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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게임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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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韓 게이머 세계 최고 수준... AMD 게이밍 전략서 중요한 시장"

"AMD는 게이밍을 사랑하고 한국을 사랑한다. 한국 게이머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게이머이며, 이들이 속한 한국 시장과 게임 커뮤니티는 AMD의 게이밍 전략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7일 오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 행사에서 리사 수 AMD CEO가 이렇게 밝혔다. 리사 수 AMD CEO는 전날인 6일 저녁 전용기 편으로 입국 후 7일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AI 스타트업,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사인 SK하이닉스와 회동했다. 이후 오후에는 'AMD 게이머 데이'에서 CEO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내 소비자와 만났다. 이날 리사 수 CEO와 잭 후인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총괄 수석부사장은 한국 게이밍 커뮤니티의 높은 수준과 적극적인 피드백을 강조하며, 게이머와 게임 개발자를 중심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 게이머 열정적이고 수준 높다" 이날 행사는 국내 소비자와 스트리머, PC방 관계자와 유튜버 등의 질문에 리사 수 CEO와 잭 후인 수석부사장이 30분간 직접 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리사 수 CEO는 '한국의 PC방과 e스포츠 등 독특한 게이밍 인프라와 문화가 AMD의 게이밍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지난 10년 이상 AMD의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GPU를 쓰는 게이밍 커뮤니티를 지켜봤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에는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높은 수준의 게이머들이 있다. 특히 게이밍은 기술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분야인 만큼 게이머들의 성능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AMD 역시 이들의 피드백을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사 수 CEO는 또 "게이밍은 AMD에서 매우 핵심적인 영역이며 PC 뿐만 아니라 콘솔 게임기, 휴대형 게임PC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와 게이밍 함께 발전... 개발 기간도 줄여 줄 것" 이날 AMD는 AI 확산이 게임 개발 과정 단축과 게임 성능 향상 등 모든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리사 수 CEO는 "AI가 현재 최고 수준의 컴퓨팅 성능을 요구하는 분야인 동시에 게이밍 역시 매우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핵심 컴퓨팅 영역이며 AMD는 양쪽을 함께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젠 프로세서 개발 초기부터 게이밍을 중요한 목표로 삼았으며, X3D 프로세서 역시 게이밍을 위해 개발됐다. 앞으로는 라이젠 프로세서와 AI를 결합해 게이밍과 AI의 활용 사례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잭 후인 총괄부사장은 게임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대표적인 사례로 오는 11월 출시를 앞둔 'GTA 6'를 언급하며 "AI를 활용해 게임 개발 기간을 10년에서 3~4년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AMD, PC·콘솔·휴대형 게임PC 지원 플랫폼 갖춰" 리사 수 CEO는 "부품 가격 상승 등 단기적인 부담이 있지만 PC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에서 게이밍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이며 AMD 역시 구성 최적화 등을 통해 게이머들이 좋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잭 후인 총괄부사장은 "AMD는 PC와 콘솔게임기, 휴대형 게임PC 등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고성능 제품부터 보급형까지 다양한 제품이 AMD 기술 기반이며 게임 개발사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와의 협력을 사례로 들며, '붉은사막' 출시 이후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는 개발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AM5 최소 10년 지원"... 업그레이드 비용 부담 낮춘다 최근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메모리와 SSD 등 고성능 게임 PC를 구성하는 모든 하드웨어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AMD는 이런 시장 상황에서 프로세서 플랫폼의 수명을 늘리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잭 후인 총괄부사장은 "AMD는 2016년 출시한 소켓 AM4 플랫폼을 계속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 메인보드와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근 AM4 기반 X3D 프로세서도 추가 출시했다. 소켓 AM5 역시 최소 10년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게이머가 메모리와 메인보드 교체 없이 새 프로세서가 출시되면 이를 교체하는 것만으로 업그레이드가 완결된다는 의미다. 리사 수 "한국 게이머 직접 만나러 서울 왔다" 리사 수 CEO는 "이번 방한 일정은 짧지만 한국의 AMD 게이머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게이밍은 단순히 하드웨어나 게임 자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를 하나로 모으는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AMD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게이머들의 높은 요구 수준과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제품과 기술 개발에 반영하는 한편, AI와 게이밍의 결합을 PC에서 APU와 핸드헬드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가격대와 폼팩터를 아우르는 게이밍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2026.10.07 18:01권봉석 기자

