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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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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와우 한밤'x'레스케이프' 협업 객실 오픈…현실 속 아제로스 구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최신 확장팩인 '한밤' 출시를 기념해, 프렌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과 이색적인 브랜드 협업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규 확장팩 '한밤'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플레이어 하우징' 시스템을 현실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플레이어 하우징'은 이용자들이 수천 가지의 장식용 아이템을 수집해 게임의 주 무대인 아제로스 내에 자신만의 안식처를 꾸밀 수 있는 신규 콘텐츠다. 블리자드는 이를 바탕으로 '홈스윗홈'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별 테마 룸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레스케이프 호텔의 코너 주니어 스위트 객실 한 곳을 개조해 운영된다. 방 안에는 투숙객이 신규 확장팩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도록 별도의 PC존이 설치되며, 방문객에게는 풍성한 전용 굿즈 세트가 제공된다. 해당 패키지에는 '한밤' 브랜드가 각인된 가운과 슬리퍼, 하우징 로고가 들어간 욕실 매트를 비롯해 전용 어메니티와 머그컵, 그리고 게임 내에서 탑승할 수 있는 '증오벼림 불꽃이륜차' 탈것 쿠폰 2매가 포함되어 있다. 본격적인 오픈에 앞서 유명 코스플레이어 팀 '스파이럴 캣츠' 소속의 타샤와 도레미가 해당 객실을 방문해 화보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협업 객실 숙박 예약 및 관련 세부 정보는 레스케이프 호텔 공식 홈페이지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3.10 16:05정진성 기자

[AI는 지금] "오픈AI 의존 줄인다"…MS, 앤트로픽 손잡고 '에이전트 AI'로 승부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자사 업무 플랫폼에 통합하며 기업용 AI 경쟁이 '모델 성능'에서 '실제 업무 수행'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 기존 챗봇 중심 AI에서 벗어나 여러 업무를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에이전트형 AI를 강화해 기업 생산성 소프트웨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MS는 9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의 '웨이브 3(Wave 3)' 업데이트를 발표하고 앤트로픽과 협력해 개발한 '코파일럿 코워크(Copilot Cowork)'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코워크는 사용자의 요청을 기반으로 업무 계획을 세우고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파일을 넘나들며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이다. 코워크가 적용되면 이용자가 일일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AI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 여러 업무 도구를 활용해 작업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특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 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면 코파일럿이 엑셀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워드 보고서를 작성한 뒤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하는 식이다. 필요할 경우 이메일 작성이나 일정 관리 등 후속 작업까지 이어 수행할 수 있다. MS는 이를 통해 AI가 단순한 보조 기능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디지털 동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워크는 몇 분에서 몇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다단계 작업도 수행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진행 상황을 확인하거나 작업을 수정·중단할 수 있다. 이 기능에는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 기반 기술이 적용됐다. MS는 최근 특정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AI 모델을 활용하는 '멀티 모델'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코파일럿 채팅에서도 오픈AI의 GPT 모델과 함께 클로드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MS가 AI 파트너를 확대하는 배경에는 오픈AI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적 판단도 깔려 있다. MS는 그동안 오픈AI에 1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오픈AI가 오라클, 엔비디아 등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면서 MS 역시 앤트로픽 등 다른 AI 기업의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하는 분위기다. 앞서 MS는 지난해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코파일럿 리서처 기능에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와 '클로드 소넷' 모델을 통합하며 기업 고객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업계에선 이러한 움직임을 두고 MS가 AI 플랫폼을 특정 모델에 종속시키지 않으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클라우드 기업들도 AI 모델을 단일 기술에 의존하기보다 여러 모델을 동시에 제공하는 '멀티 모델' 전략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이 업무 특성에 따라 적합한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용 AI 시장에서는 특정 모델보다 다양한 모델을 업무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경쟁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MS 역시 코파일럿을 특정 모델에 종속된 서비스가 아닌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하는 업무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업무 맥락을 이해하는 기능인 '워크 IQ(Work IQ)'도 적용됐다. 이메일, 회의 기록, 문서, 채팅 등 마이크로소프트365 전반의 데이터를 분석해 업무 상황을 파악하고 작업 결과에 반영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콘텐츠 생성이 아니라 실제 업무 흐름을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다. MS는 기업이 조직 내 AI 에이전트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에이전트365(Agent 365)'도 이번에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IT 관리자와 보안 담당자는 에이전트의 활동을 관찰하고 보안 정책과 거버넌스를 적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엔트라, 디펜더, 퍼뷰 등 MS 보안 서비스와 연동된다. 에이전트365는 오는 5월 1일 출시되며 가격은 사용자당 월 15달러다. 코파일럿 코워크는 현재 제한된 고객을 대상으로 리서치 프리뷰 형태로 테스트되고 있다. MS는 이달 중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통해 기능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코워크에 업무를 맡기면 사용자의 요청을 실행 계획으로 바꾸고 업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파일 전반에서 작업을 수행한다"며 "이 모든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365의 보안과 거버넌스 환경 안에서 이뤄진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번 협력이 기업용 AI 경쟁의 축이 '모델 성능'에서 '업무 수행 능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단순 대화 능력이나 추론 성능을 넘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코딩 등 실제 업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업무 자동화 중심의 AI 기능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워크스페이스 AI 기능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픈AI 역시 최근 공개한 'GPT-5.4'를 통해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등 업무 활용성을 강화하며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나선 상태다. AI가 기존 소프트웨어를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프로그램을 활용해 작업을 수행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AI 경쟁이 단순 모델 성능 비교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를 얼마나 자동화할 수 있는지로 이동하고 있다"며 "기업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연결하느냐가 향후 기업용 AI 경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14:11장유미 기자

