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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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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내 블랙박스 영상이 가짜로 몰리면 누가 진짜라고 증명할까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내 블랙박스 영상이 "가짜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된다면, 그게 진짜라는 걸 누가 증명해야 할까요? AI로 영상을 감쪽같이 조작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법정에서 입증 책임이 어디로 향하는지 짚어봤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대가 가짜임을 밝힐 필요는 없고 영상을 증거로 낸 사람이 조작되지 않은 원본임을 보여줘야 해요. 예전에는 가짜라고 주장하는 쪽이 증명하고 눈으로 보고 판단했다면, 이제는 진짜라며 내는 쪽이 보전 기록과 원본 로그 검증까지 책임져야 하는 거죠. 그렇다면 AI가 가짜를 알아서 걸러내 주면 되지 않을까요? 아쉽게도 현실은 녹록지 않아요. 실험실처럼 통제된 환경에서는 탐지 정확도가 90% 이상 나오지만, 어둡고 화질 낮은 사고 영상이 많은 실제 현장에서는 65% 수준에 그쳐요. 2027년 목표는 95%인데요, 아직 갈 길이 멀어요. 게다가 조작 기술이 탐지 기술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파일의 지문 같은 해시값도 생성형 AI가 기록 정보는 그대로 두고 화면만 조금씩 바꿔 버리면 가려내기 어렵고, 공인 기술이 언제 갖춰질지도 2027년까지 불투명한 상황이에요. 결국 영상 내용 자체보다 법정까지 온 경로가 증명력을 좌우하게 돼요. 그래서 사고 직후의 대처가 정말 중요해요. SD카드 원본을 그대로 분리해 봉인하고, 경찰이나 보험사 같은 공식 기관에 제출해서 접수 로그를 확보해 두세요. 현장 사진이나 주변 CCTV 같은 교차 증거를 모아두는 것도 큰 도움이 돼요. 반대로 영상을 카톡으로 보내거나 휴대폰으로 다시 찍으면 시간과 기기 정보가 사라질 수 있으니 꼭 피하셔야 해요. 오늘 퇴근길에 블랙박스 시간 설정과 저장 상태부터 한번 점검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aee78a5.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0.16 19:22AMEET

AI로 만든 가짜 블랙박스 영상, '진위 여부' 누가 검증하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우리 일상의 안전판이라 믿었던 블랙박스 영상이 AI 기술을 통해 정교하게 조작될 때, 법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보려 합니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눈으로 봐서는 도저히 가짜인지 알 수 없는 영상들이 쏟아지고 있죠. 만약 누군가 사고 영상을 조작해 억울한 가해자를 만든다면, 그 영상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대체 누가 밝혀내야 할까요? 이 난해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모델로 구성된 다양한 시각의 인공지능(AI) 패널들이 지혜를 모았습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가진 AI 패널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법률적 관점을 맡은 AI 패널은 기존 법체계와 증거법 원칙을 수호하는 입장에서 토론을 이끌었고, 기술적 관점의 패널은 AI 조작의 정교함과 탐지 기술의 한계를 현실적으로 짚어주었습니다. 또한 정책적 관점을 가진 패널은 국가 시스템이 이 혼란을 어떻게 중재해야 할지 대안을 제시했으며, 윤리적 관점의 패널은 사법 정의의 본질적 가치를 강조하며 토론에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디지털 포렌식과 비판적 관점을 가진 패널들 역시 기술적 근거와 논리적 허점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논의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1. 입증 책임의 무게추는 결국 영상을 제출한 사람에게로 가장 먼저 논의된 핵심 쟁점은 증거의 '진실성'을 증명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법률적 관점을 가진 AI 패널은 매우 단호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민사소송법상의 대원칙인 '증명책임'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증거를 제출하는 쪽이 그 증거의 신뢰성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로 내는 사람이 "이 영상은 조작되지 않은 진짜입니다"라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는 뜻이죠. 기술적 관점의 패널 역시 이 의견에 힘을 보탰습니다. 현재 AI 조작 기술이 너무나 고도화되어 있어, 상대방이 가짜임을 입증하게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악마의 증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 현재 기준으로 AI 식별 기술 도입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낸 사람이 책임을 지는 것이 공정하다는 결론에 다다른 셈입니다. 하지만 정책적 관점을 가진 AI 패널은 조금 다른 시각을 제시하며 논점을 이동시켰습니다. 모든 책임을 제출자에게만 지우면, 경제적 여유가 없어 고가의 포렌식 감정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정당한 증거조차 쓰지 못하는 '증거의 양극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였죠. 그래서 이 패널은 국가가 검증 능력을 조달하고, 법원이 독립적인 감정 시스템을 통해 그 부담을 나눠가져야 한다는 '입증 책임 분담제'를 제안했습니다. 제출자는 영상의 원본 해시값이나 취득 경로 등 기본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고, 실제 고도의 기술적 검증은 법원이 지정한 전문가가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단순히 누구의 책임인지를 따지는 것을 넘어, 사법 시스템이 기술 변화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윤리적 관점의 AI 패널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디지털 증거 보전 사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이 촬영된 순간부터 법정에 제출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기록되어야만 AI 조작의 침투를 막을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최근 논의되는 '외부 보험화'가 재정적인 보상은 해줄 수 있을지 몰라도, 법정 증거의 '진실성'이라는 본질적 가치는 결코 대신할 수 없다는 날카로운 지적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결국 패널들은 기술적 한계가 명확한 현재 상황에서 제출자가 1차적인 책임을 지되,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2. 2027년 기술 도입은 시기상조? 현실과 이상의 충돌 토론이 진행될수록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뜨거운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정책적 관점의 패널은 2027년까지 특정 법원을 중심으로 '단계적 인증제'를 도입해 AI 조작 영상을 시범적으로 검증해보자고 제안했는데요. 이에 대해 기술적 관점과 디지털 포렌식 관점의 패널들은 강력한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현재의 AI 탐지 기술은 특정 유형의 조작에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모든 형태의 고도화된 조작을 90% 이상의 신뢰도로 잡아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설명입니다. 2026년 발표된 최신 학술 논문들을 근거로 대며, 생성형 AI가 만든 콘텐츠의 진정성을 판별하는 것이 얼마나 복잡한 문제인지 조목조목 짚어주었습니다. 디지털 포렌식 관점의 패널은 특히 '표준 프로토콜'의 부재를 문제 삼았습니다. 국가가 공인한 전문가 풀이나 통일된 감정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서둘러 시범 사업을 시작하면, 오히려 감정 결과의 불확실성만 키워 법정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경고였죠. 2028년까지도 신뢰할 만한 공인 기관이 설립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왔습니다. 기술적 관점의 패널 역시 고성능 AI 포렌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는 막대한 초기 투자와 긴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AI와 이를 방어하는 기술 간의 '창과 방패' 싸움에서 방패가 승기를 잡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흥미로운 논점의 이동이 관찰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누가 증명할 것인가'에 집중했던 논의가, 점차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라는 기술적 본질로 옮겨간 것입니다.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정책적 제안들이 가진 '낙관적 편향'을 꼬집으며, 2027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기술적·제도적 미비점을 극복하는 것이 행정역량을 과대평가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법원이 AI 생성 증거를 채택할 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면, 사법 시스템 전체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힘을 얻었습니다. 3. 진실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사법 시스템의 재설계 마지막으로 패널들은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어떻게 정리해 나갈지 머리를 맞댔습니다. 법률적 관점의 패널은 법원이 독립적인 감정 시스템을 갖추기 전까지는 조작 의심 영상의 증거 채택률이 급격히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기술적 한계로 인해 채택률이 30%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죠. 이는 역설적으로 증거를 내는 사람이 얼마나 완벽하게 그 무결성을 입증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패널들은 공통적으로 2027년 이후에도 AI 식별 기술이 법정에서 절대적인 기준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며, 기술보다는 절차적 정당성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윤리적 관점의 패널은 기술적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도입되는 시스템이 '무고한 피해자'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끝까지 상기시켰습니다. 오판의 윤리적 비용이 기술적 진보의 이점보다 훨씬 크다는 주장입니다. 결국 토론은 "입증 책임은 일차적으로 제출자에게 있지만, 국가는 이를 검증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인프라를 장기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모였습니다. 당장 완벽한 기술적 해답을 내놓을 수는 없더라도, 증거의 생성부터 제출까지의 투명성을 높이는 사회적 합의가 최우선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오늘 토론을 통해 본 AI 조작 영상의 법적 쟁점은 우리에게 많은 숙제를 던져줍니다. 블랙박스가 '무과실 책임'을 강제하는 강력한 도구였던 시대는 저물고, 이제는 그 영상 자체가 진짜인지를 의심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AI 패널들은 기술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법 정의를 지키기 위해 제출자의 엄격한 책임과 국가의 단계적인 검증 노력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합니다. 법정의 문턱에서 가짜 영상이 진실을 가리지 않도록,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기술이 진실을 위협하는 시대, 아이러니하게도 그 진실을 지키는 것은 다시 인간의 제도와 윤리적 책임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aee78a5.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0.16 10:31AMEET

