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퀀텀 기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DGIST 등 4대 과기원, 260억 들여 초정밀 양자센서 개발 본격화

DGIST가 주도하는 4대 과학기술원이 초정밀 양자센서 개발을 본격화한다. DGIST는 15일 '퀀텀센싱 전략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건우 DGIST 총장을 비롯한 유천열 퀀텀센싱 전략사업단장, 박성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원장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AIST, UNIST, GIST, POSTECH 등 유관기관 관계자, 양자기술 분야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사업단 예산 규모는 총 260억원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이다. 기존 센서의 정밀도와 감도 한계를 획기적으로 뛰어넘는 양자센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는 주관 기관인 DGIST를 중심으로 KAIST, UNIST, GIST가 공동 참여한다. 이들은 양자 물성, 광원·검출, 회로·시스템 설계 등을 나눠 개발 할 계획이다. 연구단은 ▲광자·원자·초전도 기반 초격차 양자센서 핵심 원천기술 개발 ▲센서 제작 공정 및 플랫폼 구축을 통한 상용화 기반 확보 ▲산업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양자전환(QX) 플랫폼 구축 등 3대 핵심 분야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초정밀 자기장 측정, 단일광자 검출, 양자 이미징 등 차세대 센싱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의료, 국방 등 다양한 첨단 산업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DGIST는 교내 6인치 연구용 반도체 공정 시설(R&D FAB)과 현재 구축 중인 8인치 상용화 팹(D-FAB)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센서 설계부터 제작, 패키징, 성능 검증까지 아우르는 탄탄한 실증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천열 퀀텀센싱 전략사업단장은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넘어 다가올 양자 전환(QX) 시대에 필수적인 '국가 양자센서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내 과학기술원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초·원천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의 요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 간극을 메우고, 세계적 수준의 초정밀 양자센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6 16:07박희범 기자

"연구실 나온 양자기술…의료·산업 현장으로 잰걸음"

"양자기술이 연구실을 벗어나 의료와 바이오, 반도체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 응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속도가 예상외로 빠르다." 전하넓 충북양자연구센터 연구원은 6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열린 'AI페스타26 퀀텀 포럼'에서 '양자기술의 응용과 Quantum AI'를 주제로 이 같은 양자기술의 산업 응용 사례와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발표는 양자센싱과 양자최적화, 하이브리드 지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 연구원에 따르면, 실제로 극도로 미세한 자기장을 측정하는 양자센서는 이미 의료기기로 활용되고 있다. 양자컴퓨터를 이용해 의료 영상을 재구성하거나 복잡한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AI)과 양자기술을 결합해 서로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퀀텀 AI(Quantum AI)' 연구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양자기술은 기존 반도체나 레이저 등에서 활용돼온 양자 현상을 넘어 중첩과 얽힘 등 양자의 고유한 특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이른바 제2차 양자혁명을 의미한다. 크게 양자컴퓨터와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으로 나뉜다. 범용 양자컴퓨터와 최적화에 특화된 양자 어닐러부터 양자암호키분배, 양자중계기, 초정밀 센서 등이 주요 연구 분야다. 뇌·심장이 만드는 미세한 자기장까지 읽는다 실생활과 가장 가까운 분야 가운데 하나가 양자센싱이다. 대표적인 기술인 초전도양자간섭장치(SQUID)는 극도로 미세한 자기장을 측정하는 센서로, 암흑물질 검출이나 양자컴퓨터·양자정보 연구, 방사선 정밀 분석 등 첨단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응용 범위는 의료 분야까지 넓어졌다. 뇌의 신경전류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자기장을 측정하는 뇌자도(MEG)를 비롯해 심자도, 암 진단, 생체분자 검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국방·안전 분야에서는 잠수함 탐지와 방사능 감지, 관성항법 등으로 확장 가능하다." 전 연구원은 “양자센서를 이용한 측정은 연구 단계에만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 이미 장비화가 진행돼 산업으로 동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기술 발전으로 센서 자체도 작아지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기존에는 거대한 장비와 자기장을 차단하는 환경이 필요했지만 원자자력계와 다이아몬드 기반 고체 양자소자 등 새로운 방식의 센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전 연구원은 "비차폐 환경에서도 뇌의 신경 활동을 측정할 수 있게 되면 뇌에 전극을 직접 연결하지 않는 비침습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로도 응용할 수 있다"며 OPM-MEG 기반 신경활동 측정과 운동 궤적 예측 등을 응용 사례로 제시했다. 전 연구원은 "양자컴퓨터의 활용처도 넓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충북양자연구센터에서는 영상·역문제 분야에서 X선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재구성과 뇌자도 전류원 국지화를 연구하고 있다. 소인수분해와 북극항로 같은 조합 최적화 문제, 자성체의 변화를 분석하는 물리 시뮬레이션에도 양자컴퓨팅을 적용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적은 측정 데이터로 CT 영상을 재구성하는 연구가 대표적이다. 촬영에 필요한 X선 조사량을 줄이면서 영상을 재구성할 수 있다면 반복적으로 CT를 촬영해야 하는 환자의 피폭량을 줄이는 데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전 연구원은 "방사광가속기에서 물질을 관찰할 때도 X선 조사량을 줄여 시료 손상을 낮추면서 3차원 영상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 오창 양자연구센터, '양자 거점' 노린다 이 같은 연구를 실제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거점으로 충북 오창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전 연구원은 전망했다. 충북양자연구센터는 실물 양자컴퓨터를 보유한 연구 환경을 토대로 향후 오창에 들어서는 방사광가속기와 양자컴퓨팅, AI를 연계하는 연구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방사광가속기는 고순도 양자물질과 새로운 양자소자를 연구하는 데 필요한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전 연구원은 방사광 가속기가 주목받는 이유로 미국 에너지부가 선정한 5개 국립양자정보과학기술연구센터 역시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한 연구소가 주도하거나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충북양자연구센터는 방사광가속기와 양자컴퓨터가 배터리·반도체·양자물질 등 소재 분야뿐 아니라 신약·백신 등 바이오, 단층촬영·실시간 진단 등 의료 분야에서 공통된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갖는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AI를 결합해 세 기술 간 시너지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실물 양자컴퓨터를 외부 연구와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단순히 양자회로의 실행 결과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펄스와 교정 등 하드웨어 수준의 제어까지 가능하게 해 교육과 실험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전 연구원은 “충북에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라는 좋은 인프라가 들어오고 센터도 점차 양자컴퓨터 규모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다양한 시너지를 만들어낸다면 산업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0.06 13:04이선민 기자

