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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년 연속 콜센터 품질지수 전체 1위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콜센터품질지수(KS-CQI)' 평가에서 57개 업종, 255개 기업과 기관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KS-CQI' 평가는 콜센터의 서비스품질 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평가 대상 기업 중 전체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콜센터품질지수 인증 수여식에서는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정연채 부사장이 최고상인 'BEST CEO' 상을 3년 연속 받는다.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진행한 고객만족도 평가뿐 아니라 불시 전화 모니터링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상담 품질이 편차 없이 항상 고르게 우수하다는 의미다. LG전 서비스 영역 전반에 AI 솔루션 도입 LG전자는 지난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전제품 A/S부문 1위에 2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콜센터품질지수'에서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서비스 영역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전문적이면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상담 전반에 AI 솔루션을 도입한 AI컨텍센터(AICC)를 운영하고 있다. AI컨텍센터의 대표적인 솔루션인 'AI 상담 어시스트'는 고객과의 대화를 실시간 텍스트로 보여주고, 말의 맥락을 파악해 상담 컨설턴트에게 해결책을 알려준다. 상담 컨설턴트는 고객의 문의를 잘못 알아듣는 실수를 방지하고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고객 문의에 대응할 수 있다. 또 구매·상담·서비스 등 고객 이력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원뷰(One View)' 앱,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LG ThinQ)'와 연결된 제품을 원격으로 진단하는 '아르고스(ARGUS)'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고객이 일일이 제품 상태를 설명하지 않아도 AI가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를 진단하면 이를 토대로 상담 컨설턴트가 간단한 조치 방법을 고객에게 안내한다. 이 외에도 ▲제품을 분해하지 않고도 사용 정보를 분석해 고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LG 스마트 체크' ▲무인상담 서비스 'AI 챗봇' 등도 갖췄다. 시니어·장애인 등에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LG전자는 '시니어 전용 상담', '수어 상담'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접근성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시니어 고객의 상담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고객에게는 기존 대비 1.7배 큰 글씨 버튼이 적용된 '보이는 ARS'와, 기존 대비 말하는 속도를 80%로 늦춘 '느린 말 서비스'를 제공한다. 70세 이상 고객은 ARS 절차 없이 시니어 전담팀으로 바로 연결된다. 수어 통역 자격과 서비스 전문 지식을 겸비한 상담 컨설턴트가 제공하는 '수어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청각·언어장애 고객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수어 통역 서비스를 거쳐야 했지만, '수어 상담 서비스'를 통해 곧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수어 상담은 영상통화 기능이 있는 전화나 카카오톡 등을 통해 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부사장)은 “앞으로도 AI 기반 서비스 전문성을 지속 강화하며 서비스 부문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09:32전화평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경쟁력 강화' 협력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자율주행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내 대표 스타트업과 손잡고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격차를 좁히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8일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판로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안전관리 시스템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차량 연동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국내 자율주행 기술 우선 도입 기반 사업기회 발굴 ▲자율주행차 제작·공급 등 단계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차량 100여대를 투입해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년 말까지는 'ROii' 10대를 정부·공공기관·운송사업자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ROii는 국산화율이 90% 이상인 한국형 레벨4 자율주행차로, 내달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공식 자율주행차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앞서 서울시 새벽동행자율주행버스, 대구 '달구벌 플러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HD 지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협력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달 내 다른 국내 자율주행 기업과도 순차적으로 협력에 나서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2021년 카카오모빌리티가 출범한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의 연장선이다. 당시 카카오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스더블유엠, 토르드라이브, 마스오토 등 국내 스타트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맺으며 공동 연구와 사업 협력을 추진해왔다. 이후 서울 자율주행 운송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민간기업과 기술 공유·운행 경험 축적에 나서며 국내 자율주행 수준 제고에 기여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관제·배차 역량 강화와 HD 지도 제작·배포 등 자체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자사 'AV Kit'를 탑재한 3세대 자율주행차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공개하며, 스타트업들이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셋을 무상 제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해외 자율주행 선도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상용화에 나서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차량제조사·개발사·플랫폼사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과거 선진 기술을 도입해 국산화와 생태계 성장을 이뤄낸 것처럼,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상생적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9.18 17:28류승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파트너 성장 리포트' 발간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대리, 퀵 기사 등 서비스 공급자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담은 '파트너 성장 리포트'를 발간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6일 파트너 전용 플랫폼 '파트너플레이스'를 통해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파트너플레이스는 기사 교육과 콘텐츠 제공,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올해 7월 참여형 기능을 도입하며 개편된 바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파트너 3천800여명에게 지난 2021년부터 총 3억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카카오T 브랜드 택시 마스터 어워즈'를 비롯해 대리·펫 기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 파트너를 선발·격려해왔다. 신규 기사 지원에도 성과가 있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입문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누적 수료자 10만명을 돌파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 응답이 90%를 넘겼다. 특히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9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은퇴 후 제2의 직업, 부업 선택 경험 등을 다룬 영상이 수십만 건 조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세무 신고 방법, 안전 운행 가이드 등 실무 콘텐츠도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택시기사 의료비 지원 ▲퀵 배송 적재물 보험료 지원 ▲브랜드택시 기사 안심보험 ▲대리기사 건당 보험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이수연 카카오모빌리티 CEM실 실장은 “파트너는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 동반자”라며 “역량 강화와 복리후생 향상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더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5:27류승현 기자

