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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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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커머스 쑥쑥 크는데...규제 강화에 국내 기업 '한숨'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이 국내 대형 플랫폼에 대한 사전 규제로 가닥이 잡히는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차이나 커머스 플랫폼은 현지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IT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한국인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으로 월 평균 371만 명 증가한 알리익스프레스와 354만명이 증가한 테무가 꼽혔다. 반면, 네이버와 쿠팡을 제외하고 수천억대 적자를 면치 못하는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수익성 강화 전략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업계에선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이 사실상 '해외 플랫폼 촉진법'이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사전규제 흐름에 사면초가 국내 플랫폼… 알리는 현지화에 가속도 공정위가 추진 중인 '플랫폼법'은 시장지배력이 큰 대형 플랫폼을 미리 지정해 가입자 수나 매출액 규모를 기준으로 사전 규제하는 것이 골자다. 국내 기업 상황과는 달리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커머스 기업은 국내법 적용의 대상에서 피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불과 배송 지연에 대응할 고객센터 인력을 확충하고, 국내 점유율 확보를 위해 법률 전문가 및 홍보, 리스크 관리팀도 보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물류센터 건립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업계 우려에 “국내외 기업에 차별없이 적용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업계 우려가 해소된 분위기는 아니다. 한국을 주요 무대로 사업을 펼치고 있음에도 국내법의 효력이 닿지 않는 해외 플랫폼에 대해 정부의 대응 속도와 집행력에 의문이 든다는 지적 때문이다. 국내 소비자 중국 직구 규모가 급증하고, 국내 짝퉁 반입 적발 건 수 중 중국 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하자 관세청은 지난해 10월 짝퉁 유통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국내 오픈마켓 사업자뿐 아니라 해외 오픈마켓 사업자에 대해서도 부정수입물품 판매 실태조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중국 직구 해외 온라인쇼핑몰을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사업자로 판단해 국내법을 적용할 수 있을 지 여전히 유권해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고금리∙불경기·수익성 과제 떠안은 이커머스...국내 소상공인 생존 우려도 이미 국경이 허물어진 플랫폼 시장에서 규제 칼끝이 국내 기업만을 겨냥할 경우 생겨날 부작용에 대해서도 업계 반발이 크다. 특히 업계는 역차별의 대가로 결국 소상공인 성장 기회 박탈, 소비자 후생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 규제가 강화될수록 국내 플랫폼 업체 규제 대응 비용이 증가해 업계의 상생 전략들이 경직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주요 업체들은 정부의 기존 자율 규제 기조에 동참해 다양한 상생 방안을 도출했었다. 네이버를 필두로 시작된 업계 빠른정산 경쟁이 대표적이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위해 판매수수료를 동결하거나 금융 비용 지원 제도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온라인 성장이 둔화를 맞은 국내 이커머스 상황은 녹록치 않다. 판매자와 이용자 확보는 점점 어려워지고, 수익성 강화를 위한 해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수익 증대를 위해 11번가는 다음달부터 전월 매출 500만원 이상 오픈마켓 판매자 대상 서버이용료 7만7천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이커머스 기업 큐텐과 그 계열사도 지난해 서버 이용료를 인상하거나 신설했고, 특히 큐텐은 정산 주기를 주별 정산에서 월 1회 정산으로 변경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했다. 중국 커머스 공습에 국내 소상공인 입지도 불안하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성비 좋고, 이정도 배송 속도라면 구매해볼만 하다'는 후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초저가 무료배송 상품을 앞세운 중국발 직구 플랫폼에 소비자들의 심리적 장벽도 무너지는 모양새다. 국내 판매자들은 상품 제조부터 수입 관세, 통관비용, 환경 부담금까지 고려해야 하는 반면, 관세나 배송비 이슈에서 자유로운 중국 제품의 한국 직접 진출은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주로 패션·잡화·가전·공산품을 수입해 판매하던 국내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을 위기다. 국내 오픈마켓 플랫폼 위에서 판로를 확보해 비즈니스를 영위해오던 소상공인들은 중국과 가격 경쟁, 경직된 플랫폼 환경에서의 생존 이슈까지 이중고가 겹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백윤섭 한국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장은 “네이버, 쿠팡 등 국내 대형 플랫폼은 소상공인의 주요 온라인 판로로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 적극 협력하고 있지만, 외국 플랫폼 기업은 국내 소상공인들과 소통이 적어 이들의 영향력이 커지면 결국 소상공인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우려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발 플랫폼들이 국내에 빠르게 진입하는 현 시점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역차별 우려가 높은 규제보다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연결돼 있는 중소상공인과 벤처, 소비자 후생 등을 고려한 자율 규제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4.01.23 18:38최다래

