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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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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블랙 입은 순수전기 타이칸…포르쉐, 타이칸 블랙 에디션 출시

포르쉐코리아가 21일 타이칸 4 블랙 에디션과 타이칸 4S 블랙 에디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후면에 정교하게 마감한 블랙 포르쉐 로고가 적용됐다. 실내는 블랙 인테리어 액센트 패키지와 스토리지 패키지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외장 컬러와 결합된 익스테리어 미러는 블랙 에디션 전용이다. 타이칸 4 블랙 에디션, 타이칸 4S 블랙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5천190만원, 1억6천500만원부터다. 고객 인도는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 4와 4S 모델은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435마력(320kW), 598마력(440kW)의 최대 출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각각 4.6초, 3.7초가 소요된다. 또한 모든 모델에 105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최대 주행거리는 각각 489㎞, 477㎞다. 또한, 다양한 고성능 장비를 포함한 기본사양을 확장했다. 차선 변경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크 어시스트를 포함한 서라운드 뷰, 포르쉐 로고가 적용된 LED 도어 프로젝터, 전동식 14 방향 컴포트 프런트 시트 모두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돌비 디지털을 지원하는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및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 21인치 에어로 디자인 휠,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도 지원한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다양한 외장 컬러를 제공한다. 제트 블랙 메탈릭, 볼케이노 그레이 메탈릭, 돌로마이트 실버 메탈릭 및 아이스 그레이 메탈릭 컬러를 추가 비용 없이 선택할 수 있다.

2025.07.21 08:46김재성

이동통신 트래픽 5G 비중 90% 돌파

5G 통신이 국내 이동통신 트래픽이 차지하는 비중이 90%를 넘어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5월 말 기준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 현황에 따르면, 5G 트래픽은 116만6천076테라바이트(TB)로 전체의 90.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9%p 증가한 수치다. 4G 트래픽은 10만2천571TB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7.7%p 줄어든 수치로 전체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0%다.

2025.07.20 11:54진성우

컴투스홀딩스, 하반기 라인업 '풍성'…장르·플랫폼 다양화

컴투스홀딩스가 올 하반기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액션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대만·홍콩·마카오 진출을 비롯해 모바일 퍼즐 게임 2종, PC·콘솔 기반 메트로배니아 게임 '페이탈 클로'까지, 하반기 신작 출시와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부터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아레스'를 현지화된 빌드로 출시한다. 현지 지사를 통한 마케팅과 운영도 함께 진행한다. '아레스'는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액션 MMORPG로, 2023년 7월 국내 출시 후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콘솔 게임을 연상시키는 액션 연출, 슈트 교체를 통한 전투 메커니즘 등 차별화된 시스템을 갖췄다. 여기에 신작 모바일 퍼즐 게임 '컬러 스위퍼'와 '파우팝 매치' 2종도 출시된다. '컬러 스위퍼'는 지뢰찾기 방식과 색상 힌트를 결합한 퍼즐 게임으로,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새로운 규칙이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파우팝 매치'는 매치3 방식에 공간 꾸미기, 미니게임, 이벤트 등 캐주얼 요소를 더한 타이틀로, 지난해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소프트론칭을 거쳐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PC와 콘솔을 겨냥한 '페이탈 클로'는 메트로배니아 액션 RPG로, 고양이 캐릭터 '키샤'와 함께 봉인된 지하 세계를 탐험하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퍼즐과 함정, 반복 탐색 요소를 강화해 장르 특성을 살렸으며, 전반기 내부 테스트에서 스토리·비주얼·사운드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현재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이 진행 중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하반기 장르·플랫폼 다변화를 바탕으로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며, 게임성과 흥행 모두를 겨냥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0 10:14정진성