석유공사, 자영알뜰주유소 석유제품 가격 현황 점검

한국석유공사는 손주석 사장이 9일 울산 자영알뜰주유소를 방문,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현황을 점검했다고 정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일부 주유소에서 판매가를 과도하게 인상한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는 석유공사 사장으로서 현장 가격 점검 차원의 방문이다. 손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장관 주재 '중동 상황 대응본부' 회의 참석 후 울산 사무실로 복귀하던 중 자영알뜰 주유소를 방문해 “지금 같은 유가 급등기에는 알뜰주유소의 가격안정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자영알뜰주유소가 저렴한 석유제품 제공을 통해 국민 유류비 부담을 줄이고 생활 물가 상승을 막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동 상황으로 유가 불안과 석유수급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 5일 취임한 손주석 사장은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이튿날 비축유 방출 대비 태세 점검을 위해 울산 비축기지를 방문한 데 이어 9일에는 알뜰주유소 가격 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밀착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직접 관리하는 자영알뜰주유소가 매입가 대비 판매가를 과도하게 인상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가판매 주유소에 대해서는 주유소 평가를 통해 계약 해지 등 고강도의 가격인상 억제 정책을 이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영알뜰주유소는 2025년 말 기준 전국 395곳으로 오피넷에 따르면 8일 기준 정유 4사 보다 휘발유와 경유를 각각 70원과 66원 싸게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자영알뜰 휘발유는 1리터당 1835.19원, 경유는 1863.64원인 반면에 정유 4사는 휘발유가 1905.64원, 경유가 1929.66원에 판매됐다. 올해 1월 1주부터 3월 1주 평균 기준으로는 정유 4사 보다 휘발유와 경유를 각각 54원과 55원 싸게 판매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자영알뜰 주유소를 통해 지속적해서 더욱 낮은 가격으로 고품질 석유제품을 공급해 국민 유류비 부담 완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6.03.09 22:06주문정 기자

KTcs, AI 야간·휴일 민원 담당 '당직봇' 전국 확대

KTcs는 공공 당직 민원 특화 AI 기반 '당직봇'을 현장에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당직봇은 야간, 휴일에 유입되는 민원 전화를 AI가 1차 응대하고, 내용을 자동 분석해 안내, 접수, 담당자 연결까지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음성-문자 변환(STT) 기반 자동 기록 기능을 통해 접수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류, 저장, 기존 당직 체계에서 발생하던 전달 누락과 처리 지연 문제를 최소화했다. 긴급 민원은 즉시 당직 공무원에게 실시간 연결해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단순 반복 민원은 AI가 처리하고, 인력은 긴급, 현장 중심 업무에 집중하도록 역할을 재편한 것이 핵심이다. 도입 지자체인 이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평일 야간 및 주말 공휴일 당직봇을 도입해 24시간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당직자 단순 반복 민원 응대가 65% 이상 감소했고, 도로 파손, 가로등 고장, 불법 주정차 신고 등 생활 민원 접수 및 처리 속도도 개선됐다. KTcs는 다년간 공공 및 민간 고객센터를 운영한 BPO 전문기업으로, 고객센터를 AICC(AI Contact Center)로 전환할 수 있도록 컨설팅 구축 운영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직봇'은 KT AICC 플랫폼 ACen을 기반으로, KTcs의 20여 개 지자체 민원콜센터 운영 경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담아 고도화 하고 있다. 이미희 KTcs AICC사업본부장은 “당직봇은 민원 접수와 신속한 안내를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AI 솔루션”이라며 “지자체별 특성에 맞춘 시나리오 설계를 통해 전국 확산을 가속하고, 공공 행정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9 16:04홍지후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2027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개최 희망 도시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함께 내년에 개최될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 개최 희망 도시를 9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LoL 월드 챔피언십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공식 국제대회다. 각 지역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8개 클럽 팀이 참가해 세계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경쟁하며, 총상금은 500만 달러 규모다. 2023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2027년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며, 대회는 10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녹아웃 스테이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녹아웃 스테이지는 플레이-인과 스위스 스테이지를 거쳐 올라온 상위 8개 팀이 대결하는 단계로, 8강과 4강, 결승전으로 구성된다. 개최 방식으로는 8강과 4강을 한 장소에서 진행하고 결승전을 별도 장소에서 개최하는 방안과 8강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단일 장소에서 운영하는 방안 등을 다양하게 제안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개최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스포츠 팬은 물론 일반 대중도 이스포츠 문화를 경험하고, 개최 도시의 문화 콘텐츠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개 모집은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 공식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이후 협회는 모집에 응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유치 제안서를 접수 받아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8월 중 최종 개최 도시를 선정한다. 한편, 2024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T1과 BLG의 경기는 전 세계 5천만명이 동시 시청했으며, 현장에는 약 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바 있다.

2026.03.09 15:30진성우 기자

롯데온, 휴머노이드·4족보행 로봇 판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프리미엄 테크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게이즈샵'을 공식 입점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로봇 12종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로봇청소기, 서빙 로봇 등 로봇 기술이 일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롯데온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다양한 로봇 제품을 직접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했다. 게이즈샵의 대표 상품은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이다. 3100만원대 프리미엄 모델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복싱 경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로봇개'로 불리는 4족 보행 로봇 '고(GO)2 에어(AIR)'와 '고2 프로'도 선보인다. ▲계단 오르기와 ▲장애물 회피에 이어 ▲점프 ▲악수 ▲음성 명령 수행 등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을 갖췄다. 교육형 로봇도 준비했다. 실시간으로 바둑 대결이 가능한 '센스로봇고(GO)'은 로봇 팔이 직접 바둑돌을 놓는 생생한 대국 환경을 구현했다. 23단계 기력 설정으로 초보부터 고수까지 개인 맞춤형 대국이 가능한 로봇이다.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반려로봇 루나 2세대 스마트 펫을 포함해 펫캠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나봇의 롤라 미니 ▲롤라펫팔 ▲에어(AIR)2 플러스 ▲이보 SE 등도 판매한다. 조하나 롯데온 디지털가전팀장은 "로봇청소기에 이어 휴머노이드, 반려로봇, 교육용 로봇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했다"며 "프리미엄 테크 상품을 온라인에서 신뢰도 높은 공식 셀러를 통해 선보이며 디지털가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9 14:58박서린 기자

