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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크리에이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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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립, 강레오 셰프·우리의식탁과 공구…'저스트레오' 3종 특판

네이버는 클립 크리에이터 강레오 셰프와 우리의식탁이 참여하는 공동 구매를 열고, '저스트레오' 3종 종합세트를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동 구매는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판매 상품은 저스트레오 ▲오리지널 ▲베지터블 ▲스파이시씨푸드로 구성된 3종 세트다. 정가 3만 3000원인 제품을 클립에서 2만 3900원에 판매하며, 구매 수량에 따라 할인 폭은 최대 34%까지 커진다. 무료배송을 포함해 알림받기 쿠폰과 네이버 멤버십 관련 혜택도 제공한다. 제품 판매에는 클립 콘텐츠가 활용된다. 강레오 셰프와 우리의식탁은 공동구매 기간 각 제품을 이용해 ▲오징어볶음과 ▲갈비 양념 ▲샐러드 드레싱 등을 만드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영상을 통해 제품의 활용법을 살펴본 뒤 콘텐츠에 연결된 스마트스토어에서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클립이 진행하는 두 번째 공동구매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크리에이터 '은수저', 수산물 브랜드 '훈훈수산'과 첫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당시 보일링 씨푸드와 은갈치 조림 등 수산물 상품을 판매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지난 공동구매에 이어 이번에도 크리에이터의 전문성과 개성을 그들의 새로운 수익 기회로 연결하는 동시에, 이용자가 신뢰하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네이버 안에서 상품을 편리하게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쇼핑 커넥트 등 클립 크리에이터의 전문성과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방안을 고도화하고, 양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8 10:47박서린 기자

SOOP, 6년 연속 '2026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 참여

SOOP은 6년 연속으로 '2026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에 참가해 먹방과 쿡방을 중심으로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2026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은 크리에이터와 미디어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크리에이터와 관람객, 기업 간 교류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부터 행사에 참여해 온 SOOP은 이번 행사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인 먹방·쿡방을 메인으로 다양한 현장 콘텐츠를 선보인다. SOOP에서 스트리머와 이용자의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먹방·쿡방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스트리머가 직접 음식을 만들고 선보이며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할 예정이다. 먹방은 스트리머가 음식을 먹으며 유저와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에서 출발해, 요리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쿡방 등으로 확장되며 SOOP의 대표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로 자리 잡은 상황이다. SOOP은 이러한 먹방·쿡방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공용 쿠킹 스튜디오 '용식당'을 운영 중이다. 오는 28일 오후 12시부터는 중식 셰프 출신 스트리머 '일하는용형'과 게스트 '유은'이 참여하는 푸드트럭 쿡방 콘텐츠가 진행된다. SOOP과 '일하는용형'이 함께 운영하는 요리 스튜디오 '용식당'을 기반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SOOP 자체 메뉴인 '숲불짬뽕'을 여름철 메뉴로 재해석한 '숲불냉짬뽕'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관람객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유치땅과 겨우디가 떡볶이·어묵 등 분식을 만들어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양일 오후에는 스트리머들이 행사장을 둘러보며 현장을 생중계하는 'SOOP 탐방대'와 약간파랗의 타로 체험도 마련된다. 먹거리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현장 콘텐츠가 시간대별로 펼쳐진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가 28일과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크리에이터 웰컴 상담존'도 마련된다. SOOP에서 방송 활동을 시작하고 싶은 예비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담당 직원과 1대1로 상담을 진행하며, 방송 등록부터 기술 지원 등 스트리머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안내한다. SOOP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SOOP의 대표 콘텐츠인 먹방·쿡방을 비롯해 스트리머와 관람객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트리머의 개성과 콘텐츠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7 17:29박서린 기자

누리하우스, 서울콘서 글로벌 크리에이터·K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연결

누리하우스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손잡고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연결하는 행사를 열었다. 현장에는 국내 거주 글로벌 크리에이터 200명을 비롯해 셀럽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K-뷰티·웰니스·푸드 등 국내 브랜드를 체험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했다. 누리하우스는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서울콘 라이프스타일 서울(2026 SEOULCon Lifestyle ; Seoul)'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서울콘 DDP 본행사와 연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SBA가 주최하고 누리하우스가 주관했다. 국내 거주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K-라이프스타일·웰니스 브랜드가 직접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200명과 셀럽·메가 크리에이터 30명, 업계 관계자 8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브랜드 부스를 체험하고 현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했다. 비투비(BTOB) 민혁(HUTA)을 비롯해 가수 레이디제인, 홀랜드, 안젤리나 다닐로바, 배우 황보라·윤지민·남지현·백시연 등도 행사장을 찾았다. 브랜드는 뷰티·웰니스·푸드·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11개사가 참여했다. 모에브, 닥터딥, 이너니스, 티엘라, 오니스트, 데이뷰의원과 포춘캔들, 아이트, 레자미오네뜨, 드링크먼데이 등이 제품을 소개했다. 누리하우스 자체 브랜드 렙스(LEPS)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누리하우스와 SBA가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한 두 번째 행사다. 양측은 앞서 7월 뷰티 행사를 개최했으며, 누리하우스는 서울콘 아트홀 박람회형 프로그램의 공동 개최 기관으로 인플루언서 초청과 브랜드 매칭, 홍보·마케팅, 현장 운영 등을 맡고 있다. 누리하우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플랫폼 '누리라운지'를 통해 구축한 150개국 이상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서울콘 행사에 활용하고 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6개월간 운영한 K-뷰티·K-컬처 팝업 'HAUS OF K'의 오프라인 행사 운영 경험도 적용했다. 서울콘은 지난 7월 뷰티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썸머서울콘, 9월 미국 뉴욕 뷰티 프로젝트를 거쳐 12월 말 본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누리하우스와 SBA는 연중 서울콘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를 100여개국에서 3000팀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직접 만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누리라운지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현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콘이 글로벌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0:26안희정 기자