'EWC 독점 중계' 치지직, 오프라인 '뷰잉파티' 개최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3년간 글로벌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 '이스포츠 월드 컵(EWC)' 한국어 독점 중계권 확보를 기념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전을 관람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19일 네이버 치지직에 따르면 이번 EWC 3년 단독 중계를 기념해 오는 20일에 열릴 EWC LoL 결승전과 3위 결정전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첫 번째 오프라인 '뷰잉파티'를 진행한다. 뷰잉파티는 치지직 시청자라면 누구나 응모를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치어풀' 행사와 다양한 상품이 걸린 럭키드로우가 마련된다. 이번에 치지직이 확보한 EWC 중계권은 지난해 '2024 LoL 케스파 컵(KeSPA CUP)'에 이은 두 번째 한국어 단독 중계권이다. 이 밖에도 그간 치지직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발로란트 챔피언스 ▲PUBG 글로벌 챔피언십 등 주요 e스포츠 대회 중계를 통해 e스포츠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전직 프로게이머 및 유명 해설진을 파트너 스트리머로 영입해 전문성 있는 중계를 제공해왔다. e스포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성공한 치지직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이용자의 취향에 맞춘 인기 IP(지식재산)와 독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신규 이용자 유입을 늘릴 계획이다. 스포츠와 예능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치지직은 지난 5월 스포츠, 공연 등 실시간 시청 경험에 최적화된 '프라임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첫 번째 프라임 콘텐츠로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주요 경기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MBC 예능인 ▲'무한도전' ▲'나혼자산다' ▲'하이킥 시리즈', tvN의 ▲'대탈출' ▲'더 지니어스' 등의 콘텐츠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서비스했다. 치지직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도입과 외에도 '같이보기' 기능을 추가하며 시청 경험을 끌어올렸다. 향후 치지직은 영상 품질과 시청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콘텐츠의 몰입도와 실시간 상호작용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치지직은 스트리머가 송출한 그대로의 원본 화질을 전달하는 바이-패스(By-pass) 화질, 60프레임 영상과 플레이어 옵션인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저지연 모드(LL-HLS) 기술을 기반으로 스트리머와 시청자 간 지연을 최소화해 '같이보기' 콘텐츠의 몰입도를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지직은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대회와 인기 콘텐츠를 지속 확보해 플랫폼 내 콘텐츠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중계를 넘어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콘텐츠 소비 방식을 발전시키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청 경험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9 14:44박서린

실시간 소통 통했다...에이블리 "라방 참여 쇼핑몰 거래액 급증"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라이브 방송 참여 쇼핑몰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월 1천만 사용자(MAU)와 셀러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라이브 방송이 쇼핑몰 매출 성장을 이끄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는 이달 2030 인기 쇼핑몰 '블랙업'을 시작으로, '언더비', '애니원모어'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첫 순서인 블랙업의 방송 당일(7월 1일) 거래액은 직전 주 일평균 대비 6배가량(484%) 급증했으며, 직전 달 일평균 거래액과 비교해도 3배 이상(227%)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블랙업과 에이블리의 라이브 방송은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시청자 수는 지난 회차 대비 88%, 실시간 방송 페이지뷰(PV) 수는 75% 가까이 뛰었다. 고감도 쇼핑몰 '언더비'가 방송을 진행한 2일 거래액은 직전 주 일평균 대비 56배 이상(5,583%) 늘며, 에이블리 입점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니원모어'의 방송일(7일) 거래액도 직전 주 일평균 대비 2배 이상(106%) 증가했으며, 라이브 방송에서 선보인 신상품이 애니원모어 인기 상품 TOP 20 중 14개를 차지했다. 리뷰가 없는 신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셀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손쉽게 구매까지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라이브 방송은 고객 유입은 물론 충성도 강화에도 기여하며 실질적인 쇼핑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셀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버티컬 커머스 1위 규모 에이블리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접점을 형성하고, 유입된 유저는 판매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아 쇼핑몰 매출 증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방송 중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은 구매 결정을 앞당겨 전환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라이브 방송은 입점 셀러가 자사몰이나 SNS 채널만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고객층을 유입시키는 효과적인 돌파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셀러가 상품 판매를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쇼핑몰 충성도와 매출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다각도의 성장 기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8 20:40안희정

'민생쿠폰' 국비 8.1조원 조기 교부…전담 콜센터도 운영

행정안전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국비를 신속 교부하기로 결정했다. 행안부는 지난 5일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계획에 따라 국비 총 12조2천억원 중 8조1천억원을 전국 지자체에 선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자체가 추경 성립 전에도 관련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행안부는 국민 문의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전담 콜센터를 18일부터 개소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담 콜센터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정부민원안내콜센터(국민콜110)'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방식, 사용처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국민이 주로 궁금해하는 사례들을 모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10문 10답'도 배포할 예정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속도감 있게 재정이 투입되도록 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개시일이 다음 주로 다가온 만큼 현장 집행과 민원 대응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민생쿠폰의 원활한 지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6:49한정호

삼성전자 "D램, 3D 시대 온다…핀펫 기술 적용 가속"

