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CES2026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퀀텀 x AI: 넥스트 프론티어 세미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中 비밀 공군기지 지나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 [포토]

스페이스X의 광대역 인터넷 위성 '스타링크' 중 한 대가 중국의 비밀 공군 기지 상공을 통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미국 민간 위성사진 업체 '막사 테크놀로지스'의 고해상도 지구 관측 위성(WorldView Legion) 중 하나가 지난 8월 21일 중국 서부 고비사막에 위치한 딩신 공군 기지를 고도 518km 상공에서 촬영한 것이다. 사진 속 활주로 옆에는 전투기들이 멈춰서 있는 것처럼 보이며, 주변은 갈색 사막 지형으로 둘러싸여 있다. 딩신 공군기지는 중국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군사 기지 중 하나로, 복잡한 전투기 훈련과 폭격기 훈련을 실시하며 새로운 군용 드론 개발을 지원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지 왼쪽 상단 중앙이 은빛을 띠고 양 옆으로 뻗어있는 어두운 팔이 뻗은 듯한 직사각형 그림자가 보인다. 이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으로, 거울 효과로 여러 색상이 겹쳐 보이며 황량한 사막에 다채로운 색을 더했다. 막사 테크놀로지스 미국 정부 담당 총괄 매니저 수잔 헤이크는 해당 사진을 링크드인에 올리며, 이 반사 현상을 '팬 샤프닝 스펙트럴 아티팩트(pan-sharpening spectral artifact)'라고 밝혔다. 두 위성이 초속 8㎞ 속도로 빠른 속도로 스쳐 지나가면서 발생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헤이크는 "우리 이미지 시스템은 고해상도 흑백 데이터와 컬러 데이터를 결합하는 순간, 스타링크가 빠르게 지나갔다”며, “물리학이 기술적인 이미징 문제를 우연히 예술로 바꿔 놓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위성 간의 조우가 지구 근처 우주 공간이 얼마나 혼잡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긴 하나, 안전이나 이미지 품질에 대한 우려보다는 극히 드물고 장관을 이루는 사건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구 관측 이미지에서 다른 위성이 포착되는 것은 극히 드물다"며, "이번 경우에는 우리 위성 센서가 데이터를 수집하는 순간 스타링크 위성이 통과했다. 광활한 우주 공간과 약 초속 약 1천400m라는 놀라운 상대 속도로 이동하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정렬"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스타링크 군집 위성은 저궤도 위성들이 반사된 빛이 천체를 관측하는 망원경에 줄무늬를 남겨 천문학자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칠레에 최근 개관한 베라 루빈 천문대처럼 하늘의 넓은 영역을 한 번에 촬영하는 대규모 관측 프로젝트에서 매번 많은 위성들이 촬영되기 때문에 문제가 더 두드러진다. 현재 8천300기 이상의 위성으로 구성된 스타링크 위성군은 전파 망원경 관측에 방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저궤도(LEO) 위성의 증가는 궤도 충돌 위험을 높인다는 점에서 우주 전문가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까지는 스페이스X, 막사와 같은 운영사들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향후 저궤도 위성 수가 계속 증가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12 10:23이정현

넷마블 'RF온라인 넥스트', 새 바이오슈트 '아비터' 사전등록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가 신규 바이오슈트 '아비터'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4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바이오슈트 '아비터'는 근·중거리 딜러로, 주력 무기인 검을 활용한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며, 원거리 포스 공격도 함께 사용해 다양한 공격 임무 수행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업데이트 사전등록은 물론, '아비터' 소개 영상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전등록 시 '희귀 선물 상자', '영웅 선물 상자', '아비터의 증표', '무기명 신용 주화', '고품질 업그레이드 키트 선택 상자 2' 등이 포함된 '전장 필수 보급품' 성장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사전등록 특별 보상은 업데이트 이후 다음 달 22일까지 계정 우편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계정당 1회 수령 가능하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3월 20일 정식 출시 이후 엿새만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MMORPG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5.09.10 11:26이도원

게임문화재단 GXG 2025, 클라우드&AI 조망하는 '넥스트 플레이' 컨퍼런스 예고

게임문화재단은 'GXG 컨퍼런스 NEXT PLAY with Microsoft Cloud & AI(이하 GXG 컨퍼런스 넥스트 플레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9일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스페이스 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게임 및 IT업계 관계자 및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GXG 컨퍼런스 넥스트 플레이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AI 부문, AMD, GitHub 소속 전문가를 비롯해 엔씨 AI, 넷마블 잼팟, SYLO의 리더십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미래 게임 산업을 선도할 게임 AI 인사이트를 심도 있게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관심 있는 세션을 선착순으로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트랙은 ▲TRACK A: 게임 개발을 위한 생성형 AI와 인프라 ▲TRACK B: 현업 게임사의 생성형 AI 도입 사례 ▲TRACK C: 현대 시각예술 대중문화 토크 세션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세션이 종료되면 업계 전문가들과 직접적인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스페셜 세션인 TRACK C는 게임제너레이션(GG)이 주관하는 토크 세션으로 'CROSS-CULTURE: VIEW 시각예술 콘텐츠의 오늘과 미래'라는 주제의 문화대담회가 진행된다. 문화대담회에는 ▲개그맨 김경식(영화) ▲작가 이종범(웹툰) ▲큐레이터 권태현(미술) ▲게임제너레이션 편집장 이경혁(게임)이 패널로 참여해 시각 매체를 기반으로 한 대중문화의 변화와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과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이 주관하는 'GXG 2025'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5.09.10 11:00정진성

요기요, T1과 '2025 정규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현장 이벤트 열어

배달앱 요기요가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과 함께 '2025 정규 시즌 플레이오프'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9월 10일 열리는 2025 정규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기념해 마련됐다. 요기요는 롤파크에 마련된 T1 부스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T1 응원 구역 티켓을 보유한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요기요 2만원 할인쿠폰' 또는 '2025 T1 2nd 유니폼 자켓'이 랜덤으로 증정된다. 현장에서는 '요기패스X with 토스' 혜택 안내도 진행된다. 요기패스X는 무제한 무료배달과 포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토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T1 응원석 내 멤버십 존 관람객을 위한 웰컴 기프트도 준비됐다. 기프트 패키지에는 멤버십 전용 굿즈 외에도 요기요 1만원 할인쿠폰 3매가 담겨 있어 팬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요기요 김혜정 CMO는 “다양한 현장에서 요기요의 편리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T1 팬분들과 요기요 고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과 특별한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10 08:53안희정

애플, 자체 제조 와이파이·블루투스 칩 'N1' 공개

애플이 9일(미국 현지시간) 공개한 아이폰17 3종에 자체 개발한 와이파이·블루투스 칩 'N1'을 탑재했다. 5G 모뎀에 이어 주요 통신 기능을 모두 자체 개발하며 외부 업체 의존성을 줄이고 있다. 애플은 지난 해 출시한 아이폰16 4종과 아이패드 등에 와이파이·블루투스 통신을 위해 브로드컴 칩을 탑재했다. 그러나 지난 해 말부터 이를 대체할 칩 '프록시마'(Proxima) 내부 개발을 시작했다.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월 "애플이 퀄컴 모뎀칩에 이어 와이파이 칩까지 자체 개발 제품으로 교체할 것이며 생산 비용 절감과 함께 애플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폰 에어와 아이폰17 3종에는 와이파이7(802.11be)과 블루투스6, 사물인터넷(IoT)용 통신 규격인 스레드(Thread)를 지원하는 N1 칩이 처음 탑재됐다. 애플은 "개인용 핫스팟과 에어드롭 등 다양한 기능과 성능까지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박형 제품인 아이폰 에어에는 C1(아이폰 16e 탑재) 대비 다운로드 속도를 최대 2배 높인 새 모뎀 칩인 C1X가 탑재됐다. 아이폰17·17 프로·17 프로맥스 등 제품은 여전히 퀄컴 5G 모뎀을 탑재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6월 "올 3분기 출시될 아이폰 물량 중 70%에 퀄컴 모뎀이 탑재될 것이며 2027년 이 비율이 20%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9.10 08:43권봉석