잡플래닛, Z세대 서포터즈 '커리어 크리에이터 크루' 운영 시작

웍스피어(대표 윤현준)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Z세대 서포터즈 '커리어 크리에이터 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커리어 크리에이터 크루는 잡플래닛과 콘텐츠 제작 활동에 관심 있는 20대 대학생·취업준비생 8명으로 구성됐다.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서포터즈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잡플래닛의 서비스와 데이터를 활용해 SNS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한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우수 활동자 리워드, 공식 수료증이 제공되며, 웍스피어에서 운영하는 커리어 특강 우선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잡플래닛은 그동안 Z세대를 위한 커리어 미디어 '잡플위키'를 운영하며 기업리뷰·면접후기·연봉정보·채용공고·커뮤니티 등 고유 데이터를 Z세대의 시선으로 재해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Z세대의 실제 목소리를 콘텐츠에 직접 반영하고, 온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포터즈는 Z세대의 커리어 고민과 잡플래닛의 서비스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커리어 초기 단계에 놓인 구직자의 시선으로, 실제 서비스 사용 경험에 기반한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Z세대 이용자 사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숏폼·상황극·밈·유형테스트 등 기존 HR 플랫폼에서 보기 어려웠던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포맷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서포터즈 인원들이 실제 취준생이라는 점에 착안, 딱딱한 행사 대신 Z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신입사원 첫 출근' 콘셉트의 온보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콘텐츠 유형 테스트 결과에 따른 팀 배치 ▲취준 용어·판교어·Z세대 유행어 활용 팀빌딩 퀴즈 ▲자기소개·네트워킹이 이어졌다. 또한 잡플래닛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가이드와 향후 활동 일정 안내도 이뤄졌다. 잡플래닛은 이번 서포터즈 운영을 시작으로 적성 탐색부터 취업, 첫 이직 전략까지 커리어 초기 단계별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웍스피어 산하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와의 접점도 한층 강화한다. 이용자가 콘텐츠와 리뷰로 기업을 탐색하다 잡코리아 채용공고를 통해 지원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 Z세대 구직자의 탐색 여정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커리어 크리에이터 크루는 잡플래닛이 Z세대의 목소리가 담긴 커리어 미디어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대학생과 취준생이 실제로 궁금해하고 고민하는 이야기에 잡플래닛만의 데이터와 정보를 더해, 더 쉽고 재미있는 커리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8.19 14:57백봉삼 기자

"라방 보면서 상품 구매"...메타 APAC, '라이브 커머스' 더 키운다

메타가 라이브 방송을 보면서 상품을 발견하고 곧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강화에 나선다. 별도의 광고 영상이나 이미지를 만들지 않고 라이브 스트리밍 자체를 광고로 활용하고, 크리에이터가 소개한 상품을 구매 페이지와 연결해 이용자의 구매 과정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특히 소셜커머스와 라이브쇼핑 이용이 활발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새로운 커머스 서비스의 핵심 시장으로 삼는다. APAC에서 새로운 광고·커머스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 뒤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향후 추가적인 커머스 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조용범 메타 아태지역 부사장은 13일 진행된 APAC 미디어 브리핑에서 라이브 비디오 광고를 소개하며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라이브 스트리밍 자체가 광고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브 비디오 광고는 기업이나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그대로 광고로 활용하는 서비스다. 별도의 영상이나 이미지를 제작할 필요 없이 일정을 설정하면 약 2분 안에 광고 게재가 시작된다. 라이브 방송을 보는 이용자를 상품 판매 페이지 등으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이브→상품 발견→구매…메타 안에서 쇼핑 연결 메타는 라이브 방송뿐 아니라 크리에이터 콘텐츠에서 상품 구매까지 이어지는 경로도 단축하고 있다. 크리에이터가 상품을 소개하면 이용자가 링크를 통해 구매하고 크리에이터는 이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메타는 쇼피 등 APAC 지역의 커머스 사업자들과 제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 부사장은 "크리에이터가 제품을 추천하고 이용자가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크리에이터가 커미션을 받게 된다"며 "크리에이터는 돈을 벌고 브랜드는 판매를 일으키며 이용자는 원하는 상품을 찾는 구조"라고 언급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콘텐츠와 쇼핑의 연결을 강화한다. 제휴 파트너십 상품 기능을 이용하면 크리에이터가 게시물에 상품을 직접 태그할 수 있다. 이용자가 상품 태그를 누르면 별도로 프로필에 있는 링크를 찾을 필요 없이 상품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조 부사장은 "더 이상 '링크 인 바이오'가 필요하지 않다"며 "콘텐츠를 보고 태그를 탭하면 바로 상품 페이지로 이동한다. 추가적인 작업 없이 바로 쇼핑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에이터가 자발적으로 만든 콘텐츠를 브랜드 광고로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크리에이터가 특정 상품을 소개한 콘텐츠의 성과가 좋으면 브랜드가 해당 크리에이터의 동의를 받아 이를 파트너십 광고로 집행하는 식이다. 메타는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자연스러운 콘텐츠와 브랜드의 광고를 결합하고 실제 구매까지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에서 관련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메타 측은 "가능하다"고 답했다. APAC 소비자 절반 소셜서 구매…"커머스 혁신 먼저 일어나는 시장" 메타가 라이브 커머스 확대 지역으로 APAC을 주목하는 이유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상품 발견과 구매가 다른 지역보다 활발하기 때문이다. 메타에 따르면 APAC 소비자의 약 50%가 소셜 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한다. 전 세계 평균인 37%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메타 플랫폼에서 상품을 발견한 소비자의 지출액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3배 높았다. 메타가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쇼핑 시기도 서구권과 차이가 있다. APAC 소비자의 69%가 '12·12' 쇼핑 행사에 참여하는 반면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비율은 49%였다. 조 부사장은 질의응답에서 "소셜커머스, 라이브쇼핑 등 소비자 행동이 아태 지역에서 많이 생겨나고 있고 이후 서구권으로 옮겨가는 동향을 보이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쇼피와 쿠팡, 토코피디아, 라쿠텐 등 다양한 마켓플레이스가 존재한다는 점도 APAC의 특징으로 꼽았다. 그는 "이 지역의 비즈니스가 훨씬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더 많은 것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메타는 APAC을 새로운 커머스 제품을 먼저 시험하고 확대하는 핵심 시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 부사장은 "라이브 비디오 광고나 파트너십과 같은 것들이 이 지역에서 먼저 만들어지고 이후 글로벌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며 "추가적인 커머스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파이프라인에 있다. APAC 지역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공유했다. 메타는 AI를 활용해 이 같은 상품 발견과 구매 과정의 효율도 높일 계획이다. 조 부사장은 "AI는 더 이상 부수적인 프로젝트가 아니다"며 "캠페인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고객 서비스까지 업무 전 과정에 내재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2026.08.13 17:35안희정 기자