“BCAT 기반 기존 D램은 10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미만에서 한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정훈 삼성전자 마스터는 15일 소노캄 여수에서 진행 중인 '2025년도 반도체공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BCAT(Buried Channel Array Transistor)은 메모리 셀의 누설 전류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트랜지스터 구조다. 채널 길이를 줄여 D램 셀의 크기를 줄이고 집적도를 높인다. 10나노 이하의 극미세 공정에서는 트랜지스터 크기를 줄여도 소자 간 간격이 좁아져 소자 간 연결을 위한 메탈의 저항이 커지고, 발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오 마스터는 “셀 트랜지스터 공간을 다른 형태로 확장해서 써야한다”며 3D D램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3D D램은 메로리를 수직으로 쌓은 제품이다. 기존 D램은 셀이 수평으로 배치됐다. 기존 D램 대비 더 많은 셀을 집적할 수 있기 때문에 용량을 늘리고, 성능도 상승한다. 삼성전자는 3D D램 구현에 핀펫(FinFET) 공정을 적용한다. 핀펫은 반도체 소자의 성능 향상을 위해 개발된 3차원 구조 공정 기술이다. 평면(2D) 구조 한계를 극복하고 채널을 3면으로 둘러싼 게이트를 통해 전류 흐름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과거 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활용되던 기술이다. 오 마스터는 “컨벤셔널 D램에서도 핀펫을 전 제품에 쓰는 시대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핀펫이 적용된 칩이 언젠가는 나오겠지만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며 “열심히 개발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다만 핀펫 공정은 페리 트랜지스터에만 적용된다. 페리는 D램에서 셀 주변의 회로를 제어하는 트랜지스터다. 4F스퀘어 적용 여부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4F스퀘어는 현재 시장 주류 기술인 6F 스퀘어에서 셀 면적을 더 줄인 구조로, 집적도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4F스퀘어를 기반으로 D램 구조를 바꾼 뒤, 3D D램을 개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4F스퀘어부터 핀펫 공정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그는 파운드리 기술이 메모리 공정으로 적용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긍정했다.

2025.07.15 16:14전화평

韓 기대작, 글로벌 스팀에서 미리 체험...블랙벌처스에 엠버 앤 블레이드

글로벌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국내 게임사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슈팅 게임부터 던전 탐험RPG 등 장르는 다양하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와 스튜디오비사이드, 라인게임즈 등이 스팀 플랫폼을 통해 신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를 실시한다. 스팀 플랫폼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게임사의 데뷔 창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이용자의 반응을 살펴보는 핵심 서비스 창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우선 위메이드는 PC 일인칭슈팅(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의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북미·남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시아 지역의 플레이 테스트는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트 참가 신청은 '블랙 벌처스'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바로 가능하며,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참여 안내 이메일을 받게 된다. 또 해당 게임의 공식 디스코드 이벤트 참여를 통해 플레이 테스트 참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블랙 벌처스'는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게임은 현대 특수부대원의 생존 재미를 강조했으며, 언리얼엔진5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특히 팀 단위로 전리품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과 3개 진영의 대립 구도, 현실 기반의 화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모바일PC 미소녀 육성 시뮬레이션 턴제RPG '스타세이비어'의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는 모바일 앱 마켓과 PC 스팀 플랫폼에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테스트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 12시까지다. '스타세이비어'는 애니메이션풍 3D 그래픽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함께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교감하는 육성 시스템인 '여정'과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작품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23년 1월 '프로젝트 스타'라는 이름으로 처음 알려졌고, 이달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끌어모은 바 있다. 앞서 라인게임즈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자체 개발 중인 신작 PC 게임 '엠버 앤 블레이드'의 데모 버전을 스팀 플랫폼에 선보인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소울 라이크와 서바이버 라이크 장르 특성을 결합한 '프리미어 서바이버 라이크' 타이틀로, 오는 17일 스팀 플랫폼에 공개한다. 이 게임은 죽음의 순간 천사와 계약을 맺고 불사신이 된 악마 사냥꾼이 대악마의 부활을 막고자 고군분투를 펼친다는 내용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이번 데모 버전은 전투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는 몰려오는 적과 강력한 보스에 맞서 전략적이고 파괴력 넘치는 전투를 약 1시간가량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블랙 벌처스와 스타세이비어, 엠버 앤 블레이드 등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이 공개됐다"며 "해당 신작 게임은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흥행 가능성도 사전에 검증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7.15 10:22이도원