네이버 손잡은 '우버'...카카오T 독주에 맞불 통할까

우버가 네이버와 손잡고 국내 택시 호출 시장 공세를 본격화한다. 공격적인 행사와 카카오T를 겨냥한 멤버십 서비스 출시에 카카오택시 독주 체제에 옅게나마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12일 우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네이버와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네이버의 구독형 서비스 '네이버 멤버십'에 우버의 유료 멤버십 '우버 원'을 연계하는 구조다. 지난 9일 네이버스퀘어 종로에서 열린 '네이버 커머스 밋업'에 따르면 양사는 3분기 중 파트너십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 우버는 서비스 확장을 위해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차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증차와 대규모 할인 쿠폰 제공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이에 따라 그간 외국인 고객에 집중돼 있던 수요가 점차 내국인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6일 열린 우버 택시 기자간담회에서 송진우 우버 택시 총괄 GM은 “우버가 국내 시장에서 성장을 거두기 위해서는 택시를 자주 탑승하는 국내 고객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우버가 서울 지역 내에서 3~4% 수준이던 점유율을 7~8% 정도 수준으로 끌어올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우버가 할인 행사와 더불어 기사들에게도 보너스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건을 많이 내건 것으로 안다”며 “배차 성공률만 놓고 보면 우버와 카카오T가 거의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버 원을 정식 출시하기 앞서 회사는 대규모 증차를 진행하고 배차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등의 절차를 거쳤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할인 쿠폰이나 멤버십을 제공한다고 해도, 정작 사용자 입장에서 택시가 잡히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우버 원 역시 카카오모빌리티의 구독형 서비스 '카카오 T 멤버스'의 정식 출시 일정에 맞춰 비슷한 시점에 공개됐다. 카카오가 유료 구독 모델을 선보이며 이용자 락인 효과를 노린 가운데 우버도 곧바로 정면 승부를 택한 셈이다. 양사의 서비스 구조는 유사하지만, 혜택의 폭이나 할인율에서 우버가 더 공격적인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는 평가다. 카카오 T 멤버스의 경우 월 4천900원으로 유료 호출 서비스인 블루 이용료를 전액 할인하고, 벤티와 블랙 등 특정 서비스를 이용할 시 결제금액을 3% 적립하는 시스템이다. 반면 우버 원의 경우 월 이용료 4천900원, 연간 4만9천원으로 카카오에 비해 소폭 저렴하다. 여기에 우버 가맹 택시·우버 블랙·우버XL 이용 시 요금의 최대 10%, 일반·모범택시는 5%를 적립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 서비스 발표 당시 송 GM은 “계산해 보니 카카오 T 멤버스는 월 10만원 정도는 사용해야 이득을 볼 수 있을 텐데, 우버는 기본 택시 기준으로 월 5만원만 이용해도 구독료를 상쇄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우버에게도 아직 과제는 남아 있다. 전국적으로 배차와 이용에 큰 불편함이 없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달리, 우버 XL이나 블랙 등은 아직 전국에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출장 및 여행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우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탄탄한 수익 기반을 갖춘 만큼 국내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지만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선 우버라는 경쟁자가 생겼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많은 혜택과 선택권이 열릴 것”이라며 “양사의 경쟁이 장기적으로 시장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9.12 17:17류승현 기자

"단순 보도자료는 이제 그만"…지미션, 공공기관 AI 홍보 비서 '보도콜리' 공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언론·홍보 분야 지형도를 바꾸고 있는 가운데 지미션이 복잡한 행정 문서를 보도자료나 카드뉴스 초안으로 변환하는 AI로 공공 부문 콘텐츠 생산성 혁신에 나섰다. 지미션은 공공기관 대상 생성형 AI 보도자료 작성 솔루션 '보도콜리'를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보도콜리'는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다루는 정책자료, 행사정보, 시정 발표문 등을 자동으로 요약하고 정제한다. 이를 바탕으로 보도자료는 물론 카드뉴스, 블로그 게시물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 초안을 생성해준다. 이 솔루션은 지미션이 자체 개발한 LLM 기술에 기반한다. 행정 담당자가 키워드를 입력하거나 간단한 문장만 서술해도 즉시 언론 보도에 적합한 문장 구조를 갖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지미션은 '보도콜리'가 반복적이고 과중한 공공 부문 홍보 업무를 줄여 내부 콘텐츠 제작 부담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보 전달의 정확성과 시의성을 높여 대민 커뮤니케이션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지미션은 서울 강남구청이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선정돼 보도콜리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실제 행정 환경에서 솔루션의 기능을 검증하고 공공 커뮤니케이션 분야 AI 도입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향후 보도콜리를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다국어 지원 사용자 맞춤 템플릿 등 기능을 고도화하고 지자체를 넘어 교육기관과 위탁기관 등 다양한 공공 부문으로 솔루션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보도콜리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공공기관의 콘텐츠 생산 구조를 실질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공공홍보의 품질과 행정 생산성 모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5:40조이환 기자