대형마트 '새벽배송' 가능해질까...업계, 기대 속 신중

정부가 대형마트도 영업 제한 시간과 관계없이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쿠팡·컬리·오아시스마켓 등 이커머스 업체가 주요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는 새벽배송 시장의 판도가 바뀔지 주목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형마트가 온라인 배송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못한 틈을 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컬리·오아시스마켓 등 업체들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새벽 배송은 값비싼 인력과 물류 인프라를 감당해야 하는 고비용 사업이며, 이미 주요 업체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대형마트들이 적극 뛰어들 만한 매력은 없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정부, 유통법 개정안 추진...대형마트 영업제한 시간 관계 없이 온라인 배송 허용 국무조정실은 지난 22일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금지되는데, 이 시간 온라인 배송도 할 수 없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쿠팡·컬리·오아시스마켓 등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는 새벽 배송 시장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뛰어들 수 있게 된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새벽배송 시장은 지난해 11조9천억원으로 2020년 2조5천억원에서 급성장했다. 이마트는 자회사 SSG닷컴의 김포, 용인 '네오' 센터를 통해 새벽 배송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마트 피킹앤패킹(PP)센터에서는 새벽배송이 불가했다. 롯데마트 역시 김포, 의왕, 부산 3곳 롯데온 온라인전용센터를 통해 새벽배송을 진행했지만 2022년 사업 효율화를 이유로 중단한 바 있다. 국조실은 개정안 추진 배경에 대해 “당초 대형마트 영업규제는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도입됐으나, 유통시장 경쟁구조가 변화하면서 국민의 기본권 제약 등 국민 불편만 가중시키고 있어 규제 원점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과 대도시 주민들은 쿠팡, 마켓컬리 같은 온라인 업체를 통해서 새벽 배송이 일상화 돼있지만 지방에서는 꿈도 꾸지 못하는 현실이다. 온라인 새벽 배송 업체도 없는데 대형마트 새벽 배송까지 금지돼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법 통과·시행까지 두고 봐야...고비용 사업 구조 감당 '글쎄'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를 환영하면서도 새벽 배송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발표한 대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국회 협조가 있어야 하며, 실제 시행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그간 컬리 등 새벽배송 업체가 시장을 선점해 왔기 때문에, 고비용 사업인 새벽배송 사업이 크게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실제로 롯데온과 BGF 헬로네이처, GS리테일, 프레시지 등 업체들이 비용 부담을 이유로 새벽 배송을 접은 바 있다. 대형마트 한 업계 관계자는 “어제 발표가 난 것이고 실제 시행을 위해서는 법이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당장 새벽 배송 사업을 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도 “대형마트들이 쿠팡, 컬리 등과 비교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번 정부의 규제 완화를 통해 형평성이 제고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규제를 풀어주는 것은 긍정적이나, 새벽 배송 자체가 소비자 니즈가 갈수록 크지 않다고 본다. 당장 시행할지는 두고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커머스 업계 한 관계자는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컬리·오아시스마켓·SSG닷컴 등 새벽 배송 업체들이 이미 수도권에서는 사용자를 꽉 잡고 있고, 새벽배송은 주문량이 일정 수준 되지 않는다면 뛰어들기에는 어려운 고비용 사업”이라며 “대형마트에서 새벽 배송에 뛰어든다고 해도 이 고비용 구조를 감당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2024.01.23 18:09최다래

쿠팡, 로켓배송 상품기획 경력직 40여명 채용

쿠팡이 올해 상반기 로켓배송 상품기획 담당자를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쿠팡은 로켓배송 브랜드 관리·상품 기획 담당자(Brand Manager·이하 BM) 40여 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만 10년 이상 경력자 대상으로 식품·가전·레저·홈·키친 등 쿠팡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진행한다. 채용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전화면접 ▲화상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상시 채용이며 모집 완료 시 마감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쿠팡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상품기획·영업·사업기획·브랜딩·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10년 이상 경력자다. 쿠팡은 "로켓배송 고객과 상품 수요 증가로 인해 채용을 실시한다"며 "쿠팡과 함께 성장하고 리테일 비즈니스에서 커리어를 확장하길 기대하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백만개 제품을 제공하는 로켓배송은 쿠팡의 물류와 유통 혁신을 대표하는 핵심 서비스로, 전국 1천100만명 와우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채용이 결정되면 후보자 경력 등에 따라 적합한 카테고리 분야에 배치되고 상품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맡는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중소중견 기업을 포함해 신규 파트너 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상품 직매입과 판매 등 로켓상품 상품 매출 활성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쿠팡에 2018년 입사한 최재원 시니어 매니저는 “지난 6년간 컴퓨터, 주방가전, 소형가전 등 가전에 관한 모든 것을 경험하며 현재 가전 카테고리 내의 두 팀을 이끄는 리더로 근무 중”이라며 “그동안 팀원들과 발굴한 150여곳의 중소기업이 쿠팡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쿠팡 BM들은 대기업, 외국계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 출신 인재들로 포진해 있다. 상품기획 경력이 없어도 BM으로 활약하는 인원도 적지 않다. 쿠팡 BM은 자신이 발굴한 좋은 품질의 상품 판매를 늘려 소비자 혜택을 전국 단위로 확대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등 파트너 업체들의 빠른 성장세를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로켓배송 이용 고객들이 늘어나는데다 대규모 상품 셀렉션을 보유한 쿠팡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BM의 커리어도 빠르게 성장할 기회가 많다. 2019년 BM으로 입사한 김성구 디렉터는 “쿠팡은 다양한 산업에서 경험을 쌓은 인재들이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라며 “유연한 조직문화, 수평적인 토론, 빠른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하루가 달리 성장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로켓배송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재가 BM”이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분, 회사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길 원하는 분은 누구나 지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1.23 09:20최다래

쿠팡, '갤럭시S24' 사전예약 진행

쿠팡이 삼성전자의 2024년형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오는 25일까지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전예약 구매자는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제품을 빠르고 편하게 받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트레이드인(중고보상), 쿠팡안심케어, 스토리지 용량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4(256GB), 갤럭시 S24 플러스(256GB), 갤럭시 S24 울트라(256GB, 512GB) 등 4종이며 각 모델별로 네 가지 색상이 준비됐다. 지난 18일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으로,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실시간 통역이 가능하며 문서 요약, 사진 보정 등의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고가는 갤럭시 S24 모델(256GB)이 115만5천원, 갤럭시 S24 플러스 모델(256GB)이 135만3천원,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 모델이 169만8천400원,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모델이 184만1천400원이다. 쿠팡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전예약하면 여러 할인이 제공된다. 먼저 '더블 스토리지'다. 갤럭시 S24 시리즈 256GB 모델을 구매 시 512GB로, 갤럭시 S24 시리즈 512GB 모델을 구매 시 1TB로 스토리지 용량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가 출시한 '쿠팡 와우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만원의 쿠팡캐시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쿠팡 모바일 앱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바로 해당 카드 회원가입 후 결제를 할 수 있다. 트레이드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 구매 후 7일 이내에 중고보상을 신청하면 중고시세에 더해 추가 보상금을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모델 별 추가보상 금액은 판매 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안내한다. 카드사에 따라 최대 22개월 무이자할부도 제공한다. 휴대폰 구매 시 휴대폰 파손보험 '쿠팡안심케어'를 함께 구매한 고객은 삼성케어플러스 종료 이후에도 휴대폰 수리 및 교체 시 보험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쿠팡은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께 글로벌 브랜드의 다양한 신제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9 08:56안희정