"구광모, 또 일 냈다"…AI에 진심인 LG, 오픈AI보다 먼저 하이브리드 AI 모델 공개

LG AI 연구원이 국내 첫 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 모델을 앞세워 빠르게 확장 중인 온디바이스 AI 시장 잡기에 나섰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사업으로 낙점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LG AI 연구원의 활약으로 글로벌 시장 내 LG의 AI 기술력도 한층 높게 평가되는 분위기다. LG AI연구원은 15일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Claude) 개발사인 앤트로픽(Anthropic)과 중국의 큐원(Qwen) 개발사인 알리바바(Alibaba) 정도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이다. LG AI연구원은 오는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하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주목 받았다. LG AI연구원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MMLU-리덕스/MMLU-프로(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라이브코드벤치 v6(LiveCodeBench v6, 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다이아몬드(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하다.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로는 미국 ▲구글 '젬마' ▲메타 '라마' ▲마이크로소프트 '파이' ▲중국 알리바바 '큐원' ▲프랑스 미스트랄 AI '미스트랄 등이 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 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 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며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증명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은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하다"며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LG AI연구원은 가전 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다양한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온디바이스 모델은 외부 서버와의 연결 없이 전자 기기 내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정보를 처리할 수 있어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엑사원 4.0'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미니'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 또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더불어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도 시작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손쉽게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LG AI연구원은 API 공개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날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 같은 LG AI연구원의 성과는 구 회장의 'ABC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구 회장은 AI와 바이오, 클린테크를 미래 사업으로 낙점하고 이 분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국내에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공개한 바 있다. 또 AI와 바이오를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미래 기술로 강조하며 그룹 주력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구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됐다"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5 10:00장유미

배경훈 "제4이통, 시장환경·기술발전 고려해 판단할 문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제4이통의 필요성에 대해 “여러가지기 시장환경이나 기술 발전 상황을 종합 고려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14일 국회서 열린 배경훈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통신 3사의 카르텔을 깨기 위해 새로운 이동통신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제4이통 설립을 추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이훈기 의원은 이를 언급하며 요금 인하 등을 이유로 재차 제4이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경훈 후보자는 이에 “국민의 통신요금 인하는 과기정통부의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그 부분은 임명이 되면 집중해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단통법 폐지에 따른 효과를 묻는 질의에 “단통법 폐지로 단말기 비용 부분이 많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를 통한 요금제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5.07.14 13:32박수형

젠지, T1 제압하고 'MSI' 2년 연속 우승 달성

라이엇 게임즈는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5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에서 젠지가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MSI 왕좌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신설된 이래 MSI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팀은 SK텔레콤 T1과 로얄 네버 기브업(RNG) 등 두 팀 밖에 없었지만 젠지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 T1은 2016년과 2017년 두 번 연속 MSI를 제패하면서 가장 먼저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고 RNG는 2021년과 202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13일 진행된 결승전 1세트에서 T1의 조직력에 밀리면서 기선을 내준 젠지는 2세트에서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의 사이온이 2명 이상의 역할을 해낸 덕분에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 30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에 T1에게 허무하게 패하면서 위기에 처한 젠지는 4세트에서 '쵸비' 정지훈의 빅토르와 박재혁의 제리가 교전마다 맹활약을 펼치면서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에서 드래곤을 연이어 가져가면서 T1의 조바심을 유발한 젠지는 무리하게 밀고 들어오는 T1의 공세를 침착하게 받아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 MSI에서도 무패 우승을 차지했던 젠지는 올해에도 한 번도 패자조로 내려가지 않으면서 정상을 지켜냈다. 젠지가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해낸 '쵸비' 정지훈은 OPPO가 선정하는 MVP로 뽑혔다. 젠지는 이번 MSI 우승으로 인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LoL 월드 챔피언십 직행할 확률을 높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4년부터 MSI 우승을 차지한 팀이 지역 리그로 돌아가서 플레이오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하는 특전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젠지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LCK 3~5라운드에서 레전드 그룹에 속해 있기 때문에 최소 4위 안에 들어간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1~2라운드를 마무리한 상황에서 18전 전승을 기록한 젠지이기에 4~5승 정도만 확보한다면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2025.07.14 11:00정진성

