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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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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큐비트 생성 성공…국산 양자컴 실마리될까

국내 연구진이 물로 양자컴퓨터의 큐비트를 생성하고, 이를 제어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기존의 양자컴퓨터를 구현하는 초전도, 이온트랙, 포토닉, 다이아몬드, 중성원자 등의 방식 이외에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양자컴퓨터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고려대학교 녹색생산기술연구소 양자컴퓨터연구팀(팀장 이상지 박사)은 물분자의 수소 양성자를 이용해 양자컴퓨터 큐비트 생성 장치를 설계, 구현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양자컴퓨터의 각 큐비트를 구성하는 수많은 수소 양성자 스핀들이 거시적 중첩 상태에서 원하는 일정 시간 결맞음 상태를 유지하도록 스핀을 제어하는 회전 연산자 설계에 성공했다. 이상지 팀장은 "올해 연말까지 큐비트 별로 거시적 중첩과 결맞음 시간 확장을 실험적으로 구현할 것"이라며 "큐비트 간의 양자 얽힘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규명하는 경우, 3년 이내에 영구자석을 이용한 10큐비트 모듈 방식의 양자컴퓨터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팀장은 나아가 모듈화 제품을 3D 공간의 세 축 방향으로 적층시켜 1만 큐비트 생성도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성과의 의미에 대해 이 팀장은 "양자컴퓨터 분야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자기공명영상(MRI) 방식이 스핀 간 상호 작용에 따른 이완현상으로 결맞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주장을 깨는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병원에서 흔히 쓰는 자기공명영상(MRI) 시스템이 인체 내 수소 양성자를 이용해 영상을 생성한다는 원리에 착안했다. MRI는 자기장속 인체에 라디오파를 발사한다. 수소 양성자 스핀의 상태 변화에 따라 인체에서 반사되는 라디오파를 다시 수신해 이 정보를 바탕으로 컴퓨터가 영상을 만드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순수한 물인 탈이온수(deionized water)를 소형 유리구에 넣어 각각의 큐비트 표본을 제작했다. 또 자석과 경사자기장 코일, 송수신 RF 코일을 결합하는 방법으로 큐비트 생성장치를 구성했다. 연구팀은 "순수한 물인 탈이온수를 직경 2㎜의 소형 유리구에 넣고 밀봉 제작한 다수의 큐비트를 1.0T 영구자석 내부에 설치했다"며 "단일 큐비트의 총 스핀수가 대략 N= 2x10의 21승이기에 단일 원자가 큐비트인 다른 양자컴퓨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호가 매우 큰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외에서 선도적으로 연구 개발 중인 기존의 양자 컴퓨터처럼 극저온 냉동기와 초고진공도 필요없다. 상온과 대기압 환경에서 작동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영구자석에 의한 자기장이 1.0T인 경우, 물의 수소 양성자 스핀의 세차운동 주파수, 즉 라모 주파수(Larmor frequency)가 42.57㎒의 라디오파(RF) 대역이어서 활용성도 뛰어나다. 이외에 큐비트 송수신에 쓰이는 RF신호 관련 기술도 MRI나 핵자기공명(NMR)에서 널리 활용하는 기술이다. 잘 아는만큼 양자컴퓨터에서 구현하기 쉽다는 설명이다. 이상지 팀장은 "지난 1년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기술성숙도 5단계(TRL5) 수준의 큐비트 생성 장치에 대한 시험 성적서를 받았다"며 "5개 항목 전부에서 '확인' 받았다"고 말했다. 시험 항목은 ▲큐비트 표본 ▲자석 ▲경사자기장 공급장치 ▲큐비트 스핀 상태 제어용 RF 신호 발생 장치 ▲큐비트 상태 측정 장치 등이다. 큐비트 덩어리 자화 중첩상태에서 결맞음 유지 관건 연구팀은 해결해야 할 숙제로 외부 자석에 의한 자기장이 인가된 초기 상태에서 제이만 효과(Zeeman effect)에 따라 |0>의 상태로 유지되는 덩어리 자화(큐비트)에 다시 RF펄스를 인가할 때 큐비트 상태가 |0> 에서 |1> 또는 중첩 상태 등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때 덩어리 자화를 구성하는 스핀들을 일정시간 흐트러지지 않는 결맞음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또 특정 큐비트의 중첩 상태를 이루는 덩어리 자화가 이완되지 않고 원하는 일정 시간 동안 결맞음 상태가 유지되는 RF 펄스 순서를 찾아 적용하고 실험적으로 검증하는 것도 관건이다. 이외에 서로 다른 큐비트 간에 상호 작용하는 조정 양자 게이트를 구현하는 펄스 순서도 찾아 실험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이같은 숙제를 해결한 이후에 양자 얽힘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박사는 전망했다. 5년 내 10큐비트 모듈형 양자컴 상용화 전망 이상지 팀장은 "물을 이용한 큐비트 기반의 양자컴퓨터 상용화 개발이 기존의 다양한 양자컴퓨터에 비해 더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경우, 5년 이내에 10큐비트 이하의 모듈형 양자컴퓨터의 상용화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지 팀장은 "올해 단일 큐비트를 기반으로 파울리 X/Y/Z 행렬 구현, 위상이동 게이트 구현, 하다마드 게이트 구현, 양자 중첩 구현 및 결맞음 시간 확장 기술 구현 등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자기공명 영상 기술 기반의 양자 컴퓨팅 및 이를 활용한 양자 알고리즘 연구 개발' 과제(총괄책임자 고려대 산학협력단 조장희 석좌교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AI 분야 전문 기업 ㈜비브스튜디오스(분할과제 책임자: 이광희 연구소장)와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후공정 전문 기업인 ㈜에이엘티(분할과제 책임자: 양은택 연구소장)가 각각 양자 컴퓨터 기반의 AI 알고리즘 개발과 AI 학습을 위한 CMOS 영상 센서(CIS)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데이터 개발 등을 맡아 참여 중이다.