넷이즈, 나고시스튜디오 자금 지원 중단…게임 사업 축소 일환

넷이즈게임즈는 나고시 스튜디오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기업인 넷이즈가 게임 사업을 축소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넷이즈는 오는 5월부터 나고시 스튜디오에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넷이즈가 최소 70억엔(약 659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을 투입해야한다는 사실을 인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고시 스튜디오는 일본 유명 게임 개발자인 나고시 토시히로가 세가를 떠난 뒤 2021년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현재 이들은 한국 배우 마동석이 주연으로 나오는 '갱 오브 드래곤'을 첫 번째 프로젝트로 개발 중이다. 넷이즈는 창립자 겸 CEO인 윌리엄 딩의 주도 하에 최근 몇 년간 게임 투자 규모를 줄이기 시작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구조조정과 스튜디오 폐쇄로 이어졌다. 앞서 2024년 말 일본에서는 넷이즈의 해외 진출을 개척했던 오우카 스튜디오가 문을 닫은 바 있다. 당시 나고시 스튜디오는 개발 중이던 첫 게임을 완성할 시간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 자금 지원이 중단되는 위기를 맞이했다. 이로 인해 나고시 스튜디오 경영진은 새로운 스폰서를 찾고 있으며, 이미 개발된 게임과 관련해 넷이즈와 협의 중이다.

2026.03.09 10:23진성우 기자

넥슨 '던파 모바일' 4주년, 신규 레이드 '시로코'·'남격투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넥슨은 8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의 서비스 4주년 기념 행사 'DM(Director's Message)'을 통해 2026년 상반기 마일스톤을 공개하고 신규 레이드 '시로코', '남격투가' 등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행사는 네오플 옥성태 총괄 디렉터와 고민용 디렉터가 출연해 신규 콘텐츠를 발표하고 현장 및 사전 질문에 직접 답하며 소통했다. 옥 디렉터는 "모험가들이 가장 기다리는 소식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재미는 물론 꾸준히 목소리를 내주신 부분을 개선해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5월 26일 새벽 6시까지 접속 시 오라, 칭호, 세리아 크리쳐, 원탁의 기사 아바타 상자 등 4주년 보상을 전원 지급한다. 오는 3월에는 '사도 안톤'과 '죽은 자의 성' 에너지를 흡수해 부활을 꿈꾸는 '시로코' 저지 신규 레이드가 도입된다. 3단계로 구성돼 파티 조합과 공략 순서에 따라 전장이 변하며, 기존 에픽 장비에 기운을 더한 신규 레이드 무기와 신규 재화 2종('침식의 잔향', '꽃잎의 석영')이 주요 보상으로 제공된다. 해당 신규 재화는 시로코 무기 항아리 제작, 레이드 무기 제작, 익시드 장비의 접두 스킬 옵션 변경에 쓰인다. 또한 3월 12일에는 명예 보상 '사신수 주작 크리쳐'가 주어지는 최고난도 던전 '소멸의 공동 익스트림'이 2주 한정으로 열려 최상위 이용자들에게 도전의 장이 될 예정이다. 4월에는 신규 캐릭터 '격투가(남)'의 전직 2종이 추가된다. '스트라이커(남)'는 스킬을 오래 충전할수록 공격력이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는 '극한 충전' 신규 시스템으로 강력한 한 방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스트리트 파이터(남)'는 5가지 투척물을 쉴 틈 없이 던져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연쇄 투척' 신규 스킬로 무장했다. 스트리트 파이터(남)는 이에 더해 '낙인'을 새겨 모든 상태이상 지속 시간을 배수로 늘리는 '비열한 낙인' 패시브로 전투한다. 같은 달 4월에는 저주받은 샘에 빠져 체질이 변한 주인공 이야기인 애니메이션 '란마 1/2' 컬래버레이션도 준비 중이며, 상세 내용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4월 신규 메인 콘텐츠인 '절망의 탑'은 '마탄 6 레이나'와 '풍월주 비화랑'이 보스로 등장하며 향후 재해 던전 스토리와 이어져 다양한 난이도를 제공한다. 완료 시 최대 2개의 '빛이 깃든 죽은 자의 성' 에픽 장비를 확정 획득하며, 전용 재료로 시로코 무기 수급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5월에는 3단계에 걸쳐 '웨펀마스터' 특징별로 무기를 바꾸는 '솔도로스' 최고 난도 도전 던전이 추가된다. 4월 중 전 캐릭터 '2차 각성 패시브'도 일괄 추가되며, 기존 콘셉트가 일부 적용됐던 캐릭터에게도 새 패시브가 개발돼 모든 캐릭터가 고유 효과를 누리게 된다. 특히 시너지 캐릭터가 패시브 스킬 습득 여부에 따라 딜러와 시너지 포지션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파티 버프 개인화' 시스템이 도입된다. 대대적 편의성 개선도 3월부터 5월까지 순차 진행돼 모험단 전체 장비 확인용 무기고 개선, 아이템 자동 보관 금고 기능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사용성이 낮은 옵션을 상향하는 스킬룬 옵션 개선, 메인 화면 아이콘 편집이 가능한 HUD 커스텀, 아바타 구매 전 전투 모션 확인이 가능한 쇼룸 피팅룸 등이 반영된다. 다음 시즌은 '폐쇄적 경제 환경 개선'을 핵심 과제로 짧은 플레이로 즉각적인 재미와 성장 체감을 주도록 콘텐츠를 재설계한다. 마지막으로 이용자 개개인의 항마력 수준에 따라 다양한 목표를 설정하고 즐기는 플레이 환경 구축을 차기 시즌 목표로 삼았다. 옥 디렉터는 "4주년 보상과 업데이트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올해 남은 기간 더 좋은 모습, 좋은 소식을 가지고 다시 한번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2026.03.08 20:37정진성 기자