위메이드, PC FPS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 스팀 테스트 예고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디스민즈워(대표 최창기)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Black Vultures: Prey of Greed, 이하 블랙 벌처스)'의 스팀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북미·남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게임 서버 접속은 대한민국 표준시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아시아 지역의 플레이 테스트는 추후 진행 예정이다. 테스트 참여 신청은 '블랙 벌처스'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바로 가능하며,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참여 안내 이메일을 받게 된다. 또 해당 게임의 공식 디스코드 이벤트 참여를 통해 플레이 테스트 참여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블랙 벌처스' 개발진은 지난 4월 국내에서 진행한 FGT(Focus Group Test) 피드백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게임성 개선을 진행했다. 개발진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투 밸런스, 조작감 등 핵심 게임성을 검증한다.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 중인 게임 내 AI 전투 분석 장비 '바이퍼(Viper)'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블랙 벌처스'는 현대전의 장기화로 전투의 목적이 흐릿해진 특수부대원들이 지휘 체계를 벗어나 개인의 생존과 부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극사실적 비주얼 ▲사망 시 제한된 횟수의 리스폰으로 전략적 전투를 유도하는 '라이프 티켓 시스템' ▲팀 단위로 전리품을 획득하는 파밍 시스템 ▲3개 진영의 대립 구도에서 생기는 독창적인 심리전이 묘미인 '카고 러쉬(Cargo rush)' ▲현실 기반의 화기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 극적인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가 특징이다.

2025.07.14 10:44이도원

AI 솔루션으로 환자 목숨 뺏는 '응급실 뺑뺑이' 해결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KU창업클럽 학생창업 엑셀러레이터 'Google Developer Group on Campus Konkuk' 소속 '아템포' 팀이 구글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주최한 '2025 아시아-태평양 솔루션 챌린지(APAC Solution Challenge)'에서 사회적 영향력 부문 최고상(Most Societal Impact Award)을 수상하며 톱3 수상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PAC 솔루션 챌린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국제 개발자 경진대회로,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대회에는 13개국 3천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농업·관광·무역·헬스케어·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온라인 심사를 통해 톱10 팀이 선정된 후 필리핀 마닐라 ADB 본사에서 최종 톱3 팀이 가려졌다. 아템포 팀은 AI 기반 응급실 매칭 플랫폼 '메디콜'로 주목받았다. 메디콜은 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며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환자의 증상과 위치를 AI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병원들에 자동으로 동시 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실시간 수용 가능 여부를 파악해 응급구조사에게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환자 이송 시 응급구조사가 일일이 병원에 전화를 걸어 병상 가용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기존의 문제를 줄이고,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치료를 받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PAC 솔루션 챌린지 본선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ADB 본사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포럼 2025' 현장에서 진행됐다. 아템포 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 정부 관계자, 업계 전문가, 개발자 및 투자자 앞에서 메디콜의 기술적 가치와 사회적 파급력을 소개해 폐회 세션에서 '사회적 영향력 최고상'과 상금 2천 달러를 받았다. 아템포 팀은 이지민(팀장·컴퓨터공학부 23), 주성천(중어중문학과 17), 장채영(화학과 21), 송은서(컴퓨터공학부 23) 학생으로 구성됐다. 팀명 '아템포'는 '원래의 빠르기로 되돌린다'는 음악 용어로, 위급한 상황에서도 환자가 신속히 치료를 받도록 함으로써 사회가 본래의 속도를 되찾기 바란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지민 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메디콜이 단순히 시연용 앱이 아닌, 실제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점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응급의료 현장에 메디콜을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아템포 팀은 현재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K-바이오 이노베이션 허브에 입주 중이며, '다이스랩'이라는 이름으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스랩은 메디콜의 상용화를 본격화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솔루션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혜정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해 건국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를 낸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앞으로도 AI 기반의 원헬스 창업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며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4 08:56주문정