뤼튼 '크랙' 크리에이터, 보상 캐시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크랙(Crack)'이 크리에이터 정산 정책을 개편하며 창작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크랙 내 AI 콘텐츠 창작자(이하 크리에이터)들이 오는 9월 1일부터 보상 캐시를 현금으로 직접 전환할 수 있도록 정산 제도를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캐시 명칭도 '뤼튼 캐시'에서 '크랙 캐시'로 변경된다. 기존 보유 캐시는 소멸 없이 자동 전환되며 최소 1만원부터 현금화가 가능하다. 1회 전환 한도는 별도로 두지 않되, 대규모 전환 시 보안을 위한 추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단일 지식재산권(IP) 창작물 시리즈당 누적 10억원의 정산 한도가 적용되며 현금 전환 시 세금이 원천징수된다. 다음 달 12일부터는 크랙 플랫폼 단독 공개 콘텐츠를 위한 '크랙 온리' 제도도 도입한다.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콘텐츠에 일정 기간 크랙 독점 유통권을 부여하면 정산 비율이 기존 대비 상향 적용된다. 크랙 온리 작품은 OOC(북미), 캬라푸(일본) 등 크랙 해외 서비스에도 소개돼 별도의 해외 추가 정산도 기대할 수 있다. 이동재 뤼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개편을 통해 AI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창작 활동만으로 유의미한 소득을 만들 수 있는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이 충분한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산 정책과 창작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1 16:38이나연 기자

윗유, 청담에 새 사옥..."글로벌 숏폼 커머스 시장 공략"

윗유(대표 차재승)가 신사옥 이전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정조준을 위한 '밸류업' 전략을 본격화한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윗유는 숏폼 크리에이터, 커머스, 미디어 솔루션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조직으로 빠르게 확장해 왔다.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윗유는 청담 신사옥을 중심으로 기존 라이브 스튜디오, 크리에이터 전용 공간인 '윗유하우스'를 아우르는 약 1000평 규모의 대형 숏폼 인프라를 완성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옥은 윗유의 숏폼 전문가(LSFX)들이 업무 역량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표적인 시설인 실내 수영장과 멀티 스튜디오는 구성원의 복지를 넘어 '수중 및 워터 콘셉트 촬영'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1층 '윗유하우스 원'은 크리에이터들이 외부 대관 없이 상주하며 교류하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오픈 커뮤니티 공간으로 마련됐다. 공간마다 윗유의 성장 스토리와 글로벌 비전도 돋보인다. 지하 1층 '윗유 스퀘어'에는 윗유의 도약을 이끈 초기 핵심 구성원의 여정을 기록한 'Wall of Fame'을 조성해 기업의 헤리티지를 표현했다. 건물 옥상 루프탑에는 세계 주요 15개 도시의 방위각과 시차를 표기한 '글로벌 이정표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실제 구성원들의 하루 동선과 행동 패턴을 분석한 사용자 경험(UX) 중심 설계에 'IoT 기반 스마트 조명'과 자체 스마트 출입 시스템 '윗유 패스' 등을 도입해 보안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사무실 하나 없이 시작한 회사가 6년 만에 강남구 청담동에 사옥을 마련하게 돼0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크리에이터와 임직원 모두가 마음껏 꿈꾸고 성장하며 숏폼 크리에이터 시장의 개척자로 흔들림 없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5:40백봉삼 기자

쿠팡도 '인플루언서' 모시기...수수료 7%로 크리에이터 잡는다

쿠팡이 인플루언서 전용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크리에이터 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품 검색 중심으로 성장해 온 이커머스 시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추천 쇼핑으로 확대되면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플랫폼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크리에이터 수익화 서비스인 '쿠팡 인플루언서'를 운영하고 있다. 쿠팡 인플루언서는 기존 쿠팡 파트너스 회원 중 SNS 채널을 보유하고 일정 요건을 갖춘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전용 제휴 프로그램이다. 쿠팡, 2억개 상품 앞세워 크리에이터 수익화 지원 쿠팡 파트너스는 이용자가 쿠팡 상품을 선택해 블로그나 SNS 등에 공유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구매가 발생하면 판매 실적에 따라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는 서비스다. 쿠팡 인플루언서 역시 기본적인 활동 방식과 수익 구조는 기존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차별점은 인플루언서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내 스토어'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관심 있는 쿠팡 상품을 한 곳에 모아 소개할 수 있다. 추천 상품을 컬렉션별로 정리해 개인 쇼핑 공간처럼 꾸밀 수 있고, 생성된 링크는 인스타그램과 틱톡, 유튜브 등 외부 채널에 공유할 수 있다. 쿠팡은 약 2억개 이상의 등록 상품을 앞세워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수익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의 SNS 계정만 연결해도 가입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 다른 소셜 계정을 추가할 수도 있다. 수익 구조는 기존 쿠팡 파트너스 체계를 기반으로 한다. 기본 수수료율은 기존 파트너스와 동일하지만, 인플루언서 대상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는 기존 파트너스 수수료 3%에 추가 수수료 4%를 더해 최대 7%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 수익금은 최소 지급 기준인 1만원을 넘으면 지급받을 수 있다. 틱톡샵·유튜브쇼핑 확산에…커머스 경쟁축 '콘텐츠'로 이동 이러한 움직임은 콘텐츠 커머스 경쟁 확대 흐름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소비자가 필요한 상품을 검색해 구매하는 목적형 쇼핑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신뢰하는 인플루언서가 추천한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발견하는 방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숏폼 콘텐츠 성장과 함께 인플루언서 영향력이 커지면서 커머스 기업들도 창작자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랫폼 입장에서는 크리에이터가 새로운 유입 채널 역할을 하고, 크리에이터는 기존 콘텐츠 영향력을 기반으로 수익 모델을 확대할 수 있다. 예컨대 틱톡은 짧은 영상과 쇼핑 기능을 결합한 '틱톡샵'을 통해 이용자가 콘텐츠를 보다가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콘텐츠 시청부터 상품 발견,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크리에이터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튜브 역시 '유튜브 쇼핑'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영상이나 쇼츠, 라이브 방송에 상품을 태그하고 판매 성과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제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상 콘텐츠 소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품 발견과 구매가 이뤄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쇼핑 커넥트'를 운영 중이다. 블로그와 SNS 등에서 활동하는 창작자가 네이버 쇼핑 상품을 추천하고, 해당 콘텐츠를 통한 구매가 발생하면 일정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검색·콘텐츠 생태계를 쇼핑과 연결해 크리에이터 기반 커머스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쿠팡 역시 크리에이터 확보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상품이나 배송 경쟁력을 넘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07 15:04안희정 기자