[영상] "갤럭시S27 울트라, 카메라 바꾸고 배터리 키운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7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5일(현지시간) 콘셉트 아티스트 4RMD가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S27 울트라 관련 정보를 종합해 제작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4RMD는 렌더링 이미지와 함께 갤럭시S27 울트라 예상 디자인을 담은 콘셉트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아직 최종 사양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렌더링에 등장하는 일부 색상이 실제 출시 제품에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나 갤럭시S27 울트라의 예상 디자인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7 울트라와 갤럭시S27 프로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대폭 변경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로형 카메라 배열을 택했던 전작과 달리 더 큰 카메라 모듈을 채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기본형 갤럭시S27과 갤럭시S27 플러스는 기존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7 울트라와 갤럭시S27 프로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디자인 변화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에서 이례적인 수준의 변화로 주목된다. 그 동안 나온 전망을 종합하면, 갤럭시S27 울트라는 배터리 용량과 디스플레이 기술에서도 상당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랫동안 유지해 온 5000mAh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성능을 개선한 배터리를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디스플레이에는 기존의 저주파 펄스폭변조(PWM) 디밍 방식 대신 직류 전류를 조절해 화면 밝기를 제어하는 DC 디밍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를 통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갤럭시S26 울트라에 적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과 관련해 제기된 눈의 피로 문제도 차기 모델에서 개선될지 주목된다.

2026.10.16 08: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BTS·블랙핑크부터 코르티스까지…멜론뮤직어워드 'TOP10' 투표 시작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에스파, 아이브부터 신인 그룹 코르티스와 키키까지 올해 가장 사랑받은 K팝 아티스트 10팀을 가리는 팬 투표가 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멜론은 '2026 멜론뮤직어워드(MMA2026)'의 본상인 'TOP10' 투표를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TOP10은 한 해 동안 사랑받은 아티스트 10팀에 수여하는 상이다. 최종 수상자는 음원 성적 60%, 심사 점수 20%, 팬 투표 20%를 합산해 결정한다. 올해 후보에는 총 30팀이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태연, 볼빨간사춘기, 악뮤(AKMU), 임영웅 등 기존 인기 아티스트와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아일릿, 엔믹스 등 걸그룹이 포함됐다. 보이그룹 중에서는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엔시티 위시, 투어스, 플레이브 등이 후보에 올랐다. 코르티스와 하츠투하츠, 키키 등 신인 그룹도 경쟁에 합류했다. 이 밖에 이창섭, 우즈(WOODZ), 영케이, 최예나, 빅나티, 순순희(지환), 프로미스나인, 아이오아이, 올데이 프로젝트, 리센느 등도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후보 가운데 라이즈, 리센느, 아이오아이, 아일릿, 에이티즈, 엔시티 위시, 플레이브, 하츠투하츠, 에스파, 코르티스, 아이브, 키키, 투어스, 최예나 등 14팀은 MMA2026 공연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멜론은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상식 초대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TOP10 투표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매일 20명씩 총 300명에게 MMA2026 초대권을 1인 1매씩 제공한다. 장기 구독 회원을 위한 별도 행사도 마련했다. 멜론을 3년 이상 구독한 VIP·MVIP 회원은 다음 달 4일까지 'MMA2026 VIP 초대'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 전원에게 멜론캐시 1000캐시를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시상식 초대권을 제공한다. 이 밖에 CU 5000원권과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이용권도 각각 50명에게 증정한다. MMA2026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멜론뮤직어워드가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행사는 카카오뱅크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K-POP CONNECT: The New Pulse'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2026.10.15 18:13안희정 기자

SOOP,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전용 이벤트 페이지 개설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개막에 맞춰 전 경기 생중계와 함께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전용 시청자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SOOP은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개막을 맞아 다양한 시청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전용 페이지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월즈 개막일인 이달 16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다음달 15일까지 운영된다. 경기 시청과 연계한 보상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경기일마다 주어지는 과제를 수행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미션 어드벤트 캘린더'를 운영하며, 대회 스테이지별 시청 시간에 따라 마법공학 상자·열쇠 세트 총 10만개를 추첨 지급하는 드롭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중계 방송 중 불시에 공개되는 리딤코드를 통해 젬을 획득할 수도 있다. 팬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LCK 출전팀 중 응원팀을 지정해 목표 레벨을 달성하면 추첨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응원 게이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자 닉네임 앞에는 선택한 팀의 로고가 표시된다. 월즈 전 경기 승패를 전망하는 '승부예측' 이벤트도 열려 상위 성적자와 일반 참여자 모두에게 경품 기회를 제공한다. 스트리머 및 구단 연계 혜택도 더했다. 공식 중계 스트리머 방송 시청자를 대상으로 파트너 구단인 젠지, T1, 디플러스 기아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 증정 행사와 라이브젬 응모를 진행하며, 3개 구단의 신규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 월즈 전 경기는 SOOP LCK 공식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교, 이상호, 안녕수야, 스맵임, 감자가비, 듀단, 고세구 등 스트리머 7인이 공식 코스트리밍을 진행하며 파트너 구단인 DNS, KRX 공식 채널과 LCK 현역 선수들의 중계도 이뤄질 예정이다.