AI 넘어 퀀텀시대로…양자기술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비욘드 인공지능(AI)'을 이끌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양자컴퓨팅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퀀텀포럼이 열린다. 정책 결정자와 협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6인 토크쇼와 컨퍼런스와 핵심 기술 중심 전시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양자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멋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AI페스타 세부 행사로 퀀텀포럼과 전시가 마련됐다. 퀀텀포럼은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 아틀라스 홀에서 퀀텀 토크와 컨퍼런스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는 8일까지 코엑스 3층에 '보안&양자 특별관'에서 볼 수 있다. 특별관에는 엄선된 보안 기업과 함께 양자관련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해 첨단 성과를 공개한다. 국내 최고 전문가가 풀어내는 퀀텀 토크…양자의 현재와 미래 퀀텀포럼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코너 중 하나는 6일 오전 10시부터 55분간 열리능 '6인 토크쇼'이다. 토크쇼는 정책 결정자와 협단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자컴퓨팅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주고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K-문샷 양자 PD(KAIST 명예교수)를 좌장을 맡을 6인 토크쇼는 '양자, 랩에서 시장으로(QX 2026: Quantum Meets Reality)'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현재 상황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주정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양자 PM ▲류탁기 미래양자융합포럼 공동의장(SKT 네트워크 기술 담당,부사장) ▲김동호 한국양자산업협회 부회장(메가존클라우드 CQO) ▲표창희 IBM 퀀텀사업총괄 상무 ▲윤지원 SDT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총 5개 관점에서 양자를 논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연구개발 중심 양자기술이 시장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의 해결 과제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속에 우리나라가 해야할 선택과 집중 영역 ▲정부·출연연·대학·기업의 역할 ▲AI가 융합 중인 양자의 상용화 영역 예상 ▲한국의 2030 양자 비전 등이다. 기업·기관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컨퍼런스도 컨퍼런스도 관심이다. 먼저 노광석 큐심플러스 대표가 첫 주자로 나서 양자암호통신(QKD)의 최신 기술 동향을 조망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자네트워크로 확장하기 위한 기술적·산업적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기웅 충북양자연구센터장은 '양자기술의 응용과 퀀텀 AI - 양자센싱, 양자최적화와 하이브리드 지능을 향하여'를 주제로 양자컴퓨팅과 양자센싱 연구를 소개할 예정이다. 함재균 KISTI 양자컴퓨팅서비스연구단장은 이날 'K-퀀텀 고속도로: 양자-HPC 통합을 통한 전략적 인프라 구축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양자컴퓨터와 HPC, AI, 연구자와 산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세계적 수준의 '양자 고속도로' 구축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다. 성은정 KRISS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장은 '국내외 양자과학기술 투자전략 동향–양자기술을 넘어 양자 상용화를 향하여'를 주제로 발표한다. 올해 양자 투자실태 등, 최신 자료가 처음 공개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김효실 양자AI융합센터장이 나서 국내외 양자 생태계를 진단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양자 기술과 산업을 끌어온 미래양자융합포럼에 대해 소개한다. 양자 금융 부문에서 선도기업으로 주목받는 오리엔텀에서는 이근우 부사장/CTO가 나서 퀀텀 컴퓨팅과 AI를 주제로 강연한다. 양자컴퓨팅 기초와 개요, 작동원리부터 응용/활용까지 들여다볼 좋은 기회다. 국내 양자 알고리즘 선도기업 큐노바는 김재완 전무(CPO)가 나서 여러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SW를 소개하며, 양자경제의 도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큐노바 알고리즘 하이-브이큐이(HI-VQE)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성과도 공개한다. 큐노바는 현재 일본과 미국 등 해외를 중심으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핵심기업·기관이 핵심만 강조하는 퀀텀 전시회 마련 올해 전시회는 국내 최고 수준의 양자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관과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성과 중심으로 참여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지난해 발표한 2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과 스케일업 사업을 통해 개발된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KRISS는 내년 50큐비트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내년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온큐와 이온트랩 방식의 양자컴퓨터 설치가 한창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도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주 SK텔레콤과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하기 전에 성능과 운영 가능성을 가상으로 시험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 공개했다. 양자컴퓨팅과 통신(보안) 등을 중심으로 과기정통부 플래그십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전시는 성과 중심으로 공개한다. IQM 양자컴퓨터를 가동 중인 충북대학교 충북양자연구센터(CBQRC, 센터장 김기웅 물리학과 교수)도 참여했다. CBQRC는 양자컴퓨팅 연구·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충북지역 유일 연구 거점이다. CBQRC는 현재 핀란드 IQM의 초전도 양자컴퓨터 'IQM Spark'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양자 알고리즘 개발, 실제 양자컴퓨터 실습·교육, 소재·부품·장비 연구 및 산학연 협력을 추진 중이다. 국내 대학에서 실제 양자컴퓨터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연구·교육 플랫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 단체는 또 양자물질·소자 연구개발, 양자컴퓨팅 인프라 구축, 기술사업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상용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교육·실습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충북의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양자AI융합센터(센터장 김효실)도 전시관에 참여했다. 회원만 200개가 넘는 국내 최대 비영리 지원 조직이다. 양자기술 관련 정책·산업 연구, 산학연 협력, 교육·행사, 표준화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진행해 왔다. 국제 양자산업 표준화 기구 퀸사(QuINSA) 한국 사무국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매년 수행해온 양자산업 백서와 산업 현황 소개 자료 등을 집중 공개할 예정이다. 기업에서는 국내 양자컴퓨팅 1호 기업인 큐노바컴퓨팅(대표 이준구/KAIST 교수)이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하이-브이큐이(HI-VQE) 기반의 분자계산 소프트웨어와 신약·신소재 개발용 설계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 분야에선 큐노바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이와이엘(EYL)이 전시에 참여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이와이엘은 초소형 양자난수생성기(QRNG)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양자보안 기업이다. QRNG 칩과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암호칩·암호모듈·보안통신 및 인증 솔루션 등을 개발했다. 최근 양자암호·양자암호통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암호 솔루션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양자통신 분야에서 앞서가는 큐심플러스(대표 노광석)도 참여한다. 국내 양자통신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포지션을 갖고 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양자통신 전문기업으로, 양자통신망 구축·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한다. 이번에 전시할 주력 제품군으로 ▲양자통신 시뮬레이터 'QSIMpro' ▲근거리 양자통신 운용 소프트웨어 'QSIMpro-LAN' ▲양자암호통신 장비·제어 모듈 등이 있다. 유·무선 및 위성 양자통신 통합 솔루션과 양자인터넷 기술을 개발 중이다.

2026.10.02 14:24박희범 기자

양자기술+사업화 위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양자기술 연구·활용 기반과 기업 연계를 통한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국회에서 논의하는 네 번째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양자융합포럼(공동대표의장 김재완·류탁기)은 이주희·최형두 의원(이상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 박희승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한국양자산업협회(협회장 김성혁)와 공동 주최하는 '양자기술 국회 연속세미나-제4차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 분야'를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양자기술의 연구개발 성과가 산업 현장 활용과 기업의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활용 기반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이주희 의원은 개회사에서 "중소기업과 새싹기업도 연구장비와 전문인력에 접근하고 자신의 산업 문제에 기술을 적용해볼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국회도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을 통해 연구자의 성과가 기업 성장으로, 기업 도전이 새로운 일자리와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주최자인 최형두 의원은 "양자기술은 국가 안보와 산업 지형을 바꿀 '게임 체인저'"라며 "실증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양성, 규제 혁신이 맞물려야 산업화가 이뤄질 수 있다"며 "입법·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희승 의원은 "양자산업 생태계의 힘은 개별 기술의 우수성뿐 아니라 주체 간 연결에 달려 있다"며 "규모가 작은 기업도 협력 상대를 찾고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국회도 필요한 역할을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는 ▲김영희 NIA 센터장의 양자산업 생태계 동향 ▲유대혁 KRISS 단장의 차세대 양자연구 거점 추진현황 및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 ▲한상욱 KIST 단장의 양자기술 활용거점 추진현황 및 산업 활용방향 등 3건이 진행된다. 활용사례 발표로는 윤지원 SDT 대표가 풀스택·소부장 양자기술 사업화 및 주요 활용 사례(Use-case) 등이 계획돼 있다. 이들은 주제 및 활용사례 발표에서 개포동 퀀텀체험센터 조성 계획과 QPU 제어 및 오케스트레이션 계층 선점 전략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완 포럼 공동대표의장은 "양자산업은 기초연구·기술개발과 소부장·시스템, 수요 산업이 긴밀히 연결돼야 하는 분야"라며 "연구 성과가 기업 성장으로, 산업 현장 수요가 다시 연구개발로 이어지는 지속적 협력 구조를 포럼이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28 15:29박희범 기자