멤버십 출시 우버 "카카오 의도한 것 아냐...서비스 가능성 봤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 놀랐지만, 우리가 그 타이밍을 의식해 우버 원을 준비한 것은 아니다. 배차 성능과 기사 확보가 안정화돼 국내 고객을 위한 구독 서비스를 준비했다.” 송진우 우버 택시 총괄 GM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우버 택시 기자간담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우버는 구독형 멤버십 '우버 원'과 청소년 전용 계정 서비스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을 하반기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공교롭게도 하루 전날인 지난 25일에는 우버의 경쟁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월간 구독 서비스 '카카오 T 멤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송 GM은 이에 대해 “(카카오가) 시의적절하게 잘 출시한 것 같다”며 “소비자들에게 카카오든 우버든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저변이 빨리 확대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버 원은 월 4천900원, 연간 4만9천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우버 가맹택시·우버블랙·우버XL 이용 시 요금의 최대 10%, 일반·모범택시는 5%를 적립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이용자에 한해서는 한 달간 구독료를 면제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송 GM은 우버 원의 강점으로 혜택을 들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특정 상품에 한정해 3% 적립이고 블루 이용료를 면제해 주는 것으로 안다. 계산해 보니 10만 원 정도는 사용해야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버는 기본 택시 기준으로 월 5만 원만 이용해도 구독료를 상쇄할 수 있어 적립률이 높아 유리하다”고 말했다. 우버는 내수 확대를 위해 가족 단위 승객을 겨냥한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을 함께 도입한다. 부모 계정에 자녀 계정을 연동해 택시 호출이 가능하며, 실시간 위치 공유와 경로 이탈 경고 등 안전 기능이 적용된다. 송 GM은 “나도 두 아이를 둔 아버지로써 상당 시간이 아이들을 태우러 가는 데 소요된다”며 맞벌이 가정이 많은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우버가 외국인만 의존하는 플랫폼은 아니다”며 “국내 시장에서 성장을 거두기 위해서는 택시를 자주 탑승하는 국내 고객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처우 개선도 병행한다. 우버는 업계 최저 수준인 2.5%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으며, 공항과 여객선 터미널 등 장거리 호출 증가로 기사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광고 래핑 옵션을 도입해 부가 수익 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차량 옆면에 부착된 우버 로고를 기존보다 작게 만들어 광고 부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양석환 우버 택시 영업본부장은 “우버 차량 디자인에 있어 기사님들에게 더 선택지를 드리려 한다”며 “어떻게 기사님들의 수익을 늘릴지 고민하다가 래핑 디자인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우버는 경쟁사들이 내비게이션과 대리운전 등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과 달리 택시 호출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송 GM은 “성장 초기 단계에서 어설픈 다각화는 오히려 독이 된다”며 “택시 호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도미닉 테일러 대표도 참석했다. 테일러 대표는 “나는 지난 1년간 거의 매달 한국을 방문했다”며 “세계적인 수준과 문화와 음식도 좋지만, 한국이 우버의 핵심 시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버는 한국에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이 시장의 에너지와 성장 가능성에 굉장히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26 14:58류승현 기자

콜마비앤에이치, 2분기 매출 1641억원…1주당 75원, 창사 첫 중간배당

콜마비앤에이치가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641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당기순이익은 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7.3% 증가한 수치다. 연결기준 반기누적 실적은 매출액 3008억3109만원, 영업이익 142억8330만원, 당기순이익 81억4681만원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 2분기으로는 매출액은 1286억6496만원, 영업이익 104억5667만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2270억원, 영업이익 140억6116만원, 당기순이익 108억8026만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적을 보면 7월 매출액은 6월 대비 0.1% 감소한 420억6300만원, 영업이익은 6월 대비 0.4% 증가한 33억13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하나, 영업이익은 68% 증가하며 개선세를 이어갔다며, 이는 주요 고객사 실적 회복이 반영된 결과로 2분기 실적 반등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지난 13일에 2분기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75원, 총 21억원 규모의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의결했다. 향후 배당은 회사의 안정적 재무구조와 미래 투자를 고려해 이익의 3분의 1 이상은 반드시 배당으로 환원하고, 나머지는 미래사업 투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세종3공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제품 개발과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수출국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며 ODM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차세대 원료에 대한 지속적인 R&D 투자와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 성장과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반등은 지주사인 콜마홀딩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콜마홀딩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57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을 기록하며 1분기 대비 매출 2.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5.3% 증가했다. 연결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의 영업이익 증가에 따라 지주사 영업이익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