SKT, 자체 개발 AI 모델 'A.X 3.1 라이트' 공개

SK텔레콤이 11일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독자 구축 LLM인 에이닷 엑스(A.X) 3.1 라이트'를 공개했다. A.X 3.1 라이트는 기존 에이닷 전화 통화 요약에 적용했던 A.X 3.0 라이트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SK텔레콤이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모델 구축과 데이터 학습 등 전 단계를 직접 진행했고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하는 경량 모델이다. 경량화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의 장점에 따라 정보 처리 용량, 소비 전력 등 다양한 사양의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 기업들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전망이다. A.X 3.1 라이트는 같은 규모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하는 자매 LLM인 A.X 4.0 라이트와 동등한 수준의 우수한 한국어 처리능력을 갖췄다.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에서 A.X 3.1 라이트(61.70)는 A.X 4.0 라이트(64.15)대비 96%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또 한국어와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는 A.X 4.0 라이트(69.97) 대비 102%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A.X 3.1 라이트 후속인 매개변수 340억개(34B)의 프롬 스크래치 모델인 A.X 3.1을 이달 중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AI 언어 모델을 개발해 2019년 KoBERT를 고객센터 챗봇 등에 활용하기 시작했고, 2020년 국내 최초로 GPT2를 한국어로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2022년 선보인 에이닷(A.) 서비스에는 자체 개발한 A.X 모델을 적용해 자유 주제로 대화가 가능하게 했으며, 2024년 A.X 3.0 모델을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 기능에 적용하기도 했다. A.X 3 계열의 자체 개발 모델과 함께 최적화된 성능과 효율이 필요한 영역에는 대규모 학습(CPT)에 기반한 A.X 4 계열 모델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투 트랙 전략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각자의 환경에서 AI 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모델의 성능을 대폭 혁신할 수 있도록 GPU 자원을 확충하고 개발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그간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꾸준히 쌓아 온 한국형 LLM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AI 생태계 자립성을 높이고, 국가 AI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1 09:55박수형

BYD, 레벨4급 주차 기술 자신감…"모든 사고 전액 보상”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BYD가 레벨4(운전자 개입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급 '스마트 주차 시스템' 기술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간) CNEV포스트에 따르면 BYD는 웨이보에서 "세계 최초로 레벨4에 준하는 스마트 주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다수 차량 제조사들은 스마트 주행 시스템에 대한 완전한 책임을 지지 않고 이용자들이 위험을 부담하게 하지만, BYD는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이용하다 발생한 모든 손실과 손상을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BYD가 언급한 레벨4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기준에 기반한 것으로,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상황을 의미하며, 사고에 대한 책임은 제조사가 진다. BYD는 "'신의 눈'을 탑재한 차량에서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사고 발생 시 보험사가 아닌 BYD 애프터서비스(A/S)센터에 연락해 처리할 수 있다”며 “내년도 보험료율에 영향을 주거나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혜택”이라고 강조했다. BYD는 이러한 자신감 중국 최대 스마트 주행 차량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세계 최대 스마트 주행 R&D 엔지니어팀, 세계 최대 신에너지차 생산 시스템을 보유한 것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현재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인 '신의 눈'을 탑재한 차량 수는 100만대를 돌파했다. BYD는 '신의 눈' 시스템에 주차·주행·안전 등 10여 개 기능을 포함하는 대규모 OTA 업데이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2025.07.11 09:33류은주

"애플, 내년 상반기 아이폰17e·M5 맥북 등 신제품 대거 출시"

애플이 내년 초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7e'를 포함해 맥과 아이패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상반기에 ▲A19 칩 아이폰17e (2월 출시 예정) ▲M5 칩 맥북 프로 ▲M5 칩 맥북 에어 ▲업데이트된 애플 디스플레이 ▲M4 칩 아이패드 에어 (3~4월 출시 예정) ▲더 빠른 칩을 갖춘 보급형 아이패드 (3~4월 출시 예정) ▲스마트 홈 허브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등을 준비 중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당초 올해 말 새 M5 맥북 프로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출시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M5 맥북 프로는 현재 디자인과 대체로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M6 맥북 프로부터 새로운 케이스와 OLED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와 프로 디스플레이 XDR의 후속 제품인 애플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제품은 2022년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출시 이후 애플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외부 디스플레이다. 물론 이보다 앞서 애플은 올 가을 아이폰17 시리즈를 비롯한 애플워치, M4 기반 비전 프로, M5 아이패드 프로 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5.07.11 08:28이정현