[IFA 현장] 신발 관리기부터 발열없는 빔프로젝터까지...K-스타트업 혁신기술 뽐내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넥스트관. 웅성거리는 소리가 넓은 홀을 채운다. 각국 스타트업들이 선보인 최신 기술을 접한 관람객들이 담당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다. 글로벌 기업이 준비한 혁신 기술들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면, 넥스트관의 기술들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양새다. 꽂아만 두면 신발 관리 끝...브리즈케어 특히 하얀 피부의 관람객들이 눈길을 떼지 못하는 곳이 있다. 커다란 자석 모양 전자기기가 눈에 확 들어오는 본앤메이드다. 국내 기업 경인전자가 운영하는 소형 가전 전문 브랜드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신발 및 의류 관리용 살균·건조기인 '브리즈케어(BreezeCare)'가 유럽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브리즈케어는 자석 또는 말발굽 모양의 소형 가전으로, 사용한 신발에 넣어서 사용하는 형태다. LG전자 슈케이스가 신발 보관을 위한 가전이라면, 브리즈케어는 평소 신는 신발을 관리하는 게 목적이다. 유럽 소비자들이 주목한 부분은 사용 방법이다. 사용 시간을 맞춘 뒤 신발에 꽂아두기만 하면 된다. 구두, 운동화 등 신발 종류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가 간편해 신발을 갈아신기 힘든 출장에도 갖고가기 편하다. 배터리의 경우 C타입 충전기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최장 1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조효상 본앤메이드 팀장은 “비오는 날 신어서 젖어있는 신발도 젖은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한 2시간이면 다 마른다”며 “이번 IFA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전시회를 나온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우스 빔프로젝터, 발열 없는 프로젝터 선봬 약 40분간 전시관을 몇바퀴 돌았다. 이 시간 동안 하늘색 불빛의 한국관 중심에는 정장을 입은 남자 2명이 서 있다. 어떤 혁신 기술인가 싶어 남자들이 자리를 옮김과 동시에 부스를 방문했다. 부스에서는 빔 프로젝트를 작은 벽 위로 쏘고 있었다. 회사의 이름은 '제우스 빔프로젝터'였다. 생각보다 평범한 전시에 어떤 기술로 IFA에 참가했는지 물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안에 내장된 배터리가 한번에 3시간까지 가능한데, 만져보시면 알겠지만 발열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품을 만져보니 전시가 시작 후 약 4시간 가량이 지난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뜨겁지 않았다. 제우스 빔프로젝터 관계자는 “관련해 국내에 가지고 있는 특허가 있다”며 “이번 IFA에서 LG전자에서 방문해 해당 기술에 대해 문의했다”고 말했다. 증착의 스페셜리스트 반암 차세대 박막 개발 스타트업 반암의 부스도 넥스트관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회사는 CES 2025에서 공개한 바 있던 벌크형 반도체와 함께 반짝거리는 기판을 전시했다. 최근 글로벌 칩메이커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유리기판이다. 아울러 회사는 반도체, 양자 컴퓨터 및 광학용 신소재 박막을 전시했다. 광학기반 양자 컴퓨터의 핵심 소재로 활용되는 웨이브가이드(Waveguide), DBR 미러, SNSPD용 박막 등이다. 앞서 반암은 지난 4월 세계 최대 포토닉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Luminate에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미국에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법인 설립과 양자 광학 전문 마이크로 파운드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수덕 반암 대표는 "이번 IFA 전시는 기존 에너지 감응형 소재 뿐만 아니라 양자 광학용 박막 소재로의 확장을 위한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09 17:23전화평

13개국 참여 '퀀텀개발그룹' 일본서 제4차 회의...양자가 가져올 변화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퀀텀개발그룹(QDG) 제4차 회의에 참석, 4개 분야에 대한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호주, 덴마크, 핀란드, 캐나다, 스웨덴, 네덜란드, 스위스 등 총 13개 국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김성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로 구성된 대표단을 꾸렸다. 퀀텀개발그룹은 참여국 간 퀀텀정보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 조성과 기술 보호를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국제 협의체다. 4개 분야별 (투자, 공급망, 산업전망, 기술보호) 실질 협력 확대를 논의해 왔다. 우리나라는 투자 분야 공동 선도국으로, 민간 투자 촉진과 퀀텀 투자 여건 조성에 주력 중이다. 올해 3월 호주에서 열린 제3차 회의에 이어 6개월 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는 일본 외무성 아카호리 다케시 외무심의관 주재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회원국들은 퀀텀 기술이 사회 전반에 가져올 중대한 변화의 가능성과 경제안보 및 국가안보에 미칠 광범위한 영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는 퀀텀 기술 발전 과정에서 각국이 보유한 강점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퀀텀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산업계 및 학계와의 협력이 생태계 위협 완화에 긴요하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함께 했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한미일 퀀텀 산업보안 워크숍'(9.3.-5.)을 개최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한 퀀텀 컴퓨팅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김희상 조정관은 "퀀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경제와 안보 전반에 큰 기회와 위협을 함께 제기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김성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퀀텀개발그룹 회원국들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09 13:33박희범

사방넷-챗봇나우, CS자동화·매출 성장 팁 푼다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최근 출시한 고객 응대 자동화 서비스 '사방넷 챗봇'의 활용 전략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2시 카카오 비즈니스세미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사방넷 챗봇은 카카오 계열 AI 챗봇 전문 기업 '케이앤웍스'와 '디케이테크인'이 공동 개발한 챗봇나우의 기술을 도입해 사방넷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됐다. 자사몰뿐 아니라 650여 개 사방넷 연동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고객 문의를 모두 카카오톡 채팅으로 통합 응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매자는 상품문의부터 주문 및 배송조회, 취소·교환·반품 신청까지 하나의 채팅방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셀러는 오픈마켓에서 발생한 문의라도 브랜드 채널명으로 알림톡을 발송할 수 있어 고객 신뢰를 높일 수 있으며, 카카오 채널 친구 전환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객 접점도 확장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케이앤웍스의 김은호 실장과 사방넷의 조혜겸 컨설턴트가 강의자로 나서 사방넷 챗봇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 응대 리소스 절감과 채널 활용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고객사의 실제 사례를 통해 사방넷 챗봇 도입이 매출 확대에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다우기술 김정우 커머스부문장은 "이번 웨비나는 셀러들이 고객 응대와 마케팅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자동화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며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웨비나는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방넷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플랫폼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2025.09.02 18:24백봉삼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AI 해커톤서 생활밀착 서비스 확장 '입증'