2025.08.19 15:21조민규 기자

우버 택시, '쿨링패스' 행사 진행…최대 3만원 택시비 혜택

우버 택시는 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쿨링패스 행사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 지친 이용자들이 우버 택시를 타고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놀러가자(GOAP: Go Out And Play)' 캠페인의 일환이다. 우버 앱에서 프로모션 코드 '쿨링패스'를 입력하면 선착순 3만 명에게 최대 3만원의 탑승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는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며 코드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외출을 망설이는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날씨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바깥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실용적인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0:42류승현 기자

삼성전자 "관세 불확실성 줄었지만 반도체 규제 예의주시"

삼성전자가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줄었지만 향후 반도체 관련 규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미 양국 간 협상 타결로 일정 부분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면서도 "합의 내용의 세부사항에 대해 양국 간 후속 논의가 필요하며,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8월 중순 발표가 예상되는 미국 상무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이 조사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모니터 등 완제품까지 포함돼 있어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32조 조사 과정에서 당사는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왔고, 한미 관련 당국과도 긴밀히 소통해 왔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반도체 관련 양국 간 협의가 이어질 경우 사업 기회와 리스크를 다각도로 분석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최근 자국 반도체 산업 보호 및 공급망 재편을 위해 각종 보조금, 수출 통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 생산·수출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07.31 13:25신영빈 기자

삼성 스마트폰 2Q 출하량 5800만대…"하반기 점유율 확대"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중심의 제품 전략과 차세대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앞세워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니엘 아라우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상무는 31일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각각 5천800만대, 700만대씩 출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는 270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 효과가 다소 감소하면서 출하량은 분기 대비 줄었지만, S25 시리즈 중심 견조한 플래그십 판매와 A 시리즈, 태블릿 제품군의 고른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부품 단가 하락과 운영 효율화도 두 자릿수 수익성 유지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선진국의 관세 리스크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세그먼트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에 따라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중심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7세대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은 기존 제품 대비 성능, 디자인, 내구성 전반에서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두께에 울트라급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생산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폼팩터로 주목받고 있다. 플립7은 디자인과 커버 스크린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사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높였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제품군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에서도 강한 판매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AI 전략도 본격화된다.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상호작용 방식을 기존 터치·앱 중심에서 멀티모달 기반 에이전트 중심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구글과 협력해 S25 시리즈에는 크로스 앱 제어 기능을 도입했고, '제미나이 라이브' 실시간 화면 인식 및 반응 기능도 적용했다. 이같은 AI 기능은 새로운 폴더블 라인업에도 최적화돼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 웨어러블, 무선이어폰(TWS) 등 다양한 제품군에 프리미엄 전략을 적용해 갤럭시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하반기 중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전 가격대에 대응하는 TWS 신제품을 순차 출시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차세대 혁신 제품인 XR 헤드셋, 3단 접이식 '트리폴드' 스마트폰 출시도 예고하며 향후 폼팩터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플래그십 중심 확판과 프리미엄 신제품 중심 에코 사업 기여도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최적화도 지속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1 13:18신영빈 기자

SOOP 최영우 "플레이디와 커머스 시너지 모색…치지직과의 '치킨게임'은 없어"

SOOP이 커머스 부문에서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와의 시너지를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동시에 e스포츠 중계권 경쟁에서는 무리한 출혈 경쟁을 지양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스트리머 중심 생태계를 기반으로 콘텐츠와 커머스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우 SOOP 대표는 30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커머스는 숲토어라는 내부적인 툴을 가지고 있고 많은 클라이언트, 파트너과의 협업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하고 있다”며 “자체적인 판매도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플레이디와의 시너지의 전략의 일환으로 논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앞으로 진행되는 콘텐츠와 스트리머의 사업 영역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관련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더 좋은 제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SOOP은 네이버 치지직과의 경쟁 구도에서 출혈경쟁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세계 최대 규모 e스포츠 월드컵(EWC)의 한국어 중계를 지난해에는 SOOP이 담당했으나 올해부터 3년간은 네이버 치지직이 획득한 바 있다. EWC와 같은 e스포츠 중계권 유치 전략을 묻는 질문에 최 대표는 “중계권은 자사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CP(콘텐츠 제공자) 중 하나이지만, 속된 말로 치킨게임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콘텐츠가 됐든 존재의 이유는 스트리머들이 같이 활용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e스포츠 중계권도 스트리머에게 커뮤니티 역할을 하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경쟁이 유발되는 부분은 조금 더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해서 판단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또 최 대표는 치지직이 우위로 나타난 외부 트래픽 지표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최 대표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은 맞지만, 외부 데이터 지표가 전부 신뢰도가 있느냐라는 의문도 있다”며 “내부적으로 갖고 있는 데이터를 근거로 자사가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더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치지직이 스트리밍 생태계에 들어와 생태계 저변이 넓어진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전체적인 파이가 커진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며 “내부적으로 바라보는 지표는 얼마나 많은 스트리머들이 활용하고 있는가, 유저의 이용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와 새로운 스트리머와 유저가 얼마나 많이 유입되는지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대표는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한 성장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자사의 사업 성장시켜 줄 지표에 관해서는 내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충성도를 갖고 있는 유저들은 계속 이용시간이 늘어나고 있고 스트리밍을 시도하는 신규 유저도 늘어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SOOP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169억 원, 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9.9% 하락했다. 플랫폼 매출은 845억 원, 광고 매출은 308억 원으로 집계됐다. 광고 매출은 콘텐츠형 광고의 성장과 지난 3월 합류한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 연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2천245억원, 62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보다 14.7%, 1.5% 증가했다.