카페24 "매치메이킹 상반기 협업 평균 거래액, 전년비 100%↑"

카페24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콘텐츠 커머스 서비스 매치메이킹의 올해 상반기 협업 건당 평균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카페24 매치메이킹은 브랜드와 크리에이터의 협업을 지원하는 콘텐츠 커머스 서비스다. 브랜드는 상품 특성과 타깃에 맞는 크리에이터를 찾고,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콘텐츠와 잘 맞는 브랜드를 만나 실제 구매와 매출로 이어지는 협업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 카페24는 판매 데이터와 콘텐츠 성향, 이커머스·마케팅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브랜드에 가장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연결한다. 매칭 이후에도 콘텐츠 기획부터 운영 전반까지 지원하며, 단순한 인지도 확산을 넘어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상반기 성과 확대의 주요 배경으로는 메가 콘텐츠 지식재산(IP)과의 협업 확대가 꼽힌다. 다양한 규모의 크리에이터 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메가 콘텐츠 IP 협업은 일반 크리에이터 대비 건당 거래액이 평균 4.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협업 거래액에서 메가 콘텐츠 IP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12.9%에서 올해 상반기 18.0%로 확대됐다. 메가 콘텐츠 IP는 강력한 팬덤과 높은 콘텐츠 영향력을 바탕으로 실제 구매 전환과 판매 성과를 이끌며 전체 거래 규모 확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노빠꾸탁재훈' 채널과의 매치메이킹 협업은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지난해 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워크맨'과 '웅진식품'이 함께한 '초록매실 스파클링'프로젝트는 콘텐츠 공개 직후 준비 물량 1만 세트가 조기 품절됐다. 최근에는 '이수근채널'과 '도루코'의 협업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올해 2분기 매치메이킹 전체 거래액은 1분기 대비 51% 증가했다. 2024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카페24 매치메이킹은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 191억3000만원, 누적 매칭 1133건을 기록했다. 누적 참여 브랜드는 265개, 크리에이터는 553명이다. 재매칭률은 50.6%에 달한다. 카페24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규모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며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빠꾸탁재훈 ▲워크맨 ▲이수근채널 ▲네고왕 등 메가 콘텐츠 IP와의 협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브랜드 특성과 타깃에 맞는 최적의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매치메이킹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콘텐츠 커머스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협업을 만들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성과를 만드는 협업으로 이어졌는지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매치메이킹을 통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모두가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7 11:19박서린 기자

라이브·숏폼 타고 쑥쑥…패션업계 '비디오 커머스' 확대

옷을 사기 위해 검색창에 상품명을 입력하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숏폼 영상과 라이브 방송을 보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고 곧바로 구매하는 '비디오 커머스'가 패션업계의 새로운 판매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플랫폼들은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를 앞세워 영상 콘텐츠를 강화하며 고객 체류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션 플랫폼들의 영상 활용도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영상 콘텐츠는 실제 착용감, 소재, 사용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기존 이미지 중심의 상세 페이지를 대체하는 핵심 정보 수단으로 자리잡는 중이다. 이미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에는 쿠팡을 비롯해 지그재그, 에이블리, 퀸잇 등 주요 패션 플랫폼이 합류한 바 있다. 시장 성장세도 뚜렷하다. 커머스 분석업체 라방바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5년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4조7000억 원에 달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향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브 10분 만에 2억 판매고...팬덤이 만든 판매력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이노'는 고퀄리티 자체 제작 상품과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매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브를 시작한 2021년 연매출 5억원에서 현재는 10배 이상 성장했으며, 겨울 시즌에는 자체 제작 아우터 단일 품목으로 10분만에 2억원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노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를 핵심 유통 채널로 선택했다.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즉시 방송이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단골 고객 형성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립의 1:1 전담 MD 컨설팅을 통해 라이브 운영 및 판매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빠르게 축적할 수 있었다. 현재 이노는 기존 의류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상품을 그립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자체 제작과 도매 소싱을 병행하며,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충성도 높은 팬층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누적 팔로워 6만 명 중 2회 이상 재구매한 비율은 69%에 달하며, 3회 이상 및 4회 이상도 각각 53%, 44%에 이르는 등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립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 성장세에 힘입어 그립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21% 성장한 130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연내 광고 센터와 라이브 셀러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를 출시해 크리에이터 중심의 라이브 커머스 생태계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그재그·W컨셉도 영상 강화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 3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 유입과 구매 전환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2주간 총 8회 진행된 쇼핑몰 라이브의 당일 평균 거래액은 전주 대비 194%, 전년 동기 대비 241% 급증했다. 특히 쇼핑몰 '블랙업'과 '어텀'은 라이브 당일 기준 역대 최고 거래액을 경신했다. '라룸'은 2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동원하며 올해 최다 시청자 수 기록을 세웠으며, 당일 거래액이 전주 대비 525% 증가하는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디자이너 브랜드 '하네'는 라이브 1시간 동안의 거래액이 일 거래액의 40%를 차지하며 당일 거래액이 전일 대비 380% 급증했다. '컴포트랩'과 '스파오' 역시 전일 대비 각각 140%, 52%의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기존 온라인 쇼핑에서 발생했던 고객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확대하며 오프라인 쇼핑의 강점인 즉각적인 양방향 소통을 가능해졌다”라며 “라이브 방송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입점 스토어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컨셉은 장기적 관점의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매월 앰버서더 형태의 'W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NS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피처링'과 협업해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대시보드 화면을 설계, 대규모 인플루언서 운영 관리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구체적으로 인플루언서별 캠페인 미션 수행 현황, 댓글 비율, 핵심 키워드 등 다양한 기준으로 주요 성과를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플루언서 운영 효율화를 이뤄 W컨셉은 자체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출시 이후 숏폼 연계 매출이 2배 가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영상 중심의 콘텐츠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비디오 커머스가 유통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는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목적 상품을 검색해 구매하는 검색형 쇼핑에서 크리에이터와 팔로워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콘텐츠 소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6.08 16:31안희정 기자