모두의 AI, 현실이 되다…'AI페스타' 1년만에 확 달라진다

지난 해 열린 AI페스타 25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거대언어모델(LLM)의 가능성을 폭넓게 선보여 많은 각광을 받았다. 1년 만에 돌아온 AI 페스타 26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성과를 내는 실전 AI 중심 행사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다. AI 모델의 성능을 소개하는 데서 기업 업무와 제조·물류·공공·안보 등 다양한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공식 인공지능주간(AI Week) 대표 행사인 AI 페스타 26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주제로 AI가 실제 산업과 기업 현장에서 만들어내는 변화와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AI 페스타 25는 AI 산업 전반을 큰 틀에서 조망하는 방식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AI 코어존, AI 융합존, AI 트렌드존, AI 거브존 등 4개 콘셉트로 나눠 초거대 AI 모델, AI 반도체, 클라우드와 데이터 인프라, 산업별 AI 활용 사례, 생성형 AI, 공공·정책 분야 AI 등을 폭넓게 소개했다. 지난해 AI 페스타 25에는 국내외 203개 기업이 참가해 466개 부스를 운영했고,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사흘간 행사에 하루 평균 2만 명 안팎이 방문한 셈이다. 생성형 AI 열풍이 이어지던 시기 대기업과 AI 전문기업, 클라우드·데이터 기업, 스타트업, 공공기관 등이 대거 참가하면서 국내 대표 AI 산업 행사로서의 위상을 키웠다. 올해는 전시장 구성부터 확 달라진다. 지난해의 4개 대분류 전시 체계에서 벗어나 9개 테마 특별관을 운영한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AI 경진대회, 피지컬 AI·로봇, K-AI 파트너십, 에이전틱 AI+X, AI 반도체, AI 인프라, 국방 AI, 보안·양자 등이 주요 전시 축이다. 지난해 전시장 구성은 생성형 AI와 AI 생태계 전반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데 무게를 뒀다. 하지만 올해는 시장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기술과 산업별 활용 분야를 각각 독립된 전시 주제로 전면에 배치했다. 전시장 자체가 AI 산업의 기술 흐름과 사업 수요를 보여주는 지도로 바뀌는 셈이다. 행사 주최 측은 올해 약 210개 기업, 500개 이상 부스 규모로 코엑스 전시홀을 가득 채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참가 기업 부스는 지난해 466개보다 최소 34개 이상 증가한다. 참가 기업과 부스 수는 22일 현재 집계 기준이다. 최종 실적은 행사 종료 후 확정된다. 올해 전시에서 가장 주목할 분야는 에이전틱AI다. 생성형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거나 문서·이미지·코드를 생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에이전틱 AI는 주어진 목표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찾고 업무를 계획하며 여러 시스템과 도구를 연계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업의 AI 도입 수요도 단순 챗봇 구축이나 회의록 요약, 문서 작성 보조 등 개별 기능을 활용하는 단계에서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하는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 고객 상담, 영업 지원, 마케팅 운영,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구매·정산·인사 업무 등에 AI를 연결하려는 기업이 늘면서, AI 경쟁의 기준도 모델 성능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워졌다. 이제는 기존 업무 시스템과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결되는지, 민감한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실제 업무 시간을 얼마나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지가 AI 도입의 핵심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이전틱 AI+X 특별관은 이러한 기업 수요를 반영해 AI가 산업과 직무별 업무에 어떤 방식으로 결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지컬 AI·로봇도 올해 전시장 변화의 핵심 축이다. 피지컬 AI는 AI가 화면 속 데이터와 문서를 처리하는 데 머물지 않고, 로봇·센서·제어 시스템과 결합해 현실 공간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제조 현장에서는 품질 검사와 설비 관리, 물류 현장에서는 분류·이송과 재고 관리, 서비스 공간에서는 안내·배송·안전 관리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로보틱스와 산업 AI가 AI 융합 분야에서 다뤄졌지만 올해는 피지컬 AI·로봇을 별도 특별관으로 구성했다. AI가 디지털 업무를 지원하는 기술을 넘어 공장과 물류센터, 병원, 도심 공간 등 물리적 현장에서 일하는 기술로 확장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AI 반도체와 AI 인프라가 독립 전시 축으로 부각된 것도 지난해와 다른 점이다. 지난해에는 초거대 AI 모델, 반도체,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등이 AI 코어존 안에서 함께 소개됐다. 올해는 AI 반도체와 인프라를 각각 별도 테마로 구성해 AI 산업의 경쟁이 모델 개발을 넘어 컴퓨팅 자원과 서비스 운영 역량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모델을 학습하고 운영하려면 고성능 반도체와 서버,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데이터 관리와 전력 효율 기술이 필요하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서비스가 확산될수록 기업은 모델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와 보안 체계까지 확보해야 한다. AI 페스타 26이 AI 반도체와 AI 인프라를 전면에 배치한 배경이다. 보안·양자와 국방 AI를 별도 특별관으로 구성한 것도 주목된다. AI가 사무 자동화와 인터넷 서비스 영역을 넘어 국가 기반시설, 공공 서비스, 제조와 안보 분야로 확산하면서 보안성, 신뢰성, 안정성은 AI 활용 전제 조건이 되고 있다. 기업과 기관이 민감 데이터와 핵심 산업 정보를 다루는 AI를 도입할수록 데이터 보호, 접근 통제, 모델 보안,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행사의 성격도 기술 전시회에서 AI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넓어진다. 기술 공급기업과 AI 도입을 검토하는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라운지, AI 스타트업 밋업데이, B2B 테크투어 등이 함께 운영된다. 전시장에서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도입 상담과 협업, 투자,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AI 서밋과 퓨처테크 컨퍼런스, 퀀텀포럼,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AI 융합 인재개발 포럼 등 분야별 프로그램도 행사 기간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구현된 AI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AIR 쇼케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AI 페스타 26 관계자는 "지난해가 생성형 AI를 통해 국내 AI 산업의 가능성과 기술 저변을 확인한 자리였다면 올해는 AI가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성과를 내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반도체와 인프라를 아우르는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4:32남혁우 기자

IBM·아이온큐 등 12개국 양자 기술 한자리

전세계 12개국 56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퀀텀코리아 2026'이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개막됐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이 3대 메가 프로젝트로 반도체와 피지컬AI, AI데이터센터를 추진한다. 반도체는 세계 1위를 지속해 나갈 것이고, 피지컬AI는 세계1강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AI데이터센터는 2035년까지 1,00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며 "이들 인공지능 다음이 바로 퀀텀"이라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AI연산방식은 전력이나 비용면에서 한계에 다다랐다"며 "AI가 LLM(거대언어모델) 발전으로 AGI(범용인공지능)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결국은 AGI가 실생활 속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컴퓨팅 기술 발전이 필수"라며 "센싱과 암호화 등을 포함해 양자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 주제는 '양자가 현실이 되다, 혁신을 위한 담대한 도전'으로 정했다. 개막식에는 EU·영국·캐나다·네덜란드·호주 등 세계 각국 대표단과 산·학·연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사에 이어 이용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 등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도 진행했다. 이어 기조 강연은 미국 MIT 아이작 추앙(Isaac Chuang) 교수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김명식 석좌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아이작 추앙 교수는 '양자 공학: 시스템의 도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아이작 추앙 교수는 핵자기공명(NMR) 방식을 통해 수학적 이론에 머물던 쇼어 알고리즘 연산을 세계 최초로 실제 양자 하드웨어에서 구현하며 양자컴퓨팅 실증 시대를 연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김명식 교수는 '양자기술–지금까지의 여정'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수는 양자광학·양자정보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양자정보처리, 양자시뮬레이션·오류 억제 등 현대 양자기술의 핵심 이론 발전에 기여해왔다. 올해 전시에는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IBM·콴델라(Quandela)·아이온큐(IonQ)·파스칼(Pasqal) 등의 최첨단 양자컴퓨터가 전시됐다. 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서울대 ·KAIST 등도 참여했다. 양자통신·센싱 분야에서는 SKT·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에서 개발되는 양자암호통신 및 양자인터넷 등을 공개했다. KRISS 원자시계(양자 시간센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 양자센싱 기술 등을 소개한다. SDT·메가존클라우드·위드웨이브·한국퀀텀컴퓨팅 등도 성과를 공개했다. 이외에 행사기간 중 국제 학술 컨퍼런스, 글로벌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2026.07.02 10:59박희범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국민대와 양자컴퓨팅 전문 인재 양성한다