중소 판매자 신선식품도 로켓배송 된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중소 판매자들의 제품들이 앞으로 로켓배송된다. 쿠팡이 일반 생활필수품, 공산품, 패션잡화 등을 시작으로 로켓그로스를 출시한지 10개월만에 일부 신선식품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면서다. 이에 따라 신선식품을 파는 전국 농·어가를 비롯한 중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18일 로켓그로스에 일부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추가하면서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하던 전국 중소상공인들의 신선식품 로켓배송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이날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쌀/잡곡류를 시작으로 올 1분기까지 냉장·냉동 식품을 제외한 견과/견과류, 건/수산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선식품 판매자들은 일반 공산품이나 생필품과 달리, 영세한 중소 영농인들이 주류를 이룬다. 쌀,현미 등 잡곡류와 수산물 건어물 같은 상품은 대부분 지역의 작은 정미소나 논밭을 운영하는 농업·어업법인 등에서 만들어진다.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택배 운영 인력이 부족하고, 자체 마케팅 노하우가 부족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쿠팡이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와 함께 지난해 3월 론칭한 로켓그로스는 CFS의 물류창고에 제품을 입고만 하면 제품의 보관, 포장, 배송도 모두 CFS가 맡아서 하고, 심지어 교환, 반품, 고객응대도 로켓그로스가 맡아서 하는 등, 중소상공인이 가장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다. 특히 소량, 심지어 상품 1개도 입고할 수 있고, 가입부터 입고, 주문까지 빠르게 진행되어 중소상공인에게 친화적이다. 이번 신선식품 카테고리 확장으로 로켓그로스 이용 중소상공인이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2023년 상반기 본격 론칭한 로켓그로스 이용 중소상공인은 1만2천명 이상으로 로켓그로스 판매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023 쿠팡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수는 2023년 상반기 2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약 15만 7천명)과 비교해 33% 늘어난 수치다. 2015년(약 1만 2천명)과 비교하면 17배(1630%) 뛰었다. 이들의 총 거래금액은 9조1천800억원(2022년 기준)으로, 2019년(4조1천80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소상공인 거래금액은 비서울 지역에서 72%가 발생했다. 제주·울산·충북·경북 등 비서울 지역 소상공인 거래금액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과 비교해 2020년과 비교해 2022년 약 2배 높았다. 전국의 농가와 어가가 위치한 곳은 대부분 지역 경제가 낙후되고 인구소멸과 저출산 어려움을 겪는 곳인만큼 로켓그로스의 신선식품 카테고리 확대로 수도권 외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로켓그로스 카테고리 확장으로 인해 쿠팡이 수년간의 투자로 만든 차별화된 물류인프라를 더 많은 중소상공인들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추가적인 로켓그로스 서비스 확장뿐 아니라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중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이라는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17:27안희정

연 거래액 4조 찍은 무신사..."유통가 점유율은 아직 한 자릿수"

무신사가 지난해 30%에 육박하는 고성장을 이어가며 패션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4조원 시대를 열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기록,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거대 유통 기업들과의 경쟁이 주목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통 시장은 신세계 등 패션의 전통 강자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네이버, 쿠팡 등 국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몸집을 키우고 있다. 또 막강한 자본을 가진 중국 기업들까지 속속 패션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 뛰어들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무신사는 최근에 급변하는 환경 변화 등으로 현재까지의 빠른 성장이 쉽지 않다는 판단으로 사업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구조 변화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해 말 3040 여성 고객 대상의 플랫폼인 '레이지나잇' 서비스를 종료하고, 29CM로 사업을 일원화 시켰다. 채용의 경우는 대규모 공채 방식의 공격적인 채용보다는 우수한 인재를 중심으로 한 영입 전략으로 선회했다. 특히 내부적으로 중복되거나 낭비되는 비용은 더욱 깐깐하게 관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가 선택과 집중 그리고 효율화에 나선 것은 앞으로 경쟁해야 할 플레이어들이 그동안 경쟁해온 중소형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과는 규모 면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 통계청 기준 2022년 패션 카테고리 연간 거래규모는 52조원으로, 2022년 무신사의 거래액 규모는 3조원 초반으로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대에 불과하다. 지난해 무신사가 30%에 육박하는 성장을 만들며 1조원 이상 성장을 실현했음에도, 여전히 낮은 한 자릿수 점유율이다. 이 가운데 대형 플랫폼, 유통 대기업, 중국 공룡들이 패션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네이버는 자회사인 크림에 대한 투자와 함께 북미 최대 중고패션 플랫폼인 포쉬마크를 2조3천억원을 들여 인수한 바 있다. 또 네이버쇼핑 내 패션타운을 열고 플랫폼을 확장 중에 있다. 쿠팡은 C.에비뉴를 운영해오다, 지난해 말 세계 최대 럭셔리 플랫폼 '파페치'를 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막강한 자본력을 배경으로 중국 기업의 공세도 심상치 않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사용자수가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앱은 1, 2위 모두 중국계 이커머스 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였다. 특히 알리의 경우 지난해 11월 월간 활성사용자수(MAU)는 707만 명에 이른다. 테무의 MAU는 354만명이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SPA 브랜드인 '쉬인'도 최근 국내 이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패션 시장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이들 중국 출신 공룡 기업들의 경우 당장 무신사가 다루는 브랜드와 상품이 직접 겹치진 않지만, 거대 플랫폼 특성상 점차 패션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패션 대기업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중이다. 신세계의 SSG닷컴은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네타포르테'와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특히 신세계를 비롯,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그간 무신사에서 주목받아온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입점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패션은 아직 절대 강자가 존재하지 않는 시장으로, 거대 플랫폼 및 대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드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무신사와 같이 온라인 기반으로 성장해온 신생 플랫폼들은 거대 플랫폼과 자본에 맞서야 하는 등 험난한 싸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1.18 14:39백봉삼