2026.10.15 17:24진성우 기자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에 '걸즈 앤 판처' 레오폰팀 추가

워게이밍이 '월드 오브 탱크'에 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의 레오폰팀을 테마로 한 신규 전차와 승무원, 꾸미기 콘텐츠를 선보인다.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걸즈 앤 판처' 협업 콘텐츠를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자는 15일부터 22일까지 오아라이 여학원 소속 나카지마 전차장이 이끄는 레오폰팀과 새로운 전차 등 신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나카지마 전차장에는 특별 음성이 적용되며, 네 명의 소녀를 모두 같은 독일 전차에 배치하면 상황별 부대 대화가 활성화돼 전투 중 승무원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신규 전차는 레오폰팀에서 영감을 받은 독일 6단계 난투형 중전차 'Tiger (P) Leoponsan'이다. 일시적으로 기동력을 높여 최고 속력까지 빠르게 가속할 수 있는 특별한 시스템을 갖췄으며, 속도에 대한 레오폰팀의 열정을 반영한 전용 스타일이 기본 적용된다. 팀의 개성을 살린 사계절 2D 스타일 2종도 추가되며, 모든 전차에 적용할 수 있다. 신규 전차와 함께 기존 '걸즈 앤 판처' 테마 전차들도 특별 상품으로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특별 임무를 완료하면 '걸즈 앤 판처'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토큰은 이벤트 상점에서 특별 음성 승무원, 희귀 2D 스타일, 데칼, 문양 등 레오폰팀 테마 신규 보상을 포함한 전차 꾸미기 요소로 교환할 수 있다. 레오폰팀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규 데칼 2개와 레오폰 마스코트가 담긴 특별 문양도 선보인다. 이전 콜라보레이션 아이템과 함께 도료·문양·문자를 조합해 자신만의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오아라이 변형 2D 스타일'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2026.10.15 11:40정진성 기자

옵스왓, N2SF 대응 SW공급망 보안 플랫폼 발표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Tampa)에 본사가 있는 보안기업 옵스왓(OPSWAT)이 국가망 보안체계(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N²SF) 전환에 대응,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부터 파일 전송, 망간 데이터 이동까지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통합 보안 플랫폼'을 발표했다. 국내 디지털포렌식 악성코드 및 침해사고 분석 대응 전문기업 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가 유통을 담당한다. 국가 망 보안체계(N²SF)는 국가·공공기관의 업무 정보를 중요도에 따라 기밀·민감·공개 정보로 분류하고, 정보의 중요도와 위험 수준에 따라 차등적인 보안 통제를 적용하는 보안체계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등 새로운 업무 환경이 확산하면서 기존의 물리적인 망분리 중심 보안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업무 특성, 위험 수준에 따라 보안 통제를 적용하는 방식이 중요해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역시 2026년 N²SF 도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실제 업무환경에서의 적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로 다른 보안 영역 간 데이터와 소프트웨어의 이동이 증가하는 환경에서는 단순히 네트워크를 분리하는 것뿐 아니라, 이동하는 파일과 소프트웨어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악성코드와 민감정보가 보안 경계를 넘어가지 않도록 통제하는 기술이 중요해졌다. 옵스왓은 소프트웨어 공급망 영역은 '메타디펜더 소프트웨어 공급망((MetaDefender Software Supply Chain)'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빌드·배포 전 과정에서 무결성, 취약점, 악성코드, 비밀정보 및 오픈소스 구성요소 등을 검증한다.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와 외부 구성요소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저장소, 컨테이너, CI/CD 파이프라인 등을 기반으로 개발·빌드·배포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종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개발 과정에서 사용하는 구성요소와 코드, 저장소, 컨테이너 및 빌드·배포 과정 전반에 대한 보안 검증이 필요하다. 이에 SW 공급망 보안은 'SCA + 악성코드 검사 + 악성 패키지 분석 + 보안 정책 기반 차단 (Policy Enforcement)'을 함께 적용해야한다는게 옵스왓 판단이다. '메타디펜더 소프트웨어 공급망'은 멀티 안티바이러스 검사(Multi A/V),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 취약점 진단(Vulnerability Assessment), 비밀정보 탐지(Secrets Detection), 라이선스 검사(License Inspection) 등을 결합해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반의 위험을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소프트웨어 취약점 및 종속성 탐지 ▲멀티 안티바이러스 검사(Multi A/V)를 통한 악성코드 탐지·차단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 생성 및 구성요소 추적 ▲소스코드 내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 탐지 ▲소프트웨어 저장소(Repository) 위험요소 검사 ▲컨테이너 악성코드 및 위험요소 검사 ▲CI/CD 파이프라인 위험 탐지 및 빌드·배포 제어 ▲라이선스 위반 검사 등이다. 또 옵스왓의 교차 도메인 솔루션(CDS, Cross-Domain Solution)은 서로 다른 신뢰 수준 또는 보안 등급을 가진 네트워크 간 데이터 이동을 통제하기 위한 솔루션 아키텍처다. 통합 악성코드 대응 플랫폼인 메타디펜더(MetaDefender)의 위협 방지 기술과 데이터 다이오드(Data Diode), 보안 게이트웨이 및 정책 기반 통제 기능 등을 결합해 데이터 반입·반출 과정에서 보안 검증과 통제를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데이터 이동 과정은 정책(Policy), 필터링(Filtering), 감사(Audit)의 단계로 관리할 수 있다. 정책(Policy) 단계에서는 사용자 인증, 안전한 자료 전송, 저장·전송 과정의 암호화, 사용자·부서·업무별 전송 권한 및 관리자 승인 등을 적용한다. 필터링(Filtering) 단계에서는 멀티 안티바이러스 검사(Multi A/V), 콘텐츠 무해화 및 재구성(Deep CDR), 샌드박스(Sandbox), 파일 기반 취약점 평가 등을 통해 악성코드 유입을 차단하고, 선제적 데이터 유출 방지(Proactive DLP)를 통해 개인정보와 기밀정보 등 민감정보의 유출을 방지한다. 감사(Audit) 단계에서는 보안 검사 및 로그, 무결성,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파일 이동 과정에 대한 가시성과 추적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26.10.14 21:44방은주 기자

라이엇게임즈, 2026 LCK 시청 지표 발표…평균 분당 시청자 수 70만 돌파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e스포츠 리그인 LCK가 프랜차이즈 도입 6년 만에 평균 분당 시청자 수 70만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지표를 경신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4월1일부터 9월13일까지 진행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시청 지표를 14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6 LCK의 평균 분당 시청자 수(AMA)는 71만 4000명을 기록해 2025년 대비 13%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2021년(32만 6000명)과 비교하면 6년 만에 2.19배 늘어난 수치다.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은 결승전 최고 동시 시청자 수(PCU)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해 리그 흥행성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네이버 치지직과 SOOP이 5년간의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기존 유튜브 중심 시청 층의 이탈 우려가 제기됐으나, 두 플랫폼의 스트리머 동시 송출(코스트리밍) 투자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시청 지표도 성장세를 지속했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송출된 글로벌 AMA는 전년 대비 20% 늘어난 50만 4천 명으로 집계돼 전체의 70%를 웃돌았다. 이는 LCK컵 홍콩 개최 및 팀별 아시아 로드쇼를 통한 현지 소통 확대, 한화생명e스포츠의 MSI 우승 등 국제 경쟁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단일 시즌 체제 안착과 레전드·라이즈 그룹 분리에 따른 상위권 맞대결 집중 구조도 지표 견인에 보탰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LCK는 함께하는 10개 팀과 함께 '수세대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10.14 18:30진성우 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4F² VCT D램' 개발 재확인…CXMT 메모리 추격 대응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차세대 서버용 D램에 '4F²(포에프스퀘어)' 기술 적용을 예고하며 시장을 흔드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동일 기술 개발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송재혁 삼성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사장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 현장에서 삼성전자도 4F² 기술을 개발하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개발 상황에 대해서는 "열심히 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 화두로 떠오른 4F² 기술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4F²는 셀 면적을 극단적으로 줄여 동일한 칩 면적 내에 더 많은 데이터를 담는 차세대 셀 구조 기술이다. 최근 CXMT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서버용 D램 출시 계획을 기습 발표하면서, 업계에서는 중국의 메모리 기술 추격 우려가 확산됐다. 전날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약 5년 전부터 4F² 기술을 연구 중이라고 밝혀왔다. 내부에서는 셀 구조를 수직으로 세우는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VCT) D램' 형태로 고도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3D D램 및 수직 구조 공정 노드인 'D0a'에 4F²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내부 프로젝트 명칭은 'D0a-V'다. CXMT의 선전포고로 삼성의 차세대 공정 전환 행보에도 업계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SEDEX 2026 전시회에서 'AI 시스템 설계'를 주제로 클라우드 AI, 에지 AI, 피지컬 AI, 반도체 클러스터 등 6개 공간을 조성해 첨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도 방문해 송 사장,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과 함께 주요 기업 전시 부스를 둘러봤다.