메가존클라우드가 대학과 협력해 양자컴퓨팅을 경영 교육에 접목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에 이어 차세대 전략 기술로 꼽히는 양자컴퓨팅을 기업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퀀텀 네이티브' 경영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민대학교와 양자컴퓨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영정보학부 내 양자컴퓨팅 교과 과정을 공동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최고양자책임자(CQO)와 김남규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자컴퓨터 관련 정규·비교과 과정 공동 기획 및 설계 ▲산학 연계형 강의 운영 ▲인적 자원 교류 ▲공동 연구 및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기존 공학 중심의 양자컴퓨팅 교육과 달리 경영학부 정규 교과 과정으로 양자컴퓨팅을 도입하는 국내 첫 사례로 평가된다. 기업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서 양자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퀀텀 네이티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물류 경로 최적화, 금융 포트폴리오 구성, 리스크 관리, 공급망 운영 전략, 초개인화 마케팅 타겟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인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메가존클라우드의 양자컴퓨팅 전담 조직인 '퀀텀 이노베이션 랩'이 교육 과정 설계에 참여한다. 또 양자역학의 개념을 경영학도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재를 공동 집필할 계획이다. 실습 환경도 제공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 '아마존 브라켓'을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양자컴퓨터에 접속해 코드를 실행해 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원한다. 고가의 양자 하드웨어를 보유하지 않아도 실습 중심 교육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CQO는 "양자컴퓨팅은 AI·클라우드와 결합해 기업 의사결정 속도와 완성도를 높일 차세대 전략적 역량"이라며 "국민대학교와의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현업 과제를 양자 관점으로 재정의하고 실습 기반으로 검증할 수 있는 퀀텀 네이티브 경영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력은 양자컴퓨팅을 경영 교육에 접목한 국내 최초 시도로, 미래 기업 경영 환경을 선도할 퀀텀 네이티브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산업 현장의 문제를 교육과 연구에 적극 반영해 기술과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실전형 인재를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1:26한정호 기자

한국퀀텀컴퓨팅, IBK기업은행과 PQC 기술검증 완료…"양자 기술 역량 확보"

한국퀀텀컴퓨팅(KQC)이 금융 업무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양자 기술을 실증했다. KQC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차세대 금융보안 기술인 '양자내성암호(PQC)'의 기술 개념검증(PoC)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차세대 기술로, 이번 검증은 양자컴퓨터로 기존에 사용하는 암호 방식이 무력화될 경우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향후 은행 보안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IBK기업은행과 KQC가 실행한 PoC는 실제 금융시스템에 적용하기 전에 필요한 사전 타당성 검토 단계로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KQC가 실행한 PoC는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지정한 PQC 표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호환성 ▲보안성 ▲연산 성능 등 핵심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IBK기업은행은 PQC 적용에 따라 증가하는 키·서명·인증서 크기가 시스템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퀀텀컴퓨팅의 'QxHSM' 기반으로 키 생성·보관·서명·캡슐화 연산을 수행하는 환경을 구성해 실효성을 검증했다. 김준영 KQC 대표는 "이번 IBK기업은행과의 PQC 기반 PoC 성공은 다가올 양자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유럽연합·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이미 국가 차원의 로드맵을 수립해 PQC 전환을 의무화하거나 가속화하고 있는 등 글로벌 규제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한국도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자보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제도적 준비가 시급하다"며 "정부·금융기관·산업계와 협력해 한국의 양자보안 전환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기술 상용화와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5.12.09 16:52한정호 기자

서울시-KIST, 양자 관련 식각장비·통신소자·탐지 센서 등 5개 융합과제 발굴, 전폭지원 나서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5개의 양자 융합 우수과제를 발굴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제2기 서울퀀텀캠퍼스 산업전문과정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열고, 4개월간 교육·멘토링과 비즈니스 설계, 컨설팅 과정에서 양자기술 융합 우수사업화 5개 과제를 선정·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국내 최초 '양자기술 기반·융합 사업화' 전문 교육 플랫폼인 서울퀀텀캠퍼스(Seoul Quantum Campus, 이하 SQC)를 미래양자융합센터를 통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SQC는 교육–멘토링–비즈니스 설계 - 컨설팅 -데모데이–후속지원까지 기술사업화 전 단계를 포괄하는 통합형 양자 인재·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지난 2024년 1기를 시작으로 양자기술을 활용한 창업·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지속 배출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수상한 과제는 ▲고안정성 레이저 기반 양자컴퓨터 핵심기술 ▲양자소자용 식각장비, 저선량(방사선량이 낮은) CT 폐암 진단 의료기기 ▲단일광자 기반 컴퓨팅·통신 소자 ▲양자 기반 싱크홀 조기 탐지 센서 등이다. 이들 기술은 미래 산업·의료·인프라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양자기반 사업화 아이템으로 평가 받았다. 데모데이 평가 결과 ▲대상에는 옵티큐랩스팀(대표 정성재) ▲최우수상에는 팸토팀(대표 김무환) ▲우수상에는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 퀀타큐브(예비창업) 권순욱 씨와 ROSPHOS(예비창업) 최희진 씨, 그리고 드로미팀(드로미 이승호 대표 및 한서대학교 오창근 교수)이 각각 수상했다. 5개 팀과 개인에게는 300만~1천만 원의 기술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해외 유수 연구기관·기술 기업과 교류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진행된 SQC 산업전문과정에서는 양자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사례, 기술·비즈니스 컨설팅, IR 발표 준비, 사업계획 수립 등 실전형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26개 대학·출연연·기업·창업보육기관 전문가가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32명의 교육생이 팀 및 개인 자격으로 각자의 사업화 아이템을 완성했다. 서울시는 SQC 1기와 2기에서 배출된 우수 과제에 대해 창업·R&D·특허등록·전시참가·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후속 지원을 연계,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SQC가 양자기술 기반 산업모델을 지속 배출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SQC 1기 데모데이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큐밋은 창업 및 서울형 R&D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양자기반 치매 조기진단' 기술로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속 Q-Scope팀은 창업을 준비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2월1일까지 온라인으로 SQC 겨울캠프 '양자컴퓨팅 활용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 개강일은 12월 8일이다. 교육 내용은 서울퀀텀캠퍼스·연세대학교·IBM 협력으로 구성된 집중 실습형 과정으로 양자회로 설계, 알고리즘 설계 및 실습,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퀀텀컴퓨팅센터에서 진행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퀀텀캠퍼스는 서울시와 KIST가 함께 만든 국내 최초 양자기술 사업화 교육 플랫폼"이라며 "교육부터 데모데이·후속지원까지 이어지는 패키지형 양자 인재·기업 육성 시스템을 이미 만들기 시작했다. 앞으로 SQC를 우리나라 양자기술 기반·융합 사업화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키워, 서울 양자산업 생태계 확대의 초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3 15:35박희범 기자

[현장] 아이온큐 "데이터 부족·적은 파라미터 AI, 양자 하이브리드로 보완"

