 국내에서 처음 제작됐다. 산업DX 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는 극저온 냉각기 '크라이오랙(CryoRack)'을 개발하고,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5'에서 실물을 처음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윤지원 대표는 "양자컴퓨터용 서버랙이라는 컨셉트로 개발했다"며 "초전도 양자프로세서(QPU)를 극저온 환경으로 냉각해 양자 상태를 유지시키는 핵심 인프라"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이오랙'은 양자컴퓨터 심장부인 초전도 QPU가 작동하는 10mK(밀리켈빈) 이하의 극저온을 안정적으로 달성한다는 것이 SDT 부연 설명이다. '크라이오랙' 냉각 성능은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안정적으로 구동하는데 필수적인 조건인 ▲최저 온도 10mK, ▲20mK에서 14μW, ▲100mK에서 200μW의 쿨링 파워 성능을 갖췄다. SDT 측은 '크라이오랙'의 구조와 성능 설계를 위해 글로벌 양자컴퓨팅 전문기업 '애니온테크놀러지스'로부터 50큐비트급 양자컴퓨터용 핵심 냉각 IP를 이전받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3K 구간까지 예비 냉각을 담당하는 펄스 튜브 크라이오쿨러와 극저온 측정 센서 등 일부 부품을 제외한 ▲희석냉동기 프레임 및 플레이트, ▲희석 냉각 유닛, ▲측정 및 제어 라인(DC, RF), ▲저온용 필터, ▲온도 제어 전자장비 등 양자컴퓨터 구동에 필수적인 주요 핵심 부품을 모두 국내 기술로 생산했다. 윤지원 대표는 "향후 1천 큐비트 이상 대형 양자컴퓨터에 대응할 수 있는 병렬 확장 가능한 모듈형 구조로 냉각기를 설계 중"이라고 말했다. SDT는 '크라이오랙'을 기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국산 양자컴퓨터 플래그십 개발 사업'에 참여해 양자 인프라 국산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SDT는 오는 7월부터 정식 주문 접수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유럽 소재 양자 소부장 기업과는 수출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윤지원 대표는 “냉각기 국산화의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초전도 QPU를 사용하는 국내 양자컴퓨터 개발 사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DT는 미래형 데이터센터 및 슈퍼컴퓨팅 환경 개발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서버용 액침냉각 시스템 '아쿠아랙(AquaRack)'을 선보인 바 있다.

2025.06.23 09:34박희범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자체 설계 CPU 있어 가능했다"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스마트폰 이용자는 여전히 고급 게임 성능을 요구한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이를 위해 데스크톱PC 수준의 성능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하는 것이 목표였으며 이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와 제조 공정을 도입했다."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중인 퀄컴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 첫 날인 21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국내 기자단과 만난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부사장이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퀄컴이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차세대 SoC(시스템반도체)인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자체 설계한 CPU인 '오라이온 2세대'를 포함해 GPU와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을 향상시켰다(관련기사 참조). 크리스 패트릭 수석부사장은 "스마트폰은 다양한 작업을 실행하는 환경이며 오라이온 2세대 CPU는 저전력과 고성능 등 서로 다른 요구사항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 자체 설계 CPU로 저전력 성능 우위 확보 퀄컴은 2011년 반도체 스타트업 '누비아'(Nuvia) 인수 이후 이들의 기술력을 활용해 CPU 자체 설계에 나섰다. 지난 6월에는 오라이온 1세대 CPU를 탑재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출시됐다. 크리스 패트릭 부사장은 "퀄컴은 오랫동안 스마트폰 혁신을 이끈 기술력을 바탕으로 CPU 자체 설계에 나섰다. 이를 통해 CPU와 다른 구성 요소를 정확하게 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결과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라이온 CPU는 기존 이용하던 Arm CPU IP(코어텍스-X) 대비 저전력에서 더 높은 성능을 내면서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처럼 면적이 제한된 분야에서 분명한 차별화 요소"라고 덧붙였다. 샤힌 피라하니 퀄컴 제품관리 시니어 디렉터는 "자체 설계 CPU로 웹브라우저나 다양한 기능을 담은 슈퍼 앱 등 다양한 앱에서 최대 60% 성능 향상을 이뤘으며 이는 자체 설계가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다양한 조건 고려 끝에 TSMC 생산 결정"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2022년(스냅드래곤8 2세대)과 작년(스냅드래곤8 3세대)에 이어 올해도 대만 TSMC에서 생산된다. 생산 공정은 3나노급이며 구체적인 공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크리스 패트릭 수석부사장은 "퀄컴은 다양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협력하고 있으며 기술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회사에 개방성을 두고 이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스냅드래곤8 엘리트 생산에 필요한 적절한 기술과 제조 공정을 검토한 결과 TSMC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 "다양한 회사와 경쟁... 퀄컴-삼성전자, 30년간 긴밀히 협력" 최근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갤럭시탭S10에 퀄컴 스냅드래곤 대신 대만 미디어텍이 설계한 디멘시티 9300+ SoC를 탑재했다. 크리스 패트릭 수석부사장은 "퀄컴은 긴 시간동안 모바일 분야에서 다양한 회사와 경쟁했다. 