일론 머스크, '그록4'로 AI 초격차 선언…성능·적용성 모두 '압도적'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엑스AI가 차세대 모델 '그록4'를 선보이며 기술 경쟁의 속도와 수준 모두에서 업계 판도를 흔들고 있다. 주요 벤치마크에서 압도적 성능을 입증한 동시에 훈련 속도와 규모 면에서도 기존 경쟁사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는 평가다. 엑스AI는 10일 X 온라인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회사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 '그록4'와 고성능 버전인 '그록4 헤비'를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전작 대비 백 배 이상의 컴퓨팅 자원이 투입돼 훈련됐으며 추론과 강화학습 과정에 집중 투자됐다. 이날 머스크는 '그록4'가 기존 AI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추론 영역에서 인간 전문가 집단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모델은 모든 분야에서 박사 수준의 문제를 풀 수 있으며 자체 교정 능력과 제1원칙 기반 사고가 가능하다고 강조됐다. 일부 고난도 벤치마크에서는 툴 없이도 인간 전문가보다 나은 성과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인류 최고의 시험(Humanity's last exam) 벤치마크에서는 툴 미사용 시 25퍼센트, 툴을 활용한 멀티에이전트 기반 '그록4 헤비'로는 50퍼센트 이상의 정답률을 기록했다. 이는 해당 테스트에서 인간 전문가조차 5퍼센트를 넘기기 어려운 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수학 및 코딩 평가에서도 만점 또는 최고 점수를 달성했다. 미국 수학 경시대회와 하버드-MIT 토너먼트, 미국 수학 올림피아드 등에서 기존 모델 대비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으며 코딩 벤치마크와 게임 인텔리전스 평가에서도 경쟁 모델을 두 배 이상 능가했다. 게임 기반 추론 능력을 측정하는 아크-AGI(Arc-AGI) 벤치마크에서는 비공개 문제셋 기준으로 15.8퍼센트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지난 3개월간 깨지지 않던 10퍼센트 장벽을 넘어섰다. 이는 기존 2위 모델인 '클로드3 오퍼스'의 성능을 두 배 가까이 앞선 것으로, '그록4'의 비정형 문제 대응력과 도구 활용 능력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xAI는 '그록4'가 사실상 거의 모든 주요 AI 벤치마크에서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GPT-QA', '라이브코드벤치' 등에서 2위 모델과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달러당 지능' 관점에서도 독보적이라는 점을 시각화 자료로 강조했다. 단순 정답률 외에도 비용 효율성과 실전 응용력을 중심으로 성능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한 셈이다. '그록4'는 일반형과 고성능형 두 가지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 '그록4'는 단일 에이전트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며 '그록4 헤비'는 다수 에이전트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를 공유해 최적의 답을 도출하는 구조다. 이 방식은 테스트 시 약 열 배 이상의 컴퓨팅 자원을 소모하지만 결과의 질은 크게 향상된다. 툴 활용 능력도 진화했다. 단순히 툴을 호출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 과정 자체에 통합해 안정성과 성능을 끌어올렸다. 실제로 데모에서는 블랙홀 충돌 시각화 자료 생성, 스포츠 경기 승률 예측, 시뮬레이션 코드 작성 등을 선보였다. 음성 모드에서도 진전이 있었다. 지연 시간을 절반으로 줄였으며 새롭게 추가된 감정 기반 음성은 속삭이거나 오페라를 부르는 등 표현의 다양성을 구현했다.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도 즉시 출시돼 개발자들이 25만6천 토큰의 컨텍스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요금제는 '슈퍼 그록' 모델로 통합돼 두 가지 버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미 스탠퍼드 바이오메디컬 연구소와 금융권 일부 기관에서 조기 도입 사례가 나오며 산업 현장 활용도 본격화되고 있다. 다만 xAI는 현 시점에서 '그록4'가 취약한 지점이 멀티모달 기능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이미지 이해 및 생성 능력이 부분적이지만 다음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이 약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수 주 내로 고속 코딩 특화 모델을 출시하고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H2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비디오 생성 훈련도 시작된다. 올해 안에 AI 기반 TV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게임과 영화 수준의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하다는 로드맵도 제시됐다. 일론 머스크는 "궁극적으로는 테슬라에서 운용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 결합해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지능 폭발'의 시대로 진입하겠다"며 "AI가 이론을 세우고 현실에서 검증하는 전례 없는 단계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5.07.10 15:43조이환