아이온큐(IonQ)가 현대자동차와의 공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자와 인공지능(AI) 결합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쓰기 어렵거나 데이터가 제한적인 실무 환경에서 양자 하이브리드 구조를 활용하면 기존 AI 모델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제안이다. 아이온큐 김상협 시니어 스태프 엔지니어는 19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퀀텀 x AI: 넥스트 프론티어 세미나'에서 현대자동차와의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김 엔지니어는 아이온큐에서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맡고 있으며 양자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기업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가치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가 집중하는 부분은 기존 AI 워크플로에 양자처리장치(QPU)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결합해야 성능과 비용, 데이터 효율 측면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여부다. 특히 실제 서비스나 제품에 들어갈 수 있는 워크플로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엔지니어는 대표 사례로 현대자동차 연구진과 함께 수행한 독일 교통 표지판 이미지 분류 공동 연구를 소개했다. 독일 교통 표지판은 종류가 다양하고 형태와 색상, 문양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표지판 숫자는 제한돼 있지만 변형과 환경 변화가 많아 이를 AI에 학습시켜 안정적으로 이미지를 분류하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AI 인식 성능을 시험할 때 자주 활용하는 공개 벤치마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현대자동차와 아이온큐 연구진은 이 과제를 양자 하이브리드 구조를 시험할 수 있는 현실적인 테스트베드로 삼았다. 먼저 고전적인 딥러닝 기반 이미지 인코더를 활용해 원본 표지판 이미지를 저차원 레이턴트 벡터로 압축했다. 이후 이 레이턴트 벡터를 양자 상태로 인코딩해 QPU 상의 양자회로에 넣고 여러 차례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각 이미지가 어떤 종류의 교통 표지판인지 분류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전처리와 특징 추출은 GPU 기반 신경망이 담당하고, 최종 분류기는 QPU가 수행하는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테스트 결과 양자 하이브리드 모델은 고전적인 신경망과 비교해 훨씬 적은 수의 파라미터로 비슷한 수준의 정확도와 일반화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같은 데이터, 같은 과제를 기준으로 성능을 비교했을 때, 파라미터 수를 줄이고도 유사한 인식 성능을 유지했다는 의미다. 김 엔지니어는 이 결과를 두고 모델 규모 대비 표현력과 일반화 성능 측면에서 양자 레이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김상협 엔지니어는 "다만 이를 곧바로 '소량 데이터 환경에서 이미 우월성이 입증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그보다는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클래스 간 결정 경계가 복잡한 과제에서 양자 하이브리드 모델이 유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초기 결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파라미터 수를 줄이고도 비슷한 성능을 낸다는 것은 과적합 위험을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고 같은 양의 데이터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할 여지가 크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실험을 통해 특정 국가·특정 도로 유형·희귀 교통 표지처럼 데이터 수집이 쉽지 않은 영역에서도 기존 딥러닝 모델을 보완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고도화를 위해 여러 국가의 교통 표지판을 높은 정확도로 인식하는 능력이 필수인 만큼 제한된 데이터 환경에서 모델의 일반화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 옵션을 실험해 본 셈이다. 또 아이온큐는 현대자동차 사례를 계기로 같은 하이브리드 구조를 텍스트와 위성 이미지 등 다른 도메인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 엔지니어는 사전 학습된 LLM에서 확보한 문장 임베딩 위에 양자 레이어를 태스크 헤드로 올려 감성 분석을 수행했을 때 서포트 벡터 분류기나 로지스틱 회귀, 고전 신경망 헤드와 비교해 성능 향상을 확인했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특정 지역 위성 영상을 시계열로 분석해 변화 여부를 판별하는 지리공간 변화 탐지에서도 고객사의 기존 벤치마크보다 유의미한 개선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김상협 엔지니어는 "양자 AI가 기존 AI를 전면 대체하기보다는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클래스 간 경계가 복잡한 구간에서 정밀도를 보강하는 역할로 먼저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양자 네트워크, 양자 센싱과의 결합을 통해, 향후에는 보안이 중요한 데이터 분석이나 센서 데이터 기반 서비스 분야로도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대자동차와의 공동 연구는 이러한 확장의 출발점이자 양자·AI 결합이 산업 현장에서 어떤 문제부터 풀어야 하는지 방향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5.11.19 16:51남혁우 기자

"지금이 양자 기술 주도국 도약 골든타임"…민관 한 목소리

정부와 국회,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자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국가 성장 전략과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양자법과 플래그십 사업, 연구 인프라가 갖춰진 지금이 양자 경제 주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는 데 공감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메가존클라우드는 19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퀀텀과 AI 융합 전략을 논의하는 '퀀텀 x AI: 넥스트 프론티어 세미나 '를 개최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전 세계는 AI가 가진 확장 한계를 넘어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양자컴퓨팅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를 국가 경쟁력과 기업 성장원동력으로 삼기 위해선 정책과 기초 연구, 산업 기술과 글로벌 시각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기술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며 "메가존클라우드는 양자·AI 기술이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클라우드·데이터·AI 인프라를 지원하고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KISTI와 메가존클라우드가 주관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했다. 양자정보 및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 있는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조강연, 양자 머신러닝, 양자 LLM, 산업 적용 사례, 지속 가능한 퀀텀 AI 생태계 전략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국내 연구자와 국회, 정부의 정책 방향이 공유에 이어 아이온큐 등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술·산업 전망을 제시했다. 정책 발표를 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주섭 양자혁신기술개발과장은 2019년 이후 우리나라 양자 정책의 흐름을 세 단계로 설명했다. 그는 양자 R&D 사업 신설과 투자 전략, 인력 양성 사업으로 기반을 닦은 뒤 양자법 제정을 통해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양자를 산업과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단계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3단계 중장기 전략과 함께 2027년까지 50큐빗 양자컴퓨터와 전국 규모 양자암호통신 시범망, 첨단산업용 양자 센서 실증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 과장은 또 2025년부터 8년간 약 6천800억원을 투입하는 양자 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양자 컴퓨팅·통신·센서 분야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산 천 큐빗급 양자컴퓨터 시스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항법·제조·의료용 양자 센서 등 핵심 기술 확보와 함께 미국·영국·캐나다 등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신약 개발, 금융 리스크 관리, 도시 물류 최적화, 의료 진단 고도화 등 국내외 양자·AI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앞으로는 양자 기술을 산업 현장과 AI 활용에 얼마나 빨리 접목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연구재단 백승욱 양자기술단장은 향후 5년 투자 방향과 한국의 글로벌 위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백 단장은 지금까지 누적 약 7천억원 수준이 투입됐고, 현 추세가 유지될 경우 앞으로 5년간 약 1조5천억원이 양자 분야에 투자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양자 분야는 과학과 산업이 강하게 겹친 구조라 어디에서 혁신이 나올지 알 수 없다며, 기초과학과 산업 R&D를 함께 키우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 단장은 런던와 덴마크 등에서 진행한 한·영·유럽 라운드테이블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의 위상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럽 논의를 바탕으로 자체 양자컴퓨팅 시스템 확보, 국내 슈퍼컴퓨터·AI 시스템 주권 강화, 유즈케이스 발굴, 수익 모델 정립, 미국 등과의 협력 구조 설계, 양자가 초래할 국가·산업 리스크 관리 등 여섯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초전도 양자칩 팹, 국가양자정책센터, 양자대학원 등 주요 인프라가 이미 구축했다"며 "앞으로 5년은 만들어 놓은 자산을 조직화하고, 파운드리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키워 결정적 규모를 형성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이재진 교수는 "양자 컴퓨터가 고전 컴퓨터를 대체하기보다는 특정 영역에서 작동하는 일종의 가속기에 가깝다"며 " 이에 따라 고전 HPC와 양자 컴퓨터를 결합하는 '클래식–퀀텀 하이브리드 컴퓨팅'이 현실적인 발전 방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 연구팀이 개발한 양자 회로 시뮬레이터 '스누QS(SNUQS)'를 소개하며 불안정한 양자 하드웨어를 바로 쓰기보다 시뮬레이터를 통해 최대 수십 큐빗 규모까지 양자 알고리즘을 검증하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물리와 컴퓨터공학, AI를 모두 경험한 덕분에 초전도 슈퍼컴퓨터와 양자 시뮬레이터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며, 교수·연구자 간 긴밀한 융합 협력이 퀀텀 x AI 시대 경쟁력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주요 국내외 연구자와 기업들이 양자 머신러닝(QML), 양자 LLM, 산업별 퀀텀 AI 적용 전략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는 양자컴퓨팅을 클라우드 인프라와 연계해 화학·신소재, 물류,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상을 공유했다. 스타트업과 대학, 공공연구기관은 양자·AI 기반 신약 개발, 금융 보안, 도시 물류, 의료 진단 등 구체적인 적용 사례와 공동 연구 계획을 소개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이 AI 골든타임이라며 양자와 AI를 결합한 새로운 국가 아젠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AI를 넘어 퀀텀이라는 다음 단계로 논의를 확장해야 한다"며 "미국, 중국 등 해외와 비교해 우리나라의 양자 투자가 아직 부족하지만 앞서 나갈 수 있는 저력이 있다"며 국회 차원의 입법·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2025.11.19 13:11남혁우 기자