밸브, 반도체 공급난에 스팀덱 최대 300달러 인상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여파로 휴대용 콘솔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밸브가 휴대용 PC 게임기 '스팀덱' 가격을 최대 300달러 인상했다. 밸브는 28일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스팀덱 OLED 512기가바이트(GB) 및 1테라바이트(TB)를 재입고했으며, 가격은 약 40% 인상됐다고 밝혔다. 가격 조정 이유로는 "메모리 및 저장 장치의 가격 상승과 전 세계 업계 전반의 물류 상황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품 사양에 변경이 없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번 결정에 따라 512GB OLED 모델은 기존 549달러에서 789달러로 240달러 인상됐다. 1TB 모델은 649달러에서 949달러로 300달러 상승했다. 반도체 가격 변동성은 밸브의 차세대 콘솔 라인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공개한 차세대 게임 콘솔 '스팀 머신' 가격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 5월 출시한 99달러짜리 '스팀 컨트롤러' 외에 함께 발표된 VR 헤드셋 '스팀 프레임' 출시 일정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국내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동일한 40% 인상률을 적용하면 512GB 모델은 89만8천원에서 125만7200원으로 약 36만원 오르게 된다. 1TB 모델 역시 104만8천원에서 146만7200원으로 약 42만원 상승하는 셈이다.

2026.05.28 09:39진성우 기자

추억이 방울방울...갖고 싶은 '레트로 게임기' 3선

옷장 깊숙이 넣어둔 옛 옷이 어느 날 문득 다시 입고 싶어질 때가 있다. 게임도 마찬가지다. 친구 집에 여럿이 모여 순번을 정해 컨트롤러를 쥐고 1:1 대전 게임을 즐기던 그 시절이 문득 그리워진다. 부모님을 어렵게 설득해 선물 받았던 게임기도 떠오른다. 하지만 이미 단종된 콘솔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 이때 해법이 되는 것이 바로 '레트로 게임기 호환기'다. 일본 기즈모도가 지난 15일 과거의 카트리지를 그대로 꽂아 즐길 수 있는 게임 기기들을 모아 소개했다. USB-C로 되살린 '슈퍼패미컴'의 추억 '슈퍼마리오 월드',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등 명작을 배출한 이 콘솔을 PC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등장했다. 미국 에필로그가 선보인 '에필로그 SN Operator'는 슈퍼패미컴 카트리지를 직접 꽂아 USB-C로 PC(Windows·Mac·Linux)에 연결해 실행하는 호환기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게임을 구동하며, 북미판·유럽판 등 지역이 다른 카트리지도 지원한다. 이 제품의 특징은 단순함이다. 투명한 스켈레톤 디자인의 미니멀한 본체에 카트리지를 꽂고 PC에 연결하면 끝이다. 세이브 데이터 백업은 물론, 카트리지 데이터를 추출해 보관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다만 게임패드는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PC용 컨트롤러라면 대부분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약 1만5400엔(약 14만6000원) 수준이며, 올해 4월 출시가 예정돼 있다. 패미컴·슈퍼패미컴을 한 번에…'레트로 콤보 GREEN' 카트리지 콘솔을 TV에 직접 연결해 즐기고 싶다면 선택지는 또 있다. 일본 콜럼버스서클이 선보인 '레트로 콤보 그린'은 패밀리 컴퓨터와 슈퍼패미컴 카트리지를 모두 지원하는 더블 슬롯 구조의 호환기다. 본체에는 유선 컨트롤러 2개, AV 케이블, AC 어댑터가 기본 제공된다. 116종의 오리지널 게임도 내장돼 있어 카트리지가 없어도 TV에 연결하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패미컴과 슈퍼패미컴은 각각 1000종이 넘는 타이틀이 출시된 바 있다. 과거 소프트웨어를 하나씩 모으는 재미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수집의 늪'에 빠질 준비가 된 셈이다. 초대 플레이스테이션부터 세가 새턴까지 레트로 열풍은 8·16비트에만 머물지 않는다. 미국 레트로 리메이크가 선보인 '슈퍼스테이션 원(SuperStation One)'은 플레이스테이션(PS1) 호환기다. 외형 역시 초대 PS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이 제품은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기술을 기반으로,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MiSTer FPGA 코어를 활용해 하드웨어 수준에서 옛 콘솔을 재현한다. 단순 소프트웨어 에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기기의 동작 방식을 하드웨어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게임이 내장돼 있지는 않다. 마이크로SD 카드나 USB 저장장치를 통해 구동하거나, '슈퍼독(SuperDock)'이라는 별도 디스크 드라이브 장치를 활용해 타이틀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일부 모델은 닌텐도 64나 세가 새턴 코어도 지원한다. 가격은 199달러(약 29만원). 다만 모든 게임의 완벽한 구동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어서 구매 전 확인이 필요하다. 레트로 게임기의 매력은 단순히 옛날 게임을 다시 하는 데 있지 않다. 카트리지를 직접 꽂고, 전원을 켜는 순간의 감각까지 복원하는 데 있다. 새로운 레트로 게임기와 한때 TV 앞에서 컨트롤러를 쥐고 앉아 있던 그 시간 속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2026.02.16 10:12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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