[ZD e게임] 확실히 다른 '악마 지배'의 재미...디아블로4 '악마술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의 신규 확장팩 '증오의 군주'에 합류할 신규 직업 '악마술사'를 선보였다. 악마술사는 과거 비제레이의 어두운 유산을 바탕으로 금단의 마법을 다루며,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를 상대하기 위해 지옥의 악마를 소환하는 콘셉트를 지녔다. 출시에 앞서 지난 1월29일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본사에서 진행한 쇼케이스를 통해 먼저 '악마술사'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직업은 하수인을 동료가 아닌 철저한 도구이자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냉혹하고 반항적인 헤비메탈적 감성을 정체성으로 삼았다. 악마를 조종해 전장의 혼란을 통제하며, 지옥의 힘을 휘두르는 데 따르는 육체적 대가를 무겁고 파괴적인 시각적 연출과 사운드로 구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전투의 핵심은 '진노'(Wrath)와 '지배력'(Dominance)으로 나뉜 이중 자원 시스템이다. 일반적인 자원 생성기를 통해 수급하는 진노와 달리, 지배력은 수급처가 제한적이며 고위 악마 기술이나 방어기를 사용할 때 소모된다. 특히 지배력을 소모하는 강력한 기술들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어, 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적재적소에 활용하느냐가 전투 효율을 가르는 변수로 작용한다. 직업 고유 시스템인 '영혼 조각'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군단, 선봉, 전략가, 의식술사 등 4가지로 나뉘어 전투 스타일을 완전히 뒤바꾼다. '군단'은 적에게 달려가 폭발하는 자폭병이나 악마의 벽을 소환해 물리적인 물량 공세를 펼치며, '선봉'은 헬하운드에 탑승하거나 직접 악마로 변신해 폭발적인 기동성과 근접 화력을 뽐낸다. '전략가'는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그림자 악마를 소환해 기습과 전장 통제에 특화된 빠르고 화려한 공격을 선보인다. '의식술사'는 사슬로 적을 모으고 악마를 희생시켜 폭발적인 광역 피해를 입히는데, 시연 버전에서 공개된 '지옥 균열(Hell Fracture)' 기술은 대지를 가르는 화염 폭발을 연달아 일으켜 다수의 적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드는 위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선택한 영혼 조각에 추가 능력을 부여하는 '파편' 시스템과 전투의 표출 방식을 바꾸는 '변화형' 스킬 시스템이 빌드의 깊이를 더한다. 가령 전략가 조각에 '굴복' 파편을 조합하면 모든 지배력을 소모해 피해량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아바돈의 마귀' 변화형을 선택하면 화면 절반을 덮는 거대한 양손 대검을 휘두르는 악마를 소환해 전장을 초토화한다. 결론적으로 악마술사는 단순히 다수의 하수인을 부리는 강령술사와는 명확히 구분되는, 악마를 희생시키고 지배하는 독창적인 전투 메커니즘을 훌륭히 구현해 냈다. 향후 정식 출시와 함께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전설 위상 및 정복자 보드 등 세부적인 세팅 요소가 더해진다면, 디아블로4의 새로운 흥행을 이끌 핵심 콘텐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3.07 10:57정진성 기자

CGV,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 4DX로 선봬

CGV는 오는 20일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을 4DX로 개봉한다고 6일 밝혔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1억 4천만 부를 기록한 이사야마 하지메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마지막 시리즈를 다룬 극장판이다. 이 세계의 살아있는 모든 것을 짓밟는 '땅울림'을 막기 위해 최후의 싸움에 나선 조사병단의 이야기를 담았다. 4DX로 관객과 처음 만나는 이번 작품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CJ 4DPLEX 4DX 프로덕션 이승준 프로듀서는 “섬세한 구동이 가능한 4DX 모션 체어는 일본 애니메이션과의 궁합이 뛰어나다”며 “차별화된 모션과 시그니처 효과를 갖춘 4DX 관람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체기동 장치를 활용한 공중 기동 액션은 다양한 축을 정교하게 활용하는 4DX 특유의 섬세한 모션을 통해 입체적인 회전감과 공중을 가르는 움직임을 구현한다. 여기에 다양한 강도의 바람과 공기 효과를 더해 조사병단의 전투를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듯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특히 최종장의 핵심인 '땅울림' 장면에서는 강력한 진동과 모션 체어의 떨림, 상영관에 퍼지는 흙먼지(Fog), 불타는 향기(Scent) 효과 등이 더해져 현장의 열기와 긴장감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초대형 거인의 묵직한 움직임, 갑옷 거인의 강력한 타격감, 여성형 거인의 스피드감 등 각 거인의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모션 연출을 적용해 캐릭터별 전투의 개성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개봉을 기념해 CGV에서는 4DX 한정 특전을 관객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진격의 거인'은 거대한 스케일과 드라마가 결합된 작품으로, 4DX 상영을 통해 주요 장면의 체감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관객이이 '땅울림'과 전투 장면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06 17:43안희정 기자