산업부, 산업 도약을 이끌 기술 아젠다, 기업과 함께 설계한다

산업통상부 6일 '제1차 산업기술전략대화'를 개최하고 LG사이언스파크 정수헌 대표 및 LG전자·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이노텍·LG디스플레이 등 LG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들과 산업 도약을 이끌 기술 아젠다 및 산업 R&D 혁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기술패권 경쟁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국내 산업이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는 상황에서, 민관이 함께 산업 미래를 책임질 핵심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산업기술 전략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는 기업 기술책임자 등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메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인 '산업기술-퀀텀점프 이니셔티브' 테마를 발굴해 내년도 새정부 예산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제1차 산업기술 전략대화'에서는 LG 계열사의 산업기술 R&D 수요를 확인하는 한편,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OSP)이 발굴한 '산업기술-퀀텀점프' 후보 테마를 논의했다. 산업 R&D 혁신방안에 대한 자유토론도 이어졌다. 정수현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그룹은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R&D 역량을 모아 기술혁신을 가속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LG 계열사 CTO들은 “그간 대기업의 정부 R&D 참여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나, 앞으로는 정부가 리스크를 분담하면서 기업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기술혁신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도 신속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사업화 등에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산업기술-퀀텀점프는 대기업이 자율적으로 주도해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기술을 개발·상용화할 수 있는 메가 R&D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산업기술 전략대화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산업기술 R&D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 개선안도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예정”이라고 했다. 문 차관은 이어 “앞으로도 기업이 개발한 기술이 시장에서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규제개선·사업화 지원 등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R&D 투자·제도 개선 수요 등을 발굴하고, 이를 반영해 '산업 R&D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11.06 09:30주문정 기자

한국-호주, "상호 강점 기반 퀀텀 연구·투자 손잡자"

한국양자산업협회(KQIA)는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Austrade)와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과 공동으로 '한-호주 양자기술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자기술 분야 국제 협력 강화 및 산업화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호주 양자기업 대표단과 한국 양자산업계 간 양자컴퓨팅·양자통신·양자센싱 등 첨단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및 상용화 추진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비비안 림 대표는 인사말에서 호주와 한국 간 양자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무역투자대표부는 호주 정부 기관으로서 호주의 혁신 및 연구 역량을 전 세계 파트너와 연결하고, 호주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한국 기업의 호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비안 림 대표는 “호주는 세계적인 연구 역량과 활발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양자기술 분야의 선도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국의 배터리나 반도체 등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기반으로 연구와 산업 간 협력, 공동 연구개발 및 상용화 기회를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양자산업협회(KQIA)에서는 방승현 회장(오리엔텀 대표)이 '한국 양자산업 생태계와 글로벌 트랜드”를 주제발표 했다. 방 회장은 “한국은 반도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양자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호주와의 협력은 한국 양자기술의 글로벌 진출과 산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글로벌협력팀 라이언 김 박사가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공동 R&D 사업을 소개했다. 김 박사는 “중소기업이 해외 연구기관 및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혁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한-호주 간 협력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탁토론 세션에는 국내에서 오리엔텀, LG전자, 큐노바, 노루마, 아이디벤처스, 이소텍, 퀀텀인헨스먼트, 이엠앤아이, 다날 등과 호주 측에서는 CSIRO, 뉴사우스웨일즈대(UNSW), RMIT 대학, 맥쿼리 대학, 시드니 공과대학(UTS)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양자컴퓨터 응용분야, 양자칩 개발, 양자보안통신, 센서 상용화, 국제 기술표준화 협력 등을 중심으로 양국 간 구체적 협력 과제를 제안했다. 이어 네트워킹 세션 및 1:1 비즈니스 미팅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실무 협의가 진행됐다. 비비안 림 대표는 “호주는 세계적인 양자기술 연구 기반을 위하여 투자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은 강력한 산업화 역량과 제조, 응용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국이 상호 보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양자 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양자산업협회(KQIA) 방승현 회장은 “이번 행사는 양자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및 상용화 촉진,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산업계·학계·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과 호주가 글로벌 양자기술 선도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3 08:39박희범 기자

SDT, 오는 12월 강남에 20큐비트 규모 양자컴퓨터 구축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행사 'AI 페스타 2025'에서는 양자기술관에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다만, 양자기술 시장이 아직 성숙 단계에 도달하지 못해서인지 참여 기업 및 기관들이 보유한 제품이나 장비보다 포스터 중심으로 홍보전을 폈다. 지난 달 30일 막을 올린 'AI페스타'는 오는 2일까지 사흘 동안 계속 된다. 양자기술관 참여 기관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미래양자융합센터/포럼 ▲충북양자연구센터(충북대)가, 기업으로는 ▲큐노바 ▲오리엔텀 ▲퀀텀인텔리전스 ▲슬릭스 ▲큐렌스 등이 그동안 개발한 기술력을 소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초전도 기반 양자컴퓨팅 시스템과 올해 과기정통부의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으로 선정된 초연결 확장형 슈퍼양자컴퓨팅 연구단을 포스터로 소개했다. 미래양자융합센터는 오는 12월 양자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상장을 추진중인 SDT와 함께 부스를 차렸다. SDT 강로욱 전략마케팅 매니저는 "올해 12월 강남에 20큐비트 규모의 양자컴퓨터가 민간 베이스로 설치 될 것"이라며 "QPU를 제외한 모든 부문을 SDT가 책임지고 만들 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충북양자연구센터는 양자기술 육성과 인력 양성을 기치로 올 2월부터 양자컴퓨터를 운영 중이다. 국책사업 기획과 출연연 공모 사업 발굴 및 유치, 양자 물질·소자 원천기술 연구, 지역전략산업 연계 산업화 촉진 등이 핵심 사업이다. 청주 오창에 구축되는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연계한 사업도 추진한다. 김기웅 충북양자연구센터장은 "양자기술이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방사광 가속기가 필수시설이고, 오창에 오는 2030년께 방사광 가속기가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처럼 우리도 오창 가속기에 설치되는 빔라인 40기 가운데 2기 정도를 센터에 배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퀀텀인텔리전스와 슬릭스, 큐렌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전담기관, 창업진흥원)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일환으로 KIST의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 퀀텀인텔리전스는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및 양자컴퓨팅을 화학이나 신소재 금융분야로의 확장을 위한 AI 활용 및 응용 플랫폼과 알고리즘 최적화 기술을 소개했다. 슬릭스는 AI기반 퀀텀 라이다(LiDAR) 통합 센싱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라이다 기반의 거리 및 형상 탐지기술로 선박 자율 운향이나 해저 오일 및 가스 구조물 검사, 해양측량 및 해도 작성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큐렌스는 메인 아이템이 하이브리드 양자 알고리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레임워크다. 비전문가도 양자 회로를 쉽게 설게하고 실험할 수 있는 UI를 제공한다, 금융이나 물류, 에너지 등 산업별 템플릿 제공으로 양자이득 POC(개념증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또 KAIST 이준구 교수가 창업한 큐노바는 양자컴퓨터 알고리즘 'Hi-VQE'가 핵심이다. 최근엔 알고리즘에 이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인 기업이다. 큐노바 신재홍 수석연구원(임원급)은 "'Hi-VQE'가 방대한 연산 능력과 빠른 계산이 필요한 난제 해결에 적합하다"며 "기존 VQE 대비 수천~수만 배 이상 빠른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오리엔텀은 외국 기업 관계자가 주로 찾았다. 오리엔텀은 비즈니스 모델 중심으로 전시관을 차려, 소개했다. 주력 모델은 금융과 기후 예측, 교통, 미들웨어, 전기 그리드 등에서의 양자 응용 기술을 개발 중이다. 최근 KB국민은행과 양자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스를 지킨 오리엔텀 추정호 기술본부장은 “금융 부분에서 보험 등 가격 산정과 리스크 관리에 양자기술이 도입되는 추세"라며 "향후 복잡한 계산이 필요한 분야의 양자기술 도입은 필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AI페스타에서는 양자기술관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도 나왔다. 양자기술관을 둘러본 대학 연구자는 "양자 분위기가 국제협력 쪽으로 흐르다보니, 국내 생태계 구축에 다소 소홀한 점도 있는 것 같다"며 "국내의 다양한 양자기술을 보고 싶어 왔는데, 손에 잡히는 것이 없어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2025.10.01 15:51박희범 기자

한국양자산업협회, QWC 보더니…"퀀텀 발전하려면 이렇게 해야"