2025.07.30 10:47박서린 기자

HD현대건설기계, 금 수요에 미소…中재편·美관세는 부담

HD현대건설기계가 올해 2분기 마이닝(채굴) 수요 증가로 매출이 급증했지만, 중국 사업재편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하반기에도 구조조정 관련 비용 발생이 예상되지만, 신흥 시장 성장과 중국 시장 회복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올해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24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프리카·중동·인도네시아 등 신흥 지역 중심으로 수요 크게 확대됐다"며 "동일 지역 내에서도 경제·정치적 요인에 따라 흐름은 상이하나 각 지역별 수요 특성에 기반해 국가별 맞춤 전략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단·알제리·리비아·에티오피아 등 금광 마이닝 인프라 확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 금광과 CIS 지역 인프라 수요 등 기존 장비 외 대형 장비 판매가 증가하면서 제품 믹스 또한 개선돼 전체 물량과 수익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는 석탄 가격 하락으로 일부 광산이 주춤하긴 했지만, 올해 키 어카운트(전략) 고객 발굴을 통해 대형·초대형 중심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지역에서도 매출 개선세를 이어간다. HD현대건설기계는 "1분기 성장보다 둔화됐지만,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77% 급증했으며,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해 중국 건설기계 시장이 확장적 재정 정책을 유지하면서 완만한 수요 증가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건설사들 해외 시공 프로젝트에 현대건설기계 제품을 수출하는 물량이 늘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며 "4월 진행한 중국 사업 재편 효과로 신규 통합 모델 라인업 확보와 원가 개선 등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2분기 중국 사업 재편 등으로 213억원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는데, 하반기에도 사업재편 비용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중국 사업재편 비용으로 170억원 정도 발생을 했다"며 "아직 잔류 인원들이 꽤 있고, 일부 서플라이어에 대한 보상비용, 재고 폐기 등을 추정해보면 하반기에 150억원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하반기는 관세 리스크 대응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 미국에서 보편관세 10%에 대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데, 상호관세까지 추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일부 재고로 충당하고 있지만, 일부는 관세 효과(10%)가 비용으로 반영돼 있으며 규모는 약 15억원"이라며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재고 비중이 점진적으로 줄어듬에 따라 원가가 상승할 것이기에 이달 중 판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8월 1일까지 유예된 추가 관세 이펙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협상이 이뤄진다면 추가 판가 인상도 고려하고 있다"며 "지금은 1~2% 장비 외에는 관세 부과가 없지만, 오는 10~12월경에 절반 이상 장비에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장상황과 경쟁사를 고려해 판가 인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2025.07.24 15:29류은주 기자

[컨콜] 이정헌 부사장 "행안부 공공 클라우드·초거대AI 사업 수주...공공시장 선점

삼성SDS가 공공 부문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 이정헌 부사장은 2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핵심 디지털 전환 사업 두 건을 수주했다"며 "공공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업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기존 온나라 시스템을 민간 SaaS 기반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이 서비스는 삼성SDS 대구센터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며, 300여 개 공공기관과 약 72만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두 번째는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축'이다. 공무원이 보안 걱정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삼성SDS의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cks)'와 자체 LLM이 핵심이다. 공통 서비스 10종은 행안부가 개발해 전체 기관에 배포하고, 개별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이 부사장은 "양 사업 모두 삼성SDS 솔루션과 파트너사 기술이 대구센터 클라우드 기반에서 결합돼 제공된다"며 "공공 부문 클라우드 사업을 리커링 구조로 확대하고, AI 기반 하이퍼 오토메이션 혁신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14:47남혁우 기자

석유관리원, 주요 관광지 및 지역축제 안전 주유환경 조성에 나서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 강원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지역축제 시즌을 맞아 강원도 내 주요 축제 현장과 관광지 인근 주유소(충전소)를 대상으로 석유제품 품질·유통질서 합동점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7월부터 평창·강릉·속초 등 강원도 내 대표 지역축제와 관광지 중심으로 진행되며, 한국석유관리원 강원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및 18개 시·군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관광객 유입이 많은 시기를 활용해 소비자 피해방지 및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의 품질적합 여부(폭우로 인한 탱크오염검사 포함) ▲석유제품 정량판매 여부(주유기 조작 여부 등) ▲가짜석유 등 불법 석유제품 유통 여부 ▲유통질서 위반 여부 등이다. 소비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품질적합 여부를 당일에 확인 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기호 한국석유관리원 강원본부장은 “여름철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주유할 수 있도록 품질과 유통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축제와 관광이 활성화되는 시기에 소비자 보호와 공공안전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석유제품 신고센터인 오일콜센터를 통해 품질·유통질서 위반 관련 신고를 상시 접수하고 있다.