2026.10.14 16:36전화평 기자

구글, '제미나이 4 아르곤' 정식 출시…"신약 연구·로봇 개발에 투입"

구글이 복잡한 개발 작업과 전문 업무를 수행하는 새 인공지능(AI) 모델을 정식 출시했다. 코딩부터 금융·법률·과학 연구까지 여러 단계에 걸친 작업을 처리해 기업·개인 AI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구글은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고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개발자와 기업은 AI 스튜디오와 제미나이 플랫폼 API로, 구글 AI 프로·울트라 구독자는 제미나이 앱과 검색의 AI 모드에서 새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아르곤은 대규모 코드와 문서의 맥락을 유지하면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PI 기준 입력과 출력을 합쳐 최대 100만 토큰을 지원한다. 출시 초기 요금은 100만 토큰당 입력 2달러, 출력 10달러다. 구글은 내부 개발 현장에서 아르곤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AI 개발 도구 '안티그래비티'에서 아르곤을 활용한 결과 에이전트 코드 제출 건수가 35% 이상 늘고, 코드 변경을 되돌리는 사례는 약 3분의 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크롬 팀에서는 수백 개 파일에 걸친 코드 구조 개편을 수개월 대신 수주 만에 마쳤다고 말했다. 아르곤은 여러 기업 문서에 흩어진 정보를 연결하고 분석을 끝까지 수행하는 능력도 갖췄다. 구글이 공개한 박스의 평가에서 아르곤은 '제미나이 3.1 프로'보다 기업 지식 업무 정확도가 14% 향상됐다. 법률 문서 검토와 재무 분석, 과학 자료 해석 등도 주요 활용 분야로 제시됐다.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보안기업 위즈가 정부·의료 인프라의 취약점을 찾아 수정하는 데 아르곤을 활용했다. 구글은 보안 방어자를 지원하는 '페어윈드 프로그램' 참여 파트너를 수백 곳 추가 확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아르곤에 에이전트 권한 이탈을 막는 안전장치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모델은 시스템 경계를 준수하고 되돌릴 수 없는 조치에 앞서 사람의 확인을 받도록 학습했으며, 추론·행동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자동 감시 체계를 적용했다. 아르곤은 코딩 평가에서 편법을 시도한 비율은 2%, 외부 콘텐츠의 악성 지시를 통한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성공률은 그레이스완 평가에서 0.7%를 기록했다. 구글은 연구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과학자 1만 명에게 안티그래비티의 최상위 이용 등급을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격과 수용 여력 등을 고려해 순차 선발하며, 향후 제미나이 4 제품군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신약 연구·로봇 동작 구현까지…아르곤 활용 사례 공개 구글은 개발·보안·과학·로봇 분야에서 아르곤을 활용한 사례도 공개했다. 아르곤이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코드 수정과 연구 데이터 분석, 로봇 동작 구현까지 수행한 성과다. 소프트웨어(SW) 개발 분야에서 아르곤은 구글 오픈소스 '에이전트 개발 키트(ADK)' 최적화에 활용됐다. 아르곤은 밤사이 자율적으로 개선 방안을 찾아 장시간 세션 준비 시간을 40%, 최초 모듈 로딩 시간을 21% 줄였다. 공개 모델 '젬마 4 E2B' 추론 처리 속도를 품질 저하 없이 2.85배 높이는 데도 쓰였다. 새 모델은 법률·금융 분야에서는 여러 자료를 연결해 분석하는 기능도 갖췄다. 법률 기술 기업 미누타IA는 아르곤이 날짜·문서·재무 계산과 판례를 종합해 전문가 정답 기준에 빠진 법적 쟁점을 찾아냈다고 평했다. 금융 분석 기업 케플러는 재무제표 작성과 기업가치 평가 등 시험에서 분석가가 구축한 기준 모델과 수치의 99% 이상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신약 개발 기업 아이소모픽랩스는 복잡한 논문과 특허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데 아르곤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통상 수주가 걸리던 작업이 수시간으로 단축됐다. 양자화학 소프트웨어 'xTB' 개선에도 적용해 분자 구조 예측 속도를 최대 2.3배 높였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효소 설계와 희귀질환 연구에 아르곤이 활용됐다. 구글 연구진은 아르곤으로 수시간 만에 새로운 효소 후보 5개를 설계했으며, 이후 실험에서 촉매 활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가모랩스 연구진은 희귀 폐 발달 질환이 있는 신생아 비식별 유전체를 분석해 기존 SW가 수년간 놓친 염색체 재배열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팅 연구에서는 아르곤이 오류 정정 모델 '알파큐비트' 내부 버전을 최적화해 추론 처리량을 약 두 배로 높였다. 핵융합 분야에서는 메릴랜드대 연구진과 복잡한 자기장에 관한 기존 수학적 추측의 반례를 확장하는 연구에 활용했다. 사이버보안 기업 위즈는 정부 기관과 협력해 민감한 데이터와 인프라가 노출될 수 있는 보안 허점을 찾아 보완했다. 의료 인프라에서는 여러 취약점을 연결해 분석한 결과 관리자 권한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봇 개발에서는 사람의 동작 영상을 실제 로봇의 움직임으로 전환했다. 아르곤은 사람 주머니를 보드 구멍에 던지는 '콘홀' 경기 영상을 보고 공간 좌표와 관절 움직임을 계산한 뒤 시뮬레이션 코드를 작성했다. 이를 적용한 앱트로닉의 휴머노이드 '아폴로'는 실제 시험에서 7차례 연속 투척에 성공했다. 코라이 카부쿠오글루 구글딥마인드 수석부사장 겸 구글 최고 AI 아키텍트는 공식 블로그에서 "제미나이 4 아르곤은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제미나이 4 제품군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14 09:25김미정 기자