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능성과 실제 서비스로서의 확장성을 증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HCX) 기반의 해커톤 'AI 포텐데이'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은 AI 포텐데이는 네이버클라우드와 IT 프로젝트 플랫폼 비사이드가 공동 주최하는 해커톤이다.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직장인·대학생·예비 개발자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해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안했고 이 가운데 5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하이퍼클로바X의 다양한 모델이 활용됐다. ▲경량화 모델 'HCX 대시' ▲업그레이드된 플래그십 모델 'HCX-003' ▲텍스트 및 이미지 동시 처리 모델 'HCX 비전' ▲추론 특화 모델 'HCX 싱크' 등을 지원해 빠른 시간 동안 서비스의 다각화와 완성도를 이끌어냈다. 의류 맞춤형 AI 세탁 가이드를 제공하는 '런드리더', 직장인을 위한 설문 설계 및 분석을 제공하는 AI 설문 도구 '모이지' 등의 아이디어가 결선에 진출했다. 또 한국어 맥락을 이해해 상황에 맞는 존댓말·말투 코칭을 제공하는 서비스, 퍼스널 뉴스 리포트 제공 서비스, 학습 내용 관리 서비스 등 자취생·직장인·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가 주목받았다. 이 중 최종 우승은 런드리더가 차지했다. 해당 서비스는 의류 라벨과 옷 사진을 촬영하면 HCX 비전 모델이 세탁 정보를 추출해 의류의 종류·소재·색상 등을 인식해 현실적인 세탁 가이드를 제공한다. 클로바 스튜디오와 HCX 싱크, HCX 대시 모델을 활용해 실시간 세탁 Q&A 챗봇 응답, 비슷한 세탁 의류들을 묶어주는 빨래바구니 그룹핑 등 세탁 경험을 넘어 생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보여줬다. 런드리더 팀은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가 각자의 강점을 믿고 끝까지 협력하며 사용자 불편 해소에 집중해 런드리더를 완성했다"며 "무엇보다 클로바 스튜디오와 하이퍼클로바X는 이미지 분석, 문장 생성, 추론, 챗봇 등 핵심 기능을 빠르고 완성도 있게 구현해 준 또 한 명의 멤버이자 든든한 기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은 하이퍼클로바X가 단순한 기술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로 이어지는 구조를 잘 보여주며 AI의 생활 밀착형 가치 창출의 사례를 입증했다"며 "AI 개발도구, 오픈소스 모델 공개, 서비스 상용화까지 건강한 AI 생태계 구축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6:00한정호

스페이스X, '젓가락 팔'로 스타십 회수한다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최근 진행한 10번째 스타십 시험 비행에서 성공을 거두며 그 동안 제기되던 우려를 불식시켰다. 머스크는 발사대에 '메카질라'로 불리는 젓가락 모양 로봇 팔을 사용해 스타십의 상단 단계를 회수하는 것이 다음 단계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엑스를 통해 “다음 기회는 13호~15호 비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스타십의 차기 버전인 V3의 성능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발사된 스타십은 V2로, 곧 출시될 V3보다 크기가 약간 작고 탑재량과 추력이 낮다. 머스크는 “V3가 연말까지 제작, 시험, 그리고 아마도 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왜 육지 회수 시도할까? 총 길이 123m인 인류 최대 발사체 '스타십 발사 시스템'은 두 가지 주요 요소로 구성된다. 1단 로켓 '슈퍼 헤비' 추진체와 '스타십'이라는 상단 단계 우주선이다. 두 단계 모두 빠른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지구로 귀환해야 하는데 여기서 메카질라의 역할이 기대된다.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 있는 이 거대한 발사대에는 슈퍼 헤비와 스타십이 각각 하강할 때 잡아주도록 설계된 거대한 젓가락 모양 팔이 장착돼 있다. 이런 접근 방식은 팰컨 9 로켓보다 스타십에 더 적합하다. 스타십은 훨씬 크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매우 큰 착륙 다리와 큰 착륙 시설이 필요하다. 하지만, 젓가락 모양의 팔은 이러한 필요성을 없애 무게를 줄인다. 스페이스X, 4개월 안에 이를 달성할 수 있을까? 스페이스X는 작년 10월 5번째 비행, 올해 1월 7번째 비행, 지난 3월 8호 비행에서 슈퍼 헤비를 메카질라로 붙잡았으나 우주선은 아직 시도해 본 적이 없다. 첫 번째 부스터 포착 성공 후, 머스크는 2025년 어느 때쯤 스타십을 포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지만, 올해 상반기는 일련의 폭발 사고로 스타십의 발사 일정이 상당히 지연됐다. 머스크가 스타십 포획의 첫 번째 시도로 13번째 시험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스페이스X는 올해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4개월 안에 11호와 12호 우주선, 더 나아가 13호를 발사해야 한다는 뜻이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첫 번째 스타십 포획은 올해가 아닌 내년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기즈모도는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번째 시험 비행은 최근 잇따라 일어났던 실패를 극복한 가장 성공적인 스타십의 비행으로 평가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9.01 13:12이정현

"한국 양자 기술-산업 '게걸음'...국제화는 '잰걸음'