[AI는 지금] "똑똑한 AI보다 일 잘하는 AI"... GPT-5.4가 쏘아 올린 업무 플랫폼 경쟁

오픈AI가 'GPT-5.4'를 출시하면서 인공지능(AI) 모델 경쟁의 초점이 성능에서 업무 활용으로 전환된 분위기다. 단순한 질문 응답 능력을 넘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코딩 등 실제 업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가 주요 경쟁 요소로 떠오르며 각 기업들이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AI를 업무 환경에 적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등 업무 자동화 기능을 확대하고 있으며, 구글 역시 '제미나이' 기반 워크스페이스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앤트로픽도 AI가 실제 컴퓨터 환경을 조작하는 기능을 공개하며 에이전트형 AI 개발 경쟁에 합류했다. 이에 맞춰 오픈AI도 이날 'GPT-5.4'를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모델은 단순한 대화 성능 개선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업계에선 GPT-5.4 공개를 계기로 AI 경쟁의 성격이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에는 모델의 언어 이해 능력이나 추론 성능이 핵심 경쟁 요소였다면, 최근에는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코딩 등 지식 노동 중심 업무에서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빅테크 기업들도 관련 기능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소프트웨어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여러 프로그램을 활용해 작업을 수행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과도 맞물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제품군에 AI 기능을 통합한 코파일럿 전략을 확대하고 있으며, 구글 역시 워크스페이스 기반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AI가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등 기존 업무 소프트웨어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 일각에선 이를 'AI 업무 플랫폼 경쟁'의 시작으로 해석했다. AI가 기존 프로그램을 보조하는 기능을 넘어 실제 업무 과정에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작업을 수행하는 구조로 발전하고 있다고 봐서다. 또 기업 데이터가 AI 시스템과 직접 연결되는 만큼 보안과 데이터 관리 역량 역시 향후 기업용 AI 경쟁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AI 경쟁의 핵심은 모델 성능 자체보다 실제 업무에서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로 이동하고 있다"며 "기업 환경에서 AI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련 기술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6 16:59장유미 기자

카카오게임즈, '패스오브엑자일' 시즌 22 신규 리그 '허상'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핵 앤 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리그 '허상'을 업데이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리그는 아파루드에 사로잡힌 진을 구출하기 위해 허상 공간에 진입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허상 공간에서 다양한 몬스터와 아파루드 마법사 등과 싸우며 진을 속박하고 있는 끈을 찾아 해방시키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리그 보스 사레쉬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용자는 리그 스토리를 진행하며 아파루드 세력과 전투하고 최종적으로 강령술사 사레쉬를 공략해 전용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엔드게임 시스템도 전면 개편한다. 먼저 특정 지역 입장을 위해 개별 지도 아이템을 준비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일정 등급의 지도 아이템만으로 해당 등급의 모든 지역을 개방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여기에 아틀라스 구조를 재설계해 보다 간편하게 아틀라스 스킬 포인트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개편한다. 클래스 사이온의 신규 전직 '렐리쿼리언'도 공개한다. 렐리쿼리언은 고유 아이템을 수집하고 연구하는 비밀단체의 일원으로, 모든 패시브 스킬이 고유 아이템과 연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시즌 21 '불길의 수호자들' 리그를 고정 콘텐츠로 편입한다. 6장부터 NPC 아일리트가 등장, 이용자는 보다 빠르게 리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해당 리그에서 선보인 기원의 나무 시스템 등 인기 콘텐츠를 상시로 즐길 수 있다.

2026.03.06 14:50진성우 기자

"AI가 직접 계획하고 코드까지 짠다"…GPT-5.4 공개

오픈AI가 전문 업무 수행에 최적화된 프론티어 모델인 GPT-5.4를 공개하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장 선점에 나섰다. 오픈AI는 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GPT-5.4를 챗GPT,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코덱스 등 주요 제품 전반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GPT-5.4는 추론 능력과 코딩 성능,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를 하나의 모델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GPT-5.3 코덱스의 코딩 능력을 흡수해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문서 등 전문 업무 환경 내 도구 활용 능력을 개선했다. 회사에 따르면 GPT-5.4는 실제 지식 기반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GDPval 벤치마크에서 전체 과제의 83%에 대해 산업 전문가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결과를 냈다. 이는 GPT-5.2의 71%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GDPval은 미국 국내총생산(GDP)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44개 직군의 업무를 기반으로 모델의 실질적인 업무 수행력을 측정한다. 세부 업무별로는 투자은행 주니어 애널리스트 수준의 스프레드시트 모델링 작업에서 87.5% 점수를 기록해 GPT-5.2(68.4%)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프레젠테이션 제작 시에도 디자인 완성도와 시각적 다양성, 사실 정확성이 보강됐다. GPT-5.4는 오픈AI 범용 모델 중 최초로 컴퓨터 사용 능력을 기본 탑재했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실제 컴퓨터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직접 조작하고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넘나들며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최대 100만 토큰 컨텍스트를 지원해 장시간 소요되는 작업의 계획부터 실행, 검증까지 가능하다. 챗GPT 사용자들을 위한 'GPT-5.4 씽킹(Thinking)' 기능도 도입됐다. 모델이 답변 생성 전 작업 계획을 먼저 제시해 사용자가 중간에 방향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해 반복적인 대화 과정을 줄였다. 대규모 도구 환경에서 필요한 도구를 정확히 찾아내는 '도구 검색' 기능을 통해 토큰 사용량과 응답 지연 시간도 단축했다. 오픈AI 측은 "GPT-5.4는 문제 해결에 필요한 토큰 수를 줄인 가장 효율적인 추론 모델"이라며 "기업과 전문가들이 복잡한 업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에이전트 중심의 새로운 업무 방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6 09:54이나연 기자