"생존 인물 우표 이례적"…우표박물관에 펼쳐진 '페이커' 13년

“한국 e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발자취와 이를 담은 우표를 크게 볼 수 있어서 좋네요.” 13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박물관에서 만난 50대 김 씨는 페이커 기념우표 기획전시관을 둘러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이가 어린데도 한 길을 오래가면서 대기록을 쓰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이겨내며 어린 동생들과 팀을 이뤄 게임하는 게 대견하고 멋지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3일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모습과 활약상을 담은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우표박물관에 특별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팬들과 관람객을 맞고 있다. 페이커는 2013년 데뷔 이후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과 국내 리그 LCK 등 주요 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국제대회에서 거둔 성과와 오랜 선수 생활을 통해 쌓은 공로가 이번 기념우표 발행의 배경이 됐다. 생존 인물 우표 발행 이례적...14만 전지 한정 발행 이번 기념우표는 생존 인물의 얼굴을 담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우정사업본부는 일반적으로 생존 인물을 기념우표의 소재로 선정하는 데 신중한 입장이지만,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인물은 예외적으로 기념해 왔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살아있는 인물은 대중 인지도가 있더라도 나중에 평판이 변화할 수 있기에 가급적 기념우표에 모습을 담지 않는 게 원칙”이라며 “2002년 월드컵 4강 주역,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스포츠 공로자 기념우표는 모습을 담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선수 역시 국제대회에서 거둔 성과와 체육훈장 수훈 등 공로를 인정받아 얼굴이 담긴 기념우표가 출시됐다”고 덧붙였다. 기념우표는 5종을 각각 2장씩 배치한 10매짜리 전지 형태로 제작된다. 발행 규모는 전지 14만장으로, 낱장 우표 기준으로는 총 140만장이다. 전국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발행 규모에 대해 기념우표 주제의 특수성과 과도한 발행에 따른 희소성 감소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커의 높은 인지도를 감안하면 발행 초기 팬들의 구매 관심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 씨 역시 기념우표를 구매할 계획이다. 그는 “발행 당일 직장 근처인 온양시장 인근 우체국에서 사려고 하는데, 출근해야 해서 딸을 대신 줄 세워놓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며 “만약 우표를 갖게 된다면 펼쳐볼 때마다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니폼·수상 영상에 게임 체험까지…주말 1000명 발길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10일 문을 연 기획전시관에는 기념우표뿐 아니라 이상혁 선수의 유니폼과 소장품, 주요 대회 수상 장면을 담은 영상 등이 전시됐다. 선수의 활동을 돌아보는 공간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시관은 네이버와 현장 예약을 통해 시간당 50명의 관람객을 받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이날은 평일이라 많이 붐비지 않지만, 지난 주말에는 약 1000명이 전시를 찾았다”고 말했다. 반응속도 대결 게임존에서는 관람객이 게임 속 캐릭터 4마리를 잡으면 경품 추첨 응모권 1장, 5마리를 잡으면 2장을 받을 수 있다. LoL 포지션 심리테스트존에서는 개인의 성향을 묻는 7개 질문에 답하면 탑, 정글, 미드 등 자신에게 어울리는 게임 속 포지션을 추천받는다. 선수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관람객이 엽서에 편지를 써 우체통에 넣으면 추후 이상혁 선수에게 전달된다. 이곳에서 편지를 쓴 30대 이 씨는 “미국에서 여행 왔다가 박물관 외관이 눈에 띄어서 들어왔다”면서 “긴 글 없이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편지 쓰기 같은 체험이 있어 흥미로웠다”고 평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전시가 젊은 세대에게 우표를 알리고 수집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요즘 세대는 편지 쓸 일이 없어 우표를 사전적 의미로만 알고 있는데, 2030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이 선수 전시를 통해 젊은 층이 우표 수집 취미에 유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NS 시대에도 편지 정취는 그대로...국경 넘은 우정 문화 우표박물관은 페이커 기획전시실 외에도 우정 역사 마당, 우표 체험 마당, 우표 정보 마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우표와 우편의 역사부터 세계 각국의 우정 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관에는 1884년 우정총국 개설 이후 한국 우편제도의 변화와 서울중앙우체국의 역사, 우표 디자인과 제작 과정, 집배원 유니폼의 변천사 등이 소개돼 있다. 세계 각국의 우체통과 우편배달차, 우표 속 인물과 대화하는 체험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캐나다에서 온 30대 후앙 씨와 안드레아 씨는 “우표에 관심이 많아 한국을 여행하던 중 이곳을 찾았다”며 “아무리 SNS가 발달했어도 편지만의 정취가 있어 캐나다에서도 가끔 먼 거리에 있는 친구에게 편지를 부친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는 한국 우표 역사를 한눈에 조망하고 다양한 국가의 우정 문화를 볼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우표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페이커 기념우표 기획전시는 내년 1월31일까지 이어진다.

2026.10.13 16:27홍지후 기자

中 CXMT 쇼크?...4F스퀘어 D램 연내 상용 파급력은

중국 최대 D램 제조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예상을 뛰어넘는 기술 개발 속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엔 올 연말까지 '4F스퀘어 D램' 기반의 서버용 DDR5 모듈을 출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4F 스퀘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선두 주자들도 아직 상용화하지 못한 차세대 D램 기술이다. CXMT의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AI 인프라용 고부가 메모리 시장에서 기업 간 경쟁이 훨씬 치열해질 전망이다. CXMT, 셀 구조 변화로 EUV 제한 돌파…14~11나노급서 경쟁 가능 업계 전문가 역시 CXMT의 4F 스퀘어 D램 개발이 매우 의미있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CXMT가 미국 제재로 최첨단 노광 공정인 극자외선(EUV) 기술을 도입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4F 스퀘어 D램은 기존 노광 기술인 심자외선(DUV)으로도 구현이 가능하다. 최정동 테크인사이츠 수석부사장은 13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EUV 장비 확보가 어려운 CXMT의 경우, DUV를 유지하면서 셀(Cell) 아키텍처를 4F 스퀘어로 전환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는 유리할 수 있다"며 "향후 2~3세대 제품을 DUV만으로 구현해, 14~11나노급 D램 세대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4F 스퀘어 D램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인 셀 내부의 트랜지스터 구조를 기존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배치하는 차세대 D램이다. CXMT는 이를 자체적으로 '수직 서라운딩 게이트(VSG; Vertical Surrounding Gate)'라고 부른다. 스퀘어란, 셀 내부 트랜지스터에 전압을 인가하는 구성 요소가 얼마나 큰 면적을 갖고 있는지 나타내는 척도다. 셀 면적이 줄어들수록 D램의 집적도가 높아져, 데이터 처리 성능 및 전력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4F 스퀘어는 6F 스퀘어 구조인 기존 D램 대비 셀 집적도를 5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때문에 각 D램 제조업체들은 4F 스퀘어 D램을 차세대 제품으로서 적극 개발해 왔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VCT)라는 이름으로 4F 스퀘어 D램을 개발 중이다. 적용 목표는 첫 10나노 미만 D램으로, 내부 명칭은 'D0a-V'로 알려져 있다. ■ 아래는 최정동 테크인사이츠 수석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CXMT가 4F 스퀘어 D램 개발을 서두르는 이유는? "CXMT는 EUV 장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6F 스퀘어 D램을 지속 미세화하기보다는, DUV를 유지하면서 셀 구조를 4F로 전환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는 4F 스퀘어를 0a(9나노급) 이하에서 EUV를 통해 구현하려고 한다. 반면 CXMT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13~14나노급에서 DUV로 4F 스퀘어를 구한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4F 스퀘어는 어느 노드에서나 구현이 가능하고, 6F 스퀘어 대비 셀 집적도를 50% 이상 개선할 수 있다. CXMT가 향후 2~3세대의 D램 시장에서 DUV만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다만 CXMT도 11나노 이후에서는 여전히 EUV가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4F 스퀘어 D램을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적 난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4F 스퀘어 구조에서는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와 소스, 드레인 엔지니어링이 매우 중요하다. 플로팅 바디 이펙트(floating body effect; 트랜지스터 내부에 전하가 축적되면서 동작 특성이 달라지는 현상)를 어떻게 제거하느냐도 주요 도전 과제다.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를 식각할 때에는 저데미지, 또는 데미지-프리 공정이 진행돼야 하며, 누설전류는 별도로 채널의 전기적 특성을 제어하는 백게이트(Back gate)를 추가해야 한다.또한 CXMT가 기존 채널 소재인 실리콘을 사용한다면, 신소재 도입 없이 4F 스퀘어 D램을 구현 가능한 상황이다." -(CXMT가)실제 상용화 가능성은 있는지. "물론 실제 유의미한 수율을 측정할 정도의 양산은 별개의 문제다. 현재 CXMT의 4F 스퀘어 D램 개발 상황은 시제품 단계가 아니라, 개발팀에서 데이터 보존 특성, 접합 누설전류, 접촉 저항 등을 평가 중인 단계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역시 이 단계를 10나노 미만 D램에서 진행하고 있다." -CXMT가 4F 스퀘어 D램 관련 특허를 300건 이상 출원했다고 발언했다. 이전 YMTC의 사례(참고 기사: 2025.02.24일자 지디넷코리아 [단독] 삼성전자, V10 낸드부터 中 YMTC 특허 쓴다)처럼 국내 기업들에게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특허의 양과 질은 별개로 봐야한다. YMTC의 하이브리드 본딩(반도체 칩을 연결할때 기존의 솔더 범프나 마이크로 범프를 없애고 구리 배선과 절연막을 원자 단위로 직접 연결하는 접합 기술)은 원천특허를 보함해, 특허의 질이 YMTC가 훨씬 우세했다. 하지만 4F 스퀘어는 이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모두 상대적으로 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다. 특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뒤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4F 스퀘어 D램 상용화 전망은? "4F 스퀘어 D램이 빨리 나와야 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다. 현재 6F 스퀘어가 1~2세대 더 연장돼 사용될 수만 있다면, 그것도 경제성이 매우 크다. 만약 10나노 미만 D램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4F 스퀘어로 간다면 CXMT의 VSG 4F 스퀘어 D램과는 조금 다른 구조가 될 것이다. 이것에 대해 현재 개발 평가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기에, 내년까지 개발 완료 후 2028년 말쯤에는 무난히 시제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4F 스퀘어 D램은 하이브리드 본딩을 초기부터 접목하려고 하기에 수율 확보가 주요 관건이 될 것이다."