2025.07.24 10:51주문정 기자

2분기 적자 OCI "바닥 찍었다…하반기 반등 기대"

OCI가 피앤오케미칼 인수 이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상반기에 바닥을 찍고 하반기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OCI는 23일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전체적인 제품 시황이 다 부진한 상황이고, 특히 2분기에 카본케미칼 정기보수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일부 제품 스프레드 축소, 피앤오케미칼 온기 실적 반영, OCI차이나 수출 물량 이월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정기보수 끝난 기저 효과와 이월된 물량 매출 반영 등이 있어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분기는 바닥을 대지 않았나 싶고, 화학 업종 자체가 작년부터 워낙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나름 선전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물단지 된 피앤오케미칼, 대체 언제쯤 이익 내나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지난해 인수한 피앤오케미칼의 흑자전환 시점과 새로운 고부가 소재 제품 생산 또는 증설에 대한 사전 질의들이 있었다. 피앤오케미칼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 과산호수소 등을 생산한다. OCI는 "과산화수소 제품 등 반도체 케미칼은 전자업계와 반도체 업계 경기가 살아나기 전에 수익을 내기 어렵다"며 "3분기는 그래도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고객사들 상황에 맞춰 증설 준비를 계속 하고 있으며, 피앤오케미칼도 시황이 개선돼야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는 피앤오케미칼과 기존 OCI 공장의 중복되는 공정을 줄이고 인수 후 통합(PMI)을 통해 비용을 줄이는 방안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리콘음극재용 특수소재는 상반기에 준공이 끝난 상태다. OCI는 "고객사에 시제품을 제공해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연말부터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직 초도 출하도 되지 않은 시점이기에 증설을 언급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OCI는 최근 소재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적 사업 체질 변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에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등방성 인조흑연용 피치 등을 생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러한 소재 사업에서 제대로 된 수익을 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OCI는 "도쿠야마-OCI테라서스 JV에서 생산되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현재 전반적인 가격을 검토하며 사업 구조를 구상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 최대 이익낼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용 피치는 전체 사업 규모가 아직 크지 않아 전체 손익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 수익성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매출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사업 규모가 크지 않다"고 부연했다. 배당 약속 못 지킨 OCI…내년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 달래기 이날 사전 질의에는 주주친화정책과 관련한 질의도 있었다. OCI는 2023년 지주회사와 인적 분할 전 배당정책(배당성향 30%)을 유지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2023년 배당성향은 28%, 지난해 배당성향은 22.3%에 그쳤다. OCI는 "사업 시황이 만족스러운 만큼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적극 배당하지 못했다"고 사과하며 "하지만, 당초 목표한 배당성향을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과 올해처럼 주가가 많이 움직일 때는 배당을 수시로 하기 제도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을 위해 자본 준비금을 일부 이익 잉여금으로 전입해놓는 등 제도적 준비를 해놨다"며 "현금 흐름이나 투자계획에 따라 내년에 시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2025.07.23 16:56류은주 기자