양자기술과 산업이 인공지능(AI)과 만나 '퀀텀 3.0'으로 진화 중이다. 기술 개발에서 산업으로 숨가쁘게 넘어가는 중이다. 100년 전 발견한 양자 현상이 기술적·산업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은 지난 2012년이다. '개별 양자 시스템의 제어 및 측정 방법 개발'이 노벨물리학상을 받으며, 제2차 양자혁명(퀀텀 2.0) 시대를 여는 단초를 제공했다. 양자컴퓨터·양자통신·초정밀 계측 기술의 기초가 모두 여기서 비롯됐다. 그로부터 23년이 지난 2025년 현재 양자는 AI와 함께 '퀀텀3.0'으로 혁신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한국의 양자기술 연구, 기업, 정책의 현재 위치를 들여다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산학연관 간담회를 3회에 걸쳐 마련했다.(편집자주) ◆ 글 싣는 순서 국내외 양자산업 현황 및 진단 국제화와 인재양성 퀀텀3.0시대 나아갈 방향 ◆참석자(가나다순) -김영심 IQM 한국지사장 -김재현 큐노바 부사장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사회2) -배준우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부교수 -백승욱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 -유주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혁신기술개발과 사무관 -윤천주 ETRI 양자기술연구본부장 -정상곤 아이티센 기술연구소장(상무) -최태영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박희범 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기자(사회 및 정리) -사회(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기자)=최근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동향을 키워드로 정리하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대형화와 전략기술, 국제협력, 수월성 등의 단어를 꼽을 수 있다. 양자분야 국제협력 방향과 성과 등에 대해 듣고 싶다. -백승욱(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최근 양자에 적극적인 나라들이 서울서 열린 '퀀텀코리아'를 찾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현재 실질적인 후속 조치와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퀀텀코리아에서 개최된 OECD 퀀텀 워크샵이나 EU 국가와의 라운드 테이블 등도 실질적인 협력 차원에서 접근했다. 양자기술 수출통제도 중요한 이슈 가운데 하나다. 유럽의 경우 개별 국가 단위로 별도 규제 등이 검토되고, 실제 통제를 실행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본다. 최근 국가 간 양자분야 국제협력 논의가 활발하다. 실제 사업 단위에서 추진하는 국제협력 프로젝트들도 여러 개 있다. 우리나라 양자분야 국제협력 수준과 역량을 발전시킬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블록화하는 국제 정세와 양자기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공급망 및 수출 규제 등이 논의되는 현 상황이 위기와 위협으로 느껴지지만 또 다른 기회이기도 하다. -사회=정부의 구체적인 국제협력 성과나 핀란드 사례에 대해 더 말해달라. -백승욱=올해부터 양자과학기술 분야 EU 호라이즌 사업 참여가 가능해졌다. 유럽 퀀테라(QuantERA) 프로그램에도 우리나라가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한유럽양자기술협력센터가 오랜 노력 끝에 실질적인 국제협력을 진행할 발판을 마련했다. 리스크 관리나 새로운 기회의 탐색, 기술개발 및 산업화 역량 확대를 위해 유럽과 실질적인 R&D 협력을 모색할 필요가 있었다. "상당한 도전"…국제협력 통해 선진화할 기회이기도 또 미국과의 협력 체계는 지속 강화해야 하고, 그리 해나갈 계획이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보면, 우리에게도 상당한 도전의 상황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은 R&D 국제협력 등을 통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선진화할 수 있는 상황을 맞이했다고 본다. -김영심(IQM 한국지사장)=IQM은 창업 2-3년 만에 풀스텍 상용 양자 컴퓨터를 생산하고, 6~7년 만에 20 큐비트, 54 큐비트 상용 양자 컴퓨터를 핀란드와 독일 슈퍼컴퓨터 센터에 온프레미스로 제공하며, 슈퍼컴퓨터와 연동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이미 시행 중이다. 아마존 브라켓 및 자체 클라우드 레저넌스(Resonance, 공명)를 통해 다양한 퀀텀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을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하드웨어 리소스로 연구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성과가 짧은 시간에 어떻게 나왔을까. 핀란드는 통신이나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포토닉스, 반도체 분야의 기초 연구과 상업화 역량등에 강점이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은 한국이 갖고 있는 정보통신 기술 역량과도 비슷하다. 양자분야에서 왜 한국이 아직은 팔로워 단계고, 핀란드는 조금은 앞서 나가게 되었는가. 이에 대한 해답을 핀란드에서 찾았으면 한다. -사회=양자기술의 산업적 활용성이나 성과는 무엇인가. -방승현(오리엔텀 대표)=양자 컴퓨터가 개발되고 구글이 최초로 양자 우위를 발표할 때까지 15년 정도 걸렸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집적회로와 트랜지스터 등이 60여 년 걸려 3나노미터 미만의 초고집적 반도체까지 왔다. 이와 비교해 보면 양자 컴퓨터 개발 속도가 빠르구나, 스피드가 있구나라고 볼 수 있다. 산업계 측면에서 봤을 때 상당히 고무적이다. 산업계에서는 현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화학이나 금융 분야 표준화와 공급망에 대해 국내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나아가 대기업들이 많이 고민한다. 대표적으로 스타트업에서는 KAIST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창업한 국내 양자컴퓨팅 분야 1호 기업 큐노바가 화학분야 문제를 풀려고 애쓰고 있는 것으로 안다. -김재현(큐노바 부사장)=지난해 9월 처음 일을 시작할 때 봤던 현상 중에서 가장 좀 두렵고 동시에 흥미로웠던 것은 윈터(겨울)가 왔다라는 얘기였다.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로 보면 양자는 지금이 윈터 단계다. 그 윈터가 얼마나 길지는 아무도 모르겠다라는 얘기가 있다. 또 롤러코스터 타듯 주가를 오르락 내리락 했던 게 결함 내성 양자컴퓨터(FTQC, 오류를 자동 검출하고 수정하는 기능갖춘 양자컴퓨터)의 도래 여부였다. 처음 양자 실용화 될까 의구심…지금은 된다고 확신 이 같이 그동안 양자는 기대와 절망이 계속 교차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외를 통해 산업계 전반적으로 느끼는 것은 양자가 현재 변곡점에 다다랐다는 점이다. 폭발 에너지를 잠재적으로 계속 누적시키고 있는 양상이라고 보여진다. 큐노바는 사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레이어(직접 사용하는 앱이나 서비스) 단에 있는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어찌 보면 좀 지엽적인 얘기일 수 있다.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양자가 현실적인 유스 케이스(사용처)에 도움될 문제를 "과연 풀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졌었는데, 지금은 "된다"라는 확신으로 변했다. 이 신념이 지난 9개월 간 일어난 일 중 이것이 첫 번째 꼽는 가장 큰 시사점이다. -방승현=산업계의 자신감을 보여줬던 계기가 아이온큐라는 회사의 나스닥 상장이다. 아이온큐가 양자 업계 처음으로 상장, 산업자본을 끌어들여 현재 고속 성장 중이다. 최근엔 M&A를 통해 산업을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고무되기도 했다. -정상곤(아이티센 기술연구소장)=25년 이상 보안 분야에 몸담으면서 양자컴퓨터 시대가 도래하면 기존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점에 일찍부터 주목했다. 양자내성암호(PQC) 국제 표준화 및 국내 표준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팔로업하며 기술 내재화를 준비해왔가. 현재는 PQC 기반 보안 솔루션(iEnxection PQC, EdgeQWallet 등)을 개발해 금융·공공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양자 기업들이 외산 장비에 많이 의존해 왔지만, 사실 국내에서도 충분히 공급이 가능하다. 아이티센 그룹은 하드웨어 유통 역량, MSP 서비스, 응용 서비스 개발까지 전 과정을 총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양자내성암호 보안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재현= FTQC(결함 내성 양자컴퓨팅)의 도래가 젠슨 황의 올해 초 얘기처럼 25년, 30년 뒤가 될 것이라는 말이 무의미하게 됐다는 것이다. 최근 IBM이 로드맵을 기술 포럼에서 발표를 한 바에 따르면 유틸리티 차원에서 양자 이득은 오는 2026년 달성할 것이고 2029년 FTQC를 활용한 실제 유스 케이스를 도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게 사실은 그냥 대담한 의욕치가 아니라고 본다. IBM이 역사적으로 왓슨의 실패 경험 등으로 인해 자신의 기술이나 로드뱁을 외부로 공표하는 것에 대단히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2030년 이전에 양자 산업은 곳곳에서 실제 그 가치를 드러낼 것이다. 정리하면 양자는 변화의 시기에 있고 이걸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조금 늦긴 했지만 민간 영역, 대기업을 포함한 각 도메인들의 과감한 현시점 투자가 아주 중요한 것 같다. -김영심=양자 소부장에서 IQM은 이미 한국업체와 협업하고 있다. 큐비트를 제어하고 읽어내는데 쓰이는 RF 커넥터를 양자컴퓨터의 특수한 환경적 요구사항(극저온, 비자성, 저손실, 고주파수)을 충족하는 (주)이소텍의 극저온 및 비자성 RF 커넥터 제품을 쓰고 있다. 처음, 충북대에 IQM 스파크(Spark) 교육용 퀀텀 컴퓨터를 납품할때 사실 파트너가 필요했다. 다행히 초저온 냉각기를 잘 다를 수 있는 로컬 파트너 도움으로 본사 엔지니어들이 짧은 시간 안에 제품 설치를 완료 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처음 설치했다. 앞으로는 하드웨어를 납품하고 인스톨한뒤 유지보수할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고객 수요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알고리즘을 개발할 파트너가 있었으면 한다. IQM이 아시아 시장으로 마케팅을 확장 하면서, 리셀러 파트너와 다양한 벨류업 파트너들을 찾고 있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커버할 수 있는 프리세일즈 엔지니어도 박사급으로 찾고 있는데 찾기 쉽지 않다. 퀀텀 어드벤티지 시점을 2030년으로 예상한다. 그 시점에 왔을 때 양자 컴퓨터 시장이 기하 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이때를 대비해 한국에서의 다양한 파트너쉽을 기대한다. 장기적으로는 퀀텀 소부장을 공동 개발해 글로벌 사업화 하고, IQM 컴퓨터 안에 한국산 제품들이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것들도 같이 고민을 해보고 싶다. -사회=하드웨어가 있으면, 애플리케이션이나 소프트웨어 쪽도 있어야 되는 게 숙명인데 산업계에서는 임팩트 줄 수 있는 도메인이 뭘까. -김재현=영업 활동을 해보면 가장 설득을 하기가 비교적 용이한 건 화학 애플리케이션이다. 요즘와서 최적화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큐노바가 퀀텀 어드벤티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결과가 있었다. 그런데, IBM이나 다른 큰 기업들은 좀 조심스럽게 어드벤티지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아주 혹독하게 정의해서 사용하기를 원했다. 44큐비트 레벨로 헤모글로빈의 아이온 포르피린이라는 혈액에서 질소와 산소를 운반하는 분자를 에너지 레벨로 계산하는 일을 일본 리켄연구소하고 공동으로 결과를 냈다. 현재는 68큐비트를 도전 중이다. 신약 스크리닝외에도 배터리 양극 물질, 그리고 각종 화학 계산 등에 큐노바 소프트웨어를 사용을 하고 있는데, 변수의 갯수가 현재는 대략 1천개에서 왔다 갔다 하는 정도다. 10만이나 100만 레벨의 최적화가 가능하면 현실적인 유스 케이스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는 3분기 내에는 그런 상품의 프로토타입이 나올 것으로 본다. 정리하면 타깃 버티컬은 늘어나고 있고, 큐비트 수가 많은 복잡한 문제에 근접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색다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유주연=질문을 받고 칩스 액트하고 EU 퀀텀 플래그십 프로젝트에서 배울 수 있는 점, 시사점이 뭔지 생각해 봤다. 그런데 거기서 배울 점을 찾자니, 사실 우리나라는 미국도 아니고 EU도 아닌데 하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언론 기사를 보면 미국이나 중국은 이렇게 치고 가는데, 한국은 뭘 하고 있는가 하는 얘기가 가끔 나온다. 그런데 우리는 미국이나 중국이 아니지 않나. 제가 지난해 7월 양자과에 왔고, 1년이 지난 지금, 그 1년이 마치 10년의 세월을 보낸 것만 같다. 저는 기술 최고전문가는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나라는 뭘 해야되는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 1년동안 정말 생각하고, 또 생각한것 같다. 미국은 칩스로 보조금을 주고, 미국에 기업을 유치할 수도 있다. 공장도 짓는다. EU는 언뜻 보기에는 투자 규모가 그렇게 큰 것이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플리그십 프로젝트에 참여 인원이 5천 명, 230여 기관에 달한다고 한다. 국가가 아니라 대륙 단위다. 그럼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는 대륙급 인력이나 돈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답이 정말 쉽지 않다. 모방시대 끝나…KAIST 스핀오프 스타트업 등 기술창업이 대안 올해 학습동아리를 하며 읽게된 책이 '모방에서 혁신으로'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우리나라가 어떻게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에서 성공하였는지를 분석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소위 말하는 '역행적 엔지니어링'을 통해 우리나라가 기계를 사와 뜯어보고 지식의 빈 공간을 메꾸며 산업에서 앞서가는 나라들을 추격했다. 그런데 결국 이 책에서조차 그런 시기, 즉 물건을 뜯어보고 알음알음 따라잡는 시기가 끝나간다고 진단한다. 그럼 그다음은? 이에 대한 답이 책 말미에 나온 KAIST 스핀오프 스타트업 얘기였다. 결국 기술 창업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사회=인력난에 대한 얘기도 듣고 싶다. -방승현=고급 인력에 대한 수급이 가장 문제다. 과기정통부에서 몇 년 동안 양자 대학원을 만들어 인력을 양성했는데 그 인력들이 과연 기업으로, 산업으로 얼마만큼 유입될 수 있을지, 그리고 산업에서는 그 인력들을 받아줄 준비가 돼 있는지 그런 부분들에서는 아직 의문이다. 과거, 인재 10만 양성설도 있었다. 양자도 10만 양자의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것이 목표가 됐다면 하는 생각이 든다. 서울에 15개 대학이 모이고, 양자 컴퓨터 허브 역할을 할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오리엔텀도 알고리즘과 애플리케이션을 하고 있지만 사람이 없다.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해도 오질 않는다. 오죽했으면 알고리즘을 공부할 수 있는 단체나 모임을 만들어보자고 한 적이 있을까. 사실 매출이 몇 조 원 되는 회사들은 외국 고급 인력을 쓸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작은 회사들은 참 어렵다. 현재 자구책으로 대학 인턴들을 쓰고 있다. 대학 3~4학년인데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가 나온다. 다만, 많은 교육은 필요하다. -최태영(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인재양성이 중요하다. 물리면 물리, 전기전자면 전기전자, 이렇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융합적인 학부 같은게 있었으면 한다. 다양한 기술을 종합적으로 배우는 학부가 있고, 자연스럽게 대학원으로 연결돼야 한다. 양자 대학원도 연계가 되고 해외 진출 기회도 주어졌으면 한다. 해외서 공부하더라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국내 신진 연구자 지원책이 꼭 마련됐으면 한다. 경제적인 유인책이 있으면 선순환적 생태계 구축에 도움도 될 것이다. 특히, 산업이 돼야 기본적인 선순환 구조가 작동될 것이다. -배준우(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부교수)=예전에는 이념을 통해 대립 경쟁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경제가 국가 경쟁력에서 중요한 주도권이 됐다. 기술이 경제를 좌우하게 됐다. 반도체, AI 등과 같은 하이테크 주도권이 경쟁력 핵심이 되고 마치 무기와 같은 도구가 되기도 한다. 정부가 하이테크에 투자하는 부분에 정당성을 부여하게 되는 배경이다. 실제, 미국 경제는 VC 등을 통해 자본을 집약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지만, 그 외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은 세금 외에는 자본을 집약할 수 있는 곳이 사실상 없다. 그래서, 미국의 자본이 투자하는 기술에 대해, 다른 국가들이 경쟁력을 갖기를 원한다면 세금을 활용해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EU 플래그십이라고 생각한다.