X, 도둑 콘텐츠 계정 손본다…"원작자 아닌 재업로드 계정 수익 대폭 삭감"

소셜미디어 플랫폼 X가 다른 이용자의 바이럴 콘텐츠를 무단 재업로드해 수익을 올리는 계정들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조회수와 참여도를 기반으로 한 크리에이터 수익 배분 구조가 오히려 콘텐츠 도용과 클릭베이트를 부추겼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24일(현지시간) 디지털트렌드에 따르면 X는 소규모 계정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재업로드하며 수익을 챙기는 대형 계정들을 적극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키타 비어 X 제품 총괄은 “작은 계정의 콘텐츠를 프로그램 방식으로 재업로드해 크리에이터 수익 시스템을 악용하는 계정을 식별하고 있다”며 “재업로드 계정이 아닌 원작자에게 노출과 수익 혜택이 돌아가도록 변경 중”이라고 설명했다. X는 이미 일부 계정에 대해 크리에이터 수익 지급을 대폭 축소한 상태다. 반복적으로 규정을 위반한 계정의 경우 수익이 최대 90%까지 삭감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자극적인 제목과 재활용 영상, 정치적 분노 유발 게시물, 암호화폐 스팸, AI 생성 콘텐츠 등을 대량으로 올리며 조회수를 확보해온 이른바 '재업로드 농장(repost farm)' 계정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X는 이용자들이 다른 사람의 콘텐츠에 의견을 덧붙이고 싶다면 단순 재업로드 대신 '인용'이나 '동영상 공유' 기능을 활용하라고 안내했다. 이를 통해 원본 게시자에게도 노출과 수익이 연결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2026.05.25 15:09안희정 기자

노이즈앤피치, 크리에이터 채널 큐레이션 서비스 확대

노이즈앤피치가 크리에이터 대상 채널 큐레이션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5년 국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K-뷰티 콘텐츠를 소비하는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뷰티 업계에서는 메가 인플루언서보다 특정 카테고리에 전문성을 가진 니치 크리에이터로 영향력이 분산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팔로워 수치 중심의 단발성 협찬 구조가 반복되고 있어 크리에이터 채널의 방향성을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하는 파트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노이즈앤피치가 정의하는 '큐레이션'은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단순한 콘텐츠 기획이나 협찬 매칭에 그치지 않고 ▲채널 데이터 분석 ▲타깃 재설정 ▲플랫폼별 전략 수립 ▲콘텐츠 방향 제안 ▲실행까지 이어지는 5단계 플로우를 통해 크리에이터 채널의 성장 구조 자체를 설계한다.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 등 플랫폼마다 알고리즘과 소비 방식이 다른 만큼, 플랫폼별 전략을 별도로 수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분석 결과는 온·오프라인 컨설팅 형태로 크리에이터와 직접 소통하며 공유된다. 이미 실행 사례도 나오고 있다. 소속 크리에이터 시아지우는 채널 분석을 토대로 댄스 중심의 기존 콘텐츠 방향을 유지하면서도 K-뷰티 콘텐츠를 통해 국내 타깃층을 새롭게 확보하는 전략을 세웠다. 현재 국내 뷰티 브랜드와 인스타그램 마켓 운영을 진행 중이다. 소속 크리에이터 '내꿈은최우식와이프'의 IP를 활용해 기획·운영한 오프라인 행사 역시 같은 큐레이션 결과물로, 모집 3일 만에 신청자 2000여 명이 몰리며 시장의 반응을 확인했다. 노이즈앤피치 관계자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채널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어렵다는 현실에서 이 서비스가 출발했다"며 "방향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까지 동행하는 것, 그게 노이즈앤피치가 생각하는 큐레이션"이라고 밝혔다. 이어 "채널 성장 방향을 고민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실질적인 창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노이즈앤피치는 향후 소속 크리에이터 전반으로 채널 큐레이션 서비스를 순차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 파트너사를 위한 크리에이터 전략 매칭 서비스도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2026.05.14 10:33백봉삼 기자

그립컴퍼니-한진, 크리에이터 커머스 풀필먼트 사업 힘 모아

그립컴퍼니(대표 김한나·김태수)는 종합물류기업 한진과 크리에이터 커머스 풀필먼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판교 그립 라운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그립 김한나 대표와 김태수 대표, 김주석 본부장과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사장, 최진호 전무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립 전용 풀필먼트 서비스 구축 ▲라이브 커머스 기반 판매 채널 확대 ▲주문·배송 등 물류 운영 연계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 연계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그립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과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콘텐츠 중심 판매 채널을 고도화하고, 한진은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콘텐츠와 물류가 결합된 크리에이터 중심 커머스 구조를 강화하고,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라이브 커머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물류센터 운영 및 시스템 연계를 통해 서비스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진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그립의 자동 매칭 솔루션 그립원을 연계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는 “라이브 커머스는 크리에이터가 판매를 주도하는 구조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지만, 이에 맞는 물류 체계는 아직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와 물류가 결합된 크리에이터 중심 커머스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판매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30 16:32백봉삼 기자