한국양자산업협회(KQIA, 회장 방승현)가 지낱 주 열린 QWC 2025를 다녀온뒤 양자 소프트웨어 분야 전략적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5개 키워드를 제시해 관심이다. KQIA가 지난 주 12개 회원 기업을 끌고, 세계 최대 양자기술 컨퍼런스인 'QWC 2025'에 공동 참여했다. KQIA가 제시한 방향은 우선 ▲산업별 특화 알고리즘 개발의 필요성이다. 금융·기후·물류·에너지·제약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양자 알고리즘 상용화를 추진하자는 것. 또 ▲양자-클래식 하이브리드 모델 강화도 양자 발전 방향으로 제시했다. 클라우드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초기 양자 하드웨어 한계를 극복하자는 취지다. 이외에 ▲글로벌 협력 확대 ▲대학·기업·연구기관 협력 교육 과정을 통해 차세대 양자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국제 표준 기여와 국내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양자 생태계 조기 정착의 필요성으로 강조했다. 방승현 한국양자산업협회장은 "최근 사이퀀텀(PsiQuantum), 퀀티늄(Quantinuum)등 양자 하드웨어 기업에 대한 막대한 투자 소식도 다시 확인했다"며 "미국과 유럽의 빅테크 기업들은 초전도, 이온트랩, 광자 기반 하드웨어 개발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방 회장은 "한국은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양자 생태계에서 기술 자립과 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QWC 2025 참여는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협력 확대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QWC2025에 한국양자산업협회(KQIA) 측에서는 오리엔템, 팜케드, 이소텍, 퀀텀인텔리전스, 인세리브로, 블록에스, 아이씨티케이(ICTK), 딥인사이트, 에스디티(SDT), 메가존클라우드, 퀀텀인헨스먼트 등 12개 기업이 참여했다.

2025.09.22 11:10박희범 기자

양자 컴퓨팅·센싱·통신에 소부장까지 '한눈에'

양자컴퓨팅과 양자센싱, 양자통신에 알고리즘, 소재·부품·장비까지…국내외 양자 기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페스타에서 알토란 같은 국내 및 글로벌 양자 기업이 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 A홀서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퀀텀 3.0-양자이득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코엑스 2F 스튜디오 159호에서 진행한다. 전시회에는 KT 등 대기업들도 참여하지만, 전시관 한 켠에 마련한 '양자관'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초격차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주)퀀텀인텔리전스, (주)슬릭스, (주)큐렌스가 양자 관련 주요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이들 기업은 KIST가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전담기관:창업진흥원)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일환으로 양자기술분야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을 맡아 적극 지원 및 보육 중인 양자 분야 창업기업들이다. 또 국내 양자기업 1호인 큐노바와 금융 양자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주)오리엔텀, 국내 양자 관련 기업을 이끌고 있는 '미래양자융합포럼'이 전시관 일부를 채웠다. 컨퍼런스도 양자 과학기술계 및 산업계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에 이어 치러지는 이 행사는 올해 양자 기술 탄생 100주년을 맞아 현재 진행 중인 제3차 양자혁명(퀀텀3.0) 시대에서의 양자 기술과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업계에서 얘기하는 'Use Case(사용사례)'를 검증하고, 활용할 '양자이득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할 '양자 토크쇼'가 진행된다. 3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이 토크쇼 사회는 한상욱 한국양자정보학회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양자기술연구단 책임연구원)이 맡았다. 패널로는 ▲(사)한국양자산업협회 방승현 회장 ▲(사)미래양자융합센터 김효실 센터장 등 국내 양자 업계를 이끌고 있는 양대 사단법인과 ▲LG전자 김성혁 수석연구위원(상무)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인 IQM 김영심 한국지사장이 나서 산업계 목소리를 전한다. 또 부문별 주제 발표자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주섭 양자혁신기술개발과장이 나서 국내 양자기술 정책 방향 ▲콴델라 김유석 한국지사장이 '광양자 양자컴퓨터 동향 및 산업계 적용 방안 QAP(Quantum Acceleration Program)' ▲큐노바 김재완 CPO(전무)가 '큐노바 컴퓨팅의 양자 소프트웨어 혁신: 양자 우위' ▲오리엔텀 추정호 양자기술본부장이 '양자컴퓨터 금융 분야 적용사례(파생상품 평가)'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김창주 차장이 'AI를 이용한 양자 기반 계측 기술의 진화' 등을 발표한다. 이어 ▲지큐티 곽승환 대표가 'QKD 소형화 개발 현황 및 양자센서 개발현황' ▲퀀텀인텔리전스 최근수 연구원이 '양자머신러닝의 내열 합금 개발 응용: 특성과 성능 비교 분석' ▲충북양자연구센터 김기웅 센터장(충북대 물리학과교수)가 'AI의 미래:Qauntum,Qauntum의 미래 :AI'를 발표한다. 김효실 미래양자융합센터장은 "양자 기술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양자 산업화를 강력 지원하고 있는 만큼 양자시대가 현실화하는 일이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방승현 한국양자산업협회장은 "한국 양자 기술 및 산업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업계에서도 꾸준히 사용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고, 조만간 양자 붐업이 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9.18 13:00박희범 기자

13개국 참여 '퀀텀개발그룹' 일본서 제4차 회의...양자가 가져올 변화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퀀텀개발그룹(QDG) 제4차 회의에 참석, 4개 분야에 대한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호주, 덴마크, 핀란드, 캐나다, 스웨덴, 네덜란드, 스위스 등 총 13개 국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김성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로 구성된 대표단을 꾸렸다. 퀀텀개발그룹은 참여국 간 퀀텀정보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 조성과 기술 보호를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국제 협의체다. 4개 분야별 (투자, 공급망, 산업전망, 기술보호) 실질 협력 확대를 논의해 왔다. 우리나라는 투자 분야 공동 선도국으로, 민간 투자 촉진과 퀀텀 투자 여건 조성에 주력 중이다. 올해 3월 호주에서 열린 제3차 회의에 이어 6개월 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는 일본 외무성 아카호리 다케시 외무심의관 주재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회원국들은 퀀텀 기술이 사회 전반에 가져올 중대한 변화의 가능성과 경제안보 및 국가안보에 미칠 광범위한 영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는 퀀텀 기술 발전 과정에서 각국이 보유한 강점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퀀텀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산업계 및 학계와의 협력이 생태계 위협 완화에 긴요하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함께 했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한미일 퀀텀 산업보안 워크숍'(9.3.-5.)을 개최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한 퀀텀 컴퓨팅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김희상 조정관은 "퀀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경제와 안보 전반에 큰 기회와 위협을 함께 제기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김성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퀀텀개발그룹 회원국들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09 13:33박희범 기자

노벨상·삼성호암상 '세계 최고' 석학, 부산서 특별강연회 연다

호암재단은 ΄노벨상 & 삼성호암수상자 특별 강연회΄를 이달 12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호암재단은 매년 국내외 최고의 석학을 초청,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첨단 과학지식을 전하고, 꿈과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강연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국 주요 도시 중 한 곳을 선정해 전국 순회 형식의 특별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그 첫 번째로 올여름 부산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에는 202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모운지 바웬디 MIT 석좌교수와 2012년 삼성호암상 수상자인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가 참여해 ΄퀀텀닷΄과 ΄나노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모운지 바웬디 교수는 국내 청소년 대상으로 첫 강연에 나선다.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는 '나노기술, 우리 삶의 무엇을 어떻게 바꿔줄까?'를 주제로, 나노기술의 개념을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 사례를 통해 나노기술이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력과 사회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강연한다. 모운지 바웬디 MIT 석좌교수는 '퀀텀닷: 호기심에서 기술로'를 주제로,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로서의 삶과 연구 여정을 소개하고, '퀀텀닷'이라는 신비로운 과학의 세계를 설명하며, 이 기술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 강연한다. 김황식 이사장은 " 전국 순회 특강의 일환인 본 강연회는 부산∙경남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석학들의 과학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접하며 자신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과 관련 분야 연구원도 참여할 수 있으며, 호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시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강연 종료 후에는 호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강연 영상이 제공돼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호암재단은 2021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최신 과학 및 인문 지식,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무료로 제공해 왔으며, 이를 통해 스스로 탐구하고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2025.07.02 09:26장경윤 기자