블리자드 "디아4 '악마술사', 악랄한 악마 지배 재미 느낄 것"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 확장팩 '증오의 군주'를 통해 신규 직업 '악마술사'와 '성기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중 악마술사는 지옥의 힘을 직접 다루며 악마를 철저한 도구처럼 부리는 독특한 설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월 29일(미국 현지 시각) '2026 디아블로 스포트라이트' 공개 전 마련된 그룹 인터뷰에는 스티븐 트린 수석 클래스 디자이너와 비욘 미켈슨 선임 클래스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이들은 디아블로4에 등장하는 '악마술사'의 기획 의도부터 스킬 구성, 고유 자원 활용법까지 핵심적인 정보를 직접 밝혔다. 악마술사는 비제레이의 어두운 유산을 바탕으로 그림자 속에서 금단의 마법을 행하는 존재다. 성기사와 달리 타락한 이력을 지니고 있으며, 어두운 지식과 권력에 대한 욕망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간다. 반항적인 정신과 헤비메탈적 감성을 정체성으로 삼아 대악마 메피스토에 맞서 싸우는 수단으로 악마를 철저히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티븐 수석 디자이너는 "악마술사는 악마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고 오직 의지로 지배하며, 볼일이 끝나면 타 죽거나 자멸하게 내버려 둔다"며 "불에는 불로 맞서는 효율적인 사냥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비욘 선임 디자이너 역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흑마법사가 참고가 되긴 했지만, 디아블로4의 악마술사가 훨씬 더 악랄하고 혹독하게 악마를 다루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배할 수 있는 악마의 한계와 자원 소모 시스템도 명확히 짚었다. 비욘 디자이너는 "내러티브상 디아블로 같은 대악마를 지배할 수는 없으며, 크고 강력한 악마일수록 고유 자원인 '지배력'이 더 많이 소모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스티븐 디자이너는 "악마술사가 어떻게 힘을 통제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서사는 향후 제공될 직업 퀘스트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힘의 원천이 되는 특수 키워드들도 소개됐다. 비욘 디자이너는 "적에게 불운을 내리는 '헥스'와 자신에게 입혀 은신 효과를 얻는 '섀도우'가 대표적"이라며 "지옥불 공격을 강화하는 '휘발성', 물리 공격을 가하는 '악마 형상', 폭발하는 화염 돌멩이 '브림스톤' 등 다양한 키워드로 파괴적인 전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직업 고유의 시스템인 '영혼 조각'은 악마의 파편을 몸에 직접 주입하거나 이를 통해 지배하는 설정이다. 스티븐 디자이너는 "이용자는 파편을 몸에 이식해 악마의 능력을 패시브로 얻거나, 직접 악마를 소환하는 기술로 구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군단', '선봉', '전략가', '의식술사' 등 4개의 주 영혼 조각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 방식을 뚜렷하게 특화할 수 있다. 전투 시에는 일반 공격으로 채워지는 '진노'와 천천히 회복되는 '지배력'이라는 두 가지 자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비욘 디자이너는 "강력한 스킬에 쓰이는 지배력은 자연 회복되도록 제한적으로 설계됐지만, 캐릭터를 육성하며 '탈태' 궁극기나 특성을 조합해 수급처를 늘려갈 수 있다"고 밝혔다. 자원 수급의 구체적인 예시도 제시됐다. 스티븐 디자이너는 "클래스 메커니즘 중 '리전'을 사용하면 적 악마를 처치하는 동안에는 지배력을 소모하지 않고 악마를 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스터마인드' 특성을 선택하면 섀도우 은신이 해제될 때마다 지배력이 생성되는 등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로 자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려한 스킬 속에서 아군 악마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각적 차별화에도 공을 들였다. 스티븐 디자이너는 "난전 속에서도 소환수가 눈에 띄도록 스킬 전반에 붉은색과 분홍색 하이라이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멀티플레이 환경에서는 다른 플레이어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소환수들이 반투명하게 처리된다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독특한 디자인 모티브에 대한 뒷이야기도 전했다. 스티븐 디자이너는 "지옥이 주는 공포감은 80년대 감성이나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등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강령술사가 우울한 '이모 고스' 밴드라면, 악마술사는 거친 '헤비메탈' 록스타에 가깝다"며 "지옥의 파편들을 방어구에 융합해 강렬한 메탈의 느낌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냈다"고 자신했다.

2026.03.06 05:00정진성 기자

위메이드, 글로벌 이스포츠 토너먼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 마무리

위메이드는 글로벌 이스포츠 토너먼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은 위메이드의 대표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핵심 콘텐츠 서버대전을 활용해 선보인 첫 이스포츠 대회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태국 이용자들이 주축으로 참여한 ASIA1(xaou)가 초대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대회는 전장 중앙의 '승리의 탑'을 파괴해 왕관을 획득하고, 이를 지정된 목적지까지 운반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규모 PvP 전투 특유의 전략성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졌다. 경기는 위메이드 글로벌 공식 유튜브, 트위치, 디스코드, 페이스북 게이밍, 빌리빌리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됐으며 1만 5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경기를 함께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시아, 북미·유럽, 남미 등 권역별 온라인 리그를 통해 월드 챔피언십 진출 서버를 선발했다. 글로벌 6개 권역 우승 서버와 한국 챔피언 클랜이 합류해 총 35개 클랜이 참가했으며, 경기당 약 600명이 참여하고 하루 최대 1200명이 경쟁하는 대규모 전투가 펼쳐졌다. 준결승은 3개 서버가 한 조를 이뤄 A조와 B조로 나눠 진행됐다. A조에서는 ASIA1 우승 서버 'xaou'가 B조에서는 ASIA4 우승 서버 'PROSGARD'가 접전 끝에 북미·유럽 및 남미 권역 서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맞붙은 ASIA1(xaou)과 ASIA4(PROSGARD)는 최근 서버대전에서 여러 차례 격돌한 라이벌 구도였다. 결승에서 ASIA1(xaou)은 뛰어난 조직력과 정교한 전술을 앞세워 전장 내 3개 기지를 선점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승리의 탑을 파괴하고 왕관 운반까지 성공시키며 ASIA4(PROSGARD)를 제압, 초대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레전드 매치에서는 한국 챔피언 5개 클랜(새콤·너구리반·호랑이반·디젤·별무리)이 초대 월드 챔피언 ASIA1(xaou)과 맞붙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쳤다. 경기 초반 한국팀이 개인 기량을 앞세워 PvP 점수를 쌓았지만, ASIA1(xaou)은 승리의 탑을 곧바로 공략하는 과감한 선택으로 판세를 흔들었다. 이어 승리의 탑 막타에 성공한 뒤 왕관 운반까지 완수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전 세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이용자들이 보내주신 아낌없는 응원 덕분에 첫 번째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는 이용자 간 오프라인 유대를 강화하고 MMORPG 대규모 전투의 이스포츠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위메이드는 이번 이미르컵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 더욱 완성도 높은 이미르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 영상은 위메이드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5 17:40진성우 기자