쿠팡-공정위 행정소송 고법 판결, 또 연기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상대로 낸 행정소송 판결이 다음 달로 또 한 번 연기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18일 예정했던 행정소송 판결 기일을 다음달 1일로 조정했다. 이 같은 내용은 쿠팡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결 선고일이 작년 8월에서 이달 18일로 연기된 데 이어, 또 한차례 밀리게 된 것이다. 이번 쿠팡의 공정위 상대 행정 소송 건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LG생활건강은 쿠팡을 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쿠팡이 상품 반품 금지·경제적 이익 제공요구·배타적 거래 강요 금지 등으로 대규모유통업법을 어겼다는 이유였다. 그러자 공정위는 LG생활건강의 손을 들어주고, 2021년 쿠팡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2억9천700만원을 부과했다. 그러자 쿠팡은 판결에 불복, 이듬해 공정위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서울고등법원 판결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일각에서는 최근 쿠팡과 LG생활건강 측이 화해하면서 양사의 오랜 갈등이 봉합됐기 때문이란 시각이 있다. 반면 공정위 처분에 대한 판결이라 두 회사의 화해와는 무관하다는 해석도 있다. LG생활건강과 쿠팡은 약 4년 9개월 간의 다툼을 끝내고, 이달 12일부터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쿠팡에서 엘라스틴·페리오·코카콜라·CNP 등 LG생활건강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또 오휘·숨37·더후 등 LG생활건강 럭셔리 뷰티 브랜드도 로켓럭셔리로 배송받을 수 있다.

2024.01.17 19:05최다래

11번가, 공정위에 쿠팡 신고...수수료 논란, 경쟁사 간 싸움으로 번져

11번가가 이커머스 업체들의 최대수수료를 자사 뉴스룸에 공표한 쿠팡을 표시광고법·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가운데, 쿠팡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신세계 이마트 계열사인 지마켓도 쿠팡의 최대수수료 언급이 부당하다면서도, 일단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11번가는 16일 오전 “쿠팡이 자사 수수료가 낮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11번가 판매수수료를 쿠팡에 유리한 기준에 맞춰 비교·명시한 '부당비교광고'로 고객에게 오인의 소지를 제공했다”며 쿠팡을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쿠팡은 “해당 공지는 각 사 공시 자료를 기초로 작성됐다”며 “최대 판매수수료라는 기준을 명확히 명시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11번가는 얼마 전 쿠팡이 '수수료 45%를 떼어간다'는 한 언론 보도를 반박하는 과정에서 자사 뉴스룸에 타 이커머스 업체의 최대 판매수수료를 언급, 그 중 11번가 판매수수료가 과도하게 높은 것처럼 공표했다는 주장이다. 쿠팡이 지난 3일 자사 뉴스룸에 공개한 입장문에는 ▲11번가 최대 판매수수료는 20% ▲신세계 그룹 지마켓, 옥션은 15% ▲쿠팡은 10.9%로 나와있다. 당시 쿠팡은 “신세계 수수료는 쿠팡보다 38% 높다”며 “A 매체는 같은 날 기사에서 수수료가 더 높은 신세계가 쿠팡보다 소상공인을 더 우대하고 있다고 왜곡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11번가 설명은 다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커머스 사업자는 카테고리별로 판매수수료를 각각 다르게 설정한다. 11번가의 경우 쿠팡이 밝힌 20% 수수료가 적용되는 카테고리는 전체 185개 중 ▲디자이너 남성의류 ▲디자이너 여성의류 ▲디자이너 잡화뿐이다. ▲렌탈/구독 카테고리 명목수수료는 1% ▲도서/음반은 15%, 이외 ▲180개 카테고리 명목수수료는 7~13%다. 11번가는 "쿠팡이 명확한 기준이나 객관적인 근거 없이 극히 일부 상품에 적용되는 최대 판매수수료만을 비교해 우리 플랫폼의 전체 판매수수료가 쿠팡에 비해 과다하게 높은 것처럼 왜곡해 대중에게 공표했다"며 "부당한 표시·광고행위를 금지하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또 "쿠팡은 11번가의 전체적인 판매수수료가 높다는 오인의 소지를 제공해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법 제21조를 위반했다"고 부연했다. 쿠팡 뉴스룸에 11번가와 함께 언급된 지마켓도 11번가처럼 당장 공정위에 쿠팡을 신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충분히 부당함을 느낄 수 있는 사안”이라며 “현재로서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4.01.16 11:25최다래

11번가, 쿠팡 '부당비교광고' 행위 공정위에 신고

11번가가 쿠팡을 표시광고법·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고 배경에 대해 11번가는 “지난 3일 쿠팡측이 자사 뉴스룸을 통해 '쿠팡의 늪에 빠진 중소셀러들'이라는 1월 2일자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대한 유감자료를 게시하면서, '쿠팡이 수수료 45%를 떼어간다'는 내용을 반박하고 자사 수수료가 낮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11번가 판매수수료를 쿠팡에 유리한 기준에 맞춰 비교·명시한 '부당비교광고'로 고객에게 오인의 소지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판매수수료는 상품판매와 관련된 중요한 거래조건으로, 이커머스 각 사업자가 상품 가격, 판매량 등에 따라 카테고리별로 각각 다르게 설정하고 있다. 11번가는 "쿠팡이 명확한 기준이나 객관적인 근거 없이 극히 일부 상품에 적용되는 최대 판매수수료만을 비교해 11번가의 전체 판매수수료가 쿠팡에 비해 과다하게 높은 것처럼 왜곡해 대중에게 공표했다"며 "부당한 표시·광고행위를 금지하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는 "쿠팡은 11번가의 전체적인 판매수수료가 높다는 오인의 소지를 제공해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법 제21조를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11번가는 뉴스룸 해명 자료에서 쿠팡이 언급한 11번가 최대 판매수수료(명목수수료, 20%)는 11번가의 전체 185개 상품 카테고리 중 단 3개(디자이너 남성의류, 디자이너 여성의류, 디자이너 잡화)에 한해서만 적용되고, 180개 카테고리 명목수수료는 7~13%라고 밝혔다. 렌탈/구독 카테고리의 경우 1%, 도서/음반은 15%로 적용된다. 11번가는 “기업 이미지 손상과 판매자, 고객 유치에 큰 영향을 주는 중대한 사안이라 판단해 신고를 결정했다”며 "공정위의 엄중한 판단을 통해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는 올바른 시장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1.16 08:49최다래