'퀀텀코리아2025' 가보니...양자 생태계 소·부·장 중심 '기지개'

우리나라 양자 생태계는 어디까지 와 있을까. 단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지만 소재·부품·장비를 중심으로 '기지개'는 켠 상태라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5' 전시를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면 ▲소재·부품·장비 기지개 ▲글로벌 협력 강화 ▲지자체 관심 등으로 요약된다. 이 행사 주제는 '양자 100년, 산업을 깨우다'이다. 국제협력 부문은 나름 성공작으로 평가됐다. 반면 산업을 깨우는 데는 여전히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과기정통부는 덴마크나 유럽연합, 핀란드, 네덜란드, 스위스, 미국 등 주요국과 실효성 있는 협력을 위한 국가간·기관간 라운드테이블 및 4개국 공동세미나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상호 간 실질적인 협력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가 논의의 초점이었다. 그동안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협력 기반을 다져 왔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협력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한국연구재단 백승욱 양자기술단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의 양자 생태계를 국제협력 기반으로 확충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협력이 네트워킹 중심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실질적인 협력을 모색하는 장으로 흐름이 전환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전국 지자체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를 비롯한 대전시, 충남도, 세종시, 경북도 등 5개 시도가 양자클러스터 추진 현황과 지원 정책 홍보에 나섰다. 이들은 여전히 정부 사업 중심으로 소개하는 것이 전부였다. 산업과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양자 생태계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기업 입장에선 "생태계 조성...먹거리부터 만들어야" 이번 행사 전시 참여기관을 분석해 봤다. 총 58곳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연구와 관련한 대학과 기관, 협단체 17곳이 정부 과제 수행 성과를 공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양자산업협회가 행사 주관을 맡아 기관별 컨소시엄으로 진행해 온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또 스위스와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2 부스를 차지한 것이 눈길을 잡았다. 기업으로는 글로벌 기업 및 외국기업 17개가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늘긴 했어도, 대부분 개별 성과물 공개가 예년과 비슷했다. 국내 대기업군에서는 LG유플러스와 KT, SKT, 메가존 클라우드가 참여했고, 국내 양자 생태계를 떠받칠 중견 및 소기업으로는 노르마와 SDT를 포함, 12곳이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기업만 따지면 전시 참여율이 전체의 20%에 불과했다. 기관과 대학,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총 23개에 40%에 육박했다. 행사가 아직은 기업보다 기관 중심일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함재균 한국양자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양자는 이제 시작이다.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인정하지 않나. 참을성 갖고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며 "컴퓨터도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에서 손바닥 안으로 들어오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글로벌 기업 간 협업 사례 2건 관심 다만, 지난해와는 달리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이 손잡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 케이스가 관심을 끌었다. 노르마는 리게티와 손잡고 공동 전시관을 꾸렸다. 리게티가 한국의 양자컴퓨팅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손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SDT는 애니온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초전도 양자컴퓨터에 들어가는 냉각기를 공동 제작, 실물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외산에만 의존하던 시장에서 국산화를 위한 첫 단추는 끼운 셈이다. SDT 조수현 팀장은 "냉각기 부품 중 최종 10밀리 캘빈까지 온도를 낮추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다일루션 유닛을 우리 기술로 만들어 냈다"며 "향후 레퍼런스를 만들어, 국내외에 공급하는 데 치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국내 1호 양자기업인 큐노바컴퓨팅이 양자컴 알고리즘을 시연했다. 한국퀀텀컴퓨팅은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하드웨어 플랫폼과 솔루션, 에스크가 양자컴퓨팅, 센싱, 통신관련 하드웨어, 큐심플러스가 양자통신용 스포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선보였다. 또 위드웨이브가 양자컴퓨터 신호 연결에 쓰이는 극저온 세미리즈드 케이블 어셈블리 등 10여 종, 쏘닉스가 설계에서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공정설계 키트(PDK), 초이스테크닉스가 극저온 양자컴퓨터 마이크로웨이브 입출력 통신 및 센서 인터페이스를 전시했다. 유니오텍은 레이저 다이오드 부품, 광포토닉스 디바이스 설계, 퀀텀인텔리전스는 양자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후보물질 발굴 최적화 플랫폼, 이소텍이 양자컴퓨터용 비자성, 초저온 커넥터 및 케이블을 공개했다. 양자 케이블 종류별로 미터당 10만~150만 원 이소텍 신명용 부장은 "큐프로니켈로 만들어진 케이블은 미터당 10만~20만 원, NbTi로 만들어진 케이블은 미터당 150만 원에 이른다"고 부연 설명했다. 양자통신 전문기업 큐심플러스는 통신용 통합 솔루션과 양자통신용 신호 발생 소형화 모듈인 큐심유닛을 공개했다. 해외기업으로 핀란드 양자컴퓨터업체인 IQM은 3D 프린터로 제작한 양자컴퓨터 모형을 선보이며, 5큐비트 IQM 양자컴퓨터 원격 시연을 선보였다. 5 큐비트 양자컴은 지난 2월 충북양자연구센터에 설치돼 연구 및 교육용으로 활용 중이다. 또 네덜란드 업체로 QPU를 개발하는 퀀트웨어는 25큐비트짜리 QPU를 공개했다. 5큐비트가 9만 유로 정도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QPU와 증폭기(TEPA) 등을 구입, 사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사업총괄 부사장은 "양자 시장은 계속 확장, 진화 중이다, 시장 형성기로 보면 된다"며 "시간은 좀 걸릴지라도 현재는 소재·부품·장비를 중심으로 꿈틀거리는 움직임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 부사장은 또 "퀀텀코리아에서도 볼 수 있듯 전시가, 기업보다는 기관이나 대학, 지자체 중심이라는 점은 정부 예산의 주요 방향을 엿볼 수 있게 한다"며 "건전한 양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가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6.27 16:12박희범 기자

[영상]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양자 산업화 원년 선언…"글로벌 기술 주도권 확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한민국을 양자 기술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2025년을 '양자 산업화 원년'으로 선언하며 1천98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예산 투입과 함께 본격적인 산업화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 장관은 2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5' 개막식 축사에서 "정부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천980억 원을 양자 기술과 산업 육성에 투자하고 있다"며 "원천기술 개발,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K-퀀텀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투자의 핵심은 단순한 연구개발(R&D)을 넘어서 산업화 기반 마련에 있다. 유 장관은 "양자 전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와 산업화 기반 조성을 위한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8년간 약 7천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양자 컴퓨팅, 양자센서, 양자통신 등 모든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국내 산업계가 이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양자 종합계획'과 '양자 클러스터 기본계획'도 수립한다. 이는 단기적인 투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유 장관은 지난 2월 '세계 양자 과학기술의 해, 한국 선포식'에서도 "2025년을 대한민국 양자 산업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번 퀀텀 코리아 개막식에서 이러한 선언이 구체적인 정책과 예산,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유 장관은 축사에서 양자 기술의 가능성과 기대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후위기 해결과 경제 성장이라는 인류 공동의 과제를 풀어갈 해법으로 양자 기술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기존 슈퍼컴퓨터로는 수십 억 년이 걸릴 계산 문제를 105큐비트 양자 컴퓨터가 단 5분 만에 해결했다는 사례도 언급했다. 유 장관은 양자 기술은 이미 금융, 제약, 물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했으며 AI와의 융합을 통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퀀텀 코리아 2025의 슬로건이 '100년의 양자 산업을 깨우다'라고 언급하며 이는 양자 기술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산업과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대한민국은 양자 기술에 더 대담한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이번 퀀텀 코리아가 그런 꿈을 실현하는 무대이자 국경을 허물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다지는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민간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제 산업으로 연결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대한민국이 퀀텀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마쳤다.

2025.06.24 16:57남혁우 기자

  Prev 1 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출시 코앞' 아이폰 듀오, 닛토보 'T-글래스' 확보 변수 부상

조항목 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신선식품 유통 새 기준 세울 것"

"우리 아이들은 실험용 쥐가 아니다"…AI 활용의 덫

중국 손잡는 유럽車…뒤집힌 자동차 기술 주도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