블랙야크아이앤씨, KISS 2025서 산업안전 제품 라인업 공개

산업안전 전문기업 블랙야크아이앤씨가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이하 KIS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적인 산업안전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KISS 2025'는 국내 최대 규모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로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6개국 300개 기업, 총 1천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블랙야크아이앤씨는 스마트 개인보호장구(PPE), 친환경 안전화, 테크 기반 워크웨어 등 산업 안전 솔루션을 전시했다. 특히, 프리미엄 워크웨어 브랜드 '블랙야크 워크웨어'와 캐주얼 워크웨어 브랜드 '웍스원' 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블랙야크 워크웨어'는 고소 작업 중 추락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카이 쉴드'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안전벨트 충격흡수 장치에 부착돼, 작업자의 추락이 감지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이를 통해 추락 시 사고자의 미발견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CES 2026 혁신상 출품을 앞두고 있다. 화려한 전시로 이목을 끈 '웍스원' 신규 미케닉 라인은 프로, 코어, 베이직 3가지로 구성됐다. 프로 라인은 고기능성 소재와 인체 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높은 내구성과 편의성을 갖췄으며, 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협업해 레이싱 대회에서 미케닉의 실제 착용을 고려한 국내 규격으로 개발됐다. 코어 라인은 대전·발유·방오 등 기능성과 고내구성 소재를 적용한 표준형 제품군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합하며, 베이직 라인은 합리적인 가격과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일상과 업무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웍스원'은 기존 캐주얼 워크웨어 라인업에 이어 이번 미케닉 시리즈를 통해 기술적 가치를 강조하고,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모두에서 실용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블랙야크아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B2B 고객과 바이어, 산업안전 전문가들에게 자사의 핵심 역량과 신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 적용, 디자인 고도화를 통한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전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야크아이앤씨는 2013년 설립 이래 블랙야크 워크웨어 의류 및 용품 기술을 안전용품으로 확장해 왔다. 프리미엄 워크웨어 브랜드 '블랙야크 워크웨어'와 캐주얼 워크웨어 브랜드 '웍스원'을 중심으로, B2B·B2C 유통 전략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5.07.09 14:00류은주

아마존 프라임데이, 첫날 4시간 매출 전년비 14%↓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아마존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프라임데이'를 시작했지만, 첫날 4시간 동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다양한 제품군의 50개 브랜드를 관리하는 모멘텀 커머스는 이같이 밝혔다. 다만, 올해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지난해 2일에서 4일로 확대돼 작년과 직접 비교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럼에도 초기 판매 성과는 행사 전체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여겨진다. 지난해 프라임데이 첫날에는 오전과 저녁, 둘째 날 저녁에 매출이 급증했지만, 올해는 행사 기간이 4일로 늘어나면서 판매가 더 넓게 분산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로 인해 중국 등에서 수입되는 많은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며, 일각에서는 일부 판매자들이 올해 프라임데이 참여를 포기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프라임데이 실적 소식이 알려지며 아마존의 주가는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 59분 기준 1.8% 소폭 하락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2015년부터 시작한 행사다. 연간 139달러(약 19만639원)를 지불하는 유료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들에게 ▲배송 할인 ▲영상 스트리밍 ▲기타 혜택 등을 제공해 고객 충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조사업체 CIRP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미국 내 프라임 회원 수는 약 1억9천만 명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어도비는 프라임데이 기간 전 소매업체를 통들어 온라인 매출이 238억달러(32조6천41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같은 기간 이마케터는 미국 내 온라인 지출을 172억달러(약 23조5천898억원)로 추산하며 이 중 75%는 아마존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전자제품 중에서도 가장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꼽혔다. 할인 정보 사이트 '더 크레이지 쿠폰 레이디(The Krazy Coupon Lady)' 편집장 크리스틴 맥그래스는 무선 이어폰 에어팟4가 89달러(약 12만2천170원)로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보다 저렴하다고 말했다. 반면 아마존의 에크 음성 스피커는 큰 할인 없이 판매됐다고 부연했다. 또 맥그래스는 프라임데이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분야는 전자제품이 아닌 “도시락용 스낵 팩 같은 생필품”이라고 언급했다. 아마존 뿐만 아니라 월마트, 타겟 등도 식료품 관련 할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09 10:31박서린

라이엇 게임즈, LoL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온천' 사전예약 실시

라이엇 게임즈는 PC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오프라인 팝업 오픈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날 신규 챔피언 '유나라'의 새로운 스킨인 '영혼의 꽃 온천 유나라'와 함께 LoL 오프라인 '온천' 팝업 사전예약 일정을 공개했다. 플레이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마치면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있다. LoL 오프라인 '온천' 팝업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27일 오후 8시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열린다. 이번 사전예약은 공간의 가칭인 'LoL 오프라인 온천 팝업'으로 우선 진행되며 팝업의 정식 명칭과 테마, 판매 예정 상품 등 상세내용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5.07.08 13:54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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