2026.10.13 15:30장경윤 기자

"고유가 부담 송구"…정유 4사, 국감서 담합·폭리 의혹에 진땀

국내 정유 4사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고유가에 따른 국민 부담에 유감을 표하고 주유소 거래관행 개선을 약속했다. 국제유가 급등을 틈탄 가격 인상과 불공정 거래관행에 대한 질타가 이어진 가운데, SK에너지와 HD현대오일뱅크는 44조원대 가격담합 의혹과 경영진 관여 여부를 집중 추궁받았다. 1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는 김종화 SK에너지 대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 김창수 GS칼텍스 부사장, 이건명 에쓰오일 부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중동 전쟁 이후 급등한 기름값과 정유사들의 가격 결정 구조, 주유소에 대한 불공정 거래관행 등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일부 정유사 직원들이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을 수익 확대 기회로 여기는 듯한 내부 대화를 나눈 사실이 거론되면서 비판이 쏟아졌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유사 직원간 대화에 등장한 '역시 전쟁으로 먹고사는 회사', '트럼프 만세', '오늘 가격 100원 더 올린다', '올해 2조 벌 듯' 등의 발언을 제시하며 "국민은 생활비 부담이고 국가는 경제 위기인데 정유사는 전쟁을 돈벌이 기회로 삼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국민들은 기름값이 오를 때는 확 오르는데 내려갈 때는 왜 더디게 내리느냐는 의문이 있다"며 "전쟁 이전에 이미 들여온 물량의 가격까지 바로 올리는 것이 적절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SK에너지와 HD현대오일뱅크의 가격담합 의혹에 대한 추궁이 이어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7일 두 회사의 휘발유·경유·등유 가격담합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고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위 심사관은 양사가 2022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4년간 가격정보와 판매정책 등을 교환했으며, 올해 3월 중동 전쟁 발발 이후에는 두 차례에 걸쳐 석유제품 공급가격을 합의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가 파악한 관련 매출액은 약 44조 1000억원이다. 검찰이 파악한 직접 담합 관련 거래 규모인 14조2000억원보다 크다. 다만 해당 금액은 관련 거래 매출 규모로 실제 부당이득이나 소비자 피해액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검찰 공소장을 제시하며 "양사 팀장급 직원들이 텔레그램을 통해 30~40원의 가격 차이까지 사전에 합의한 과정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회사 대표에게 담합 사실을 인정하는지 물었다. 김종화 SK에너지 대표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공정위 심의 절차에서 소명할 수 있는 부분은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답했다.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담합 의혹으로 회사가 조사를 받게 된 점에 대해 송구하다"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고 공정위 심의도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관련 절차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경영진의 사전 인지·관여 여부도 쟁점이 됐다. 박 의원은 "팀장급 직원들이 감옥에 갈지도 모르는 일을 윗선에 보고도 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기업 경영진이 부당이득을 위해 의사결정을 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 대표는 경영진의 인지 여부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채 "공정위 심의 절차에 따라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공정위 조사 범위가 검찰보다 넓다는 점도 거론하며 경영진 관여 여부를 철저히 규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향후 전원회의에서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는 정유사와 주유소 간 거래 구조도 문제로 지적됐다. 민병덕 의원은 특정 정유사 제품만 구매하도록 하는 전량구매계약과 실제 공급가격을 사후 확정하는 정산 관행이 주유소 선택권과 가격 경쟁을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전량구매계약은 주유소가 다른 정유사의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기 어렵게 만들고, 사후정산제는 정확한 공급가격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판매하도록 해 가격 결정의 투명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정유 4사 관계자들은 국민 부담에 유감을 표하고 개선 의지를 밝혔다. 김종화 대표는 "전량구매계약과 관련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명준 대표는 "유가가 급등하던 시기에 국민 여러분께서 느꼈을 부담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명 에쓰오일 부사장도 "호르무즈 사태 이후 유가 부담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게 된 부분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김창수 GS칼텍스 부사장은 담합 의혹과 관련해 "공정위 조사와 검찰 수사를 통해 GS칼텍스는 가격담합이 없었음이 확인됐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주유소 거래관행과 관련해서는 "공정위에서 발표한 표준대리점계약서에 따라 현재 수정 중"이라며 조속한 개선을 약속했다. 정유업계는 지난 4월 정부와 주유소 혼합구매 확대, 공급가격 사전 확정 등을 골자로 한 거래관행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 공정위도 이를 반영해 지난 8월 석유유통업종 표준대리점계약서를 개정했다. 민 의원은 협약 체결 이후 약 6개월이 지난 만큼 현장에서 개선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주 위원장은 정유사들의 협약 이행 상황을 확인해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2 17:39류은주 기자

라이엇게임즈, 2026 월즈 주제곡 공개…'페이커' 참석 상영회 마무리

라이엇 게임즈가 '페이커' 이상혁의 3연속 우승 대기록과 도전 서사를 조명한 2026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고 팬들과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PC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Know My Name(노우 마이 네임)' 음원 및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페이커' 이상혁이 참석한 상영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제곡 Know My Name 뮤직비디오는 이상혁의 도전과 업적을 다룬 작품이다. 월드 챔피언십 쓰리핏 기록을 비롯해 T1과 함께 시련을 극복하며 정상을 향해 나아간 여정을 음악과 영상으로 구성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뮤직비디오 공개를 기념해 10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팬 초청 상영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상의 주인공인 이상혁과 현장을 찾은 팬들이 모여 영상을 시청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순서로 꾸려졌다. 현장에서는 오는 23일 발행 예정인 우정사업본부의 '페이커 우표' 디자인도 함께 공개됐다. 이상혁은 "제 커리어 초반부터 쓰리핏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이 세세하게 담겨 인상 깊었다. 뮤직비디오를 보며 옛 기억도 떠올라 감동을 받았다"라며 "팬분들과 같이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Know My Name 공식 뮤직비디오는 Lo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음원은 국내외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지원된다.