정재헌 SKT "5년간 스타트업 500곳 육성하겠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AI 동반자'를 자처했다. SK텔레콤은 MWC26 부대행사인 4YFN에서 스타트업 전시관을 꾸려 국내 15개 기업의 전시를 지원했다. 그런 가운데 정 CEO는 지난 3일(현지시각) 전시에 참여한 스타트업 15곳 대표들과 런치 미팅을 갖고 SK텔레콤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CEO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글로벌 진출과 대기업 협업 과정에서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정 CEO는 정부의 '창업·벤처 정책 비전'과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등 AI 분야 스타트업 육성 의지를 언급하며, “SK텔레콤도 이러한 정부의 의지에 적극 화답하는 차원에서 스타트업의 'AI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은 오는 2030년까지 총 5년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스타트업 500곳의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재헌 CEO의 'AI 동반자' 약속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회사가 보유한 AI 기술, 인프라, 사업 역량을 스타트업과 연계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실행 전략”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5 17:30박수형 기자

램버스, 업계 최고속 HBM4E 컨트롤러 공개…대역폭 60% 향상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램버스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표준인 HBM4E를 지원하는 업계 최고 속도 메모리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단일 메모리 장치당 처리량이 4.1TB/s(초당 테라바이트)에 달해 AI 가속기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전망이다. IT 전문 매체 Wccf테크는 램버스의 이번 발표가 차세대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컴퓨팅 시장의 지형도를 바꿀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발표된 HBM4E 컨트롤러는 핀당 최대 16Gbps(초당 기가비트)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이는 기존 HBM4 컨트롤러의 10Gbps 대비 60% 향상된 수치다. 단일 장치당 처리량은 최대 4조1천억 바이트에 해당하며, 전 세대의 2조 5천600억 바이트를 크게 상회한다. 램버스의 HBM4E 컨트롤러 IP는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신뢰성을 갖춰, 차세대 AI 가속기 및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2.5D 및 3D 패키징 환경에서 타사 표준 또는 TSV PHY 솔루션과 결합해 맞춤형 AI SoC(시스템 온 칩) 및 베이스 다이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인 '루빈 울트라(Rubin Ultra)'와 AMD의 'MI500' 시리즈 가속기 등에 채택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램버스는 해당 HBM4E 컨트롤러 IP의 라이선스 제공을 시작했으며, 초기 단계 설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에 나선 상태다.

2026.03.05 15:40전화평 기자

엑스박스, '닌자 가이덴 4' 신규 DLC 출시…100단계 생존 모드 도입

엑스박스는 '닌자 가이덴 4'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기반 DLC 'The Two Masters'를 정식으로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확장 콘텐츠는 본편 이후의 서사를 다루는 신규 챕터와 한계에 도전하는 생존 모드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새롭게 추가된 이야기와 도전 모드인 '어비설 로드'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난이도와 무관하게 기존 캠페인을 끝까지 완수해야 한다. 초보자를 배려한 '히어로' 모드로 엔딩을 본 이용자 역시 제약 없이 새로운 지역에 접근할 수 있다. 주인공 류와 야쿠모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무기들은 본편의 최종 목표인 '흑룡'을 처치하지 않았더라도 튜토리얼만 마치면 언제든 장착해 활용할 수 있다.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데 특화된 야쿠모의 신규 낫 '솔리테어'와 빠르고 섬세한 근접 타격에 어울리는 류의 건틀릿 '자코츠몬'이 추가돼 전투의 선택지를 넓혔다. 핵심 도전 콘텐츠인 '어비설 로드'는 본편과 이번 DLC에 등장하는 적들이 뒤섞여 출몰하는 100회 연속 전투 생존 모드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스페셜 블러드 에센스와 광폭화된 몬스터 등 예측 불가능한 전투 변수들이 추가돼 역동적인 전황을 만들어낸다. 이 외에도 커스터마이징과 캠페인 흐름 등 게임 전반에 걸친 편의성 개선 및 밸런스 조정이 함께 이루어졌다. DLC는 9만 9800원 상당의 '닌자 가이덴 4 에디션' 보유자나 2만원의 '디럭스 업그레이드'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에게 무료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된다. 개별 단품 구매도 지원한다.

2026.03.04 14:50정진성 기자

LCK, 첫 해외 로드쇼 마무리…이틀간 1.5만명 모여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첫 해외 로드쇼가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월1일까지 홍콩에 위치한 카이탁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양일간 약 1만5000명이 방문했다. 마지막 날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젠지가 무패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종전 하루 전인 결승 진출전에서는 BNK 피어엑스가 디플러스 기아를 3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랐다. 젠지는 BNK 피어엑스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갖췄음을 입증하면서 2025년 LCK컵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떨쳐냈다. 2026 LCK컵 결승전 MVP로는 젠지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선정됐다. 김건부는 1세트 초반 젠지가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인상적인 플레이를 성공시켰고 2세트에서도 드래곤 스틸에 성공하면서 젠지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발판을 만들었다. 젠지는 2026 LCK컵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바론 그룹 1번 시드 자격으로 그룹 대항전에 나선 젠지는 장로 그룹에 속한 다섯 팀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5전 전승을 기록했다. LCK컵 도입 첫 해였던 2025년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2대3으로 패하면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던 젠지는 2026년 LCK컵 우승자 자격으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퍼스트 스탠드에 출전한다. 이번 LCK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차지한 BNK 피어엑스 또한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젠지와 동행한다. 퍼스트 스탠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LCK컵 결승전은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 모두 2분 만에 매진됐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LCK 역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진행된 로드쇼가 현지 팬들의 큰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LCK는 팬 경험의 확장과 리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전했다.