2024.07.06 08:04박희범

공군, "양자암호체계 완성…실증사업 진행중"

"공군은 이미 양자암호체계를 완성했다. 내년이면 군 전력에서도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 25일 열린 '퀀텀코리아 2024'의 양자와 국방안보 세션에서 공군 측 패널로 참석한 공군본부 정책실 유기필 미래기획센터장은 "양자암호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실증사업을 진행중"이라며 "조만간 확대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퀀텀코리아 2024'가 '양자로 느끼고, 사고하고, 소통하는-양자로 연결되는 세상'을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사흘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이날 250여 명이 참여한 개막식에서 김재완 '퀀텀코리아 2024' 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는 나노와 디지털을 넘어 양자의 세계를 향한 대도약을 시작했다"며 "현대 양자역학이 등장한지 100년, 양자얽힘 제안 90년, 벨 부등식 60년이 된 올해 양자 상용화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양자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10년 전 유럽 출장에서 임원들이 제게 묻기를 양자컴퓨팅이 가져올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을 해왔다. 이 때 내가 한 대답이 "애가 둘인데, 왜 양자를 생각하냐"고 답한 적이 있다"며 "그 땐 나도 몰랐지만, 그 변화가 지금 현실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 의원은 "양자가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AI나 반도체에 양자가 더해져 향후 어떤 변화가 올지 상상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재윤 KAIST 교수와 GIST 이상윤 교수 등 9명에 대한 공로 표창을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장관을 대신해 수여했다. 표창 수상자는 이들 외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지세완 △SK텔레콤 김동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임향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함재균 △미래양자융합센터 김효실 △LG전자 김성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정호 박사 등이다. 양자정보경진대회 시상도 진행됐다. 대상은 △'큐비트의 화살'(이승우/강이수/신명진(이상 KAIST) △이태연(숙명여대) △김미루(숭실대) 등이 △'퀀텀붐은 온다(황승재/김민석/백승재/최준재/곽재원(이상 광주과학기술원)'가 차지했다. 특별강연에서는 하버드 대학 미카일 루킨(Mikhail Lukin) 교수가 '양자컴퓨팅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오류수정 기술이 적용된 양자 알고리즘'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미카일 루킨 교수는 "48개의 논리 큐비트와 수백 개의 논리 게이트를 사용해 복잡한 스크램블링 회로를 수행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100개의 큐비트를 제어하는 수준까지는 왔다"고 덧붙였다. 미카일 루킨 교수는 큐에라 컴퓨팅과 퀀텀 다이아몬드 테크놀로지 공동 창업자다. 이어 과학 유튜버 궤도와 가수 이장원(페퍼톤스)이 함께하는 퀀텀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한편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양자와 관련한 국가별 전략 및 글로벌 협력과 양자와 국방안보를 주제로 연사 발표와 열띤 토론이 전개됐다.