쿠팡, 쿠팡플렉서 대상 안마의자·공기청정기 경품 행사

쿠팡은 '쿠팡플렉서'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약 1천200만원 상당 경품을 지급하는 복주머니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쿠팡플렉스는 주부·대학생·프리랜서 등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배송 아르바이트다. 1등에게는 ▲코지마 테라팝 안마의자(3명) ▲2등에겐 알로코리아 무선 공기청정기(30명) ▲3등은 카트·장갑·귀마개 등을 담은 배송키트(100명)를 지급한다. 이벤트는 2월 9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쿠팡플렉서라면 누구나 복주머니 모으기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플렉스 업무를 신청하고 '복주머니'(응모권) 지급 조건에 맞춰 업무를 완료하면 된다. 복주머니는 업무 신청 때 하나, 배송건수에 따라 하나씩 지급된다. 복주머니를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모든 경품은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다만 총 100명에게 주는 3등 경품의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과 복주머니를 가장 많이 모은 상위 50명에게 각각 지급한다. 경품 수령을 위한 동의서 제출은 2월 18일까지다. 5만원 이상 경품에 대한 제세공과금(22%)은 당첨자 본인 부담이다. 복주머니 추가 지급 이벤트도 마련했다. 1월내로 미리 업무 신청 시, 이벤트 기간 동안 배송일 하루당 복주머니를 3개 더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을 모두 채우면 최대 15개의 복주머니 획득이 가능하다. 추가로 2월10일·2월11일 배송일에 업무 신청만 완료해도 각 배송일마다 복주머니 3개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쿠팡플렉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2월19일 개별 메시지로 전달할 예정이며, 쿠팡플렉서 신규 가입은 앱에서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유연한 근무환경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알바' 쿠팡플렉스를 이끌고 있는 플렉서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언제든 편히 즐길 수 있는 쿠팡플렉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1.15 15:36최다래

LG생건 손잡은 쿠팡...CJ '햇반' 로켓배송은?

쿠팡과 LG생활건강이 약 5년 만에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한 가운데, 장기화되고 있는 CJ제일제당과의 갈등은 언제 끝날지 이목이 집중된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은 2022년 말부터 납품가 협상에서 갈등을 빚어오고 있으며, CJ제일제당을 주축으로 한 신세계-네이버-컬리 등 '반(反)쿠팡연대'는 점차 강화되고 있다. 다만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공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치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쿠팡 입장에서도 비비고 등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식품 시장 강자 CJ제일제당을 배제하는 것은 잃을 것이 많은 상황이다. 또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CJ제일제당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 시급해 양사 거래가 재개될지 주목된다. 쿠팡, 공정위 행정소송 판결 선고일 앞두고 LG생건 로켓배송 재개 쿠팡은 지난 12일 LG생활건강 로켓배송 거래를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소비자들은 쿠팡에서 엘라스틴·페리오·코카콜라·CNP 등 LG생활건강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또 오휘·숨37·더후 등 LG생활건강 럭셔리 뷰티 브랜드도 로켓럭셔리로 배송 가능하다. 쿠팡과 LG생활건강은 2019년 납품 협상 갈등으로 거래를 중단했다. LG생활건강은 같은 해 5월 쿠팡이 자사 생활용품, 코카콜라 제품 판매 관련 불공정행위를 했다며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그러자 공정위는 2021년 쿠팡이 LG생활건강 등 101개 납품업자에게 경쟁 온라인몰사에서 판매 가격을 올리라고 요구하는 등 갑질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2억9천700만원을 부과했다. 쿠팡은 이듬해 공정위 상대로 결정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는데, 이 판결 선고일이 이달 18일로 정해진 상태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래 제조사와 직거래를 통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더 좋은 조건으로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쿠팡의 전국 단위 로켓 배송 물류 인프라와 뷰티·생활용품·음료 분야에서 방대한 LG생활건강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과도 협상 물꼬 틀까...과거 '크린랲' 사례도 LG생활건강과의 직거래가 재개되자, 쿠팡과 CJ제일제당과의 로켓배송 직거래 협상도 진행되지 않을까 관심이 쏠린 상태다. 쿠팡과 CJ제일제당 직거래는 지난 2022년 말부터 납품가 협상 갈등을 이유로 중단돼 1년여 시간이 흐른 상태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지난달부터 자사몰 CJ더마켓에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더프라임' 회비를 반값 이하 (월 회비 2천원에서 990원, 연회비 2만원에서 9천900원)으로 내리고, 오후 11시 이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이마트·SSG닷컴·지마켓 등 신세계 유통 계열사와 공동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네이버와도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해 협업하는 등 쿠팡 이외 유통 업체들과의 연대도 공고하게 구축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컬리와도 지난해 3월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신선식품·가공식품·가정간편식 등을 공동개발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CJ제일제당과 컬리는 '햇반 골드퀸쌀밥', '비비고 왕교자 떡만두국' 등 컬리 전용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다만 CJ제일제당도 실적 개선을 위한 성장 동력이 절실하고, 쿠팡도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만큼 양사 협상도 물꼬를 틀 가능성도 있다. CJ제일제당은 누적 매출이 21조7천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9천9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빠진 상태다. 앞서 쿠팡은 크린랲과도 지난해 8월 4년여 만에 직거래를 재개하고, 크린랲 인기 40여 종 상품 로켓배송을 재개한 바 있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납품 업체와 유통사와의 원만한 거래 재개는 소비자에게도 이득일 뿐 아니라, 테무·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쇼핑 플랫폼들도 공격적으로 들어오는 상황에서 쿠팡과 CJ제일제당의 원만한 합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1.15 11:24최다래