2025.08.31 12:34박희범

넥써쓰-라인 넥스트, 전략적 파트너십...'로한2 글로벌' 아이템 거래 스테이블코인 지원

넥써쓰(NEXUS, 대표 장현국)는 29일 라인 넥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로한2 글로벌'의 전용 웹 결제 채널을 'NEXT Market'을 통해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인 넥스트 주식회사는 웹3(Web3) 플랫폼 사업 운영을 담당하는 미국 법인으로, 글로벌 웹3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EXT Market'은 라인 넥스트가 운영하는 아이템 거래 마켓으로, 라인 플랫폼의 글로벌 사용자 기반과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결합해 이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결제 방식으로는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와 로컬 결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게임 아이템이나 루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로한2 글로벌'은 원작의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MMORPG 특성에 최적화된 이용자 중심 토크노믹스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넥써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한편 '로한2' 글로벌 출시 이후 크로쓰(CROSS) 플랫폼에 온보딩되는 차기 타이틀에도 NEXT Market 적용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로한2 글로벌'은 넥써쓰와 플레이위드코리아가 공동으로 퍼블리싱하며, 올 하반기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2025.08.29 10:59이도원

와디즈파트너스, 건강식품 브랜드 '설아래' 투자

와디즈의 투자 전문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대표 소강섭)는 프리미엄 한방식품 브랜드 '설아래'에 신규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와디즈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넥스트브랜드'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으며, 와디즈 플랫폼에서 검증된 브랜드가 후속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가는 대표적인 스케일업 사례다. 와디즈파트너스 투자 전략의 특징은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초기 시장 반응을 검증한 브랜드 중 카테고리별로 가장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고 이후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사는 고객을 확보하고, 실구매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까지 함께 도출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금–시장–유통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통합형 성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설아래는 경희대 한약사 출신 지종환 대표가 전통적인 한방 레시피에 현대 과학적 제조법을 접목하여 현대인을 위한 한방 식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대표적인 와디즈의 성장 브랜드다. 24년 하반기 와디즈에서 '왕실 쌍화환'으로 첫 펀딩에 도전해 4억원 이상을 모집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산삼배양근, 연유 침향환 등 히트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프로젝트당 평균 4억원 이상의 펀딩 금액을 기록해 와디즈 건강식품 분야에서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설아래는 신생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매출은 이미 19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연간 매출은 8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어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 지종환 설아래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설아래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화성에 신축 중인 생산공장과 물류 거점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 글로벌 무대에서 사랑받는 K-푸드 한방식품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소강섭 와디즈파트너스 대표는 “설아래는 와디즈 플랫폼에서 시장성과 팬덤을 동시에 입증한 건강식품 1위 브랜드로, 한방식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잠재력이 크다”며 “넥스트브랜드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9 10:45백봉삼

"한국, 퀀텀3.0 위한 클러스터 시급…핀란드는 10km 내 산·학·연 운집"