콜마그룹 윤동한 회장, 콜마홀딩스 상대로 검사인 선임 신청

콜마그룹 윤동한 회장이 지난 7월21일 대전지방법원에 콜마홀딩스를 상대로 상법 제467조에 기한 검사인 선임 신청을 제기했다. 검사인 선임 제도는 소수주주 보호 및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회사의 업무 집행과 재산 상태를 조사하게 하기 위해 법원에 검사인의 선임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사해임, 주주대표소송 등 추가 법적 대응의 전단계에 해당하고, 법원은 검사인 조사 결과 보고에 따라 필요하다고 인정한 때에는 대표이사에게 주주총회의 소집을 명할 수 있는 제도이다. 윤동한 회장은 현재 콜마홀딩스 지분 5.59%를 보유한 주요주주로 신청서에서 콜마홀딩스 최대주주 지분을 승계한 아들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겸 대표이사의 전단적 행위(법률이나 정관에 의해 주주총회 또는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야만 하는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가 이를 거치지 않고 행한 대표행위) 및 이사회의 파행적 운영을 언급하며 부정행위 또는 법령이나 정관에 위반한 중대한 사실이 있음을 의심할 사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 회장 측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홀딩스를 통해 이사회의 사전 결의 등 상법과 콜마홀딩스 정관이 예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진 교체를 목적으로 해 4월25일 임시주주총회(임시주총) 소집청구 절차 및 5월2일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강행한 바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당시 임시주총 소집이 콜마홀딩스의 핵심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한 목적에서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을 승계한 윤여원 대표이사 등 경영진을 교체하고자 한 것으로 콜마그룹 경영질서의 근간에 해당하는 사항이므로 상법 제393조의 '중요한 업무집행'에 해당해 사전에 콜마홀딩스 이사회 결의를 반드시 거쳐야 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강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동한 회장 측은 “윤상현 부회장이 2018년 가족 간에 체결한 경영합의에 따른 의무를 일방적으로 종료하고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을 개인적으로 확보하고자 함으로써 사적인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의도가 관련 증거와 제반 정황에 비추어 명백하다”며 “그 과정에서 콜마홀딩스와 윤동한 회장 및 윤여원 대표를 포함한 콜마홀딩스 주주들은 심각한 손해를 입게 될 우려가 있으며, 이는 명백히 이해충돌에 해당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후 콜마홀딩스는 6월 26일 사후적으로 이사회를 개최해 승인 결의를 했으나 윤상현 부회장의 이해충돌에 관한 여러 사정을 전혀 개시하지 않고 사안의 정당성과 적법성에 대해 실질적인 심사도 거치지 않은 채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및 소집허가신청을 형식적으로 만장일치(윤상현 부회장은 참석 후 기권)로 승인함으로써 거수기 역할에 그쳤다고도 주장했다. 이 역시 상법상 이사로서의 감시‧감독의무를 다해야 함에도 파행적 이사회 운영을 방치했다는 것이고, 감시‧감독의무를 실효성 있게 보장하기 위한 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 윤 회장 측 주장이다. 윤동한 회장 측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윤상현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를 사적 목적에 이용하면서 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침해함으로써 그룹의 경영질서를 파괴한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검사인 선임은 콜마홀딩스 이사들이 지배주주인 대표이사의 이와 같은 전횡을 방치하는 등 감시‧감독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경우 법원 차원에서 검사인 주도로 상세한 진상조사를 거쳐 대표이사 등의 부정행위 내지 중대한 위법행위를 밝혀냄으로써 회사의 독단적 경영을 바로잡고, 무너진 그룹 경영질서와 훼손된 주주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출발점에 해당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동한 회장은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460만주 규모의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청구 민사소송을 별도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이며, 윤여원 대표가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별도로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한 위법행위 유지 등 가처분 신청에도 보조참가를 한 바 있다.

2025.07.22 16:50조민규 기자

'민생쿠폰' 국비 8.1조원 조기 교부…전담 콜센터도 운영

행정안전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국비를 신속 교부하기로 결정했다. 행안부는 지난 5일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계획에 따라 국비 총 12조2천억원 중 8조1천억원을 전국 지자체에 선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자체가 추경 성립 전에도 관련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행안부는 국민 문의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전담 콜센터를 18일부터 개소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담 콜센터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정부민원안내콜센터(국민콜110)'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방식, 사용처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국민이 주로 궁금해하는 사례들을 모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10문 10답'도 배포할 예정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속도감 있게 재정이 투입되도록 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개시일이 다음 주로 다가온 만큼 현장 집행과 민원 대응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민생쿠폰의 원활한 지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6:49한정호 기자

AI 솔루션으로 환자 목숨 뺏는 '응급실 뺑뺑이' 해결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KU창업클럽 학생창업 엑셀러레이터 'Google Developer Group on Campus Konkuk' 소속 '아템포' 팀이 구글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주최한 '2025 아시아-태평양 솔루션 챌린지(APAC Solution Challenge)'에서 사회적 영향력 부문 최고상(Most Societal Impact Award)을 수상하며 톱3 수상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PAC 솔루션 챌린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국제 개발자 경진대회로,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대회에는 13개국 3천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농업·관광·무역·헬스케어·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온라인 심사를 통해 톱10 팀이 선정된 후 필리핀 마닐라 ADB 본사에서 최종 톱3 팀이 가려졌다. 아템포 팀은 AI 기반 응급실 매칭 플랫폼 '메디콜'로 주목받았다. 메디콜은 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며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환자의 증상과 위치를 AI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병원들에 자동으로 동시 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실시간 수용 가능 여부를 파악해 응급구조사에게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환자 이송 시 응급구조사가 일일이 병원에 전화를 걸어 병상 가용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기존의 문제를 줄이고,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치료를 받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PAC 솔루션 챌린지 본선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ADB 본사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포럼 2025' 현장에서 진행됐다. 아템포 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 정부 관계자, 업계 전문가, 개발자 및 투자자 앞에서 메디콜의 기술적 가치와 사회적 파급력을 소개해 폐회 세션에서 '사회적 영향력 최고상'과 상금 2천 달러를 받았다. 아템포 팀은 이지민(팀장·컴퓨터공학부 23), 주성천(중어중문학과 17), 장채영(화학과 21), 송은서(컴퓨터공학부 23) 학생으로 구성됐다. 팀명 '아템포'는 '원래의 빠르기로 되돌린다'는 음악 용어로, 위급한 상황에서도 환자가 신속히 치료를 받도록 함으로써 사회가 본래의 속도를 되찾기 바란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지민 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메디콜이 단순히 시연용 앱이 아닌, 실제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점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응급의료 현장에 메디콜을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아템포 팀은 현재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K-바이오 이노베이션 허브에 입주 중이며, '다이스랩'이라는 이름으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스랩은 메디콜의 상용화를 본격화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솔루션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혜정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해 건국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를 낸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앞으로도 AI 기반의 원헬스 창업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며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4 08:56주문정 기자