방미통위, 크리에이터미디어 상생 협의체 출범식 개최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상생 협의체가 구성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서울에서 크리에이터미디어 상생 협의체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안정적 발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협의체를 설립했다고 방미통위는 설명했다. 영세 크리에이터와 플랫폼 등 생태계 구성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연계 사업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게 목적이다. 협의체는 크리에이터, 플랫폼사, MCN, 유관 협회, 지역 공공기관, 학계 및 법률 전문가 등 20명 내외 위원으로 구성됐다. 방미통위는 협의체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과 진흥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협의체는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 마련, 산업 내 공정거래 환경 조성과 크리에이터 권익 보호, 지역 기반 크리에이터 협력 모델과 지역상생 정책 연계 방안 등을 분기별 정기 회의 또는 수시 회의 등으로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선 협의체 출범 선포와 함께 전문가 발제를 통해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의 국내외 현항과 전망을 공유하고 산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제1차 회의도 진행했다. 이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불공정 관행 개선 방안, 지역 특화 콘텐츠 활성화 방향 등에 대한 의견 개진과 논의가 이뤄졌다. 강도성 방미통위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은 디지털 환경 변화 속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협의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종사자 권익 보호와 공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7:11홍지후 기자

"장소 경험 끌고 1030 밀었다"…네이버 클립, 콘텐츠 수 '쑥쑥'

플레이스 리뷰 연동을 시작한 네이버 클립이 이용자의 다양한 장소 방문 경험을 토대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1030세대가 성장의 주축이 됐으며, 지속적인 클립 기능 고도화와 챌린지 등이 이용자의 자발적인 경험, 관심사 공유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네이버에 따르면 창작자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지난해 12월 전체 클립 콘텐츠의 생산 수가 같은 해 1월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립은 출시 초기 숏폼 영상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이미지와 텍스트 등 게시글 형태의 콘텐츠로까지 외연을 확장해왔다. 해당 서비스는 2024년부터 클립 콘텐츠와 네이버의 다른 서비스를 연결하는 '정보 태그' 기능을 차별점으로 선보이며, 장소 관련 콘텐츠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네이버는 클립 콘텐츠의 장소 태그를 통해 네이버 플레이스로 이동해 곧바로 예약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유기적인 사용성이 인기를 얻으며, 장소 콘텐츠의 생산 및 소비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클립은 2024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장소 태그'가 부착된 콘텐츠 창작을 독려하는 '장소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장소챌린지는 맛집, 카페를 포함해 핫플레이스,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장소 방문이라는 일상적 경험을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챌린지 진행 기간 장소 클립은 총 약 350만 개 생산됐으며, 지난해에는 장소 관련 플레이스 카테고리 클립 생산량이 전년 대비 3.1배 증가했다. 특히 전체 챌린지 참여자 연령대의 약 70%가 1030세대에 집중되며,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흥행 흐름이 포착됐다. 여기에 장소챌린지는 올해 3월부터 '오늘클립챌린지'로 일원화돼 보다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창작을 유도하고 있다. 네이버 클립은 최근 이용자의 클립 프로필에 기존의 숏폼 형태뿐만 아니라 텍스트에 이어 이미지·동영상 플레이스 리뷰까지 통합 가능하도록 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플레이스 리뷰어들은 맛집, 카페, 여행지 등 다양한 경험을 담은 장소 리뷰와 클립 콘텐츠를 한 곳에서 관리하고, 클립 크리에이터로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클립은 이번 플레이스 리뷰 연동을 시작으로 점차 다른 분야의 리뷰로도 클립 콘텐츠의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클립 서비스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는 창작자 저변을 꾸준히 넓혀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올해부터는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의 규모를 최대 2만 명으로 확대하고, 기존의 모집 방식에서 잠재력 있는 창작자들에게 플랫폼이 선제적으로 클립 크리에이터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안하는 선발 방식으로 운영 구조를 개편했다. 이에 네이버는 양질의 창작자 풀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용자들이 클립에서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발견하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클립은 단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사용자들의 주도적 창작을 유도하면서 창작자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클립은 창작자의 진정성 있는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플랫폼 내 콘텐츠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편리한 콘텐츠 창작 환경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크리에이터와 함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9 15:00박서린 기자