양자기술과 산업이 인공지능(AI)과 만나면서 '퀀텀 3.0'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술 개발에서 산업으로 숨가쁘게 넘어가는 중이다. 100년 전 발견한 양자 현상이 기술적·산업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은 지난 2012년이다. '개별 양자 시스템의 제어 및 측정 방법 개발'이 노벨물리학상을 받으며, 제2차 양자혁명(퀀텀 2.0) 시대를 여는 단초를 제공했다. 양자컴퓨터·양자통신·초정밀 계측 기술의 기초가 모두 여기서 비롯됐다. 그로부터 23년이 지난 2025년 현재 양자는 AI와 함께 '퀀텀3.0'으로 혁신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한국의 양자기술 연구, 기업, 정책의 현재 위치를 들여다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산학연관 간담회를 3회에 걸쳐 마련했다.(편집자주) ◆ 글 싣는 순서 국내외 양자산업 현황 및 진단 국제화와 인재양성 퀀텀3.0시대 나아갈 방향 ◆참석자(가나다순) -김영심 IQM 한국지사장 -김재현 큐노바 부사장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사회2) -배준우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부교수 -백승욱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 -유주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혁신기술개발과 사무관 -윤천주 ETRI 양자기술연구본부장 -정상곤 아이티센 기술연구소장(상무) -최태영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박희범 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기자(사회 및 정리) - 사회(박희범 과학전문기자): 양자기술이 실험실을 나와 퀀텀 3.0을 향해 진화 중이다. 더 이상 실험실 안에만 나둬서도 안된다. 이제 기업의 주도적 역할과 실천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야 할 때다. 양자의 ▲국내외 동향 ▲경쟁력 ▲생태계 ▲인력 ▲국제협력 ▲수출규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 윤천주(ETRI 양자기술연구본부장): 우리나라 양자 기술 수준은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해 차이가 많이 난다고 늘 얘기한다. 그러나 다른 기술과 비교했을 때 부문별로 기술 격차가 '조금' 있을 뿐이다. 많이 뒤쳐진 부분도 있지만, 대등하거나 앞선 부분도 있다. 또 개인마다 보는 시각 차이도 존재한다. 특히, 광집적화칩 기술 같은 경우는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 투자 측면에서 보면 우리는 이제 시작인 셈이다. 미국이나 중국, 유럽 등은 수십 조 원을 이미 투자했다. 우리가 뒤쳐져 있지만, 바짝 따라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 배준우(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부교수): 인력 측면에서 보면 고급인력들이 미국 중심으로 모여 있다. 우리는 양자 인재가 현재 600명 정도인데, 이를 수 천 명 수준으로 양성해야 할 것이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앞으로 더 심혈을 기울여 키워가야 할 것이다. - 방승현(오리엔텀 대표): 과학기술 인력들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의과대학 쪽으로 가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서울대와 연고대 합치면 1천 300명 정도, 4대 과학기술원에서는 1천명 정도 의대 쪽으로 흘러 간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과학기술계 입장에서는 심각하게 본다. - 최태영(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 개인의 선택의 문제다. 강제할 수 있는 건 없다. 다만, 직업의 안정성이 중요하다. 산업이 활성화되면, 이를테면 대기업들이 양자를 시작한다면 학생들이 자연스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있다고 볼 것이고, 양자분야 인력난도 어느정도 해결되지 않을까싶다. 사실 의대편중 현상은 항상 있어 왔다.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지 않나. 우리나라가 양자 기술에 투자한 것이 2018년부터인데, 양자 산업이 활성화되면 자연히 해결될 문제다.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접근해야 한다. 이공계 학생들에 대한 대우가 좋으면 어느정도 해결이 될 것이다. - 유주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혁신기술개발과 사무관): 경제 규모나 인구 수 등 여러 측면에서 따져봤을 때 우리는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괜히 나중에 왜 힘빠지는 소리를 했냐고 그런 얘기를 들을 것 같긴한데, 그래서 아직도 '기술'이 너무 필요하다고 본다. 그렇다고, R&D만 할 수는 없다. 산업화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인프라가 됐든 실증이 됐든, 부품도 만들어 봐야한다.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시장이 열려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우리나라는 모든 걸 해봐야하는 어려운 시기다. 빨리빨리 좋지만…"속도감있게, 많은 숙제도 풀어야" 우리는 기다려주지 않고 항상 "빨리 가장 빨리 빨리"를 주문한다. 현재 우리는 굉장히 많은 숙제를 안은 상황에서 굉장히 속도감 있게, 많은 숙제를 해결해야 되는 시기다. - 방승현: 양자법이 지난해 만들어져 시행에 들어갔다. 5년마다 기술 개발 및 산업육성 계획을 짜게 될 것이다. 양자 관련법은 미국과 한국외에는 없다. 인력 수급과 인프라 확충 측면에서 기대가 큰 게 사실이다. 특히, 국내 3개 양자대학원에서 한해 80명 이상 석, 박사가 배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인력난을 겪는 산업계에서는 대단히 고무적으로 본다. 다만, 이들 인재들이 양자 산업으로 얼마나 유입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인 것 같다. - 사회: 양자기술을 하드웨어 분야에서 클라우드까지 연결, 상용화한 IQM 얘기를 들어보자. - 김영심(IQM 한국지사장): 핀란드 주한 대사관에서 정보통신 분야 상무관으로 2년 반 정도 일한 적 있다. 한국과 핀란드 양자 이노베이션 교류를 지원했다. 핀란드 양자 생태계를 많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핀란드는 인구가 550만 명 정도다. 양자관련 산업체는 지난 2018년 2개로 시작해서, 현재 23개 이상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산학연 협력 및 정부, 민간 투자가 활성화하며 양자 생태계를 다른 여느 국가 보다도 빠르고 활발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이 안에는 IQM사 역할도 있다. - 사회: 핀란드는 양자컴퓨터 냉동기 강국이기도 하다. IBM도 핀란드 냉동기를 쓴다고 알고 있다. 성공 배경 등에 대해 듣고 싶다. - 김영심: 핀란드가 짧은 시간에 상용 양자컴퓨터를 만든 배경은 블루포스(Bluefors)라는 핀란드 회사에서도 찾아 볼수 있다. 블루포스는 지난 2008년도 알토대학(전 헬싱키기술 대학교) 저온연구소에서 스핀 오프했다. 핀란드, 기초연구-응용연구-상용화 3박자 협력구조 만들어 양자 컴퓨팅, 기초 물리학 연구 등 극저온 환경이 필수적인 분야에서 쓰이는 극저온 냉각 시스템, 특히 희석 냉동기(Dilution Refrigerator))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핀란드 기업이다. 초전도 큐비트 기반 양자 컴퓨터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해서는 절대 영도(-273.15°C)에 가까운 극저온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데, 블루포스 냉각기가 이 역할을 담당한다. IBM과 구글 양자컴퓨터에도 블루포스 냉각기가 들어간다. 현재 양자 컴퓨터 관련 극저온 냉동기로는 업계 세계 1위다. 연매출 규모는 1억 9000만 유로다. 전 세계 양자 컴퓨터의 약 95%에 냉동기를 납품한다. 한국에만 블루포스 냉동기 24개가 설치됐다. 그외에도 알토대학 등에서는 기초연구를 진행한다. 국영 연구기관인 VTT에서는 응용 연구를 주로 한다. 상용화 시점이 되면 스핀오프 스타트업을 양성하고, 정부기관 투자와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등의 전체 협력 구조가 선순환한다. 무엇보다 이 모든 주요 양자 기관들이 거리상으로 10km 이내에 있다. 마치 핀란드 양자 밸리를 연상하게 한다. 한국도 양자 밸리 등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 사회: IQM이 올해 158큐비트 양자컴퓨터를 출시 준비한다고 하던데. - 김영심: 158큐비트를 지금 개발 중이다. 온프레미스로 구축하는 일은 오는 2026년 3분기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계약이 체결된 첫 번째 고객은 핀란드 VTT, 두 번째 고객은 독일 LRZ다. 또한 2027년 VTT로 300큐비트 제품을 납품하기로 계약했다. "핀란드, 양자 냉동기 세계 1위업체 보유 부러워" - 방승현: 전반적으로 핀란드가 소부장 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장치 산업이나 연구개발 산업을 연동시켜 끌고 가는 모습은 우리도 배워야 할 것이다. 양자 컴퓨터의 핵심 기술이라 하는 냉동기를 블루포스라는 그 분야 세계 1위 업체를 핀란드가 보유하고 있는 것도 부럽다. - 사회: 기업과 대학 간 컨소시엄이나 투자, 협력은 어떻게 하나. - 김영심: 핀란드 기업들은 대학 및 연구소에 투자 및 공동연구 과제를 많이 진행한다. 국가가 지원하는 큰 프로젝일 경우 산업계가 20~30% 조인트 펀딩을 하도록 강제하면서 산학이 함께 상용화 기술을 개발 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비즈니스 핀란드'라는 기관에서 산학협력을 독려하며 자금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양자산업 인스티튜트 Q 처럼 산업별로 자율적인 컨소시엄을 구축해 다양한 협력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 사회: 국내 양자 동향과 사업 계획, 현안에 대해 듣고 싶다. - 백승욱: 글로벌 공급망과 국제협력 관점에서 봤을 때 한국 양자과학기술 분야는 투자 규모와 성장 속도가 빠르다. 제조 기술 및 인적 분야 잠재력도 높이 평가한다. 아시아권에서의 산업과 비즈니스, 활용기술 핵심 거점으로서의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국이 한국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양자컴퓨팅 분야 기술 개발은 한국의 산업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반도체 기반 집적화 기술과 설계 역량을 포함한 디바이스 기술, 그리고 우수한 인적 자원에 기반을 둔 SW 분야 성장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본다. - 정상곤(아이티센 기술연구소장(상무)): 양자컴퓨터를 실제 사용해 보고 싶은데, 국내에서는 아직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응용을 시도해보고, 실패도 겪어봐야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고 활용 방안도 구체화될 것이다. 논문이나 이론만으로는 실질적인 구상을 실현하기 어렵다. 이런 부분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제도적·산업적 장치가 필요하다. - 방승현: 양자팹은 학교와 산업계에서 주로 만들어 운영한다. 특히 대학에 팹이 많다. 그런데 이 부분에 좀 더 투자가 진행돼야 할 것이다. 이들은 대략 5~20큐비트 수준의 양자컴퓨터를 운용하고 있다. 민간 영역이 적극 나서 150큐비트, 나아가 1천 큐비트를 만드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 백승욱: 현재 국내에 국가적 중요성을 띤 양자팹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한국의 양자과학기술과 산업 분야의 초기 생태계 구축과 육성에 있어 역할을 명확히 정의하고 본질적인 기능이 충실히 구현될 수 있도록 추진이 되어야 할 것이다. 팹인프라의 개방성과 전문성에 대한 임무와 역할, 국내 양자 연구개발과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고도로 전문화된 팹은 글로벌 공급망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 김재현(큐노바 부사장): 글로벌 컨설팅 업체 리포트를 봐도 현재 모든 양자 업계의 가장 큰 당면 현안이 탤런트 풀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각국은 양질의 탤런트를 빠른 시간 안에 공급하기 위한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데 매달리고 있다. 우리도 그런 방향으로 좀 더 집중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방승현: 산업계에서도 그런 부분들을 기대하고 있다. 외국은 대기업들이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일정 수준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산업 자본이 들어가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 - 사회: 양자가 과학적으로 규명된지 100년됐다. 그간의 성과는 무엇인가. - 배준우: 100년동안 양자기술이 달성한 가장 큰 성과는 현대 정보기술의 두 축에 해당하는 계산과 통신의 한계점을 양자 정보에 의해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라고 본다. 슈퍼컴퓨터 계산 한계 넘어…이론적 보안 비밀키공유도 가능 계산의 한계가 튜링 머신(계산의 이론적 모델)이 아니라, 양자 원리에 기반한 튜링머신, 즉 양자 컴퓨터가 계산의 한계에 도달하는 최종 목적지이다. 그리고, 계산 역량에 대한 가정으로서 보안성을 확보하는 현대 암호의 계산 보안성을 넘어, 양자 원리는 계산에 대한 가정 없이 정보이론적 보안성을 달성하는 비밀키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양자키분배에 해당한다. 통신과 컴퓨팅에서 우리가 현재 경험하는 기술이 그 한계가 아니라, 이를 넘어선 양자 기술이 그 한계에 해당한다는 것이 양자 기술의 중요한 성과이다. 이것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지향점이라고 생각한다. - 최태영: 양자 100년 성과로 반도체와 레이저를 꼽고 싶다. 통신을 보면 전부 다 파이버 광학 레이저로 하고 있다. 컴퓨터 없이 우리가 못 살듯 이 두 개 없이도 못사는데, 이것이 모두 양자 기술에 기반을 둔 것이다. 당시에는 그냥 기초 기술 개발이었지만 이게 산업계로 테이크아웃하면서 현재는 없다는 것 자체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쓰이고 있다. 반도체나 고전 컴퓨팅과 현재의 양자 기술의 유사점은 둘 다 양자 혜택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산업화 이전에는 두 기술 모두 정부나 공공기관의 연구비 지원, 기초 기술 연구 투자가 있었다는 점, 그리고 두 기술 모두 초창기에는 어떻게 쓰일지 몰랐지만,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학계에서는 양자 컴퓨팅이나 통신, 센싱이 반도체나 레이저만큼의 효과를 가질지에 대해 "장담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너무 지나친 과장도 안 되지만 그 응용 가능성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로 정리하고 싶다. - 윤천주: 1920년대에 양자 역학이 정립 됐고, 1980년 대 들어서 양자 통신과 컴퓨팅 등이 진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파인만의 양자컴퓨팅 기술, 피트쇼의 양자컴퓨팅 소인수분해 알고리즘, 도이치 조사 알고리즘, 2000년대는 양자 통신 상용화, 최근 중국 양자통신 위성 실증 등을 큰 업적으로 판단한다. 실생활 양자 우월성은 이제 이야기하고 있다. 아직 실생활까지, 아주 유용한 문제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존의 슈퍼 컴퓨터가 하지 못하던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 100년의 주요 성과로 꼽고 싶다.