쿠팡-LG생활건강 4년9개월 만에 화해...로켓배송 재개

쿠팡은 LG생활건강과 4년 9개월 만에 다시 손잡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제 쿠팡 고객들은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CNP 등 LG생활건강 상품들을 다시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고객들의 고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감동'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거래 재개로 LG생활건강의 다양한 뷰티 브랜드도 로켓배송으로 선보인다. 오휘, 숨37, 더후 등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로켓럭셔리'를 통해 빠른배송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CNP 등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브랜드는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앞으로 고객들이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할 계획이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래 제조사와 직거래를 통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더 좋은 조건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고객이 좀 더 손쉽고 편하게 원하는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상시로 협의하며,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전국 단위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뷰티·생활용품·음료 분야에서 방대한 LG생활건강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2 09:08백봉삼

쿠팡, 새해 설 맞이 기획전 진행

쿠팡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식품 선물 세트 사전 예약 등을 담은 '2024 설 맞이' 기획전을 이달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쿠팡은 12일부터 23일까지 멤버십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쿠팡은 고물가속 가성비와 품질이 좋은 30종 상품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 참치와 카놀라유로 구성된 동원 '스페셜 O-97호', 올리고당, 진간장, 천일염 등 조미료 7종을 담은 청정원 '행복 7호'를 포함해 넛츠팜 '프리미엄 견과 선물세트', 그린너트 '소담 견과 선물세트', 바프 '메이플 & 오리지널 믹스넛'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된다. 23일까지 접수된 사전예약 상품은 2월 1일 배송될 예정이다. 15일부터 2월 9일까지는 식품 전체 카테고리에 걸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건강식품·견과·음료·조미료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종근당 '황제 침향단', 풍년보감 '6년근 고려홍삼정 녹용 골드', 골든허브 '비오틴 맥주효모 환 콜라겐 스틱', 위블리즈 '옵티마 이뮨 19종 멀티비타민 앤 미네랄' 등이 있다. 쿠팡은 설 선물 빠른 장보기 테마관도 마련했다. ▲3만원 미만 ▲3~5만원 ▲5~7만원 ▲7~10만원 ▲10만원 이상 등 가격대 별로 선물세트를 구분해 쇼핑의 편의를 더했다. 설 선물 관련 인기 키워드인 ▲홍삼/건강즙 ▲공진단 ▲장건강 ▲관절건강 등 키워드로 묶인 상품만 골라볼 수도 있다. 카테고리별 TOP 50 테마관에서는 명절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 식품선물세트·견과세트·귀경간식·영양제·건강즙 등 8개 카테고리에서 상위 50개 인기상품을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설을 맞아 좋은 품질의 선물세트와 설 관련 상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사전예약 할인과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으니 고물가에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1 10:38최다래

신년 '최저가'·주주소송까지...새해도 유통주 '울상'

새해 유통주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와 산업 전반에 걸친 증시 악화로 유통주도 영향을 받은 모양새다. 10일 이마트와 롯데쇼핑은 종가 6만원대로 새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쿠팡 주가도 공모가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쿠팡은 주가 폭락 손실을 이유로 투자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도 전반적으로 악화된 증시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나, 배당 확대·그룹 가치 제고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10일 6만원대로 장마감...신세계건설 부진 영향 이마트는 10일 전일 대비 900원 하락한 6만9천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1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이마트 주가는 지난해 2월 11만원대까지 올랐으나, 같은해 10월 6만8천원선까지 내려앉았다. 새해 들어 이마트 종가는 ▲2일 7만5천원 ▲3일 7만3천700원 ▲4일 7만1천300원 ▲5일 7만1천400원 ▲8일 7만400원▲9일 7만400원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10일 6만9천500원까지 하락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건설경기 악화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자회사 신세계건설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파악된다. 또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도 저조한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이마트 연결 매출은 7.6조원,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인 539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협 애널리스트는 “이마트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신세계건설 우려로 인해 단기 투자심리 위축도 나타나고 있다. 리스크 완화 시 본업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 확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쿠팡, 상장 후 최고가 대비 3분의 1...주주 소송도 제기 9일(현지시간) 쿠팡 종가는 16.18달러로,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당시 공모가 35달러 대비 절반 이하로 하락했고, 상장 이후 최고가 대비해서는 3분의 1 수준 이하로 토막 났다. 쿠팡 주가는 2021년 3월 11일 상장 당일 장중 6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한인 투자자와 뉴욕시공무원 연금 등 투자자들이 최근 쿠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기업공개 신고서에 허위 또는 사실을 오인할 내용을 담았고, 상장 이후 불공정 행위에 따른 주가 폭락 손실을 보상하라”고 주장했다. 다만 주주 소송은 미국 상장 기업 대부분이 겪는 일로, 쿠팡은 각하 요청을 제출한 상태다. 롯데쇼핑·현대백화점도 '하락세'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 주가도 하락세다. 올해 1월 들어 롯데쇼핑 종가는 ▲2일 7만4천200원 ▲3일 7만3천600원 ▲4일 7만3천700원 ▲5일 7만600원 ▲8일7만400원 ▲9일 7만1천원으로 7만원대를 유지하다 ▲10일 6만8천900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 주가는 지난해 초만해도 10만원대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7월 6만5천원 최저가를 찍은 뒤 줄곧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종가도 ▲2일 5만1천500원 ▲3일 5만800원 ▲4일 5만100원 ▲5일 4만9천800원 ▲8일 4만9천50원 ▲9일 4만9천300원 ▲10일 4만9천100원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말 지주사 전환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총 발행주식 대비 4% 규모 자사주를 소각했고, 한섬은 올해 2월 2일까지 총 발행주식 대비 약 2% 자사주를 매입한 다음, 기존 보유 자사주 포함 약 5% 규모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또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13개 상장회사 재무 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그룹 가치 제고 위원회를 신설하고, 배당 확대·무상 증자 등 기업 가치 제고 정책을 꾸준히 이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 걸친 증시 악화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소비 둔화, 저성장 기조가 유통 업계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1.10 18:42최다래

유통가, 새해 장바구니 부담 덜기 '총력'