"AI 쓰면 수익 차단?"…유튜브 7월 정책 변경설 알아보니

7월 15일부터 AI 음성(TTS)을 사용한 영상의 수익 창출이 전면 금지된다는 소문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됐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유튜브는 특정 제작 도구가 아니라 '저품질·반복 콘텐츠'에 대한 제재 기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최근 SNS와 창작자 커뮤니티에서는 “본인 목소리가 아닌 TTS가 포함된 영상은 수익 창출이 막힌다”는 주장이 퍼지며 혼란이 커졌다. 여기에 100% AI 제작 영상이나 저품질 콘텐츠가 일괄적으로 제한된다는 해석까지 더해지면서 크리에이터들의 불안이 확산됐다. 그러나 유튜브 공식 정책과 가이드라인을 확인한 결과, TTS 자체를 금지하거나 AI 기반 영상의 수익화를 일괄 제한하는 규정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구 아닌 '콘텐츠 품질'이 기준 유튜브는 그 동안에도 '반복되는 콘텐츠(Repetitious Content)'와 '재사용 콘텐츠'에 대해 수익 창출을 제한해왔다. 지난해 7월 유튜브 고객센터 공지사항에 언급된 변화 역시 도구 사용 여부가 아니라, 사람의 개입 없이 기계적으로 생산된 저품질 콘텐츠를 보다 명확히 규제하려는 취지다. 특히 유튜브는 중복되거나 대량 생산된 콘텐츠를 정책 대상에 포함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 '반복 콘텐츠' 개념을 보다 직관적인 '양산형 콘텐츠'로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는 창작자가 독자적으로 제작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보상한다는 정책 기조에 따라 기존에도 수익 창출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AI 활용 영상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100% 생성형 AI로 제작된 콘텐츠라도 기획과 편집이 반영되고 시청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다만 유튜브는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시청자에게 명확히 알리는 '라벨링'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AI 도구 확대…“TTS는 금지 대상 아닌 생산성 도구” 유튜브는 오히려 AI 기반 제작 도구를 적극 확대하는 방향을 택하고 있다. 르네 리치 유튜브 크리에이터 담당 및 편집 총괄과 사라 알리 유튜브 제품 관리 선임 디렉터는 지난해 11월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 '크리에이터 인사이더'를 통해 창작자의 제작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신규 AI 기능을 공개하고 “AI는 창작자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알리는 “유튜브의 핵심 목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AI 도구만으로 좋은 창작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결국 중요한 것은 이야기와 창의성”이라고 강조했다. 공개된 기능에는 촬영 원본을 분석해 영상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편집 초안 생성기'를 비롯해, 텍스트만 입력하면 영상을 제작하는 'Veo 3 기반 텍스트 투 비디오', 대화 영상을 음악 형태로 변환하는 '스피치 투 송'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영상 흐름과 맥락을 반영해 음성(TTS)까지 자동으로 입히는 기능이 포함되면서 제작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자동 더빙 시 입 모양까지 맞춰주는 립싱크 기능, 사진을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능, 영상 내 객체를 추가·삭제하는 기능 등도 순차 도입되고 있다. 유튜브는 이를 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리에이터들은 AI를 '대체 수단'이 아니라 '협업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 영상에 출연한 한 크리에이터는 “AI를 활용하면서 오히려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집중할 시간이 늘었다”며 “생성형 AI는 창작을 돕는 팀원과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역시 AI 도입 목적에 대해 “창작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을 줄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 초안 생성, 편집 자동화 등 기능을 통해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창작자는 기획과 아이디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유튜브는 동시에 AI 활용에 따른 안전 장치도 강화하고 있다. AI로 생성된 영상에서 얼굴이 무단 사용됐는지 탐지하고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창작자의 권리 보호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당시 영상에서 유튜브 관계자는 “이제 창작자는 자본이나 장비가 아니라 창의성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반복 작업은 AI가 맡고, 창작자는 기획과 아이디어에 집중하는 구조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4.16 09:56안희정 기자

틱톡 "한국 콘텐츠는 리워드 2배"…크리에이터 생태계 확 키운다

틱톡코리아가 한국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대를 위해 보상과 육성 프로그램을 전면 강화한다. 한국어 콘텐츠에 대한 리워드(보상)를 최대 2배로 확대하고, 스포츠 등 특정 카테고리에는 최대 3배 보상까지 제공하며 창작자 유입과 성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고기원 틱톡코리아 이머징 버티컬 & 크리에이터 마케팅 총괄은 2일 엘리에나 호텔 서울강남에서 개최한 'K-임팩트 서밋 2026'에서 “틱톡은 하나의 챌린지 안에서도 크리에이터의 개성과 재창작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플랫폼”이라며 “이러한 가치를 기반으로 2026년 전 성장 단계와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은 우선 '크리에이터 리워드 프로그램 더블'을 도입했다. 1일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기존 리워드 구조에 한국어 콘텐츠 조건을 추가해 보상을 최대 2배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팔로워 1만 명 이상, 최근 30일 조회수 10만 회 이상 조건을 충족한 크리에이터로, 1분 이상의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고 총괄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한국에서 계정을 만든 국내 크리에이터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콘텐츠 분야에는 더 높은 보상이 적용된다. 틱톡은 '스페셜 리워드 프로그램'을 확대해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등 인기 카테고리 콘텐츠에 대해 최대 3배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특히 스포츠 카테고리는 2026년 5월부터 새롭게 포함된다. 보상 확대와 함께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크리에이터 그로스 챌린지'는 초기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 인사이트와 데이터 기반 교육을 제공해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크리에이터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 있는 창작자를 선별해 1대1 컨설팅, 콘텐츠 전략 수립, 광고 세일즈 조직과의 파트너십 연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협업이 가능한 '메가 크리에이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고 총괄은 “몇몇 스타 크리에이터의 성공이 아니라 더 많은 창작자가 틱톡 생태계에 참여해 자신의 언어로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크리에이터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구조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은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이라며 “틱톡 크리에이터 역시 앞으로 10년 뒤 어떤 성장을 이룰지 기대되는 만큼,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02 15:07안희정 기자

"크리에이터 주목"...알리익스프레스, 유튜브 쇼핑 제휴 시작

알리익스프레스가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 공식 파트너로 합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휴 참여가 아니라,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알리익스프레스만의 방식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방대한 글로벌 셀렉션과 해외직구 역량을 결합해 크리에이터에게는 새로운 수익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콘텐츠 중심 유통 모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영상, 쇼츠, 라이브 스트림 등 다양한 포맷에서 제품 태그 기능을 제공해 크리에이터들의 추가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 2025년 7월 기준 한국에서 1500만 명 이상의 로그인 사용자가 유튜브에서 쇼핑 관련 검색을 진행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해외 직구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셀렉션을 유튜브 콘텐츠 안으로 들여온다. 이는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크리에이터들이 태그할 수 있는 상품 스펙트럼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내에서 알리익스프레스 상품을 검색 및 선택해 영상에 직접 태그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해외 감성 인테리어 브이로그의 소품이나 테크 리뷰 제품을 실시간으로 태그하는 방식으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상품 구매 여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다. 크리에이터는 패션·뷰티·전자기기·홈리빙·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셀렉션과 실시간 인기 상품·트렌드 인사이트를 활용해, 보다 정교한 상품 큐레이션을 할 수 있다. 시청자는 영상 내 '제품' 섹션에서 태그된 상품을 확인한 뒤 클릭 한 번으로 알리익스프레스 상세 페이지에 접속해 구매할 수 있어, 해외 상품 접근성과 편의성이 함께 개선될 전망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알리익스프레스는 단순히 더 많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AI 시대 속에서 크리에이터와 소비자가 만나는 새로운 접점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크리에이터들이 방대한 글로벌 셀렉션을 통해 보다 창의적인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중 유튜브의 운영 기준과 쇼핑 제휴 자격을 충족한 경우,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통해 신청 후 알리익스프레스 상품 태그가 가능하다.