장마철마다 터지는 원격 수요…알서포트 '리모트콜·리모트뷰' 주목

전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인 가운데 알서포트의 '리모트콜'이 장마철 대응 핵심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알서포트는 원격 서비스 리모트콜을 통해 기업들의 장마철 대응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지적으로 단시간에 강한 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 장마철에 시간당 강수량이 100mm를 넘는 곳이 16개 지역에 달했고 남해안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0mm의 비가 퍼붓기도 했다. 이러한 국지성 집중호우는 기업의 원격 서비스 이용량에도 급격한 변화를 가져 왔다. 알서포트에 따르면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6월 26일부터 7월 26일 사이에 기업의 원격 서비스 이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6월 3주차 후반부터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 이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장마가 절정에 달한 7월 3주차까지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7월 리모트콜을 이용한 원격지원 건수는 하루 평균 8천778건으로 기존의 일일 평균 7천128건에서 약 1천650건가량 증가했다. 알서포트는 이 기간 동안 도로 침수, 교통 통제 등으로 현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원격으로 고객 장애 및 문의에 대응한 것으로 분석했다. 알서포트의 리모트콜은 원격지에 위치한 PC·모바일 기기에 원격으로 접속해 문제나 시스템 장애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원격 지원 솔루션이다. 국내외 제조사, IT 기업, 통신사 등 다양한 산업분야 2만여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윈도우·맥OS·리눅스를 비롯한 안드로이드·iOS 등 광범위한 운영체제와 디바이스를 지원해 다양한 기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시스템 문제를 원격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역시 지난해 장마가 절정에 달한 7월에 사용량이 증가했다. 7월 중 리모트뷰 일일 평균 사용량은 3만1천907건으로 평소 대비 하루 평균 1천263건 가량 늘어난 수치다. 리모트뷰는 원격접속·제어 서비스로, 재택근무뿐만 아니라 원격지의 단말기 관리·제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웹브라우저만으로 어떤 PC에서든 쉽고 간편하게 사무실 내 PC에 연결할 수 있어 재택근무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실상 회사 PC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에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1일부터 18일 사이에 리모트뷰의 에이전트를 새로 설치한 수는 5월 동기 대비 1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임직원들의 출근길이 막히면서 일부 기업들이 재택근무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에는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의 이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이는 갑작스러운 재택근무 전환으로 시스템 이용에 문제가 있는 임직원들의 원격지원 용도로 리모트콜을 활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알서포트의 설명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업의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원격 서비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 원격 시스템을 구축해 두지 못했거나 비용이 부담스러운 기업이라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알서포트는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과 원격제어 및 원격근무 서비스 리모트뷰를 온프레미스와 SaaS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월 구독형 SaaS 방식으로 이용하면 집중호우와 같이 원격 서비스가 필요할 때 별도의 번거로운 구축 과장 없이 웹에서 즉시 이들 솔루션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원격 솔루션을 비즈니스 연속성 플랜(BCP), 나아가 위기대응 방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는 리모트콜과 리모트뷰는 강력한 보안 기능과 차별적인 서비스 안정성으로 기업의 업무 연속성 유지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14:07한정호 기자

스톡나우, AI 기반 '모닝브리핑' 기능 출시

터네이셔(대표 김정훈·최준회)가 운영 중인 AI 기반 미국 주식 정보 플랫폼 '스톡나우'가 실시간 증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 기능 '모닝브리핑'을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스톡나우는 어닝콜, 실적 발표 등 미국 증시 주요 이벤트와 뉴스를 실시간 전달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어닝콜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선보였다. ▲관심 종목별 이벤트 알림 패널 ▲한국 시간 기준 주요 일정 확인 ▲실적 발표와 어닝콜 동시 확인이 주요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스톡나우는 출시 4개월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 수 3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모닝브리핑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발표된 주요 뉴스와 경제지표, 기업 실적 발표 결과 등을 AI가 분석해 5~7분 분량의 팟캐스트 형식으로 요약·제공하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스톡나우 앱 홈 화면 상단의 브리핑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출퇴근 등 이동 중에도 최신 증시 동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브리핑 콘텐츠 하단에는 댓글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투자자 간 의견 교류도 가능하다. 모닝브리핑은 정식 출시 전 2주간 시범 운영을 통해 자연스러운 음성 요약 품질과 시장 흐름에 대한 이해도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인 이용자 반응을 얻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접수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산업별 분석, 특정 이슈 중심의 주제별 브리핑 등 기능을 연내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김정훈 터네이셔스 대표는 "AI 기술을 통해 주식 정보 접근의 장벽을 낮추고, 전 세계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하고 현명한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6:18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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