2025.08.28 14:04박희범

태블로 "데이터 준비부터 분석·활용까지 AI 에이전트로 통합"

"기업 데이터는 많아지지만 인사이트는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데이터를 정제·분석하고 비즈니스 실행에 바로 쓸 수 있는 플랫폼이 절실합니다. 우리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분석·실행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의사결정을 가속하고 AI 시대 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에드워드 뷰레인 태블로 글로벌 영업 부문 부사장은 27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 2025'에서 태블로 솔루션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태블로는 지난 23년 동안 데이터 시각화·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4월 '태블로 넥스트' 출시를 통해 에이전트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사업 전환에 시동 걸었다. 태블로 넥스트는 AI 에이전트로 데이터 분석 자동화를 비롯한 인사이트 도출, 데이터 활용 등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AI 에이전트로 데이터 준비부터 분석, 시각화, 활용 과정을 한번에 수행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와 '데이터 클라우드'와 연결돼 업무 흐름 속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 도출까지 가능하다. 태블로 넥스트 사용자는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데이터 상관관계·이상 패턴과 관련된 인사이트를 실무에 즉시 반영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데이터 활용 장벽을 낮추고 수준 높은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뷰레인 부사장은 "태블로 넥스트는 지능형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에이전트 시스템"이라며 "사용 기업은 데이터 간 통합·연동과 분석 자동화를 통해 사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7 16:05김미정