현재도 여전히 경쟁은 치열하며 기술 투자와 제품 혁신을 통한 발전으로 고객사 만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협력관계도 강조했다. 그는 "퀄컴과 삼성전자는 30년간 기술과 제품 측면에서 긴밀히 협력했으며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에도 퀄컴 스냅드래곤8 SoC가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 "Arm IP 기반 크라이오 CPU도 계속 개선 예정" 퀄컴은 전세대 제품인 스냅드래곤8 3세대는 물론 IoT(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에 탑재되는 SoC에 Arm IP(지적재산권)를 상당수 활용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Arm 코어텍스-X 기반 크라이오(Kryo) CPU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자체 설계 오라이온 CPU가 PC용 제품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에 이어 스마트폰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까지 확대되며 크라이오 CPU의 향후 로드맵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크리스 패트릭 수석부사장은 "오라이온 CPU는 퀄컴 CPU IP 중 가장 상위 티어에 위치한 제품이지만 기존 크라이오 CPU 역시 건재하다. 두 CPU IP의 성능과 전력 효율 역시 동시에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0.23 07:00권봉석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중소형 액화질소 발생기 'CLN 시리즈' 출시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Cryo H&I)는 액화질소의 편리한 생산을 지원하는 액화질소 발생기(LN2 Generator)의 독자 개발을 완료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중소형 CLN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액화질소 발생기는 일반 대기 공기에서 고순도의 질소가스로 분리 정제하는 기술과 극저온 가스 액화 기술이 결합된 제품이다. 산업 및 연구 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액화질소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 최근 초전도체와 양자 컴퓨터로 극저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바이오 및 일반 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액화질소(Liquid Nitrogen)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영하 196도의 극저온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냉동기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 극저온 냉각기술은 소수의 해외 선진기업들만 보유할 정도로 기술 집적도가 높으며, 국내에서는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20년 이상 축적해 온 극저온 냉각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액화질소 발생기를 개발했으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제품을 제공한다. 액화질소는 병원, 제약, 바이오 산업에서 미생물, 제대혈, 세포, 백신 등을 실험하거나 보관할 목적으로 주로 사용된다. 식품가공, 재활용, 초전도 분야 등에서도 극저온 냉각을 위해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이러한 액화질소는 주로 대량 생산업체에서 압력용기 형태로 배달되어 수요처에서 사용된다. 반면 이번 중소형 액화질소 발생기 출시로 이제 언제 어디서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액화질소를 직접 생산하고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액화질소를 구매하기 위해 매번 요청할 필요가 없으며, 입고 대기 및 현장 설치 등의 번거로운 과정이 없어 편리성, 효율성, 안전성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다. 사업을 주도한 이동진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장비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중소형 제품의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향후 중대형 액화질소 발생기를 비롯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극저온 모듈 및 장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8 10:24장경윤

유비소프트 '파크라이7', 메인 빌런은 킬리언 머피?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주인공 오펜하이머 역을 맡은 배우 킬리언 머피가 유비소프트의 차기작 '파크라이7'에서 메인 빌런으로 나올 것이라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유비소프트 정보 전문 유출자 'j0nathan'은 마이클 맨도와 잔카를로 에스포지토의 뒤를 이어 킬리언 머피가 파크라이7 메인 빌런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폭로했다. 코드명 프로젝트 블랙버드로 알려진 파크라이7은 주인공 가족의 납치를 기반으로 한 '비선형' 스토리를 특징이라고 알려졌다. 해당 소문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이 게임 내 시간은 현실의 24시간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크라이는 유비소프트 몬트리울이 제작하고 유비소프트가 발매하는 액션 어드벤처 FPS 장르 시리즈다. 이 게임은 오픈월드 FPS 중 가장 유명한 프랜차이즈로 올해로 시리즈 2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파크라이7은 2025년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일랜드 출신인 킬리언 머피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영화에 빠지지 않고 출연하며 그의 페르소나로 불리기도 한다. '다크 나이트' 3부작에 모두 출연했고, '인셉션' '덩케르크'에도 나왔다. 국내에는 2013년에 시작해 2022년에 끝난 BBC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 시리즈 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24.04.22 09:09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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