2026.10.12 15:40진성우 기자

"엔비디아 루빈 HBM4, 12단이 대세"

엔비디아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베라 루빈'에 탑재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에서 12단 제품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업계 일각에서 확산한 'HBM 단수 하향' 우려와 다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9일 HBM4에서 12단 제품이 주력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카운터포인트의 이번 전망은 최근까지 업계 일각 전망과 엇갈린다. 최근 엔비디아가 주요 HBM 공급사에 주력품 사양을 12단에서 8단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주문형반도체(ASIC) 진영에서는 비용 부담 탓에 4단 제품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추정도 나왔다. HBM 적층 단수가 낮아지면 HBM에 투입하는 생산능력이 줄고, 그만큼 범용 D램 생산이 늘어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졌다. 이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 업체 실적 전망에는 악재로 꼽혔다. 카운터포인트는 HBM 탑재량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공지능(AI) 워크로드에서는 비용 절감보다 대역폭과 용량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유다. 카운터포인트는 "ASIC에서도 우려와 달리 4단 제품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모리 업계 전반에 제기된 HBM 수요 둔화는 잘못된 정보"라며 "이는 향후 실적 전망에서 중요한 변수"라고 강조했다. HBM 생산에는 범용 D램보다 3배 이상 생산능력이 요구된다. 이는 범용 D램 공급 부족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HBM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 범용 D램 공급 부족과 가격 강세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카운터포인트는 지난 8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에서 최근 반도체 업체들이 보였던 어닝 서프라이즈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 4000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 카운터포인트는 환율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삼성전자는 수출 비중이 높아 매출 상당 부분을 달러로 벌어들이는 반면 비용은 원화로 지출한다. 원·달러 환율이 갑자기 떨어지면 이를 피하기 어려워 마진 부담으로 돌아온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메모리 업계 수요 성장에 대한 확신이 10월 들어 강화됐다"며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실적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평가했다.

2026.10.09 08:00진운용 기자

국가유산청 국감 달군 '종묘 세운4구역'…여야 공방 가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을 둘러싼 인허가 전면전이 국가유산청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여당은 무리한 고층 개발 강행을 질타한 반면, 야당은 태릉과 한예종 사례를 들며 유산청의 '이중 잣대'를 비판해 팽팽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8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서는 세운4구역 고층 개발 강행과 세계유산영향평가(HIA) 실시 여부를 놓고 강도 높은 질의가 이어졌다. 최근 국가유산청과 서울시의 갈등은 단순한 이견을 넘어 법적·행정적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8월 유산청은 허가 없이 세운4구역 부지를 무단 시추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경찰에 고발하고, 해당 부지에 대해 '착공 불가' 결정을 내렸다. 또한 퇴임을 앞둔 종로구청장이 사업시행변경인가를 강행하자, 유산청은 서울시에 시정명령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에 유산청은 상급 기관인 국토교통부에 직권 취소를 요청하고, 영국의 리버풀 사례를 들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취소 가능성까지 경고하며 초강수를 둔 상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세운4구역 개발을 두고 "세계유산이 개발업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8년 71.9m로 합의된 높이를 서울시가 갑자기 145m로 높인 것은 개발업자들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라며 "세계유산영향평가도 없이 인가를 강행한 종로구청의 행태는 상식 밖의 조치"라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가유산청의 행정 일관성을 문제 삼았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17년째 이전 문제가 방치된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와 지지부진한 태릉 개발을 예로 들며 유산청의 대응을 꼬집었다. 정 의원은 "한예종 이전은 17년째 방치하면서 왜 유독 종묘 앞 세운4구역만 경찰 고발과 인가 취소 등 속도전으로 밀어붙이냐"며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원칙이 바뀌는 내로남불 행정이자 이중 잣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야당 소속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 역시 태릉골프장(CC) 주택 공급 문제를 거론하며 "태릉의 세계유산영향평가 결과가 불리하게 나오면 주택 공급 물량을 줄이거나 개발을 아예 못 할 수도 있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세운4구역 고층 개발에 대한 확고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허 청장은 "주변이 건물로 둘러싸인 종묘에 똑같은 빌딩이 올라간다는 건 모순"이라며 "현재 문체부를 통해 국토부에 인가 취소를 공식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중 잣대 지적에 대해 "국가유산청은 다른 잣대를 대지 않는다"며 "세계유산영향평가는 건물을 짓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개발과 보존의 균형점을 찾자는 것"이라며 유산 보호 원칙을 강조했다.

2026.10.08 12:51정진성 기자

AMD 리사 수, 韓 AI 생태계와 전방위 협력 확대...왜?

"한국은 AI 협력에 매우 적합한 나라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제조사를 위시로 한 반도체 공급망 뿐만 아니라 대학교, 스타트업, 대형 다국적 기업 등 많은 기업들을 지녔다." 7일 오후 3시 20분부터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된 국내 기자단 대상 질의응답에서 리사 수 AMD CEO가 이렇게 강조했다. 리사 수 AMD CEO는 전날(6일) 심야 전용기 편으로 입국 이후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내 AI 관련 스타트업 13곳과 만났다. 이후 오후에는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국내 게이머와 소비자 대상 질의응답 행사 'AMD 게이머 데이'를 진행했다. 리사 수 CEO는 이날 "반도체 산업은 팀 스포츠"라며 파트너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가 AMD가 경험한 분야 가운데 가장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만큼, 한국을 포함한 파트너들과 더 많이 소통할수록 시장 수요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핵심 파트너" 리사 수 CEO는 한국과의 협력에서 가장 먼저 메모리 공급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DDR4·DDR5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분야에서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 기회를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메모리 공급 상황이 매우 빠듯하다. AMD는 메모리 공급망 전반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메모리 공급사에는 가능한 빠르게 생산능력 확대를 주문한 한편 주요 고객사와 함께 메모리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MI450·헬리오스 랙에 HBM4 탑재…삼성·SK와 다세대 협력" 리사 수 CEO는 3분기 말부터 본격 공급을 시작한 AI GPU 가속기 신제품인 '인스팅트 MI450', 서버용 에픽 프로세서 '베니스', 두 제품을 조합한 랙단위 연산장치 '헬리오스 랙' 등 데이터센터 제품 전반에서 국내 시장의 수요가 강력하다고 밝혔다. 그는 "MI450과 헬리오스 랙은 HBM4 기반 시스템이며 개발과 출하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원이 컸다. 양사와의 협력은 일회성이 아니며 여러 세대에 걸친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리사 수 CEO는 또 "한국을 7개월 만에 다시 찾은 것 역시 단순히 메모리 확보 목적이 아니다. 공급망 구축은 향후 3~5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모리 넘어 스타트업·대학으로…韓 AI 생태계 협력 확장" 리사 수 CEO는 이날 오전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AI 관련 국내 스타트업 13개사와 만난 사실을 소개하고 한국 스타트업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AMD는 업스테이지, 망고부스트 등 한국 기업과 협력하고 있고 오늘 만난 스타트업 중 AMD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개방형 AI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들도 있었다." AMD는 향후 한국에서 스타트업뿐 아니라 대학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AI 연구센터도 연내 국내 설립 예정이다. 리사 수 CEO가 메모리 공급망과 함께 스타트업·대학을 직접 언급한 것은 AMD가 한국에서의 협력 범위를 단순한 반도체 부품 조달을 넘어 AI 컴퓨팅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하려는 방향으로 해석된다. 잭 후인, 로컬 AI 중요도 강조 "AI 워크로드, PC에서도 처리" 이날 함께 방한한 잭 후인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총괄 수석부사장은 "AMD가 클라우드에서 프런티어 AI 모델을 실행하는 것뿐 아니라 엣지와 PC 등 엔드포인트에서도 AI를 실행하는 분산형 AI 환경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모델이 경량화를 거치며 과거 클라우드에 의존해야 했던 많은 AI 워크로드를 로컬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측면에서 이점을 지녔고 클라우드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게이밍 분야에서는 AI 기반 그래픽 업스케일링 기술인 피델리티FX 슈퍼해상도4(FSR4) 적용 범위도 고성능 그래픽카드에서 콘솔 게임기와 휴대형 게임PC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 대비 연산 능력이 낮은 휴대형 게임PC와 그래픽통합형처리장치(APU) 등에 맞는 경량화된 AI 모델을 개발해 프레임 수와 화질을 높이면서 지연시간을 낮추는 방향으로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를 올해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리사 수, 7일 귀국...잭 후인은 국내 스타트업 추가 미팅 리사 수 CEO는 이날 'AMD 게이머 데이' 개최 직전 또 다른 HBM 공급사인 SK하이닉스 고위층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미 SK하이닉스와 만났고 오늘 행사 이후 한국 내 파트너사와 추가 회동 후 밤에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오후 5시경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했다. 반면 잭 후인 부사장은 국내에 남아 AI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회동에 참여한 한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는 "잭 후인 부사장이 한 국내 AI 스타트업의 최적화 성과를 오는 8일 직접 확인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잭 후인 부사장도 이를 확인하고 "앞서 만난 국내 스타트업의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며칠 더 체재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2026.10.07 17:17권봉석 기자