새해에도 고물가가 이어지며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대형마트·이커머스·편의점 등 유통 업체들이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나섰다. 쿠팡과 위메프는 새해 기획전과 전문관을 열고 각각 생필품과 패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물가 안정을 키워드로 내걸고 식품·일상용품 등 초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이마트24·GS25 등 편의점도 일부 상품 가격 동결과 1+1, 할인 판매 등을 통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동참했다. 쿠팡 '생필품 위크'·위메프 '전문관 99샵' 선봬...생활용품·패션상품 할인 쿠팡은 14일까지 새해맞이 '블랙 생필품 위크'를 진행, 세제·섬유유연제·칫솔·바디케어 등 필수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체적으로 쿠팡은 ▲한국피앤지 ▲애경산업 ▲아모레퍼시픽 ▲라이온코리아 ▲피죤 ▲브리드비인터내셔널 등 인기 생활용품 브랜드 800여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준비한다. 쿠팡은 치약, 바디워시, 주방세제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반값특가' 기획전을 ▲1차 1월8일부터 1월10일까지 ▲2차 1월10일부터 1월12일까지 ▲3차 1월12부터 1월15일까지 총 세 차례 진행한다. 아울러 쿠팡 와우 회원은 ▲2만원 이상(2천원)·3만원 이상(4천원)·5만원 이상(1만원) 등 구매 금액에 따라 제공되는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위메프는 8일부터 1만원 이하 특가 패션 상품을 선보이는 전문관 99샵을 신설, 초저가 패션 상품을 판매한다. 99샵에서는 매일 ▲990원 상품 추천 ▲9천900원 이하 패션, 잡화 600여 개를 판매한다. 구체적으로 ▲펭귄 수면양말(1+1 990원), ▲스위스키친 레이어드 집업 자켓(9천900원) ▲제이프랑 여성 기모 후드(9천900원) 등을 판매한다. 이마트 '가격파괴'·홈플러스 '물가 안정' 내세워 대형 마트 중에서는 이마트가 이달 초 새해 '가격파괴'를 내세우고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마트는 매월 ▲주요 식품 세 가지 초저가 판매 ▲구매 빈도 높은 주요 가공식품, 일상용품 40개 카테고리 상품 월별 초저가 판매를 제공한다. 아울러 다음달부터는 ▲분기 한 차례씩 반값 '가격 역주행' 한정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1일까지 이마트에서는 삼겹살, 대파, 호빵 등 1월 가격파격 3종 상품이 할인 판매되는 중이며, 2월과 4월, 7월, 10월 총 네 차례에 걸쳐 정상가 대비 30~50% 저렴한 한정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도 새해 지난 2년간 실시해 온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10일까지는 겨울철 밥상 단골 상품을 반값에 판매하며, 자체 브랜드(PB) F2F 겨울 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수납, 욕실용품과 완구 500여 종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물가안정365 카테고리'에서 PB상품 위주로 생필품과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구체적으로 ▲1+등급 특란 20개입(6천990원)뿐 아니라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 300G(1천280원)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 무농약 숙주나물 240G(2천390원)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두부 기획 300GX2(3천590원)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부드러운 순두부 400G(1천590원) ▲심플러스 종이용기 380ML*10개입 (890)원 등 상품이 물가안정365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된다. 이마트24, 커피·우유·생수 가격 동결...GS25, 음료·유제품 등 1+1 판매 편의점 중에서는 이마트24가 지난해 연말까지 가격을 동결한 커피, 우유, 생수 등 상품 가격을 업체와 협의해 올해 1분기까지 동결하기로 했다. 해당 상품은 ▲아임 e페트커피 4종 (1천300원) ▲아임 e 하루 e한컵우유 1L(2천400원) ▲아임e 하루이리터 500ml 생수(600원)다. GS25는 새해부터 매월 첫날부터 15일까지 '갓세일'을 열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달에는 ▲레드불에너지드링크 ▲춘식이바나나우유500ml ▲유어스야쿠르트그랜드280ml ▲슈넬치킨 ▲쿠캣우유쏙찹쌀떡모나카 등 PB 상품과 ▲칸타타275ml 커피음료 5종, 비요뜨(쿠키앤크림), 코카콜라제로1.5L, 정화노래방왕다리오징어, 오뚜기작은밥150g 등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주요 인기 상품 30여 종을 1+1로 판매한다. 아울러 스텔라캔500ml 번들(4캔) 9천원, 하이네캔500ml 번들(4캔) 1만원, 아사히캔350ml 번들(6캔) 9천900원, 알타감마카베르네소비뇽 와인을 2병 9천원 등 주류 초특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새해 고물가 상황으로 소비자 시름이 계속되고 있어 유통 업계도 고객들의 장보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며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9 09:45최다래

쿠팡, '무인양품' 최대 40% 할인

쿠팡이 새해를 맞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의 인기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쿠팡은 7일까지 '무인양품 브랜드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해 기념 새 옷 장만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패션의류, 이너웨어, 홈웨어, 신발, 잡화 등 품목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기획전 페이지는 쿠팡 앱 내 패션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여성용 면 U넥 8부 긴팔 티셔츠(9천900원) ▲남성용 울 혼방 면 하이넥 긴팔 티셔츠(1만4천900원) ▲남성용 두꺼운 면 롱 타이츠(9천900원) ▲여성용 스트레치 테리 풀오버 티셔츠(2만9천660원) 등이 있다. 아우터 제품과 보온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놨다. 발수 안솜 스텐 칼라 코트는 10만6천500원, 보아 원단의 따뜻한 촉감으로 목을 감싸주는 보아 플리스 넥 워머는 2만6천700원이다. 이외에도 파자마, 가방, 양말 등 생활에 필수적인 의류와 잡화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쿠팡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고객분들께서 많이 사랑해 주시는 무인양품의 브랜드위크를 기획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 옷을 장만하시고 새로운 한 해 기분 좋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5 11:21백봉삼