2024.06.25 18:51박희범

"연구관리 전문기관 하반기부터 '혁신'"

정부가 연구관리 전문기관 혁신에 시동을 건다. 기존의 과제 분배와 평가 등의 시스템으로는 최근 화두가 된 '혁신·도전'과 '글로벌 허브'를 지향점으로 하는 R&D체계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연구성과 관리 활용 실시 계획안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58회 운영위원회에 상정,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운영위에서는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행정제도 개선 기본지침(안)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및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2024년 시행계획(안) ▲제1차 연구산업육성 기본계획('22~'26) 2024년도 시행계획(안) ▲2023년도 하반기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안) 등도 함께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한 연구성과 관리 활용 실시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에 대한 혁신 방안을 상반기 내에 마련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 연구성과 창출 활용 제고를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운영 방식과 인프라 및 법·제도 등도 폭넓게 개편한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할 때는 산업·기술 동향을 반영한 특허분석을 통해 초기부터 사업화를 염두에 둔 지식재산권 전략을 수립하도록 했다. 성공 시 파급력이 크지만 실패 위험도 큰 혁신·도전적 연구개발과제는 최종평가에서 기존에 시행하던 성공/실패 등급을 폐지한다. 대신 컨설팅 중심의 정성적 평가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비 세부 내역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사업화 촉진위해 기술이전법 전면 개정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이전법도 전면 개정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술이전·사업화 전담조직 설치의무 완화 △기술이전방식 자율결정 허용 △사업화 지원 대가 수취 근거 신설 △기술지주회사 설립 요건 완화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기술이전법 개정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행정제도 개선 기본 지침(안)에 따르면 4~5월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의 제도개선 제안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채택된 개선 과제는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외에 이번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특정평가 결과와 출연기관 기관평가 최종 결과가 관심을 끌었다. 특정사업 평가 대상은 양자컴퓨팅연구인프라구축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490억 원이 투입된다. 평가 결과 올해 1단계 종료 시점에 20큐비트 양자컴퓨터의 질적 성능을 점검한 후 2025년까지 2단계에서 50큐비트 양자컴퓨터로 확장시 1단계 질적 성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도록 성과 목표를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또 참여 연구자의 이력 관리를 통해 후속 및 관련 사업의 과제 공모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사업단 전담 행정 인력을 확보해 기존 연구 인력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 줄 계획이다. 기관평가에서는 정부출연연구기관 1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3차 최종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사업 부문에서는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 유일하게 '우수'평가를 받았다. 기관운영 부문에선 울산과학기술원과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각각 '우수' 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9곳은 모두 '보통'이었다. 상위평가 점수가 70점 미만이면 '적절'로 판단, 자체평가 점수 및 등급을 인정한다. 70점 미만은 '부적절'로 판단, 자체평가 재평가를 실시한다.

2024.03.14 07:12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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