검은 휠·엠블럼으로 차별화…현대차, 쏘나타 '블랙 N 라인' 신설

대차가 검은색 외장으로 차별화한 '블랙 N 라인(Line)'을 추가하고 실내 색상과 편의사양 선택을 넓힌 2027년형 쏘나타를 내놨다. 현대차는 중형 세단 쏘나타의 연식 변경 모델 '2027 쏘나타 디 엣지'를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의 핵심 변화는 N Line의 외관을 활용한 디자인 특화 트림이다. 새로 마련한 블랙 N Line은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N Line 외장 요소를 접목했다. 현대차 엠블럼과 차명을 표시하는 글자도 검은색으로 바꾸고, 19인치 휠에는 무광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블랙 N Line은 가솔린 2.0과 1.6 터보, 하이브리드에서 선택할 수 있다. 별도로 판매하는 가솔린 2.5 터보 N Line과 구분되는 디자인 중심 트림이다. 기존 트림에서는 동승석 편의성과 실내 색상 선택 폭을 넓혔다. S 트림 구매자는 4방향 전동 조절과 휴식을 돕는 릴렉션 컴포트, 운전석 등에서 동승석 위치를 조절하는 워크인 디바이스를 갖춘 동승석 전동시트를 기본으로 제공받는다. 인스퍼레이션에서 운영하던 카멜 내장 색상은 익스클루시브에서도 고를 수 있다. 가솔린 모델 시작 가격은 2.0이 2876만원, 1.6 터보가 2943만원이다. 블랙 N Line은 각각 3675만원과 3741만원으로, 같은 엔진의 인스퍼레이션보다 60만원 높다. 가솔린 2.5 터보 N Line은 3941만원이다. 하이브리드는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프리미엄 3328만원부터 인스퍼레이션 4052만원까지다. 다만 블랙 N Line의 공개 가격인 4212만원은 세제혜택 적용 전 금액이다. 현대차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가 완료되면 혜택을 반영한 가격을 안내할 예정이다.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10월 중 블랙 N Line을 계약하고 11월 안에 차량을 출고한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차량용 방향제인 N 디퓨저 키트를 증정한다.

2026.10.07 10:53류은주 기자

남부발전, 'AI 퍼스트' 경영성과 5대 혁신기술 'AI 페스타 26'에 공개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축제인 'AI 페스타 26'에 발전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피지컬 AI 기반 5대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피지컬 AI 기반 혁신 기술 출품은 김준동 사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AI 퍼스트' 경영철학 실천 사례이자 성과물이다. 남부발전은 AI 기술을 발전소 운영의 핵심 축으로 삼아 ▲자율점검 ▲자율운전 ▲재해예방 ▲자율순찰 등 발전소 운영 전주기에 걸친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남부발전은 'AI 페스타 26'에서 그간 축적한 피지컬AI 기반 성과를 공개하고, 발전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공공 AX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로봇의 작은 한걸음, 발전 산업의 위대한 도약'을 콘셉트로 실제 현장 적용을 목표로 개발 중인 5대 핵심 피지컬AI 기술을 선보였다. 주요 전시 항목은 ▲풍력타워 자율점검 로봇 ▲발전소 AI 자율운전 시스템 ▲중량물 작업 중대재해 예방 로봇 ▲발전설비 점검·순찰 4족보행 로봇 ▲디지털트윈 기반 발전 설비·환경 예측 시스템 등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AI 퍼스트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질적인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AI 페스타 26' 참가를 통해 남부발전이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로 공공 AX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안전하고 스마트한 에너지 미래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AI와 로봇이 중심이 될 것이며, 남부발전이 그 중심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2026.10.06 17:51주문정 기자

라이엇 게임즈, '2026 LoL 월드 챔피언십' 16일 미국서 개막…세부 일정 공개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팀을 가리는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이 오는 16일 개막해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의 대회 운영 방식과 참가 팀, 세부 일정, 팬 이벤트 정보를 6일 공개했다. 올해 대회 테마는 'This is Our Moment(지금이 바로 우리의 순간)'로 설정됐다. 이번 대회는 미국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로스앤젤레스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10월 16~19일)를 시작으로,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스위스 스테이지(10월 24~27일, 10월 29일~11월 1일)와 8강(11월 4~7일), 4강(11월 8~9일)이 펼쳐진다. 결승전은 11월 15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6개 지역 19개 팀이 참가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는 LCP(아시아태평양) MVK 이스포츠, LEC(EMEA) 카르민 코프, LCS(북미) 클라우드 나인 기아, CBLOL(브라질) 2시드 등 4개 팀이 출전해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단 한 장의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권을 다툰다. 스위스 스테이지부터는 LCK(한국) 대표인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디플러스 기아가 합류해 2022년 이후 5년 연속 우승이자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중국 LPL에서는 AL, BLG, TES, IG가 출전하며, 북미 LCS의 TLAW와 LYON, EMEA LEC의 G2와 MKOI, LCP의 TSW와 CFO, 브라질 CBLOL의 LOS와 FUR가 경쟁을 펼친다. CBLOL 출전 팀의 최종 시드는 오는 10일 결승전에서 가려진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동률을 기록한 팀끼리 맞붙는 단판제로 치러지며, 진출 및 탈락 결정전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3승을 거둬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8개 팀은 전 경기 5전 3선승제 토너먼트를 펼친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두 팀은 3승 2패 팀과 8강에서 맞붙으며 대진표 양 끝에 분리 배치된다. 팬들을 위한 이벤트와 기념 상품도 마련됐다. AWS 후원으로 진행되는 '승부의 신'은 오는 10일 오픈해 스테이지별 예측을 순차 진행한다. 기념 스킨으로는 'True Damage Know My Name 야스오'가 선정됐으며, 주제곡은 9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아울러 '2013 SKT T1 K 정예 크로마' 출시와 함께 수익금 일부가 참가 팀에 분배되며, 우승팀 사용 챔피언 스킨 33% 할인도 제공된다.

2026.10.06 10:41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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