스타십 10번째 시험 비행, 드디어 성공…위성 8개도 배치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 탐사를 위해 개발 중인 우주선 '스타십'이 10번째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스타십은 26일 오후 7시 30분(미국 동부 표준시, 한국시간 27일 오전 8시30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발사됐다. 스타십은 발사 및 위성 배치, 발사체의 인도양 진입까지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론 머스크는 비행이 완료된 후 엑스에 “스페이스X 팀의 훌륭한 업적!!!"이라는 글을 올렸다. 총 길이 123m인 스타십은 인류 최대 발사체다. 1단 로켓(슈퍼 헤비)과 2단 로켓(스타십 우주선)이 수직 결합된 형태로 구성돼 있다. 슈퍼헤비는 발사 7분 후 멕시코만 해상에 안착했고 스타십은 발사 후 18분 경 스타링크 모의 위성 8개를 차례로 배치했으며, 38분경에는 우주 공간에서 랩터 엔진을 짧게 재점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스타십이 실제로 위성 발사체 역할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스타십은 많은 위성을 발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이 역사상 가장 가장 큰 위성 네트쿼키인 스타링크 군집 위성 구축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이스X 대변인 댄 후엇은 “스타십이 한 번에 최소 60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운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행은 스타십의 10번째 비행이자, 올해 네 번째 발사였다. 안타깝게 올해 진행된 세 번의 발사는 모두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 1월과 3월에 있었던 두 차례의 시험 비행 중 우주선이 폭발했고, 5월에 진행된 9번째 시험 발사에서는 궤도 도달에는 성공했으나 예정보다 일찍 재돌입하는 과정에서 우주선이 폭발하기도 했다. 이번 비행은 최근 잇따라 일어났던 실패를 극복한 가장 성공적인 스타십의 비행으로 평가된다. 댄 후엇은 "결국 재돌입까지 무사히 마쳤다. 최고의 기대감을 약속했는데, 스타십이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며, "이제 데이터를 살펴볼 차례다. 오늘 그 모든 목표를 달성해서 정말 대단하다"고 밝혔다.

2025.08.27 14:39이정현

소상공인 AI 역량 키운다…카카오 '카카오테크 AI 스쿨' 진행

카카오가 소상공인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카카오테크 AI 스쿨 - 사장님 클래스'를 신설하고 첫 교육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가 일상과 비즈니스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력해 교육을 진행하며, NIA에서 운영하는 디지털배움터 강사도 함께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카카오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NIA와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AI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테크 AI스쿨'은 소상공인의 업종별 특성과 활용 수준을 고려해 패션·뷰티, 요식업·카페 등 '업종 특화 과정'과 모든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는 '일반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AI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도 비즈니스에 즉시 적용 가능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텍스트·이미지 생성, 홍보 콘텐츠 제작, 반복 작업 자동화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예를 들어 AI로 신규 메뉴 홍보 이미지를 쉽게 만들 수 있고, 상품 소개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해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교육은 10월 27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약 1천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교육은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 디지털교육센터에서 10회 열려 350여 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교육은 오는 9월 17일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LIVE 교육을 통해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은희 카카오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AI 기술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분들이 사업에 적용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해 더 많은 계층이 AI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7 11:46김민아

메타보라게임즈, 발리게임즈와 일본 '웹X 2025' 참여...신작 '퍼즐앤가디언즈' 공개

메타보라게임즈(대표 최세훈)는 파트너사인 발리게임즈(대표 김영우)와 함께 일본 웹3(Web3) 행사인 '웹X(WebX) 2025'에 참여하고, 출시 예정 신작 '퍼즐앤가디언즈'를 첫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내일(26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서 라인 넥스트와 카이아 DLT 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미니 디앱 스테이션(Mini Dapp Station)'의 핵심 파트너사로 참여해,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퍼즐앤가디언즈'는 양사의 파트너십으로 개발된 첫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 게임으로 3매치 퍼즐과 RPG(Role Playing Game) 성장 요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에 웹3 보상 매커니즘을 적절히 가미,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파트너사인 발리게임즈는 '애니팡' 시리즈 등 글로벌 히트작을 만든 핵심 개발진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국내 유망 게임 스튜디오로, 웹3 게임의 글로벌 흥행을 이끈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 개발사 스카이 마비스(Sky Mavis)로부터 국내 개발사 중 최초로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메타보라게임즈는 이번 행사에서 신규 제품 브랜드 '보라 딥스(BORA DEEPS)'의 티저 페이지도 공개했다. '보라 딥스'는 보라 생태계 내 이용자 참여도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인프라 내 콘텐츠와 이용자 간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첫 번째 서비스로 게임 내 미션과 웹3 보상시스템을 결합한 보상 플랫폼인 '퀘스트(QUEST)'를 도입해 '퍼즐앤가디언즈'에 적용, 게임 정식 출시 시점에 맞춰 오픈할 예정이다. 메타보라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웹3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유망한 파트너사와 준비하고 있는 웹3 게임 신작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디앱 포털 내 경쟁력 있는 웹3 게임 제작 및 유통을 담당하는 핵심 파트너사로 입지를 강화하고 게임 라인업과 보라 토크노믹스를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25 11:39이도원

'편향성 논란' 그록 끌어안은 머스크…오픈소스 승부수 던졌다

일론 머스크의 xAI가 논란의 인공지능(AI) 모델 '그록' 구버전을 외부에 풀었다. AI 기술 개방이란 명분을 내세웠지만 과거 심각한 편향성을 드러낸 모델이어서 책임론도 함께 불거진다. 25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xAI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그록 2.5'의 모델 가중치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xAI가 보유했던 모델 중 가장 성능이 우수했던 버전이다. 그록은 올해 X에 통합된 이후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백인 집단 학살' 음모론 집착 ▲홀로코스트 사망자 수 회의론 표현 ▲스스로를 '메카히틀러'라 칭하는 등 극단적 답변을 생성해 문제가 됐다. 논란이 커지자 xAI는 깃허브에 시스템 프롬프트를 공개하며 진화에 나선 바 있다. 그럼에도 최신 버전인 '그록 4'조차 민감한 질문에 답하기 전 머스크의 X 계정을 참고하는 정황이 포착돼 신뢰성 문제는 여전하다. AI 엔지니어 팀 켈로그는 그록의 라이선스에 대해 "일부 반경쟁적 조항이 담긴 맞춤형"이라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지난해 우리의 최고 모델이었던 '그록 2.5'가 이제 오픈소스"라며 "약 6개월 뒤 '그록 3'도 오픈소스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2025.08.25 10:39조이환

넷마블, 신작 게임 '프로젝트 블룸워커' 첫 트레일러 영상 공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개발 중인 신작 PC·콘솔 게임 '프로젝트 블룸워커(Project Bloomwalker)'의 공식 트레일러를 첫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주인공이 움직이는 집을 타고 미지의 지역을 탐험하는 모습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담아냈다. 영상은 넷마블 유튜브 채널, 미디어 허브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프로젝트 블룸워커' 공식 X 채널 오픈, 해당 채널을 통해 향후 개발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해당 신작 게임은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개발진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오염된 자연과 세상을 정화하며 보금자리를 가꿔나가는 감성 크래프팅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탐험을 통해 획득한 자원으로 집을 꾸미거나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고 동료 '포롱'이와 교감하며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다. 이 게임은 독일 게임스컴 2025 X박스 부스에서 첫 공개됐으며, 오는 24일까지 해당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프로젝트 블룸워커'를 시연할 수 있다. 시연 버전에는 미지의 지역 탐험과 오염된 자연 정화, 자원 채집 및 아이템 제작, 포롱과의 교감, 침입자와의 대결 등을 담았다.

2025.08.22 16:12이도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말로만 ‘탈팡’ 했나...쿠팡 12월 MAU 증가 왜?

세라버스 열린다...세라젬, 집에서 도시까지 웰니스 확장

[신년 인터뷰] 임우형 LG AI 연구원장 "AI, 이제 실행의 시대…신뢰가 성패 가른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 주름·반사 모두 잡는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