쿠팡, 골드박스서 '플레이타임' 키즈카페 입장권 최저가 판매

쿠팡이 5일 멤버십 와우 회원 전용 할인코너 '골드박스'에서 플레이타임 전국 키즈카페 입장권을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쿠팡은 와우 멤버십 회원 전용 할인 코너인 골드박스를 통해 매일 다른 상품을 단 하루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매일 오전 7시 다양한 품목들이 업데이트 되며, 지난해 9월부터는 여행 상품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쿠팡은 추운 겨울 날씨로 실내 활동이 늘어난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플레이타임중앙 브랜드 입장권을 최저가로 판매한다. 쿠팡 와우 회원은 플레이타임 키즈카페를 비롯해 전국 59개 지점 다양한 놀이공간 입장권을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플레이타임중앙은 도심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 기업으로 ▲플레이 브랜드 ▲아트 브랜드 ▲베이비 브랜드 등 총 15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에 200여 개 매장이 있으며, 대부분 복합 쇼핑몰,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입점해 있어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지니고 있다. 쿠팡은 이중 연령대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복합놀이체험공간인 '플레이타임', '애플키즈클럽', '리틀란드', ▲스포츠 놀이체험공간인 '챔피언1250', '챔피언' 등 입장권을 골드박스를 통해 판매한다. 방학 기간이라는 점,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이라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트래블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아이들과 실내 놀이 공간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쿠팡은 계속해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5 09:03최다래

쿠팡, 겨울방학 맞이 '장난감 반짝할인' 진행

쿠팡은 겨울방학을 맞아 산리오∙티니핑∙헬로카봇 등 인기 캐릭터 상품을 반짝 할인한다고 4일 밝혔다. 쿠팡은 유아동 완구 전문관 '토이샵'을 운영하며 인기 브랜드와 캐릭터 제품 4만3천여개를 연령별∙취향별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우수한 후기로 인기를 증명한 가성비 보드게임과 피규어 세트, 로보트, 인형 등 다양한 할인 상품이 판매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켓몬스터 룰렛게임과 뉴 다이아몬드 게임은 대표적인 1만원 이하 가성비 제품이다. 역할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크릿쥬쥬 주방놀이세트와 마이리틀타이거 모래 놀이도 1만원 대에 선보인다. 반짝 할인 코너에는 브랜드∙캐릭터∙가격대별 완구가 준비됐다. 레고∙플레이도우 등 소근육 발달에 좋은 장난감부터 코리아보드게임즈∙러닝리소스 등 두뇌발달을 위한 놀잇감까지 다양하다. 특히 새로운 TV시리즈가 한창 방영중인 캐치티니핑과 헬로카봇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다. 캐치티니핑의 새콤달콤 피규어세트는 1만원 대, 봉제인형은 2만원 대에 만날 수 있다. 헬로카봇은 다양한 변신로봇 장난감 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쿠팡의 완구/취미 카테고리 내 '겨울방학 신나게 놀자!' 배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1.04 08:54최다래

2조원 규모 배달 시장…"라이더 자격제 도입해야"

2조원 규모 국내 배달 시장을 이끄는 라이더들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안전 종합대책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배달 노동자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노동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라이더 자격제와 배달대행업체 등록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염·한파 속에서 일하는 배달원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와 배달의민족(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등 플랫폼사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위원장은 “배달업은 조선·건설업 등 전통적인 업종을 제치고 우리나라에서 산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위험한 업종이 됐다”며 “라이더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2024년을 안전 배달 생태계 원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구 위원장은 기상악화 시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배달 노동자들이 기상할증, 거리제한, 주문중단 등 조치하게끔 해야 한다”며 “사고발생 시 회사 귀책에 대한 책임과 과도한 프로모션 지양, 기본 배달료 현실화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더유니온은 안전교육 이수와 유상보험 가입, 이륜차 면허 소지 등 일정 자격을 갖춰야 배달업에 종사할 수 있는 라이더 자격제를 시행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들은 “입직 기간 6개월 이하인 라이더들의 산재발생률이 80%가량”이라며 “이륜차를 처음 타본 사람도 당장 배달업에 뛰어들 수 있는 만큼, 규제 장치가 미비한 실정”이라고 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배달 라이더 숫자는 약 23만명, 사업자는 8천곳가량으로 집계됐다. 국내 배달 시장 규모는 수조원에 달하지만, 낮은 진입 장벽으로 사업자들이 무책임한 경영을 일삼아 노동자 피해를 초래한다는 게 라이더들 입장이다.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조직국장은 “급속도로 배달 산업이 성장하는 데 반해 라이더들은 무법지대에 방치되고 있다”며 “라이더 10명 중 9명은 배달 산업 발전과 근로환경 개선 등 산업 규모에 걸맞게 자격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배달업실태조사에 따르면 배민과 요기요, 쿠팡이츠 외 중소형 플랫폼사는 51곳, 하위 지사의 경우 8천여개다. 결국 배달대행업체가 법을 지키며 안전하게 운영하지 않는다면 라이더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워, 대행사 등록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게 라이더유니온 측 견해다. 배달업에 종사하기 위한 법정 기준과 이를 준수하는 업체들만 사업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라이더유니온 측은 “대행사등록제는 생활물류·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과 지침을 따르는 업체가 대행업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이 요건을 갖춰야 최소한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2024.01.03 15:03김성현

쿠팡, '새해 결심 특가' 행사...건기식·다이어리 등 할인

쿠팡은 2024년을 맞아 '새해 결심 특가'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새해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새해 단골 목표인 ▲건강관리 ▲자기관리 ▲여행 ▲공부/취미를 테마로 스포츠용품, 건강기능식품, 뷰티용품, 캠핑용품 등 상품부터 떡국, 만두 등 새해 음식과 다이어리, 달력 등 새해 준비 용품까지 다양한 구색을 갖췄다. 주요 상품으로는 '서울약사신협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100포, 250g', '하림 닭가슴살 오리지널 800g', '엑사이더 접이식 실내자전거', '아이코닉 2024 더 플래너 S 위클리 다이어리 스케줄러', '알파 103 독서대' 등이 판매된다. 쿠팡 관계자는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을 맞아 새로운 목표를 세운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쿠팡에서 준비한 다양한 새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시고 원하는 새해 목표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3 08:56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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