2026.03.03 16:35진성우 기자

SK하이닉스, HBM4 '성능 점프' 비책 짰다…新패키징 기술 도입 추진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시장을 놓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성장한 HBM4는 글로벌 메모리 1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삼성과 SK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HBM4 시장을 기점으로 차세대 메모리 기술은 물론 공급망까지 두 회사의 미래 AI 비전이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디넷코리아가 창과 방패의 싸움에 비유되는 삼성과 SK 간 치밀한 AI 메모리 전략을 4회에 걸쳐 진단해 봅니다. (편집자주)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용 패키징 기술 변혁을 꾀한다. 대대적인 공정 전환 없이 HBM의 안정성과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고안해, 현재 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상용화가 이뤄지는 경우, 엔비디아가 요구하는 HBM4(6세대)의 최고 성능 달성은 물론 차세대 제품에서의 성능 강화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당 기술의 성패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3일 지디넷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SK하이닉스는 HBM 성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패키징 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뒤, 실리콘관통전극(TSV)를 뚫어 연결한 메모리다. 각 D램은 미세한 돌기의 마이크로 범프를 접합해 붙인다. HBM4의 경우 12단 적층 제품부터 상용화된다. SK하이닉스는 현재 HBM4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 HBM4의 리드타임(제품 양산, 공급에 필요한 전체 시간)이 6개월 내외인 만큼, 엔비디아와의 공식적인 퀄(품질) 테스트 마무리에 앞서 선제적으로 제품을 양산하는 개념이다. HBM4 공급은 문제 없지만…최고 성능 구현 고심 그간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 HBM4의 성능 및 안정성 저하를 우려해 왔다. 엔비디아가 HBM4의 최대 성능(핀 당 속도)을 당초 제품 표준인 8Gbps를 크게 상회하는 11.7Gbps까지 요구하면서, 개발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한 탓이다. 실제로 SK하이닉스 HBM4는 AI 가속기를 결합하는 2.5D 패키징 테스트 과정에서 최고 성능 도달에 어려움을 겪어, 올해 초까지 일부 회로의 개선 작업을 거쳐 왔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램프업(대량 양산) 시점도 당초 업계 예상보다 일정이 늦춰진 상황이다. 다만 업계 이야기를 종합하면,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향 HBM4 공급에 큰 차질을 겪을 가능성은 현재로선 매우 낮은 수준이다. 주요 배경은 공급망에 있다. 엔비디아가 HBM4에 높은 사양을 요구하고 있긴 하지만, 이를 고집하는 경우 올 하반기 최신형 AI 가속기 '루빈'을 충분히 공급하는 데 제약이 생길 수 있다. 현재 HBM4에서 가장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도 수율, 1c D램 투자 현황 등을 고려하면 당장 공급량을 확대하기 어렵다. 때문에 업계는 엔비디아가 초기 수급하는 HBM4의 성능 조건을 10Gbps대로 완화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반도체 전문 분석기관 세미애널리시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가 루빈 칩의 총 대역폭을 당초 22TB/s로 목표했으나, 메모리 공급사들은 엔비디아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초기 출하량은 이보다 낮은 20TB/s(역산하면 HBM4 핀 당 속도가 10Gbps급)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HBM 공급망은 단순 속도가 아니라 수율·공급망 안정성 등 어려 요소가 고려돼야 하기 때문에, SK하이닉스가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다만 최고 성능 도달을 위한 개선 작업도 지속적으로 병행하는 등 기술적으로 안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HBM 성능 한계 돌파할 '신무기' 준비…현재 검증 단계 이와 관련, 현재 SK하이닉스는 HBM4 및 차세대 제품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패키징 공법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업계가 지목하는 HBM4 성능 제약의 가장 큰 요인은 입출력단자(I/O) 수의 확장이다. I/O는 데이터 송수신 통로로, HBM4의 경우 이전 세대 대비 2배 증가한 2048개가 구현된다. 그런데 I/O 수가 2배로 늘면 밀집된 I/O끼리 간섭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전압 문제로 하부층의 로직 다이(HBM 밑에서 컨트롤러 역할을 담당하는 칩)에서 가장 높은 상부층까지 전력이 충분히 전달되기가 어렵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주요 경쟁사인 삼성전자 대비 한 세대 이전의 1b(5세대 10나노급) D램을 채용한다. 로직 다이도 TSMC의 12나노미터(nm) 공정으로, 삼성전자(삼성 파운드리 4나노) 대비 집적도가 낮다. 때문에 기술적으로 I/O 수 증가에 따른 문제에 취약하다. 대대적 공정 전환 없이 HBM 성능·안정성 향상…상용화 여부 주목 이에 SK하이닉스는 새로운 패키징 공법으로 새로운 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핵심은 ▲코어 다이 두께 향상, 그리고 ▲D램 간 간격(Gap) 축소다. 우선 일부 상부층 D램의 두께를 이전보다 두껍게 만든다. 기존엔 HBM4의 패키징 규격(높이 775마이크로미터)을 맞추기 위해 D램의 뒷면을 얇게 갈아내는 씨닝 공정이 적용된다. 다만 D램이 너무 얇아지면 칩 성능이 저하되거나 외부 충격에 쉽게 손상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SK하이닉스는 D램의 두께 향상으로 HBM4의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D램 간 간격을 더 줄여, 전체 패키징 두께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전력 효율성을 높였다. 각 D램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데이터가 더 빠르게 도달하게 되고, D램 최상층으로 전력이 도달하는 데 필요한 전력이 줄어들게 된다. 관건은 구현 난이도다. D램 간 간격이 줄어들면 MUF(몰디드언더필) 소재를 틈에 안정적으로 주입하기 힘들어진다. MUF는 D램의 보호재·절연체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소재로, 고르게 도포되지 않고 공백(Void)가 생기면 칩의 불량을 야기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패키징 기술을 고안해냈다. 구체적인 사안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대적인 공정 및 설비 변화 없이 D램 간격을 안정적인 수율로 줄일 수 있는 것이 주 골자다. 최근 진행된 내부 테스트 결과 역시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SK하이닉스가 해당 기술을 빠르게 상용화하는 경우, HBM4 및 차세대 제품에서 D램 간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해당 기술이 양산 적용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기존 HBM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패키징 공법을 고안해, 현재 검증 작업을 활발히 거치고 있다"며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 HBM 성능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상용화 시에는 파급 효과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3.03 14:29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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