2026.03.17 13:41백봉삼 기자

'울트라백화점 서울 볼륨2', 1시간 대기에 오픈런 성황

어반플레이가 주최하는 콘텐츠 체험형 전시 '울트라백화점 서울 Vol(볼륨)2' 포스트 서브컬쳐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성황리에 운영되며 역대 시즌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시즌 1 '하이퍼 알고리즘'에 이어 이번 시즌 2 포스트 서브컬쳐는 개막 이후 빠르게 관람객이 증가하며 주말에는 평균 1시간 이상의 입장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주최 측은 “전시 기간이 50일로 짧아 아쉽다”는 관람객 피드백을 수용해 더 많은 관객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트라백화점 서울 Vol.2 포스트 서브컬쳐를 확장판 형태로 5월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빠르게 소비되는 콘텐츠와 브랜드 환경 속에서 “누가 만들었는가?”를 물으며 결과물 너머의 서사에 집중한다. 음악, 영화, 출판, 패션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7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그들의 작업 세계를 지탱하는 시간과 태도를 방대한 아카이브 형태로 가감 없이 공개한다. 1인 평균 관람 시간이 2시간에 달할 만큼 밀도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기획자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의 태도와 맥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전시다보니 창작 생태계와 브랜드에 관심이 깊은 관람객들에게 특히 강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장 운영되는 울트라백화점 서울 Vol.2 : 확장판 에서는 기존 전시에 버스킹, 토크쇼, GV,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창작자와 관람객의 교감 층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먼저 '울트라 토크 : 작지만 단단한 출판사 생존기'에서는 전시에 참여한 독립출판사 닷텍스트, 터틀넥프레스, 유물시선, 유유가 참여해 출판사를 설립하기까지의 책에 대한 태도와 실제 운영 과정의 비하인드를 직접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리뷰어스 나잇'에서는 전시 중 리뷰어스 씨어터에 소개된 독립영화를 관객과 함께 관람한 뒤 각 작품의 감독과 영화의 창작 이면의 맥락을 공유하는 GV가 진행된다. '잃어버린 외장하드를 찾는 이상한 모험'의 백승화 감독, '데어 유니버스'의 한정길 감독, '유월'의 이병윤 감독, '소년유랑'의 이루리 감독이 참여하고 모더레이터로는 '예술에 관한 살인적 농담'의 설재인 작가와 씨네21의 조현나 기자가 함께한다. 이 밖에도 전시에 참가한 크리에이터들의 작업 방식과 창작 과정에 임하는 태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자신의 옷을 바느질 기법으로 커스텀하는 '죽음의 바느질 클럽 워크숍'을 비롯해, 독립 출판사 사과지박과 함께 각자만의 스토리로 미니북을 만드는 워크숍, 선호탄 작가, 누아 작가의 창작 워크숍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울트라백화점 서울은 시즌1 하이퍼 알고리즘과 시즌2 포스트 서브컬쳐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진다. 올 하반기에는 지역의 색채와 가치를 재해석한 로컬 브랜드를 소개하는 울트라백화점 Vol.3 '로컬 헤리티지'가 예정돼 있다. 울트라백화점 서울 Vol.2 : 확장판 포스트 서브컬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은 NOL 티켓, 네이버, 카카오 예약하기 등 주요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6.03.15 12:00백봉삼 기자

네이버 클립, 제3회 '크리에이터스 데이' 개최

네이버는 지난 8일 각 분야 클립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클립팀과 함께 창작자 지원방안과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제3회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클립은 창작자가 이전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콘텐츠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 강화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콘텐츠 제작 단계를 간소화하는 'AI 에디터'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AI 에디터는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영상,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류해 모아주고 ▲미디어 정보를 알아서 분석해 정보태그를 달아줄 뿐 아니라 ▲콘텐츠와 어울리는 해시태그 및 음원까지 추천해주는 등 창작자들의 콘텐츠 제작 편의를 강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클립 창작자들이 콘텐츠 지표를 확인하고 수익을 정산할 수 있는 '클립 크리에이터 앱'의 기능을 강화한다. ▲게시물 타입의 콘텐츠 분석을 새롭게 제공하고 ▲유입처, 시청시간 등 상세한 분석툴을 추가하며 ▲이달의 해시태그 미션, 크리에이터 월간 어워즈, 이달의 활동 미션 등 수익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클립은 숏폼 소비 트렌드를 수익 모델에 적극 반영하며 창작자 보상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해 홈피드 등 '피드 지면'에서의 소비까지 산정하도록 보상 구조를 개편한 데 이어 올해는 숏폼 영상뿐만 아니라 텍스트나 이미지가 결합된 '게시물 형태'의 콘텐츠로도 수익 창출 대상을 확대한다. 창작자의 콘텐츠가 '팬덤 구축'으로 이어지도록 네이버 앱 내 '클립탭'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새로운 클립탭은 ▲먼저 시청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창작자의 영상을 발견하게 돕는 '탐색' ▲마음에 드는 창작자의 신규 콘텐츠를 놓치지 않고 받아보는 '구독' ▲내가 만든 콘텐츠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내클립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클립 챌린지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창작자들이 보다 연속성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챌린지 프로그램을 '오늘 클립 챌린지'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이날부터 매주 참여할 수 있고, 참여 성과가 두드러진 우수 창작자에게는 클립 크리에이터 합류 기회도 제공해 프로그램 참여가 크리에이터로서의 성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현 네이버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는 "AI 시대 콘텐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들"이라며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생산해낸 양질의 콘텐츠가 네이버 전반의 서비스 및 기술과 연결되어 더 많은 사용자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3.09 13:52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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